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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0:49:24

다큐멘터리 3일

다큐멘터리 3일
Documentary 3Days
파일:external/img.kbs.co.kr/about.jpg
<colcolor=#EF9000> 방송사 KBS 1TV, KBS 2TV
방송 시간 매주 일요일 밤 10:45[1]
편성 2007년 5월 3일 ~ 2022년 3월 13일
CP 임세형
프로듀서 이완희, 윤한용, 정병권, 박융식, 지우진
작가 신지현, 장소영, 석영경, 정은이, 정지연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방영 목록
2.1. 주요 에피소드
2.1.1. 교통2.1.2. 군대2.1.3. 직업2.1.4. 도시2.1.5. 정치2.1.6. 축제2.1.7. 스포츠2.1.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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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부터 종영 때까지 나온 타이틀 음악.[2]

이 프로그램은 ‘특정한 공간’을 ‘제한된 72시간’ 동안 관찰하고 기록하는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이다.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21세기 오늘의 한국 사회의 단면을 ‘특정한 공간’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세밀하게 관찰해, 그곳에서 벌어지는 자연스런 상황 변화와 인간군상의 일상을 통해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고자 하는 게 제작 의도라고 하는데, 아무튼 일주일에 한 번씩 좋은 품질의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프로다.

촬영 후 방영까지 짧게는 1주, 길게는 한 달 정도가 걸리지만 보통 2주 정도 지난 뒤에 방영했다.[3]

현재 KBS에서 유튜브 채널 KBS 다큐를 통해 주요 회차부터 고화질 풀버전 VOD를 올리고 있다. 주요 회차 다시보기[4]

일본 NHK 다큐 72시간[5]이라는 프로그램과 거의 동일한 구성인데[6] 일본의 다큐 72시간2006년 첫방송이고, 다큐멘터리 3일은 2007년 첫방송이므로 포맷을 참고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표절 여부에 대해서는 두 방송사가 서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NHK 측에서도 영향을 받은 프로그램 정도로 보는 듯. 게다가 밑에 서술하듯 공동 기획까지 하니... 하지만 표절, 저작권 문제 등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정부 소유의 공영방송이 아예 정식으로 인가받은 것도 아니고, 노골적으로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 좋게 보일 리는 없다. '3일'이나 '72시간'이나 그게 그거므로. 현재도 KBS는 예능 프로그램을 따라 하는 것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긴 하다.

2016년 1월 10일 방송에서는 NHKKBS 공동 기획으로 KBS에서 제작한 <식탁 위의 대륙 - 중국 창사시 세계 최대 중식당>과 NHK에서 제작한 <뉴욕 코인 빨래방>[7] 두 편이 연속으로 방송되었다.

2016년 4월 1일 일본 NHK에서는 NHKKBS 공동 기획으로 NHK의 <뉴욕 코인 빨래방>을 재방송하고 덧붙여 KBS에서 제작한 <식탁 위의 대륙 - 중국 창사시 세계 최대 중식당>을 일본인 출연자 2명과 일본에서 한국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명자 씨가 나와 1일 차, 2-3일 차의 두 부분으로 나눠 보고, 거기에 각각의 대표 방영분을 살짝 살펴보며 두 프로그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75분간 스페셜 방송 형식으로 방영되었다.[8][9]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된 에피소드가 많은데, 많은 에피소드들이 각 갤러리에서 인기 있는 주제를 다루었기 때문.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구장과 손용석 선수를 담은 에피소드는 야구 갤러리에서 회자되었고, 시내버스 706 편이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편, 양천공영차고지 편은 버스 갤러리에서, 하동행복버스 편은 인프라 갤러리, 군산시 통근열차 편이나 장항선 편, 구로역 편, 서울 지하철 2호선 편, 경전선 편, 신도림역 편, 내일로 편은 철도 갤러리, 2011년 5월 15일 SK 2군 선수단을 주제로 한 편은 야구 갤러리 및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었다. 특히 김현수는 그 편에서 한 말이 그대로 사서쓰라는 별명으로 굳어져버렸다. 오현무가 나오기 전까지는 김현수의 메인 별명이었다. 그 밖에도 시사 이슈가 떠오르면 시사 이슈를 커버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10] 하지만 대부분은 정해진 장소에서 지나치는 삶을 잔잔하게 조명을 하는 편이다.

