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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7:28:04

라코노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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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Laconophilia

1. 개요2. 상세3. 비판4. 관련 문서

1. 개요

스파르타에 대한 애호를 의미한다. 해당 단어는 고대 스파르타가 있었던 라코니아 지방에서 유래되었다.

2. 상세

고대 그리스 당시에도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대표되는 군국주의 체제 스파르타를 옹호했던 그리스인들이 종종 있었지만 일부 철학자들과 일부 시민들의 주장으로만 그쳤고 다수는 스파르타 사회가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주로 아테네에서는 귀족파 엘리트주의 세력들이 자국의 민주정을 비판하며 스파르타와 아고게 교육을 추종하는 행태를 보였다. 플라톤도 본인의 명문가 출생에 스승의 부당한 죽음이 더해져 국가 등지에서 스파르타를 모델로 한 이상사회를 설파하였다.

스파르타가 완전히 몰락해 로마 귀족들의 관광지 취급을 받은 로마 시대 이후로 스파르타의 존재는 잊혀지다가 르네상스 시대에 고대 서양 문명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면서 스파르타는 현재와 같은 이미지로 해석되기 시작했다. 나치즘을 비롯한 전체주의, 군국주의, 우생학 옹호자들은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할 때 스파르타를 예시로 정했고 현대에도 대안 우파 사이에서도 스파르타처럼 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데올로기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도 스파르타가 인용되었는데 강인한 무력, 체력, 엄격한 교육을 강조하는 데 쓰이고 있다. 한국만에도 일부 학원에서 "스파르타식 교육"을 광고하는데 이는 스파르타가 엄격했다는 이미지에서 나온 것이다.

3. 비판

민주주의, 인권 강조때문에 자신들이 나약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현재까지도 스파르타를 애호하고 있지만 오히려 현재 그리스에서 이어지고 있는 민족은 아테네를 비롯한 이오니아인이다. 스파르타의 후손이 현재에 와서는 몇 천명밖에 안되는 소수 집단으로 전락한 것은 주변 폴리스에 대한 지성적인 태도로 세력을 넓힌 아테네와 달리 스파르타는 배타적이고 고압적인 정책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스파르타에 대한 애호는 현재에 이르러 극우주의자들의 반지성주의를 정당화하는데 악용되고 있는데 그들은 힘세고 철저하다는 스파르타가 현재도 아닌 고대 로마의 그리스 점령 이전부터 몰락했던 원인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단적으로 스파르타는 노예제 기반의 경제를 운용하다 한번 엎어진 뒤 다시 부흥하지 못했다. 자영농 전사 체제가 소수 지주들의 토지독점이 이뤄지자 스파르타의 자랑인 전사들도 사라졌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