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colcolor=#2a6bd0>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2017) The Merciless | |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형사, 로맨스, 퀴어, BL, 피카레스크, 고어, 복수 |
감독 | 변성현 |
각본 | 변성현, 김민수 |
각색 | 이원재 |
제작 | 윤지원 |
주연 | 설경구, 임시완 |
음악 | 김홍집, 이진희 |
촬영 | 조형래 |
편집 | 김상범, 김재범 |
촬영 기간 | 2016년 8월 18일 ~ 2016년 12월 10일 |
제작사 | CJ ENM MOVIE, 폴룩스바른손 |
배급사 | CJ ENM MOVIE |
개봉일 | 2017년 5월 17일 |
화면비 | ○○ |
상영 타입 | 필름, 2D |
상영 시간 | 120분 (2시간) |
제작비 | ○○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966,195명 (최종) |
스트리밍 | [[U+모바일tv| U+모바일tv ]] ▶▶ ▶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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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5월 17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제70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이다.
2. 포스터
3. 예고편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4. 시놉시스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나고,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믿는 놈을 조심하라! 믿음의 순간 배신은 이미 시작되었다! |
5. 등장인물
- 설경구 - 한재호[1]
해운대를 거점으로 둔 마약 조직의 간부로 고병철에게는 한 이사라 불린다. 천진난만하고 장난기가 가득한 아저씨로 보이지만 잔인하고 비정한 면을 가진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 임시완 - 조현수[2]
마약 조직을 일망 타진 하기 위해 투입된 언더커버.[3]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한재호에게 의지하기 시작한다.[4] - 김희원 - 고병갑
고병철의 조카. 한재호와 함께 고아원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를 동료 이상으로 생각하는 반면 삼촌 고병철에 대한 적개심은 매우 강하다. 직급은 상무. - 전혜진 - 천인숙
경찰 조현수를 언더커버로 투입시킨 상관. 마약 조직을 소탕하겠다는 정의를 실현하고 싶어하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방식이 문제가 되어 조현수를 비롯한 다른 부하 경관들마저 불행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 직급은 팀장. - 이경영 - 고병철
해산물을 취급하는 오세안무역 회장. 그러나 실제 정체는 러시아 마피아를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납품하는 범죄자로 호시탐탐 한재호를 없앨 궁리를 하고 있다. - 장인섭 - 민철
조현수와 자주 부딪히는 경찰 동료. 억울하게 변태로 몰려 한재호에게 두들겨맞는 등 온갖 곤욕을 치르지만 천 팀장보다 조현수를 인간적으로 생각해주는 의외의 면도 있다. - 문지윤 - 영근
한재호의 수행원. 그가 시키는 일은 군말 없이 뭐든지 하는 믿을만한 심복이다. - 최병모 - 최선장
고병철의 사업을 방해하는 깡패로 많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건달답지 않게 곱고 예쁜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로 조현수를 우습게 취급하다 그의 손에 곤죽이 된다. - 진선규 - 보안계장
교도소를 관리하는 인물. 김성한의 고향 후배라는 이유로 그의 뒤를 봐주며 한재호를 위기에 몰아넣는다. - 김지훈[5] - 정식
김성한의 오른팔. - 최준영 - 용찬
- 박수영 - 장목사
- 조셉 - 오세안무역 조직원
- 이규호 - 짝짝이 재소자1
- 허준호[특별출연] - 김성한
다른 지역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조직의 보스. 한재호가 복역하는 교도소로 들어오면서 그의 자리와 목숨을 위협한다. - 김성오[우정출연] - 정승필
천 팀장이 투입시킨 또 다른 언더커버로 슬하에 자녀가 있는 유부남이다. 영화의 시작이 바로 이 사람이 정체가 들켜 고 상무에게 총살당하는 장면. - 신소율[우정출연] - 오세안무역 광고 미녀1
- 김보미 -오세안무역 광고 미녀2
- 이루안[우정출연] - 오세안무역 광고 미녀3
6. 줄거리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줄거리에 대한 내용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53 / 100 | 점수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73% | 관객 점수 76%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 5.0 | 관람객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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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5.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
