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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이경영 李璟榮 | Lee Kyoung-young | |
출생 | 1960년 12월 12일 ([age(1960-12-12)]세) |
충청북도 충주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전주 이씨 (全州 李氏)[1] |
신체 | 173cm, 64kg[2] |
학력 | 충주고등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경영학 / 중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
병역 | 육군 제27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3] |
데뷔 | 1987년 영화 〈연산일기〉 |
소속 | 다홍 엔터테인먼트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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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1987년 데뷔이래 엄청난 다작 배우이다.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이 120여 편이 넘으며,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0년대부터는 적폐 전문 배우로 다시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 활동
2.1. 전성기
1990년에 녹음된 <작지만 소중한 사랑이야기>[4] 에서 이경영이 낭독한 부분 |
이경영의 젊은 시절 모습 |
1990년대 중반까지 영화계에서 박중훈, 안성기, 최민수와 함께 충무로 4대 배우라 불리며 잘 나가던 배우였다.
요즘 사람들은 믿기 힘들겠지만 이경영은 본래 현대의 꽃미남과 같은 개념의 미남스타였다.[5] 최민수가 고독하고 거친 상남자 이미지, 박중훈은 장난기가 있는 코믹한 이미지, 그들보다 나이가 한 세대 위인 안성기가 매너 좋은 중년 신사 이미지 전문이었고 멜로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에 알맞은 미남 이미지는 이경영의 몫이었다.
당시 이경영은 멜로분야에서 세부적으로 다양한 성격을 모두 구별하며 미세한 감정선을 강조하는 연기 쪽에 특화되어 있었다. 점잖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젠틀맨 이미지'로 여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멋진 남자 역할을 많이 맡아서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했고, 당시에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중퇴했다고 알려져있어서 지적인 이미지도 갖고 있었다. 이 때문에 남성미가 강한 연기를 자주 선보였던, 터프한 이미지의 최민수와 자주 비교되었다.
다만 영화 배우로 활동했을 때는 훗날의 드라마에서처럼 마냥 젠틀맨 역할에 갇혀 있지는 않았고[6] 오히려 넓은 연기폭을 자랑했다. 1994년에 문성근과 같이 출연했던 '세상 밖으로'라는 영화에서는 탈옥수라는 설정답게 영화 내내 대사에 쌍욕이 난무하는 파격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으며, 섹스 코미디 영화 미스터 콘돔에도 출연하는 등 다작을 했다.
사실 이 시기에는 이 배우 저 배우 돌려쓰기 현상이 심해서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관객들이 외면할 정도로 충무로 배우 인력풀이 좁았다. 이경영 본인도 "그나마 안성기나 박중훈은 충무로나 언론에서 보호해주는 패턴이 강했다면 나는 그저 잡초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었다. 이처럼 연기 변신에 대해 힘든 요구를 항상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력 부분에서 점수를 깎이지 않고 합격점을 항상 받아왔다는 데서 이경영의 연기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실력에 인기도 갖추고 있던 연기파 배우였다.
그러나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충무로 3대 트로이카라고 불리던 이경영, 박중훈, 최민수는 모두 고착된 이미지에 대한 한계와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신인들[7]의 잇다른 등장으로 모두 하락세를 타게 된다.[8] 이에 이경영은 1998년부터 드라마쪽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서 황금시간대 드라마의 멜로 주인공을 잘 소화하여 30대 후반~40대의 나이에도 "멜로 = 이경영"이라는 공식을 어느 정도 유지할 만큼 잘 나갔었다. 당시 드라마의 주 시청자층인 30~40대 주부 팬들도 굉장히 많았다.
1990년대 후반 이경영이 잘나갔다는 증거로, 당시 잘 나가던 아나운서 유정현[9]과 모델출신 유명방송인 이소라가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를 진행하던 당시 레전드로 남았던 유명한 방송사고 2개가 있다. 바로 '야이 X박 쉐끼야 잔소리하지 말고 돈 되는 거 있으면 다 내놔!'[10]와 '연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주말드라마 '사랑해 사랑해'의 후속작인 로맨스.'[11] 모두 이경영이 주연을 한 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하기 위해 직접 출연했을 때 벌어졌던 사건이다.[12]
이때 이경영은 당대 최고 젠틀맨 이미지를 가진 스타답게 연륜있는 유머로 넘겼었다. 첫 번째 사건 때는 유정현은 당황한 감정에 살짝 화가 겹쳐 나있어 말을 잇지 못했고, 이소라도 어찌할 바를 몰랐으며, 김민종 본인도 자꾸 시키니까 욱하는 마음에 실제 대사를 질렀다가 "시키시니까 했는데요.. 아 방송사고다, 어떡하지.."이러면서 제대로 수습을 못 했는데, 이경영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웃으며 "제가 앞으로 김민종 씨 언어순화 교육까지 책임지며 살겠습니다."[13]라며 적절하게 마무리하고 넘어갔다. 두 번째 사건 때는 소개하는 말을 했던 유정현은 당황했고, 이소라는 웃느라 아예 정신을 못 차렸으며, 이영애는 조금 웃기만 하며 가만히 있었는데, 이경영도 당황은 했으나 더 이상 멘션이 안 나오면 더 큰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여 미소와 함께 차분하게 "아 예, 연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로맨스》에 출연하고 있는 이경영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유머로 받아쳐 넘기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때는 이소라의 웃음터진 게 이미 너무 심해서, 이경영의 자연스러운 유머에 계속 터져 버려 한동안 방송사고가 지속되었다.
