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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진국(性進國)은 인터넷상의 속어로, 선진국의 앞부분인 '선(先)'을 발음이 비슷한 '성(性)\'으로 바꾼 단어다. 한국에서 주로 가리키는 대상은 일본[1]이며 가끔 미국[2] 혹은 유럽[3] 등에서 유통하는 콘텐츠에서 성적인 요소가 범람하는 것에 착안해 '성(性)적으로 발달한 나라'라는 의미를 내포한 속어이다.그래서 '성문화가 발전한 나라'라는 의미보다는 '앞에서는 점잖은 척하고 뒤에서는 하악대는 성문화가 이상하게 발달한 나라' 정도의 비꼬는 뉘앙스로 사용하거나 그냥 '성문화가 많이 개방적인 나라' 정도의 뉘앙스로 쓰기도 한다. 성진국이라는 단어의 뉘앙스가 문화 지체 현상을 까는 데 매우 잘 어울리기도 한다.
참고로 한국에서 성진국으로 주로 불리는 대상인 일본에서는 비슷한 표현으로 '에로 대국\'이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에로 대국' 日, 부끄러워"…고교생 '성인물 출연' 가능에 우려
참고로 대한민국과 타국의 성문화를 국가별로 비교하는 문서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2. 예시
2.1. 아시아
동양권에서는 '성진국'하면 보통 일본이 거론되고 서양권에서는 '성진국'하면 독일을 연상한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서구권 국가들이나 튀르키예와 같이 이슬람권에서 세속적인 국가라서 다른 이슬람 문화권에 비해 종교색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가 좋지 않은 의미로 '성진국'이라고 거론된다.[4] 튀르키예는 이슬람 문화권이지만 공창제가 있는 국가다.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분명 아동들이 보는 것인데 등장인물들이 선정적이라면 '과연 성진국의 조기교육'이라는 식으로 승화하는 식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짱구는 못말려로, 일본산 어린이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수위가 비교적 높은데 작품이 진행될수록 어린이 애니메이션급으로 매우 순화된 편이다.
2.1.1. 일본
2.1.1.1. 메이지 유신 이전
전통적으로 요바이와 혼탕, 공창제와 현대에도 내려오는 토비타신치를 비롯해 풍속점이라는 이름 하에 사실상 허용되는 흔한 매춘, 문어와 해녀에서 볼 수 있는 수간 춘화 등 일본인들의 성에 대한 사고방식과 의식이 타국인들이 볼 때 충격적으로 앞서긴 했으나 20세기 중반부터 여성들도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부분이 사그러들었다고 봐야 한다. 물론 AV, 야애니 안에서 현실로 실현할 수 없는 과거의 관습을 구현해서 추억하는 것들도 많다. 위와 같은 풍습들은 일본이 종교적으로 불교, 그 중에서도 진언종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기도 하다.[5] 일본 불교에서 쓰는 불경 중 이취경(理趣経)이라는 경전에는 "XX도 청정하면 보살이 된다"는 둥 매우 충격적인 내용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 이런 연유로 한국과 중국에 존재하는 남녀칠세부동석 규칙이 일본에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8살이 넘어서도 같이 노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당연히 조선통신사나 서양에서 온 기독교 선교사들의 눈에는 상당히 문란하게 비춰졌다. 하지만 메이지 유신 이후 서구화를 표방하면서 요바이, 혼욕 등의 문화가 자취를 감추고 일부일처제가 자리잡았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로 일본도 서서히 성문화가 개방적으로 가긴 하지만 68운동으로 빠르게 성문화가 개방된 유럽에 비해 그 속도가 현저히 늦었고 이제는 유럽보다 훨씬 보수적인 문화가 되었다.2.1.1.2. 현대 일본
현대 일본의 성문화는 유럽처럼 대놓고 개방적이라기보다는 양지에서는 보수적이나 음지에서는 퇴폐적인 것에 가깝다.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주변에 비교할 만한 선진국이 일본 정도라 한국에 비해 개방적인 일본이 성진국처럼 여겨지지만 실상제로는 유럽과 비교했을 때 일본의 성문화는 개방적인 축에도 끼기 어렵다. 현대 일본은 유럽 전역에 흔한 누드비치도 거의 없으며[6] 북유럽 등에서는 흔한 나체 혼욕도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OECD 국가들의 대부분이 아무리 못해도 혼외출산율 40%가 넘지만 일본은 5%도 안되는 정도로 낮다. 2023년 3월에 몇몇 관광객들이 지브리 테마파크에서 장난으로 여아 캐릭터 인형을 들고 성적인 포즈를 찍어 SNS에 올린 것에 대해 일본 전국에서 논란이 터지고 자국 사람들의 반응도 안 좋고 해당 테마파크 사장도 "쓴 소리"를 한 마디 할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이다. 게다가 많은 한국인들이 착각하는 것인데, 사실 일본 현행법상 포르노는 불법이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AV라는 어중간한 이름을 붙인 성인물만 유통될 뿐 대놓고 포르노 상품을 유통시키지는 못 한다. 서구 포르노에선 구경도 하기 어려운 모자이크가 필수인 것도 이것 때문이다.[7] 게다가 AV배우 출신이나 매춘 종사자 등은 일반적인 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여러 상황에서 차별받는 것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돈이 궁해 원조교제를 한 여고생이 이지메를 당한다던지, AV에 출연했던 사실이나 퇴폐업소에서 일했던 과거가 알려지면서 멀쩡히 잘 다니던 직장에서 짤린다던지 하는 일들이 일어난다.즉, 전반적인 문화는 성에 대해 상당히 보수적이지만 음지로 들어가는 순간 마치 눌러 왔던 성적 개방성을 보상받기라도 하려는 듯 타국 입장에서 보면 충격적일 정도로 성을 가지고 놀고 소비하는 경향이 강하다. 심지어 이런 제품들마저도 판매될 정도이니 말 다한 셈이다.
