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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52:17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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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b2b2b2> 감시자들 (2013)
Cold Eyes
파일:감시자들 메인포스터.jpg
감독 조의석, 김병서
각본 조의석
원작 유내해[1] - 영화 《천공의 눈》
제작 이유진
촬영 김병서, 여경보
조명 김승규
편집 신민경
미술 조화성
음악 달파란, 장영규
출연 설경구한효주, 정우성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느와르
제작사 영화사집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유나이티드 픽처스
제작비 45억 원
제작 기간 2012년 10월 28일 ~ 2013년 3월 4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7월 3일
상영 시간 119분
월드 박스오피스 $37,795,598
총 관객수 5,508,017명
국내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마케팅
2.1. 예고편
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주연4.2. 감시반4.3. 강도단4.4. 그외 인물4.5. 특별출연
5. 줄거리6. 평가7. 흥행8. 수상9. 여담

[clearfix]

1. 개요

홍콩 영화 '천공의 눈'(2007)을 원작으로 한 한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

2. 마케팅

2.1. 예고편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흔적조차 없는 놈의
모든 것을 기억하라!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
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 단 3분 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그들의 존재에 모든 시선이 꽂힌다.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
자신의 존재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 그는 감시반의 추적이 조여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
더 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반드시 놈의 실체를 알아내야만 하는 감시반.
황반장과 하윤주는 모든 기억과 단서를 동원해 놈을 쫓기 시작하는데...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연

파일:2730C14E51C9626933.jpg
황상준 (설경구 扮)
반갑습니다, 이 새끼야.[2]
이건 실화야.
경철청 특수범죄과 감시반장(경정). 코드네임은 송골매. 처음에는 어리숙한 아저씨로 등장했지만 그를 미행하던 하윤주에게 정체를 드러내며 날카로운 상사의 포스를 과시한다. 전반적으로 유머스럽지만 무게를 잃지 않는 인물로 주로 봉고 안에서 감시반을 지휘하여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역할을 한다. 그림자(제임스) 를 쫓던 중, 현장에서 스쳐 본 뒷모습을 기억해내고 집어내는 걸 보면 감시반답게 하윤주처럼 과잉기억증후군에 달하는 날카로운 기억력이 있는 듯. 작전 중간중간 그가 실화라면서 무용담들을 떠벌이는 건 원작의 캐릭터를 반영한 부분. 작중 대사로 미루어보면 3년 전 내부 고발을 했었던 듯 하다. 언론에 높으신 분들의 불법 사찰에 대해서 제보해 뉴스에서 질리도록 나오게 만들어서 모가지를 모조리 날려버렸다고 한다. 아마도 감시반을 사리사욕에 이용해 먹은 윗대가리들에 대해서 제보한 듯 한데 보복당하지 않고 안 잘린 걸 보면 정체도 잘 숨긴 모양이다. 직속 상관인 영숙이나 다른 동료도 이 사실을 아는 눈치인 걸 보면 알면서도 모른 척 덮어줘서 더 윗선에 안 알려진 것도 있을 듯하다.[3] 사건 해결 후 영결식 장면에서 계급이 나오는데 경정이다.
파일:237C554F51B7CE402B.jpg
제임스 (정우성 扮)[4]
"계획이 어긋나면 귀찮은 일이 생겨."

