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클레이모어에 등장하는 조직에 속한 반인반요의 전투원들이다. 보통 민간인들 사이에선 이들이 가지고 다니는 대검의 이름을 따 클레이모어라고 불리며, 전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로 조직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나 만약 민간인을 해친 사실이 조직에게 알려지면 곧바로 숙청 대상이 된다.전원 여성이며, 극초기에 남성도 있었지만 요력을 쓰면 쓸수록 쉽게 각성하는 경우가 많아 리플 이후로 전원 여성으로 충원되었다. 아무래도 남성 쪽이 여성 쪽보다 각성속도가 더 빠른 모양.[1][2][3]
그리고 말이 전사지, 실질적으론 요마 토벌 의뢰가 들어오는 즉시 투입되는 용병이나 형벌부대에 가까운 존재다. 실제로 피에타 방어전에 상당수가 인간방패로 투입되었을 정도니... 상위 넘버 전사는 몸놀림과 기술이 좋아 좀 더 오래 살고, 하위 넘버는 둔해 빨리 죽는다는 것을 제외하면 언젠가 전사하든 조직에 의해 숙청당하든 죽을 운명임은 변함없는 사실이고, 차후 이 사실을 안 밀리아는 조직을 무너뜨려 이 악순환을 끊게 된다.
이는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조직에 자원한 클레어와는 대조되는 행보지만 어차피 양자의 목적에 일치되는 항목이 많아서 결국은 조직을 적대시하게 된다. 그리고 서로 비슷한 처지라서 그런지 록산느와 오필리아 같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서로에게 최소한의 동지의식이 있는듯하다.[4]
조직이 멸망한 후에도 잔존한 요마나 각성자를 밀리아의 지휘아래 처리하게 되었다.
2. 전사가 되는 길
2.1. 개조 과정
요마에게 원한이 없다면 굳이 힘들고 어려우며 보람도 별로 없는 일을 자처할 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주로 어릴때 고아가 된 소녀들을 조직이 거둬오거나 사들여 복부를 가르고 요마의 피와 살을 집어넣어 반인반요의 몸으로 만든다. 이 과정 덕분에 클레이모어는 복장이 보통 목까지 오는 하이넥 형태의 복장을 착용하며, 작중에서는 옷을 벗은 상태에서도 상체 앞부분이 절대 컷에 잡히지 않는다.
이 복부에 대한 떡밥은 단행본 3권부터 있었는데, 테레사가 도적단에게 포위당해 겁탈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상의를 북 찢으면서 '이런 몸도 괜찮다면 상대해 주마'라고 하는 것과(도적들은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보나의 사제 역시 끔찍하다란 언급을 한 것을 생각하면 복부에 아마 요마의 얼굴 혹은 촉수 같은 게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었다.
어쨌든 후반부에 라키가 클레어와 재회할 때 떡밥이 밝혀졌는데, 목 바로 아래부터 국부까지 일자로 갈라진 상처가 있으며, 조직에선 이를 대충 꿰매놓는다고 한다. 요력만 집중하면 아무리 사지가 잘려나가도 얼마든지 접합하거나 재생이 가능한 전사일지라도 전사로서 개조당할 때 생긴 이 상처만큼은 각성자가 되지 않는 한 결코 아물지 않는다.[5]
이러한 사정 때문에 바늘로 꿰매서 내장이 흘러나오는걸 막아놓은 것. 작중 서술론 아무래도 전사의 몸이 이렇게 앞쪽이 열려있는 상태를 정상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물론 통증도 없으며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심리적으로는 큰 충격과 언제 상처가 벌어질지 모른다는 부담을 준다.
당연하게도 이 과정에서 소녀들은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정신줄을 놓거나 이 와중에 그냥 죽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반인반요로 변하는 과정에서 생각도 인간 때보다 냉정해지면서 동시에 어떤 생각을 가지는가에 따라 두가지 타입의 전사로 분화된다.
- 공격형 전사 : 요마나 각성자에 대한 분노를 생각하면 공격형 전사가 된다. 공격형은 방어형보다 월등한 공격력과 몸놀림을 응용한 자신만의 특수 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다. 다만 회복력이 약해서 큰 상처를 입으면 자기수복이 잘 안되며, 절단된 신체를 다시 붙일수는 있지만, 절단된 신체를 다시 자라게 할 수는 없다. 물론 억지로 몇 달씩 걸려 재생시킬 수는 있으나, 일반인 수준의 근력밖에 안 된다고 한다.