여러모로 양질의 프로그램이다. 다큐멘터리 팬이라면 정말로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 한때 초저화질로 KBS 홈페이지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볼 수 있었으나 2018년 8월에 홈페이지 개편으로 2017년 이전 방송분은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2017년 이전 방송분은 유료로 POOQ에서 볼 수 있으나 그나마도 2011년 분 일부까지만 볼 수 있고 그 이전의 방송은 KBS에 문의해야 한다. 현재는 위에 서술했듯 주요 회차부터 1주 간격으로 유튜브 채널 KBS 다큐에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11]되니 참고할 것.

3일 동안 촬영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방영하기에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 촬영한 영상으로 넘어올 때 다큐 3일 특유의 시계소리 효과음[12]이 나오면서 촬영 날짜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마지막 스태프 롤에서 나오는 음악이 좋다는 것이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장면과 함께 음악이 나오는데 한 번쯤은 들어보자.[13] 초창기에는 거위의 꿈(인순이 커버 버전)이 주로 반복해서 나왔다.

2011년 2월 27일에는 1박 2일에서 은지원이 호도에 낙오되는 장면을 보여 줄 때 이 프로그램을 패러디했다.[14]

2012년 3월 4일 방영한 웃겨야 산다 - 개그콘서트 제작현장시청률 14.2%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개콘이 한창 인기를 끌던 시절인데다 개콘 방영 직후 곧 이어 전파를 탔기 때문.

내레이션은 NHK의 72시간과 마찬가지로 거의 연예인이 맡는데 배우 안정훈이 500회 기준으로 120회 가까이 참여해서 최다 출연자가 되었다. 참고로 우파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고 잠시 하차했었던 적이 있다.[15]

역대 방송분 중 F1그랑프리(2010년 저작권 문제[16]), 사진관(2021년 7월 4일 - 초상권 문제) 편은 KBS 공식 사이트에서 다시보기가 안 된다.[17]

코로나19로 인한 촬영 제약으로 인해 2022년 3월 13일 716회 방송을 끝으로 14년 10개월 만에 종영된다고 밝혔다. 사전 섭외 없이 즉석 인터뷰로 인한 초상권 갈등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마지막 촬영분은 2022년 1월에 촬영한 712회 <아픔이 길이 되도록 - 안산산재병원> 편이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방송분은 기존 방송분을 재구성한 것이라고 한다. 기사

유튜브 채널에 올라 온 영상에 달린 댓글의 다수가 프로그램의 부활을 바라는 목소리이다. 그러나 몇몇 댓글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다.[18]

2. 방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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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1. 주요 에피소드