은행강도단 행동대장. 영화의 최종 보스로 구둣방에서 물어다주는 범죄 의뢰를 기획, 수행하는 인물. 자신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 인근 건물의 옥상에서 6인조를 지휘하기만 하나 중후반부의 구둣방 씬에서 조직원들을 혼자 몰살시키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것도 시도 아닌 만년필로...[5][6] 기억력이나 촉도 감시반 못지않게 좋아서, 택시에서 타자마자 겉옷을 벗는 타조의 모습을 수상하게 생각해서 기억해뒀다 겉옷을 바꿔입고 같은 장소에 내리는 것을 발견해 정체를 간파해 내고, 황 반장도 유리창에 스친 모습을 기억해둬서 정체를 간파했다. 마지막 의뢰를 실패한 뒤 어찌어찌 외국으로 탈출하는가 했지만 발탁 시험에서 자신과 마주친 걸 기억해낸 하윤주에 의해 꼬리가 밟혀 추적당한다. 종래에는 황반장의 총에 맞고 쓰러지면서 검거된다.[7] 황 반장에게 한 발도 못 맞추는 걸 봐서는 그동안 권총을 근접전에서만 사용한 듯 하다.[8]
여담으로 이름이 스태프 롤에 가서야 밝혀진 인물. 외국 이름인데 영화 내내 대사가 거의 없던 이유는 그래서일지도. 하윤주와 만나서 처음 건네는 말인 "우리 본 적 있지요?"라는 대사가 어째 이북이나 연변 사투리처럼 억양이 처리가 되었다.[9] 그리고 인터폴의 사진 자료에도 외국 인물과 찍혀있고, 공교롭게도 다람쥐가 주민등록증을 요구하다가 그냥 주민번호 불러달라고 재촉하니 바로 죽여버리는 걸로 봐선[10] 국적이 한국인이 아니라는 설정일지도 모른다.[11]
파일:0172564C51C962880E.jpg
하윤주 (한효주 扮)
"아, 나 완전 현장 체질인가 봐!"

경찰청 특수범죄과 감시반 현장요원(경위). 오프닝 씬 직후 감시반 신입으로 발탁된다.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경관(경위)이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으로 손가락을 톡톡 두들겨서 기억을 검색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발탁 전 모든 평가항목 A+의 수재지만 이실장에게서는 "아슬아슬했네" 소리를 들었다. 코드네임은 꽃사슴으로 정했지만 황 반장이 꽃돼지로 바꿔버린다.[12] 감시역을 하기엔 지나치게 미모가 눈에 띄어서 몰입이 안 된다는 의견도... 정의감 넘치지만 황반장은 그녀를 앞뒤 안가리고 생각없는 감정적이라고 디스했다.

4.2. 감시반

경찰 감시실은 SJ홀딩스라는 이름으로 위장전업하여 극중 메인이 되는 SJ홀딩스 영업1팀은 다음과 같다.
파일:2533EC4851D70C9B0F.jpg
이영숙 (진경 扮)
"13시 정각, 동물원 개장."

경찰청 감시실장(총경). 극중 경찰 감시실 전체를 총괄 지휘하는 총사령관, 계급은 총경. 화장을 고치는 중에 황 반장이 들어오자 눈하나 깜짝 안 하고 노크!라고 소리지르는 첫 등장에서 그녀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빈틈 없는 카리스마로 정보기관을 지휘하는 데서 007 시리즈M이나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의 파멜라 랜디와 유사한 역할. 황 반장과는 친한 사이로 보이지만 딱히 연애 요소가 보이지는 않는다. 영화 중반 살인사건 현장조사를 나갈 때 황 반장이 만나면서 "혜숙이 동생 영숙이~"라고 한다. 영화 후반 윗선과의 통화에서 본인의 이름인 이영숙을 말한다.
파일:2167524851904B7207.jpg
다람쥐 (이준호 扮)
경찰청 감시반 현장요원(경위). 감시반의 막내로, 민첩한 몸놀림에 상당한 변장 능력, 능청스럽기까지[13] 해 황 반장이 하윤주에게 "다람쥐는 에이스"란 말을 한다. 편의점 알바로 위장하는 재치를 발휘해서 실패할 뻔한 작전을 구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물먹는 하마의 아지트에 몰래 카메라 설치도 직접 했는데... 초반에 계급장 달 때 아니면 국립 묘지 갈 때나 입는건데 제복을 뭐하러 챙겼어?라는 말로 신입에게 군기를 잡아보려 했지만 신입의 "몇 살?"이라는 말에 바로 깨갱하는 등[14] 까불거리고 명랑한 선배로 아주 대놓고 사망플래그 찍어두더니 반전없이 제임스의 만년필 공격에 가 버린다. 참고로 본명은 장재웅이다. 그리고 마지막 국립묘지 사진에 나온 계급장이 무궁화 하나인 것으로 봐서 경위인 것 같다. 다만 비석 뒤에 1973년 생에 2008년 사망으로 나오는 것은 옥의 티다. [15]