- 방어형 전사 : 자신을 지키려는 생각을 하면 방어형 전사가 된다. 방어형은 공격력이 떨어지나 회복력도 빠르고 중요 부위를 제외한 상실된 신체를 요력을 소모해 완전히 재생할 수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고유의 기술도 공격보다는 요력 조작으로 상대의 공격을 빗나가게 만드는 디버프 계열이 많다. 게다가 회복력도 바로 회복하는 수준이 아닌지라 각성자를 상대로 한 실전에서 몸놀림이 좋은 공격형보다 생존율이 낮거나 후방에서 적절히 처신하며 보조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136화에서 다에가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공격이든 방어든 공통적으로 반인반요가 되기 전에 (요마 등에 대한) 증오의 골에 따라 전사의 힘이나 요력도 그만큼 비례하는듯 싶다고 한다. 때문에 조직 역시 단순한 고아보단 요마 때문에 육친을 잃은 아이들을 주로 전사로 개조한다. 원한이 있는 쪽이 더 강력한 요력을 가지게 되는건 당연지사일테니.
2.2. 훈련
개조가 끝나면 다음으로 검술을 익히는데 처음에는 일반 검, 그 다음엔 전사의 문양이 없고 날도 무르지만 무게만큼은 전사의 대검과 동일한 훈련용 대검을 통해 무기와 장비의 활용법을 습득하며, 훈련 마지막엔 요마를 상대로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실시,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자가 전사의 칭호를 받는다. 그 전까지는 실력이 출중해도 훈련생이며, 기본적으로는 조직 근처에서만 활동이 가능하고 조직의 붕괴같은 긴급상황이 아닌 한 전장에 투입되지 않는다.게다가 이 와중에 주민들 사이에서 은밀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종과 계급에 걸맞은 연기 훈련도 받는데, 클레어 스스로 귀부인에서부터 매춘부의 눈빛까지 낼 수 있다고 말할 정도.
2.3. 임관
이런 과정을 거쳐서 전사가 되면 고유의 기수, 고유의 문양, 그리고 넘버를 부여받는다. 그리고 담당구역이 정해져서 해당 구역에서 주로 활동하게 된다. 정원은 47명이다.2.3.1. 기수
훈련에서의 최종시험을 통과하면 기수를 부여받는다. 마치 현실세계의 졸업과 기수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이미 작품 시작 초기부터 엘레나와 클레어가 같은 기수로 표현되고, 데네브와 헬렌이 절친한 동기로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실제의 기수표현은 130화에 와서야 구체적으로 표현되고, 현재까지 기수가 표현된 클레이모어는 8명에 불과할 정도로 비중이 작다.이렇게 된 이유는 기수 자체가 별 의미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 전사들간의 위계질서나 구분은 넘버로 책정하지 기수로는 책정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말해서 기수가 높다고 선배취급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기수가 높아도 넘버가 낮으면 당연하게도 넘버가 높은 자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 전사들의 기대수명이 짧다. 동기들이 다 같이 오래 살아남야야 기수로서의 위력이 발휘될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자신 혼자만 살아남기도 벅찬지라 능력이 출중한 자가 상위 넘버까지 올라가면 이미 해당 기수에서는 혼자만 살아남은 경우가 많아진다.
- 전사들의 전투특성상 평상시에는 단독플레이, 각성자같은 강력한 상대를 상대하거나 요마 천지인 마을을 공격할 때 같이 혼자서는 감당이 안되는 경우에나 조직의 명령하에 단체전을 벌이며, 일을 마친 후에는 곧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다른 임무를 수행할 정도로 바쁘므로 평소에는 동기라고 해도 그렇게 잘 연락이 되지 않는다. 당연하게도 훈련때부터 친한 상대가 아니라면 정이 붙을 이유가 적어진다.
그리고 기수가 밝혀진 인물중 가장 기수가 높은 테레사가 77기, 가장 기수가 낮은 클레어가 150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전사들의 소모율이 엄청나게 높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보여진다. 기수당 1명만 있다는 비현실적인 가정을 하더라도 23명이 새로 전사가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전사의 숫자는 47명에 불과하므로 그만큼의 전사가 죽어나갔다는 이야기가 되며, 실제로는 데네브와 헬렌의 경우처럼 최소 2인 이상일 경우가 많으므로 죽은 전사의 수가 더 늘어난다.