이 두 사건이 1997년에서 1998년 정도, 1년 사이에 터진 일인데, 홍보를 해야 하는 이경영 본인의 입장에서는 단기간 연속으로 발생된 방송사고로 출연작에 안 좋은 이미지가 생기면 위험하기에 당혹스럽고 누가 봐도 화가 날 만한 상황[14]이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이렇게 혼자 의연하게 대처했던 모습[15]이 시청자들에게 좋게 받아들여져서 "역시 젠틀맨 이경영"이라는 식으로 평판이 더 좋아졌었다.
이후 2001년에 이요원과 같이 출연한 드라마 《푸른 안개》[16]에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아가씨와 플라토닉 러브를 나누는 유부남 역을 맡아 화제가 되어 중년 배우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고, 영화 "몽중인"으로 영화 감독일에도 본격적으로 도전하면서 활동의 폭을 넓혀가는 듯 싶었으나...
2.2.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자세한 내용은 이경영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2002년에 원조교제 혐의로 기소되어 형사재판을 받았다. 재판 결과 미성년자 L양과 3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이 드러났으며 첫 번째 성관계는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던 상태에서 이루어졌으므로 원조교제 혐의 무죄,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고서 관계를 가졌으므로 원조교제 혐의 유죄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 받았다.#
한편 형사재판이 종결된 후, L양과 그 부모는 이경영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에 대해 배상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2004년 5월 L양 측이 승소했다.# 언론에 공개된 민사재판 판결문을 보면 이경영은 단순 원조교제가 아니라 배우를 지망하는 여학생에게 배우를 시켜주겠다고 꾀어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있다. 어떻게 보면 원조교제보다 한층 더 파렴치한 성착취에 가까운 것. 요즘 세상이었으면 갑질 논란까지 추가로 얽혀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이경영은 여러 인터뷰에서 이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유죄판결 받았던 부분은 숨기고 단순히 무죄판결만을 받은 듯이 언론플레이하는 식으로 말한 바 있다. 그 때문에 적잖은 기사에는 잘못된 정보(2004년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등의 잘못된 정보)가 실려 있는 상황이다. #
2.3. 활동 재개
오랜 자숙 기간을 거쳐 2011년 이후 영화 등장이 늘었다.[17] 미성년자 성매매로 출연금지당했으나 영화로 재기한 선배 송영창의 전철을 고스란히 밟고 있는 셈. 주로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 혹은 카리스마 있는 악역을 맡아 이경영을 모르는 신세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부러진 화살》에서 악역으로 판사역을 맡았고, 2012년엔 같은 감독의 《남영동1985》에서 이근안을 모티브로 한 고문경찰 이두한을 연기했다. 같은 시즌에 함께 개봉한 《26년》, 《베를린》에도 모두 출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심지어 일본 영화인 《외사경찰》(外事警察 その男に騙されるな)에서 까메오이면서 악역인 북한군 장교로 등장한다. 2013년에는 《더 테러 라이브》에서 하정우와의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그 이후에도 장준환 감독의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도 화이의 친아버지인 임형택으로 출연하면서 악역이 아닌 무고하고 불쌍한 피해자도 연기했다. 이렇듯 이전부터 인정을 받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여러 영화에 캐스팅되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더욱이 2014년과 2015년에는 불과 2년동안 20편을 찍으면서 어마어마한 다작을 했다. 거의 한 달에 한번 꼴로 영화가 개봉한 셈이다. 10월에 방영된 드라마 《미생》에도 출연했다.
이렇게 다작을 하게 된 원인은 물론 자숙기간 활동을 못한 본인의 활동 욕구에다 지상파에는 2019년까지 출연금지 상태[18]였던지라 할 수 있는 것이 케이블 빼면 영화밖에 없어서이기도 하겠지만, 현재 영화판에서 적당한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역할을 가리지 않는 중년 배우가 주연급이라면 몰라도 조연급에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판국인 게 가장 큰 원인이다.[19] 이경영을 제외하면 송영창 정도가 거의 유일할 정도. 따라서 수요는 넘치지만 제작자들이 필요로 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배우가 이경영과 송영창 뿐이니 이 두 배우는 좋든 싫든 다작을 할 수밖에 없다.[20]
다만 감정 표현력과 별개로 대사 전달력은 지적 받는다. 중저음의 쩌렁쩌렁한 발성은 좋은 편이지만 딕션 즉 발음이 분명하게 들리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여 이경영이 대사 치는 부분만큼은 자막을 넣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베를린에서는 어색한 북한 사투리 연기까지 겹쳐서 뭐라고 대사를 하는 건지 못 알아듣는 관객들이 속출했고 군함도에서도 후반부 흥분하는 장면에서 대사 전달력이 떨어진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조석의 아버지 조철왕 역에 캐스팅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KBS·EBS·MBC 출연정지 처분 문제 때문인지 김병옥으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도 이경영의 마지막 지상파 드라마 출연작인 KBS 2TV 푸른 안개에서 연출자-조연출자로 만났던 표민수 진형욱 곽정환 PD의 연출작[21] 캐스팅 물망에 한때 거론되었으나 결국 좌절됐다.
