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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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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주효상 · 26 한승택 · 42 김태군 · 44 이상준
· 55 한준수 · 020 권혁경 · 042 신명승
최종 편집: 2024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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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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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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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로맥
SK / 드림
[a] [b] 김태군
삼성 / 드림
김민석
롯데 / 드림
2024년
황성빈
롯데 / 드림
[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한 올스타전 취소됨에 따라 언택트 올스타전으로 진행.
[b]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한 올스타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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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등번호 22번
서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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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김태군
(2008~2008.5.)
서승화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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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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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참가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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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333><colcolor=#09539D,#ddd> 투수 1 우규민 · 11 이대은 · 12 임창용 · 19 심창민
21 박희수 · 23 차우찬 · 26 오승환
28 장원준 · 29 장시환 · 45 임창민
46 원종현 · 48 이현승 · 54 양현종
포수 25 양의지 · 42 김태군
내야수 3 김재호 · 7 김하성 · 10 이대호 · 13 허경민
14 서건창 · 18 박석민 · 24 오재원 · 52 김태균
외야수 15 이용규 · 31 손아섭 · 34 최형우
37 박건우 · 49 민병헌
'''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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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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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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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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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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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태군 2024 정면 프로필.png
<colbgcolor=#EA0029><colcolor=#fff> KIA 타이거즈 No.42
김태군
金泰君 | Kim Tae-gun
출생 1989년 12월 30일 ([age(1989-12-30)]세)
부산직할시
(現 부산광역시)
거주지 광주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양정초 - 대동중 - 부산고
신체 182cm, 92kg, A형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8년 2차 3라운드 (전체 17번, LG)
소속팀 LG 트윈스 (2008~2012)
NC 다이노스 (2013~2021)
삼성 라이온즈 (2022~2023)
KIA 타이거즈 (2023~)
병역 경찰 야구단
(2017년 12월 7일~2019년 8월 12일)
계약 2024 - 2026 / 25억원[1]
연봉 2024 / 7억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 이전 등장곡 보기 ]
LG 시절: 배치기 - 〈두마리〉[2]
NC 시절: Redfoo - 〈Party Train〉
딥플로우 - 〈작두[3]
응원가
[ 이전 응원가 보기 ]
LG 트윈스 시절
이민규 - 〈아가씨[4]

NC 다이노스 시절
1577 대리운전#[]NC의 안방마님 김~태군! ×2 빵빵날려! 빵빵날려! 다이노스 김~태군!]
〈원곡 불명〉 #[6]
Forza la Juve Alé〉 #[]NC의 김태군 김태군 안타~ NC의 김태군 김태군 안~타 NC의 김태군 김태군 안타~ NC의 김태군~ 김태군 안~타~×2 이 앞의 응원가들 모두 저작권 이슈가 있었는지 김태군이 전역한 이후 자작곡으로 대체되며 사라졌다.]
Matthew/M.H. - 구단 자작곡[8]
정삼 - 〈봤냐고[9]

삼성 라이온즈 시절
허니크루 - 구단 자작곡[10]

KIA 타이거즈 시절
노브레인 - 〈그것이 젊음[11]
정삼 - 〈봤냐고[12]
정보 더 보기{{{#!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ea0029><colcolor=#fff> 가족 <colcolor=#373a3c,#ddd>아내 이미진(2016년 12월 11일 결혼~현재)
딸 김송희(2016년생)
아들 김은성(2020년생)
종교 불교
MBTI ISTP
소속사 브리온컴퍼니 }}}}}}}}}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수비3.2. 타격3.3. 체력3.4. 주력
4. 말말말5. 별명6. 여담
6.1. 포수 거지론
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우투우타 포수.

2. 선수 경력

김태군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김태군/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군 복무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3 삼성 23 KIA 2024년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2017년

3. 플레이 스타일

3.1. 수비

파일:김태군도루저지210407.gif
손아섭의 도루를 저지하는 김태군[13]
수비가 우수한 포수로 평가된다. 세이버상으로도, 현장에서의 평가도 모두 좋은 편.

에러가 매우 적고, 블로킹, 송구 능력, 프레이밍 등 포수 수비에 있어서는 흠 잡을 부분이 거의 없다. 신인 시절부터 투수 리드와 미트질이 제법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현장에서도 수비만큼은 상당한 믿음을 받고 있으며, NC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4년간 팀 ERA와 cERA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포수 가운데 한 명이다. 매년 0.5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 정도면 인간 스테로이드라고 칭해도 될 정도이다. 조금 과장이 섞여있긴 하지만 실제 수치상에서 공헌도가 드러나니 김태군의 수비를 무시할 순 없다.

