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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4:51:51

천추태후(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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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 (2009)
千秋太后 / Empress Cheonchu
파일:천추태후.png
<colbgcolor=#ec9e2a><colcolor=black> 캐치프레이즈 나는 꿈을 꾼다. 나의 고려가 대제국이 되는 그날을.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토 / 22:15 | 일요일 / 22:25
방송 기간 2009년 1월 3일 ~ 2009년 9월 27일
방송 횟수 78부작
장르 대하사극
제작 KBS 자체제작
채널 KBS 2TV


<colbgcolor=#ec9e2a><colcolor=black> 연출 신창석, 황인혁
극본 손영목, 이상민, 강영란
해설 김종성
출연 채시라, 김석훈, 최재성, 이덕화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공개 정보
2.1. 편성
3. 등장인물4. 시청률5. 탐구
5.1. 실제 역사와 다른 점
6. 평가
6.1. 비판6.2. 재평가
7. 기타8.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8.1. 별명 및 드립
9. 관련 문서10.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2009년에 방영한 26번째 KBS 대하드라마. 'KBS 고려사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이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실패로 KBS는 오랫동안 고려사를 사극화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1] 그런데 동시대를 다룬 작품인 고려 거란 전쟁에서, 후반부 작가의 무리한 욕심, PD들의 갈등, 원작가를 무시한 수준 미달의 전개가 계속되어 끝나니까 "차라리 천추태후가 나았다." 등의 이야기들이 나와 이상하게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2. 공개 정보

천추태후 오프닝 타이틀.

방송 횟수가 78부작으로, 모든 화(話)가 KBS 2TV에서 방영했던 대하드라마이다.[2] 주연은 천추태후 역의 채시라, 김치양 역의 김석훈, 강조 역의 최재성, 강감찬 역의 이덕화 등 4명이다.

시대적 배경은 955년부터 1031년[3], 경종대부터 현종대까지이며, 공간적 배경은 개경황주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일대와 당시 의 수도였던 상경임황부를 비롯한 만주 일대이다.

2.1. 편성

대조영》의 주목할 만한 성공이 있던 후에, KBS 내에서는 '이제 우리도 한 번쯤 트렌디한 작품을 만들어 보자'라는 의견이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이러한 취지에서 시작된 《대왕 세종》의 실패 이후 KBS는 트렌디한 사극보다는 특유의 우직하고 남성적인 선 굵은 사극에 매진하기로 결정한 듯 하다. 한 마디로 '외도하지 말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자.'는 것. 사실 《태조 왕건》의 성공 이후에 고려사를 다룬 사극이 연달아 계획되어 있었다. 순차적으로 고려사 소재 사극만 연달아 10년을 방영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랬던 것이 《제국의 아침》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고, 시대를 건너뛰어 《무인시대》로 선회했다가 이것도 전반적인 시청률 성적이 좀 약하고 사장의 교체로 결국 고려사 사극 계획이 무산된 것. 정통 사극 마니아들은 이런 사실에 안타까워했다. 사실 이 드라마의 시대는 《태조 왕건》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제국의 아침' 다음 시대 이야기로, 광종이 무섭게 혼내고 죽이려 했던 그 어린 아들이 천추태후의 남편 경종이다. 즉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정신적 후속작으로 시도했던 드라마가 바로 《천추태후》였는데, 그 결과는...

이 사극은 정통 사극의 역사성을 버리고(역사를 사실 그대로 재연하지도 못했고), 퓨전 사극의 트렌디함을 버린(전개를 질질 끄는), 두 방식의 장점은 다 놓치고 단점만을 완전히 접목해낸, 그야말로 완벽한 흑역사라는 이야기가 그때 중론이였다. 나중에야 동시대를 다룬 고려 거란 전쟁이 초반은 좋았는데 후반부 가상 캐릭터와 갈등, 억지 시간 끌기 등으로 인해 현재는 같은 막장이면 차라리 천추태후가 낫다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당시 후속작이 박인권 선생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현대극 《열혈 장사꾼》이었으니, 흑역사로도 모자라 KBS 주말 사극의 계보까지도 한동안 끊어버렸고, 이후 《명가》를 통해 1TV에서 계속 주말 특별기획드라마가 방영되었으나 전보다 스케일이 작아지는 것은 피할 수 없었는데 이 계보는 거상 김만덕, 전우, 자유인 이회영까지 이어졌으며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됐다. 그리고 나서 이전의 대하드라마가 돌아오긴 했는데, 그것이 《근초고왕》. 게다가 이 고려사 프로젝트를 시대 순으로 계속 제작했으면 바로 다음 작품이 한국사 최고의 명군 중 1명이 주인공인데다가 한국사 3대 승리라고 불리는 전투가 나오는 사극이었을 것이나, 천추태후의 이때 실패로 인해 이는 물건너가게 된다. 이 계획은 14년이 흐른 2023년에서야 KBS가 고려 거란 전쟁을 방영함으로서 고려사극 이어가기가 겨우 갖추어졌다.[4]

한편, 이 작품은 원래 2008년 10월 초 첫 방영 예정이었으나 KBS가 새 대하드라마의 방송 시기를 새해에 맞춰 연기함에 따라 2009년 1월 초로 첫 방영일이 변경되었으며 시간대도 10시 15분(토요일)/10시 25분(일요일)[5]으로 변경됐는데 주중 이동도 한때 거론되었지만 "(정통사극,대하사극 등은) 호흡이 길어 주중에 편성되기 어렵다"는 법칙 탓에 무산됐다.[6] 아울러, 당초 8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종영 시기가 추석 연휴와 맞물리면서 한 주 앞당겨 빠르게 78화로 막을 내렸다.

3.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천추태후(드라마)/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시청률

천추태후의 아역이 등장했던 초반에선 23%이라는 상당히 희망적인 시청률이었다. 츤데레 경종 캐릭터와 초기 정략결혼에도 불구하고 영리하게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듯한 황보수(드라마상 천추태후 본명) 캐릭터는 인기요인이었다. 특히 경종 역을 맡은 최철호는 초기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광기 어린 모습과 아들에 대한 부성애 연기에 큰 호평을 받았다. 연기생활 내내 굵직한 조연급이었지만 이후 내조의 여왕열혈 장사꾼 등 드라마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다.[7] 하지만 경종이 죽고 성종이 왕이 된 후 천추태후의 성인기가 시작되며 상황은 달라진다.