별점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
별점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8 / 5.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86.58% | 별점 3.4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bgcolor=#03cf5d><tablebordercolor=#03cf5d><tablebgcolor=#fff,#191919> ||
{{{#!wiki style="display:154112" {{{#!wiki style="display:none; display: inline-block; display: 154112; margin:-5px -9px"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4112|{{{#!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기자·평론가 5.60 / 10 | 관람객 8.21 / 10 | 네티즌 X.XX / 10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5px -9px"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영화++평점|{{{#!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 기자·평론가 5.60 / 10 | 관람객 8.21 / 10 | 네티즌 X.XX / 10 |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393f9><tablebgcolor=#fff,#191919> ||
평점 4.3 / 1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84C4D><tablebordercolor=#F84C4D><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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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1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5e2a><tablebordercolor=#ff5e2a><tablebgcolor=#fff,#191919><:> [[MRQE|
MRQE
]] ||평점 X.X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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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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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91144b><bgcolor=#fff> ||
별점 / 5.0 |
명명백백 러브스토리
새로운 문법의 영화라기보다는, 익숙한 설정을 영특하게 비튼 요소가 뭉쳐서 ‘뭔가 다른데?’라는 느낌을 주는 쪽이다. 재미있게 장난을 친(?) 몇몇 편집과 감각적인 영상이 조폭영화 특유의 기시감을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 ‘느와르의 외피를 입은 멜로물’을 만들고 싶었다는 감독의 목표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이건 명백히 사랑이야기다. 서로 알 수 없이 끌리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어긋나는 두 사람의 슬픈 사랑이야기. 설경구-임시완 커플 못지않게, 설경구-김희원의 서브플롯도 애잔하고 흥미롭다.
정시우 | ★★★☆
새로운 문법의 영화라기보다는, 익숙한 설정을 영특하게 비튼 요소가 뭉쳐서 ‘뭔가 다른데?’라는 느낌을 주는 쪽이다. 재미있게 장난을 친(?) 몇몇 편집과 감각적인 영상이 조폭영화 특유의 기시감을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 ‘느와르의 외피를 입은 멜로물’을 만들고 싶었다는 감독의 목표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이건 명백히 사랑이야기다. 서로 알 수 없이 끌리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어긋나는 두 사람의 슬픈 사랑이야기. 설경구-임시완 커플 못지않게, 설경구-김희원의 서브플롯도 애잔하고 흥미롭다.
정시우 | ★★★☆
80년대 홍콩 양아치 포스
박평식 | ★★
박평식 | ★★
사랑한다면 될 것을 왠 믿음 운운인가
이용철 | ★★★
이용철 | ★★★
불균질한 요소들을 잘 배치한 조각보
이주현 | ★★★
이주현 | ★★★
형식에 매몰된 감정
김성훈 | ★★☆
김성훈 | ★★☆
<프리즌>이나 <신세계>보다는 <무뢰한>에 가까운 곡진한 멜로
황진미 | ★★★☆
황진미 | ★★★☆
클리셰의 뻘밭에서도 맥동하는 감정.
이동진 | ★★★
기본적으로 익숙한 스토리이기는 하나 곳곳의 기발한 전개로 전형성을 깨는 부분들이 돋보이며, 강렬한 연출, 감각적인 촬영과 편집, 색감이 있는 영상미, 말맛이 살아있는 각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만큼은 호평할 부분이 있다.이동진 | ★★★
개봉 시기에 영화 외적인 문제[10]에 대한 악평이 쏟아지면서 극장 흥행에 실패하고 그냥 묻혔다가 2차 시장에서 '막상 보니까 재미있네?', '생각보다 영화적으로도 우수하다' 등 뒤늦게 재평가가 이루어진 작품이다.
