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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2010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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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전우 (2010)
戰友 / Legend of the Patriots
파일:attachment/jeonwoo.jpg
<colbgcolor=#804000><colcolor=white> 캐치프레이즈 기억하라! 피로 맺은 그 이름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 오후 09: 40 ~ 오후 10시 30분
방송 기간 2010년 6월 19일 ~ 2010년 8월 22일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KBS 1TV
추가 채널 KBS Story
장르 시대극, 전쟁
제작 KBS 자체제작


<colbgcolor=#804000><colcolor=white> 연출 김상휘, 송현욱
극본 이은상, 김필진
출연자 최수종, 이덕화, 이태란, 김뢰하, 임원희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이현중 분대3.2. 대한민국 국군3.3. 조선인민군3.4. 풍산유격대(일명 반공유격대)3.5. 민간인
4. OST
4.1. 친구여4.2. 돌아가리라
5. 평가
5.1. 군사적 오류
5.1.1. 무기 및 장비 고증 오류5.1.2. 기타 오류
5.2. 연출 문제5.3. 호평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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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6월 19일부터 동년 8월 22일까지 방영된 K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75년의 동명의 드라마의 두 번째 리메이크작. 6·25전쟁 6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다. 총 20부작으로 편성되어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 40분부터 1시간씩 방영했다. 주연은 최수종, 이태란, 이덕화.

2. 특징

시놉시스의 골자는 6·25전쟁에 참전한 9명의 부대원들이 평양 점령으로부터 북진, 중공군의 역습, 흥남 철수작전, 1.4 후퇴 등을 치르는 시점에서 겪는 전쟁터의 참상을 다루었다. 이른바 한국밴드 오브 브라더스.

최수종, 이덕화, 이태란, 남성진 등 연기력을 검증받은 탤런트들에 다찌마와 리임원희, 홍경인, 김뢰하 등 영화판에서 잔뼈가 굵은 유명 배우들, 그리고 사극의 단골 손님인 정태우, 김규철에다가 최근 선덕여왕에서 급부상한 알천이승효까지 출연하여 방영 이전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덕화SBS의 월화드라마인 시대극 자이언트에도 출연 중이었으나, 이 작품에도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기꺼이 합류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 작품은 사장의 아이디어로 긴급 편성됐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김형일 CP가 이미 기획하고 있던 것을 사장이 취임후 10대 기획으로 발표한 것이다.

다만, 캐스팅을 보면 6·25전쟁대조영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주인공부터가 최수종이덕화이고, 그 외에 정태우, 김규철, 이승효, 김명수, 남성진, 박순천 등.[1] 거기다가 바로 전 해에 대박을 쳤던 옆동네 사극인 선덕여왕의 캐스팅하고도 겹치는데 홍경인, 이승효, 류상욱 등.[2] 화랑 3명[3]이 환생해 이현중 분대에서 재집결했다 카더라 이 3명 모두 선덕여왕 직후 차기작이 전우였다.

어쨌든 꽤나 괜찮은 작품이었다.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같은 시기 방송된 로드넘버원이 시청률 9.2%라는 당시 기준으로는 실패를 맛보는 동안 평균 14%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사실 이 드라마를 두고 기획단계부터 정치적인 우려가 있었으나,* 이명박 정부가 시대착오적인 반공드라마를 기획했다는 오해가 있었다 실상 드라마가 시작한 후에는 그런 평가는 자취를 감추었다. 사실 드라마는 어찌하다보니 전쟁에 참여하게 된 병사들의, 살아남으려는 몸부림과 그러면서 쌓여가는 전우애에만 집중했다. 드라마적 요소를 제외한다면 전쟁의 참상을 꽤나 잘 표현한 드라마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반공적인 요소가 아닌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말단 병사들이나 병사 가족들이나 일반 국민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전우 오프닝.

방영 첫회 시청률은 16.7%로, 그간 침체일로에 있던 KBS 주말 시대극으로서 불씨를 다시 지피기에 무난하다는 평과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드라마로서는 너무 저조한 시청률이라는 평이 엇갈렸다. 드라마의 주요한 시청 포인트가 되는 전쟁씬은 TV 드라마로서는 상당히 퀄리티가 높고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값어치를 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작품에서 이례적인 등장인물인 해병대 출신 여군 최단영의 배역을 맡은 이채영이 잠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청률은 결국 반등하지 못하고 최종회까지 쭉 이어지면서 말아먹고 말았다.

특히 치명적인 점은 1화부터 16화까지 물 흐르듯 잘 흘러가던 스토리가, 17화부터 갑자기 삐걱대기 시작한 것. 최종회 시청률 16.2%로 거상 김만덕만도 못하다. 다만 평균 시청률에서는 거상 김만덕(12.6%)보다 높은 14.3%로 마무리하였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이현중 분대

전에 일본군에 끌려갔던 적이 있었다. 그때 난 간절한 소원이 있었다. 나한테도 조국이 있다면, 나가 싸우라고 명령해줄 조국이 있다면 기꺼이 목숨을 바치겠노라고. 그런데 이 전쟁은 내가 바라던 그런 전쟁이 아니었다. 항상 날 슬프게 했다.[5]

주인공. 냉철한 판단력과 군인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서 계급은 대한민국 육군 일등중사에 불과하지만 실질적으로 소대장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한다.

부하의 희생을 두 눈 뜨고 보지 못하는 캐릭터. 과거에 대한 발언이 없었지만 제7특수경비단 포로 심문 때 이수경과의 재회에서와 수용소 윤정임을 통해서 과거 독립군에서 전설적인 인물이었다는게 밝혀진다.[6] 이런 인물이 왜 고작 보병 일등중사나 하는지 의문. 이 당시 광복군/독립운동가 출신 군인들은 대부분 고위 장교(영관급)으로 재직하고 있었다.[7] 전설적인 광복군 출신 군인이라면 상부에서 모를 리가 없을 테니, 조선 국방경비대 시절 입대했다면 선임하사 수준의 짬일 수는 없다. 설사 50년에 시행된 을종간부후보생 제도를 통해 징집되어 곧바로 부사관이 되었다고 한들, 지휘자 부족으로 시행한 제도인 만큼 경력있는 이현중을 상부가 어떻게든 육사로의 강제 입교나 갑종간부후보생으로 전환시켜 장교로 임관 시켰을 것이다. 가령 임관이 매우 늦어 육사 8기 특으로 임관을 했다 가정하더라도 최소 최소 대위로 중대장 정도는 하고 있는게 현실적인 설정이었을 것이다.[8] 숙군에서 살아남았다면 장교로의 설정이 보다 현실적이었을 것이다. 이에 부사관 이현중 그냥 드라마적 허용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수경과는 연인 관계였다. 아직 20살도 안된 학생이던 이수경이 성인이던 이현중을 좋아했다고 한다. 차량 정비를 하면서 일하던 이현중을 몰래 멀리서 지켜보면서 짝사랑했고 그걸 이현중도 눈치채면서 둘의 관계가 시작된것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이수경이 밤길에 술취한 일본 군인한테 붙잡혀서 골목길로 끌려가서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하고, 이걸 본 이현중이 그 군인과 격투 끝에 그 군인을 총으로 쐈다. 정황상 죽지는 않고 중상만 입은것으로 보이며 이현중은 이 일로 결국 일본군에 강제 징병당했다고 한다. 이후 악착같이 일본군에서 탈출해서 광복군으로 있다가 해방 후 고국 땅에 돌아온걸로 보인다. 이후 이수경과 사상 차이로 인한 갈등이 생겼고, 38선 앞에까지 가서 서로 고민하다 결국 이수경이 38선을 넘어 월북을 하는걸 멀리서 지켜보며 헤어지는 장면이 나온다.[9]

시간은 흘러 6.25 전쟁이 발발하고, 여러 번의 전선을 거쳐 국군과 UN군이 전황을 반전시켜 38선 북진에 이어 평양까지 진출한다. 이후 평양 전투에 분대장으로써 분대원들과 함께 평양 수복을 위해 싸운다. 평양을 수복한 뒤, 분대원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며 승전의 기쁨을 만끽한다. 곧이어 계속된 북진을 거쳐서 압록강까지 진출하게 되고, 압록강물을 수통에 담아서 마시며 여러 소대원들과 같이 압록강 진출을 기뻐한다.

개마고원까지 진출한 상태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홀로 사는 민가에 하룻밤을 묵게 된다. 하지만 그 사이 중공군 수십만명이 압록강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와서 이현중의 13사단을 완전히 포위한 상태인게 드러나게 되고, 결국 급히 방어진지로 복귀해서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 여기서 중공군들과 백병전까지 벌일 만큼 치열한 난전을 벌였으나 수적 열세와 탄약 열세를 이겨내지 못한 채 후퇴하게 된다. 탄약이 없는 상황에서 후퇴하면서 언덕 위를 지나다가 바로 밑에 중공군 무리들이 쉬고 있는 걸 보고서 몰래 지나가려던 찰나 인민군 탈영병 무리들과 마주치게 되고, 밑에 있는 중공군들을 손으로 가리키며 '서로 갈 길 가자'라며 합의를 보고 조용히 지나가려던 순간 한 인민군 병사가 택수에게 어깨빵을 시전하고서 노려본 택수에게 씨익 웃고 지나갔고 분노한 택수가 그 병사를 칼로 찔러 죽이면서 이걸 본 다른 인민군 병사들이 공격을 하며 갑작스레 백병전이 벌어진다. 어떻게든 칼로써 중공군에게 들키지 않고 넘어가려던 순간 한 인민군 병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소대장이 한발 남은 권총으로 그 병사를 쏴 죽이면서 총소리를 들은 중공군 무리들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중상을 입은 분대원을 어쩔 수 없이 버리고 가면서 수류탄을 쥐어주며 떠난다. 그 분대원이 중공군이 오자 수류탄으로 자폭하면서 시간을 벌어줬음에도 주저하면서 가만히 있다 총격을 받자 그제서야 도망치기 시작하며 소대장과 헤어진 뒤, 가까스로 반공유격대인 풍산유격대원들의 도움으로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며 유격대 아지트로 이동한다. 그러면서도 택수에게 '너 때문에 분대원이 죽었다'라며 왜 설쳐댔냐고 분노를 표출한다.

아지트에서 밥도 먹으면서 탄약도 보충하며 다시 복귀할 기회를 엿보다가, 아지트로 실려온 중상을 입은 대대장을 보고서 어떻게 되신 일이냐며 물었고, 대대장이 사단참모장의 명령을 받고 대대 병력들을 이끌고 중공군 사령부에 포로로 붙잡힌 사단장 구출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대대 전멸에 자신만 이렇게 남았다라고 답하자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대대장이 사단장님을 꼭 구출해달라는 유언을 남긴 뒤 결국 사망하자 마음을 바꿔서 사단장 구출 작전을 계획한다. 낮에 정탐을 나가서 사령부 경비인원들을 체크하고, 인민군들이 주 경비 인원인걸 파악하고서 인민군들의 심리를 간파해서 양 갈래에서 공격을 하기로 개시한다. 밤이 되고 난 뒤, 사령부에 주 병력들이 국군 공격에 나서면서 사실상 공백 상태가 되자 분대원들을 양 갈래에 배치시켜서 공격을 퍼붓게 되고, 결국 사령부 접수에 성공한 뒤 한 인민군 장교가 사단장을 데리고 도망칠려는걸 발견하고서 총 버리고 투항하라며 소리를 치자 그 장교가 총을 빼들고 자신을 향해 겨누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 장교는 바로 이수경이었다. 당황하며 주저하자 사단장이 이수경의 팔을 제압해서 총을 빼앗고, 사단장에게 소속과 이름을 밝히고서 같이 탈출하려던 찰나 총소리를 듣고 외곽에서 달려온 인민군과 중공군 무리들에게 포위를 당한다. 이수경이 투항하면 부하들은 살려주겠다고 하자 사단장이 투항하는데, 여기서 자신에게도 총을 겨누며 포로로 남을 것을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포로로 남으며 남은 분대원들을 보내준다. 다행히 유격대에서 지원 병력을 보낸 덕분에 이수경은 또다시 포위를 당하며 결국 자신과 사단장을 풀어주며 이렇게 이수경과의 첫 재회는 끝이 난다.