4.3. 강도단

파일:2633EC4851D70C9D10.jpg
정통 (김병옥 扮)
皆が泥棒です(모두가 도둑놈들이다). 정치하는 놈들이나, 돈 많은 사업가나, 우리나. 모두가 도둑놈들이지.
키워줬더니...주인을 물어?
제임스와 의뢰자 사이에서 중개역을 하는 대장격 인물. 낡은 구둣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궁색한 듯 보이지만 실상은 뒷편 창고에 5만원 다발로 가득 찬 종이상자들을 잔뜩 쌓아두는 거부이다. 제임스와의 대화를 들어보면 제임스의 스승이자 양아버지급 인물[17]인 듯하며 경찰 감시팀의 저지로 인해 임무에 실패한[18] 데다가 경찰에 얼굴이 팔린 제임스를 건달들을 불러 제거하려 하나, 건달들을 전부 제압한 제임스에 의해 살해당한다.[19]
강도단의 운전 담당. 차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기에 강도들 중 유일하게 노란 수트가 아닌 편한 옷을 입는다. 오프닝의 은행강도 장면에서도 일행의 봉고차[23]를 몰다가 경찰차에 따라잡힐 위기에 처하나, 뚱이 길막을 해준 덕분에 무사히 탈출한다. 이후 삼아회계법인 침투 작전에서도 같은 포지션으로 활동. 한국거래소 침투작전에선 드디어 기계실로 침투하는 현장임무에 투입되나 결국 이쪽도 진입하기도 전에 고혈압/스쿠프를 제외한 인원들이 탄 차량의 차를 몰던 중 경특에게 포위당하며, 다른 강도들이 와이어를 타고 도망갈 동안 엽총으로 엄호사격을 하며 시간을 벌어주나, 정작 본인은 경특의 총에 맞아 쓰러지면서 와이어를 타지 못하고 생포된다. 경찰들에게 짜증낼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아 큰 부상은 입지 않은 듯.

4.4. 그외 인물

4.5. 특별출연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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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 여주인공인 하윤주는 후드 점퍼의 모자를 뒤집어 쓴채 누군가를 보고 있었다. 그 사이에 어느 남성이 지하철 좌석에서 일어나다가 지나가는 여성과 부딪히고 보고있던 무가지신문 메트로를 떨어트린다. 그 여성은 남자에게 화를 내고 여성이 들고있던 쇼핑백을 정리하는사이 하윤주는 감시 대상인 그 누군가에서 시선이 떨어지는데 그녀 앞에 또다른 남성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 남성은 피처폰으로 전화를 받더니 카탈로그를 보면서 통화를 하였고 그대로 걸어나가면서 지나쳤다. 하윤주가 다시 감시 대상을 보고있었고 그 사이에 감시대상이 하차하는걸 본 하윤주는 지하철역에서 내리는 남성을 뒤쫓아 갔다.

그사이 하윤주가 지하철에서 본 감시 대상이 아닌 남성은 유유히 고층 빌딩의 주차장으로 올라가서 차량 문의 잠금 장치를 해제한후 사제 폭탄으로 터트리고 그 사이에 자기 부하들을 동원해서 저축 은행안의 개인 금고를 털어버린다. 하윤주가 우연히 본 그남자가 바로 범죄조직팀의 리더, 경찰에겐 그림자로 불리는 그남자다. 그림자는 은행강도 프로젝트에서 현금을 챙기느라 계획에 차질을 빚게한 팀원을 경고의 본보기로 삼아 처벌한다.

하윤주가 쫓아가던 남자가 앉은 카페에서 감시대상이 하윤주와 마주치게 되고 대상은 감자튀김이 있는 쟁반을 엎어버렸다. 그리고 하윤주에게 추궁을 하는데 그 남자는 감시반의 황 반장이었고 하윤주를 테스트하고 있었던 것. 이 테스트에서 하윤주는 전항목 A+라는 높은 성적을 얻었지만 손가락을 틱틱 거리는 습관을 지적당했다.

