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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야구선수)

조정훈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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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1982 1983 1984 1985 1986
박철순
OB 베어스 / 24승
장명부
삼미 슈퍼스타즈 / 30승
최동원
롯데 자이언츠 / 27승
김시진·김일융
삼성 라이온즈 / 25승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2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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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삼성 라이온즈 / 23승
윤학길
롯데 자이언츠 / 18승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21승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22승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1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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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 19승
조계현
해태 타이거즈 / 17승
이상훈
LG 트윈스 / 18승
조계현
해태 타이거즈 / 1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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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 2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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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 1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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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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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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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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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 1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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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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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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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 17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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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 1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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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마고 조정훈.jpg
<colbgcolor=#eb1c24><colcolor=#ffffff>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 No.37
조정훈
曺正訓|Cho Jung-hoon
출생 1985년 5월 3일 ([age(1985-05-03)]세)
경상남도 마산시
(現 경상남도 창원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양덕초 - 마산중 - 마산용마고 - (영남사이버대)
신체 189cm|104kg|A형
포지션 투수[1]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 롯데)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2005~2018)
지도자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 투수코치 (2019~)
병역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2011년 1월 3일 ~ 2013년 1월 2일)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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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5.1. 별명
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나는 다시 태어나도 포크볼을 던질 것이다. 포크볼 던진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이자 現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 투수 코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풀타임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2009년 포크볼을 주무기로 다승왕에 오르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으나 곧바로 다음 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토미 존 수술을 3번이나 받으며 무려 6년이 넘은 시간을 재활에 몰두해 2017년 결국 재기에 성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조정훈(야구선수)/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05~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2016년 2017년 2018년
아마추어 시절

3. 지도자 경력

방출 이후 현역 선수 생활을 사실상 접었고, 이듬해 모교인 용마고등학교 투수 코치[2]로 부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코치로 활동하면서 투수들에게 포크볼을 전수하고 있는데, 2020년 NC 다이노스 1차지명을 받은 김태경을 비롯해서 프로 진출에 성공한 용마고 출신 투수들은 모두 포크볼을 장착, 결정구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가 2023년 6월 5일 방영된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와 마산용마고등학교와의 1차전에서 구원 투수로 7회 말에 등판하였다.[3] 본인 말마따나 열심히 던지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1,700여일만에 등판[4]임에도 134km/h의 구속에 시그니처인 포크볼,[5] 낙차 큰 커브를 구사해 제자들은 물론 당일 경기장에 있던 사람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등판 당시 삼진을 당한 최수현을 제외하고, 박용택정성훈,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같은 팀 출신인 이대호와 붙으면서 보는 이들을 더 짠하게 만들었다. 특히 용마고 선수단은 연신 조정훈을 연호하는가 하면, 용마고 측 응원단[6]은 눈물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 경기 결과는 최수현은 삼진, 박용택은 볼넷, 이대호와 정성훈은 3루수 땅볼[7].

4. 플레이 스타일

파일:조정훈 투구폼.gif
조정훈을 상징하는 포크볼
조정훈은 내가 본 최고의 포크볼을 던졌다.
이대호

2008년 패스트볼의 스피드는 대체로 141~143km/h 정도를 유지했다. 2009시즌 전반기에는 150km/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졌었지만, 시즌을 치르며 구속이 점점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어깨 부상 이후 구위가 확연히 떨어졌다.[8] 그리고 제구력을 갈고닦아 이를 보완했다. 다만 어깨 부상으로 포심 패스트볼의 위력은 조금 가벼워져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경향이 있다. 2017년 중간계투로 전환 이후에는 평균 140대 초반, 최고 147km/h의 스피드를 기록했다.