미군 헬기를 타고 부대로 복귀하면서, 소대장과 재회를 하게 된다. 남은 소대원들이 자신의 분대원과 소대장 뿐이기에 결국 중대장이 3소대원들 일부를 충원시켜주었고, 여기서 1분대 보충이 시작되자 박일권 분대에 있던 백승진과 김범우가 자신의 분대로 자원해서 들어온 뒤 다른 2명도 들어오면서 재편성 된 분대를 이끌고 방어 진지에서 다시 싸운다. 사단이 1차 후퇴작전을 지시해서 후퇴를 하게 되지만, 매복해 있던 중공군의 공격을 받아 아수라장이 되었다. 택수가 반격에 나서면서 중공군의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해 낙오하자 이성을 잃고 택수를 구해야 한다며 소리를 치지만 소대장의 지시 앞에 어쩔수 없이 다시 방어 진지로 복귀하게 된다. 밤이 되고, 김준범과 박주용을 데리고 택수를 구하기 위해 다시 그곳으로 가게 되고, 택수를 발견하고서 엎고서 진지로 복귀하려던 찰나 택수의 신음소리를 들은 중공군이 공격을 하자 허둥지둥 도망쳐 나오면서 엄호를 하던 김준범의 탄약 마저 떨어졌지만, 다행히 박일권과 그 분대원들이 지원을 나와줘서 무사히 복귀에 성공했다. 하지만 소대장이 우연히 부상병들이 있는 진지에 갔다가 택수를 발견하고서 택수를 구하러 몰래 나갔었던 사실을 알게 되고서 자신에게 달려와 폭행을 가하면서 분노를 표출하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다시 중공군이 총 공격을 감행해오고, 사단이 결국 2차 후퇴작전으로 분대별 후퇴를 지시한다. 소대장이 분대 재편성을 통해 박일권 분대를 자신의 분대로 편입시킨 뒤 같이 후퇴에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집결 장소인 신흥에 도착하나, 이미 사단 사령부는 떠난 상태였고 그렇게 절망 속에 빠질 때 쯤 기적적으로 미군 트럭이 다시 돌아오면서 겨우 트럭을 타고 흥남부두까지 가면서 남쪽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해가 바뀌고 1951년 4월, 소대의 저격병 소탕작전에 투입되었다가 저격병이 양상길을 겨누고 있음에도 양상길이 딴 생각을 하자 달려들어 구해냈지만 부상을 입는다. 부대로 복귀 후, 정택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복귀한 걸 보고 반갑게 맞이한다. 그러다 사단 사령부로 부터 호출을 받고서 사단장과 독대를 하게 되고, 사단장이 병참기지 폭파작전에 투입되는 해병대원들에게 길안내를 해줄 것을 지시하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부대로 돌아와서 분대원들에게 지시 사항을 얘기한다. 사단장님께 부탁을 드려 희망자만 선별해서 내일 아침 출발하겠다고 말한 뒤, 밤새 홀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침이 되고, 분대원들이 안나온 모습을 보고 체념하고 홀로 트럭을 타고 소대장에게 인사를 한 뒤 출발하려던 찰나 뒤늦게 나온 분대원들이 같이 가겠다라고 하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스런 모습도 보인 채 묵호항으로 출발한다.

묵호항으로 가던 도중, 엄마를 보고 싶어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 도중에 도망가버린 양상길을 찾기 위해 박일권, 백승진, 염하진과 함께 트럭에서 내려 한 마을로 들어간다. 단체로 모여서 한 민가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인민군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사살한 뒤 양상길을 발견하고, 양상길이 죽은 엄마의 시신을 부여잡고 통곡을 하며 우는 모습을 보면서 이젠 가야 한다고 하자 거절하며 탈영했으니 사살하라는 양상길의 말에 착잡한 표정을 짓다가 뒤늦게 온 또다른 인민군들이 멀리서 총격을 가하자 염하진이 양상길을 기절시킨 덕분에 겨우 도망쳐서 한밤중이 돼서야 트럭으로 복귀한다. 묵호항에 겨우 도착했지만, 묵호항에서 접선하기로 했던 해병대원들은 이미 출발해서 적진에 당도했다가 공격을 받고 부대가 전멸당한 상태였다. 결국 헌병대가 달려와서 자기 분대를 포위하였고, 처형을 당하게 되면서 그렇게 분대원들과 같이 수갑을 찬 채 일렬로 도열해서 처형을 받을 찰나에 사단장이 군단장에게 직접 찾아가서 설득한 끝에 가까스로 처형이 중지되면서 겨우 살아난다. 하지만 처형 중지 조건으로 자신과 분대원들이 죽은 해병대원들을 대신해서 작전에 투입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분대원들에게 얘기를 해 주고, 다음날이 되자 출발할 준비를 마친다. 박일권이 양상길은 빼놓고 가라는 말에 절대 두고 갈 수 없다며 거절하면서 전 분대원들과 함께 떠난다.

한밤중에 몰래 도착해서 적 감시망을 피해 해안에서 육지로 상륙하나, 곧바로 매복해 있던 인민군 병력들에 포위를 당했다. 그러다 홀로 살아남은 해병대원 단영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했다. 풍산유격대 아지트로 갔고, 다시 만난 유격대원들과 같이 병참기지 정탐에 나섰는데, 단영과 같은 일행이 되어 정탐에 나섰지만 단영이 총상 때문에 기절을 한 사이 지뢰를 밟으면서 위기에 처한다. 단영을 깨워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려주자, 단영이 대검으로 지뢰를 제거하였지만 인민군들과 교전을 벌이면서 다른 일행들과 더 멀어지게 된다. 산중을 헤매던 중, 매복해 있던 인민군 서너명에게 포위를 당하며 총을 버리고 항복하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인민군들을 안심시킨 뒤 능숙한 기술을 통해 총까지 쏘아 댄 그들을 제압하고 다시 가려고 했지만 총성을 듣고 달려온 용택의 인민군 병력들에게 붙잡히며 특경단으로 끌려간다. 이수경과 다시 만나고, 이수경에게 투항을 권유받자 거부하지만 이수경으로부터 유격대 아지트가 이미 인민군들에게 점령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단영이 다시 기절하자 총상을 입었으니 치료해달라고 이수경에게 부탁했고, 이수경이 수락하며 단영을 의무대에 입원 시킨 뒤 둘만 남게된다. 그러면서 위에 서술한 과거 일화를 떠올리며 서로가 이렇게 다시 만난 것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고, 아침이 되자 치료가 다 끝난 단영을 다시 의자에 묶은 채 단영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이수경이 남은 대원들에게 시간이 경과할 때 까지 연락하지 않을 시 단영을 사살하겠다고 협박하자 거부하면서 단영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이수경이 잠시 나간 사이, 단영이 의무대에서 훔친 메스칼로 자신을 겨누고 있는 인민군 병사를 죽여버리면서 저항하던 인민군 병사가 쏜 총에 의해 총성이 울려퍼지자 이수경과 다른 병사가 들어온다. 먼저 들어온 이수경의 뒤에서 단영이 총을 겨누고 자신들을 내보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빼앗겼던 총기와 물품들을 되찾고 특경단장과 이수경을 인질로 삼아 밖으로 나오면서, 특경단 건물 지붕위에서 대기중인 저격수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단장을 방패로 삼아서 총격을 피한 뒤 이수경만 인질로 데리고서 차량을 탈취해 도망친다.

겨우 따돌린 뒤, 단영이 이수경을 사살하려고 하자 행동을 제지하면서 살려줄 것을 부탁했고 단영이 이수경을 기절시켜 버린다. 미안하다라고 단영에게 말했고, 단영이 이수경 덕분에 자신도 살았으니 은혜를 갚은 셈이라며 괜찮다고 답한다. 남은 대원들을 찾으로 산중으로 가던 중, 먼저 작전에 들어갔다가 실패한 뒤 인민군들의 공격을 피해 도망쳐 오는 분대원들을 발견하고서 같이 싸우며 추격을 피해 동굴로 들어온다. 포로로 잡혀있는 천성일을 보고서 놀란 표정을 지으며 차차 얘기하자고 한 뒤 다시 작전을 세우려 하지만 양상길이 포로로 잡혀 있는 사실을 알고서 주저하다가 천성일이 자신을 교환 카드로 내세우면 용택이 응할거라고 하자 망설이다 용택이 무전을 통해 응하면서 결국 천성일과 양상길을 교환한다.

양상길이 복귀하면서 다시 작전을 짜려고 하나 이미 작전에 실패해서 폭약을 다 소진한 상태였고, 최단영이 수류탄으로 각 구역마다 자폭하자고 말하자 어쩔 수 없이 수긍하지만 몇몇 분대원들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들을 사살하려는 최단영과 막을려는 박일권 사이에 설전이 오갔고 그만 하라며 소리치며 말리려고 하던 중 보다 못한 백승진이 자신의 기술을 살려 폭약을 통해 폭파시킬 수 있다고 말하자 계획을 짜 폭파작전을 다시 수립한다. 병참기지에 접근하기 직전에 작전점검을 통해 박일권, 염하진, 김범우만 각자 이유를 들어 남겨놓고서 나머지와 같이 들어간다. 병참기지로 들어가려는 인민군 수송차량을 정화와 강칠의 도움으로 탈취한 뒤, 정화와 강칠이 인민군 장교와 병사로 위장해서 차량을 운전하고 자신들은 탑재물 속에 들어가서 같이 들어간다. 겨우 잠입하는데 성공했지만, 잠입 도중 원철이 점검을 하겠다며 탑재물마다 대검으로 찌르면서 안에 있던 주용이 부상을 입게 된다, 나중에 주용이 파상풍에 걸린것으로 보아 대검에 녹이 있었던것 같다. 일단 작전을 진행하면서 완료될 즈음 주용을 부축해서 빠져나가려고 하나 경비초소 안에 있던 한 인민군 병사가 단영에 의해 죽어가면서까지 누른 경보장치로 인해 특경단원들이 몰려 들어오면서 교전을 벌였고, 그 사이 정화의 차량을 대신 운전해 들어온 일권을 포함한 나머지 분대원들 덕분에 차량에 올라타서 폭파하기를 기다렸지만, 동굴에서 떨어지는 물기로 인해 점화가 도중에 끊긴 걸 알게 되었고, 단영이 다시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걸 본 수경도 따라 들어가자 덩달아서 들어간다. 수경이 단영을 총으로 쏘면서 까지 단영의 점화 시도를 제지하려고 했고, 그걸 보면서 수경의 다리를 쏜다. 수경에게 그만하라며 설득하나 올 때까지 왔다며 거부하는 수경의 모습을 보고 잠깐 주저하는 사이 수경이 단영의 뒷통수를 쏘면서 결국 단영은 죽게된다. 그렇지만 죽으면서 불이 붙은 라이터를 손에서 놔버렸고 그게 점화가 되면서 순시간에 폭발이 일어났고, 그런 수경을 보면서 구하기 위해 달려가나 백승진에 의해 기절 한 채로 차량에 다시 탑승하며 폭발이 일어나는 병참기지를 뒤로 한 채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수경이 죽은 줄 알고, 절망에 빠지며 병참기지 쪽을 바라보며 쓸쓸히 동굴로 돌아왔지만, 아이들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서 대신 찾아주며 시간을 지체했다. 해변 쪽으로 가면서 끈질기게 추격을 해온 원철 무리에 의해 교전을 벌이며 강칠이 죽게 되고 범우, 택수, 주용과도 흩어진다. 정화가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아이들과 같이 남으로 내려가려고 했으나 일권에 엎혀있던 한 아이가 교전 도중 죽은 사실을 알고서 비탄에 빠진 채 홀로 무리에서 이탈하고, 말리려고 했으나 결국 보내준다

밤이 돼서야 해변가에 도착하면서 보트에 아이들과 분대원들을 태운 뒤 보트가 멀어질 때 쯤 홀로 남아서 지켜보며 자진 낙오한다. 박주용과 같이 낙오한 김범우, 정택수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 낙오하면서 겨우 다시 만난 뒤, 인민군 병사인 권오성의 부모가 살고 있는 민가에서 잠시 지낸다. 주용의 다리 상태가 심각한 걸 알고서, 오성 부모로부터 인근에 포로수용소에 인민군 야전병원이 있다는걸 듣고 주용을 인민군복으로 갈아입혀 인민군으로 위장시킨 채 오성 어머니에게 부탁해서 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한다. 병원으로 들어가는 주용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집으로 돌아가려던 그때 멀리서 나머지 분대원들이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같이 낙오했다 포로로 잡혀 포로수용소로 끌려간걸 알게 된다. 포로수용소로 자진해서 가기로 결심하고, 택수와 범우에게 군인답게 행동할 것을 조언하면서 오성 부모를 잘 믿고 따르라고 하나 택수가 인민군 부모이기 때문에 못 믿는다고 하자 총을 들이밀며 그럼 당장 사살하라며 택수의 아픈 기억을 끄집어 내며 '증오 때문에 눈 멀지 말라, 눈 먼 군인은 살인마일 뿐이야'라고 충고를 한 뒤 수용소로 자진해서 끌려간다. 그곳에서 자치대장이 돼서 포로들을 학대하는데 앞잡이 역할을 수행하는 일권을 보고서 끝까지 믿고, 일권의 도움으로 같은 방 내에 있던 보위부 프락치를 잡아낸다. 이후 인민군 탈영병들과 UN군 포로들과 같이 연합해 결국 탈출에 성공한뒤 아군 전선으로 돌아오나, 부대로 곧바로 복귀하지 못하고 특무대로 분대원들과 같이 끌려가 조사를 받는다.[10] 다행히 박웅 사단장의 신원보증으로 풀려나 부대로 복귀할 수 있었고 부대로 돌아와[11] 전선으로 곧바로 투입된다.