2016년 12월 '2016 스타의 밤 대한민국 톱스타상'에서 이경영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수상 장면에 나오는 배경 영상으로 장필우(이경영)가 신체 중요부위로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는 것이다. 이후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의 게스트로 나와서 영화 '내부자들'의 성접대 씬 뒷이야기를 했는데, 자연산 송이버섯을 청테이프로 돌돌 말아서 배에 붙이고 촬영을 했다고 한다.#해당 부분
2019년에는 SBS 드라마 해치와 배가본드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상파에도 복귀했다. 2020년에도 하이에나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으로 SBS에도 터를 잡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22] 2021년에는 검은태양에 출연하며 MBC 드라마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23] KBS는 2001년 푸른안개 출연과 성매매 사건 한달 전에 영화 "몽중인" 홍보차원에서 이소라의 프로포즈의 마지막 방송과 夜!한밤에 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 이외에는 출연이 전무했으나 2023년 순정복서에 특별출연한 것으로 보아 KBS에서도 출연정지가 해제된 것으로 보인다. EBS의 경우는 청소년 드라마가 방송중이고 어린이 드라마가 과거에 존재했었지만 현실적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매우 적으므로 한국영화특선에 나오는 영화로 간접적 출연을 하지 않는 이상 출연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볼 수 있다. 다만 2020년 3월 N번방이 사회적 이슈로 떠들썩한 와중에 이수와 비슷하게 성매매 전과로 재조명 받아 함께 논란의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이경영의 여러 대사들에서 비롯한 "재밌네. 진행시켜!" 밈이 유행을 하면서 최근에는 게임 광고까지 찍었다. 이미지가 생명인 광고에도 복귀하면서 또 다른 전성기가 찾아오고 있다.[24]
2020년 12월 10일 교제 중인 여성과 결혼(재혼)을 준비중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
2.4. 또경영
워낙 조연으로 다작을 하는 배우라 또경영이라는 별명도 생겼을 정도인데, 대중들도 또 이경영이야?(여기도 이경영 나와?) 회장 또는 보스 역할 맡고 이런식이다. 실제로 한때 케빈 베이컨 지수가 3으로 한국의 모든 현역 배우들 중 제일 낮았었다.[25] 이를 두고 농담조로 한국 영화에는 '이경영 쿼터제'가 있다고 하기도 했다. 오죽하면 한국의 여러 이슈거리들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든다면 일단 이경영을 고위 악역 역할로 캐스팅하여 무언가 음모를 진행하는 시나리오를 짜고나서 영화 판을 짤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후에는 커뮤니티 등지에서 재미로 만드는 한국 영화 가상 시나리오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른바 '또경영' 요소가 밈이 되었다. 사실상 마지막에 이경영을 등장시키기 위한 밈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가상 영화세계 밈에서 그의 존재감은 가히 절대적이다. 오히려 이경영이 마지막에 없으면 왜 없냐라는 반응마저 있다.이경영이 출연한 작품들에서 "재밌네 진행시켜!"라는 이경영의 대사가 항상 나온다는 드립이 있는데, 정작 이경영이 직접 출연한 작품에서는 비슷한 대사라면 몰라도 정확히 "재밌네, 진행시켜!" 라는 대사를 직접 말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으나[26] 2022년 5월 21일 방송된 어게인 마이 라이프 14회에서 '진행시켜'라는 대사를 함으로서 이 밈이 실현되었다! 드라마 종영 후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대놓고 노리고 만든 장면이 맞다고. #
사실 진행시켜 말고도 이경영의 만델라 효과 사례들은 많다. 내부자들에서 폭탄주 만드는 장면에서도 이경영은 "영차!"라고 외친 적이 없다. 그 유명한 싸다구 장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시계를 풀고 싸다구를 날린줄 알고 있으나 싸다구를 날리고 혼잣말을 하면서 시계를 푼다.[27][28] 이 역시도 2023년 려원담 광고[29]를 통해 이경영이 직접 말했다.
이에 파생형으로 이경영이 서너 명 나오거나, 심지어 모든 등장인물을 이경영으로 캐스팅하고 '진행시켜'를 말투만 바꾸는 드립도 있다. 그래서 '진행갑'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심지어 "재밌네, 진행시켜!"라고 직접 말하는 광고까지 찍었다. 이런 경우에는 이경영의 배역 수만큼 '또' 를 붙인다. 4번 나오면 '또또또또경영'이라고 하는 식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이경영은 적폐 전문 배우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실제로도 출연작 중에 악역으로 나온 역할이 선역이나 평범하게 나온 역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때문에 몇몇 작품에서는 '이경영이니까 또 악역이겠지' 했다가 끝까지 착하게 나오거나 생각보다 덜 악랄하게 나와서 놀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30]
사실 이경영이 이렇게 다작을 하는 원인은 본인의 선택도 있겠지만, 이경영이 맡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의 풀이 너무나 좁은 것도 크다. 보통 그가 맡는 배역은 선악을 막론하고 품위있는 고위 관료나 정치가, 사업가 정도인데 이 역할은 항상 수요가 있는 반면에 맡을 수 있는 배우가 너무나 한정적이다.[31] 좋게 말하자면 본인만의 영역이 확고한 배우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정도가 너무 강해서 '또경영' 이라는 미묘한 별명을 얻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적폐스러운 배역에 이경영이 없으면 심심하고 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꽤 많은 모양이다.