2017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 등 9개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씨네21 올해의 한국 영화 중 하나로 뽑혔다.#
8. 흥행
8.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folding [ 보이기 / 숨기기 ] | 주차 | 날짜 |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
개봉 전 | 26,263명 | 26,263명 | -위 | 229,157,700원 | 229,157,700원 | ||||||||
1주차 | 2017-05-17. 1일차(수) | 95,271명 | -명 | 1위 | 713,315,600원 | -원 | |||||||
2017-05-18. 2일차(목) | 91,667명 | 2위 | 687,727,400원 | ||||||||||
2017-05-19. 3일차(금) | 87,659명 | 2위 | 731,831,572원 | ||||||||||
2017-05-20. 4일차(토) | 150,449명 | 2위 | 1,289,300,573원 | ||||||||||
2017-05-21. 5일차(일) | 138,594명 | 2위 | 1,190,814,900원 | ||||||||||
2017-05-22. 6일차(월) | 50,096명 | 2위 | 377,148,100원 | ||||||||||
2017-05-23. 7일차(화) | 43,305명 | 2위 | 323,583,800원 | ||||||||||
2주차 | 2017-05-24. 8일차(수) | 29,212명 | -명 | 3위 | 217,414,200원 | -원 | |||||||
2017-05-25. 9일차(목) | 22,610명 | 4위 | 170,543,500원 | ||||||||||
2017-05-26. 10일차(금) | 26,798명 | 4위 | 222,835,285원 | ||||||||||
2017-05-27. 11일차(토) | 42,573명 | 5위 | 360,468,295원 | ||||||||||
2017-05-28. 12일차(일) | 41,762명 | 5위 | 355,677,600원 | ||||||||||
2017-05-29. 13일차(월) | 19,379명 | 4위 | 144,208,700원 | ||||||||||
2017-05-30. 14일차(월) | 19,233명 | 4위 | 142,523,300원 | ||||||||||
3주차 | 2017-05-31. 15일차(수) | 5,899명 | -명 | 6위 | 36,207,800원 | -원 | |||||||
2017-06-01. 16일차(목) | 3,779명 | 7위 | 27,554,800원 | ||||||||||
2017-06-02. 17일차(금) | 3,923명 | 7위 | 32,924,600원 | ||||||||||
2017-06-03. 18일차(토) | 5,171명 | 11위 | 43,911,300원 | ||||||||||
2017-06-04. 19일차(일) | 4,621명 | 12위 | 39,587,600원 | ||||||||||
2017-06-05. 20일차(월) | 4,476명 | 10위 | 34,093,200원 | ||||||||||
2017-06-06. 21일차(화) | 951명 | 15위 | 7,827,000원 | ||||||||||
4주차 | 2017-06-07. 22일차(수) | 1,292명 | -명 | 8위 | 9,455,500원 | -원 | |||||||
2017-06-08. 23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7-06-09.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7-06-10. 25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7-06-11.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7-06-12.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7-06-13. 28일차(화) | -명 | -위 | -원 | }}} | |||||||||
합계 | 누적관객수 966,195명, 누적매출액 7,388,092,325원[11] |
개봉 첫날에 1위를 차지했으나, 바로 다음날 겟 아웃에 밀려서 2위로 내려 앉았다. 그리고 나서 하루 뒤인 5월 19일, 겟 아웃의 절반에 해당할 정도로 급격하게 벌어졌다. 포털사이트에서의 평점 테러가 상당한 이유로 볼 수 있을 것이다.
5/24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리고 5/25 노무현입니다가 개봉하면 최종결과는 더 암울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익분기는 230만명이다.)
결국 6월초 100만 관객을 넘지 못하고 ip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칸영화제 초청이라는 홍보를 열심히 해봤지만 손익분기점의 절반도 넘기지 못했다.
9. 기타
- 2017년 칸 영화제 심야 상영 부문에 초청받았다. 7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 주인공인 조현수와 한재호란 이름은 변성현 감독이 단편 때부터 사용했던 이름이었으며, 변성현 감독의 단편 영화 중 하나의 제목이 ‘무비스타 한재호’다.