2.3.2. 문양
전사가 되면 고유의 문양이 주어진다. 이 표식은 복장의 목 부분과 대검에 새겨진다. 모든 전사가 각기 다르며 서로를 구별하는 역할로도 쓰인다. 일종의 주민등록증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대검 내부에 있는 흑의의 서에도 문양이 있는데, 이 문서를 발송하면 나를 죽여줘의 의미가 된다.2.3.3. 넘버
전사가 되면 넘버가 부여된다. 자세한건 넘버 항목 참조.3. 장비
- 클레이모어 : 클레이모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트레이드마크인 대검. 작 중 배경이 되는 섬 대륙에서는 채굴되지 않는 모종의 금속으로 제련되어 있어, 특별한 관리 없이 요마나 각성자를 쳐죽이면서 수십년을 사용하는데도 날이 무뎌지거나 휘거나 이가 빠지는 경우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비정상인 튼튼함을 가진 장비이다. 그런데도 산출지로 예상되는 본토 대륙에서는 꽤나 얻기 쉬운 광물인지 전사들이 죽었을 때 묘비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정식 전사가 될지도 확신할 수 없는 훈련생들에게도 날만 세우지 않은 채로 들려주는 등 마구잡이로 사용하면서도 회수하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자세한 정보는 해당항목 참조.
- 의복 : 상 하의가 구분되어 있는 백색의 의복과 목에서 가슴 위까지 내려오는 검은 천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장. 정식 전사로 승격되게되면 검은 천에 고유의 인식표가 그려진다. 도검과 마찬가지로 인식표를 제외하면 모두 다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되며, 대부분의 전사들이 착용했을 때 분명 소재가 천으로 보임에도 거의 전신 타이즈같이 몸에 밀착되어 몸매를 거의 그대로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 방어구 : 손목 보호대와 부츠, -각 전사마다 다른 생김새를 가진 강철치마 형태의 하반신 보호대와 견갑, 등 보호대 겸 칼집, 거기에 부착된 짧은 망토들로 구성된 셋트. 하지만 대부분의 방어구들이 굉장히 길이가 짧아 보호하는 부분이 매우 적다. 하반신 보호대만을 예로 들면 허리부터 허벅지 위쪽 사타구니 정도까지 밖에 닿지 않을 정도로 길이가 짧은데다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인지 갈래갈래 나뉘어 있기까지 하다. 작중 제대로된 방어력을 보여준 경우는 없고, 그냥 장신구 정도의 역할만 한다. 조직에서 전사들을 소모품취급하기 때문인듯.
- 기타 커스텀 장비 : 몇몇 전사들의 경우 다른 전사들과 다른 특이한 능력이 있어 그것을 보완해주기 위한 간단한 커스텀 장비들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헬렌의 팔, 다리 장비나 알리시아, 베스 자매의 검은 장비들 등등.
- 요기 차단 약 : 작은 알약 형태로 제조된 요기를 차단하는 약. 전사가 복용했을 시 본인의 요기가 차단되어 다른 요마나 각성자, 전사 등의 요기 보유자들에게서 본인을 감출 수 있으나 상대의 요기도 감지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밀리아가 활용했 듯이 알약 하나를 반으로 쪼개서 복용할 경우, 당장은 아무런 효과를 보이지 않으나 한번 의식을 잃은 뒤부터 본인의 요기를 지우는 효과만이 적용되게 된다.
위에 언급한 기본적인 전투장비 외에는 보통 다른 물건을 휴대하고 다니는 일이 극히 적다. 그리고 업무 특성상 특수장비나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는 조직이 직접 현지까지 배송 및 지급해주며, 장비의 손상이 있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돈의 경우에는 업무상 수금은 조직이 100% 담당하므로 클레이모어가 돈을 가질 이유가 없으나, 업무상 필요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돈을 어느 정도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4. 특징
전사가 되면 보통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진다.- 눈동자 색이 은색으로 바뀐다. 그래서 세간에서 전사들을 부르는 다른 명칭이 '은안(銀眼)의 마녀.'
- 머리색이 금발로 변화한다. 단 각성자가 되면 본래색으로 돌아온다.
- 귀 등이 요마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 피부색 또한 창백하게 된다.
- 민간인보다 정서적으로 냉정하다. 다만 개인차가 심해서 일괄적인건 아니다.
- 요력을 사용하면 눈동자가 요마처럼 째진 눈동자(고양이눈)로 변하며, 색깔도 금색이 된다.
- 요력을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10%는 눈동자가 바뀌는 정도지만 30%는 얼굴이 조금 변하고, 50%이상 사용하면 근육이 부풀고 이빨이 튀어나오는 등 요마같은 형태가 되어간다.[6] 그리고 80%를 넘기면 더이상 요력을 억제하지 못하고 각성자가 된다.
- 체온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강추위 속에 방한복 없이 다니더라도 문제되지 않는다.
- 식사와 수면량의 필요가 상당히 줄어든다. 보통 일주일간 계속 전투를 벌이면서 잠을 안자도 되며, 한달에 한번 식사해도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다.