비단교를 사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그과정에서 박일권과 김범우가 전사한다. 특히 김범우가 전사해 분노에 사무치지만 탄약이 다 떨어진 상태였다. 그러다 소대장이 직접 대검을 들고 김범우를 죽인 원철을 향해 돌진해 원철을 죽이고 인민군들을 향해 자신을 쏘라면서 도발하고 인민군들이 쏘지 못하자 인민군들도 탄약이 다 떨어진 걸 알고 대검을 들고 소대 돌격을 외친뒤 소대원들을 이끌고 돌격해 끝내 사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임시 소대장 직책을 맡고 인민군 소탕작전을 하면서 동시에 투항해온 인민군 고위 장교를 사단 사령부까지 호송하던 과정에서 백승진이 이수경에 의해 전사당한 것을 보게 된다. 또한 소탕작전 중 양상길과 염하진과 김준범이 그 과정에서 전사한다.

이들을 죽인 이수경이 총에 맞아 나무 뒤에 숨어있는걸 뒤에서 총으로 포위해 항복을 권유하나 이수경이 지쳤다면서 쏘라고 하고 주저하던 사이 어린 소대원들이 지나가는걸 발견하고 동시에 발견한 이수경이 총을 들고 그들을 사살하려고 하자 결국 이수경을 사살하고 만다. 이수경을 사살한뒤 시신을 들고 내려와 박웅의 배려로 이수경을 국군 화장장에다 화장할 수 있었다.[12]

이후 소대장이 자신은 신병교육대로 간다면서 자신에게 소대를 잘부탁한다고 인사하자 잘하실거라며 덕담을 주고받으면서 훈훈하게 헤어진 뒤, 소대장 직책을 정식으로 이어 받게 된다. 곧이어 종군 사진기자와 만나게 되고, 이 기자는 앞서 평양 전투 직후 자신과 분대원들을 사진 찍어준 기자였기에 반갑게 인사한다. 이 기자가 그때 찍은 사진이 나왔다며 건네받고서, 그 사진을 보고 밤새 홀로 슬피 울게 된다. 다음날, 태극무공훈장(극중에서는 국가유공자 메달이!!!!)을 수여받게 되지만 홀로 있는 현실에 슬퍼한다.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공로로 특박을 나가게 되고 정택수가 있는 국군병원으로 찾아가 택수의 상태를 보고 매우 슬퍼한다. 택수와 재회를 한뒤 대화를 통해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었던 때 자신에게 간절한 소원이 있었다면서 나한테도 조국이 있다면, 나가 싸우라고 명령해줄 조국이 있다면 기꺼이 목숨을 바치겠노라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자신이 원하던 그런 전쟁이 아니라면서 전쟁의 비극을 말해준뒤 택수에게 잘 싸우라며 격려를 해준뒤 헤어진다. 새로운 소대장이 된 뒤 다시 38선을 향해 진군하는 걸 끝으로 마무리 된다. 주무기는 M1 톰슨 기관단총.

다만 부하들을 소중히 생각한다는 점과는 별개로 자신의 분대 전멸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는데, 바로 이수경 대위를 살려보내준 것이다. 옛정 때문에 차마 이수경 대위를 사살하지 않고 보내준 결과 자신의 분대원 절반 이상이 이수경 대위에게 사살당하는 너무나도 뼈아픈 대가를 치르고야 만다. 게다가 마지막화에서 이수경에 의해 전사한 자신의 분대원들의 시신은 내버려두고 이수경의 시신만을 수습한 모습은 방영 당시에도 상당히 말이 많았었다.[13]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보다 옛 연인이, 그것도 자신의 분대를 전멸시킨 원흉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든 이현중 중사의 이중적인 모습에 실망한 시청자들이 많았다.[14] 또한 감정에 얽매여서 실책을 범한다는 점이다. 병참기지까지 해병대를 안내해주는 임무를 맡을 때 이러한 점이 잘 드러났는데, 양상길은 분명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까지 엄마를 보겠다며 도주를 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양상길을 무조건 찾겠다며 밤 늦게까지 시간을 낭비하면서 결국 해병대가 무리하게 돌파하다 전멸을 당하게 되었다. 초반 양상길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서 박일권은 사태를 파악하고 그냥 놔두고 해안으로 무조건 가야 한다고 직언을 했다. 특히 소대정찰 작전이 아닌 군단 작전인 만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음에도 이걸 무시하고 무조건 찾겠다며 나섰다가 결국 총살당할 위기까지 찾아왔었던 걸 생각하면 얼마나 무리수였는지를 알 수 있다. 나중에 박웅 사단장도 '좀 더 큰 걸 바라봐야 할 때도 있네' 라며 이 점을 지적하기도 했었다.
맨손 전투력은 세계관 최강자 수준이며, 손·발기술 전부 굉장히 좋다. 대검을 들었을 때의 전투력은 천용택보다 근소우위, 박일권보다는 열세일 것으로 추정된다.[15] 격투 시합에서 인민군 포로에게 의도적으로 얻어터진 것[16]과 천용택에게 고전한 것 말고는 지거나 밀렸던 적이 없다.
선임하사님은... 정말 미쳤습니다.
박주용 일병을 구하기 위해 인민군 진영을 뒤져본다는 이현중의 말을 듣고
구타 가혹행위 쩌는 병사. 원래는 '순둥이 분대장'으로 불리었지만 낙동강에서의 정찰임무 중 신입 병사가 총기 오발사고를 내어 발각되어서 퇴각중에 낙오된 분대원을 구출하려고 했지만 다른 분대원들이 그를 버리고 도주하다가 몰살당했다(분대장인 박일권의 명령을 아예 어기고 적전도주를 했다). 자신만 살아남은 것과 그때 자신에 대한 배신의 기억 때문에 분대원들에게 가혹하게 FM을 요구한다. 평양 전투 때 건물 안에서 인민군에게 총격을 당할 뻔 한 걸 이현중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벗어났다. 이후 개마고원까지 진격하면서 도중에 같은 소대원 한명을 총기 오발 사고로 잃게 되자 자기 분대 애들을 원산폭격 시키며 도미노 처럼 마구 발로 차서 쓰러뜨린다.
중공군의 개입 이후, 백승진과 김범우가 자신의 가혹행위를 견디기 힘들어서 자진해서 이현중 분대로 편입한다. 이후 중공군이 심리전을 펼치자 짜증 난 듯 결국 밤에 홀로 가서 그 중공군들을 쏴 죽여버린다.[18] 사단이 결국 퇴각을 하면서 그동안 사상자가 많이 생겼던 관계로 이현중의 분대로 편입된 뒤, 같이 신흥까지 간다. 그러면서 점차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듯 한데, 김범우가 긴 행군에 지쳐 쓰러지자 자신의 군장을 버리고 김범우를 엎고 간다.
가까스로 후퇴에 성공한 뒤 1951년 봄이 되었고, 여전히 이현중 분대에 소속돼서 부분대장 역할로써 활동해 나간다. 이현중으로부터 병참기지로 해병대원들을 안내하는 임무를 듣고서 밤새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 다른 분대원들과 같이 이현중을 따라 나선다. 묵호항으로 가던 도중, 양상길이 엄마를 찾아나서겠다며 탈영을 해버리자 이현중에게 그냥 두고 우리들끼리 먼저 가야 한다며 이건 군단 작전인 만큼 시간을 지체해선 더욱 안된다고 직언을 했지만 이를 무시한 이현중 때문에 결국 나중에 총살형을 당할 뻔 했다가 겨우 살아난다. 해병대원들을 대신해서 작전을 수행하러 나서기 직전까지도 양상길을 버리고 가야 한다며 양상길에 대한 신뢰를 전혀 가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현중의 확고한 의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간다.
적 해안에 겨우 상륙해서 최단영과 만나서 풍산유격대 아지트로 함께 들어가고, 한밤중 방안에서 다른 분대원들이 자고 있는 사이 이현중과 단둘이 밖에서 얘기를 나누면서 이현중으로부터 자신이 작전중에 무슨일이 생기면 대신 애들을 지휘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다음날, 정탐에 나서면서 이현중과 최단영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과 정화, 강칠과 함께 따로 정탐에 나선다. 그사이 다른 유격대원들은 인민군 원철에 의해 사살되면서 유격대 아지트가 발각되었고, 인민군들에 의해 대다수가 학살된다. 산속을 다니던 중, 우연히 정화가 사살된 유격대원들을 발견하자 이걸 보면서 아지트도 이미 인민군들에게 점령당했을 거라고 예상했다. 밤에 몰래 아지트를 살펴보며 인민군들이 진짜로 점령한걸 파악하고서 분대원들을 여러 방면으로 배치시켜서 먹자판을 벌이던 인민군들을 기습공격해서 사살하며 아지트로 다시 진입한다. 한쪽에 모아둔 유격대 마을 사람들 시신을 보고서 분노의 표정을 지은 뒤, 분대원들에 숨어있는 인원이 있을 수 있으니 수색하라고 지시를 했고 아이들과 함께 숨어있던 천성일을 발견하고서 밖으로 내동댕치 친 뒤 사살하려고 하자 이걸 본 김준범이 국군이었다며 사살을 만류하고, 박주용도 같이 만류하자 일단은 살려둔 채 정화가 안내해준 비상 동굴로 간다.
이현중과 최단영이 약속시간이 지났음에도 안나타면서 그들이 포로로 잡혀 있을 걸로 예측하고, 대신 작전을 지휘하면서 천성일이 알려준 루트를 통해 기지 안에 진입한다. 폭약 설치를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나, 낌새를 눈치채고 들어온 인민군 용택이 방해하려 들고, 용택과 1대1로 맞붙으면서 부상을 입히며 다시 빠져나와 스위츠를 눌렀지만 용택이 필사의 의지로 단선 시켜버리면서 결국 실패했다. 다시 동굴로 후퇴하면서 추격해오는 인민군들과 교전을 벌이다 때마침 탈출해 온 이현중,최단영과 만나서 동굴로 후퇴한다. 양상길을 미쳐 못챙긴 사이 양상길이 홀로 남아 자폭용 가방을 들고 폭파를 시도하다 붙잡히면서 천성일과 포로 교환을 한다.
최단영이 폭약이 없는 상황에서 각자 수류탄 들고 구역에 자폭하자고 했고, 거부하는 분대원들에게 총을 겨누고 사살하겠다고 하자 최단영에게 총을 겨누면서 그만 놔두고 가라고 하며 분대원들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보다 못한 이현중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백승진에 의해 폭파작전이 새롭게 수립되며 다시 폭파를 하기 위해 병참기지 인근까지 갔다가 이현중에 의해 작전에서 배제되면서 반발했지만 자신들이 죽으면 남은 인원을 통솔해서 해안으로 도주하라고 명령을 내리자 어쩔 수 없이 남아서 남은 김범우,염하진을 통솔한다. 그래도 차량을 운전해서 작전에 성공해 나오는 분대원들을 태우고 기지 밖으로 멀리 나온다.
해안으로 도망가던 와중에 추격해 온 인민군들과 교전을 벌이면서 범우, 주용, 택수 일행과 흩어졌지만 그래도 남은 분대원들과 같이 해안으로 후퇴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예정대로 고무보트가 오고, 승조원들의 지휘 아래 분대원들을 태우고 나서 자신도 올라탔고 곧이어 백승진도 올라타면서 남은 이현중에게 올라타라는 표시의 손길을 내밀지만, 이현중이 낙오한 택수 일행을 찾겠다며 자진 낙오의 뜻으로 거부하자 그 뜻을 파악하고 거수경례를 한 뒤 노를 저으며 멀리 떨어진다. 뒤늦게 이현중의 낙오를 안 김준범을 제외한 다른 분대원들이 같이 구하러 가야 한다며 다시 돌아가자고 하자 선임 하사 명령이라면서 살아야 한다며 돌아가자고 했고, 거부하는 백승진에게 목숨걸고 작전 마쳐서 명령대로 복귀하는건데 잘못된게 뭐냐며, 니들이 지금은 이래도 하룻밤만 지나도 살아있는 걸 감사하게 될 거라며 복귀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백승진이 비굴하다며 자신을 계속 까는 말을 하자 멱살을 잡고서 분노를 표출하였고, 결국 다시 돌아온다. 분대원들을 이끌고 산속을 헤매다가 주변에 숨어 있던 인민군들에게 포위를 당하며 포로 수용소로 끌려간다.
수용소의 처참한 현실에 당황하고, 같은 수용실 안에 있던 최소령이 탈출 작전을 계획하나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던 사이 작전이 개시된다. 그 사이 갑자기 보위부 윤정임한테 호출을 받고 갔는데, 이 모든게 윤정임의 계략이었고 자신을 새로운 자치대장으로 임명하면서 전우들과 이간질을 시킨 것을 성공했다. 탈출 작전이 실패로 끝나고, 자신이 작전을 밀고한 프락치로 몰리지만 윤정임의 협박에 아무 말 없이 자치대장 완장을 찬 채 작전의 주동자인 최소령을 마구 폭행하면서 다른 국군 포로들에게 철천지 원수 취급 받게 된다.
자치대장으로써 첫 사역을 지휘하면서 자신에게 분노한 백승진과 한판 붙으며 서로 하나 죽일 기세로 싸우던 와중에 자신들을 구하러 이현중이 자진해서 수용소에 잡혀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이현중은 그래도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자 윤정임의 계략 때문이었다고 해명하며 다시 간격을 좁혀갔고, 이현중이 탈출 작전을 세우자 자치대원들을 작전에 합류시키며 같이 탈출을 돕게 된다. 그러나 역시 수용소장과 경비대장이 사전에 눈치를 채고 있었고, 사역장에서 작전을 실시하기 직전에 멀리 매복해 있는 경비대 병력을 보고서 함정임을 눈치 채고 포로들을 살리기 위해 이현중을 마구 폭행하며 작전 개시를 막는다. 이로 인해 복귀 후 아무것도 모른 백승진에게 얼굴에 침을 맞는 굴욕을 당한다. 이미 수용소장이 사전에 자신들의 계략을 막을 시 자신을 아무도 못찾는 곳에 끌고가겠다며 경고를 했었고, 그날 밤에 자신이 끌려갈 걸 예상하고 이현중을 밖으로 불러내서 인민군들 눈치 못채게 마구 폭행한 뒤 함정이었다며 자신이 낮에 했던 일을 해명했고, 그러면서 국군 포로 내 진짜 프락치를 알려주며 결국 교화소로 끌려간다. 이현중이 윤정임과 딜을 쳐서 전향을 조건으로 자신을 교화소에서 꺼내온 걸 알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 보나 다행히 가짜 전향이라는걸 알게 된다. 윤정임이 평양으로 간 사이 수용소장과 경비대장이 짜고서 포로들을 모두 몰살시킬려는 작전을 짰지만 어찌어찌 해서 모두 물리치며 탈출에 성공한다.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같이 백기를 흔들며 가는 사이, 이수경에 의해 정택수가 등을 저격당하자 반격을 개시했으나 역으로 팔쪽에 총상을 입게 된다. 그나마 정택수 처럼 치명상은 아니어서 붕대만 감고서 다른 분대원들과 같이 6사단 헌병대에서 대기하던 중 갑자기 들이 닥친 특무대원들에게 붙잡혀서 끌려가고, 거기서 조사를 받으며 자신이 최소령을 폭행했던 사실과 자치대장을 역임했던 사실을 추궁받으며 고통을 받았고 결국 스스로 자결을 하려 했다. 다행히 때마침 들어온 박웅 사단장 덕분에 풀려나면서 이현중이 문을 열고 들어와 자신의 자결을 막고 같이 슬퍼하며 부대로 복귀할 수 있었다.
잠시 잠을 청하면서 최소령을 폭행하는 꿈을 꾸며 PTSD 증상을 보였고, 언제쯤 끝나는 거냐며 이현중에게 물으며 정신적으로 매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비단교 사수작전에 들어가서 소대장의 명령으로 인해 백승진,김범우,이등병들을 데리고 공격해 올 적 병력들을 정찰 작전에 나선다. 그러나 PTSD 증상이 심해지며 이수경의 저격 모습을 최소령의 모습으로 착각해 죄송하다는 인사를 하다 결국 저격을 당해 전사했다. 후에 자신의 시신을 본 천용택이 놀란 표정을 지으며 씁쓸한 모습을 드러냈다.
병참기지 폭파 작전 당시와 낙동강 작전에서도 나왔지만 맨손 전투력은 이현중과 다음으로 강하며 백승진과 비슷하거나 약간 열세인 수준이다.[19] 단, 대검을 들었을 때의 전투력은 작중 최강 수준이다.[20] 근접 격투에선 주로 발 기술이 좋은 편이다. 주무기는 M2 카빈. 여담으로 극중 등장하는 군인들이 대부분이 소총 상관없이 M1 소총 탄입대를 착용했지만 박일권 혼자만 BAR 자동소총 탄입대를 착용한다.[21]
무서워도 싸우는 거여. 무서워도 도망치지 않는 거여. 고것이... 군인이여.
다시 나가 싸우기 무섭다는 분대원들을 격려하며
만담가를 꿈꾸는 부대의 분위기메이커.[24] 항상 툴툴대는 걸 넘어서서 무개념 수준이지만 정이 많고 그 때문에 전쟁의 아픔도 더 많이 느낀다. 주무기가 없는 등장인물들은 전부 M1 개런드 소총이다. 후에 이수경에게 저격당해 사망한다.
걱정마십쇼. 꼭 살아서 올 겁니다. 그래서... 엄마 묻으러 갈 겁니다.
침투용 선박에 탑승하기 전, 자신을 걱정하는 이현중에게
부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야바위꾼. 전직 노름꾼으로 혼자이신 어머니를 위해 미제 물품, 의약품 등[34]을 챙겨 항상 가지고 다니며 심지어 의무병보다 의약품이 많다. 초기 박일권의 분대에서 김범우와 백승진이 나가고 난 다음 항상 폭행당하는 역할. 솔직히 민폐 끼치는 것을 보면 계속 맞았으면 싶은데 작품 중간 홀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위험한 일에 앞장선다. ..라기보단 역시 민폐수준으로 나댄다.[35][36] 염하진의 편지를 가끔씩 읽어주거나 아내에게 보낼 편지를 알려주곤 하는데, 글을 대신 써주거나 글을 쓰는 법을 알려준다. 근데 알고보니 지도 까막눈. 마지막화에서 '정말 사랑해요'라는 글자를 '건강 조심해요'라고 읽었다.[37] 이후 염하진이 죽기 전에, '사랑해요'는 어떻게 쓰냐고 묻는 말에 상길이 미소를 지으며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총살당했습니다. 빨갱이 새끼들한테...
부모님은 다 살아계시냐는 오성의 엄마 질문에 대답하며
원래 부잣집 아들이였으나 가족들이 인민군에게 '부르주아 반동분자'로 몰려 몰살당한 과거가 있다.[41] 이 때문에 인민군의 '인민'이라는 글자만 나와도 머리끝까지 분노하고 적에게 잔혹한 인물. 이런 원한으로 인해 필요 이상의 살인[42][43]을 저지르기도 하고, 부대를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흥남 철수 전 부상을 입고 여기에 부상병이 탄 트럭들을 북한군이 공격해 중상을 입었으나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후 복귀했다가 이수경에게 저격을 당해서 척추가 마비되는 중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가 되는 즉, 상이군경에 국가유공자로 평생을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비운의 인물 . 공교롭게도 그토록 북한 인민군들을 싫어했지만 두번 모두 북한군 출신 군의관[44]에게 치료를 받아 생명을 건진다. 분대원들 중에서 이현중(최수종)을 제외하고 끝까지 살아남은 분대원이다. 그것도 죽을고비를 2번이나 넘기고 살아남아서 운이 매우 좋았던 인물.
이상해요... 인민군이 죽었다는데 왜 슬프죠?
권오성의 전사 소식을 듣고
구두닦이 출신으로 18세부터 징집되는 전쟁에 16세에 자원입대를 하여 고작 2주간 나무로 만든 모형총으로 훈련하고 급하게 전입한 신병으로 고아이지만 전쟁이 발발한 것을 기회삼아 장성까지 진급하기 위해 군에 들어왔다.[46][47] 그러나 훈장욕심과 함께 장군이 되겠다는 야망으로 인해 각 전쟁에서 무모하게 나서서 위험한 상황에 나선다. 그로 인해서 비단교 사수작전 때 저격병 정찰하러 일병의 패기로 무모하게 나섰다 인민군들에 잡혀 홀로 포로수용소에 갈 뻔했다. 하지만 동생이 전사해 멘탈이 박살난 원철에게 납치되어 칼로 위협 당하다가 끝내 이현중의 1분대가 보고 있는 앞에서 복부에 칼을 맞고 피살당한다. 보통 소년병 캐릭터들이 끝까지 살아남는 전쟁물 클리셰를 벗어난 인물.
집으로 돌아갈 겁니다. 전 싸우기 싫거든요.
다시 국군으로 싸울 기회를 주겠다는 박웅에게
전쟁에 징집을 억지로 끌려와 갓 이등병 달고 전쟁에 참전해 옆에 있던 분대원들이 하나하나 총 맞고 죽고,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한 전쟁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사단 전체가 옥련산 인근으로 후퇴시 총 한번 안 쏘고 그냥 탈영했다. 그 후 중공군의 기세에 눌려 죽지 않기 위해 인민군 군복을 갈아입고 도망치다가 일련의 헤프닝으로 인민군 소속으로 움직인다. 전투능력은 하나도 없고 그저 공포에 떨며 울부짖을 뿐이다. 천용택의 도움으로 탈영을 한 후 민간인 신분으로 위장하였으나 당시 인민군 측에서 총좌[48][49] 동지가 고급 정보를 안고 전향을 하자, 현중이 있는 사단전체가 비상이 걸려 징집의 나이에 있는 사람이나 수상한 사람, 의심이 가는 사람은 모두 체포하라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국군 헌병대는 도망치는 성일을 체포하고 만다. 그러나 사단장이었던 박웅의 선처로 목숨을 보장받았고, 국군으로 돌아올 것을 권유받았으나 "저는 그냥 살고 싶다."는 말로 거절, 부대 이탈(탈영)을 하려다 헌병대에게 재체포, 마지막화에서 특수목적 군무이탈로 인한 죄로 가족에게는 전사로 통지되지만 그로 인한 관련 모든 국군 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받을 수 있는 예우는 박탈된 채 헌병 대리로 나온 이현중에게 총살당하며 생을 마감한다.[50] 천성일을 총살시킨 후 눈물 흘리며, 천성일을 꼬옥 끌어안는다.
작가는 나름대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업햄 같은, 영웅적인 군인의 모습을 벗어난 멘붕 캐릭터를 그려내려 했던 것도 같다. 차라리 PTSD 쪽을 제대로 다뤄줬으면 모르겠지만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51]