하윤주는 SJ홀딩스라는 위장회사 사무실에 들어가는데 이때 황 반장과 같이 이 실장의 사무실로 들어가서 서로 소개하게 되고 팀원들과 소개를 하게된다. 코드네임 다람쥐는 나름 군기를 잡으려 하나 하윤주의 나이드립과 황반장의 제지로 인해 실패. 이후에 하윤주는 코드네임 "꽃돼지"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첫 현장 출동을 나가는데 코드네임 물먹는 하마(이하 하마)를 뒤쫓는 일을 하다가 젊은 부부를 협박하는 사채업자를 발견했다. 이를 처리하려는 하윤주를 황반장이 잠입수칙을 다시 상기시키며 경고하지만 결국 하윤주가 나서게 되었고 황반장은 하윤주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그녀를 감정적이라 디스하며 버리고 간다.

그 다음날 다시 하마를 추적하러 감시반이 나서는데 하윤주는 차안에서 감시 범위의 오류를 지적하며 새로운 감시구역을 제시했다. 그때 마침 황반장이 통제실로 전화를 걸어서 새로운 감시 구역을 지정했냐고 물어보고 하윤주가 새로운 감시 구역을 제시하고 나서 통제실에서 새 감시구역을 알려주었다. 하마를 별탈없이 쫓아간 하윤주는 하마의 오피스텔 방번호를 알려주고 다람쥐가 카메라를 설치한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방콕하는 하마였고 하윤주가 하마의 쓰레기 봉투속을 뒤져서 증거를 찾으려했지만 역시 황 반장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증거가 될 만한 스도쿠 종이를 발견한다. 얼핏 스도쿠지를 본 하윤주가 스도쿠의 답이 틀림을 알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통제실에서는 그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 찾게된다. 결국 통제실에서는 그것이 한국 증권 거래소[24] 홈페이지의 IP 주소인걸 확인.

하마의 뒤를 쫓은 감시반원들은 하마의 팀이 주식거래소를 습격하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림자를 위시한 일당이 주식거래소의 서버실에 침투하고 서버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려 하는 계획은 이렇게 사전에 노출되었고 작전이 노출된 것을 알게된 제임스는 팀원들에게 작전 취소를 통보했다. 그러나 이미 경찰 병력은 충분히 배치된 상황이었고 결국 그림자를 제외한 팀원들 중에서 한 명은 같은 동료의 오발로 인해 사망, 한 명은 경찰의 사격으로 인해 낙오, 일부 팀원들은 고가도로 아래로 레펠을 시도하지만 경찰 특공대가 케이블에 총을 쏴서 끊어 버리는 바람에 하마는 추락사한다. 결국 6명 중에서 2명 사망 4명 검거.[25] 그림자는 창문을 깨가면서 도망을 쳤고 하윤주와 황 반장은 추격하게 되는데 이때 청계천에서 그림자를 찾는 두사람은 전화를 받는 그림자를 유추하기위해 애를 쓰나 그림자가 전화기의 배터리를 빼고 전화하는척을 하여 하윤주는 그림자를 놓쳤지만 황 반장이 현장에서 보았던 그림자를 상기하고 다시 추적한다. 그림자는 청계천에서 을지로쪽으로 도주하고 있었다. 을지로 부근의 시장에서 그림자는 황 반장의 추격을 눈치챘고 황 반장이 노출되자 황 반장은 하윤주에게 추격을 지시한다. 을지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그림자를 하윤주가 놓치게되고 이를 다람쥐가 잡아서 벌칙금 부과를 빙자한 심문을 하나 그림자는 눈치를 채고 그를 죽여버린다. 이로 인해 다람쥐는 죽게되고 전체 부서에서 그림자를 잡는 일은 중단되었다.[26]

그 이후 황 반장은 이 실장에게 사직을 통보하고 하윤주는 방에서 멘붕중이었다. 그녀는 전에 황 반장에게 지적을 당할때 황 반장이 한말을 떠올리면서 자신이 지하철에서 예전에 본 남자가 그 그림자임을 알게되었고 그의 아지트인 슈퍼마켓의 카탈로그를 기억해냈다. 이후 황 반장에게 그림자를 찾았다는 문자를 보내고 이 실장은 자신의 책임하에 그림자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용산구 이태원의 카페까지 추격한 하윤주 앞에 그림자가 나타났고 그림자는 자신을 쫓아오는 게 아니냐는 추궁을 하지만 하윤주는 아니라고 발뺌한다. 그때 황 반장이 나타나자 카페의 나이프를 들고 지하로 내려갔다. 황 반장은 기습을 당하고 목과 복부에 칼침을 당한 황 반장은 구급차에 실려갔다.