어깨, 블로킹 등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능력도 리그 상위권이며 도루저지율도 3할 중반대로 준수하다. 2016년에는 935⅔이닝 동안 실책이 하나도 없었을 정도로 실책도 적은 편. 특히 프레이밍 부문에서는 유강남 외에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 타 포수의 추종을 불허한다.

홈 승부 상황에서 다리를 들이밀어서 블로킹을 많이 하는 편이라 LG의 최경철과 함께 이 플레이로 비판을 많이 받기도 했다.[14] 주자들에게 부상을 입힐 우려가 있으므로 고쳐야 할 사항이다. 그리고 2016 시즌부터 홈플레이트 충돌방지 규정이 시행되면서 이 문제로 인한 이야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이따금 이러한 평가에 어울리지 않는 치명적인 본헤드 플레이를 보이기도 하며, 이는 베테랑이 된 이후에도 여전하고, 경기를 내주는 원흉이 될 때가 있다. 타격에서의 기대치가 높지 않기에 수비에서 본인의 가치를 보이지 못하면 쓰임새가 좋지 않으며, 선수 본인도 욕받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유형.

3.2. 타격

파일:대태군.gif
김태군의 데뷔 첫 만루홈런[15]
주력 다음가는 김태군의 단점으로 주로 거론된다. 2017년 이후에는 타격 생산성이 수비형 포수치고 나쁘지 않은 수준이나, 그 이전에는 답이 없었다.

NC 시절에는 수비형 포수답게 타격은 절망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았고, 삼성 시절에도 타격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편은 아니었다.[16] 포지션이 포수라는 것을 감안해도 타격 수치가 좋지 않으며, 통산 wRC+는 문규현과 비슷하다.[17] 팬들은 그에게 해결사 역할은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NC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3년간(2015~2017년) 500타석 이상 기록한 야수중에서 통산 wOBA 와 OPS 모두 127명 중 121위이며 포수 포지션으로 한정해도 wOBA와 OPS 모두 12명 중 11위로 최하위권이다. 배트 스피드가 느리며 힘도 약해 장타력은 거의 없다. 홈런을 5개 이상 친 시즌은 2015년과 2021년 단 2번 뿐이며, 순장타율도 5푼을 겨우 넘길 정도. 하지만 컨택 능력은 의외로 수준급으로 매년 I-Contact%는 90%의 이상을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부진한 타격에 비해 삼진율도 그다지 높지 않은 10%대. 이를 바탕으로 밀어치기에 능하고 후술할 번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선발 출장이 지속되면서 조금씩 성장세를 보였다. 2015년에는 절친 에릭 테임즈에게 타격 코칭을 받았는지 타격감도 올라왔다는 평을 받았는데, 단적인 예로 LG 시절에는 홈런이 아예 없었지만 NC 입단 후에는 가끔씩 홈런을 비롯한 장타를 기록하고 있다.

번트를 굉장히 잘 댄다. 팬들에게 희생번트 하나만큼은 팀 내 최고라 평가받고 있으며, 리그 전체에서도 성공률이 최상위권으로 정확한 번트를 실수 없이 수행한다.[18]

군 복무를 하는 사이 팀에 양의지라는 역대급 포수가 합류하면서 김태군 본인도 절치부심했는지 제대 전 리그 최악 수준의 타격에서 리그 평균 이하 정도의 타격으로 타격 생산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21시즌 들어서 양의지가 부상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 길어지다 보니 사실상 주전 포수로 뛰면서도 타격이 조금 더 좋아진 셈이다.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후인 22시즌부터는 타격에서 대각성을 하며 김태군이 맞나 싶을 정도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후반기에 들어와선 평균으로 회귀하며 커리어 첫 3할 타율 진입에 실패하긴 했지만 그래도 2할 9푼대의 타율을 유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23년에도 커리어 평균보다는 월등히 나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19] KIA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공수 모든 부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가 결국 9월 부진과 너무 적은 볼넷이 겹쳐져 오히려 커리어 평균 이하가 되었다.