성 상품화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데 도쿄 카부키쵸에 즐비한 호스트바가 대표적인 사례다. 성관계까진 하지 않고 호스트들이 여자들의 장단을 맞춰주면서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매춘까지는 아니다.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낵바도 마찬가지인데 호스트바든 스낵바든 2차를 가는 것은 개인간의 합의이기 때문에 매춘이 아닌 개인 간의 연애와 같은 것이라는 것이다. 이 점에서 한국의 노래방 도우미와 비슷하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TV 자체의 영향력이 많이 감소한 데다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세가 되다 보니 자극적인 준 성인프로도 마음만 먹으면 골라 볼 수 있고, 성인인증을 해야 성인물을 볼 수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FANZA에서 서비스하는 성인버전 모바일 게임에서도 이용은 계정에 등록된 나이로 판별하지만 들어가서 보기만 할 때 나오는 "당신은 19세입니까?"라는 질문에 yes/no 버튼을 양심에 맡기는 조치만 하고 있을 정도라서 해당 서비스에서 자율적으로 제한을 해금할 수 있기 때문에 TV방영 버전에서 검열을 하든 안 하든 사실상 의미가 없다. 애초에 은혼이나 귀멸의 칼날 같은 선정적인 작품이 일본에서는 초등학생들도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이다.
거기다 일본은 현실에서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창작물로 그리는 것은 현실에 있는 사람이 피해를 입은 게 아니니 상관없다는 식으로 매우 관대한 것처럼 보이지만 만약 성인작품과 관련된 사건이 일어나서 논란이 된다면 사오리 사건처럼 심의기관이 신설되는 경우가 있다. 부모가 오타쿠일 경우 자식이랑 수위 높은 만화나 애니를 보면서 화목하게 오순도순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으며 아무리 음지와 양지를 철저히 나눈다고 하더라도 양지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며 이는 뒤집어 말하면 직접적인 성관계가 들어가지만 않으면 가슴이나 유두가 노출되어도 양지문화라는 뜻이 된다.[8] 최근에는 양지 만화도 17세 이용가 만화는 성기를 하얗게 덧칠 처리하거나 물체로 묘사해서 보이는 성관계씬을 양지 문화로 인정해 주는 추세로 확대하였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몽골과 함께 인터넷 검열이 아예 없는 몇 안되는 나라로 꼽힌다.[9]
한국과 달리 심의 기관들의 심의가 한국보다 더 관대하고[10] 허용되는 성인물의 범위가 좀 더 넓을 뿐이다. 일본에도 음란물 유포죄가 있으며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포르노급 수위는 표현할 수조차 없다. 자국 시장에 풀리는 포르노들은 실제론 성기 같은 중요부위에 모자이크를 꽉꽉 채워서 내보내며 오로지 해외 수출용만이 노모자이크 버전으로 풀릴 뿐인데 이조차도 사실은 '성기 삽입 장면 금지' 조항을 내건 일본 법망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즉, 법안 자체만 보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성을 탄압하는 데는 크게 차이가 없으나 심의가 한국보다 매우 관대할 뿐이다. 단지 일본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인 거고 한국은 성인물은 성범죄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인식하기에 철저하게 통제한다는 차이일 뿐이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아무리 모자이크로 신체 노출을 다 가려도 실제 인물의 성행위 장면이 있으면 음란물로 간주되는건 물론 단탈리안의 서가나 바케모노가타리처럼 성행위 장면도 없으나 조금이라도 폭력적으로 여기면 19세를 주거나 5등분의 신부처럼 성행위도 없지만 약간의 서비스신이 있다는 것만으로 19세 이용가 취급을 받았다. 반면 일본은 이 부분에서 17세 이용가나 15세를 줄 정도로 좀 더 관대하기 때문에 AV가 제작될 수 있다.
즉 일본은 음지와 양지를 철저히 나누고 음지 영역에 몰아넣고 소비하는 나라다.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처럼 성인물은 그저 개개인에게 만족감을 주며 대리만족으로 달래주기 위한 허구의 가상매체일 뿐이며 해당 성인물로 인한 범죄가 늘어나지 않는 이상 대리만족에 만족하지 못한 극소수 인원들이 성범죄가 발생하더라도 현실과 가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이상한 인간들이 있다고 인식할 뿐이지 한국처럼 작품 자체가 성범죄를 유발한다며 만악의 근원 취급하면서 탄압까지는 가지 않는다. 당연히 일본도 사회이기 때문에 성에 민감하다. 아무리 성인물 수천 편이 시장에 풀린다고 한들 이것들이 떳떳하게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일본의 PC방격인 인터넷 카페도 성인 이용가가 안 붙는 이상 카페에서 제공하는 만화나 DVD 중 성인지나 AV는 절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본인들이 평소에 성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아니다.
간혹 성진국의 위엄이랍시고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의 예능이나 방송매체가 캡처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건 유료 성인채널이나 심야방송의 방면이 짤방으로 퍼져나간 것이고 가나가와현 가나마라 지방에서 열리는 남근축제만으로 일본은 성에 진보적이라는 식의 글이 많이 올라오지만 이는 이때만일 뿐 일상적인 일본의 모습이 아니다.[11] 특히 NHK 같은 방송국은 심야방송도 건전하다.[12] 성적인 이야기를 공적인 자리에서 꺼내는 것은 일본에서도 무례한 것이며 남에게 민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문화가 각인된 일본인들은 불쾌하게 받아들인다. 성과 관련된 것은 문란하다며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건 어딜 가나 마찬가지이며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에서도 BJ가 방송 중에 음란물을 송출하면 경찰에 수사받듯이 일본의 성인물이나 성적인 요소를 다루는 여성 유튜버인 히로세 유우만 해도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성인물을 보여준 것만으로 경찰에 공연외설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 물론 히로세 유우는 풀려나서 유튜브 채널을 변함없이 운영하고 있다.
오히려 음지이기 때문에 철저히 폐쇄적인 방향으로 소모되는 게 현실이다. 부모가 AV 배우라는 사실 때문에 집단괴롭힘을 당하거나 집안 몰래 AV를 찍었다가 부모랑 의절했다는 일화만 봐도 답이 나온다. 일본은 성산업으로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성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나라다. 남성 AV 배우로서 큰 인기를 얻은 시미켄 도 아버지에게서 "야, 이 자식아! 본명 쓰지마!!"라고 야단 맞았다는 증언을 했을 정도로 AV 배우들에게의 대우가 좋지 않은 건 말할 필요도 없다. 다만, 그 이후로 추가적인 꾸짖음은 없었다고 한다.