2020년대 들어서는 영화보다는 드라마쪽에서의 다작이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2022년에는 3월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4월 어게인 마이 라이프, 6월 닥터로이어와 왜 오수재인가[32], 8월 아다마스, 그리고 하반기에는 퀸메이커 촬영 등등 정말 쉬지 않았다.[33]
2024년에는 또경영의 명성이 무색하게 작품 출연 빈도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는데, 후술하는 개인 사업때문에 배우로서 작품 출연 수를 조절했을 가능성이 크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관객수(명) |
1987년 | 연산일기 | 중종 | 11,128 |
아다다 | 수룡 | 22,709 | |
1988년 | 깜동 | 11.128 | |
1989년 | 구로아리랑 | 현식 | 22,912 |
1990년 | 비 오는 날 수채화 | 천호 | 64,538 |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 오 선생 | 56,229 | |
영심이 | 교생 | 13,435 | |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 상대 변호사[34] | 49,844 | |
난 깜짝 놀랄 짓을 할 거야 | 주연 | 23,983 | |
1991년 | 있잖아요 비밀이예요 2 | 오 선생 | 56,229 |
부활의 노래 | 11,583 | ||
잃어버린 너 | 이종환 | 179,859 | |
하얀 비요일 | 고묵 | 8,699 | |
사의 찬미 | 홍난파 | 183,760 | |
공룡 선생 | 영웅 | 7,401 | |
1992년 | 가을 여행 | 천호 | 24,848 |
백치애인 | 주연 | 17,719 | |
하얀전쟁 | 변진수 | 1,124 | |
섬강에서 하늘까지 | 장재인 | 6,815 | |
1993년 | 아침이 오면 그대 이름으로 | 주연 | 555 |
사랑의 종합병원 | 박민우 | 9,095 | |
그여자, 그남자 | 주연 | 217,605 | |
비 오는 날 수채화 2 - 느티나무 언덕 | 12,316 | ||
1994년 | 세상 밖으로 | 경영 | 252,609 |
게임의 법칙 | 만수 | 133,872 | |
어린 연인 | 이은우 | 9,699 | |
1995년 | 손톱 | 정민 | 131,969 |
테러리스트 | 사현 | 320,919 | |
런어웨이 | 장주혁 형사 | 72,274 | |
1996년 | 코르셋 | 한상우 | 114,777 |
귀천도[35] | 좌운검 | 200,570 | |
1997년 | 체인지 | 체육교사 | 160,000 |
미스터 콘돔 | 경호 | 157,032 | |
3인조 | 안 | 36,594 | |
베이비 세일 | 상준 | 52,763 | |
할렐루야 | 오동팔 | 310,920 | |
마리아와 여인숙 | 박태수 | 특별출연 | |
1998년 | 죽이는 이야기 | 하비 | 40,380 |
기막힌 사내들 | 베테랑 | 14,389 | |
2002년 | 몽중인[36] | 이윤호 | 4,652 |
미워도 다시 한번 2002 | 안지환 | 11,359 | |
패밀리 | 최무영 | 134,310 | |
2005년 | 종려나무 숲[37] | 원양어선 최 선장 | 22,895 |
2007년 | 눈부신 날에 | 상준 | 285,825 |
2010년 | 파주 | 보스 | 특별출연 |
무적자 | 박 경위 | 1,571,432 | |
2011년 | 최종병기 활 | 김무선 | 7,470,633 |
써니 | 한준호 | 특별출연 | |
푸른소금 | 최고문 | 771,699 | |
모비 딕 | 장선생 | 430,936 | |
카운트다운 | 조명석 | 471,547 | |
2012년 | 부러진 화살 | 이태우 판사 | 3,460,212 |
봄, 눈 | 아버지 | 22,870 | |
후궁: 제왕의 첩 | 내시감 | 2,636,385 | |
회사원 | 반지훈 | 1,110,523 | |
남영동1985 | 이두한 | 332,643 | |
26년 | 김갑세 | 2,963,652 | |
2013년 | 베를린 | 리학수 | 7,166,521 |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 222 | ||
신세계 | 석동출[38] | 특별출연 | |
더 테러 라이브 | 차대은 | 5,584,139 | |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 임형택 | 2,394,487 | |
2014년 | 또 하나의 약속 | 김교익 | 498,670 |
관능의 법칙 | 최성재 | 781,516 | |
백프로 | 교장 | 37,909 | |
무명인 | 유강진 | 3,199 | |
군도: 민란의 시대 | 땡추 | 4,775,811 | |
해적: 바다로 간 산적 | 소마 | 8,666,208 | |
타짜: 신의 손 | 꼬장 | 4,015,361 | |
제보자 | 이장환 박사 | 1,755,181 | |
패션왕 | 원호 부 | 특별출연 | |
2015년 | 은밀한 유혹 | 김석구 | 145,664 |
허삼관 | 옥란부 | 955,175 | |
암살 | 강인국 | 12,706,483 | |
치외법권 | 왕팀장 | 346,483 | |
협녀, 칼의 기억 | 스승 | 431,310 | |
소수의견 | 철거민 박재호 | 383,582 | |
뷰티 인사이드 | 우진 아버지 | 2,057,896 | |
서부전선 | 유 중령 | 609,063 | |
내부자들 | 장필우 | 7,072,507 | |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 2,084,868 | ||
조선마술사 | 안동휘 | 628,576 | |
2016년 | 대배우 | 깐느 박 | 169,984 |
판도라 | 국무총리 | 4,584,803 | |
2017년 | 재심 | 구필호 대표 | 2,421,197 |
프리즌 | 배국장 | 2,931,897 |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 고병철 | 951,687 | |
리얼 | 노염 | 470,107 | |
군함도 | 윤학철 | 6,592,151 | |
강철비 | 김경영 | 4,452,755 | |
신과함께-죄와 벌 | 오관대왕 | 특별출연 | |
2018년 | 머니백 | 킬러 박 | 53,610 |
게이트 | 장춘 | 101,134 | |
신과함께-인과 연 | 오관대왕 | 특별출연 | |
물괴 | 심운 | 723,634 | |