- 개봉과 동시에 감독의 SNS글이 논란이 되었다. 과도한 성드립과 타 영화 비하, 당시 대선 정국과 맞물려 대선후보들에 대한 부적절한 품평이[12] 논란이 되었는데, 이후 SNS는 비공개 상태로 전환되었지만 이미 캡쳐된 내용들이 커뮤니티에 퍼져 소용이 없게 되었다. 네이버 영화에서는 관람객 평점이 8점대로 꽤 높은데 비해 네티즌들은 1점 테러를 가해 상당히 내려갔다. 감독 본인의 문제 때문에 영화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형태로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비슷한 현상.
- 트위터 논란이[13] 커지자 변성현은 급히 사과글을 올렸다. “아무 생각 없이 적었던 저속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며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수개월을 같이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분들께 더더욱 면목이 없다. 배우의 팬분들께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성현 감독은 중요한 사과 대상 을 빼먹었다. 바로 배우들 이다. 변성현 감독은 임시완에 대한 성희롱적 발언, 캐릭터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비난하는 글을 리트윗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
- 앞선 기자간담회 및 인터뷰를 통해 변성현은 수차례 “재호와 현수의 감정은 멜로”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심지어 이 감정을 작품에 담기 위해 “설경구에게는 멜로의 감성을 충분히 설명했고, 임시완에게는 비밀에 부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변성현이 리트윗한 글로 인해 의미를 잃게 됐다. 단순히 퀴어영화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물론 퀴어영화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퀴어적 성향을 철저한 의도로 숨겨두고 배우들에게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불온하다는 것이다. 특히 엘리베이터 신의 경우 임시완은 성적 컨텍스트를 인지하지 못한 채 작품에 임했고, 변성현은 설경구에게 퀴어 섹슈얼을 주문했다. 임시완은 감독의 의도로 배제 된 것이다.
- 이에 임시완은 당연히 “그런 의도인지 몰랐다”, “사랑이라 생각지 않았다” 고 밝혔고 이러한 앞 뒤 상황을 모르는 몇몇 영화 팬들은 “어떻게 모를 수 있냐. 작품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비난했다. 변성현은 이마저도 리트윗했다. 설경구 보다도 먼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던 임시완과 배우 팬들은 억울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배우 설경구와 임시완에게 영화 ‘불한당’은 중요한 작품이었다. 몇 년간 부진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샀던 설경구에겐 재기의 기회였고, 입대를 앞둔 임시완에게는 좋은 마무리가 필요했을 터다.
- 두 배우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열연을 펼쳤고 국내외 관객 및 평단에 호평까지 얻었다. 작품의 완성도 역시 뛰어나다. 거기에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영예까지 얻게 되었다. 그런데 “다 된 밥에 코빠트리기”라니. 거기에 그 ‘코’를 빠트린 게 감독이라니. 황당할 따름이다. 사과 역시도 논란 진화에 급급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상기된 영화 외적인 논란으로 인한 여론의 반감 때문에 흥행이 망했다는 평가 VS 그냥 영화의 재미가 그저 그래서 망한 것뿐이라는 평가가 엇갈리며 논란이 되었다. 전자 측은 재미가 없어서 망했다는 말은 과장이 있다고 보고, 일반 관객들이 어떤 영화일까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을 때 이미 평점과 한줄평가에서 테러를 당한 상태라 이것이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 거기다 캐리비안의 해적과 겟 아웃과 같은 기대작들이 개봉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자연히 불한당에서 떠났고 배급사 입장에서는 해외수출로 돌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굳이 신인감독의 평점테러를 당하고 있는 영화를 걸어둘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반면 후자 측은 영화가 단지 국내 정서에 부합하지 않았다, 혹은 마니아층에게는 인기 있을 만하지만 대중적으로 흥행할 영화는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흥행과 별개로, 칸 영화제에선 7분간 기립 박수를 받을 정도로 영화에 대해 극찬을 받았지만 국내 평론가들의 평가는 조금은 미묘했다는 점도 한번쯤 생각해볼 만하다.