대중적인 매체는 1990년대까지는 확실히 한국보다 심의가 느슨했지만[13] 2020년 기준으로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하고 있다. 예전에는 아이들 보는 만화에 가슴골이 파인 옷이나 속옷 차림 등의 신체노출이나 음담패설, 옷 갈아입거나 목욕하는 장면, 노상방뇨 등이 자주 나왔지만 현재는 전부 다 잘라 버리는 추세다. 2020년 기준으로 일본에서도 아동용 만화에서는 볼키스나 포옹 정도의 가벼운 스킨쉽만 허용하고 있다. 일본의 국민 만화인 크레용 신짱은 절대로 2000년대에 허용됐던 수위대로 일본에서 방송하지 못한다. 도라에몽도 만화에서 대놓고 보였던 이슬이의 목욕씬[14]이나 팬티 들춰보기 같은 선정적인 요소를 최대한 잘라내고 있으며 2020년에 방영된 타이의 대모험 2020도 원작과 타이의 대모험 구작에 있었던 성적인 요소가 모두 삭제되었고 노다메 칸타빌레도 20년 전 원작에 있던 가슴 만지는 장면을 작가 본인이 신장판을 내면서 "내가 그렸지만 다시 보니 이건 아닌 것 같다"며 수정하여 화제가 되었다.#
또 한 가지 예를 들어 80~90년대였다면 대낮에 버젓이 방영되었을 법한[15] 수위 높은 애니메이션들이 2000년대 이후에는 밤 10시 이후로 밀려나는 추세다.[16] 상술했듯이 일본도 한국 못지않게 성에 민감한 나라이고 점점 더 성적인 요소를 아이들이 보는 매체에서 빼려고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성적인 매체를 쉽게 접하지 못하도록 점점 새로운 규제들이 생겨나는 추세다. 소위 말하는 성인을 위한 드라마나 프로가 아니면 일본의 대중적인 매체는 한국과 수위가 비슷하다. 심지어 90년대라고 마냥 느슨하기만 했던 것도 아니다. 당장 그 유명한 카우보이 비밥부터가 TV 도쿄 초방 당시 무리하게 저녁 6시에 편성하는 바람에 분량이 1쿨로 반토막났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
일본 민간 게임 심의 기구인 CERO도 전세계 규정에 맞추기 위해 2010년대 들어서 선정성에 엄격해진 편이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청불 정도 수위의 선정성이 일본에서는 CERO C만 받는 수준이었지만 요즘은 한국과 비슷해져 청불 수준이면 한국과 유사하게 CERO D, 15세 수준이면 CERO C를 주는 추세다.[17] 심지어 과거에도 신체 부위의 직접적인 노출은 일체 금지하는 등[18] 양지의 매체이기 때문에 콘솔 게임들은 CERO D등급을 받아도 검열을 엄청나게 당한다. 일본은 양지 매체에는 매우 엄해서 성인용 작품이라고 해도 한국 저리 가라 수준의 잣대를 들이댄다. 심지어 그 CERO D등급 게임마저 부모 보는 앞에서 하기 부끄러워서 몰래 하는 일본 게이머들도 많다.
헨타이로 대표되는 에로 동인지들도 2010년 이전까지는 2D 가상 매체이기 때문에 성기를 대충 은폐해도 넘어갔지만 2020년 기준으로는 확실히 검은 선으로 가리는 수준으로 강화되었다. 간혹 픽시브나 트위터 등에서 노모자이크 성기 노출 일러스트가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그건 그저 규정을 위반한 일러스트들이 아직 모니터링에 걸리지 않은 것일 뿐이다. 즉, 버젓이 돌아다닌다고 괜찮은 게 아니라 모니터링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안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음란물 유포죄로 기소당하는 걸 감수하고 그런 걸 올리는 것이다.
영화윤리위원회에는 선정적인 장면에 대해 꽤 관대한 편이다. 웬만한 청불 영화는 R15+ 이하로 넘어가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정도 수위는 되어야 R18+을 받을 정도... 물론 대한민국에서 성적 요소로 인해 15세를 받은 영화/영등위 선정성 3단계가 R15+를 받는경우도 어느정도 나오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유스.[19] 심지어 영등위 선정성이 2단계인 비바리움도 일본에서 R15+이다. 그런데 영화윤리위원회 심의가 관대하다고 해서 일본인들의 수위 높은 영화를 좋아하는 게 아니며 그래서 일본에서 일반인들이 주로 찾는 영화의 등급은 대부분 G, 높아봐야 PG12이다.
일본 사회가 성적으로 진보적인가 보수적인가의 진지한 연구와 별개로 일본이 제작하는 성인물들의 수준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하고 수위가 파격적임은 부정할 여지가 없다. 아시아에서, 적어도 동양에서 일본이 가진 양질의 성인물 산업을 따라올 나라가 없고 이것이 해외에서도 잘 알려져 성진국 소리를 듣는다. 괜히 국적 불문한 포르노 사이트들에서 발에 차일 정도로 흔한 게 일본 영상이 아니다. 일본의 성산업만큼은 AV신법 등 일본의 맞닥뜨린 규제들을 돌파하기 위해 계속 진보(?)하며 애쓰고 있다.
외국에서도 일본을 성진국 취급하는지 동인지 공유 사이트명이 도쿄 도서관이다. 사실 여기 도서관에는 존재한다. 애당초에 여기는 일본에서 발행된 모든 책들이 가는 곳이라.[20]
일본인들 스스로도 "アダルト大国"이라고 부르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실제로 2022년 4월 1일부터 일본의 성년 연령이 만 20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졌는데 이는 메이지 시대인 1876년 관련 법이 생긴 지 146년만이며 이와 동시에 만 18세도 부모 등의 동의 없이 AV 출연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일본 현행 법률에 따르면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아동 포르노금지법으로 AV 출연이 허용되지 않으며 18세와 19세에 대해서는 부모 등의 동의가 없는 계약을 민법의 미성년자 취소권을 행사함으로써 취소할 수 있었지만 개정 민법이 시행돼 성인 연령이 낮아지는 다음 달부터는 만 18세가 되면 부모 등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계약을 맺을 수 있어 AV 출연을 강요받는 등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본에서 나왔다.
