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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05 23:10:00

조선마술사

조선 마술사 (2015)
The Mag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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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대승
각본 조정화, 김대승
원작 이원태, 김탁환 '조선마술사'
제작 최재원, 최정호
기획 최재원
조감독 전성빈
촬영 조상윤
조명 강대희
편집 이진
동시녹음 이태규
음향 김창섭
미술 조화성
음악 방준석
출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조윤희, 곽도원
장르 시대극, 드라마
제작사 위더스필름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기간 2015년 2월 27일 ~ 2015년 7월 2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12월 30일
파일:대만 국기.svg 2016년 3월 25일
상영 시간 122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28,568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마케팅
2.1. 예고편2.2. 포스터2.3. 스틸컷
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평가6. 흥행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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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라인드 이후 유승호의 4년만의 영화 흑역사 복귀작. 전역 후 복귀작이기도 하다. 동시에 상대역 고아라의 첫 사극. <번지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작품이라 멜로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았다. 김대승은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을 연출해 영상미와 사극적인 면에서도 기대감이 높았으나 개봉 후 평가는 도리화가와 더불어 중천을 능가하는 괴작.[1] 마술닦이 시사회 반응을 보면 도리화가와 필적한다고... 관객수가 줄어드는 마술을 보여주었다.

2. 마케팅

2.1. 예고편

▲ 1차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캐릭터 영상

2.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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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저 포스터 ▲ 메인 포스터

2.3. 스틸컷

파일:external/www.getitk.com/112506-3-e1448417066799.jpg 파일:external/sccdn.chosun.com/2015121701001933300129353.jpg 파일:external/www.dcontimes.com/6512_13616_1438.jpg
파일:external/scontent.cdninstagram.com/12106303_929568363796516_289897274_n.jpg 파일:external/www.maximkorea.net/editor_1450771599.jpg
▲ 스틸컷

3. 시놉시스

운명을 거스른 사랑, 목숨을 건 복수.
모든 것을 건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인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하지만 어린 시절, 청나라 마술사 귀몰에게서 학대 받았던 기억으로 늘 난봉꾼처럼 삐뚤어져있다.
그런 그를 이해하는 것은 귀몰의 손에서 함께 도망친 의누이 보음 뿐.
한편, 청명은 사행단의 호위무사 안동휘와 함께 청나라의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가던 중 의주에 머물게 되고, 우연히 마주친 환희에게 운명처럼 끌리게 된다.
청명이 공주일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 환희 역시 처음 느낀 감정에 다른 사람처럼 변해간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이 채 피어나기도 전에 과거의 악연에 앙심을 품은 귀몰이 복수를 위해 환희를 찾아오고
청명이 가지고 있던 청나라에 올릴 진상품을 노린 자들의 음모가 더해지면서 위험의 그림자가 점점 그들을 조여오는데…

이것이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일지라도, 모든 것을 건 황홀한 마술, 환희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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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환희, ruby=煥熙)] (유승호 扮, 아역: 송희준 扮)
물랑루의 자랑거리인 의주부 출신 조선 최고의 마술사. 본작에선 '환술사'라고 지칭하는 듯하다.[2] 의누이 보음과 함께 청나라 마술사인 귀몰에게 학대당하다 도망친 어두운 기억이 있다. 한쪽 눈이 푸른색인 오드아이. 마술 실력뿐 아니라 준수한 외모로 관객을 사로잡는 듯하다.
파일:8dd6454ce770948c7bc3694a8edff2bb1c278ac0.jpg
[ruby(청명 공주, ruby=淸明 公主)] (고아라 扮)
청나라 열한 번째 왕자빈으로 낙점된 조선의 공주. 그러나 임금의 양녀로 입적되어 공주 자격으로 청나라에 가게 된 대용품 입장이다. 의주부를 지나던 길에 물랑루 마술 구경을 갔다 환희를 만나게 된다. 예고편을 볼 때 절벽에서 자살을 기도하려다 환희와 부딪힌 듯. 청명이란 이름은 환희가 지어준 것이다.
파일:e674ae32fb9f4fd25fb93e3c48ef9fcd4e2f9114.jpg
[ruby(안동휘, ruby=安潼輝)] (이경영 扮)
청명의 호위무사.
파일:f1ebb52c2ca2e3b55adaf852051479215a46b0a7.jpg
[ruby(보음, ruby=普音)] (조윤희 扮, 아역: 김지민 扮)
물랑루 맹인 기생.[3] 환희와는 의남매로 지낼 만큼 절친한 사이.
파일:2e33e8834c8fd6e28d39d8a11409c7df39a15952.jpg
[ruby(귀몰, ruby=歸沒)] (곽도원 扮)
청나라 마술사. 환희에게 마술을 가르친 스승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환희와 보음을 학대했다는 설정이다. 두 사람이 도망친 뒤로 앙심을 품고 그들을 찾아다닌다. 환희의 오드아이를 단서로 삼는 듯.
파일:76e8d0da1e98f4b9eb5350aa624fdd562c34bf89.jpg
기탁 (박철민 扮)
파일:a3997f3e4bcb07c6f2d467a6db12a849de71dbf0.jpg
덕후 (조달환 扮)
파일:f1f4b08e57ef2beaab1484990e3ac0819ab98d8c.jpg
김갑서 (손병호 扮)