성인이 된 후 이야기 전개부터 질질 늘어지는 바람에 긴장감은 물론이고 모든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나면서 시청률은 10%대 초반으로 추락하기 시작하였으며 나중에는 시청률이 8.6%까지 떨어졌으며 결국 최종화까지 평균 시청률 15.6%에 그쳤다.

같은 시기에 《선덕여왕》 광풍까지 불어버렸으니 이 바람에 후반의 《천추태후》의 시청률은 할 말이 없어질 정도고, 그나마 시간대가 달랐던 《선덕여왕》과 직접 맞붙지는 않았고,[8] 당시 경쟁작이었던 《맨땅에 헤딩》의 시청률이 제목 그대로 맨땅에 헤딩하는 바람에 이 시기에 방송된 모든 드라마 중에 시청률 꼴찌는 면했다.

5. 탐구

5.1. 실제 역사와 다른 점

기획부터 종영까지 실제 역사와 동떨어진 내용 투성이이며 사극을 내세웠지만 방영된 내용은 역사에 기록된 이름만 그대로 가져온 역사 왜곡 판타지 드라마에 가깝다. 실제 기록들도 상당 부분 폄하하던가 혹은 아예 쓰지도 않은것들이 태반이기 때문.[9]

6. 평가

오죽하면 대하 사극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차라리 진짜 역사대로 했어야 했다', '현종이 주인공이었으면 재밌었을 텐데'[15][16], ‘천추태후를 《선덕여왕》의 미실처럼만 만들었어도 재밌었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이다. 또한 중, 후반부의 성인 황보수는 서서히 악역으로 변모되어 간 김치양만 믿고 속고만 살며 목종이 희망 없어 지니까 무너지는 모습으로 비쳐 캐릭터가 초반의 영리했던 아역 황보수와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2009년 9월 27일,최종화 78회는 추석 연휴 시기를 지나기 이전다른 에피소드와는 비교가 되지도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이야기를 진행하며 제2차 여요전쟁 마무리,제3차 여요전쟁 마무리 이후 농사를 짓는 천추태후와 현종, 옆에서 지켜보는 강감찬[17], 그리고 황주소군 김진(천추태후김치양의 아들, 이후 여진 족장에 의해 '금준'이라고 부름.)이 여진족을 이끌게 된다는 내용[18]으로 결말을 지었다. 이를 빗대어 시작은 반지의 제왕이요, 끝은 전원일기라는 말이 나왔다.

《천추태후》와 맞짱을 뜰 수 있는 막장 사극으로는 MBC의 《태왕사신기》가 거론되지만, 그래도 《태왕사신기》는 처음부터 퓨전 사극임을 선언한 거나 마찬가지였으며 재미라도 보장되어있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후 소위 정통 사극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드라마들이 천추태후와 태왕사신기보다 못한 안드로메다급 고증 오류와 역사 인식 오류 + 막장다운 전개를 범하고 있다.[19] 게다가 이젠 퓨전 사극에서조차 역사 인식 오류가 나오고 있다가 허망히 조기종영된 최악의 졸작이 나오기까지 했다.

사실 사람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게 여요전쟁의 시대는 한반도의 국가(고려)가 외적(요나라)의 침입에 대적해 궁지에 몰렸지만 그걸 희생을 감내하며 물리치고 그 뒤에 고려의 태평성대를 연 사극화하기 가장 좋은 시대라는 것이다. 거의 사골급으로 우려먹는 여말선초보다 부족한 건 기록 정도이지, 이 시대에 등장한 인물들 역시 현종, 강감찬, 서희, 양규, 김숙흥, 지채문, 최충 등의 내로라하는 무신들과 문신들로 가득차 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재료와 배경을 가지고 엉뚱한 인물을 가져가다가 영웅시하고 중요 인물들 공기화, 멀쩡한 인물들을 악역화 시켜버렸다는 것이다.

가상의 이야기를 적당히 버무려도 괜찮지만, 실제 역사서에서 강감찬제2차 여요전쟁 이외에 야사들로만 이야기가 존재함으로 가상의 스토리를 넣어도 큰 문제가 없고, 양규김숙흥 역시 짧고 굵은 3개월의 이야기 이외에는 기록 자체가 없기에 가상을 조금 가미해도 거부감이 없을 터인데 초반부터 상당수의 엉뚱한 가상인물과 쓸데없이 거창하기만 한 설정을 넣어서 역사 왜곡하는 것은 물론, 흥미까지 없애버리는 속상할 짓을 작중에 저지르기도 했다.

6.1. 비판

요약하자면 천추태후를 무조건 선역으로 묘사하는 저질 각본+너무나 느린 전개가 시너지를 내어 막장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일명 한국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정통사극으로써 명맥을 겨우 이어가던 KBS 대하드라마의 처참한 몰락의 발단이 된 작품.

트렌디한 분위기가 주였던 전작 《대왕 세종》에 비해[20] 이번에는 정통사극의 틀을 지키되, 외적으로 트렌디한 면을 받아들이려는 시도를 한 것[21] 같아 보였으나...

트렌디한 외관에도 불구하고 40화 정도면 끝나는 이야기를 가지고 무려 78화로 전개했을 정도로 정통사극 특유의 굉장히 느릿느릿하게 늘어지는 전개방식을 취했다는 점, 그 외 지나치게 노골적인 주인공 편 말고는 죄다 나쁜 놈이라는 구도 등으로 인해 이 드라마가 무한히 침몰했다.

더욱이 악의 편인 입장에 있던 실존인물들의 대부분이 역사 기록와 다르게 왜곡되어 있어서 문제가 되었다. 특히 악역의 대표인 김심언과 최사위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기록에선 관리로 멀쩡히 살았을 뿐 아니라 백성들에게 호평이 자자했던 인물들이 여기선 기득권층스러운 악역으로 나온다. 김원숭이 곤경을 치른 문화왕후를 위로하며 "역사의 승자로 기록될 분은 왕후마마 일것이옵니다.천추태후는 반드시 패자로 기록되게 될 것입니다."라는 식의 대사를 한 것으로 봐서 이 드라마는 천추태후역사 이면의 숨겨진 영웅으로 만들려는 의도에 가깝다. 문제는 패배자의 부정적인 면이 필요 이상으로 부풀려진 것과, 악당을 영웅으로 포장하는 건 완전히 별개라는 것이다.

