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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arka러시아의 네네츠어로 '동물의 가죽'을 뜻하는 단어 Парка(빠르카)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1] 18세기 이후로 영어에 유입되면서 큰 후드가 달린 앞이 열리는 방한용 외투를 통칭하는 말로 쓰여졌다고 한다. 한국에서 이 옷이 처음 들어왔을 때에는 일본어 외래어로 착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겨울옷들 중에서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한다.
파카의 어깨와 목에 있는 파카 상징인 털은 사실 겉으로만 드러난 것이 아니라 옷 속에도 있다. 주로 밍크털을 많이 이용한다.
현대적인 파카의 디자인은 7,80년대 미군에 의해서 전파되었다. 미군이 양차세계대전, 냉전, 6.25전쟁에서 대량의 방한복을 소모하면서 대부분의 의류 공장에서 미군에 파카를 납품했다. 전후 패션 디자이너와 의류산업 종사자들은 남아있는 공장과 원단을 활용하여 민간에 군용 파카를 전파시켰고 오늘날 패션 아이템으로 정착했다. 대표적인 양식은 육군의 M-51 / M-65 피시테일 파카와 공군의 N-2B / N-3B 스노클 파카다.
현대 미군은 간편하게는 CWU 재킷을 많이 입는데, 이것은 파키와는 유래가 다르고 항공점퍼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
2. M-51 / M-65 피시테일 파카
미군의 M-51 방한 외투다. 이 방한 외투는 한국 전쟁 당시 미군들의 방한을 위해 제작되었는데, 허벅지와 무릎 사이 정도까지 내려오는 길이이며 흔히 피시테일이라 부르는 뒤의 갈라진 끝단이 특징이다. 그래서 피시테일 파카로도 불린다.
이 피시테일을 보면 끈이 달려 있고, 똑딱이 단추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앞뒤로 끝을 조여서 묶고, 단추를 채워 아래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디자인된 것이다. 이같은 양식의 원조는 공수부대 피복으로, 피쉬테일은 강하 중에 바람으로 옷이 뒤집혀서 방향감각을 잃거나 패닉에 빠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뒤집히지 않게 앞과 뒤를 여밀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비슷한 사례로 독일 헌병의 바이크 승무원용 코트가 있다. 이건 바이크 타기 편하도록 다리를 감싸서 여미게 되어 있다.
m51은 개파카라는 별명처럼 내부 라이닝이 알파카 울같은 두껍고 비싼 재료로 만들었다. 따라서 무겁고 고가인 단점이 있었고 이를 개량한 것이 m65 파카이다. 라이닝이 폴리에스테르 충전재로 바뀌고 m51에서 일체형이던 후드가 m65에서 분리형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후드 분리여부로 m51인지 m65인지 구분할 수 있다.
한국군도 90년대까진 M51 파카를 입었다. (다만 내피는 그냥 충전식이다.) 하지만 이후 후술할 스노클 파카로 변경된다. 재미있게도 안팎을 뒤집어 입어서 설상용으로도 쓸 수 있었다.
야상처럼 패션아이템으로 쓰이는 파카는 주로 피시테일 파카다. 하단의 피시테일의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각광받는다. 두꺼운 솜털을 쑤셔넣은게 아니라, 내피를 몇겹 가지고 있어, 패딩과는 달리 울퉁불퉁하지 않다. 대게 밑단의 길이가 허리 아래까지 닿으며, 눈까지 가리는 큰 모자를 달고 있다. 민간 의상으로 주로 쓰인 곳은 한국이나 미국이 아닌 영국이었다. 19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에는 모드 문화가 런던을 휩쓸었는데 당시 영국 10대들은 베스파, 슬림 컷 수트, 모던 재즈 음악 및 피쉬테일 파카를 좋아했다. 피쉬테일 파카를 입게 된 이유는 스쿠터를 타는 동안 수트에 먼지가 묻는 것을 막기 위해 값싼 군복으로 이용되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모즈룩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3. N2B / N3B 스노클 파카
n2b는 ma-1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래글런 소매를 가지고 있고 양갈래로 열리는 일체형 후드를 가지고 있다. 길이에 걸맞게 파카보다는 플라이트 자켓으로 더 많이 검색된다.
n3b는 n2b에서 허리가 더 긴 버전이다. 미 공군이 1950년대 중반에 방한용으로 도입하였다. 이 파카는 m51, m65보다 길이가 더 짧으며, 피시테일이 없다.
4. 국군의 스키 파카
국군에서 사용하는 스키파카도 이 스노클 파카를 베이스로 디자인되었다. 주로 육해공군의 전방지역 부대 위주로 지급된다. 후드는 따로 뗄 수 있다. 스키파카라 불리지만 스키 부대에서 입지는 않는다. 스키부대에서도 과거에는 착용했지만 2000년대 이후 별도의 하얀 색 위주 패턴의 설상 위장복을 지급받는다. 구조나 재질이 스키 탈 때 입기 적당하지도 않다.
병사 복지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한국 군대인만큼, 개인 지급용이 아닌 부대피복으로 부대 차원에서 관리하기에 사실상 근무 나갈 때나 최전방에서 철책 점검을 할 때 정도가 아니면 입지 못한다. 물론 이거는 육군의 이야기고 전방의 해군과
주 용도는 앞서 말했듯이 겨울에 초병으로 근무할 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 -10도 이하로 온도가 떨어져서 C~D형 근무를 서야 하는 상황에 입고 나간다. 착용감은 대략 두툼한 파카 정도로 군용치고는 매우 나쁜 정도까지는 아니다. 다만 보온력이 문자 그대로 매우 나쁜 정도가 아닌 수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지라, 전방에서는 내복까지 입고 다 갖춰 입어도 얼어죽을 정도로 추울 때가 대부분이다.
방한 근무 풀세트(방한복+방한바지+방한화+목토시+귀도리+안면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은 흡사 남극탐험을 하는 탐험가들을 연상시킨다. 방한 세트를 제대로 입으면 틈새로 칼바람은 크게 들어오지는 않지만, 대신 말단 부위인 장갑과 방한화는 순식간에 뚫리기 십상이다. 게다가 이걸 다 갖춰 입으려면 시간도 꽤 걸린다.
사제 방한 의류 및 방한 장구는 가격을 제외하고 군용 보급품에 비해 훨씬 좋다. 원피스 다운의류, 3중 보온 부츠, 전지를 이용한 방한 양말/장갑 등 영하 20도 미만에서도 버틸 수 있는 방한 장구 정도는 돈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카투사는 미군용 방한복 체계인 ECWCS를 지급받는다. 근데 레벨 4~7까지는 전역 때 반납해야 한다고 한다.
참조
제조 및 납품 회사는 코오롱 인더스트리로, 본래 인트라넷 속 간부피복쇼핑몰에서 개개인이 구입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금지되었다고 한다.
스키파카와 연계 및 결합하여 입을 수 있는 내피도 존재한다. 입대 장병들에게 지급하는 방상내피와 비슷한 스타일의 옷인데, 다만 현용 디지털 방상내피랑 다르게 보다시피 녹색 단색으로 되어 있다. 스키파카와 마찬가지로 현 시점에선 개개인의 구매 및 소지는 불가능한 부대 용품이다.
마찬가지로 스키파카 내피와 한 세트인 바지 역시 존재한다. 사진의 맨 왼쪽.이 역시도 개개인 소지용이 아니라 부대 용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