2019년 | 자전차왕 엄복동 | 엄복동 아버지 | 172,223 |
블랙머니 | 이광주 | 2,480,145 | |
백두산 | 합참의장 | 8,253,427 | |
2021년 | 새콤달콤 | 경비원 | |
2022년 | 방관자들 | 강윤태 | 단편 영화 |
컴백홈 | 팔출 | 51,404 | |
탄생 | 이응식 | 341,964 | |
총 관객수 | 109,842,107명 | ||
평균 관객수 | 1,354,826명 |
엄청난 다작 배우이다.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는 120여 편이 넘으며 2000년대에 잠시 주춤했다가 2010년대 들어 온갖 영화에 출연 중이다. 특히 2015년에만 11편의 출연작이 개봉하며 다작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다만 2020년대 들어서는 드라마쪽으로 주 무대를 옮기면서 영화 출연은 많이 줄어들었다.
3.2.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 방송사 | 방송명 | 배역 | 비고 |
1993년 | 머나먼 쏭바강 | 김기수 병장 | ||
1997년 | 달팽이 | 병도 | ||
1998년 | 로맨스[39] | 유춘봉 | ||
은실이 | 장낙도 | |||
1999년 | TV 영화 러브스토리 | 동재 | ||
크리스탈 | 은석 | |||
당신은 누구시길래 | 동호태 | |||
아들아 너는 아느냐 | 장수 아빠[40] | |||
2000년 | 불꽃 | 이강욱 | ||
도둑의 딸 | 덕구 | |||
2001년 | 푸른 안개 | 윤성재 | ||
2009년 | 거위의 꿈 | 윤희 부 | ||
2012년 | 뱀파이어 검사 2 | 조정현 | [41] | |
2014년 | 미생 | 최전무 | ||
2015년 | 신분을 숨겨라 | 최대현 국장 | ||
처용2 | 이정수 치안정감 | [42] | ||
디데이 | 박건 | |||
Sense 8 | 박강대 | |||
2017년 | 비밀의 숲 | 이윤범 | ||
2018년 | 미스티 | 장규석 | ||
나인룸 | 기산/추영배 | [43] | ||
2019년 | 해치 | 민진헌 | [44] | |
달리는 조사관 | 김부철 | [45] | ||
배가본드 | 에드워드 박 | |||
2020년 | 하이에나 | 송필중 | ||
부부의 세계 | 여병규 | |||
2021년 | 빈센조 | 박승준 | [46] | |
검은태양 | 이인환 | [47][48] | ||
2022년 | 돼지의 왕 | 최석기 | ||
어게인 마이 라이프 | 조태섭 | |||
왜 오수재인가 | 한성범 | |||
닥터로이어 | 구진기 | |||
아다마스 | 권재규 | |||
2023년 | 퀸메이커 | 칼윤 | ||
낭만닥터 김사부 3 | 차진만 | [49] | ||
순정복서 | 김오복의 아버지 | [50] | ||
낮에 뜨는 달 | 소리부 | |||
2024년 |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 서칠성 |
3.3. 방송
- 1995년 10월 18일 - KBS 밤과 음악 사이
- 1997년 4월 1일 - KBS 서세원쇼
- 2002년 3월 30일 -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
- 2018년 4월 26일 - JTBC 히트맨
- 2022년 9월 2일 - JTBC 히든싱어7[51]
3.4. 광고
- 캔네스카페[52]
- 후라보노 껌
- 캠브리지맴버스
- 브랑누아[53]
- 유공 엔크린[54]
- 지르텍
- 아가방
- 태광 쾨헬
- 하림
- OK저축은행
- 그랑사가: 연극의왕
- 그랑삼국
- 더 워킹 데드: 서바이버즈
오세안무역- 려원담
- 션킴모터스 으르렁
- 코웰메디
3.5. 뮤직비디오
4. 수상 내역
<rowcolor=#fff> 연도 | 시상식명 | 수상 부문 | 작품 |
1990년 | 제1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신인남우상 | 비 오는 날의 수채화 |
1991년 | 제2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 남우조연상 | 사의 찬미 |
제12회 청룡영화상 | |||
1992년 | 제30회 대종상 | ||
제3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 우수연기상(남자) | 하얀 전쟁 | |
1993년 | 제31회 대종상 | 남우조연상 | |
제29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
1994년 | 제15회 청룡영화상 | 인기스타상 | |
제30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인기상 | 그 여자, 그 남자 | |
제5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 우수연기상(남자) | 세상 밖으로 | |
1996년 | 제32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런어웨이 |
1998년 | SBS 연기대상 | 남자 우수연기상 | 로맨스 |
1999년 | 남자 최우수연기상 | 은실이, 당신은 누구시길래 | |
2014년 | 제1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남자 연기자상 | 해적: 바다로 간 산적 |
2015년 | 제4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 남자 연기상 | 미생 |
제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 심사위원 특별상 | 제보자 | |
제24회 부일영화상 | 남우조연상 | 소수의견 | |
2016년 | 제52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 |
제5회 대한민국 스타의 밤 시상식 | 영화 톱 조연상 | 내부자들 | |
2017년 | 제25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군함도 |
5. 논란 및 사건 사고
자세한 내용은 이경영(1960)/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6. 여담
- 남동생이 해병원사 이경웅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경영은 4남 2녀 중 막내이고, 영짜 돌림을 사용한다. 그리고 출신 고향도 다르다. 탤런트 이경영은 충주시 해병원사 이경웅은 경기도 용인시 출신이다.
