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대한 추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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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대한 감정 | ||
반영 | 친영 | 영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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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을 과하게 추종하며 영국에 비현실적인 환상을 갖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영어로 Anglophile[1]라고 한다. 국내 기준으로는 인지도가 없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일본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일방적으로 응원한 사례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져있다.영국에 뽕을 맞았다고 할 정도로 찬양하거나 숭배해서 영뽕이라고 하기도 한다.
영국은 20세기 들어 여러 분야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으며 대영제국은 초강대국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이러한 대영제국 시절의 전성기나 소프트파워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영빠들이 크게 불어나게 된다. 그러나 대영제국은 이미 해체된 지 한참 됐으며 현재의 영국은 초강대국 시절의 위세를 잃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대영제국 시절의 행보에 반감을 갖는 반영 세력과 무지성적으로 영국을 싫어하는 혐영이 등장하며 영빠와 혐영이 대립하게 된다.
2. 유형
2.1. 밀덕 영빠
밀덕들 중에서 영국제 장비나 영국군을 좋아하는 부류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정보를 얻기는 쉽지만[2] 미빠, 독빠에 비해서 이상하게 인지도가 없다.밀덕 영빠들이 영국군에 입문하게 되는 이유는 대체로 제1차 세계 대전이나 제2차 세계 대전 등 세계를 상대로 패권을 휘두르던 대영제국 시기의 강력함과 불굴의 정신에 매료된 경우가 많다. 해군 덕후의 경우에는 근현대에 전세계 바다에서 실사판 버스터 콜의 위력을 보여주던 로열 네이비와 프랜시스 드레이크, 호레이쇼 넬슨, 앤드루 커닝엄 등을 위시로 하는 기라성 같은 제독들의 위엄에 반한 경우가 대다수. 육군 덕후의 경우에는 제국주의 시기에 레드 코트로 대표되는 해군 못지않게 강한 육군으로 나폴레옹의 프랑스 제1제국,[3] 러시아 제국 같은 난적을 쓰러뜨리고 온 지구에 유니언 잭을 꽂으며 패권을 유지하던 강력함과 그들을 지휘하던 버나드 몽고메리, 아서 웰즐리 같은 지휘관들에 주목한 경우가 많다.
그 밖에도 무기에 대해 관심이 많은 밀덕들도 영국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차, 자주포, 블록버스터, 그랜드슬램, 백린탄, 덤덤탄, 클레이모어, 전투기, 수류탄, 맥심 기관총, 제트기, 항공모함과 함재기, 실용 수직이착륙기 등 수많은 무기체계를 최초로 만들어낸 국가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리-엔필드 소총이나 슈퍼마린 스핏파이어, AW 저격소총, F-35B(공동개발) 등과 같은 명품무기들도 많이 만들어냈다.
또 다른 면으로는 판잰드럼, 퍼니전차, 하버쿡, TOG, 스텐 기관단총, 리벤스 화염방사기, Mk.1 아처, A13 커버넌터
2.1.1. 함선 영빠
영국 해군 덕후의 하위 요소로서 워스파이트, 퀸 엘리자베스, 후드, 프린스 오브 웨일스, 벨파스트, 넬슨, 빅토리, 드레드노트, 아이언 듀크, 일러스트리어스, 아크 로열 등의 유명한 함선들에 빠지는 경우. 특히 호레이쇼 넬슨의 기함이자 현존 함선 중 가장 오래된 군함인 HMS 빅토리, 군함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HMS 드레드노트, 2차 대전 당시 영국의 최고 수훈함인 HMS 워스파이트, 가장 아름다운 군함이라 불린 HMS 후드가 팬이 많다.2.2. 문화적 영빠