그에 대한 우려로 명분을 얻고 제정된 게 AV출연피해방지·구제법이라는 AV 신법인데# 이러한 법 개정이 제작사의 권리를 지나치게 침해하고 정작 당사자인 AV 배우들까지도 반발하는 등 개악되는 바람에 AV 발매가 급감했다. 이로 인해 일본 AV산업이 중대 기로에 놓였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인들의 관점에서 기묘한 것은, 일본법에서는 음주와 흡연은 아직도 20세부터야 가능한 반면 AV 출연은 18세부터도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2.1.2. 대만
사실 성산업에 대한 규제를 보면 동아시아권의 진정한 성진국은 바로 대만인데 그냥 성인에게만 판다는 조건하에 포르노 판매가 합법이기 때문에 국부수정이 없기 때문이다. 대만은 2011년부터 성매매 특구 지역 내에서의 매춘 행위는 합법화하였다. 물론 대만도 성매매가 사회적으로 금기인 건 마찬가지지만 애초에 성매매를 합법화했을지언정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잡힌 곳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 동성결혼 법제화, 트랜스젠더 장관 임명, 젊은 여성의 옷차림에 대한 널널한 기준[21] 등을 고려해 보면 대만이 오히려 한국, 일본, 중국보다 훨씬 성적으로 개방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심의 기관도 선정성에 대해서 정말 관대한 편인데 자국에서는 선정성으로 R18+이 나온 일본 영화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와 '언더 유어 베드'가 대만에서는 15금에 그쳤다.
2.2. 미국
미국도 마찬가지로 포르노 산업은 발달했으나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그런 화제를 꺼리는 분위기가 대부분이다.[22] 성이 터부시되는 것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미국은 청교도 개신교적 문화가 기본으로 깔려 있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가정들이 보수적이다.[23]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시키자는 내용을 방영한 에피소드를 보면 그런 내용을 청소년에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가정은 미국에서도 상당히 개방적인 편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오프라 윈프리 쇼의 한 화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놓고 자기네 아이들에게 뭐라고 설명하면서 접종하겠느냐면서 조금이라도 성적인 것에 관련된 것이면 예방 접종까지 거북하게 생각하는 부모들도 수두룩한 것이 미국 중산층의 현실임이 그대로 드러난다.특히 몰몬교가 가득한 유타주는 성 말고도 옷, 음식까지 화려한 것을 꺼릴 정도로 21세기의 한국보다 1960~1970년대의 한국에 준할 만큼 매우 폐쇄적이라서 미국에서도 폐쇄적이라고 비판을 받는다. 한국에서 접하는 '미국의 개방적인 모습'은 서부나 동북부, 중서부 지역 대도시의 자유주의자들의 모습이다. 그나마 이런 지역에서조차 중산층들이 밀집한 교외 지역은 도심부와 달리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미국은 미성년자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전 세계에서 제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성에 엄격하다. 유명한 틴팝 스타가 시상식에서 봉춤을 췄다거나 성인이 다 되어서 섹시 콘셉트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온갖 논란을 감수하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기 때문이다. 자유주의가 기조인 나라이기 때문에 성인이 음란물을 즐기는 것 자체는 큰 논란거리가 아니지만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대체로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한정적으로 보수적인 경향을 띄는 편이다. 야동을 컴퓨터에 깔아놨는데 알고 보니 그 중 하나가 아동 음란물이었다? 그러면 5년 정도는 감방에 있어야만 한다. 게다가 여기에는 미국 특유의 청교도적 윤리관이 강하게 작용한다.[24] 따라서 비슷하게 자유주의적이면서 미성년자 보호에 열을 올리는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 미국의 성윤리는 가시적으로 더욱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 감옥에서 연쇄살인마와 동급으로 취급 당하는 인간이 바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저질렀거나 성매매를 한 인간이다. 즉, 합의든 아니든 미성년자의 성적인 문제로 감옥에 왔다면 살인범을 포함한 모든 죄수들에게 린치 당할 각오는 해야 한다.
어린이용 매체는 한국보다 훨씬 엄격하다. 한국에서는 미국 매체들도 선정성이 좀 있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실제론 일본과 다르게 미국은 아동이 보는 작품에서 철저히 성적 요소를 배제한다.[25] 일본 애니가 북미로 수출될 때 선정적인 요소가 있으면 얄짤없이 편집된다. 특히 미국은 아동 성범죄 문제 때문에 이런 부분에 더더욱 엄격하다. 오죽하면 우주소년 아톰이 리메이크되었을 때 아이의 나체를 연상시킨다며 옷을 입힌 디자인으로 바꾸었을 정도다. 한국에서 전체이용가를 받는 것들도 미국에서는 심의가 걸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아예 성인을 위한 매체라면 한국보다 노골적인 선정성이 허용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청소년용 매체에도 매우 엄한 잣대를 들이댄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는 15세 관람가까지는 종종 베드신이 들어가기도 하며 성행위 암시 정도는 예사로 들어가는 반면 미국에서는 두 남녀가 키스하고 포옹하다가 옷을 벗어서 성행위를 암시하는 장면[26]만 나와도 바로 R(17세 이상) 등급을 받는다. 물론 R등급은 17세 미만도 보호자를 동반하면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27] 특히 미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학부모들이 심의에 참여하기 때문에 애들 보는 것과 성인들 보는 것을 엄격하게 분리한다. 당장 미국 회사인 유튜브가 선정적인 동영상에 얼마나 철저하게 연령제한과 노란 딱지 조치를 거는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미국의 대중적인 네트워크 회사들도 포르노 동영상을 절대 자회사의 플랫폼에 올리도록 용납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도 성행위 및 애무 행위나 유두, 항문, 성기 노출은 금지사항이며 해당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즉시 계정정지 조치가 가해진다.