- 김민종, 김보성과는 거의 의형제나 다름없는 친분이 있고 특히 김민종과 절친하다. 하도 돈독한 관계라 동성애 루머에 개인의 이혼과 결별에 영향을 줬다는 루머까지 있었다. 히든싱어7 김민종 편에서 패널로 출연하기도 했다.
- 1997년에 배우 임세미[55]와 결혼했었다. 결혼 당시 13살이라는 나이차(임세미가 13살 연하)에 임세미는 재혼이었고 이경영은 초혼이었다는 점, 혼전임신으로 인한 결혼이라는 사실로 언론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었다. # 그러나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 7개월 만에 별거 중인 사실이 알려지고 이듬해에 이혼했다.[56] 임세미와의 사이에서는 슬하에 아들이 하나 있다.
- 영화 '내부자들'에서 조덕제를 향해 찰지게 싸다구를 날리는 장면이 유명하다.[57][58]장필우: 안상구가...사라졌다...?(캐비닛에 처박힐 정도로 강하게 따귀를 친다.)최 형사: 죄송합니다...장필우: 당장 가서 그 새끼 잡아와... 어서!(최형사가 부리나케 사라진다.)장필우: 저 병신같은 새끼...저걸 어디 써먹나...
- 그의 성대모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배우 권혁수가 그의 흉내내곤 한다. 사실 목소리는 거의 안 비슷하지만 대사를 친후에 입을 꽉 다무는 특징을 제대로 살려서 성대모사를 한다. 코미디언 곽범의 경우 이경영 성대모사로 인기를 끈 바 있다. 목소리만 따지면 권혁수보다 낫다. 조충현이나 황제성 역시 이경영 성대모사를 굉장히 잘한다. 아예 22년부터 권혁수 황제성 곽범이 모여서 백발에 이경영 성대모사를 하는 경영자들이라는 유튜브를 찍는 지경에 이르렀다.[59] 그리고 아예 이경영 본인이 5번째 에피소드에 직접 등판하여 정신없이 본인을 따라하는 세사람에게 "닥쳐! 이 병신새끼들아!"를 직접 시전하였다. #[60]
[1] 진안대군파 19대손, 시조 42세손 ○영(榮) 항렬이다.[2] 네이버 프로필 기준[3]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서 유승호와 같은 부대 출신임을 밝혔다.[4] 최수종, 하희라, 이미연, 박중훈, 최진실, 김세준 등 당대 유명 청춘 스타들이 낭독에 참여한 컨셉 앨범.[5] 실제로 중년부터 살이 찌고 약간의 탈모 및 머리가 하얗게 새서 그렇지 30년 전 사진을 보면 그냥 꽃미남이다.[6] 물론 영화에서도 멋진 신사 유형의 역할을 한 적이 많다.[7] 이경영의 경우에는 한석규가 충무로에 입성한 이후부터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했다.[8] 최민수는 영화와 드라마 양쪽에서 모두 인기스타였기에 무난하게 인기를 유지했지만 영화만 고집하던 박중훈은 타격이 심해서 2000년대 들어서부터는 한동안 잊혀진 배우가 되어버렸다. 이후 박중훈은 2006년 자전적인 요소가 반영된 영화 라디오 스타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부활에 성공했다.[9] 후에 프리랜서 생활 후 국회의원도 했었다.[10] 당시 절친이던 이경영과 김민종이 강도 역할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삼인조》에 출연하여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을 때 유정현이 자꾸 김민종에게 영화 속 거친 연기를 한번 해 달라고 하자 김민종이 실제 쌍욕이 들어간 강도 역할 대사를 질러버려 화제가 되었던 방송사고.[11] 당시 이경영과 이영애가 출연하던 SBS 드라마 《로맨스》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에 나왔다가 유정현이 드라마 소개하는 말을 '인기리에 방영'이라고 안하고 '연기리에 방영'으로 하는 바람에 이소라가 웃음이 터져 멈추지 못했던 방송사고였다.[12] 이 방송은 당시 연예정보프로그램 중 인기가 많은 편이라 NG특집편도 명절 근처에 방영했었고 그때 이 두개의 장면도 다시 나왔다.[13] 실제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90년대초부터 의형제급 친분이었고, 이경영의 사건때문에 10여년간 같이 연기는 못했어도 사적으로는 계속 깊은 친분을 이어왔다. 결국 30년의 긴 친분을 증명하듯 2024년에는 같이 세차장 사업을 시작했다.[14] 드라마, 영화 외의 방송출연을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닌데 한번 나왔을때 이래놓고 두번째에 또 이 정도 상황까지 온다면 어떤 주연급 배우도 심하게 빡칠 만한 상황이다.[15] 사실 누가봐도 진행자 잘못이었다. 유정현은 사전에 약속되지 않은 요구를 김민종에게 지속적으로 해서 사고가 났다면, 추후에 김민종에게도 책임이 공유되긴 해도 방송 중에는 본인이 수습해야 했고, 이소라도 진행자라면 웃기다고 계속 웃는 게 아니라 사고는 났지만 이후부터 제대로 진행하겠다는 태도는 제대로 보였어야 했다. 