통칭 군살타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병살타를 치는 걸로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높은 컨택능력을 갖췄지만 빈약한 파워와 처참한 주력이 어우러지면서 매우 느린 땅볼을 쳐도 아웃되는 경우가 많고 땅볼 타구를 많이 날려 주자가 있으면 여지 없이 병살을 친다고 해서 군살타라 불린다. 다만 만루 상황 한정으로는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0] 2024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구원 등판한 송은범을 상대로 데뷔 17년만의 첫 만루 홈런을 쳐내며 역대 다섯 번째 한국시리즈 만루포의 주인공이 되었다.

각성 전까진 발 느리고 컨택 약한 이지영이나 다름 없었지만 각성 후에는 발 느린 이지영 수준까진 오거나 약간 나은 수준이 되었다. 약한 장타력+영 좋지 않은 출루율이 겹쳐진 탓에 2023년에는 후반기 부진을 감안해도 OPS가 0.600을 겨우 넘기는 수준으로, 기복 없이 2할 중반은 쳐주지만 그 이상은 기대하기 힘든 타자라고 보는 게 편하다.[21]

결론적으로 약한 컨택+낮은 파워+적은 볼넷+많은 병살이 전부 합쳐져 단점만 모아놓은 타자지만, 나름 1군 포수답게 .250은 쳐줄 수는 있다. 그러나 타격이 강점인 포수는 아니며, 주전 포수 중에서는 타격이 약한 편이다.

3.3. 체력

최대 장점은 체력이다. 2015 시즌에는 체력 부담이 심한 포수로서 역대 최초로 144경기를 전부 출전했고[22], NC 다이노스에서 2017 시즌까지 5년 간 무려 631경기를 출전했다. 동 기간 동안 야수 전체에서도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포수 중에서는 단연 1위. 게다가 그 흔한 잔부상마저도 없었다![23] 여담으로 김태군은 몸이 진통제를 받지 못해서 시중에 나오는 소염 진통제를 아예 못 먹는다고 한다. 그런 핸디캡에도 이런 출장을 기록했으니 더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3.4. 주력

파일:김태군도루150523.gif
김태군의 통산 첫 도루[24][25]
김태군의 가장 대표적인,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 포수를 넘어서 현존하는 KBO 리그 선수 중 가장 주력이 느리다.[26] 심하게 말하면 과거 똥차로 유명했던 장채근이나 박철우보다 느리다고 한다. 김태군이 2011년 체력테스트에서 떨어졌을 때 김정민 코치가 "가뜩이나 달리기 못하는 앤데..." 하며 안타까워했을 정도였다.기사 당시 LG 소속이던 박병호와 달리기 테스트를 받았을 때 박병호보다 훨씬 앞에서 출발했는데도 아주 무난하게 져버릴 정도였다.[27] 심지어 조인성최동수에게도 달리기를 무난하게 졌다고 하니 이 정도면 얼마나 느린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삼성 라이온즈 유튜브에서 똥차 라인인 오재일, 이원석, 강민호와 주력 순위를 비교하는 컨텐츠가 있었는데, 거의 모든 삼성 선수가 4위에 김태군을 고정시켜놓고 순위를 비교했다. 역시 KBO에서 느리다고 공인된 허도환과의 달리기 실력이 간혹 떡밥으로 올라오기도 하는데 허도환보다 느릴 거라고 예상하는 쪽이 많다. 단 2020년까지는 또다른 역대급 똥차로 거론되는 포수 이성우가 있어서 둘 중 누가 더 느리나에 대한 논쟁이 있었으나, 이성우가 은퇴한 후에는 김태군이 독보적인 똥차가 됐다. 그러나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2022년에 자기관리 실패+일반인 급 주력+산책 주루 시전으로 한 시즌 34병살타를 때려내면서 다시금 호미페와 김태군 중 누가 더 주루가 최악인지에 대한 논쟁이 새롭게 생겼는데, 둘 다 믿기 힘들게 느리지만 김태군의 주루가 아주 조금이나마 낫다는 반응이 아슬아슬하게 많다. 다만, 주력에 비해서 완전히 주루가 꼴찌는 아니다. 도루/도루 실패/병살/득점/3루타 5개 요소로 평가되는 Spd 스코어는 2.0 리그 규정 타석 70퍼센트 이상의 기준으로 봤을 때 의외로 뒤에서 8위...이지만 여전히 최하위권인 것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포수 중에서는 뒤에서 2위이다. 1위는 최재훈.

