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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2:02:32

의류건조기

파일:LG트롬-건조기-16kb_2.png
대표적인 의류건조기인 LG 트롬

1. 개요2. 상세3. 구분 기준
3.1. 열원3.2. 건조 방식3.3. 습기 배출 방식
4. 대한민국 내 판매 브랜드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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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자
영어 Clothes dryer
중국어 衣服烘干机(간체)/衣服烘乾機(번체) 또는 干衣机/乾衣機

빨래를 말릴 때 사용하는 건조기로, 세탁기와 더불어 사용한다.

2. 상세

영미권에서는 상식이자 생필품 수준으로 사용하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다소 낯선 편이었다. 당장 바로 옆의 일본만 해도 빨래건조기를 생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2017년 들어 미세먼지베란다 확장형 아파트의 증가, 전기요금 누진제 대폭 완화[1] 등으로 대한민국 내 시장이 급격히 커졌다. LG전자히트펌프식 전기건조기가 히트를 치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었으며 삼성전자가 후발주자로 나섰다. 그 이전에는 주로 군대코인 세탁소, 기숙사 등지에서나 자주 볼 수 있었다.

외형상 드럼 세탁기와 비슷하지만 문을 열었을 때 문짝에 고무패킹이 붙어있으면 건조기, 입구 모서리에 고무패킹이 붙어있으면 세탁기로 구별할 수 있다.

드럼 세탁기의 경우 아예 건조 기능이 내장된 모델도 있는데, 현재 주력으로는 잘 나오지 않는다. 전기요금이 건조기와 대비해서 많이 나온다는 단점으로 점차 사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추세다. 다만 일본에서는 공간 활용 때문에 그런지 여전히 주력으로 나오고 있다.

조작법은 세탁기보다 훨씬 단순하며, 시간을 수동으로 조절하거나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전기요금에 부담이 다소 있다는 점. 누진제 때문에 전기를 많이 쓸 수 없는 대한민국에서는 영미권처럼 대중화되지 못한 제품이다. 빨랫대빨랫줄을 설치한 후 여기에 빨래를 널어 자연건조하는 경우가 많다.[2] 다만 최신 건조기의 경우 효율이 많이 높아져서 1회 건조시 약 1kW의 전기[3]만 소모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전기사용량이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실내건조를 한다면 제습기를 동원하는 경우도 있다. 건조기를 써야 할 경우에는 전기히터식이 아닌 가스식이나 히트펌프식을 설치한다. 그리고 세탁기에 내장이 된 건조기능은 필터가 부실하거나 먼지가 많이 쌓이는 단점도 존재한다. 또한 건조기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옷감이 상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3. 구분 기준

3.1. 열원

건조용 열을 만드는 에너지원에 따라 가스식과 전기식으로 구분한다.

가스식의 경우 열풍의 강도가 세서 건조 효율성이 높고, 가스비가 싼 국내 특성상 비용 면에서 다소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열풍의 강도 때문에 옷감 손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편이며, 가스관과 연통을 연결해야 하므로 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이 생기고 설치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 데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을 막기 위해 가스보일러마냥 환기에 신경써야 하는 게 단점이다.

전기식은 전원 코드만 연결하고 바로 제품 구동이 가능하며 배기가스가 없어 환기에 덜 신경써도되는 등 그 편리성 때문에 최근에 더 선호되는 추세이다.

3.2. 건조 방식

3.3. 습기 배출 방식

4. 대한민국 내 판매 브랜드

상표 열원 건조방식 습기배출방식 특징
LG트롬 전기 히트펌프 콘덴싱 듀얼 인버터
삼성 그랑데 전기 히트펌프 콘덴싱 -
린나이 가스 ? 에어 벤트 -
SK매직 전기 ? 에어 벤트 중국 OEM
화이트나이트 전기 ? 에어 벤트 세탁 제품의 명가 월풀의 중저가 건조기 제품군
릴리 핸슨 전기 ? 에어 벤트 직관적인 구동 방식
히츠 전기 ? 에어 벤트 오랜 업력의 중저가 전문 라인업 보유
미디어 전기 ? 에어 벤트 대륙 대표 가전 브랜드, 주로 중저가 라인업 운영
블롬베르크 전기 히트펌프 ? 일명 '김수현 건조기'로 마케팅 중인 프리미엄 브랜드
클라쎄 전기 히트펌프 ? 대유위니아舊 동부대우전자의 백색가전 브랜드
클라윈드 전기 히트펌프 ? 캐리어에서 신규 진입한 브랜드
매직쉐프 전기 ? 에어 벤트 원래 주방용품 수입사, 최근 중저가 제품군으로 진입
위닉스 전기 히트펌프 ? 일렉트로룩스 산하 독일 AEG와 공동 개발, '박보검' 모델로 기용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마케팅
아남 전기 히터 콘덴싱 저온 건조 기능도 제공한다. 모델은 딱 8kg짜리 두 모델뿐이다.
미닉스 전기 히터 에어 벤트 미니 건조기로 유명하다.

5. 기타


[1] 기존 11.7배에서 3배(여름, 겨울철에는 7배)로 엄청나게 줄였다.[2] 특히 다세대주택의 경우 옥상빨랫대빨랫줄을 설치해놓아 옥상에 빨래를 널어 말리는 것이 보통이다.[3] 일반적인 누진 2구간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200원 정도.[4] 초음파 가습기를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5] 전원을 끄면 와이파이가 끊어지며 어플에는 전원버튼이 없다.[6] 2월에 시그니처 브랜드로 출시되었으며, 4월에 트롬 오브제컬랙션 브랜드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