2.1.1. 교통

2.1.2. 군대

2.1.3. 직업

2.1.4. 도시

2.1.5. 정치

2.1.6. 축제

2.1.7. 스포츠

2.1.8. 기타



[1] 첫 회부터 2008년 3월 27일까지는 1TV 목요일 밤 10시, 2008년 4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같은 채널 토요일 밤 10시 10분, 2008년 11월 22일부터 2009년 2월 28일까지는 1TV 토요일 밤 9시 40분, 2009년 3월 7일부터 18일까지는 1TV 토요일 밤 8시, 2009년 4월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 1TV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영되었으나 명가부터 KBS의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가 1TV 주말 오후 9시 40분으로 이동함에 따라 2010년 1월 10일부터 2TV 일요일 시간대로 옮겨갔는데 이 작품 이후 자유인 이회영까지는 1TV에서 주말 오후 9시 40분에 사극,시대극 위주로 방송됐고 첫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TV에서 방영된 현대물 열혈 장사꾼은 10시 15분에 방영되었다. 2019년 9월 20일부터 10년만에 다시 1TV로 채널 및 편성이 변경되었다가 2020년 KBS 여름개편으로 인해 7월 5일부터 다시 2TV로 옮겨감과 동시에 일요일 심야 시간대로 옮겨져 방송했다. 사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2TV보다는 1TV가 좀 더 자연스럽다.[2] 허나윤이 작곡한 음악으로, 2012년까지는 다른 음악을 사용했었다.[3] 가장 간격이 길었던 방송분은 516회(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와 와 517회(하동 술상마을 전어잡이)로 공영방송 총파업의 영향으로 방영이 한동안 중단되었던 관계로 2017년 8월에 촬영했던 분량이 2018년 1월과 2월에 가서야 겨우 방영되었다. 가장 간격이 짧았던 방송분은 210회(우면산 수해 복구 현장)로 2011년 7월 28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촬영이 진행되었고 31일 당일 밤에 방송했다.[4] 일부 방송은 레전드 회차 다시보기 참조. 그 외에 유튜브 채널 KBS HUMAN: 뭉클티비에서도 토요일과 일요일에 '뭉클한 주말'이라는 타이틀로 풀버전 VOD를 올리고 있다. 본래는 무작위였으나 2023년 5월 기점으로 기존에 다른 채널에 업로드 되지 않은 영상들을 초기 영상부터 차근차근 올리고 있다.(의외로 첫 방송인 '무안 장터 선거하던 날'이 빠졌으며 정치 및 사회적으로 민감한 관련 방송(2007년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및 본선, 국회, 촛불집회, 이태원 등)도 업로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구로역 에피소드도 알 수 없는 이유로 빠졌다.) 무슨 이유인지 전체 영상이 아닌 일부 내용이 삭제된 영상을 올리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가 지적이 꾸준히 들어왔는지 이후로는 전체 영상을 올리는 중. 타이틀이 '뭉클한 주말'임에도 주중에도 두 편씩 영상이 올라오고 있었으나 2023년 11월부터 다시 주말에만 영상이 업로드된다. 그런데 2024년 들어 이미 다른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을 중복해서 올리는 무성의함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 여행, 교통, 해외 동포 관련 에피소드들이 유튜브 채널 KBS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음식 관련 에피소드들이 유튜브 채널 한국맛집K에 수시로 올라 오고 있다.[5] 프로그램 홈페이지[6] 차이가 있다면 다큐 72시간은 방송 시간이 30분(오프닝, 엔딩을 빼면 실질적으로 30분 미만)이지만 다큐멘터리 3일은 분량이 아무리 적어도 40분 이상이다.[7] NHK에서는 2015년 8월 21일 방송.[8] 이때 KBS 방영에 사용되는 인터뷰 자막을 없애고 성우 더빙으로 대체하였고, 프로그램 중간중간의 한국어 자막 효과는 내비두고 일본어 자막만 추가한 정도로 편집상으로는 거의 원본 그대로 내보냈다. 다만 40여 분간의 방송분을 27분으로 단축하여 조금 내용이 알기 어려웠다.[9] 영상[10] 2007 대선, 2012 대선, 봉하마을, 한나라당 경선,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촛불 시위 등등등.