3.2. 대한민국 국군

부하를 버리는 것은 군인이 아닐세. 걱정말게.
특무대를 계급으로 찍어누르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참모장의 말에 대답하며
독립운동가 출신 육군 준장. 이현중이 소속된 부대의 사단장이다. 원래는 국민혁명군 출신이였으며 국공내전에도 참전하여 패배하는 바람에 남한으로 건너왔다. 모티브는 김홍일. 김홍일이 쓰던 왕웅이란 이름을 토대로 만든 이름이다.[52] 전체적으로 무능하지는 않고 부하들을 아끼는 정이 많은 인물. 장제스의 부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단을 잘 운용해 나간다. 일례로 후퇴하던 도중 매복중이던 중공군한테 기습 공격을 받고 우왕좌왕 하는 사단 병력들 사이에서 참모장이 이대로 돌파하냐고 묻자 그건 무모한 짓이라면서 다시 병력을 되돌린 뒤 최소단위의 부대로만 편성해서 후퇴 작전을 지시했고 결과적으로 100명 미만의 미복귀병들만 남긴 채 사단을 안전하게 흥남부두까지 후퇴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현중 분대에게 목숨을 빚진 적이 있어서 그들의 든든한 뒷배이기도 하다. 양상길의 이탈로 작전 전체가 꼬여서 분대원 전부가 즉결처분 당할 뻔한 걸 군단장에게 사정사정해서 겨우 처형을 막아줬고, 원주 특무대에서 취조 당하던 분대원들을 빼주기도 하는 등 이현중과 그의 분대원들을 적극적으로 변호해주고 신임하고 있다.[53] 후반에는 이현중을 제외한 모든 분대원들이 전사 혹은 후송으로 인해 이현중 혼자서 무공훈장 수훈식에 참여하자 "혼자 남은 건가..." 하면서 같이 안타까워했다. 이념갈등으로 인한 전쟁의 비극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이현중과 이수경의 사이를 알고서 이현중이 이수경의 시신을 가지고 오자 그 시신을 화장할 수 있게 도와줬다.
왜? 마음에 안 들면 쏴. 나도 맨날 전사자 보고하는 거, 이젠 지친다.
자기를 비꼬는 탓에 자꾸 왜 그러냐며 묻는 이현중의 말에 대답하며
이현중의 소대장. 육군사관학교 입학한지 얼마 못가 4여일쯤되어 전쟁이 나는 바람에 훈련다운 훈련조차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채 임관하고 현중 분대가 있는 소대장으로 부임했다.[54][55] 소대원 손실이 워낙 쩔어줘서 중대장 말로는 낙동강 때부터 지금까지 잃은 애들 다 합치면 중대 하나 더 만들 수 있었다고(...). 주무기는 M3 기관단총. 게다가 소대 부소대장인 이현중 중사와 비교되어서 열등감이 굉장히 심한 인물로 나온다.[56][57]후반부에 병참기지 폭파작전에서 살아 돌아온 이현중 분대를 보고서 '아주 불사신들이 따로 없네'라고 말하면서 비꼰다. 비단교 사수작전에 나서게 된다. 처음에는 계속해서 이현중을 질투하면서 박일권을 주축으로 하는 정찰조를 보냈다가 적 저격조의 공격을 받고 전멸당하는 피해를 입자 망연자실해 한다. 전투중에 탄이 떨어진뒤, 김범우를 인질로 붙잡고 다리 중간지점까지 온 원철이 자기 포함 소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김범우를 대검으로 찔러 살해하자 분노해서 원철한테 가서 백병전으로 원철을 죽여버린다. 하지만 그 역시 원철한테 대검을 복부에 찔린 상태였고,[58] 인민군들한테 소리쳐서 쏠테면 쏘보라고 도발한다. 인민군들도 마찬가지로 탄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총을 못쏘고 있었고 이걸 눈치 챈 백승진이 이현중한테 말해주자 이현중이 소대장을 대신해서 소대원들을 이끌고 백병전을 통해 승리한다. 전투후 자신의 권총을 이현중에게 선물로 주면서 떠났고, 후에 이현중을 다시 만나서 자신은 신병교육대 조교로 간다면서 소대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뒤 훈훈하게 헤어진다.
대한민국 해병대원으로 개마고원 작전에 언니와 함께 자매가 투입되었으나 몰살당하고 혼자만 살아남았다. 자원입대병으로 아버지의 좌익활동 전력과 혼자 월북한 것 때문에 자매가 있는 가문이 죄인, 빨갱이 가문이라는 오명 때문에 여고 다니던 여학생이 군에 지원하여 같이 언니와 함께 자원입대 하여 해병대원으로서 무공훈장을 받아 가문을 다시 일으키려 한다. 병참기지를 폭발하는 위험한 극비작전에 참가해 화약이 꺼진 것을 다시 살리기 위해 중상을 입은 몸으로 기어가 불을 놓으려다 인민군 이수경 대위에 의해 뒤통수에 총을 맞고 전사한다. 그러나 죽는 순간 라이터를 손에서 놓으며 불을 붙여 기지 폭파작전은 성공한다. 나중에 혁혁한 공(병참기지 폭파)을 인정받아 언니와 함께 태극무공훈장을 추서받는다.
우리가 이런 애들 못 잡아내면, 14연대 반란사건 같은 일 또 일어나.
잠시 심문을 멈추고 식사 중인 부하들에게
계급은 소령. 이현중 분대를 체포해서 대원들에게 조사를 시켰고, 조사 결과를 받아들고 '우리가 이런놈들 못걸러내면 또 다시 14연대 반란사건 같은 일이 생길거라며' 대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이후 부하들이 고문을 받고 있는걸 괴롭게 여긴 이현중이 쓴 거짓 자술서를 보다가 계속 울리는 병사들의 경례구호에 한소리 하다가 참모장과 박웅 준장이 들어오자 벙찐다. 그 이후 군단 공문[60]을 참모장에게 전달받고는 이렇게 애들을 데려가면 곤란하다고 얘기하지만 박웅 준장의 신원보증에 이현중 분대를 결국 석방시킨다.
그래도 일곱이나 돌아온 겁니다.
박웅에게 병참기지 폭파를 성공하고 복귀한 이현중 분대의 소식을 전하며
사단 사령부 인물 중에서 박웅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로 평양 수복 작전 때 김중산 소위의 적군 저항 연락을 받고 박웅 준장에 보고하며 중공군 공습에 의해 사령부도 공격을 받을 때 제일 먼저 박웅을 호위해 지프에 태워 호송조치한다.[61] 박웅 준장이 실종 및 포로로 잡혔을 때 사단장 대리로 잔류 병력을 지휘하지만 박웅을 구출하고자 독수리 2대대를 무리하게 전선으로 보내다 궤멸시키는 실책을 범한다. 박웅 준장이 구출 된 이후부터는 박웅이 나오는 씬마다 같이 나온다.