심지어 작가는 고려사 편찬자들을 게으르고 한심하다고 깠는데, 바로 그 고려사 편찬을 주관한 게 북방을 개척한 김종서이다. 게다가 애시당초 편찬 취지가 세종대왕이 "이전의 고려사들은 고려를 너무 부정적으로 썼으니 다시 쓰자!" 라고 했기 때문이다.[22] 더욱이 완성본들을 볼 때마다 "이거 좀 부족한 거 같은데 다시 좀 보충하고 수정해서 써 보자"고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해서 편찬을 주도한 세종이 승하하고 나서야 완성된 것이다.

이 정도로 대본이 막장인 데는 제작진의 천추태후 감싸기가 극심했기 때문이다. 목종 시기 사서에 기록된 그녀의 모든 악행은 죄다 김치양 때문인 것으로 처리했다. 그나마 좀 악의 길로 들어갈 만한 것이, 중반부에 오라버니 성종에게 반란을 일으키는 사건과 중반부에 왕 되기 싫다는 아들에게 뺨을 때리는 정도인데 , 이는 역사상의 실제 사건들과 전혀 다르다. 더군다나 자기 아들이 후계자가 될 확률이 높은데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반란을 일으킬 필요도 없지 않느냐는 문제[23]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논란이 되었다. 이 논란을 너무 신경을 쓴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후에 서서히 캐릭터가 180도 변하더니 천사태후화가 되었다. 이것과 위의 문제점에서 보인 제작진의 천추태후에 대한 옹호적 역사관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대본은 막장의 길로 내달린다. 실제 천추태후의 모습과 달리 무리수를 많이 둔 왜곡이 들어간 이유 중 하나로 제작진의 인터뷰 기사를 봤을 때 천추태후를 잔다르크, 여자 주몽 등에 버금가는 여걸로서 띄워주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기사

결국 첫 방송에서 이 작품의 연출자인 신창석 PD가 했던 "이 작품을 보면 천추태후천추의 한을 풀어 주었다고 말할 것이다."라는 호언장담은 고인드립개드립으로 전락하고 말았다.[24]

고려와의 전쟁 당시의 거란은 성종이 즉위한 이후 '요'라는 국호를 폐지하고 '거란'만 국호로 사용하던 시점이었는데, 극중에서는 거란 측 인물들이 대요제국이라는 말을 달고 다닌다. 민족명보다는 중국식 국호가 더 품위 있어 보인다는 고정관념 때문인데, 정작 당시 거란인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요'라는 국호가 유효한 시점에도 '요'보다는 '거란'이라는 명칭을 즐겨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 역사왜곡물은 4년 뒤 기황후로 이어진다. 기황후는 그나마 하지원의 팜므파탈 연기로 천추태후와는 빙산의 일각의 시청률을 보였지만 하필 경쟁작이 뛰어난 고증 재현도로 근래 나온 사극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역시 비판이 있었다. 정도전도 타이틀롤 배우범죄 사건이 터지긴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2020년대인 지금도 KBS 대하드라마 최후의 수작으로 거론되고있다.

6.2. 재평가

'드라마 천추태후' 제작진은 공부는 열심히 했다.
고려 거란 전쟁 원작자 길승수#
본작이 방영된 지 14년 후인 2023년~2024년작 고려 거란 전쟁이 방영되면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고려 거란 전쟁이 초반부에 분명 호평을 받으며 방영 초기에는 같은 대하 사극이더라도 이렇게나 차이나게 만들 수 있냐고 조롱거리로 끌려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분장을 하고 1차 전쟁 때 거란군 기지를 습격하는 천추태후는 '고려 UDT'로 대표되었으며, 고려 거란 전쟁의 주인공이기도 한 강감찬이덕화라는 대배우를 캐스팅 해놓고 천추태후를 띄워주는 조연 역할로 써먹은 점에서 배우 낭비로 까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만듦새가 별로인 것을 넘어 각종 약빨은 장면들도 발굴되기도 하며 '젠장 또 천추태후야' 라는 식의 패턴으로 까였다. #1, #2

그러나 고려 거란 전쟁이 양규 전사가 지나간 이후[25] 이정우의 독단으로 18화의 충격적인 엔딩을 기록하며 이후에도 가상 인물들로 이상하게 극을 끌고 차라리 같은 막장이라면 천추태후의 막장이 재미라도 있었다며 비슷하게 되는 처지에 이르렀다.

심지어는 고려 거란 전쟁에서의 묘사보다 천추태후에서의 묘사가 훨씬 설득력이 있었다는 식의 호평도 나오며 오히려 재평가를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대표적으로 고려 거란 전쟁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현종에 대한 묘사가 18회부터 21회까지 워낙 많은 비판을 받다보니 현종에 대한 묘사의 경우 고려 거란 전쟁보다 천추태후에서의 후반부 현종 묘사가 더 나았다는 평이 나올 정도다. 또한 대도수가 마지막 참전한 서경성 전투 역시 천추태후에서의 묘사가 훨씬 나았다는 평도 존재한다. 그 외에도 타초곡이라는 거란의 군량, 물자를 뜻하는 단어나 특히 유목민족의 스웜 전술에 대한 묘사도 천추태후 23화에서 잘 나타나 있다.[26] 또한 여타 사극의 말을 타긴 했지만 정지한 상태로 무기를 휘두르는게 아니라 말을 타고 달리면서 창칼을 휘두르는 마상 전투도 비교적 잘 표현되어 있기도 하다.[27] 제3차 여요전쟁도 애매하지만 시간 건너뛰기 한 에필로그 후 천추태후와 현종의 장면은 잠시 보여주고 끝나긴 한다.

더군다나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다루지 않은 제1차 여요전쟁과 소손녕의 서희의 외교담판이 등장했으며 서희의 외교담판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대도수와 유방 등의 고려군과 천추태후, 강조가 끼어들긴 했으나 이 안융진에서 버텨 거란군을 막아냈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확실하게 묘사했다. 더하여 1~3차까지의 여요전쟁을 그래도 모두 다루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쪽이 더 '고려 거란 전쟁' 이라는 부분적 전개나 제목에 더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고려 거란 전쟁제2차 여요전쟁 이후 분량을 엉뚱한 내용들로 허비하고 제3차 여요전쟁귀주 대첩기승전결에서 '결'이 생략된채 흐지부지되며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평가가 추락하자#, 대하사극에서 왠 진삼국무쌍을 찍냐며 조롱받았던 강조의 그 최후 장면도 그나마 진삼국무쌍일지라도 시원하게 전투 장면을 보여주었다는 재평가를 받았다.#1,#2 또한 귀주 대첩고려 거란 전쟁의 32화와 다르게 78화 에필로그 형식으로 5분 땡처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강감찬과 소배압의 만남 / 기마전 / 백병전 / 갱파기 / 김종현 기마대까지 핵심은 전부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재평가를 받았다.#

결국 고려 거란 전쟁이 희대의 용두사미 에필로그 엔딩을 내버리며, 까이기 위해 불려나왔던 작품이 최종적으로 '천추태후 띄우기'나 가상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다가[28] 역사적 재현이 부족하긴 했지만 강조, 강감찬, 현종 등의 인물들을 잘 묘사하였고[29], 고려 거란 전쟁보다 실제 역사적 인물인 강민첨, 김종현 등을 훨씬 비중있게 묘사하였으며 그 외의 고증에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30], 천추태후 일행의 전개를 떼어보면 고려 거란 전쟁보다 고증, 스케일, 개연성, 재미 모든 면에서 사건상 뛰어난 작품으로 재평가되었다.