상술한 컨택은 준수하지만 파워가 약한 타격 스타일과 어우러져 굉장히 많은 병살을 양산해낸다. 이를 팬덤은 주로 군살타로 칭한다. 2023년 5월 9일에는 5-6-4-3 병살[28]을 기록했다.

2023년에 KIA로 이적한 후에는 무려 2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7월 27일 통산 2번째 도루를 기록하였고,[29] 9월 9일 경기에서는 무려 3루 도루에 성공했다.

4. 말말말

투수는 귀족, 외야수는 상인(상민), 내야수는 노비, 포수는 거지. 포수가 제일 많이 고생해요.
2013년 3월 17일, KBS 다큐멘터리 3일 #NC다이노스 아기공룡시절 - 프로야구 신생구단 3일편에서, 다른 야수에 비해 포수들의 훈련강도가 높아 보인다는 PD의 말에.
이 말은 이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서영주의 대사로 활용된다.
형, 심장이 좀 떨리나. 두근두근 대나. 이게 마무리다, 형. 내가 막아줄게. 내가 다 막아줄게. 자신있게 던져.
2014년 4월 11일, 12-11로 한 점 앞서고 있던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마무리투수 김진성에게 한 말.[30]
잠실구장 9회말 마운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5. 별명

별명 많기로 유명한 김태균과 이름이 비슷해서[31] 김태균의 별명인 김별에서 따온 김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외에도 김태균의 모든 별명에서 마지막 글자의 한 획을 빼면 그대로 김태군의 별명이 된다. 김별멍, 김질즈, 김돗듬... 이런 식으로. 덕분에 아내는 결혼 전부터 김석루[32]라는 별명이 붙어 버렸다. 2010년대부터 KBO 팬덤에서는 이런 식으로 이름이 비슷한 다른 인물의 별명에 양쪽 본명의 차이를 적용해서 별명으로 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예시] 이러한 유행의 시초가 된 인물이 김태군이니 KBO 팬 문화에 나름 한 획을 그은 선수라고 볼 수 있겠다.

과거 NC 시절 팬들에게 가장 자주 불렸던 별명은 감자. 토이 스토리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와 묘하게 비슷한 인상이다. 본인도 이 별명을 알고 있으나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듯 하다. 그리고 삼성 이적 후에도 이 별명이 그대로 가다가 어떤 한 삼성 팬이 삼성하면 이 떠오른다는 이유로 포카칩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하지만 포카칩이라는 별명보단 등장곡 분위기가 왕이 등장하는 듯한 느낌이고, 맹활약하면서 태군마마라는 별명이 많이 쓰였고, KIA로 트레이드돼서 포카칩 별명은 쓰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쓰이던 별명은 부진할 때 툴이 없다고 무툴이형, 2016년 후반기에는 거제시의 마스코트인 몽돌이가 그와 매우 닮았다는 이유로 몽돌이라는 별명도 있었으나 지금은 전혀 쓰이지 않는다.

2019 시즌 후 스토브리그에서는 자신의 FA와 관련해 수도권 팀들이 군침을 흘린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실제로는 타팀으로 이적하지 못했고 이 기사를 포함해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김태군의 가치를 너무 과대평가한 듯한 기사들이 자주 나오면서 이에 대한 조롱성 별명인 '김태군침', '김군침'도 얻었다. 정작 본인은 스토브리그 내내 이에 대해 말을 아꼈음에도 야구팬들에게 비난을 너무 많이 받았기 때문에 선수 본인에게는 다소 억울한 별명이다. 그리고 2020 시즌 타격과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주면서 이런 조롱은 쏙 들어갔다.

삼성 이적 후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태군마마'라는 새로운 별명으로 불리며 삼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KIA 이적 후엔 외모가 딱 타이거즈 선수라 해도 위화감이 없어서 '해태군'이란 별명을 얻었다.

KIA 이적 후 김진성 기자가 기사에 항상 34세 핵인싸 포수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마침 김태군의 인식이 좋지 않아지던 시기[34]에 이러한 별명을 밀자 조롱성으로 '핵인싸 포수'가 별명으로 굳어졌다. 2024년 들어서는 상남자 포수로 미는 듯 하다.

김헌곤 유니버스로 인해 '김태곤'이란 별명을 얻었다.

요즘은 번트 성공률이 상당히 높아 ‘번태군’ 이란 별명이 새로 생겼다.