정보프로그램이라는 건 진행자가 그날의 출연자들과의 대화를 이끄는 형태여야 정상이다. 이경영도 그걸 원했지만 그들이 못해서 나선 것뿐이었다.[16] 이 작품은 2001년 12월 열린 제 14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삼각관계라는 구태의연한 공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번 드라마 작가상(집필자 이금림 작가가 SBS 은실이로 12회(99년 12월 개최) 드라마 부문 수상)을 받은 사람은 다시 받을 수 없다"는 규정에 걸려 탈락했고 결국 제 14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작은 KBS 1TV 대하사극 태조 왕건으로 낙착되었다. 참고로 이 작품에서 철원성주 역으로 나온 송영창은 이경영이 그랬던 것처럼 사회적 물의(둘 다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를 일으켜서 KBS·EBS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으며 이경영이 출연한 드라마인 <푸른 안개> <은실이>는 이경영 신상 문제(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탓인지 모든 지상파 방송사에서 방송되지 않는다.[17] 사실 2000년대 중반에도 여기저기 스크린에 기웃거리기도 했다. MBC 돌아온 일지매에서 강신일이 맡은 역이 본래 김민종과 친분이 있던 이경영이 맡기로 했으나, 윗선에서 잘렸다고 한다. 또한 두사부일체 시리즈 3편인 상사부일체에서 과거 같은 왕년의 스타였던 손창민과 베프먹는 깡패 스님으로 나왔다.[18] MBC는 2014년, KBS는 2023년에 출연정지가 풀렸다.[19] 이는 현재 2020년 대에도 마찬가지다. 20년대 들어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입에 들어서는 이승준 같이 연기력은 출중하지만 2010년대 초까지 눈에 띄지 못했던 배우들이 각광받고 다작이 늘어나기 시작한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오히려 한석규처럼 역할을 가리지 않는 중년 배우라도 작품을 많이 가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20] 송영창 역시 이경영처럼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이라는 성추문으로 인해 연예계 생활을 접었다가 중후한 악역 연기로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라는 면에서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송영창은 연극과 뮤지컬 쪽으로 방향을 잡아 대학로의 이경영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작 중이다.[21] '고독', '풀하우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인순이는 예쁘다', '그들이 사는 세상', '커피하우스', '넌 내게 반했어', '아이리스 2', '프로듀사'(이상 표민수) '꽃피는 봄이 오면' '착한여자 백일홍' '수상한 삼형제' '당신 뿐이야' '왕가네 식구들' '당신만이 내 사랑' '내 남자의 비밀'(이상 진형욱) '한성별곡' '추노' '도망자 플랜B'(이상 곽정환) 등이 있었다.[22] 사실 성매매 논란 전에도 거의 SBS 드라마만 출연하는 SBS 공무원이었다.[23] 출연정지 자체는 2014년에 해체됐으나, 성매매 논란 한참 전부터 MBC 작품에 출연이 거의 없었던 양반이라 딱히 티가 나지는 않았다.[24] 물론 미생에서 최전무로 나온 이후에 OK저축은행 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임시완, 강소라, 이성민 등 다른 출연자들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여러 광고에 출연했으나, 이경영은 전술한 과거 전적 때문에 광고에 못나올 것으로 예상한 걸 보면 의외였다는 반응이다.[25] 2 찍은 사람이 많아져서 이젠 옛날 이야기. 게다가 케빈 베이컨 지수는 다작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 자기에 관한 지수를 만들었을 때 전 세계 배우들의 평균값이 낮은 것이 다작의 증거.[26] 재밌네, 재밌어라는 대사는 미생에서 한적이 있다.[27] 프리즌에서는 시계를 풀고 한석규를 때리려고는 하나 김래원의 방해로 때리지는 않는다.[28] 시계를 풀고 뺨따구를 때리는 장면으로 가장 유명한 배우는 영화 친구의 김광규다.[29] 진행시켜!, 영차!, 닥쳐 병신새끼들아같은 온갖 밈이 버무러져 구성되었다.