일단 한국사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는지, 무려 14년 전인 드라마임에도 이를 본 외국인들이 고려 거란 전쟁을 다룬 유튜브 동영상에 몰려와 천추태후와 고려 거란 전쟁 쪽 중 어느 것이 진짜냐며 묻는 촌극이 발생하고 있다. 워낙 두 드라마가 같은 시기를 다루었음에도 인물 다루는 내용이 다르다보니 발생하는 현상인 셈이다. 문제는 결국 작중에서 나오는 천추태후 인물들의 사건 왜곡 묘사와 고려 거란 전쟁 역사 왜곡 논란이 비슷하게 터진 건 다를 것이 없게 되었지만 말이다.

7. 기타

전투장면도 병맛이 철철 넘치는데, 거란 기병대가 전투용으로 훈련시킨 [31]들을 바퀴가 달린 나무 상자들에 넣었다가 문을 연 후 위협을 해서 벌판에 푼 이후 5m 거리에서 활을 쏴서 적을 날려버리며, 그 틈에 곰들이 공황 상태에 빠진 고려 기병들과 말들을 물어뜯거나 앞발로 후려쳐서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장면과, 화살을 뽑아 단검마냥 적을 찔러버리는 장면이 1화에 다 들어가 있다. 게다가 적으로 등장하는 거란족을 거의 워크래프트 시리즈오크처럼 분장시키기도 했다.[32]

목종과 유행간의 동성애 장면이 파격적이게도 꽤나 적나라하게 나왔다.[33] 직접적으로 키스 장면이 나온 건 아니지만 키스 직전까지 나온다거나 관계를 했다는 장면도 나왔고 같은 침대에서 동침하는 장면 또한 나왔다.#

요나라 시대 관리들의 관복 묘사는 지금까지 나온 사극 중에서 가장 역사에 가깝게 반영된 편이다. 지금까지 요나라를 묘사한 대중매체에서는 요나라 사람들을 황족, 관리, 군인, 평민 가리지 않고 벙거지, 가죽옷 차림의 유목민으로 묘사한 경우가 절대 다수였고 이는 중국 사극들 역시 마찬가지다.[34] 천추태후는 단령사모를 제대로 갖춰 입은 요나라 관리들을 처음으로 고증했다.[35] 요나라와 금나라 시대의 거란족, 여진족 출신 관리들은 변발을 한 상태에서 송나라식 전각복두 형태 사모를 쓰기도 했는데 의외로 이것이 충실하게 고증되어 있다. 드라마를 자세히 보면 요나라 관리역 보조출연자들이 쓰고 있는 사모 뒷편으로 변발과 비슷한 묶은 머리카락이 빠져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요나라의 사모는 고려와 송나라처럼 각이 진 복두 형태였는데 작중 요나라 관리들의 사모는 신라, 당나라, 고려 초기의 것과 유사하다.[36] 즉, 고증의 정확도가 완벽한 건 아니지만 북방민족과 관련된 스테레오 타입에 매몰되지 않고 성의를 보인 셈.

별로 의미가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투니버스에서 수많은 애니매이션들의 오프닝과 엔딩, 삽입곡들을 개사, 상황에 따라서는 작사, 작곡하며 큰 호응을 얻어냈던 신동식 PD와 이창희 음악감독 콤비가 OST 제작에 참여했다.[37] 이창희 자신이 상당수의 OST 작곡가 명단에 올라와있고, 두 사람 모두 참여한 곡이 2곡이나 실려있는 등 꽤 깊숙하게 관련되어있었다. 이름만 봤을 땐 대부분 '뭘로 유명하다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신동식 PD는 그 유명한 질풍가도 작사가다. 네이버 인물에는 아예 직업이 피디와 작사가로 되어 있을 정도. 이창희 음악감독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우당탕탕 닥터지》 주제가를 작사하고 보컬을 맡은 등 많은 애니메이션 주제가들을 담당한 것 뿐이다.사실 《천추태후》의 질을 생각하면 두 사람은 제대로 재능낭비한 것.

주요 등장인물들이 자막으로 표기되는 건 동일하지만 전작까지는 주인공은 예외로 자막처리를 하지 않았으나 이번 작에는 채시라가 뜨면 "천추태후"라고 자막을 띄워준다.

강감찬 장군 역을 맡은 이덕화는 제작발표회에서 강씨 문중 눈치를 많이 봐야 한다며, 특히 탤런트 강부자는 교과서에도 나온 인물이라고 장난치거나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38] 아마도 예전 사극 대조영에서 설인귀 장군으로 부장 홍패 역의 류태술과 코믹 콤비로 만담을 한다거나 하는 장면에서 이덕화가 코믹한 연기를 한 이미지 때문인 듯하다. 당시에도 이덕화의 연기폭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그런 우려는 할 필요도 없었다. 아쉬운 건 이 드라마에 주연이라고 한 인물을 재미도 고증도 다 날린 고려의 부정적 인물 미화물이란 점이란 것.

2000년대 말에 방영된 사극임에도 KBS에서 VOD 영상을 지원하지 않았다.비슷하게 VOD 지원이 없던 제국의 아침만 해도 곰TV, 네이버스토어, POOQ에서 유료 서비스가 있는 반면에 천추태후는 그런 것조차 없기 때문에, 한동안 다시보기가 쉽지 않았고 이후 2020년 3월 후반경부터 KBS에서 VOD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 새로운 음원 소스로 떠오른 부왘도. 이에 대해서는 풍악을 울려라 문서 참조.

극 중후반부에는 헌애왕후 역을 맡은 채시라의 동생 채국희가 출연한 드라마 스타일과 동시간대에 경쟁하기도 했다.

