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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5:18:20

ECWCS

파일:external/media.defenseindustrydaily.com/GEAR_ECWCS-III_Cold_Weather_All-7-Layers_lg.jpg


소개영상.

1. 개요

Extended Cold Weather Clothing System. 미군의 날씨별 의류 시스템.

이전에는 CWCS(Cold-Wet Clothing System)라는 영하 10도까지의 의류나 CDCS(Cold-Dry Clothing System)라는 영하 51도까지의 동계 의류를 썼다.

1980년대 중반에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미군을 위해 개발되었다. 흔하게 GEN으로 요약된 택이 붙어있고, 이건 세대를 뜻한다. 현재 3세대까지 개발되어 있다. 파카바지, 플리스 자켓 등 12종류의 의류 구성에 개인의류를 날씨 및 온도에 따라 지역별 레벨별로 나누어 놓았다. 온도별 단계를 정해놓고 매뉴얼대로 온도에 맞추어 입으면 된다.

2세대부터 폴라텍 제품을 채용하고 있으며 의류를 총 5종으로 나누었다. 아프가니스탄보스니아 주둔지로 확장해 가는 과정에서 노르웨이지역까지, 즉 전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미군 환경에 맞추고 있다. 1세대는 22개로 복잡하였으나 점차 수를 줄여 3세대는 옷이 총 12개로 줄였고, 디자인이 발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주한미군으로 배속되는 경우 한반도의 겨울철 날씨 때문에 일괄적으로 ECWCS를 보급받는다. 훈련소 및 후반기 훈련에서 초도보급 받는 물품이 아니기에 동절기에 한국으로 온 병사들의 경우 ECWCS를 보급받기 전까지 추위에 떨어야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1] 부대 및 지휘관에 따라 착용가능한 피복 종류를 제한하는 경우가 잦으며 특히 사진 최우측의 파카의 경우에는 야전이 아닌 이상 그 착용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미군들도 마시멜로라고 부르면서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카투사 요원들은 과거엔 미군들처럼 자대 배치후 장구류(TA-50) 보급과 함께 일괄적으로 지급받았으나 동계에는 KTA에서 레벨1과 플리스 자켓을 지급받는다. 그리고 당연히 ECWCS는 각종 장구류들처럼 전역시 필히 반납해야하는 물품이기에 군생활 가운데 많은 애로사항을 빚게끔 하기도 한다. 군 전역시 밖으로 가지고 나올수 있는 물품은 ECWCS 레벨 1, 2 및 ACU 상하의와 전투모, 전투화 등만 해당된다.

3세대 (GEN Ⅲ) 기준으로 7단계를 간략히 보면
또한 엄연히 ECWCS 피복들은 아니지만 기타로 보급받는 부수 피복류들이 있다. 이러한 피복류들은 반납하지 않고 개인이 갖고 전역할 수 있다. 해당 피복류는 다음과 같다.

사진과 꽤 자세한 부가설명이 달려있는 블로그가 이를 잘 소개해주고 있다.

[1] 초도보급으로 받는 야전상의나 신형 고어텍스 재킷이 있기는 하지만 부대에 따라 착용을 금지하는 경우가 잦다.[2] 부대에 따라서는 이걸 외투로 그냥 입고 돌아다녀도 뭐라고 안하는 부대도 있고, 외투로 입고 다니면 스모킹 내지 경징계를 주는 부대도 있다.[3] 엄밀히 말하면 지급되긴하나 UCP 패턴으로 된 판초가 훈련용으로 지급됨.[4] OCP 이전 UCP 시절에는 모자도 회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