[30] 일례로 낭만닥터 김사부 3의 차진만은 드라마 방영 전 캐스팅이 캐스팅인지라 악역으로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실제 드라마 내에서의 모습을 보면 김사부의 라이벌이자 상당히 복잡한 면모를 보여주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악역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 김사부와 동급의 의술 실력을 갖췄고 그를 신념의 영역에서 당황시켰으며 빌런이 아님에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캐릭터는 전 시즌을 통틀어 차진만이 유일하다시피 할 정도다.[31] 굳이 또 찾자면 송영창 정도다. 그리고, 이런 배역을 맡을 전무송, 장용을 비롯한 배우들은 너무 나이가 들었다. 하지만 이경영과 같은 나이인 전광렬이 있기에, 충분한 사람들이 아예 없다고 할 순 없다. 전광렬이 선역 이미지가 있긴 해도 악역으로도 성공한 작품이 있기에 못할건 없다. 사실 이경영이야말로 젊을때는 선역 배우 이미지가 강했기에, 그 정도 레벨의 연기력이면 극복 가능하다.[32]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후속작품이며, 닥터로이어와 동시간대에 맞붙는 작품이다. SBS의 편성 변경으로 인해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되었다.[33] 사실 코로나 19로 인한 영화계의 침체로 인해 부득이하게 드라마쪽으로 눈을 돌린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는데, OTT와 케이블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그야말로 신의 한수가 되었다.[34] 작품에서 이 변호사라고 불리운다.[35] 본인이 제작한 각본을 토대로 당초 심승보 감독이 영화를 제작하려다 불발되어 직접 감독해 내놓은 데뷔작 영화. 영화 여주인공으로 최지우, 이승연 등이 거론되었으나 김성림이 낙점됐으며, 흥행은 그닥 성공하지는 못한 편.[36] 출연은 물론 감독까지 맡았다.[37] 애초 KBS·EBS 등과 고화질 방송영화 프로젝트 중 하나였으나 KBS·EBS 측이 2005년 2월 심의규정을 내세워 이경영의 영화출연 불가 방침을 정하여 이경영은 컴백이 무산될 뻔 했지만 영화사 측이 KBS·EBS 등과 결별하고 독자적으로 영화를 제작하여 해당 영화로 스크린 복귀를 했다.[38] 대사는 일절도 없지만, 임팩트는 있었다.[39] SBS에서 방영된 주말극. 상술된 한밤의 TV 연예 사건의 그 '사랑해,사랑해'의 후속 드라마이다.[40] 이빨빠진 부정을 보여줬는데 아들이 뇌사자 장기기증하고 재를 뿌릴때 자식을 앞세워서 보낸 사람이 멀쩡해서야 되겠냐며 흔들리던 앞니를 빼서 줄 정도로 열연했다.[41] 지상파 외 드라마로는 첫 출연작이다.[42] 보직은 서울지방경찰청장[43] 젊은 시절은 윤박이 연기한다.[44] "푸른 안개" 이후 18년만의 지상파 드라마 출연작이다.[45] 대한민국 국방장관 역할로 출연.[46] 17회 특별출연. 이경영 관련 밈 "진행시켜"와 비슷한 "진행해"라는 대사를 하며 등장한다.[47] 1996년 MBC 드라마 아파트에서 김민종의 선배 역으로 카메오 출연 이후 25년만의 MBC 출연작이다.[48] 2014년 MBC 출연정지가 해제되었다.[49] 차은재 아버지[50] 2회, 9회 특별출연. 22년만에 KBS 드라마 출연[51] 김민종 편 패널로 출연[52] "뛰면서 즐기는 (차가운) 커피 한 잔의 여유" 라는 광고카피로 유명했다.[53] 박상원의 후임 모델이었으며, 이후 후임은 류시원이 맡았다.[54] 박중훈과 동반 출연했다. AMX-13을 몰고가는 전차병으로 분장했다.[55] 현재 활동 중인 1987년생의 배우와는 동명이인이며 1973년생. 1995년 KBS 슈퍼탤런트로 데뷔했다.[56] 별거 당시 임세미는 만삭 상태였다고 하며 이경영과의 이혼으로 인해 연예계 생활에 환멸을 느끼게 되어 사실상 은퇴했다. 이후 임세미는 모델라인이엔티 대표와 재혼했으며 현재는 모델라인이엔티 마케팅패션부문 이사로 있다.[57] 찰지게 잘 때렸다고 유명해진 것이 아니라 각도에 따라 때린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페이크임을 알 수 있고, 그럼에도 맞은 것처럼 혼신의 연기를 한 배우의 연기 때문이다.[58] 아래 짤은 보면 알겠지만, 시계를 찬 상태로 때렸다. 시계는 혼잣말을 하면서 푼다.[59] 광고 촬영차 황제성이 이경영을 만났는데 좋은 일화가 있었다던가 곽범이 그를 사석에 만났을 때 장난삼아 갈구면서도 성대모사 스킬을 전수했다는 썰을 보면 이경영 본인도 이 열풍을 꽤 좋아하는걸로 보인다.[60] 권혁수가 컨텐츠 도중 섭외하는데 2년이 걸렸다고 한 걸보면 나름 출연 생각은 있었던 걸로 보인다. 다만 위에 언급한 빡빡한 드라마 일정 때문에 조율이 늦은걸로 보인다.[61] 그거때문인지 몰라도 이경영때문에 살짝 주춤했던 송영창이 드라마에서 치고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