5. 평가

파일:scLXQDH.jpg 파일:external/file2.instiz.net/b2ebf8a8f532fbc10f73cec627d1b7b2.png
▲ 평론가 평점
★☆
한해의 끝에서, 액땜으로 여길 듯한 영화를 보았다
- 이동진

★★★☆
멜로의 감정을 살리고, 환술과 기계장치 매력을 극대화시키다
- 황진미


서클렌즈 대신 빗을 권한다
- 이용철

★★
야바위꾼도 돌아앉겠네
- 박평식

★★★
순도 100%를 지향하는 조선판 <번지점프를 하다>
- 김소희

기존 최악의 동양 판타지 영화로 불렸던 중천을 능가하는 완벽한 망작이 나왔다.
2015년 12월 30일 개봉날 오후 8시 기준으로 별점은 6점대로 이미 박살났다. 특히 전문가 평점대는 4점대로 김소희는 '순도 100%를 지향하는 조선판 <번지점프를 하다>'라며 별 3개를 줘 평론가들 중에선 그나마 후한 정도고, 박평식은 '야바위꾼도 돌아앉겠네'하며 별 2개를 줬으며 이용철은 '서클렌즈 대신 빗을 권한다'며 별 1개(...)를 줬다. 이동진 역시 "한 해의 끝에서, 액땜으로 여길 듯한 영화를 보았다"며 별 1개 반을 줬다. 그러나 호감순 별점은 전부 9~10점대로 역시나 알바들이 활개를 쳤다.

다른 문제는 다 차치하더라도, 일단 주연 유승호와 고아라의 연기부터가 용납이 안 될 정도로 잘못되었다는 평가가 상당히 많다. 이 두 배우가 원래 연기를 못 했던 것이라면 모를까, 연출진의 연기 디렉팅부터가 허술하지 않았나 의심될 정도다. 두 사람 얼굴 뜯어먹으면서 볼 목적이 아니라면 감상을 피하라는 평가가 상당수 있다. 조선미녀삼총사와 같이 조선이란 제목이 들어간 영화로 망한 셈. 물론 예외[4]도 있기에 조선이란 제목이 들어간다고 다 망하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6. 흥행

개봉 첫날에는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도 꺾고 화려하게 데뷔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내려갈 영화는 내려가고야 말았다.[5] 이후 여기저기서 쏟아진 혹평에, 새로 개봉한 《셜록: 유령신부》는 물론이요,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도 밀리며 결국 박스오피스 6위로 초라하게 첫 등장했다. 개봉 첫 주엔 전국 605개관에서 1만 480회 상영되었으며, 51만 1169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37억 7545만 8127원을 벌어들였다. 개봉 이전 성적까지 포함하면 1월 3일까지 총 51만 2428명을 불러모았고, 37억 8472만 8127원을 벌어들였다. 손익분기점이 300만명인 가운데 날이 갈수록 집객율이 떨어지고 폭격처럼 쏟아지는 혹평에 2주차엔 주말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빠져나갔으나 평일과 주말 기록을 합산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10위를 차지해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2주차에는 전국 485개관에서 6320회 상영하였으며, 전주보다 80.6%나 하락한 9만 9231명을 불러모았고, 전주보다 80.3%나 폭락한 7억 4313만 5000원을 벌어들였다. 2주차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61만 1747명으로 누적 매출액은 45억 2839만 5127원이다.

2016년 1월 25일부터 IPTV에 올라오기 시작했고 동시에 웹하드에도 풀렸다.

7. 여담



[1] 특히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도리화가도 폭망을 하자 사극 영화의 인기에 위기가 오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2] 실제 전근대에는 마술, 기예, 차력(....) 등의 공연예술을 통틀어서 환술이라고 불렀다. 서양의 magic이 번역되면서 '마술'이라는 단어가 생겨나자 이에 밀려 잘 안 쓰게 된 것.[3] 조윤희는 배역을 위해 시각장애인 센터 등을 방문하는 등 맹인 연기에 전념했다고 한다.[4] 그것도 두 편 모두 흥행과 평가가 좋았다.[5] 유승호의 영화 복귀작에 감독도 나름 이름있는 감독이라 첫 주 성적이 좋은 모양이다.[6] 당연히 이곳의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