- 언더커버 경찰과 조직원 두 주연의 감정적인 관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영화라는 점에서, 19금 조폭영화임에도 어마어마한 흥행을 기록한 신세계와 비교되기도 한다. 반면 씨네21의 황진미는 신세계보다는 무뢰한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재밌게도, 무뢰한 역시 멜로와 느와르를 섞은 장르에 가깝고, 흥행에서 실패했다는 점과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다는 점, 소수지만 충성스런 코어 팬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 영화와 매우 비슷하다.[14]
- 이러한 불한당 흥행의 부진을 아까워하는 팬들, 일명 '불한당원'들이 수많은 영화관을 대관하고, 7월 2일엔 영화의전당을 대관하기까지 이르렀다. 영화계에서 이례적인 팬덤의 영화 사랑이다. 이러한 대관 활동으로 인해 총 관객수가 2만 명이나 늘었다.
- 촬영 기법이 기존 영화들과는 색다른 면이 많다. 또한, 조명을 작품 내의 스토리와 연관있게 사용하는 등 감각있는 연출로 러닝타임을 구성했다. 영화를 여러 번 보면 볼수록,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많다고. 한국 영화 흐름과는 조금 다른 플로우를 원한다면 영화를 보는 게 나쁘진 않다는 관람객 평도 있다.
- 고증 측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 게 천팀장이 현수를 진짜 죄수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한 협박은 사실 말도 안 된다. 한국의 형사사법 체계상 경찰의 역할은 수사에 국한될 뿐 체포 이후 기소에서 판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검찰과 사법부에게 달려있다. 현수를 진짜 죄수로 전락시키려면 검찰과 사법부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미인데 검사와 판사가 정신이 나가지 않은 이상 발각될 시 옷을 벗는 것은 물론이고 직권남용, 공문서 위조 등의 죄목으로 되려 처벌받을 리스크를 감수하고 일개 경찰팀장 따위의 부탁을 들어줄 리가 없다. 교도소에서 아예 현수를 외부세계와 차단시켜 버리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교정당국도 마찬가지로 딱히 그런 중대범죄에 가담할 이유가 없을 뿐더러, 접견 귄한을 비롯한 제소자의 인권 및 권리에 대한 감시도 엄중해져서 어림도 없는 일. 사실 어디 남미의 막장국가도 아니고 교도소에서 대놓고 처형이 벌어지는 시점에서 현실적인 고증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렸다. 물론 언더커버 경찰들의 신분말소 관련 고증은 프리즌이나 신세계에서도 그렇고, 크게 철저히 고증되진 않는 편이라 이 영화만의 문제는 아니다.
- 2017년 7월 25일에 OST가 발매되었다. 선예매를 통해 구매한 앨범은 한 장당 32장의 엽서와 포스터 2장을 줬다.
- 2019년, 유럽 제작사에서 스토리에 매력을 느껴 제안을 해 영어 리메이크작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코로나 때문인지 이후 소식이 잠잠하다.
- 영화 극초반 재호가 먹은 버거에 대해 팬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버거킹의 통새우와퍼주니어로 알려졌으나, 실제는 치즈와퍼주니어를 먹었다고 한다.
- 임시완은 스턴트가 필요했던 장면마저도 유연한 몸으로 무리없이 모든 액션을 혼자 소화 했다고 한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원래 디렉으로는 현수가 우는게 아니었지만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했고 변성현도 그 부분이 너무 좋아서 시나리오를 수정 했다고 한다. 또한 자기는 멍도 예쁘게 든다 씬 등, 몸을 살짝 피한다 정도였는데 작품 속 현수가 어색하지 않도록 자연스레 미소 짓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넣었다고 함. 임시완의 애드립이다.