조정훈을 대표하는 구종은 단연 포크볼이다. 일명 알면서도 휘두르는 공이라고 불렸으며, 구위만 놓고 본다면 한국에선 현재까지도 비교할 선수가 없고 일본 탑급 선수들의 포크볼과 견주어도 거의 동급으로 분류할정도로 임팩트와 위력이 엄청났다. 놀라운 건 손가락이 짧은 편임에도 엄청난 위력의 포크볼을 던졌다는 것과, 이 포크볼이 독학으로 완성되었다는 것. 손민한이 던지는 것을 보고 혼자서 익혔다고 밝혔다. 마치 류현진구대성에게 배운 체인지업을 개량해서 자신만의 서클체인지업을 익힌 것과 같은 이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데뷔시즌 류현진은 포심과 커브로만 리그를 씹어먹던 중 구대성 서클 체인지업 그립을 한 번 알려주자마자 바로 본인의 다음 선발등판에서 써먹었지만 조정훈의 경우에는 기간이 좀 길었다는 점이다.

슬라이더도 제법 잘 구사하는데, 종으로 떨어지는 포크볼과 횡으로 빠지는 슬라이더가 공존하는 투수가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큰 이점이다. 횡으로 빼다가 종으로 떨어뜨려 타자들을 혼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제구력이 좋아 볼넷은 적은 편이다. 2009 시즌 당시에는 '팀 내에서 유일하게, S존에서 대각선에 위치한 두 꼭짓점[9]을 연속으로 던져 2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였다.

다한증이라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며 투구 시, 오른손에 로진을 상당히 많이 묻히는 편이다. 이로 인해 분진이 잘 날리지 않는 메이저 리그 전용 로진백을 구해서 사용하였다.

5. 여담

파일:No.37.png
파일:external/lh5.googleusercontent.com/shumi1.gif파일:external/lh6.googleusercontent.com/shumi2.jpg
파일:Screenshot_20170725-162222.jpg

5.1. 별명

파일:external/lh5.googleusercontent.com/jopink.jpg

배장호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남긴 일촌평에서 유래한 '조핑크', 소문에는 핑크색 글러브를 소지하고 있다는데,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10] 그리고 손민한과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해서 '리틀 손민한'도 있고, 가슴이 풍만해서 '조젖', '조찌찌'라는 별명도 있으나 두 별명 다 성적인 것이 연상되어 잘 쓰이지 않는다. 그리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별명은 '마산 효도르'라고 밝혔다.

재미있게도 원래 본인은 핑크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팬들의 계속되는 핑크색 선물 공세에 선수 본인도 핑크색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외에 자주 쓰이진 않았지만, 정훈의 별명인 조툰에서 따와 조조툰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6. 관련 문서


[1] 주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2] 감독은 진민수이며 용마고-인하대-SK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NC 프런트와 용마고 코치를 거쳐 2020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3] 참고로 최강야구에서는 경기 전 엔트리에 등록만 하면 코칭스탭도 경기에 출전할수 있다고 규정되어있다.[4] 나중에 밝히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2017년이 마지막 등판이었다고 한다.[5] 최수현을 삼진을 잡을 때 조정훈의 포크볼은 명확히 탑스핀을 보였다. 포크볼은 스플리터와 명칭 혼용이 심한데, 간단히 말해서 공이 포수 쪽(탑 스핀)으로 회전하면 포크볼, 반대(투수 쪽, 백스핀)로 회전하면 스플리터다. 이론상 포크볼은 손가락과 팔에 부담이 크기에 부상 위험이 높아 현재의 투수들은 거의 던지지 않는다. 2020년대 야구 해설에서 포크볼을 던진다고 하면 그것은 백스핀이 걸리는 스플리터라고 이해하면 쉽다.[6] 용마고 선수단의 학부모들로 NC 창단 이전부터 야구를 봐왔을 분들이라 대부분 롯데의 골수팬들일 가능성이 크기에 2008~2012년 당시 롯데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두 선수를 보면서 과거의 추억이 떠올라 눈물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7] 다만, 이대호와 정성훈과 붙을 때 폭투와 포일로 주자 박용택을 진루하게 한 점은 옥의 티.[8] 하지만 구위는 떨어졌어도 오히려 포심 구속의 저하로 포심과 포크볼의 구속이 똑같아져 타자들을 더 헷갈리게 만들었다는 견해도 있다.[9] 우상단-좌하단, 좌상단-우하단 등[10] 당시 이걸 본 페르난도 아로요 투수코치가 "저 새끼 게이임?"이라고 말해서 안 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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