1991년에 히트한 명작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두 주인공인 최재성, 채시라가 다시 뭉친 작품이기도 하며 여명의 눈동자에서는 최재성이 메인 주인공이었고, 천추태후에서는 채시라가 메인 주인공이었다.

의외로 서구나 동남아권의 한국 사극 시청자들에게는 은근히 인기가 있는 듯하다. 이 지역 특유의 동아시아권 문화에 대한 판타지와 여전사 컨셉 주인공이라는 점이 은근히 외국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있는 듯. 동시기를 다룬 고려 거란 전쟁 드라마를 보는 서구 시청자들이 고려 거란 전쟁을 천추태후와 비교하거나 천추태후 드라마와 이 드라마가 내용 전개가 다른데 어느 쪽이 맞냐는 코멘트를 다는 경우가 발견되는 편.외국에 The Iron Empress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어서 이 이름으로 알고 있거나 공식 영제인 Empress Cheonchu가 와전된 Empress Chuchu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외국인 시청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8.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이 작품은 여요전쟁이 있는 고려 초기를 다룬 작품이나, 방영 당시에도 역사왜곡을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된 2020년부터 약 1년 반 정도는 스트리밍 목록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외면받다가, 2022년 3월 처음 스트리밍이 편성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4차례의 스트리밍이 진행되었다.

방영 당시에도 여러가지 논란이 많았던 드라마였다보니 스트리밍에서도 그렇게 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은 아니다. 다만, 불멸의 이순신과 비슷하게 특정 장면별로 시청자 수의 편차가 큰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작품 중간중간에 반영되어 있는 1차 및 2차 여요전쟁에서 시청자 수의 상승효과를 보고 있으며, 특히 최후반부의 제2차 여요전쟁에서는 나름 가파른 시청자 수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작품 초반부의 성종과 천추태후의 갈등, 중반부의 목종 치세의 파트는 질질 끌고 지루한 전개와 막장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이상한 전개로 인해 시청자 수는 적은 편이다.

이런 점으로 인해 불멸의 이순신 하위호환 버전이라는 특징이 있으며, 이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도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경향이 있다. 고려 시대 가장 스펙타클 한 파트 중 하나인 여요전쟁 시기를 놓고 현종이 아닌, 논란이 많은 천추태후를 주인공으로 했다는 점과 또 그것을 미화하는 역사 왜곡 등의 문제로 인해 작품성이 없다며 극단적 비난을 하는 쪽과 그래도 고증을 떠나 중간중간에 포진된 드립 요소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작중 볼거리 등으로 인해 그래도 재미는 있다고 옹호하는 쪽 등 양 측의 첨예한 대립이 스트리밍 내내 끊이지 않는 편이다.

앞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본래 이 드라마는 KBS Drama Classic 유튜브 채널에서 2022년 3월 25일 10시부터 처음으로 스트리밍되었다. 1회부터 화려한 전투 신들에 힘입어 최대 730명, 2회에서 750명을 기록했으며, 1일차 최대 880명을 기록하며 단 2주 만에 1일차에 최대 1,000명을 넘지 못한 작품에 이름을 다시 쓰게 되었다. 그러나 1일차 16시경 갑자기 스트리밍이 2~3분 가량 중지되는 일이 약 2회 정도 있었으나, 바로 복구되기도 하였으며, 12회부터는 회차가 종료된 이후 다음 회로 넘어가지 않고 다시 음소거가 된 회차가 재생되기도 하였다. 결국 2일차 오전에 스트리밍을 중지하고 별도 날짜에 다시 1회부터 시작하기로 하였다.[39] 이후 과정은 아래와 같다.

8.1. 별명 및 드립

해당 스트리밍 채팅 중 흥했던 별명, 드립은 아래와 같다.

9. 관련 문서

10.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 파일:고려 의장기 문양.svg파일:KBS 로고.svg
고려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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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태조 왕건 로고.png파일:제국의 아침 로고.png파일:무인시대 로고.png
<rowcolor=#000,#e5e5e5>태조 왕건
2000~2002

후삼국 ~ 태조
AD 870~936
제국의 아침
2002~2003

혜종 ~ 광종
AD 943~975
무인시대
2003~2004

의종 ~ 고종
AD 1170~1219
파일:천추태후 로고.png파일:고려거란전쟁 로고 블랙.png파일:고려 거란 전쟁 로고 화이트.svg
<rowcolor=#000,#e5e5e5>천추태후
2009