하윤주는 뒤늦게 그림자를 추적하나 빗속에서 그림자를 놓친탓에 그만 길바닥에서 통곡을 한다. 그러다가 비가 그치자 일어난 하윤주 앞에 그림자가 나타났고 그림자는 삼각지역 플랫폼에 들어선다. 역시 하윤주도 삼각지역 플랫폼에서 그를 추적하나 그림자는 열차에서 타다가 도로 내려서 유령 승강장으로 향한다. 그래서 하윤주 역시 유령 승강장으로 향하고 역무실에서 역의 구조를 파악하던 감시반원들도 유령 승강장으로 체포팀과 함께 들어간다. 유령 승강장으로 들어온 하윤주는 그림자에게 역습을 당해 그만 인질이 되었고[27] 체포팀원 한명이 서 가다 그것을 보게되지만 총에 맞아 사살당한다. 하윤주를 인질로 잡은 그림자는 하윤주가 자신의 펜으로 다리를 찌르자 차량 기지로 입고하는 전동차가 들어오는 틈을 노려 선로로 내려간다. 그이후 선로를 계속 달려서 차량기지로 달려간 그림자 앞에는 황 반장이 대기하고 있었고 황 반장은 자신이 있는쪽 선로에서 진입하는 전동차를 무시한채 그림자에게 권총 사격을 가한다. 물론 이 실장은 체포조가 가니까 얼른 선로에서 빠지라고 말하지만. 그림자는 그렇게 총에 맞고 쓰러졌으며 전동차는 선로를 변경해서 지나간탓에 별다른 일없이 앉아버린다.

다람쥐의 묘소앞에 감시반원들이 묵념을 하고 광명역에서 외국인 범죄자[28]를 감시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 하윤주는 황 반장의 장난으로 얻게 된 꽃돼지라는 코드네임 대신 자신이 원했던 꽃사슴이라는 코드네임을 다시 부여받게 된다.

6.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 관객 점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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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2 / 5.0
‘천개의 눈’ 아래 놓인, 일상공간 서울의 풍경
황진미 | ★★★☆
‘선택과 집중’이 거둔 승리
이동진 | ★★★☆
아날로그에 덜미 잡힌 디지털이라
박평식 | ★★★
산뜻한 스릴러. ‘시선의 감옥’이 움직인다
김혜리 | ★★★☆

같은 제작사의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원작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홍보했다.[29] 대체로 원작에서 가져와야 할 장점을 잘 살린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 영화, 드라마의 고질병이었던 억지스러운 연애라인 없이 전문가들의 묘사에만 집중한 것이 호평의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평면적인 묘사로 깊이감 없이 기능적인 쓰임새로만 다뤄졌다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받는다.

여러 영화들을 오마주한 듯한 씬들이 많은데, 제임스나 황 반장이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씬은 아저씨를 떠올리게 하고, 구둣방에서의 1대 다 격투씬은 올드보이를, 마지막 제임스와 황 반장의 대치씬은 설경구의 박하사탕을 떠올리게 한다.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이다. 특히 한효주는 이 영화에서의 연기로 34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정우성은 드물게 악역으로 캐스팅되어 후덜덜한 포스를 보여준다.

7. 흥행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3년 26주차 2013년 27주차 2013년 28주차
월드워Z 감시자들 퍼시픽 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순제작비는 45억 원,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총제작비는 65억 원이다. 따라서 국내 흥행만으로 수익을 충당할 때 손익분기점은 230만명이다.

개봉 3주를 넘기면서 서서히 막을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박스오피스 1~2위를 유지하며 꾸준히 흥행하여 2013년 7월말까지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이 영화보다 관객이 더 많은 영화는 당시 막을 내리고 있던 월드워Z 뿐이었다.

결국 최종 누적 관객수 550만 8,017명으로, 그야말로 초대박이 났다.