6. 여담

* 참고 인내하는 성격이 강한데, KIA에서 주역으로 우승한 이후 '자신의 말에 힘이 실리는 이제는 말해도 되겠다' 싶어서 썸타임즈에 출연해 성민규의 48시간이 어째서 굴욕적인 조건이었는지[37]를 이야기하고 삼성으로 트레이드되었을 때 그 단장이 모 유튜브에 출연해 '김태군에게 모든 성의를 표했고 최선을 다했다.'는 거짓말에 화가 나서 그 뒤로는 만나도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비시즌에 같이 훈련을 하고 있다가 트레이드 소식을 같이 들은 이재학, 박민우, 구창모, 김영규가 형이 그동안 연습해왔던 거 삼성 가서는 마음껏 하라고 격려해준 덕분에 마음이 풀렸다 등의 속마음을 5년만에 털어놓았다. 네가 팀을 이끌어가야 하는데 야구장에서 눈치보지 말고 야구하라고 조언해주신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파일:수염뽑기.jpg* 에릭 테임즈가 홈런을 칠 때 경쾌한 세리머니를 했다. 일명 수염뽑기 일종의 팬서비스라고 하며, 테임즈도 흔쾌히 수락했다. 하지만 2017년 테임즈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로 복귀하면서 이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2017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약 1년만에 재회하였다! 테임즈의 시구를 받은 후 두 선수는 오랜만에 세레모니를 보여주었다.# 소속팀은 다르지만 둘의 우정은 여전한 듯하다.
* 2023년 5월 28일 kt전 이후 열린 fan타스틱데이 행사에서는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는 본인 차례가 끝난 후 라커룸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외야 우측까지 돌아와서 어린이 팬들에게 야구배트를 선물해주는 놀라운 인성을 보여주어 팬들을 감동시켰다.

6.1. 포수 거지론

파일:포수거지론.jpg
문제의 발언
2013년 3월 17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 NC 다이노스 편에서 “투수는 귀족, 외야수는 상인(상민), 내야수는 노비, 포수는 거지. 포수가 제일 많이 고생해요” [46] 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 때문에 NC 팬들은 그를 왕거지로 부르곤 했고, 덕분에 당시 NC의 다른 포수들도 거지가 되어버렸다. 예를 들어 김태우꽃거지, 허준한방거지 등이 있았다.

이 얘기는 2020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7화에서 재송 드림즈 소속 포수 서영주연봉 협상 장면에서 서영주의 대사로 그대로 사용되면서 7년만에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2020년 김태군 본인이 얘기하길, 당시 추노를 다시보기로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던 시기였는데[47] 드라마 내용이 고생만 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포수의 삶과 유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양의지 같은 포수가 조명을 받은 덕분에 현재는 거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런 자리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거지의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포수 거지론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48] 그리고 자신은 스토브리그를 본 적도 없고 FA 계약 문제로 한창 예민했을 때 이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당황도 하고 주변에서 놀림도 받았다고 한다.

2021년 5월, 옐카3에서 한번 더 언급되었다. 포수 포지션의 어려움을 말하면서 장정석이 김태군의 발언을 예시로 든 것이다.

그러나 삼성 이적 후 태군마마라는 별명을 얻고 왕 퍼포먼스까지 보여주고 나서는 거지보다는 왕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MVP에 준하는 대활약을 한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에도 여전히 거지론을 고수했다. 포수 포지션에는 어려운 과정과 저평가가 뒤따르기 때문에 아무나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포수 한 명이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포지션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7. 관련 문서