- 변성현은 재소자들 사이에서 무용담을 푸는 현수, 임시완의 모습이 마치 순수한 고등학생들을 보는 것 같아 귀여웠다고 했다. 또한 미생(드라마)을 통해 배우 임시완을 처음 접했는데 “처음 보는데 어떻게 연기를 잘하지?”와 “어쩜 저렇게 아름답게 생겼지 남자가?”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캐릭터에 맞다고는 생각을 안 했지만 좋은 배우면 이미지를 변신 시킨다고 생각을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때는 불한당 쇼케이스를 하던 날 “시나리오의 어느 부분에서 작품을 촬영하기로 마음먹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배우들은 이렇게 답했다. 김희원은 일단 시나리오를 글로만 읽었을 땐 재미가 없었다, 와닿지 않았다고 했으나 변성현 감독과 회의 후, 자신의 의견이 새로 방영되며 다시 바뀐 시나리오를 보고 확실하게 결정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설경구는 언더커버나 범죄 액션 영화들이 이젠 흔한 장르가 되어버리고 기시감을 느껴서 이 영화를 왜 만드려는지 목적이 궁금했다고 한다. 그치만 변성현 감독과 술자리 만남을 가진 뒤,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보여 얘기를 하다보니 믿음이 생겼다고 한다.
- 또한 임시완은 앞서 얘기하신 선배님들의 의견과는 반대로 되게 재밌게 봤었다고 했다. “이 영화는 내가 만약에 안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영화가 나온다면 무조건 볼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흥미가 있었지만 결정을 곧바로 못했던 이유는 “현수역을 과연 자신이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결정을 하기에 앞서서 어떠한 확신을 얻고자 변성현 감독을 찾아뵀는데 감독님의 의상 스타일을 보고 확신이 더 안 섰다고 밝혔다.[15] 선입견을 가지면 안 되지만 선입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너는 할 수 있을거다” 하는 매니저의 말에 결정을 하게 됐고, 1~2주 정도 쯤 얼마 지나지 않았던 크랭크인 시점에서 같이 작업을 하다보니 이 감독님은 믿어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
- 설경구는 그 뒤로 임시완이 촬영 전에도 대본을 받자마자 변성현 감독한테 전화를 걸어 “이 장면은 이런 식으로 연기하는게 어떨까요?” 묻는 질문과 함께 연기도 보여주며 수시로 컨펌을 받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 마지막으로 전혜진도 앞서 말한 배우들의 의견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변성현은 첫인상이 안 좋았다는 말로 들리는데 주변인들에게도 평소에 놈팽이 같다는 말을 자주 들었던 편이라고 인정했다.
- 실제로 감독과 배우들끼리 술자리를 가지며 뒤풀이도 많이 하는 편이고 꽤나 편한 사이인 것 같아보인다. 임시완은 변성현에게 바지를 선물 한 적도 있으며, 이 밖에도 어디서나 주위 배우들과 스탭들을 틈틈이 챙겼다는걸로 알려졌다.
- 엔딩은 무조건 새드로 고정이었고, 그러나 죽는사람이 바뀌는 엔딩이 있었지만 결국 괴로움을 현수한테 주는 엔딩으로 확정났다고 함. 재호의 기절엔딩은 더 잔인한거라서 선택했다고 밝힘. [16]
- 일명 불한당의 명대사인 형나경씬은 클리셰를 가져와서 비틀어보면 어떨까해서 나왔다고 한다. 항상 언더커버 영화를 보면 저정도로 친하면 정체를 밝혀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의아함을 품고 있었다고.
- 극 중 현수의 탈색머리는 원래 오세안보다 작은 회사인 금학이네에서 잠입중이던 시절이라 경찰인 머리가 아닌 양키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한다. 워낙 바른 청년이다보니 아직 장그래 이미지가 강했어서 탈색을 결정함. 이미지 뿐 아니라 속성까지도 심성이 착한 사람이어서 욕을 하는 장면은 변성현 감독 성에 차지 않았다고 하며, 임시완을 데리고 나가 따로 욕을 가르쳤다는 비하인드도 있다. 아마도 이런 말을 한 거 보면 임시완한테는 가장 큰 욕이지만 남이 듣기엔 누구보다 착한 욕처럼 들렸을 가능성이 크다. 군후임피셜 군대에서도 욕 한마디 안 한 상냥한 선임이었다고 함.