8. 수상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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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긴 건 신정기지라면 위에 양천아파트가 보여야 하는데 CG로 아파트를 지우고 다른 동네 풍경을 집어넣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줌아웃되는 건물이 용산 전자랜드와 N서울타워인 것을 보면 용산역 인근을 합성한 듯.[31]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촬영한 곳도 지하 3층 신설동역이므로, 정우성은 같은 장소에서 두 번이나 촬영한 셈이 된다. 참고로 일반인은 출입 금지다.

[1] 두기봉 사단의 한 명이자, 두기봉 감독이 직접 설립한 '밀키웨이 이미지'의 창단 멤버이기도 하다. 두기봉 감독의 '흑사회'의 각본을 썼고, '천공의 눈'으로 감독 데뷔하여 2008년 제27회 홍콩 금상장 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았다.[2] 예고편에서는 이 자식아로 나왔다.[3]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이 일을 추궁하던 내사과 사람들에게 감시반은 그 민간사찰에 대해 다들 부끄러워했다고 일갈한다. 그 후에 이실장과의 대화를 보면 누가 제보할지에 대해 이 실장과 논의하다가 황 반장이 총대메고 제보한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윗사람에 찍혀 진급 못 한걸로 보인다.[4] 항간에는 '제임스'와 '정우성'의 초성이 일치한다는 이유로 작명된 거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미 정우성이 출연하기로 결정되기 전의 시나리오 단계부터 저 이름이었다고 한다.[5] 물론 그 전에도 계획에 없던 일을 벌여 시간을 지체시켜 계획을 어그러트릴 뻔한 부하 한 명을 거의 죽음 직전으로 조져버린다.[6] 참고로 극중 제임스가 사용하는 만년필은 Parker의 Premier 모델이다.[7] 직접적으로 생사 여부가 언급되지는 않았다.[8] 경찰을 죽이는 순간 생포에서 바로 사살로 바뀔 수도 있고, 황 반장 뒤에 열차가 달려오고 있어 어차피 죽어버릴 거 같은 상황이라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가 없거나, 기차가 달려오는데 꿈쩍도 안하는 황 반장에게 당황했을 가능성도 있다.[9] DVD 코멘터리에서 감독이 밝히기를 그런 설정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한다.[10] 물론 주민번호랑 상관없이 그 때 상대의 정체를 눈치채서 그런 것이고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 배역이 외국 이름만 아니었으면 민증이나 주민 번호와의 상관 관계는 전혀 연결 안 되었을 상황이다.[11]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국적 세탁을 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언급된 바 있다.[12] 엔딩에서는 코드네임이 꽃사슴으로 바뀌어진다.[13] 감시 중 상황 보고 멘트를 일상적 말투에 섞어서 티가 안 나게 한다. (용의자의 인상착의율을 묻는 통제실의 무전에) " 데워먹으면 맛있어요. 100% 장담합니다" 같은 식[14] 그리고는 캐비넷 안에 쳐박힌다.[15] 시나리오에선 경감이다.[16] 장재웅과 하윤주 제외 나머지 다 경감이다.[17] 물론 제임스는 이를 부정한다. 정통은 자신이 고아인 어린 제임스를 거둬다가 먹고 살 수 있도록 범죄기술을 가르쳐줬으니 자신이 부모와 같은 존재라고 주장했으나, 제임스는 겉으로만 아버지인 척 하고 실제로는 착취만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 문제로 인한 반목을 해결하지 못하고 제임스가 정통을 살해하며 파국을 맞고 만다.[18] 한국거래소 서버실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오라는 일전의 강도사건에 비하면 비교적 간단한 임무였으나, 가장 먼저 윤곽을 드러낸 하마를 필두로 행동대원들의 동선을 추적해 해당 작전의 개요를 파악한 감시팀에 의해 작전 당일 행동대원들이 경찰에 포위당하고 전원 사망/체포당하고 만다. 제임스 역시 공공장소에서 경찰관(으로 위장한 다람쥐)을 찔러죽이고 도주한다.