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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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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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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등번호 41번
조웅천
(2001~2009)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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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기
(2012~2014)
박종훈
(2015~)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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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박종훈 2024 프로필.jpg
<colbgcolor=#ce0e2d><colcolor=#ffffff> SSG 랜더스 No.50
박종훈
朴鍾勳 | Park Jonghun
출생 1991년 8월 13일 ([age(1991-08-13)]세)[1]
강원도[2]
국적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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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군산중앙초 - 군산중 - 군산상고
신체 186cm | 90kg | B형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언우타
프로 입단 2010년 2라운드 (전체 9번, SK)
소속팀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2010~)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2년 12월 24일~2014년 9월 23일)
계약 2022 - 2026 / 65억 원[3]
연봉 2024 / 11억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Lil Nas X, Jack Harlow - 〈INDUSTRY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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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가 구단 자작곡 (2017~2019)[4][5]
소속사 브랜뉴스포츠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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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e0e2d><colcolor=#fff> 배우자 <colcolor=#373a3c,#ddd>박나영(2014년 결혼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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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IN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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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인대 접합 수술 이전3.2. 인대 접합 수술 이후
4. 별명5. 여담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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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가 선행을 베푼 것도 아니고, 불우이웃을 도운 것도 아닌데, 그런 칭찬을 들으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프로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프로 선수에게 '팬 서비스'는 의무니까요.
2017년 12월 12일 MBC SPORTS+ 기사에서
SSG 랜더스 소속 우완 언더핸드 투수. KBO 리그 역대 최초 비FA 다년계약 체결자이다.

2. 선수 경력

박종훈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박종훈/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10년 2011년 2012년 상무 야구단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2018년 2019년
아마추어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파일:mug_obj_155463815064083793.gif
파일:61a309aa8445940a5a1c7db1355fe91b.gif
박종훈 고유의 투구폼과 릴리스 포인트

정통 언더핸드 스로 투수로서 각종 기사 (1, 2)에서 릴리스 포인트의 높이가 지면으로부터 5cm 남짓이라 할 정도로 릴리스 포인트가 낮다. 이 때문에 땅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공의 움직임이 굉장히 변화무쌍하다. 1군 베테랑들도 타격 타이밍을 제대로 못 잡는 모습을 보일 정도. 특히 언더핸드 유형의 투수를 거의 경험해 보지 못한 외국인 타자를 상대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며 특출나지 않은 성적임에도 2015 WBSC 프리미어 12 예비 엔트리에 승선했을 정도. 이런 투구폼을 많이 보지 못했던 미국인들은 유튜브 영상에도 올렸다. 이 영상의 댓글엔 "(MLB에 온다면) 좋은 릴리프나 클로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타자들은 그의 공을 간파해내는 데 3~4년 정도 걸릴 테지만, 그 정도면 한 팀에서 큰 임팩트를 남기기에 충분한 시간이다."라는 높은 평가가 담긴 평범한 일반인 시청자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6]

구종으로는 팔 각도를 올려 구속을 135-140km/h까지 끌어올리는 포심, 130-135km/h의 땅볼 유도용 투심, 우타자의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115-120km/h 정도의 업슛성 커브, 120km/h 초중반의 체인지업, 마지막으로 바닥에 낮게 깔려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는 슬라이더(본인은 우타자 커브라고 부른다)가 있다.

3.1. 인대 접합 수술 이전

파일:A_[20190220-135957].gif
박종훈의 커브볼
특히 특유의 투구폼 덕분에 위로 떠오르는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커브는 터무니 없는 코스에도 타자들의 배트가 나오고 긁히는 날에는 심판까지 스트라이크나 볼을 외칠 때 잠시 고민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움직임이 좋았었다.[7] 2017년~2019년 커브볼 구종 가치 1위를 기록할 만큼 구질의 위력이 강력했다.
파일:박종훈 140.gif
최고 140km/h의 포심 패스트볼
포심의 경우, 2019년부터 기존의 극단적인 언더핸드에서 팔 각도를 약간 올리는 변칙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박종훈은 구속이 느리다라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최고구속 140km/h까지 기록했다. 언더핸드 투수의 구속으로는 대단히 경쟁력이 높지만 토미 존 수술을 하고 돌아온 2022년부터는 사용빈도가 줄었다.
파일:박종훈 투심.gif
투심은 커브와 함께 박종훈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종이다. 커브는 계속 떠오르지만 투심은 떠오르다가 다시 가라앉기 때문에 범타를 유도하기 좋다.
파일:박종훈 체인지업.gif