- 임시완과 극 중 현수의 나이는 동갑으로 설정. 그때 당시 29살이었다. 변성현 감독이 임시완한테 설경구를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는데 깍듯이 선배님이라 부르던 임시완은 못하겠다고 했지만 다음날 호프집에서 설경구가 들어오자마자 임시완이 반갑게 “형~ 왔어~?” 라고 말을 해줘서 고마웠다고 한다. 둘의 실제 나이차는 23살 차이다. 아마도 말 놓기가 조심스러웠을 것이다. 처음엔 안한다고 해도 꼭 해주는 분들이라며 변성현이 비하인드를 풀었다.
- GV에서 전혜진의 발언에 의하면 천팀장과 한재호 캐릭터가 과거에 썸을 탔었다는 설정이 있었다고 한다. 천팀장 캐릭터의 연기 배경에 그러한 설정에 따른 감정선이 있었던 것. 두 사람의 과거 관련된 장면도 촬영되었고 쿠키영상에 삽입예정이었지만 최종 편집에서 삭제되었다고 한다. #A영상
9.1. 퀴어물인가?
감독은 트위터에서 불한당을 퀴어물로 해석한 이에게 잘 해석하였다고 말하기도 하였고, BL적인 트윗을 리트윗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변 감독은 "저는 이 영화를 계속해서 멜로영화라고 이야기했었다. 사실 준비하면서도 느와르보다는 멜로를 더 많이 봤다"라 말한데다 배우인 설경구는 캐릭터와 영화를 설명하며 "브로맨스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저는 이 영화를 찍으면서 임시완이라는 배우와 사랑도 하고 질투도 했다" 라고 말하며 브로맨스가 아니라 '로맨스'라며 재정정하였다. 브로맨스는 남자들끼리의 우정으로 인한 흐뭇한 분위기를 말하고 로맨스는 성애적인 사랑을 의미한다.[17]
실제로 상당수 관객이 퀴어물 내지 로맨스를 느꼈다고 말했으니, 이는 감독의 장치였다는 말이 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 등지에선 퀴어물로 분류 중이다.
[1] 일본어 더빙판 성우-사쿠야 슌스케(설경구 전담 성우다.)[2] 일본어 더빙판 성우-오오사카 료타[3] 경찰로서 재능이 있는지 경찰훈련 당시 훈련점수가 1300점이 넘었다고 언급된다. 투입 전엔 되려 선배인 승필보다 더 모범적인 경찰의 자질이 충분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천 팀장 덕에 뒷세계의 늪에 빠지면서 완전히 엇나가고 만다.[4] 조현수의 어머니가 사망해 장례를 치른 뒤, 한재호가 조현수에게 위로 겸 충고 한마디를 하는데 바로 사람을 믿지마라! 상황을 믿어라!라는 명대사를 해준다.[5] 감시자들에서 은행강도단의 일원인 물먹는 하마로 나왔다.[특별출연] [우정출연] [우정출연] [우정출연] [10] 감독 변성현이 배우에 대한 성희롱적 발언, SNS에 남긴 글들 때문에 정치적, 지역비하적 논란이 일었다.[11] ~ 2017/06/07기준[12] 심상정, 유승민은 호평하면서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는 비하했다.[13] #[14] 소수 의견이지만, 한국은 확실히 느와르 물에 환장하는 시장은 맞지만 멜로 + 느와르의 조합은 대중적으로 먹히는 장르가 아닌것 같다며, 장르를 두 영화의 흥행 실패 요인으로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다.[15] 우리가 흔히 알던 영화감독들의 옷차림과는 거리가 먼 편. 특이하게 입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16] 반대 버전은 천인숙이 말해줘도 현수는 재호를 믿는거고 재호는 끝까지 현수를 못 믿어서 실수로 격발하는 것.[17] 브로맨스와 BL을 혼동하는 관객이 많은데 이 둘은 아주 큰 차이점이 하나 있다. 브로맨스는 남성캐릭터 간의 진한 우정만 있지 섹슈얼적인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서로를 성적인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