[11] 그 동안 매주 금요일에 업데이트하지만 광주 버스 518을 다룬 2020년 5월 15일 방송분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감안해 목요일인 2023년 5월 18일에 업데이트했고 6월부터는 일요일로 업데이트일이 바뀌었다.[12] 2013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다른 효과음을 사용했다.[13] 마지막 스태프 롤이 끝날 때쯤에 다시 한번 시계소리 효과음이 나오면서 촬영 종료 시간과 함께 "72시간 경과"라는 자막이 나온다.[14] 심지어 그 때 내레이션으로 양희은이 참여했는데, '다큐멘터리 3일'에서도 단골 내레이션 중 한 사람이었다.[15] 어느 순간부터 내레이션을 맡지 않고 있었는데, 2021년 3월 7일 광장시장 먹자골목 편에 복귀했다.[16] 저작권 문제도 있었지만 당시 이 방송의 내레이션을 했던 김성민의 마약 사건으로 저작권 문제가 없었어도 다시보기가 불가능했다.[17] 공무원 고시학원(2019년 1월 13일 - 초상권 문제), 은밀하게 위대하게(2021년 4월 18일)는 KBS 공식 사이트에서는 볼 수 없지만 KBS 다큐 유튜브 채널에 전체 영상이 올라와 있다.[18] 대체로 과도한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신안군 섬 지역을 다루는 영상의 경우 이것의 영향 때문인지 댓글의 질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19] 천안-장항을 연결하던 장항선과 군산-익산을 연결하던 군산선은 장항-군산 사이가 원래 끊겨 있었다. 그러다가 금강하구둑에 철도 노반을 신설해 2008년 1월 1일 부로 두 노선이 서로 연결되었고, 이 과정에서 군산선은 장항선으로 통합되었다. 그와 함께 선로 자체가 시 외곽으로 이전하여 군산역도 이전하고, 기존 군산역은 군산화물역으로 바뀌었다가 철거됐다. 장항선 여객열차가 익산역으로 연장운행하게 되면서 기존 군산선 통근열차는 운행이 중지되었다.[20] 지금은 새벽 시간대 기차가 없어졌다. 2008년 1월부터 3월까지 새벽시간대 대체를 위해서 특정운임을 받는 새마을호가 다녔지만 그 마저도 1일 50명도 못 태우고 다니다가 없어진 것.[21] "2176 기관사님 그리고 전무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군산역입니다." 이 메시지를 받아들며 출발하는 열차의 기관사가 울리는 경적 소리는 정말 구슬프게 들린다.[22] 참고로 마지막 열차가 출발하면서 함께 흐르는 음악은 톰 웨이츠의 Take it with Me이다.[23] 이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지 지금도 캡쳐되어 여러 카뮤니티 사이트에서 종종 화제가 되곤 한다.[24] '어릴 적 꿈이 있으셨냐'는 PD의 질문에, 단순히 '있었지요' 같은 반응이 아니라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라며 예사롭지 않은 문장으로 대답을 시작한다.[25] 한 편 문어라는 동물과의 연결고리도 신기한데, 한자로는 文魚인 만큼 '글을 쓰는 물고기'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문어를, '글을 쓰고 싶었지만 이제는 그러지 못하는' 어부가 낚는다는 것 또한 그림 상 낭만적이라는 반응이 많다.[26] 이 방송에 나왔던 사람들 중 법원 공무원 수험생 오가영은 2017년 500회 특집 때 법원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근황이 공개되었다.[27] 처음에 다큐멘터리 3일 촬영팀이 할머니에 다가가자, 자신을 취재하러 온 언론사인 줄 알기도 했다. 노 前 대통령은 언론 관계가 매우 나쁜 대통령으로 유명하기도 하였다. 그 예시로 작통권 연설 당시 문장을 묘사하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는 시늉을 하자, 딱 그 부분만 골라 기사에 적어서 마치 노무현이 연설을 할 때 갖춰야 할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사람처럼 만들기도 했다.[28] 서진용, 김성현은 인터뷰 없이 얼굴만 잠깐 지나가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다. 이들과 함께 김강민 등 당시 1군 선수단도 잠깐 찍혔다.[29] 참고로 18세 미만 소년이 15년형을 받았다는 것은 18세 이상이라면 사형또는 무기징역을 받았을 범죄를 저질렀다는 소리이다.[30] 이 여성이 화순 서라아파트 모녀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자료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2017년 기준으로 이 여성은 출소한 상태다.[31] 이중 1명은 임신 7개월에 구속되어서 복역 중에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