3.3. 조선인민군

이보라우. 우리도 군인이야. 한번 명령받은 이상, 반드시 돌파한다.
비단교 돌파는 포기하라는 이현중의 말에 대답하며
계급은 육군 특무상사. 이수경을 음으로 양으로 보좌한다. 이수경에 대해 개인적인 호감이 약간 있는 듯 하다. 6.25판 백호 희한하게 중대급 부대인데도 군관인 이수경은 도통 하는 게 없고 사관장인 천용택이 거의 모든 지휘를 맡는다.[70][71] 왜 북한이 전쟁 못이겼는지를 잘 알 수 있다 2 전형적인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군인의 이미지로. 일제강점기부터 6.25전쟁까지 총 8년을 전쟁터를 누볐다고 한다. 최소 1924년생인 것 같다.[72] 병참기지 폭격 당시 국군 박일권 중사와 1대 1로 격투를 벌이게 되는데, 결국에는 박일권 중사의 발차기와 칼을 맞고 패하게 된다. 풍산반공유격대를 소탕할 때도 부상을 입고 쓰러진 태식에게 "노인장이 왜 이런 일을 하십니까..."라고 측은하게 말하는 등 냉혹한 성품은 아니다.
작품 후반부에 끝내 전장에 적응하지 못한 천성일을 놓아준다.[73] 한국 육군의 포위망이었던 비단교를 다시 뚫으려다 포격에 휘말려 전사한다. 주무기는 PPS-43 기관단총. 그리고 총알을 자꾸 진격할 때나 후퇴할 때나 낭비한다. 작중 전투력은 대검 전투 기준, 이현중과 비슷한 정도이고, 박일권 보다는 확실하게 약한 수준이다. 맨손 전투는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백승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짐작해 볼 수는 있다.
닥치라우. 니놈들이 내 동생놈들 다 죽였어 .
인질로 잡은 김범우를 풀어달라고 말하는 이현중 분대원들에게
천용택의 부하이며 계급은 인민군 육군 중사. 상당한 과격분자로, 작전 실패를 거듭하는 이수경을 싸고도는 천용택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74][75] 천성일을 매우 싫어하며 천성일에게 폭행을 자주 일삼기도 한다.[76] 마지막엔 결국 모든 동생들이 죽었다는 비보에[77] 국군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하여 전역 판정을 받았음에도[78] 포로수용소로 데려가야할 김범우를 비단교로 데려와 이현중 분대가 보는 앞에서 칼로 찔러 죽인다. 이후 김범우가 죽자 분노한 김중산 소위에 의해 1대1 백병전을 하다가 칼에 찔려 죽는다. 이 드라마를 전형적인 반공물로 보이지 않게 만든 핵심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주무기는 모신나강 소총.
거절이라는 걸 당해본 적이 없는데, 한 사람한테는 두번이나 당하는구만요.
자신의 유혹에 넘어오지 않는 이현중에게 권총을 겨누며
신흥 제3수용소 보위지도원. 아버지가 보위부 서열 3위이며, 해방 전에는 상해 특수작전으로 이현중과도 접점이 있었다. 수용소 포로들을 이간질시켜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데 이골이 난 인간. 이현중과 박일권에게는 알듯 말듯 미묘한 눈빛을 보내며 특히 이현중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이 있다.[79][80]
전임 수용소장도 그녀가 보위부의 유력인사라 함부로 건들지 못해 사실상 수용소 전체가 그녀의 놀이터였으나, 하필 그 다음으로 온 수용소장이 노빠꾸에 이현중 한테 이를 갈고 있던 그 중좌였다. 복수심에 자기 눈치 안보고 자신의 생각에 반대된 행동만 골라서 해 그를 매우 고깝게 여기고 있다가 참다못해, 평양으로 가서 그를 다른곳으로 보내버리려고 한다. 평양으로 가던 중,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운전병에게 다시 차를 돌리라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녀의 눈에 들어온건 포로들의 탈출로 쑥대밭이 된 수용소와 포로들을 학살하려다 역공당해 쓰러져 있는 수용소장이었다. 빈사 상태인 수용소장을 자신의 권총으로 직접 총살한다. 이후 등장이 없으나, 이현중 분대원들이 수용소에 했던 일들을 모두 로동신문에 기재하는 바람에[81] 분대원들이 특무대에게 호출당해 심문을 받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호신무기는 TT-33 권총.
내래...미안하게 됐어. 동무가 만든 이 놀이터...싸그리 다 망가졌디
평양으로 가다가 되돌아온 윤정임에게 말하며
이수경의 상관으로 계급은 육군 중좌[82]. 평양을 지키다 후퇴하여 개마고원 보급기지를 지키는 제7 특수경비단장이었지만 이현중 분대의 깽판으로 평양 소환크리.[83]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신흥 제3수용소장으로 부임한다. 다혈질적인 캐릭터로 뻑하면 즉결처분이니 죽여버리겠다느니 하는 말을 내뱉으며 부하들을 위협한다. 즉결처분을 자주 하는걸로 묘사되어 있는데 경비단장 시절에도 유엔군 포로를 정식 절차 없이 즉결처분을 한다던지[84] 수용소 소장으로 부임하자 처음으로 한일이 야외에 수감되어 있던 국군포로들을 그자리에서 즉결처분 했다.[85] 자신의 군생활을 조져놓은 이현중을 수용소에서 다시 보자 눈이 뒤집혀서 죽이려 들지만 이현중에 대한 호감과 자신이 만들어놓은 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로 이를 제지하는 윤정임과 계속 충돌한다.[86] 후에 이현중이 주도한 탈출 때 인민군 탈영병들의 수장이 쏜 총에 부상을 입었고, 평양에 가다 돌아온 윤정임에게 권총을 맞아 사망한다.
아...감자 잘 먹었수다
수용소 탈출 후 떠나기 전 이현중 분대원들에게 말하며
포로수용소에서 소문날 정도로 싸움을 매우 잘한다. 때문에 늘 인민군 탈영병쪽이 이기면서 국군포로들과 유엔군 포로들은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다.[88] 이후 이현중과 상대를 하게 되고, 자신의 실력을 숨긴 이현중을 처음에는 박살내버렸지만 탈출을 결심한 이현중이 어떻게든 분대원들 밥부터 먹여야겠다는 일념으로 진짜 실력을 뽐내자 맥없이 지고 말았다.[89] 후에 이현중이 거짓 전향을 한 뒤 백승진이 상대로 나서게 되고, 박일권으로부터 발기술은 없는 놈이다라고 조언을 받은 백승진이 발기술을 사용하여 결국 또 다시 패배하고 만다. 이현중의 지시로 백승진이 앞장서서 인민군 탈영병들한테 식량을 나눠준다. 이후 경비대장한테 지시를 받고 가짜 공습 상황때 방공호에 들어온 국군포로들과 UN군 포로들을 칼로 죽일려고 했지만, 이현중의 설득으로 그들을 도와준다.[90] 방공호에 들어온 경비대장과 경비대원들을 칼로 찔러 죽인뒤 다 같이 나가서 경비대원들과 싸운다. 수용소장에 의해 총에 맞을 뻔한 이현중을 도와줘서 수용소장을 총으로 제압한뒤 다 같이 수용소를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각자 헤어질때 이현중이 이젠 어디로 갈꺼냐고 묻자 일단 국경을 넘을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극중에서 퇴장.
불러보시오. 뭐라쓸거요 동무?
글을 모르는 염하진에게 물어보며
인민군 육군 중사. 작중 나오는 인민군들 중 가장 인간적인 성격으로, 포로들간 싸움을 말리고 편의를 봐주려 노력하는 등 천사에 가깝다.[91] 그 보답인지, 포로 수용소 경비대가 전멸할 때 총을 겨눈 염하진(남성진) 하사가 쏘지 않고 도망가라고 해 혼자 목숨을 건졌다. 그리고 등장 끝...
나 가기 싫다... 무섭다... 무서워 죽갔구마.
부대 복귀하는 자신을 마중하러 나온 택수와 범우에게
개마고원 작전 중 정택수와 김범우가 숨어든 민가 부부의 아들. 김범우와 동갑인 인민군 하전사로 휴가를 받아 집에 돌아왔다가 두 사람과 마주친다. 처음에는 서로 죽일 듯 말 듯 지내다가[94] 점점 친해져서 토끼를 잡는 듯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95] 하지만 휴가 복귀 후 얼마가지 않아 권오성의 부모에게 그의 전사통지서가 도착한다.
꼭 동지 눈앞에서 죽겠습네다. 동지는 저를 버리실 수 있는지 없는지 제 두눈으로 확인할 겁네다.
다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건 이적 행위라는 이수경의 말에 대답하며
이수경이 이끄는 저격부대의 대원이며 과거 이수경에게 훈련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국군의 진격을 저지하고 복귀하던 중, 부상당한 동료를 부축하며 데려온다. 이를 본 이수경은 그녀에게 권총을 겨누고 저격수는 부상당한 순간 전사자이며, 그런 부상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자초하는 것은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라며 차갑게 말한다. 예전에는 위험에 빠진 동료를 버리는 자는 인민을 구할 자격이 없다면서 전우애를 강조하던 이수경이 이토록 냉정하게 바뀌어버린 것에 실망했는지 그녀를 똑바로 노려보며 "꼭 동지 눈앞에서 죽겠습네다" 라고 한다. 마지막 화에서 부상을 입고 국군에게 포위당하자 정말로 이수경의 눈앞에서 수류탄으로 자폭한다.

3.4. 풍산유격대(일명 반공유격대)

3.5. 민간인

4. OST

이런저런 해프닝이 많았지만 OST는 평가가 정말로 좋다. 많은 사람들이 OST를 들으며 드라마를 보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한다. 상황마다 적절하게 나왔던 BGM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부 BGM은 6.25 전쟁 행사에서 국군 의장대가 직접 연주해서 부를 정도이다. 플레이리스트는 해당 링크 참조.

4.1. 친구여

항목 참조. 문단이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4.2. 돌아가리라


'친구여'가 워낙 명곡이라 묻혔지만, 슬픈 장면에서 흘러나와 많은 사람들을 울렸던 인순이의 '돌아가리라' 역시 명곡으로 꼽힌다.