경종 ~ 현종
AD 975~1031
고려 거란 전쟁
2023~2024

목종 ~ 현종
AD 1009~1020
}}}}}}}}}



[1] 2014년에 정도전, 2021-22년에 태종 이방원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엄밀히 따지면 고려시대보다는 여말선초를 중점으로 다룬 드라마다. 그나마 정도전은 고려시대의 비중이 더 크긴 했지만, 결국 주제는 조선 건국인 이상 고려시대는 이를 다루기 위한 배경 정도이지, 고려 사극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2023년 태종 이방원의 후속으로 야심차게 준비된 고려 거란 전쟁으로 14년 만에 고려사 사극을 런칭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해당 작품도 KBS 2TV에 편성하였다.[2] <명성황후>나 <장희빈>은 KBS 대하드라마가 아니라 '특별기획 드라마'였다. 고려 거란 전쟁이 전 화가 2TV에 순조롭게 방영되어서 유이하게 방영된 대하드라마가 되었다.[3] 다만, 955년은 광종 집권기로 여느 대하드라마처럼 본격적으로 줄거리가 전개되는 시기 이전에 살짝 걸쳐있다. 해당년도에 벌어진 일은 회상씬(4회) 때 언급된다. 또한, 최종회 78화에서 나레이션으로 천추태후가 1029년, 현종과 요 성종, 강감찬이 1031년에 차례로 사망하는 것으로 끝내는데, 실제적으로 아역 배우(왕치, 황보수, 황보설)들이 처음 등장하는 2회 초반부에 나온 979년(경종 4)부터 귀주 대첩 직후인 1019년이다. 물론 극 중에서 강감찬이 귀주 대첩 이후 바로 문하시중이 되지만, 실제적으로는 천추태후 사후인 1030년부터 이듬해까지 문하시중을 지냈다.[4] 후술하겠지만 고려 거란 전쟁 역시 후반부 역사 왜곡 논란과 맥빠지는 32화 최종 엔딩으로 박한 평가를 똑같이 받고 말았다.[5] 대왕 세종이 종영 후 개그 콘서트가 다시 9시로 복귀 하면서 토요일 보다 10분 늦게 방영했다.[6] 한때 KBS 1TV 이동설도 있었으나 없었던 일이 됐고 결국 2008년 봄 개편 이후 <천추태후>까지 KBS의 대하드라마는 2TV에서 방영(대왕 세종은 9시 5분)됐다.[7] 정찬을 대신해 내조의 여왕에서 한준혁에 캐스팅되어서 큰 인기를 얻었고, 더불어 천추태후 종영 후 방영된 열혈 장사꾼에서 박해진과 함께 주연을 맡기도 했다.[8] 당시 《선덕여왕》은 월화드라마, 《천추태후》는 주말 드라마였다.[9] 현재 남아있는 고려 관련 사료인 『고려사』나 『고려사절요』 모두 조선 초에 편찬한 것이다.[10] 다만 극중에서 친할머니 신정왕후 황보씨에게 어릴 적부터 황제의 자리에 올라 황주 가문의 복수를 해야한다고 가스라이팅을 받아오다가, 여동생 헌애왕후목종을 낳자 친할머니가 복수를 위해 유교적 성향을 강하게 띤 본인을 버리고 이쪽으로 갈아탈 기미를 보이자 배신감을 느끼면서 먼저 신라계와 손을 잡아 배신을 때리는 걸로 묘사된다. 손수 키운 손자를 버리고 적인 충주가문 직계 외증손을 택한 할머니.[11] 애시당초 묘효로 성(成)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나라의 기틀을 잡고 시스템을 완성한 왕이라는 것이다. 조선 성종 역시 대간들에게 일거수일투족을 간섭당하는 등 대간들에게 시달렸지만, 경국대전을 완성하는 등 조선이라는 국가의 통치체제를 완성했기 때문에 성종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12] 말할 것도 없이 고려 북방계 = 고구려 정신을 이어가는 북방정책 = 선역, 신라계 = 정권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반도중심 = 악역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인한 것이다. 당연히 정치는 이런 단순한 구도로 이뤄지지도 않을 뿐더러 신라계 호족들은 당연히 고려의 중심 세력도 아니었다. 또한 무조건 전쟁, 침략, 승리, 영토획득이 다 좋다고만 할 수도 없고.[13] 사실 강감찬은 애당초 문관 출신이라 무술에 능하다는 말이 없다. 물론 귀주 대첩의 영웅이긴 하지만 군에 대한 것은 강민첨이 했고 강감찬은 주로 지휘를 하는 쪽이었고.[14] 대도수가 후세에 욕을 먹지 않는 이유는 아군의 배신으로 인해 적진 한복판에 몰리게 되었기 때문인 게 어느 정도 참작된다.[15] 아닌게 아니라 현종은 요즘 사극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클리셰를 실제 역사에서 가지고 있다. 출생의 비밀(+그에 따른 부모의 애절한 러브스토리), 쫓겨나서 이 드라마의 목종보다 진짜 고생, 암살 위협, 즉위 직후 터진 전쟁으로 고생, 고난 평정 후 성군이 된 모습 등 사극에 적절한 인기요소를 아무런 역사왜곡 없이 그대로 재현 가능한 인물이다. 거기다 현종은 고려사에서 특출난 명군 중 하나였다.[16] 이것은 14년 뒤에야 이루어진다. 였으나.[17] 정확히는 황주에 머물다가 개경 나들이를 온 말년의 천추태후가 적전(籍田, 황제가 경작하는 토지)의 벼가 수해를 입어 복구하던 현종을 도우면서 회한을 담은 말을 하는 것으로 드라마의 엔딩이 지나가며 빠르게 끝을 맺었다. '문하시중'인 강감찬도 나서려고 했지만, 늙었다고 먼 발치에서 구경을 하였다.[18] 실제 언급은 하지 않았고, 위의 농사 장면 직전 두 모자(천추태후와 황주소군)가 만나는 장면이 전부였다.[19] 그나마 대왕의 꿈은 근초고왕과 광개토태왕보다는 약간 낫다는 평.[20] 트렌디하다고 표현했지만 대왕 세종의 분위기는 트렌디 사극의 대표주자인 MBC의 그것과는 또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대왕 세종에 서술.[21] 가령 황후가 갑옷을 입고 직접 전투에 참전하는 모습이라거나 고려 왕실의 화려함 묘사.[22]고려사》의 초기 버전은 고려가 제후국이었다는 이유로 고려 왕들이 쓴 태조, 성종 하는 묘호를 전부 왕으로 격하시켜 태왕, 성왕 하는 식으로 쓰여 있었고, , 태후, 태자 등의 용어도 황제만이 쓸 수 있는 것이라 하여 과인, 대비, 세자 등 제후의 용어로 고쳐서 썼다고 한다. 그러나 세종이 "그 시대 역사는 그 시대에 실제로 쓰던 말로 써야 한다"며 다시 원래대로 조, 종의 묘호나 태후 등의 용어를 쓰도록 하였다고 한다. 즉, 애초에 고려가 소위 위대한 대제국이란 주장의 근본적 근거가 바로 그 "한심한" 이들이 쓴 책에 기록이 남아있었기 때문.[23] 다만 역사를 찾아보면 후계자 본인이 굳이 반란을 일으킨 사례가 의외로 꽤 있었다. 그리고 후계자 본인이야 기다리면 차례가 돌아온다 쳐도, 태후로서는 자식이 어린 나이에 즉위할수록 섭정할 시간이 늘어난다는 이유가 있다. 