대신 미국 공교육계의 성교육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물론 그 내용은 주(州)마다 다르나 생물학적 성기능, 이성 간 성행위, 피임에 관한 것들은 물론 교내에 출산 비디오를 무삭제로 틀어주거나 말하는 아기 인형으로 피임의 중요성과 원하지 않는 임신의 문제점, 육아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등의 내용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국가 특성상 성교육 과정에 정치적 올바름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미국이 포괄적 성교육에 근접한 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셈이다.[28] 특히 미국에 바이든 행정부에 들어서면서 이런 성교육이 점차 확대 추세에 있다. 반면에 보수 성향의 일부 주 지방에서는 주법을 통하여 성교육을 규제하거나 기독교식 순결 교육을 선호하기도 한다.
2.3. 유럽
미국을 비롯한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들보다도 유럽 본토 국가들이 성에 대해서 훨씬 개방적인 편이며 특히 북유럽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성에 대해 개방적인 나라들이다. 그 중에서도 덴마크가 성진국 중에 성진국으로 꼽히며 그 다음으론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정도가 대표적인 원조 성진국으로 꼽힌다.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도 자타공인 성진국이며 남유럽 국가 중에서는 중년과 노년의 나이에도 누드비치를 즐길 수 있는 스페인이 자타공인 성진국이고 이탈리아도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와 가까운 북이탈리아는 매우 개방적이다. 특히 스페인은 남유럽 중에서도 물론이며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 봐도 상당히 개방적인 국가 중 하나다.[29] 동유럽 국가 중에선 헝가리와 체코가 성진국으로 꼽힌다. BDSM 포르노로 유명한 독일도 대외적으론 성진국적인 이미지가 있으며 의외로 공산권 국가인 동독이 끝판왕이었다.[30][31]이런 유럽 국가들은 남미의 브라질과 칠레와 함께 성에 대해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진짜 성진국들인데 이런 나라들에선 이미 1970년대부터 15살 정도만 되면 포르노를 보거나 구매하는 게 자유로울 정도다. 성교육이나 성을 주제로 진지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할 수 있는 등 정말로 '성진국'이라고 부를 수 있는 면이 있다. 청소년의 임신과 출산도 사회문제로 다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스페인의 FICEB, 독일의 VENUS FAIR 등 포르노 축제도 유럽 각지에서 열리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역사적으로 볼 때 유럽권의 성 개방적 풍조는 그들 기준으로도 '성혁명'(sexual revolution)이라고 할 만큼 유례가 없던 것이며 1960년대~1970년대에 68운동이나 히피 무브먼트로 대표되는 사회, 문화적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다. 실제로 유럽권도 1960년대 이전에는 다른 문화권과 다를 바 없이 보수적인 면이 많았으며 프랑스만 해도 이미지와 달리 과거에는 사회 분위기가 엄청나게 보수적인 축에 속했다. 지금은 한국의 미성년자들도 세계문학 필독서 중 하나라며 읽는 보바리 부인이 막상 처음 출판됐던 1850년대에는 외설 논란에 휩싸였고 출판 금지 직전까지 가기도 했는데 이런 풍조가 20세기 초까지도 계속되었고 심지어 68운동이 일어나기 불과 2년 전인 1966년에는 세르주 갱스부르가 쓴 'Les Sucettes'라는 샹송의 가사가 지나치게 음란하다 하여 방송 금지를 먹었으며 해당 샹송을 불렀던 프랑스 갈(France Gall)의 가수 커리어가 끝장날 뻔하기도 했다. 영국은 1928년에 집필된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 오랫동안 금서로 취급되었다가 1960년에야 해금되었다. 이탈리아 영화인 시네마 천국에서도 일부 장면들을 보면 1960년대 이전 유럽의 윤리관이 썩 개방적이지 않았다는 걸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포르노 배우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다. 튀르키예계 독일인 여배우 지벨 케킬리가 영화 '미치고 싶을 때'로 유명세를 모을 때 독일 타블로이드지에서 케킬리가 배우 데뷔 전에 찍은 포르노를 폭로하는 바람에 구설수에 올랐고 부모에게 절연당한 사건이 있었다.[32] 물론 이후에도 독일 영화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면서 성공했으니 동아시아에 비하면 개방적인 것도 사실이지만 말이다.
이런 국가들일수록 성범죄에 대해서는 민감하다. 유럽 국가들도 포르노를 만들거나 정말 진지한 성교육 학습을 목적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성적 요소를 배제하는 건 다른 나라들과 별 다를 것 없다. 제 아무리 서유럽, 북유럽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사는 동네인 건 어디 안 가는지라 한미일 세 나라보다는 많이 봐주겠지만 일정 선을 넘는다면 이 동네 사람들도 불쾌해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애초에 성희롱의 정도를 넘어가면 그건 성문화가 아니라 그냥 범죄다. 특히 지미 새빌과 마르크 뒤트루에 대한 영국인과 벨기에인의 인식을 보면 알 수 있듯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적 학대나 착취 문제에 대해서는 유럽인들도 사회적으로 매장당해 마땅한 중범죄로 인식한다.
SNS 사이트 등에서 선정적인 콘텐츠에 연령 제한을 거는 것은 데일리모션 같은 유럽 회사들도 마찬가지다.
원조 성진국 국가들인 북유럽에선 예전엔 심지어 아동 포르노그라피 제작도 합법적으로 허용했다(!). 예를 들어 덴마크의 유명한 포르노 제작사였던 Color Climax사는 1970년대에 초등학생 나이의 여아들이 성인 남성들과 실제로 성행위를 하는 진성 아동 포르노 영화들을 시리즈로 제작하여 극장에서 개봉했다![33] 아동 포르노가 철저히 불법화된 현대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다가 아동 포르노에 대해 인권침해 문제가 제기되면서 나라 망신이란 여론이 불거졌고 이 방면에 제일 민감한 미국 측의 압력이 거세진 1980년대에야 금지시켰다.