5. 평가

5.1. 군사적 오류

폭발씬이나 시선을 잡아끄는 스펙터클함에도 불구하고 군사적인 설정면에서 상당히 많은 설정구멍이 보여 밀덕후들의 매의 눈에 여지없이 포착되었다. 이들 중에도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로드 넘버 원과 이 작품을 혼동해 서술하는 오류를 터뜨린 사람도 나오기도 했다.

5.1.1. 무기 및 장비 고증 오류

무수한 고증 오류 사례를 열거하자면, 제1화 시작하자마자 나오는데 대한민국 국군의 1950.10.1 38선 돌파 장면의 국군 전차가 M47 패튼도 아니고 1970년대 개량형 최종 모델이며 지금도 현역인 M48 패튼 계열의 105mm 주포 A5(K)형이다.[99] 게다가, 해당 장면에 M48A5 전차를 덮은 위장 재질은 수풀을 활용한 자연 위장이 아닌 80년대 초부터 보급된 합성수지 위장포이다.

주인공 진영인 국군들이 쓰고 나오는 철모가 구식 M1 철모가 아닌 이른바 '화이바'라 불리는 파이버 재질의 국군 구형 현용[100][101][102][103]방탄모라든가,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총기와 무관하게 탄입대는 박일권 중사를 제외하고[104] 다들 M1 개런드 소총용을 차고 다닌다든가 하는 모습이다.[105] 시가전에서 야전마냥 철모에 풀을 꽂고 다니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북한군과 중공군이 PM M1910 대신 M1917 총열+M60 개머리판을 합친 혼종을 쏘고 있다, 인민군 총기들중에는 과거 전쟁드라마에서 썼던 모조품 일본군 99식 소총들도 많이 나오는데 제작 여건상 재활용으로 많이 보인다.[106]

당시 정규군 제식이 제대로 갖춰지기만 했다면 M2 카빈은 물론이고 착검장치가 없던 M1 카빈까지도 개조되어 착검이 가능했을 것이다. 물론 한국군이 "초기형 카빈"을 무장하고 있는 모습도 많이 보이나, 그렇기로서니 착검이 안 된다고 소총을 던져두고 리치가 짧은 대검으로 백병전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대검도 제대로 보급되어 있는데 정작 착검 총 보급이 안 되어 있다는 것도 비현실적이다.

자세히 보면 주인공들이 차고 있는 소품용 대검이 M1, M2 규격에 맞지 않는 M16용 M7 대검이 많이 보이는데, 실제 2차 대전-6.25때 쓰던 미제 대검은 현재 남아 있는 거나 소품용 복각품이 거의 없다.[107] 이 때문인지도 모른다. 즉 어른의 사정(…). 마지막 비단교 전투시 국군의 기관총인 M1919A4 기관총도 포제탄띠가 아닌 링크로 연결된 탄띠를 쓰는 총기가 나온다.

거기에다가 드라마에 주인공이 UH-1 휴이에서 내리는 장면이 나온지라, 고증을 까던 사람들이 까기를 포기하고야 말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국내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도 개소리라는게 금방 밝혀졌다(#).[108] 의무병이 총기류를 들고 다니고 사단장이 UH-1을 타고 M60이 등장하는 것 때문에 전우를 베트남전 드라마로 분류하자(...)는 사람들도 있다.[109] 거기다가 전투장면에서 일반 카메라와 레드원 카메라의 교차편집을 발로 하는 것인지 이질감도 심한 편. 전쟁 장면도 나오는 포화와 총성이 조선 사극에서의 화살소리를 재탕한 티가 역력하다는 지적도 있다.[110]

최수종이 들고 다니던 M1A1 톰슨의 경우 잠깐의 논란이 있었다. 과거 국군의 톰슨 기관단총 사용 유무에 논쟁이 있었는데, 한국전쟁 초반에 조달진 소위 일행이 톰슨 기관단총을 들고 찍은 사진이 발견되었으며, 2023년 3월, 1948년 1월 국군 1여단 검열보고서에 톰슨 104정 운용이 기재된 것이 확인되어 완벽하게 고증 오류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국내 밀리터리 자문 업체 Q모사 사장에게 누군가 들은 바에 따르면, 성의있게 자문해줘도 제작진이 예산이 어떻고 핑계대며 조언해 준 피복이나 장구류 다수를 적당히 비슷해보이는(?) 걸로 갈아치우는 바람에 김이 샜다고 한다. 그나마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해병대 병사들이 미합중국 해병대제2차 세계 대전 중 입었던, USMC 마크가 찍힌 원조받은 P41 작업복 그대로 나오는 점 등 약간의 신경만 썼을 뿐이다.

5.1.2. 기타 오류

이현중 분대가 1950년 12월 24일 흥남 철수를 위한 집결지로 가는 도중 동사한 뉴질랜드군 사체를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뉴질랜드 육군은 1950년 12월 31일에 대한민국에 도착하였다. 동사한 미군 사체를 만나는 장면으로 설정했으면 무난히 넘어갈 수 있는 장면인데 뜬금없이 뉴질랜드군을 넣어서 오류를 자초했다.

작중 이현중은 태평양 전쟁에 일본군으로 끌려갔다가 탈출한 OSS 요원 출신이며 국내작전까지 수행했다. 여명의 눈동자의 주인공 장하림과 겹친다. 영어로 의사소통, 영작까지 가능한 고스펙이기 때문에 국방경비대에서 군사영어학교를 거쳐 장교로 갔을 케이스이고 그랬으면 개전시 영관급 장교도 가능했을 케이스이다. 당시 연대장, 사단장들이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청년들이었기 때문이다. 태평양전쟁부터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부사관을 묘사하려다 설정이 과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수경이 박웅 사단장을 저격할 때 지휘소가 저격당하기 쉬운 개활지에 있다든가, 저격소총의 탄환이 천막을 관통할 수 있는데도 사단장을 명중시키기 직전 지휘소 천막이 바람에 가려져서 발사하지 못하는 상황, 전사자 시신의 입에 인식표를 넣는 등의 오류도 현실과 맞지 않는 편이다.

또한 편집 실수에 가깝긴 하지만 몇몇 전투장면을 보면 저 산위에 풍력발전기들이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5.2. 연출 문제

우선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 병폐인 장르불문 사랑 타령은 이 작품도 마찬가지. 이런 면은 투자자나 시청자들의 이목 때문이기도 하다. 실지로 80년대판 전우에서도 드라마의 특성상 거의 1회 이상 비극적인 사랑을 하는 처자가 나오는 것을 보면 옛날부터 시청자의 기호는 그게 그것인 듯하다. (그런데 70년대판은 사랑 얘기가 거의 없다. 원판인 전투(컴뱃!)가 그랬던 때문인 듯.) 사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도 6화에 보면 의무병 유진 로가 간호사 르네와 썸씽을 타기도 하고 더 퍼시픽에서도 주인공 중 한 사람인 로버트 레키의 연애행각이 여럿 나온다. 문제는 그것이 상황에 맞는 연출인지, 아니면 극의 흐름을 끊어먹고 개연성을 엿바꿔먹는 연출인지의 여부다. 전자의 경우는 후방 야전병원까지 포격에 휘말리며 다급하게 돌아가던 바스토뉴 전투의 참상과 의무병인 유진 로를 1시간 내내 스토리의 중심에 두면서 생기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장치로, 후자는 후방 정비의 일상을 보여주거나 아예 실화로 나오는 등 각자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

이것으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인데, 분대원들조차 적군에 대한 증오 하나로 서로 전투 중 합의하여 조용히 지나가겠다고 하는 인민군 탈영병들을 건드린다거나, 산 너머 사는 어머니 보겠다고 이동 중에 탈영을 한다거나하나하나가 분대를 전멸시킬 뻔한 사건들 하는 설정의 향연이 화려하게 터진다. 다만 인민군 탈영병을 건드린 정택수에게 먼저 인민군이 어깨빵을 하고서 씨익 웃고 지나갔던 걸 감안해야 한다. 가뜩이나 자기 부모가 인민군한테 총살당해서 인민군에 대한 증오심이 매우 큰 상태였기 때문.

적이 쏜 총알은 다 빗나가고 우리편이 쏜 총알은 다 맞는 클리셰도 그대로다. 고작 소총과 톰슨 기관단총이 전부인 1개 보병분대가, 아무리 정예병력이고 엄폐물에 의지한다고는 해도 사망자 한 명 없이 1개 소대를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무슨 특전사인가 싶을 정도. 아니 단순한 클리셰를 넘어서 2화에서는 김뢰하의 전투씬 같이 이게 전쟁드라마인지 레슬리 닐슨의 코미디 영화인지 헷갈릴 정도의 연출도 수두룩 하다. 심지어 이렇게 불사신처럼 살아오던 분대원들이 마지막회 가서는 급작스럽게 전사한다. 사실 이게 더 어울리는 연출이지만 그 이전에 했던 연출들을 생각하면 허무하다고 느껴질 지경.

박일권 과거회생 장면과 이현중의 과거편에서 강가가 나오는데 저멀리 태백선/영동선 선로철교가 나온다(...).

옥에 티가 심한 장면은 천성일이 드라마 초반에 M1 개런드모신나강 소총을 번갈아 매고 다닌다. 연출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인데 같은 시각에 총이 매번 바뀐다.

5.3. 호평

주 시청자 4~60대 남성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었다. 진부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중장년층이 별다른 거부감없이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연출과 스토리, 한국 시대극치곤 상당히 준수한 선굵은 묘사가 많은데다, 지금의 2~30대와 달리 한국전쟁의 후유증을 직간접적으로 겪은 입장으로서 향수를 자극하기에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방영 당시 우려됐었던 전형적인 반공물로의 모습이 아니라 전쟁의 비극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이다.

6. 여담

잘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전후 1회 방송에서 이승효가 평양 시가전에서 나오는 북한군 부상병들 학살 장면은 편집된바 있다. 초기 인트로 혹은 홍보영상에서 나온 장면과 1화를 대조하면서 자세히 보면 그 답이 나온다.

2명의 배우가 80년대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풍산유격대의 수장이자 이인혜 배역의 정화의 시아버지인 태식 역으로 나온 이대로는 80년대판에서 주로 북한군 군관이나 엄하게 죽는 국군 병사로 잘 나왔고 역시 풍산유격대의 천유 역으로 등장한 강성하는[111] 80년대판의 주역을 맡은 강민호의 아들이다.

이 드라마는 원래 거상 김만덕의 후속이 아닌 KBS 2TV 수목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후속으로 방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에 문화방송에서 로드 넘버 원을 방영하게 되면서 필요없는 경쟁은 하지 않겠다며, 대신 거상 김만덕의 후속 KBS 1TV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로 편성이 되었다.[112]

KBS는 <전우>에 앞서 <동방의 빛>을 편성할 예정이었으나 <전우> 편성으로 반대한 데 이어 SBS도 편성 반대 뜻을 보여 촬영조차 하지 못하다가 결국 제작이 중단되었고 이후 제작사 대표가 자살했다.[113]

이 드라마가 끝난 뒤 근초고왕이 방영되기 전까지 5부작 특집극 "자유인 이회영"이 방송되었다.[114]

홍보 포스터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그대로 베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이 꽤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였다고 한다.

이덕화가 승전보를 들은 뒤 기쁜 마음으로 "됐어!"라고 외치고 장병들이 환호하는 시퀀스가 있는데, 이게 두고두고 필수요소로 사용된다.[115]

국군 사단장 박웅 준장 역으로 출연한 이덕화는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6.25 전쟁을 다룬 MBC 드라마 3840 유격대에서는 북한군 정치지도원 역으로 출연했다.

다큐멘터리 3일 2010년 8월 8일 방송분 에서 수용소 촬영분 에피소드를 방영한 적이 있다. 주연배우 및 기타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전제작 드라마 로드 넘버 원과 비교되는 제작스토리를 보여주었다.