[1] 연봉 총액 20억원 / 옵션 5억원.[2] 원래는 박주희의 〈자기야〉를 등장곡 겸 응원가로 썼다가, 2010년에 아가씨 응원가가 나온 후에는 등장곡으로만 썼다. 2012년 두마리로 변경.[3] 삼성 시절부터 쓰인 등장곡으로 이때 응원단장이 큰 목소리로 "태군마마 납시오~" 하고 외치며 등장곡을 시작한다. 율동 또한 마치 절을 하는 듯이 양손을 들어 앞으로 숙였다 일어났다 하는 동작이라 정말로 왕이 입장하는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4] (왼손~ 오른손~ 다 흔들고~ 1! 2! 3! 4~ Let's Dance, Move Your Body!) L~G 김~태군! L~G 김~태군! L~G 김~태군! 안타 날려줘요~ 김~태군 안타 날린다면 사~랑~할~거~야! (Let's Dance, Move Your Body!) ×2[] [6] NC의 김태군! 다이노스 김태군! ×3 NC의 김태군! 다이노스 김!태!군![] [8] 오오오 NC 안방마님 김태군 오오오 NC 다이노스 승리위해 오오오 안타 날려버려~ 오오오 NC의 김태군 ×2[9] NC 김태군 김태군 김태군 다이노스 안방마님 김태군 NC의 승리를 위해~ 김!태!군!
NC 김태군 김태군 김태군 다이노스 안방마님 김태군 이 남자를 믿어라~ 김!태!군!
[10] 삼성의 김태군 김태군 삼성 김태군~(살아 있네) 안방 마님 삼성 김태군~ 우우우~ 삼성의 김태군 김태군 삼성 김태군~(살아 있네) 안타를 한방 날려버려 삼성 김태군 ×2[11] KIA의 김태군 (김태군) 힘차게 날려라~ 타이거즈 (으쌰 으쌰 으쌰 으쌰~) KIA의 김태군 화이팅 (하나!둘!셋!넷!) KIA의 김태군 (김태군!) 힘차게 날려라~ 안방마님 김~태군~×2 화이팅! 김주형의 응원가를 물려받았다. 기존의 '날려봐' 가사가 '날려라'로, '화끈하게' 가사가 각각 '타이거즈', '안방마님'으로 바뀌고 키가 1키 올라갔다(D장조→E장조)는 것이 차이점이다.[12] 기아의 김태군 (안타!) 김태군 (홈런!) 타이거즈 김태군 승리를 부르는 기아의 남자 김태군 워어어어 ×2. NC 시절 응원가와 원곡만 같고 파트는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박기혁, NC 다이노스 시절 노진혁과 똑같은 케이스.[13] 2021년 4월 7일 롯데전[14] 블로킹 움짤 모음[15] 2024년 10월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16] 삼성에는 역대급 공격형 포수에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타격 성적을 내는 강민호가 있기 때문이다.[17] 문규현과 김태군은 모두 wRC+가 커리어 초창기에는 절망적이었다가 커리어가 지나면서 조금씩 상승해서 봐줄 만한 수준이 되었다는 점이 유사하다. 다만 수비가 별로인 유격수인 문규현보다 수비가 좋은 포수인 김태군의 가치가 더 높다고 평가받는다.[18] 24시즌에는 11개의 번트를 성공시키는 동안 번트 실패는 한 번 뿐으로 성공률 91.7%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의 희생번트를 성공시킨 타자는 리그에 일곱 명이었는데, 김태군을 제외하고 세 명은 성공률 70%대, 나머지 셋은 50%대에 그쳤다.[19] 사실 타격 성적 자체는 이전과 비슷한데, 2023년은 투고타저 시즌으로 타고투저 시절 기록한 성적과 비슷한 성적을 투고타저때 기록하니 훨씬 더 좋은 지표가 나오는 것이다.[20] 실제로 만루 시 타율이 3할이 넘어가며 KIA 이적 후에는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한 적도 있다.[21] 타격폼을 보면 스윙할 때 오른손을 뗀다. 오른손을 떼니 당연히 세게 쳐도 장타를 잘 못치는 듯하다.[22] 이 기록은 역대 포수 단일시즌 최다 출전 기록이다.[23] 이러한 경기 출전 부분에서 큰 점수를 얻은 것인지, 2015년부터는 2억이 넘어가는 상당히 후한 연봉을 받았다.[24] 2015년 5월 23일 넥센전 영상[25] 2023년 7월 27일까지 통산 유일한 도루였다[26] 지금은 리그를 떠난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김태군과 비슷하거나 근소하게 느린 정도. 사실상 일반인 여성 평균에 살짝 우위에 있다고 봐도 된다. 과거 부산고 시절 외야수였으나 수비를 하다가 축구골대에 머리를 부딪쳤고, 그 뒤로 달리기가 안된다고 한다. 외야수에서 포수로 전환한 것도 그 이유라고 한다.[27] 물론 박병호는 2012년 20도루를 기록했을 정도로 발이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다.[28] 노시환이 잡았어야 할 공을 놓쳐서 공이 오선진 쪽으로 튀었다.