덴마크에선 일명 '동물 매춘\'이 사회적인 논란이 된 바 있다. 개나 염소와 같은 동물들을 사람에게 매춘 상대로 파는 행위가 크게 이슈가 되었고 결국 2015년 7월에 공식적으로 해당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실제로 가까운 유럽 국가에서 일부러 동물 매춘을 즐기기 위해 덴마크로 넘어오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2.3.1. 슬라브 국가들
슬라브 국가들의 대표격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도 이런 이미지가 굳혀졌다. 특히 러시아 포르노는 일본 다음으로 알아줄 만큼 유명하고 노출에 관대하여 여기 출신 포르노 배우는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남유럽이나 동남아시아 등 기후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국가들의 해변에서는 동유럽 국가 출신 관광객들이 나체 혹은 반나체 상태로 즐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슬라브권이 성에 대해서 개방적인 이미지가 각인된 이유가 있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와 같은 동유럽이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세르비아와 같은 구유고 연방 지역은 전통적으로는 굉장히 보수적인 국가들이었으나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1, 2차 세계대전 이후 남성들이 많이 사망하면서 살아남은 여성들 증 가정과 사회의 전반적인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반강제적으로 사회적활동에 참가하는 인원이 늘면서 여성들의 사회적 입김이 강해지기 시작하였고 20세기 후반에는 공산주의 붕괴로 인해서 자본주의로 체제 전환으로 인한 혼란으로 인해 생계유지를 위해서 여성들이 성매매로 몰리면서 어찌보면 비자발적이고 반강제적으로 성문화가 외설적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는 워낙 2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막대하게 입으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남성들의 인구가 급감하여 행정관료들이 여성으로 채워지면서 도시권 중심으로 사회분위기가 여성을 우대하는 분위기로 흘러간 것도 있다.
그 결과 성문화 자체를 주도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이성간 성관계와 노출이 개방적인 지역이 되었다. 물론 동유럽 지역도 북유럽과 서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보수적이긴 하다. 국가별로 차이가 존재하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러시아를 필두로 동슬라브 지역이 상대적으로 가부장제가 옅어져서 여성들이 성문화를 주도하는 느낌이 강하고[34] 서슬라브와 남슬라브 지역이 아시아, 아프리카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가부장제가 조금 남이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유럽에서 가난한 지역이다 보니 네셔널리즘이나 기독교 보수주의도 강성한 지역인 만큼 보수적인 사람들도 얼마든지 존재하므로 여기 여성들을 성적 대상화하며 쉽게 생각하는 행위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소련 붕괴와 유고 해체 이후 경제가 너무나 악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매춘에 나선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당사자들 앞에서는 이런 얘기를 꺼내지 않는 게 좋다.
추가로 슬라브 문화권의 대부분 국가들은 20세기 말엽에 공산주의 체제의 붕괴로 완전히 나락가서 그렇지 그렇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35]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는 물론 같은 유럽 대륙인 남유럽[36]보다도 산업화가 훨씬 빨리 진행되고 도시화도 빨리 추진되었다. 이는 유럽에서 열강의 문을 먼저 열었던 스페인과 포르투갈보다도 30~40년 이상이 빨랐으며[37][38] 20세기 중후반에 들어서 산업화 전선에 뛰어든 대한민국보다도 50~70년 이상을 앞서 갔었다. 그리하여 이미 타문화권보다 빠른 도시화로 인해서 자유연애를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세계적으로 일찍 깔린 편이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2.4. 라틴아메리카
스페인, 포르투갈과 같은 전통적인 유럽 문화와 노예무역을 통한 흑인 문화가 기본베 이스에 19세기와 20세기 경에 이민을 온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등 유럽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받은 중남미도 성에 대해서 개방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이는 중남미 국가들의 사회문화에서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선정적고 섹스어필을 대놓고 하는 라틴팝 가사나 안무와 막장 드라마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텔레노벨라 역시 신체를 노출하며 성관계하는 장면이 아무렇지 않게 나올 정도로 개방적인 모습이 나타난다.중남미가 이렇게 성적으로 개방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은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가 이 곳을 침략한 유럽인들에 의해 파괴되었고 노예무역을 통해 중남미 대륙으로 들어온 수 많은 흑인들과 근대에 이민 온 수많은 유럽인 이민자들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융합되기 시작했고 다른 국가들에서 있을 법한 지역의 전통 문화와 외국 문화간 충돌 및 갈등이 심화되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인종간 혼혈으로 인해 사회적 통합과 융합을 이룬 케이스인 것과 관련이 깊다. 애초에 원주민들이 유럽인들에게 학살당했으니 기존 전통문화가 자리잡았을리가 만무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독립을 했어도 원주민과 혼혈인들은 여전히 서민층과 극빈층을 벗어나지 못했고 식민지의 백인 총독부가 식민지배국으로 부터 독립을 한 것이기 때문에 기득권은 여전히 유럽계 백인들이었고 다른 대륙보다 유럽의 문화에 관대한 경향이 많았다.
이쪽 지역 국가들의 대도시들은 해안가나 더운 지역에 위치하기도 하고 스페인, 포르투갈의 영향으로 전통적으로 대도시에는 광장이 있고 거기에 교회, 시장, 시청이 딱 붙어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예로부터 광장에 모여 사교하는 문화가 발달했는데 이 영향으로 외향적인 사회성과 이에 기반한 남유럽의 문화가 널리 퍼진 편이기도 하고 현대에 와서는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원주민 등 다양한 문화가 결합이 되어 흥을 돋우는 카니발 축제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노출에 관대하고 외설적인 성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가 개방적이라는 이미지가 매우 강하다. 물론 성교육 시스템은 유럽에 비하면 좋지 않아 청소년 미혼모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아무리 중남미가 동아시아 문화적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개방적으로 보일지라도 카니발 축제나 문란한 성 문화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많으며 특히 독실한 신앙을 가진 가톨릭이나 개신교 복음주의자들도 얼마든지 많다. 이런 사람들 앞에서 성적으로 쉽게 보고 접근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위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3. 기타
과거에 있었던 일부 나라들도 시대에 따라 다른 나라들에 비해 성적으로 개방적이면 성진국이라는 칭호를 얻는데 당나라와 고려, 로마 제국이 대표적인 사례다.대한민국은 겉으로는 성에 매우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고 허구한 날 인터넷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저출산 문제도 심각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성진국이라고 여겨지지는 않지만 의외로 사회적으로 보면 성에 개방적인 편에 속하는 나라다. 서구권과 중남미에 비하면 보수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웃국가 일본보다는 개방적인 면도 있고 보수적인 면도 있다. 지구상에서 성적으로 가장 개방적인 대륙인 유럽과 비교해도 유럽에서 가장 보수적인 몇몇 국가의 개방도와 엇비슷한 수준은 된다.[39]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성문화 문서 참조.