6.1.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스트리밍에서 인기가 높은 최수종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드라마이며, 6.25 전쟁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라서 처음 스트리밍 할 때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작품이었다. 2021년에는 3개월에 1회씩 정기적으로 스트리밍이 편성될 정도였으나, 2021년 12월 유튜브 사고로 인하여 시청자 수 600명을 기록한 이후로는 스트리밍 편성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2022년 9월 이후 스트리밍이 편성되지 않고 있다가 2023년 4월이 되어서야 8번째 스트리밍이 진행되었다. 현재 채널 최고 인기 스트리밍인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에 이은 최다 스트리밍 4위로써 인기작으로 취급되고 있다. 군사적 고증은 썩 좋지 않아서 고증에 관한 지적이 매 스트리밍마다 올라오지만, 대부분 고증에 관계 없이 재미로 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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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있는 점은 정태우, 박순천, 김명수를 제외한 이덕화, 남성진, 김규철, 이승효는 대조영에서 최수종과 적대 관계였으나, 이 드라마에서는 최수종의 상관과 휘하 병사로 나와 그를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특히 대조영에서 대조영(최수종)을 포로로 잡아 죽이려고 들던 이문 역의 남성진은 이 작품에서 이현중의 부하인 염하진으로 나와 포로로 잡힌 이현중(최수종)과 함께 탈출하며 그 과정에서 그의 위협을 차단하기도 하고(멀리 있는 저격을 자신이 쓰지도 않는 기관단총으로 저지하는 엄청난 사격술을 뽐낸다.) 천성일을 즉결처분하고 실의에 빠진 이현중에게 기운 차리시라는 말을 건네며 그에게 죽는 순간까지 충성을 다한다.[2] 이승효와 류상욱 입장에서는 선덕여왕이 출세작이였고 홍경인한테는 암흑기를 끝낸 작품에 가까운 작품이였다. 특히 이승효는 대조영, 선덕여왕 둘 다 출연했으나 대조영 때는 그냥 평범한 조연이였고 선덕여왕에서야 이름을 알린 경우다.[3] 알천, 석품, 대남보.[4] 현재의 하사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후에 이등상사로 진급[5] 정택수를 병문안 하면서 해줬던 말로써 이 드라마의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6] 폭행사건으로 일본군 징병 → 탈출 → 광복군 → 국방경비대 → 국군의 순서로 거쳐간 인물이라는 설정으로 나온다.[7] 초대 해군참모총장손원일 제독이나 2대 공군참모총장 최용덕 장군, 육군안춘생 장군[8] 동 시기 로드넘버원에서 최민수가 맡은 윤삼수 대위 역의 설정이 더 현실적이다. 물론 이 조차 매우 임관이 늦은 케이스. 실제 광복군 출신 김국주 지사가 다소 늦은 육군7기 특으로 임관하여 개전 시 1사단 중대장이었다.[9] 수경이 월북 전까지 현중에게 같이 갈 것을 제안하나 현중은 거절했다. 이후 현중이 중공군 벙커에 포로로 잡힌 박웅 사단장을 구출할 때 재회한 수경에게 같이 갈 것을 제의하나 수경이 거절한다.[10] 실제로 휴전협정 조인 후 양측간의 포로교환이 이루어졌다. 전향하지 않은 국군포로 약 8,000여명이 포로교환 후에 인민군 포로 수용소 이던 거제 포로수용소에 수용된다. 그곳에서 어마무시한 사상검증을 받게된다. 이 검증을 견디지 못한 귀환포로들은 자살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주인공 이현중과 그의 분대들이 특무대에서 겪는 사상검증은 이런 사실을 기반으로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11] 병참기지를 성공적으로 폭파한 공으로 진급식을 진행하는데 작전 투입 중 이탈한 양상길을 찾겠다고 분대원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뻔한 이현중의 행동에 대해 박웅 준장이 "부하를 살리기 위해서 목숨을 거는 것이 지휘관의 덕목은 맞지만, 때에 따라서는 더 넓게 볼 줄 알아야 한다"라고 한소리 한다.[12] 다만 태극기로 덮힌 관을 보여주며 이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었다.[13] 본인이 아니여도 분대원들의 시신을 다른 장병들이 수습을 한 뒤 화장하기 전에 보면서 흐느끼는 장면을 넣었으면 개연성이 있었을텐데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14] 하지만 이수경에 의해 분대원들이 죽어나가자 반드시 죽이겠다고 벼른 것도 이현중이다. 사랑이 애증으로 변화되는 과정과 분대원들의 마지막까지 챙겨주는 모습을 조금 더 부각시켜줬으면 말이 없었을 요소.[15] 이현중이 비단교 사수 작전에서 천용택에게 상처도 입고 고전했던 반면, 박일권은 조금 얻어맞긴 했지만 천용택을 비교적 간단하게 리타이어 시켜버렸다.[16] 후에 인민군 포로는 맨손 격투 시합에서 이현중에게 호되게 얻어터지고 만다.[17] 현재의 하사에 해당한다. 후에 일등중사로 진급[18] 이 와중에 아직 총 쏠 힘이 남아있던 중공군 병사 한명이 뒤에서 자신을 쏠려고 하자 이현중이 곧바로 소총을 집어들고 그 중공군 병사를 쏴 죽이면서 또다시 이현중에 의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19] 덩치가 작은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백승진과 천용택에겐 리치, 힘싸움에서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20] 그 이현중 중사가 백병전에서 상처까지 입어가며 고전했던 인민군의 천용택을 상처 하나 없이 가볍게 리타이어 시켜버리는 정도이다.[21] 하지만 극중 BAR 자동소총이 개인화기로 등장한 적은 없다.[22] 후에 이등중사로 진급[23] 임원희의 데뷔 후 첫 TV 드라마 출연이다.[24] 작증 그의 만담을 들어다보면 그 시절의 별의별 드립이 다 나온다. 나도 살짝 지려[25] 현재의 상병, 병장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후에 이등중사로 진급[26] 당초 이훈이 캐스팅되었으나 개인사정 때문에 고사했다.[27] 맨손 격투 시에 타격 한 방 한 방이 굉장히 묵직한 것을 알 수 있다.[28] 수용소에서 백승진 하사와 박일권 중사가 싸웠을 때는 백승진 하사가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29] 방아쇠울에 손가락을 넣고 다니던 병사 때문에 박일권 분대의 병사 한 명이 오발 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사고를 낸 병사 하나 때문에 단체 기합을 받는 중이었다.[30] 죽기 직전 이현중에게 "그 여잡니다..."라고 유언을 남긴다.[31] 후에 하사로 진급[32] 고문이 어찌나 가혹하던지, 오죽하면 그를 대신해 작문을 해줬던 인민군 중사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부는 게 어떻겠소?" 라고 말할 정도였다.[33] 후에 하사로 진급[34] 선글라스, 하이힐, 붕대, 초코렛 등.. 거의 만물상 수준이다.[35] 예를 들어 선임하사 두고 못 간다며 딴지걸다 박일권에게 볼따귀를 맞거나, 18화에서 김준범 따라서 북한군 도발하다가 옆에 있는 중사가 총 맞고 죽거나...[36] 여담으로 이때 사망한 중사는 이현중 분대원들을 제외한 소대원 중 유일하게 생존해있던 부사관이었다. 고참병들이 거의 다 죽고 신병들로 소대가 채워진 상황에서 꽤나 아픈 인적손실이 일어난 셈이다.[37] 사실 까막눈이 아니다. 염하진이 '사랑해요'라는 말을 부끄러워서 쓰지 못할 것을 알고, 다른 말(건강 조심해요)로 속여서 아내에게 진심을 전하게 했다.[38] 후에 하사로 진급[39] 하지만 병원에서 소속부대가 어디였나는 인민군 군의관의 질문에 대답을 못해서 의심을 살 뻔 했지만 마침 같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동네 친구가 장단을 맞춰준 덕분에 의심을 풀었다. 박주용의 친구는 전쟁 발발 후 징집을 피해 숨어 있었지만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했을 때 걸려서 인민군으로 징집을 당했다.[40] 후에 하사로 진급[41] 자세히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가족사진을 봤을 때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42] 그로 인해 이현중의 분대원이었던 찬열이 인민군에게 심하게 당해 나중에 수류탄으로 중공군을 저지하고 폭발하는 동시에 죽는다.[43] 극중 삭제된 장면중에서는 평양 전투에서 부상당한 인민군들을 발견하자 소총으로 모조리 쏴죽여 버리는 장면이 있었다.[44] 흥남 철수 전 포로로 잡혔다가 일손이 부족해 야전병원에서 국군 병사들을 치료해 주고 이를 계기로 전향해서 국군 군의관이 된 인물이다.[45] 후에 일병으로 진급[46] 군에 입대하게 된 계기는 구두닦이 시절에 어느 육군 장교의 구두를 닦아주다가, 출세에 대한 말을 육군 장교한테 듣고 공을 세우기 위한 것도 있었다.[47] 실제로도 현지임관을 하여 후에 장성이 된 최갑석 육군 소장이 있다.[48] 이 계급은 오늘날 국군으로 치면 준장급이며 보직으로 따지면 사단 참모장급, 현재는 없는 계급이다[49] 배우 이우석. 징비록(드라마)에서 김수를 연기했다.[50] 다만 천성일이 끌려나올때 이현중의 분대원들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이현중 상사는 설마 천성일까지 헌병에게 체포된 건지는 몰랐는지 참담한 표정을 지었고, 김준범 중사는 "선임하사님... 저기..." 라고 말끝을 흐렸으며 양상길 하사는 "천성일...." 이라며 아연실색한 상태로 그를 보았다. 마지막으로 염하진 하사 또한 "아... 아니... 쟤가 왜 저기에...." 라고 말하며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51] 오히려 심리와 표정 묘사 등 PTSD 증상에 관해선 박일권 중사가 더 확실하게 입체적으로 표현되었다.[52] 동년 6월에 SBS에서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황태섭 역할도 맡고 있다.[53] 다만 양상길을 찾기 위해 분대원들 전체를 위기에 내몰리게 한 이현중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기도 한다.[54] 이건 다른 얘기이지만 원래 육군사관학교를 중퇴하면 1학년은 이병부터 시작하거나 4학년은 병장 또는 하사부터 시작한다.[55] 실제 역사에서는 6월 1일 입교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전쟁이 터져 내촌-태릉 전투에 투입된 생도 2기라고 불리는 기수이며, 이들은 급하게 임관되어 기수의 45%가 넘는 인원이 전사하는 공훈을 세웠음에도 오랜 기간동안 육사 기수를 인정받지 못했다.[56] 비단교 전투에서 이현중이 자신에게 뭐라 하자 왜? 맘에 안들면 쏴! 라고 하면서 이현중에게 도발을 한다.[57] 소대장으로 자질이 없어 보이는게 비단교 전투에서 겁에질린 병사를 향해 괜찮아! 어차피 다죽어!라고 병사들을 독려하긴 커녕 오히려 겁을주는등 지휘자의 자질이 없다. 이말은 들은 이현중은 소대장에게 경고를 하고 병사들을 대신 독려한다.[58] 객혈까지 하고 얼마 안있어 사망한 원철과 달리, 장기는 빗나가서 별로 타격은 없었다.[59] 극중 이현중 중사가 최이병이라고 부른다.[60] 작전에 있어서 생긴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는 내용[61] 하지만 탈출한 지프는 중공군 대전차포에 의해 박살나며 박웅은 겨우 살아나오지만 중공군 추격대에 의해 도망치다 실종처리된다.[62] 극중 초반에는 대위였으나 이후 소령으로 진급했다.[63] 여담으로 이현중 분대는 독수리 1대대 소속이다.[64] 2화에서 중공군 장교로 출연[65] 제5공화국박근혜역을 연기함.[66] 최수종(이현중 역)이 주인공으로 나온 KBS 1TV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강비(김혜리 분) 역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 작품의 궁예(김영철 분) 역에는 이덕화(박웅 역)가 한때 거론됐다.[67] 물론 북한도 남한보단 나을 뿐이지 친일파를 완벽히 숙청하진 못 했다. 북한이 숙청에 적극적이었던 것도 친일파들이 사회주의 노선과는 이념적으로 함께 할 수 없었던 계층이기 때문이지 정의구현을 위해 그랬던 것은 아니다. 실제로 사회주의에 부역한 친일파들은 많이 살아남았다. 자세한 건 친일반민족행위자/북한 문서 참고.[68] 위관과 좌관의 계급표시 구분은 견장에 새겨진 빨간 줄이 몇개냐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가운데 한 줄만 있으면 위관, 두줄이 있으면 좌관이다.[69] 뜬금없이 저격수가 된 건 아니고 보위지도원 윤정임 말로는 저격학교 동기로써 1년동안 같이 지냈다고 한다. 즉, 본래는 전투병과 장교이고 작 중 초반에는 중공군에 정치장교로 파견가있었던거[70] 극 초반에 이수경은 중공군 정치장교로 파견된 상태라 인민군을 지휘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던 듯 하며, 제7특수경비단에 소속되어서야 지휘권을 행사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리는 최선임 하사관인 천용택이 다 했다. 