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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05:18:09

클레이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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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매체에서4.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cottish_claymore_replica_(Albion_Chieftain)2.jpg
Claymore

어원은 스코틀랜드 게일어 'claidheamh-mòr'[1]로, '거대한 검(great sword)'이라는 뜻이다. 15세기에서 17세기까지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더들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2. 특징

각종 매체를 통해 츠바이헨더와 더불어 거대한 양손검의 대명사격으로 알려진 무기지만, 사실 평균적으로는 140cm(날길이 107cm, 그립 33cm) 정도로 다른 지역의 롱소드의 평균보다 살짝 큰 정도다. 크기가 다양하고 다른 지역의 검들과 제작방식과 형태가 다소 다르므로, 클레이모어는 커다란 양손검만을 의미하기보다는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별개의 검으로 분류하는 것이 보통이다. 가드는 날 쪽으로 조금 기울어진 모양에 끝에 여러 개의 원으로 된 장식이 붙어있었는데, 이는 길이와 상관없이 대다수의 클레이모어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이긴 하지만, 예외적인 양식의 유물도 존재한다.

클레이모어는 18세기 스코틀랜드의 바스켓 힐트 브로드소드[2][3]를 지칭하는 용어로도 쓰이는데, 이에 대하여 오래전부터 논쟁이 있어왔다. 본래의 게일어 claidheamh-mòr가 언제부터 어떤 검을 지칭했는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일단 분명한 것은 해당 브로드소드가 사용된 당대에 클레이모어라고 불렸다는 것이다.

1772년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Cly-more'라는 단어가 거대한 양손검이라는 뜻으로 처음 등재되었으며, Claymore는 1773년에 바스켓 힐트 브로드소드의 의미로 등재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1773년 당시의 "The broad-sword now used ... called the Claymore, (i.e., the great sword)"라는 문구('지금'사용되는 브로드소드)로 보아 당시에 클레이모어가 브로드소드를 지칭하는 단어로 쓰인 사실을 알 수 있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에서는 '부정확하지만, 일반적으로 쓰인다'고 평하고 있으며, 1911년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에서도 바스켓 힐트 브로드소드로 '잘못' 쓰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한 강력한 반박이 제기되었는데, 영단어 claymore가 최초로 쓰인 기록은 1715년이며,[4] 최소 1678년부터 전투 함성 구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주석에 달린 원문을 보면 분명히 당시 하이랜더 병사들이 사용하던 브로드소드를 칭하는 것으로서, 당시 민간에서 쓰인 '보통의 검'이었던 스몰소드보다 거대한 군용검이기에 great sword의 의미가 통한다고 볼 수 있다.

몇몇 저자들은 브로드소드는 양손검 클레이모어보다 작으므로 클레이모어 대신 게일어로 '작은 검(small sword)'를 뜻하는 'claidheamh beag'에서 따온 '클레이베그(claybeg)'라는 용어를 사용해야한다고 주장하나, 게일어 용법에 맞지 않다고 한다. 1825년에 편찬된 게일어 사전에 따르면, 'claidheamh mòr'는 브로드소드로, 'claidheamh dà làimh'는 양손검으로, 'claidheamh beag'는 '빌보(Bilbo)'[5]로 번역된다고 한다.

위의 내용을 근거로 양손검을 클레이모어라 부르는 것은 틀렸으며 'claidheamh dà làimh'[6]가 올바른 용어라는 주장이 많은 힘을 얻고 있고,# 스코틀랜드 출토 양손검 유물을 소장한 박물관이나 컬렉터도 해당 표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claidheamh dà làimh'는 그냥 '양손검'을 게일어로 번역한 것에 불과하므로 스코틀랜드 특유의 양손검을 특정하는 용어로는 부적합하며,[7] 당대 스코틀랜드인들이 자신들의 양손검을 기존에 알려진 대로 'claidheamh mòr'라고 불렀을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클레이모어가 옳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정리를 하자면 바스켓 힐트 브로드소드가 클레이모어라고 불렸던 것은 분명하지만, 역사적으로 클레이모어가 우리가 흔히 아는 대형 양손검을 지칭하는 용어였는지는 불분명하다. 언어의 역사성과 사회성 측면에서 보자면 같은 단어도 시대별로 의미가 달라지는 법이고 현재 대중적으로 클레이모어=스코틀랜드 양손검으로 인식하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써는 Claymore라는 단어가 대체로 스코틀랜드 양손검을 지칭하는 단어라 봐도 무방하다.

3. 매체에서

3.1. 애니메이션

3.1.1. 몬카트

루다 메가로이드의 필살기 중 이그 클레이모어, 카이오스 기가로이드 필살기 중 카오스 클레이모어가 있다.

3.2. 게임

3.2.1. 팀 포트리스 2

병과중 데모맨의 아이랜더라는 이름의 근접무기로 나온다.

3.2.2. 원신

양손검을 사용하는 캐릭터의 영어 분류명이 클레이모어이다.[8]

3.2.3. 도미네이션즈

유물로 등장한다.

3.2.4. 포 아너

하이랜더가 클레이모어로 무장하였다. 다만 다른 영웅들과는 달리 클레이모어 검술에 관한 사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보니 상당 부분이 재구성되었는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검의 무게에 휘청거리는 듯한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4. 기타


[1] 대충 '클레야브 모어' 같이 발음한다.[2] 해당 문서에 첨부된 사진이 바로 전형적인 클레이모어 양식의 브로드소드다.[3] 자코바이트 봉기 때 악명을 떨친 하이랜드 차지에 사용한 클레이모어가 이것이며, 후에 영국군에 흡수되어 재편된 하이랜더 연대의 장교들이 현대까지 예도로 사용하고 있다.[4] 원문: “followed by forty or fifty stately fellows in their short hose and belted plaids, armed each of them with a well-fixed gun on his shoulder, a strong handsome target, with a sharp-pointed steel, of above half an ell in length, screwed into the navel of it, on his left arm, a sturdy claymore by his side, and a pistol or two, with a dirk and knife by his side.”[5] 16세기에 주로 신대륙에서 커틀러스와 비슷한 용도로 선상에서 쓰이던 짧막한 사이드소드레이피어의 일종이다.*[6] 대충 '클레야브 다 라브' 같이 발음한다.[7] 다만 이 반론도 조금 애매한 것이 지금은 각 지역의 고유한 검들을 그 지역, 그 시대의 언어로 단순히 '검'이라고 불렀던 것은 흔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그 '검'이라는 단어를 그 고유한 검을 지칭하는 경우는 차고 넘친다. 예를들어 카타나, 레이피어, 크릭스메서 모두 각자 언어로 단순히 '칼' 혹은 '전쟁용 나이프' 정도의 뜻을 가졌지만 현대에서는 모두 특정 양식의 검을 지칭하는데 사용되고 있다.[8] 다만 이는 클레이모어가 분류명중 하나일 뿐, 모든 양손검 캐릭터가 클레이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사실 사용하는 무기는 롱소드 또는 투핸디드 소드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