이런 이유들은 모두가 동의하지는 못하더라도 해당 인물이 '왜 그랬는가'를 설명할 수는 있는데,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묘사를 해두지 않은 게 문제. 방영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은 받았어도 전개가 빠르다고 욕을 먹지는 않았던 만큼 시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넘어갔던 것도 아니다.[24] 물론 신창석 PD는 명성황후, 무인시대로는 방영 당시만 해도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었으나, 이 작품과 후속 대하사극인 대왕의 꿈으로 대차게 흑역사를 연속으로 겪은 뒤로는 TV 소설과 일일 드라마 연출을 맡으면서 작품 활동을 해왔고 비밀의 여자를 끝으로 정년 퇴임했다. 신창석은 캐스팅 면에 있어서 매우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아 그래도 사극 마니아들에게는 이런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얻는다.[25] 사실 이것도 웃긴 게 양규 전사 이전부터 살펴보면 내용이 부실했던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며 이 장면 이전까지의 연출 문제도 많았다. 2차때 너무 빈약한 스케일과 단순한 대사, 강조의 도통닭, 유리한 고지를 두고 굳이 산 아래로 내려와주는 양규 바보만들기 등 나열하자면 끝도 없이 나온다. 그러나 과대 광고와 정통사극이라는 점, 그 이후의 장면들이 너무 최악이라 그나마 나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26] 평야에서 거란 궁기병들은 빙빙 돌면서 20m 내의 근거리에서 화살을 쏘고 고려 궁병들은 진지와 방패 뒤에서 거란 궁기병들에게 사격을 한다. 고려군은 궁수들과 방패수들이 따로있고 거란 궁기병들의 이동을 보며 방패수와 궁수가 한조가 되어 움직인다. 하지만 끝내는 못 버티고 빙빙 돌던 거란군들이 고려 진지로 돌격해서 끝장을 낸다.[27] 단적으로 에필로그에서 잠시 나온 귀주 대첩에선 강감찬이 신호기 등을 활용해서 기병, 궁병, 보병들의 행동을 지휘하면서 컨트롤 하는게 면밀히 잘 나오는데, 이런 신호기의 사용은 전통적인 동양의 병력 지휘방식이기도 하다.[28] 왜곡된 현실인물들이나 가상인물들조차 고려 거란 전쟁 후반부를 망친 요소로 꼽히는 박진, 원정황후, 원성왕후에 비하면 천추태후는 주인공과 많은 등장인물들을 크게 왜곡했어도 그 인물들이 다른 등장인물들 분량을 잡아먹을 정도로 큰 비중을 갖고 극을 마구 쥐락펴락하진 않았다.[29] 심지어 이 드라마에서 거의 유일하게 호평받는 양규라는 인물을 알린 것도 천추태후에서 십수년 앞서 이미 했던 것이다.[30] 예를 들어 본작의 거란 성종이 잠시 어머니와 나올 때부터 중국식 용포를 입고 나오는데, 당시 요나라는 한화가 진행된 국가라 유목민 차림의 고려 거란 전쟁의 성종보다 이쪽이 더 고증이 맞다.[31] 훈련을 받은 살아 있는 곰들을 풀어서 연기시킨게 아니라 액션팀이 곰 가죽을 쓰고 촬영한 것과 CG 처리한 것을 합친 것이다.[32] 오랑캐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분장을 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설령 오랑캐로 불리는 변방 민족들도 예복은 제대로 갖추지 저렇게 반쯤 원시인처럼 옷을 입고 다니지 않는다. 중국 역사상으로 오랑캐라 불리웠던 민족 중 베트남응우옌 왕조천자의 복식(#)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33] 재미있는 점은 이때 유행간 역이 박진우였는데 박진우는 약 5년 후 정통사극인 정도전에서는 우왕 역을 맡게 된다. 천추태후에서는 정신이 불안정한 목종의 상대역이였지만 정도전에서는 직접 진정한 또라이가 되었는데 정도전에서의 우왕은 신돈의 아들이라는 의혹에 시달리고 이인임같은 간신들에게 휘둘렸으니 개연성이 충분했다.[34] 특히 요나라 시대 벽화들이 다수 남아있어 유목민 복장으로 묘사할 필요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극들은 의도적으로 고증을 무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칭기즈칸의 경우 칭기즈 칸이 살아있을 당시 중국 화북 지역이 금나라 여진족중국화가 절정에 달한 말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금나라 여진족 인물들이 금나라 초기마냥 전형적인 유목민의 옷차림과 머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나마 요나라 황족계 후손(거란족)인 야율초재 정도가 한푸 차림에 속발이다.[35] 요나라 시대 관복의 모습은 요나라 문서의 벽화 부분과 단령 문서 참조.[36] 사실 대조영의 당나라 관복을 재활용한 것이다. 대조영의 후속작이자 천추태후의 전작인 대왕 세종 또한 명나라 신하들의 관복으로 대조영의 당나라 관복을 그대로 재탕하는 고증 오류를 범한 탓에 명나라 신하들이 당나라식 사모를 쓰고 나왔다.[37]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이창희만 참여했다가 이창희가 신동식 PD를 긴급 투입했다.[38] 참고문헌[39] 스트리밍을 마지막까지 완료하지 못하고 종료하였기 때문에 스트리밍은 하였지만, 정식 스트리밍 횟수로 인정되지는 않는다.[연속스트리밍1] 2022년 12월 7일부터 '용의 눈물', '정도전', '불멸의 이순신' 순으로 연속 스트리밍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달까지는 스트리밍이 한 번 종료되면 일정 기간을 두고 다른 작품의 스트리밍이 진행되었지만, 이번 달부터 한 작품의 유튜브 스트리밍이 끝나면 바로 다음 작품의 스트리밍을 하도록 변경했다.[41] 나머지 6번의 사례는 왕과 비, 서울 1945, 공주의 남자, 전우, 장희빈, 풍운[연속스트리밍1] [43] 이무렵부터 KBS Drama 유튜브 채널에서 추노, 옛드 : MBC 레전드 드라마에선 이산이 동시에 스트리밍되면서 시청자들이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44] 이전에는 1차 스트리밍 당시 기록했던 최대 2,850명 이상이었다.[45] 실제 이 드라마 이전 기습적으로 연속 방영했던 제국의 아침도 최고 시청자 수를 경신했다.[46] 물론 이 드라마는 제1차 여요전쟁을 너무 길게 잡은 반면, 2차와 3차 전쟁은 합쳐서 10회 정도 나왔을 뿐이다. 