얼핏 생각하기에 성진국일수록 왠지 청소년 출산율[40]도 덩달아 높을 것 같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별로 상관관계가 없다. 2021년 세계은행 통계를 보면 성적으로 보수적인(?) 한국이나 대표적인 성진국(?)인 일본이나 성적으로 매우 개방적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이나 모두 2~3대로 최하위권이며 성적으로 꽤 보수적인 면이 있을 것 같은 미국이 16으로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세계평균은 42이며 대체적으로는 빈곤국들이 수치가 높은 편이다.
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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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의 이쪽으로의 고유명사처럼 쓰인다.[2] 미국은 어떤 면에선 한국보다 보수적인 나라지만 한편으로는 지구상에서 자본주의가 최고로 발전한 나라답게 돈 되는 포르노 콘텐츠가 넘쳐나며 이것들이 죄다 한국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에 이런 오해를 받고 있다. 한편으로 미국은 여자 연예인의 순결 서약 혹은 순결 반지 착용 여부가 뉴스거리가 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셀레나 고메즈 항목 참조. 한국도 여자 연예인이 순결 서약을 한다거나 하는 걸 괴상하게 보고 2-30대의 젊은 층들은 연인간 성행위를 자연스럽게 여기는 걸 생각해 보면 미국이 생각만큼 개방적인 나라는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한국도 2010년대부터는 중년층도 피임 위주 성교육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도 종교색이 강한 지역 한정으로 혼전순결을 가르치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성문화를 정의내리자면 각양각색이라는 게 맞는 말이다. 워낙 드넓은 땅덩이와 넘치는 인구, 개인주의가 고도로 발전한 터라 별의별 사람들이 골고루 존재한다. 대도시는 확실히 한국 기준으로 개방적이다. 어느 나라나 지역간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미국은 그 차이가 엄청나다.[3] 어찌보면 이쪽이야말로 진정한 성진국이다. 온 가족이 티비를 볼 저녁 시간대에도 버젓이 알몸이 나오고 북유럽의 온천 지역은 남녀혼탕도 흔하다. 결혼도 잘 안 하고 동거로 대신하며 스와핑 등도 훨씬 자유롭다. 일본처럼 가리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정말 알몸으로 혼탕이다. 물론 유럽에서도 네셔널리즘이나 기독교 영향이 강한 폴란드,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같은 곳은 이성교제나 성관계는 한국, 일본만큼 보수적이지만 오히려 알몸 노출 자체는 관대한 편이고 반대로 몰타, 그리스, 키프로스, 포르투갈, 아일랜드처럼 이성교제나 성관계는 한국, 일본보다 약간 자유로운 편이지만 알몸 노출은 꽤나 보수적인 국가들도 존재한다. 역시 기독교 세가 강하지만 세속적인 삶에는 비교적 덜 결부되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같은 곳도 위에 언급한 유럽 국가들은 물론 한국, 일본보다 성관계나 알몸 노출 모두 개방적이지만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북유럽 국가들보다는 보수적인 국가들도 존재한다.[4] 몇몇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이면서도 어느 정도 선은 지키는 이란조차 성진국이라고 폄하하기도 한다.[5] 구카이가 소아성애자 의혹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편이다.[6] 그나마 있는 곳도 오키나와의 외국인 전용 정도가 겨우다.[7] 가끔 나도는 모자이크 안 된 AV는 원래 해외 수출 전용이거나 암흑의 루트로 유통된 것들이다.[8] 대표적으로는 언급되는 작품으로는 야부키 켄타로 작가가 그린 투 러브 트러블 시리즈가 있다.[9] 이때문에 FC2라는 무법지대에 가까운 성인 아마추어 컨텐츠가 넘쳐나는 사이트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아동 성범죄 영상과 같은 선넘는 영상만 아니면 미국 연방수사국의 수사 협조 요청을 무시할 정도로 건드리지 않는다.[10] 물론 악명높은 게임물 등급 위원회인 CERO는 제외된다.[11] 대부분 돌아다니는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화질이 매우 낮은데 심의가 느슨했던 10년 이상 된 자료들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마저도 지금은 많이 순화된 것이고 1980년대에는 더 심한 것들도 저녁 시간 때 틀어주기도 했지만 이런 프로그램들조차 엄연히 '지켜야 할 선'이 있었고 이걸 넘어가면 안 되었다. 1984년 후지TV의 심야 버라이어티 쇼였던 '올나이트 후지'에서 마츠모토 아키코(松本明子)가 단어 하나 잘못 썼다가 방송국에 출입금지를 당했단 이야기는 일본에서 꽤 유명한 편이다.[12] 정확히 말하면 새벽시간대에 '영상산책'(映像散歩)이라고 해서 그냥 평화로운 풍경영상만 보여준다.[13] 사실 한국 역시 2000년대까지만 해도 지금보다는 느슨한 편이었다.[14] 특정 화에서는 유두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었다.[15] 특히 90년대 중반까지는 심야 애니메이션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다시피 했던 것도 있다.[16] 물론 2000년대 이후로도 대낮이라고 해서 무작정 수위가 낮기만 한 건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은혼.[17] 참고로 CERO는 선정성에는 최대 D 등급까지만 심사한다.[18] 성기야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유두 노출까지도 금지한다! 실제로도 에로게가 콘솔판으로 이식되면 전연령판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CERO D 등급을 받고도 H씬 생략으로도 모자라서 노출 CG까지 죄다 검열된다.[19] 폭력적 요소로 인해 15세를 받은 영화도 마찬가지다. 영화 암살은 일본에서 살상 묘사로 R15+를 받았다.