체인지업은 120km~125km 정도의 구속으로 형성된다. 투심과의 구분점은 투심은 존 안으로 던져 카운트를 잡는 용도로 쓰이지만 체인지업은 아예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낮게 떨어져 헛스윙을 유도한다. 박종훈이 체인지업을 높게 던져서 스트라이커 존 안에 넣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박종훈의 슬라이더를 커브와 따로 구분해서 해설한 적이 있는데, 정작 경기 기록 상에는 이 슬라이더도 커브로 기록된다. 박종훈도 슬라이더라고 하지 않고 커브라고 설명하며 대신 우타자 커브, 좌타자 커브 식으로 나눠 던진다고 한다. 본인피셜
파일:박종훈 악마구.gif
(박종훈의 슬라이더, 심판이 잡아주면 크보 최상위 좌타자들도 공략이 어렵다.)
배터리를 이루는 이재원도 박종훈은 커브와 슬라이더를 구분하는 게 의미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애초에 슬라이더 그립이라도 커브랑 같은 폼으로 던지니까 언더버전 '슬러브'라고 봐야 할지도. 이 슬라이더는 좌타자의 먼 바깥쪽으로 매우 낮게 제구되는데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 좌타자가 쉽게 건들 수 없는 악마같은 공이 되지만 심판 성향에 따라 볼 판정을 받으면 사실상 그 경기에서는 거의 못 쓰는 공이 되기도 한다. 커브와 슬라이더를 구분해놓은 2016년 기사

가장 큰 약점은 제구. 고교 시절 뛰어난 구위로 완투하면서 삼진을 두 자릿수까지 잡곤 했지만, 삼진을 15개 잡으면 볼넷을 15개 줄 정도로 제구력 난조를 겪어왔다. 제구력만 어느 정도 잡으면 에이스가 될 재목인데, 그게 언제 가능할지가 문제. 다만 이 볼질은 절반은 투구폼의 특성으로 볼 수도 있다. 박종훈처럼 극단적으로 릴리즈 포인트가 낮은 언더핸드는 타자는 물론 심판까지 속일 정도로 격렬하게 변하는 공을 던지기 때문. 한마디로 가운데로 집어넣기만 하면 타자들이 알아서 못치는데, 한가운데로 집어 넣지 못한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 그래도 해를 거듭할수록 제구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매 시즌 이닝 당 볼넷 개수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일:박종훈 도루.jpg
그리고 도루에 약하다. 팔을 크게 뒤로 당기는 투구폼 때문에 공을 뿌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 같은 언더핸드인 김병현이나 정대현과 비교해 보더라도 확실히 투구하는 데 오래 걸린다. 주로 2루까지 주자를 적립하고 꾸역꾸역 틀어막는 이닝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고 도루허용, 1루가 비어있는 상태에서 다시 볼넷. 주자 1,2루 상황에서 병살을 잡으려고 무리한 제구를 가져가다가 또 볼넷. 이런 식으로 주자를 쌓아나가다가 적시타 한방에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있다. 피안타는 많지 않은데 볼넷+도루허용으로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 타팀 팬들은 박종훈을 선발투수로 높게 평가하는데, 정작 SSG팬들의 속이 터지는 이유가 이 때문.

언더로 견제하다 보니 견제구가 까다롭기까지 하다. 1루수들이 견제구를 잡을 때 애를 먹고 있다. 본의 아니게 공에 변화가 생기며, 견제 시 실책도 좀 나오는 편. 이후 오버핸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견제에 대한 약점은 약간 보완된 상황.

고효준처럼 롤코기질이 다분하다. 밸런스가 자주 흔들리며 좋을 때와 나쁠 때의 간극이 큰 편. 투구폼이 허리가 상당히 꺾는 폼이기도 한데 시즌 당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선발투수임을 감안하면 결코 좋은 게 아니다. 세심한 허리 관리가 필요할 듯. 결국 향후 제구, 밸런스, 그리고 허리 건강을 잡는 것이 에이스 투수이자 국제대회 단골이 되느냐, 아니면 그저 그런 롤코 투수가 되느냐의 갈림길이라고 볼 수 있다.

3.2. 인대 접합 수술 이후

파일:박종훈 부상 전 후 릴리스포인트.jpg
부상 이전과 이후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팔의 궤적과 릴리스 포인트 높이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난다.