특히 비단교 대치 때 인민군 전사들이 천용택에게 '중대장 동무'라고 부르는 걸 보면 군관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고, 상부에선 전후사정 잘 모르는 군관이 와서 지휘하는 것 보단 오랫동안 이들을 통솔해온 천용택이 지휘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걸 수도 있다.[71] 그렇다면 천용택을 현지임관시키면 되지 않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는데 이현중과 같이 병사들을 직접 챙겨주는 하사관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반영하지 않은 듯 싶다. 실제 한국전쟁 당시 이런 인물이 있었다면 이현중이 그러하듯 최소 좌관급 장교였을 가능성이 높다.[72] 일본군에 강제징집 후 중공군에게 항복하자 팔로군에 편입되어 활동하고 해방되자마자 조선인민군이 되었다고 한다. 진영만 다를 뿐 이현중과 매우 흡사한 인생 역경을 거쳤다.[73] 천성일을 쭉 측은하게 여겼던것과 더불어 그의 행동들이 중대 사기에 영향을 끼쳐서 이기도 하다. 당장 놓아주기 직전에는, 천성일의 돌발행동에 분노한 중대원 한명이 천성일을 죽이려 하자 천용택이 그를 사살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졌었다. 그가 도주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본 이수경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그를 놓아준 천용택에 대해 어떤 문책도 내리지 않았고 그를 다시 잡기 위한 추격대도 보내지 않았다.[74] 작중 초반에는 답답하다는 듯한 연출로 시작되더니 특경단에 소속되었을 땐 대놓고 표출한다. 아무래도 동생들이 전사하면서 점점 분노와 원망이 쌓여가는 것으로 추정.[75] 천용택이 이현중과 닮은꼴이라면 원철은 정택수와 닮은꼴이다. 정택수는 인민군에게 부모를 잃었기에 인민군이라면 사람취급을 하지 않는다.[76] 하지만 수색도중 복귀하던 풍산유격대원들을 천성일이 발견 하자 눈빛으로 잘했다는 식의 눈치를 주기도 한다.[77] 탄약 보충하러 예비대로 내려온 병사들 중 자기만 남긴 것에 불안해 하다가 이수경이 12사단에서 온 소식이 있다고 하자 말을 잇지 못한다. 그 소식은 17살도 안된 그의 막내동생 마저 전사했다는 내용이었다.[78] 다섯 형제들 모두 전쟁터에서 몰살당하게 할 수는 없다며 그를 전역시킨다.[79] 개인적인 일화로 독립군 시절 변장을 너무 요란하게 했다고 말해 당시 기억을 되짚어보는 이현중을 벙찌게 한다.썩소[80] 이현중이 밥내기 결투에서 실력을 못쓰고 탈영병에게 맞고 쓰러지자 근처에 있는 인민군병원으로 후송시켜 주기도한다.[81] 특무대에서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살펴보면 아주 악랄하다. 실제로는 교화소로 끌려간 일권을 빼내기 위해서 위장 전향을 한 이현중을 빨갱이로 매도하게끔 하고, 강요에 의해 억지로 자치대장이 된 일권도 자의로 자치대장이 되어 포로들을 악랄하게 다스린 배신자로 낙인 찍었다. 염하진의 경우가 가관인데 윤정임이 포로들에게 담배를 상품으로 걸고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글로 쓸 것을 강요시켰을 때 염하진이 까막눈이라 인민군이 대신 쓴 글을 마치 염하진이 자본주의와 이승만을 매도한 마냥 신문에 기고했다.[82] 평양 전투에서 후퇴할 당시에는 소좌[83] 이때 천용택을 즉결처분하려고 했지만 부하 장교에 의해 체포되어 압송된다.[84] 이를 보던 이수경이 정식 절차를 밟지 않고 처형하는게 말이되냐고 따지기도 한다.[85] 수용소 경비대장과의 이야기에서도 무지막지한 성격이 드러나는 것이 전선에 있을 때 자신의 부대에 속해있던 정치장교가 작전에 대해 자꾸 간섭을 하자 정치장교를 살해하고 야산에 몰래 묻어버린뒤 실종보고 처리를 했다고 이야기를 한다.[86] 제7특수경비단장에 부임한 시절 이현중 분대에 의해 개박살이 나고 평양으로 압송된 것도 있지만 포로로 잡힌 이현중이 탈출할 때 인질로 잡힌 것도 모자라 경비단 저격수에 의해 총상까지 입었었다. 물론 이현중이 눈치채서 인간방패로 삼은 것이다.[87] 신임 수용소장에게 말하는 어투로 보아, 이 사람도 윤정임의 정책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88] 작중에 그들이 여기에 수감된 이유가 나오는데 통신 두절과 탄약 부족으로 후퇴했다가 탈영병으로 취급되어 끌려왔다고 한다. 이에 백승진 하사는 너희들은 버림받은 거고 살고 싶으면 그것부터 인정하라고 일갈한다.[89] 이 전투씬은 이현중 역의 최수종의 전작 대조영에서 당나라에 잡혀간 대조영이 당나라 장수 우골과 처절하게 싸우는 부분이 연상된다. 물론 대조영은 실력을 쥐어짰음에도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우골을 겨우겨우 제압했지만, 이현중은 실력을 제대로 사용하자 손쉽게 이겼다.[90] 죽은것으로 위장하려고 진짜 피를 보이기 위해 칼로 상처를 냈다.[91]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이현중 분대가 소장에 의해 고문을 당할 때 소장 뒷담화하면서 안쓰럽게 바라본다던가 식사를 위해 격투 후 국군 포로들이 식량을 나눠 줄 때 제지하려는 경비병들을 말린다. 또한 국군포로가 죽었을 때 그 포로의 시신을 묻은 또다른 국군포로들이 망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경례하는걸 묵인해준다. 그리고 박일권이 이현중을 때릴때나 소용소 경비대장이 포로 소탕작전을 개시할 때의 눈빛을 보면 폭력적인 것을 아주 꺼리는 듯 하다,[92] 이등중사 계급으로 위장(작중 왼쪽 가슴에 계급장이 이등중사 계급장인 것을 알수 있다.)[93] 수용소에 있단 포로들 중에서 유일하게 동부전선에서 잡혀왔고, 수용소에 제일 오래 수감되어 있었다고 말한점과 또한 매일저녁마다 수용소 본부에 청소를 하러 다녀왔던점이다.[94] 택수와 싸움이 났을 때 오성 아버지가 역경을 내자 서로를 노려보며 분을 삭힌다.[95] 이는 택수가 빨갱이라고 증오하며 사람 취급도 안했던 인민군에게서 그들도 자신과 같은 사람이라는걸 깨닫게 된다.[96] 여담으로 배우 강성하는 1986년작 전우 주연을 맡았던 배우 강민호의 아들이다.[97] 대사 : 죽지 말라우. 니들은 죽어도 울어줄 어마이 아바이도 없잖네.[98] 대사: 그렇게 사람을 죽이고 싶니! 말해보라우 전쟁터에서 수 없이 죽였을거 아니니! 세상이 미쳤구만[99] 사실 한국전을 위해 미국이 급하게 개발한 M47 패튼도 6.25 종전을 7개월 앞둔 1952년 12월부터 투입됐고, 한국전 초기에 투입된 전차는 M24 채피, M26 퍼싱, M36 잭슨, M4 셔먼였고, 1950년 8월과 9월에 M26 기반의 M45, M46 패튼이 한국에 입항했다. 후자의 6종 전차 모델은 드라마 촬영 당시보다 훨씬 오래 전 퇴역하여 동원이 불가했겠으나, M47은 1999년 6월 경 수행된 해병대 작전 사진이 있으며, 2010년 말까지 일부가 치장 물자로 남아 있었다니 기동만 된다면 촬영에 등장할 수도 있었다.[100] 신형 방탄모 보급 속도가 느려 아직도 많이 쓰인다. M1철모의 내피를 개량한 것이므로 실제 M1 철모보다 크기가 심히 작다. M1철모 복각품(레플리카)는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쉽게 구할 수 있다.[101] M1 철모 내피는 FRP제이지만 외피는 진짜 쇠로 만든 거라 몹시 무겁고 잘 벗겨지고 착용감도 나쁘기 때문에 배우들이 실제로 쓰고 찍기는 곤란했을 것이다.[102] 그런데 로드 넘버 원의 배우들은 모두 철모를 쓰고 연기했다. 한국전쟁 때는 모두 새 철모 또는 지급된지 얼마 안된 철모였을 것이므로 알철모는 내피에 외피를 고정하는 가죽끈만 잘 고정하면 안벗겨진다. 후방은 지금도 M1철모를 쓰는 곳이 있는데 이 것들이 오래 되어 가죽끈이 망실되어서 외피가 잘 벗겨진다. 그리고 M1철모가 무겁긴 해도 조금 지나면 적응된다.[103] 일부 보조 출연자와 흥남 철수 장면 에서 등장한 미해병대 대원, 일부 조연 배우들의 경우 M1철모를 쓰고있긴 했다.[104] 박일권 중사의 경우 BAR 자동소총 탄입대를 착용하고 있지만 극중에서 BAR 자동소총이 등장한적이 없다.[105] 근데 이것도 당시 M1이 주력 소총인 것이 맞으며 다른 탄종이라도 클립째로 넣고 다니면 되므로, 꼭 틀린 묘사는 아니다. 실제로 여순사건당시 M1 카빈으로 무장한 진압군이 M1 개런드 소총용 탄입대를 착용하고 투입한 사진이 남아있다.[106] 사실 고증은 맞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남북 모두 다 99식 소총을 사용했다, 지적할 점은 75년작품과 83년작품 전우에서 썼던 칠 다 벗겨진 나무때기 소품을 그대로 들고 나온다는 것이 문제다.[107] 다만 리인엑트 소품용 복각품은 ebay나 미국 서플러스 상점을 검색했으면 1개 소대분은 충분히 구했을 것이다. 혹은 진짜 백병전을 할 것도 아니고 촬영용이라면 다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몰딩하던지 아니면 금속부분은 프레스로 찍어내서 무광도장하고, 손잡이와 칼집은 몰딩한 후 조립하면 된다. 소규모업체나 공방수준에서 제작이 가능하다.[108] 그런데 헬리콥터 H-19가 한국전쟁에 투입된 연도는 1951년이다. 반면 서울 1945에서의 씬은 한국 전쟁이 일어나기 전.[109] 2020년 현재 아직도 H-34 헬기가 현역 소방헬기로 남아있기 때문에 H-34가 베트남전에 쓰인 헬기이긴 하지만 같은 피스톤엔진 헬기로 형상이 비슷한 H-19 헬기의 대용으로 섭외해서 쓸 수 있지 않았을까?[110] 총성과 포화는 이전 서울 1945에서 나타났다.[111] 야인시대갈치역으로 출연했던 배우.[112] 그 대신 신데렐라 언니 후속으로는 제빵왕 김탁구로 대체. 문제는 제빵왕 김탁구가 로드 넘버원을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렸다는 것.[113] <동방의 빛>에서 주인공 안중근 역으로 낙점된 이성재는 이 작품으로 2008년 MBC 수목 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 이후 안방극장에 복귀할 계획이었으며 이 때문에 MBC 내조의 여왕에서 오지호가 맡았던 온달수 역을 사양했지만 <동방의 빛> 편성 취소 후 2011년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했다.[114] KBS는 <전우> 종영 후 대하드라마 부활작인 <근초고왕>을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준비 미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오자 <자유인 이회영>을 대타로 올렸고 이 탓인지 <근초고왕>은 <자유인 이회영>이 끝난 뒤 방송될 계획이었지만 제작 지연 때문에 불발되었으며 결국 2010년 11월로 첫 방영일이 변경됐다.[115] 특히 예전에 이덕화가 연기한 제5공화국어느 대통령역을 맡을 때, "됐어! 이제 난 대통령이야!"라고 말했을 때의 목소리 톤이 거의 똑같다.[116] 이 수치는 스트리밍 당시 본 채널 사극 스트리밍 시청자 숫자 중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0,000명 미만 기록작 중에서는 최다 시청자 수였다. 2021년 6월 21일 광개토태왕 스트리밍이 최종 9,740명으로 종료된 이후로는 시청자 숫자 5위로 내려갔다.[117] 다음주 무인시대 4차 스트리밍이 진행되면 무인시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서게 된다.[118] 이번에는 평소와는 달리 3회 반복이 아니라 1회만 스트리밍한다.[119] 공주의 남자는 최대 980명까지 기록했지만, 전우는 최대 600명 까지 기록해 단순 수치로는 전우가 훨씬 적다. 그러나 전우의 부진은 환경적 부분의 문제가 결정적이었는데, 후술한 문단 참조.[120] 유튜브 자체에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121] 공교롭게도 10회 이상 달성한 작품 중 '불멸의 이순신'을 제외하고는 전부 최수종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뒤이어 9회 방영을 기록한 해신 역시 최수종이 주인공이라 스트리밍 횟수 상위권 작품에 최수종이 대부분 들어가 있다.[122] 사실 이번 스트리밍이 불멸의 이순신의 스트리밍의 중후반부와 시간대가 겹쳤다.[123] 천성일을 즉결처분하자 터진 드립. 배우 최수종은 프리드라이프 상조의 전속 모델이다.[124] 이수경과 연인 관계였던 것을 응용한 드립. 이수경의 별명이 테란/사라 케리건이기 때문.[125] 무신에서 이공주를 연기[126] 바로 직전 스트리밍이 태조 왕건이다보니 이현중과 같이 있을 때는 최응과 관련된 드립이 채팅창에 폭발했다.[127] 천추태후에서 강감찬 역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본 작품에서 '이현중' 역을 맡은 최수종이 이후 고려 거란 전쟁에서 강감찬 역을 맡았다.[128] 동시간대에 비밀의 남자가 방영돼서 붙여진 별명.[129] 작중에서 여고 다니던 여학생 신분으로 언니와 함께 자원입대했다는 설정 때문에 붙여진 별명.[130] 주인공 이현중과 과거 교제하던 사이였으나, 이수경이 월북하면서 결별하였다.[131] 바로 직전 스트리밍이 대조영이었는데, 대조영의 부인 숙영과 발음이 비슷해서 생긴 별명.[132]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도 북한군 군관 역을 맡았다.[133] 천용택이 단장동지를 불렀을 때, 발음이 비슷해서 생긴 별명[134] 2회차 스트리밍 때 닮았기에 살짝 언급되었지만 짭백현으로 불릴 정도의 위력은 아니었다.[135] 그녀가 이현중을 만나자 달기와 대조영의 모자 상봉이란 드립이 흥했다.[136] 대출회사 광고에 모델로 출연한 적이 있다.[137] 포로 수용소에 갇힌 임원희(김준범 분)가 영화 실미도에 출연한 것에서 생긴 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