[19] 일전에 일을 그만두려는 듯한 눈치를 보인 제임스의 차에 자객을 대기시켜 교살시키려다 실패한 적이 있었는데, 이는 애초부터 실제 암살 목적이 아닌 제임스보다 한 수 아래인 자객을 보내 단순한 공포감을 주려는 목적이었다. 이로 미루어보아 최후에 제임스가 찾아오자 일전의 자객보다도 급이 낮아 보이는 건달들을 불러 자신을 죽여볼 테면 죽여보라는 듯 대한 것도 제임스를 진심으로 죽이려는 것이 아닌, 제임스가 정말로 자신을 해치려는 의중이 있는지 파악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제임스가 건달들을 전원 제압하며 정통을 향한 살의를 확연히 드러내자 정통 본인 역시 별 저항 없이 죽음을 받아들인다. 제임스가 줄곧 부정하던 정통의 아버지로서의 면모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드러난 장면으로, 정통의 이러한 모습은 후반부 제임스의 냉혹한 정신상태에 금이 가게 하면서 파멸의 단초가 된다.[20] 제임스 바로 옆에 서서 조명탄을 친히 건네주는 등의 모습으로 보아 확실히 특공보단 하급이나 특공을 제외한 강도들 중에선 가장 높은 서열에 해당하는 듯하다.[21] 우선 작전 시작 직전에 편의점에서 물을 사먹으려다 물값 1100원이 뜨자 현금결제를 위해 100원짜리를 찾으려 주머니를 뒤집으며 진상을 피우는데, 이에 빡친 알바생이 주머니에서 흘러나온 티머니 카드를 보고 그걸로 대신 긁어버리는 바람에 경찰에게 결제내역을 따이게 되었으며, 대형트럭으로 길막을 할 때 얼굴을 제대로 가리지 못해 cctv에 찍히는 바람에 정체를 들켜 경찰의 추격이 시작되게 만든다. 결정적으로, 제임스는 마지막 타겟이었던 한국증권거래소 도메인 아이피를 스도쿠에 적힌 숫자로 알려줬는데, 뚱이 그 스도쿠 종이를 태우거나 하지 않고 대충 찢어서 쓰레기통에 넣어두는 바람에 경찰에게 목표지점을 들켜 한국거래소 침투 계획이 원천차단당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22] 금고 안에 현금도 있었냐는듯한 고혈압의 말투와 고혈압을 거칠게 저지하는 특공의 말투 등으로 미루어보아 이들은 사전에 제임스에게 지정된 대여금고 내의 채권만 챙겨 나오고 다른 것은 일체 건드리지 말라는 지령을 받은 듯하다.[23] 이상하게도 전면의 쌍용 엠블럼이 떨어져 나간 상태이다.[24] 한국거래소를 말하는것으로 보임[25] 영화 내의 증권거래소는 여의도가 아니라 청계천 근처에 위치했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대사 중에도 거래소 근처에 2호선이 있다고언급하는데, 한국거래소여의도역 근처로, 2호선은 안 지나고, 5호선과 9호선이 지나간다. 영화를 보면 촬영을 여의도와 청계천 을지로 부근을 번걸아가면서 찍고 붙인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부분은 한국수출입은행, 국민일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위치한 사거리에서 주로 찍었다.[26] 사실 초반 다람쥐가 사망 플래그 대사를 함으로써 누군가 한명 죽겠구나는 어느정도 예견이 되어있었다. 처음 배치를 받고 경찰 정복을 캐비넷에 넣는 꽃돼지를 보며 "정복은 진급때나 국립묘지갈 때 아니면 필요 없는데 왜 가져왔냐?"라며 장난스럽게 갈구는 장면이 있는데, 본인이 죽어서 국립묘지를 갈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실제로 영화 끝부분에 경찰들이 정복을 입고 국립묘지에서 그를 기린다.[27] 싱글액션 리볼버인데 해머를 안 젖히고도 쏜다. 고증오류.[28] 다음장면에 황 반장이 보던 사진을 자세히 보면 그림자와 감시 대상이 같이 찍혀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림자를 죽여도 수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29] 둘다 원작 자체가 국내에서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원작이 있다고 홍보하는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30] 원래 신설동 유령 승강장은 군자차량기지랑 연결되어 있다. 물론 배우들이 간 방향과는 반대쪽으로 가야 나온다. 군자차량기지와 신정차량기지는 위치가 극과극. 참고로 신정차량기지의 위치는 신정지선 양천구청역 옆이다.[31] 현재 빈터인 구 용산 차량사업소 쪽에서 보이는 시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