- 체력과 지구력도 엄청나다. 체력이야 앞서 말한 전투력을 보면 쉽게 예상이 가능하며, 지구력도 며칠간 계속 걷거나 장거리를 전력질주해도 몸에 이상이 별로 없다.
- 치유력이 엄청나게 높다. 상위의 방어형 전사의 경우엔 치명상조차 순간재생하며, 회복능력이 떨어지는 공격형 전사도 사지가 토막나도 다시 붙이는게 가능할 정도이며 완전히 결손되어도 시간을 들이면 재생도 가능하다. 대신 그 경우엔 해당부위가 일반인 레벨로 떨어진다.
- 업무를 수행하다가 전사하거나 각성자가 돼서 부각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불로장생에다 성장하긴 해도 늙지도 않으며 병에 걸리는 경우도 아직까지 없다. 또한 수명은 아직까지 오래 산 사람이 없다보니 불명.
- 반인반요지만 신체능력은 오히려 순수 요마를 초월한다. 일반 요마보다 훨씬 빠르며 완력도 강하며 대검인 클레이모어를 한손으로 가볍게 휘두를 정도. 요력을 해방할 수록 신체능력은 더더욱 증가하며 상위 넘버는 1:1로 각성자도 쉽게 토벌할 정도다.
- 무기인 클레이모어에 몸을 기대지 않으면 어딘가 찝찝해서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없는 모양. 갈라테아 말론 침대 밑에 넣어두면 침대에서도 편안하게 잘 수 있다고...
5. 업무
전사의 임무는 단순히 요마나 각성자를 처리하는 일이다. 마을 등지에서 요마 토벌 의뢰를 받으면 조직 수뇌부에서 그에 맞게 전사를 편성&투입하며 토벌이 끝나면 대금을 받는 것은 조직원의 일이며, 간혹 의뢰 성격에 따라 요력을 지우는 약을 먹고 민간인처럼 행세하다 몰래 잠입하는 경우도 있으나 요마를 상대로는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클리셰에 따라 전개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촌장이나 사제 등 해당 지역의 대표자나 의뢰주와 만나 목적지와 의뢰 확인 후 요금의 수금방식등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준다. 물론 토벌에 실패하면 다른 전사가 파견될 것이라고 시크하게 이야기해준다.
- 지역을 순찰하다 요마를 발견하면 엘레강스하게(아니면 터프하게) 벤다.
- 요마를 완전히 처치하면 칼 한 번 휘둘러 대검에 묻은 피를 턴다.
- "임무는(혹은 이것으로) 끝났다. 보수는 뒤에 나타날 검은 옷 입은 남자에게 줘라" 란 말을 남기고 어딘가로 사라진다.
반면 각성자 토벌의 경우 한자리 수 넘버를 가진 전사가 대장직을 맡고, 넘버 30미만의 전사 2-3명이 부하가 돼서 보통 4명 구성으로 한 조를 이루어 움직인다. 가끔 30번 이후의 전사가 조에 추가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진짜로 전력외 취급을 당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각성자는 일반 요마보다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전사가 단독으로 상대하기 매우 어려우므로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조원중 사상자가 생기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며, 강력한 각성자라도 만나면 전멸해버리는 일도 흔하다.
[1] 각성자는 부리기가 힘드니 각성이 더 늦은 여성들을 전사로 만들어 부리는게 조직 입장에선 더 관리가 수월할 것이다.[2] 각성은 성적 쾌락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요력을 해방시키는 만큼 각성에 대한 충동을 억누르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남자들은 번번이 단기간 만에 한계를 뛰어넘어 각성해버렸기 때문에 이후로는 남자 전사를 만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3] 각성자는 애초에 부리기가 불가능하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각성을 했든간에 각성을 하는 순간 인간일 때의 의식은 사라지고 사고방식이 완전히 돌아서기 때문이다. 아무리 조직이 막장이라도 인간을 소나 돼지 같은 식량으로 밖에 여기지않는 각성자를 대놓고 부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4] 동료의식이 없어보이는 테레사도 로즈마리가 각성했을때 늦게 왔다고 생각해서 가슴아파했으며 동료보다는 각성자를 베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고 말하기도 한다.[5] 만화적 허용일 수도 있고 작중 미아타밖에 사례가 없긴 하지만 각성했다가 되돌아 오는 데에 성공하면 일단 상처는 벌어지지 않는 듯 하다.[6] 후반이 될수록 요력 출력을 끌어올려도 신체변화 묘사는 그리 다뤄지지 않는다. 눈동자가 변하는 정도만 주로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