고려 거란 전쟁은 비록 방영횟수는 이 드라마의 절반에도 못 미치치는 것은 물론, 성종 대의 1차 전쟁은 스킵하고 5~16회에 2차 전쟁, 17~28회까지 전간기, 29~32회(최종회)에 3차 전쟁을 묘사했다.[47] 실제 이번 스트리밍 썸네일에 '(ft.고려 거란 전쟁 11. 11. 첫방송)'이라고 표시햇으며, 댓글에서도 간혹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이 확정된 김동준이나 최수종이 언급되었다.[48] 물론 스트리밍 후반부에 다음 스트리밍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면서 고려사 연작 시리즈처럼 무인시대의 스트리밍을 요구하는 이야기가 간간히 등장하기는 했다.[49] 전사 컨셉일 때 적을 벨 때마다 소리를 질러서 생긴 별명.[50] 1,2차 여요전쟁 당시 갑주를 입고 전장터를 누비는 것에서 생긴 별명. 4번째 스트리밍 썸네일에 '#천다르크'라고 표시했다.[51] 본래 이름 황보수가 형보수지와 비슷하여 생긴 별명.[52] 싸움 장면이 있을 때마다 주로 언급된다.[53] 이 드라마의 시대 배경이 2002년 방영된 제국의 아침의 바로 다음 세대이다 보니 정종에 대한 언급이 많은 편. 당장 경종과 천추태후 남매, 현종 등이 정종의 조카이고, 경주원군 왕욱은 정종의 이복 동생이다.[54] 고려 거란 전쟁에서 이원종이 연기했다. 공교롭게도 최재성과 이원종 둘 다 야인시대에 등장하여 김두한과 맞대결에서 패하는 역할로 나왔다. 최재성이 야인시대에서 연기한 마루오까는 하야시와 함께 1부 후반 김두한의 조력자였다.[55] 신사복 솔루스 모델이 김석훈이었다.[56] 김행수의 몬데그린.[57] 김행수의 몬데그린 용어 중 기멘수가 있었는데 기멘수는 김현수의 별명이라 거기서 생긴 드립[58] 김치양의 관직명 삼사사의 몬데그린.[59] 두 여동생의 아들들(목종, 현종)을 모두 그 어머니로부터 데리고 가 키우면서 생긴 별명.[60] 극 중 고현 역을 맡은 원로 배우 정진도 한명회 역을 맡았다. 다만, 한명회 문서에도 나오지만, 본 드라마에서는 이덕화와 정진 두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배우들이 한명회를 맡았다.[61] 고려 거란 전쟁에서 강감찬을 연기했다. 이덕화와는 실제로 절친한 사이인데 대조영에서 서로 적으로 열연하였다.[62] 방칠성이 등장한 7인의 탈출이 후반에 고려 거란 전쟁과 방영시기가 겹쳤다.[63] 시대가 시대이다보니 이 작품에서 능환(140세) 드립이 등장하는데 이는 태조 왕건 시대부터 능환의 나이를 계산했을 때 나오는 나이가 140살이라 탄생한 드립이다.[64] 드라마 내에서 행적이 선조와 비슷하게 보여 선조 모드라고 드립이 등장하기도 한다.[65] 아들인 대량원군이자 훗날 현종이 되는 왕순이 후에 전란의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 시대를 열었으며, 동시에 태조 왕건 못지않게 많은 부인과 왕자를 두면서 왕실의 부흥을 연 고려의 중흥지주이기 때문이다.[66] 충주궁에 들어온 천추태후가 말을 듣지 않고 난동을 부리자 이를 제압하는 장면에서 생긴 별명. 이의 반대로 천추태후는 고려 금쪽이라는 별명도 붙었다.[67] 그동안 태조 왕건의 최승우와 같이 신중한 캐릭터가 아니라 다혈질에 급발진을 자주 하는 캐릭터라 생긴 별명.[68] 여기서도 '인생은 이광정처럼'이라는 드립이 계속 등장하는데, 실제로 이 작품에서의 김은부는 현종에게 딸 세 명을 모두 바치면서 새로운 문벌귀족으로 편입되며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 역시 인생은 이광정처럼[69] 배우 전승빈이 '천향비' 역의 홍인영과 결혼까지 했지만, 끝내 이혼했기 때문에 붙어진 별명.[70] 바람의 나라 드라마의 등장인물 마로가 포로가 된 상태에서도 절개를 지키다 화형을 당한 것처럼 하공진도 그랬는데, 실제 역사에서는 요 성종이 간까지 파내어 먹었다는 기록에서 착안했다.[71] 직책명 이궁사의 몬데그린.[72] 여진족 마을에서 시험을 받았는데, 하필 곰이 있던 동굴에서 5일을 버티고 나온 데에서 얻은 별명.[73] 훗날 여진족을 규합해 거란(요)을 멸하고 을 세운 완안아골타의 조상이 금준이라는 것에서 유래했는데, 실제로 《고려사》와 《금사》, 《송막기문》 등에서 아골타의 시조를 신라 또는 고려인 함보 또는 금준으로 설명하고 있어 종종 한국에서 떡밥이 되기도 하며 드라마에서도 최종회에 비슷한 내용의 나레이션을 했다. 자세한 건 여진족 신라인설 문서 참조.[74] 옷소매 속에 숨겨진 칼날을 꺼내는 모습이 질럿을 연상케 하여 생긴 별명[75] 질럿과 같은 이유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암살검을 연상케 하여 생긴 별명[76] 사극 역사상 최초로 두 눈을 모두 전투 과정에서 잃는 인물이라 그동안 한쪽 눈만 잃은 사람들에게 눈 한 쪽만 남아있다는 아이즈원 드립이 붙었다가, 77회에서 천추태후와의 전투 중 남은 한쪽 눈 마저 잃으면서 눈이 없다는 아이즈제로라는 타이틀이 야율무기에게 붙게 되었다.[77] 2차 여요전쟁 중 안대의 모양이 흡사 비슷하여 생긴 별명[78] 2차 전쟁 당시 의상이 영화 300의 크세르크세스를 연상케하는 황금 복장을 입고 있어 생긴 별명. 성향도 자신에게 진심으로 머리를 숙이는 자에겐 무능하더라도 관대하게 받아줘서 "나는 관대하다." 드립도 나왔다. 여기에 빨간 두건을 두르고 있어 홍건적이라는 별명도 붙었다.[79] 신성우를 닮았다.[80] 어머니 소태후 역의 심혜진과 장동직은 1966년생 동갑이다.[81]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벡터맨으로 알려진 김혁이 야율융서를 연기했는데 공교롭게도 장동직과 김혁은 야인시대에 출연했으며 장동직은 김두한의 소년기 시절 무술 스승인 유태권을, 김혁은 이정재의 청년기를 연기했다.[82] 김명국은 불멸의 이순신에서 송희립을, 전승빈은 징비록에서 송희립을 연기했다.[83] 물론 이름에는 '황보수'라고 나오는데, 이는 근친혼의 영향이다.[84] 대조영에 거인 우골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는 서찬호 씨가 그대로 출연했다. 하지만 주인공 대조영을 개패듯한 과거와는 달리, 김숙흥에게 별 위협도 되지 못한채 안면에 발차기 한 방을 맞고 뻗었다.[85] 양규는 중반까지만 해도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 혈매를 클린 히트로 빨리 제압했으며, 김숙흥은 그런 양규와 제대로 합을 나눴기 때문.[86] 발해인의 몬더그린 바레인+발해스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