[20] 유리가면 팬들이 이 도서관에 들어가서 소장자료로 작가의 미발행 단행본을 만든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21] 사실 널널하다는 개념은 화려하고 노출이 있는 옷을 입어도 신경쓰지 않는 것과 화장하지 않고 부스스하게 다녀도 신경쓰지 않는 것 둘 다를 포함한다. 대만의 매우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짧은 옷과 노메이크업 둘 다 자연스럽게 받아지는 편이다.[22] 미국의 래퍼 카디비도 스트리퍼로 일할 때 어머니한테는 베이비시터를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23] 기독교인들이 60%가 넘는 국가가 미국이다.[24] 한국의 개신교가 보수, 극우 성향이 강해서 비판을 받는 것도 이런 성향이 강한 미국의 개신교가 그대로 유입되었기 때문이다.[25] 다만 제작사에 따라 은유적으로 집어넣는 경우는 있다.[26] 두 남녀의 속옷 차림만 보여주고 바로 암전이나 생략 처리[27] 미국의 영상물 등급에서 한국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해당하는 등급은 NC-17등급이다.[28] 물론, 이러한 성교육을 원치 않는 학생/학부모는 성교육 대신 자습을 선택할 수 있다.#[29] 스페인 옆 나라인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를 포함한 발칸반도 국가들도 미혼인 젊은이들끼리 프리섹스를 즐기는 것은 막지 않지만 위에 언급한 국가들처럼 부모가 있는 집에서 성관계를 할 수 있는 정도는 절대로 아니고 따로 만나서 즐길 것 다 즐기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막지 않는다. 다만 노출과 포르노는 슬라브권이 포르투갈보다는 개방적인 편에 속한다. 물론 포르투갈이나 슬라브권 국가들이나 결혼한 부부가 문란하게 불륜을 저지르고 총각, 처녀 시절처럼 클럽에 놀러다니고 이성교제를 하고 다니는 것은 당연히 매우 좋지 않게 본다. 다만 이혼했거나 동거하다가 헤어진 경우에는 자유로운 이성교제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감을 가지지 않는다. 여전히 집 수리하고 힘쓰는 일은 남자의 일, 가사와 육아는 여자의 일로 치부되는 등 가사분담이 잘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초에 이쪽 지역이 유럽에서 가장 보수적인 동네이기도 하다.[30] 3명의 파트너를 갖는 게 가능했고 누드비치도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었으며 공공장소에서 노출을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물론 포르노는 불법이었으나 아예 정보기관인 슈타지가 포르노를 만들기도 했다.[31] 밑에서 후술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동슬라브권 국가들도 남녀간 자유로운 이성교제 및 프리섹스를 하는 것은 그 누구도 말리지 않을 정도이며 이들보다 경제가 발전한 동아시아 국가들보다도 노출, 성관계에 대해서 자유로운 편에 속하지만 무늬만 민주주의이고 사실상 일당독재 국가라 정부와 국민간 권력 거리가 워낙 크기도 하고 그에 따라 분위기가 결혼한 부부의 역할을 매우 엄격하게 분리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남자는 남자답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인식이 매우 강한 편이다. 그러다보니 연애 중 발생하는 데이트 폭력에 대해서 무감각한 편이고 부부간 가정폭력은 거의 방조하는 수준이다. 성관계와 이성교제만 자유로운 분위이다 보니 단순히 자유를 넘어 방종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성폭행, 폭행, 성병, 미혼모 등 사회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32] 다만 이 부분은 지벨 케킬리가 튀르키예계 집안 출신이라는 점도 한 몫했다. 특히 튀르키예계 독일인들은 본토의 튀르키예인들보다 종교적으로 보수적인 것으로 유명하다.[33] 가정용 비디오(VCR)가 대중화되기 전인 1970년대의 서양에선 포르노 영상들을 성인용 극장에서 상영했다.[34] 물론 여기도 여자들이 집안일은 더 많이 하는 모습이긴 하다.[35] 워낙 동유럽이 주변 유럽의 강대국들간 이권다툼과 민족주의의 광풍에 휩슬리던 지역이다 보니 국가 주도로 군사력과 개발에 집착한 경향이 있었다. 서유럽과 일본보다 한참 늦었다던 러시아와 다른 슬라브 문화권 국가들도 1890년대 이전까지는 웬만한 대도시권은 산업화를 정착시켰다.[36] 이탈리아 북부 제외[37] 사실 이것도 일부 도시에 본격적으로 도입시기를 이야기 하는 것이지 이베리아반도에 공업 자체가 완전히 정착한 것으로 따지면 동유럽권보다도 스페인은 50년, 포르투갈은 70년 까지도 뒤쳐졌다. 물론 현재는 1980년대 이후 급속도로 발전한 이 두 국가가 체제 붕괴로 완전히 나락간 수많은 동유럽 국가들을 뛰어넘었다. 체코, 슬로베니아, 발트 3국은 이미 이들보다 일찍 산업화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본주의로 체제 전환 직전이었던 시기에는 이들에게 1인당 GDP가 역전당하다가 30년 만에 2020년대에 와서는 일부 국가는 다시 재역전하거나 코앞까지 쫓아왔다.[38] 물론 포르투갈도 농업 중심이었던 본토가 한참 늦은 것이지 해외영토인 앙골라 지역은 스페인과 비슷하게 50년대부터 산업화를 진행하였다. 앙골라를 포르투갈 본토와 해외영토를 이어주는 교두보로 이용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발전에 열을 올렸지만 식민지 전쟁 이후 포르투갈은 70년대 이후 부터 본국에 본격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기 시작한다.[39] 대한민국 전체의 성 개방도는 대체적으로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폴란드,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코소보, 몰타, 키프로스와 튀르키예의 대도시권 한정으로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개방도에 걸쳐져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것은 이성간 자유연애와 섹스, 여성들의 복장상태에 대한 개방도에 한정일 뿐이고, 동성애는 웬만한 동유럽, 슬라브 문화권 국가들보다도 훨씬 진보적이다. 앞서 언급한 11 개국과 비교를 해봐도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한 포르투갈과 아일랜드를 제외하면 대한민국보다 개방적인 국가는 없다.[40] Adolescent fertility rate. 15-19세 여성인구 1000명 당 출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