이로인해 위닝샷인 커브의 수직, 수평 무브먼트도 달라졌으며 17~20시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1할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부상 복귀 후로는 피안타율 2할 후반까지 올라갔다.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온 투구 비율은 부상 이전까지 46~52% 정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부상 복귀 후로는 41%만을 기록했고 반대로 존 밖에 투구하는 투구 비율은 부상 전 47~53%를 기록했었으나 부상 후로는 58%를 기록하는 등 존 안에 투구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속된 부진으로 인한 심리적인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4. 별명

5. 여담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박종훈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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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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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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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 역대 로스터 }}}}}}}}}


[1] 프로필상 생년월일은 양력 생일이며 음력 생일은 7월 4일. #[2] 강원도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있다가 아버지께서 원래 계셨던 군산시로 이사갔다고 한다. 숏터뷰 박종훈 1편 참고 숏터뷰 박종훈편, 이번엔 롱~터뷰![3] 연봉 총액 56억 원 / 옵션 9억 원[4] 워우워우 SK 박종훈 워우워우 오늘도 이긴다x2 따뜻한 울림 뜨거운 질주 불!꽃!투!혼! 따뜻한 울림 뜨거운 질주 SK 박종훈![5] 여담으로 2019 시즌 기준으로 SK 투수 중 유일하게 응원가가 있었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6] 물론 이 평가를 곧이 곧대로 정설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KBO 리그보다 상위리그인 일본프로야구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언더스로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가 포스팅으로 입찰되어 메이저에 진출해서 어떻게 됐는지만 보더라도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보통 폼이 특이해서 디셉션이 좋거나 릴리스 포인트가 난해한 투수들도 수많은 분석 장비들과 데이터로 인해 2~3개월 정도면 분석당해 공략당하는 것이 현대 야구의 현실이다. 마키타도 언더핸드라는 유니크한 메리트로 2달 정도 잘 던지다가 분석당하고 탈탈 털리면서 어느 순간 마이너로 사라졌다. 마키타도 박종훈처럼 일본에선 선발로 뛰다가 메이저에 진출했을 때는 주로 불펜으로 등판했는데도 말이다. 물론 메이저리그가 아닌 일본프로야구KBO 리그 수준의 리그나 단기전인 국제대항전에서는 저런 투구폼을 유지하는 데 큰 무리가 없고, 박종훈 정도의 구위와 제구면 충분히 먹힌다.[7] 2020년 기준 KBO 평균 커브 무브먼트는 -13.5cm이나, 박종훈은 +42.0cm로 위로 떠오를 뿐 아니라 굉장히 큰 무브먼트를 보여준다.[8] 여기에 초-중-고교 후배이기도 하다.[9] 상무 복무 중 결혼하고 출산도 했다. 결혼을 옛날 야구선수들보다도 일찍한 케이스.[10] 17년 6경기 5승 1홀드, 18년 3경기 2승, 19년 4경기 4승, 20년 6경기 4승, 21년 5월 기준 2경기 1승을 기록 중이다.[11] 여기서 패전이 없다는 건 박종훈이 패전투수로 남지 않았다는 뜻이지, 박종훈이 한화로 선발등판만 하면 SK가 모든 게임을 이긴다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2020시즌에 노디시전을 기록한 경기에서 박종훈이 잘 막았지만 동점 상황에서 내려왔고, 불펜이 역전을 허용해 진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선발승 요건을 채우려면 최소 5이닝 투구는 기본이며, 자신이 투구를 한 이닝에서 만큼은 이겨야 하고, 불펜진에서도 그 리드를 지켜줘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으니 쉽지 않은 기록인건 맞다.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기 바로 전에 오른 한화전에서도 5회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 남기고 교체되어 선발승을 기록하지 못했다.[12] 이 부분 1위 기록은 선동열이 가지고 있으며 롯데 상대로 88년부터 95년까지 7년간 20연승을 기록했다.[13] 특히 10월 3일 경기는 ⅔이닝동안 5점이나 내주면서 1회도 못채운 채 조기강판되었다.[14] 객관적으로 스포츠의학이나 일반의학 상으로도 매우 나쁜 훈련이다. 호흡에도 악영향을 주고, 뛰는 자세 자체를 무너뜨린다.[15] 반대로 김태훈은 남는 오른쪽 신발을 준다고 한다.[16] 보통 투수의 경우 아무리 싸인을 잘 해주는 선수들이라도 본인이 선발로 등판하는 날에는 선발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하는 등 싸인을 해주지 않는 선수가 많다. 싸인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그 선수가 선발 등판하는 날에는 싸인을 요청하지 않는 게 예의이자 불문율이라고.[17] 정작 박종훈은 김동연으로 알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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