근세 유럽에서는 영국 문화가 프랑스 문화에 비해 열등한 것으로 취급받았으나 셰익스피어의 출현 이후 영문학의 입지가 상승하면서 유럽 각지에 영국 문화의 입지도 상승하기 시작했다.영국은 제국주의 시대 이후에도 20세기 말까지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던 국가 중 하나였다. 현재까지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역대 음악가 음반 판매의 순위권을 다투는 비틀즈, 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데이비드 보위, 퀸, 주다스 프리스트, 블랙 사바스, 아이언 메이든,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콜드플레이, 데프 레파드, 조지 마이클, 필 콜린스, Adele, Carcass, Cradle of Filth, Cathedral(밴드)등의 음악가들이 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심지어 아직까지도 대중문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장로교, 킬트, 골프, 백파이프, 스코틀랜드 게일어 등과 같은 스코틀랜드(Scottish) 문화와 성공회, 크리켓, 셰익스피어, 용인발음 같은 잉글랜드(English) 문화, 웰시 레어빗, 웰시 케이크와 같은 웨일스(Welsh)의 식문화와 셜록 홈즈, 바이런, 찰스 다윈, 빅벤, 타워 브리지, 007 시리즈, 킹스맨, 실크 해트, 성공회, 제임스 와트, 증기기관차, 브리타니아, 미스터 빈, 닥터후, 해리 포터 시리즈 같은 근현대 영국(British) 문화와 같이, 영국의 대표적인 문화들을 옹호하고 이는 동아시아에도 영향을 미쳐 동아시아의 대중문화와 회사에 영국 문화를 소재로 한 캐릭터, 상품, 작품을 내놓고 있다. (이를테면 캐릭터로 레이튼 교수 등 영국인 캐릭터, 작품으로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 상품으로 유니언 잭이 들어간 각종 물건들이 예시다.) 인도에서도 영국식 영어가 고급 언어로 통용이 되고 일부 인도인들은 영국 덕택에 인도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4]
2.3. 스포츠 영빠
2.3.1. EPL빠
2.4. 영국차빠
미니, 롤스로이스, 애스턴 마틴, 벤틀리, 랜드로버 등 영국의 자동차를 좋아하는 부류이다.3. 여담
- 한국에서는 유튜버 영국남자의 인기로 영빠들이 증가한 적이 있다.
- 영연방 국가들을 보고[5] 영연방 국가→영빠로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영국뿐 아닌 영연방 국가들과 미국까지 좋아한다고 한다.
거의 위아더 월드...이 경우는 영빠를 넘어선 앵글로빠에 가깝다.[6]
- 영빠들이 주로 싫어하는 국가는 백년전쟁의 앙숙으로 얽힌 프랑스, 2번의 세계대전을 치른 독일, 중동전쟁의 미국,[7] 그레이트 게임의 상대국인 러시아, 포클랜드를 침략한 아르헨티나 등이 있다.
다만 프랑스, 미국은 각각 산업시대 및 세계대전의 파트너라는 점, 반불동맹 및 냉전기의 파트너라는 점, 제1차 세계대전부터 현재까지 파트너라는 점으로 인해 좋아하는 경우도 많아 복합적인 양상을 띈다.[8] 독일도 근대에 들어 라이벌 관계지만 냉전 이후로는 관계가 많이 좋아진 편이다.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다수인 국가는 러시아, 아르헨티나 정도로 축약된다.
4. 관련 문서
[1]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앵글로색슨~잉글랜드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 영국 자체에 대한 사랑으로 통용되고 있다. 사실 앵글로(Anglo)라는 접두어가 잉글랜드의 앵글로색슨 뿐만 아니라 그냥 브리튼 섬 전체를 포괄하는 영국의 의미로 사용된다.[2] 영어는 다들 기본적으로 배우나, 국내에서 배우는 건 영국 영어가 아니라, 대부분이 미국 영어다. 일부 학교는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영국 원어민 선생님을 두기도 한다.[3] 다만 워털루에서는 프로이센군이 지원을 온 것이 주요한 승리 요인이었다[4] 발전, 민족문제, 카스트 등의 여러 과오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적어도 인도라는 지역의 영토를 통합하는 것에는 크게 기여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본토라 할 수 있는 지역은 사실상 통합되어있던 중국과 다르게, 인더스 문명 이후 무려 수십개로 나뉘어져 있던 인도의 국가들을 무굴제국의 바통을 넘겨받아 완성하였기버마까지 때문. 물론 이후 버마는 웨스트민스터 헌장으로 떨어져나가고, 종교문제로 파키스탄이 떨어져 나가긴 하지만.[5] 유학이나 워홀,여행 등으로[6] 다른 예로 독빠의 경우도 언어와 문화가 비슷한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도 같이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7] 미국이 영국과 직접적으로 싸운 것은 아니지만 소련과 협력해 영국과 프랑스를 수에즈 운하에서 떨어지도록 협박했기 때문.[8] 특히 미국의 경우 파이브 아이즈 구성국이기 때문에 같이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위에 설명한 사실상 앵글로빠가 된 경우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