[29] 동일한 날 친 내야안타는 덤.[30] 당시 김진성은 전시즌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았다가 실패했고 한 해 동안 거둔 세이브가 2개에 불과했다. 김태군의 말을 듣고 과감한 직구 승부로 경기를 지켜낸 후 김진성은 “그 말이 힘이 됐다. 태군이가 내려간 뒤 로진을 만지면서도 ‘태군이가 다 막아준댔어. 다 막아준댔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31] 김태균의 에서 획 하나를 빼면 김태이 된다.[32] 역시 김석류에서 마지막 글자의 한 획을 빼서 김석루다.[예시] 김태 = 김별, 김태 = 김별, 김태 = 김별
민성 = 우끼, 성민 = 끼우
양현 = 대투수, 양현 = 대투
= 구주, = 구
= 산스, = 산
김대 = 쉐보킴, 김대 = 쉐보
이정 = 바람의 손, 이정 = 바람의 손, 이정 = 바람의 손
= 바람의 들, = 바람의
정훈 = 조툰, 정훈 = 조조툰, 정훈 = 이조툰
= 로준, = 로
범계 = 법무부, 계범 = 법부무
황재 = 섹스머, 황재 = 섹스머
지환 = 오지배, 지환 = 배지배, 지환 = 박지배
광민 = 손아섭, 광민 = 송아섭, 광민 = 권아섭
승민 = 같새, 승민 = 같새
민규 = 성, 민규 = 공
경양 = 돈까, 양경 = 까돈
= 학갑, 안진 = 학갑, = 학
재원 = 브랜드, 원재 = 브드랜, 이재원ㄴ = 랜든
성근 = 세이콘, 성근 = 배이콘
= 랄, =
민재 = 민짜이, 민재 = 민짜이
창용 = 직구, 창용 = 직구
주온 - 사에키 토시오, 주온 - 김토시오
- , - 골
김태 - 튼, 김태 - 튼
- , -
황희 - 씨이형, 황희 - 씨이형
[34] 트레이드 후 sWAR* 음수를 찍는 등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이고 있음에도 그저 포수라는 이유로 3년 25억 오버페이 계약이 성사되어 여론이 좋지 못했다.[35] 정황 상 타구만 보고 달려가다가 골대를 못 보고 그대로 머리를 들이박은 것으로 보인다.[36] 원래 정해영의 플레이스타일은 일단 존 안에 집어넣고 생각하는 과감한 스타일이나 저 말이 나올 당시 구위가 크게 떨어졌었던 적이 있어서 자신감이 꽤 떨어져있었던 상태였다.[37] 2009년 LG 트윈스 시절 애리조나 교육 리그를 다녀왔는데, 그 때 마이너리그에서 48시간 통첩이 40인 로스터에 들어갈락 말락하는 선수에게 제시하는 '우리에게 돈이 이 정도 밖에 없는데(성민규의 경우 20억대), 48시간 안에 결정해 줄래?' 의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성민규가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로 일했던 걸 알고 있다보니 이 사람, 나를 마이너리그 선수로 생각하고 있구나, 나를 존중받지 못하는 구단에는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었다고 한다.[38] ‘양파 같은 머시마’, '대체불가 1순위' 김태군의 미학[39] 일명 "빵빵날려". 대리운전 응원가[40] 그리고 FA 선언 후 김태군은 실제로 롯데의 영입 제안을 받기도 했다.[41] 김태군은 경찰 야구단에서 군 생활을 마쳤는데, 경찰 야구단 소속 선수들은 특기의경으로 지원해 합격하면 입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입대 후 의경 신분으로 복무하게 된다. 한해 역시 의경 출신이기 때문에 같은 부대에서 만나게 된 모양.[42] 기자가 아닌 AI가 썼거나, 아니면 템플릿 복붙을 하다가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43] 이외에도 김도영은 인터뷰 중 바로 뒤에 아이브 멤버들이 지나가는 걸 지켜보면서 .....아이브 사진 안 찍어주겠죠? 라며 아쉬워하는 모습도 찍혔다. #[44] 최형우는 기본적으로 후배들 기강을 잡지 않는 편이다.[45] 2008년 입단 동기다. 김태군은 2008년 2차 3라운드, 서건창은 신고선수[46] 영상 7분 20초경부터 나온다. 저 자막과는 달리 영어 단어인 투수를 Pitcher, 포수는 Catcher라고 했다. 사실 야구선수들은 포지션을 영어 단어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47] 2020년 9월 8일 엔튜브 영상에서 최애 드라마를 알려달라는 질문에서도 추노를 꼽았다. 정말로 인상깊었던 듯.[48] 옆에서 이 말을 들은 양의지는 강민호 덕분에 포수의 가치가 올라갔다면서 강민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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