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4:30:49

이슬람 극단주의

1. 개요2. 정의3. 특징
3.1. 이슬람 근본주의자 = 이슬람 극단주의자?3.2. 니캅아바야를 입으면 이슬람 극단주의자?3.3. 시오니즘에 맞서는 팔레스타인 독립운동?
3.3.1. 비슷한 사례
4. 대한민국은 이슬람 극단주의로부터 안전할까?
4.1. 이슬람 이민자 유입 = 이슬람 극단주의자 증가?
5. 목록6. 같이 보기

1. 개요

Islamic extremism / Radical Islam

영국 정부가 제시한 신조어로, 이슬람을 내세워 민주주의, 자유주의를 반대하고 테러리즘을 일삼는 집단의 사상이나 심리를 의미한다. 이슬람 근본주의보다 더 강도가 세고 성향의 상태도 심하다.

2. 정의

영국 대법원은 이슬람 극단주의를 아래와 같이 정의했다.
여기서 그래도 테러리즘범죄는 반대한다면 이슬람 근본주의로 정의된다. 나무위키에선 이슬람 근본주의와 이슬람 극단주의라는 용어가 명확한 구별 없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용어적 정의가 아닌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자세한 현황은 이슬람 근본주의 문서를 참조하길 바란다.

3. 특징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중에는 사회 혼란으로 인해 박탈감과 보상심리, 소외감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으며 이 때문에 쿠란하디스 내에서 자신의 증오나 보상 심리를 합리화할 수 있는 내용을 취사선택하며 폭력을 합리화한다. 이런 경우 종교계에서 자체적으로 재교육과 도움이 필요한 현실이지만 이슬람주의 계열 성직자들이 종종 이런 사람들을 악용하거나 두둔하는 현실로 인해 이슬람 극단주의 범죄는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해서 발생한다. 특히 이런 국가들 상당수는 이들이 국가 지도층이거나 오랜 세월 동안 모스크를 지배한 지주 계급인 경우가 많아 이슬람 성직자들이 종교적 힘 이상으로 지역사회에 막강한 실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사태가 악화되기 쉽다.

이들은 비무슬림을 개종시키기만 하면 아무리 악행을 많이 저질러도 천국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다는 왜곡되고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자신들의 잔인한 폭력을 합리화한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처럼 쿠란까지 위반하면서 잔악한 폭력과 무자비한 살상 행위를 저지르는 일은 물론 일체의 독서와 문화 생활을 금지하고 파괴하려는 반지성주의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반지성주의적 가르침을 통해서 극단주의 성향의 선교사 개인의 가르침 외에는 전부 사탄의 가르침이라고 세뇌당하는 상황에서는 쿠란의 가르침이건 뭐건 더 이상 상관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반서방, 반기독교, 반유대주의 성향이 굉장히 강한데 그 이유는 무슬림 절대다수가 서구 기독교 세력이 근현대 이슬람 세계를 식민지배하고 착취한 걸 굉장히 상세하게 배우는 반면[1] 이슬람 세계가 에티오피아 및 중동과 그리스, 동유럽의 기독교 세계를 침략하고 노예무역을 한 것은[2]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해방[3]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4] 이슬람 세계와 기독교 세계는 서로 오랫동안 싸우며 치고받던 사이일 뿐 결코 한쪽이 일방적인 피해자나 가해자라고 할 수 없는 사이인데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이슬람 세계가 기독교 세계에 일방적인 침략과 피해를 입었다는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 "유대인들에게 조종당하는 타락한 서구", "서구의 여자들은 성상품화의 노예" 같은 원색적인 증오 발언으로 점철된 문구가 이들이 주로 애용하는 뻔한 레퍼토리.

이슬람 교리를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도 있긴 한데 내로남불 성향이 강한 사람이 많다. 애초에 쿠란에 기술된 이슬람의 교리가 현대 기준으로는 너무 옛날이라 원사료 부족으로 해석의 여지가 강하기 때문에 내로남불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사람이 이슬람 세계에서 권력자일 가능성 또한 높으니... 평소에는 같은 무슬림들한테 불쌍한 척하며 돈 빌리고 클럽 가서 펑펑 써버린 후에 돈 안 갚고 배째라고 나오다가 테러와 살인을 저질러서 갑자기 뉴스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나오는 경우도 적지는 않다(...) 성범죄를 저지른 후에는 히잡이나 니캅 등을 안 썼으니 강간을 당해도 마땅하다고 핑계를 대는 극단주의자들도 마찬가지의 경우다. 물론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히잡이나 니캅을 쓴 여자한테도 성추행 및 납치를 잘만 저지르며, 빽 있는 사람한테 걸리는 즉시 가족 전체가 고문참교육을 당한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는 '자신한테는 이슬람 교리를 매우 관대하게 적용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 교리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찌질이'[5]로 정의가 가능하다. 반지성주의도 이들의 특징.[6]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정의에 관련해서 관련 전문가나 무슬림이 아니라면 오해하거나 헷갈릴만한 점 몇 가지를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3.1. 이슬람 근본주의자 = 이슬람 극단주의자?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이다. 와하브파, 살라프파 등의 근본주의 무슬림들이 이들은 샤리아법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질 가능성이 더 크지만, 근본주의 무슬림들이 전부 테러리즘, 암살, 성범죄를 저지르는 건 아니기 때문에 사전적인 정의와는 부합되지 않는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중에 와하비즘을 따르지 않거나 반와하비즘적인 성격인 집단들도 많긴 하지만, 이들도 와하비즘의 영향을 받아 더 극단화되었다는 점을 문제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일례로 탈레반은 탈레반 멤버 상당수가 문맹이라서 이슬람의 체계적인 교리 같은 건 알지도 못하고 철저하게 자기들만의 삶의 방식인 파슈툰왈리에 따라 움직이므로 엄격히는 와하브파로 분류할 수가 없다. 이란시아파 단체인 혁명수비대 같은 경우에도 반미/반서방 성향에 여성인권 억압, 반지성주의 등 이슬람 극단주의의 쌍두마차를 이끌다시피 하지만, 동시에 극렬 반수니파, 반와하브주의자들이기도 하다.

3.2. 니캅아바야를 입으면 이슬람 극단주의자?

니캅과 아바야 또는 차도르는 선크림이 없던 중세에는 햇빛에 의한 피부 화상을 막기 위해서라는 실용적인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21세기에 일부러 이슬람 선교용 페이스북 계정이나 인스타그램 혹은 유튜브에 일부러 니캅과 아바야를 입은 사진을 계속 올린다면, 그리고 여성은 무조건 전통 이슬람 복장만을 입고 집에만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여자들을 이교도, 불신자이자 창녀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라고 봐야 한다.

원래 이슬람 근본주의에 따르면 여성은 아무리 아바야와 히잡을 입었더라도 사진이 찍혀서 공개되면 안 된다. 극단주의자들이 니캅과 아바야를 입은 여성의 사진을 계속 올리는 이유가 있는데 원래 이슬람 교리에 따르면 무슬림들이 비무슬림과 다른 복장을 입음으로서 '서로를 구별'하라고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슬림 여성보고 평소에도 히잡을 쓰라는 것인데... 단순한 히잡이 아닌 니캅과 차도르를 입은 사진을 계속 올리는 이유는 세속주의 무슬림과 자신들을 분명하게 구분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단순히 사우디나 브루나이 등의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 출신이라 사진 찍어 올리는 것에 불편함을 느낄 뿐인 여성들은 SNS 프로필 사진으로 동식물 사진을 쓰거나 그냥 기본 프로필 사진으로 놓아두고 마는 편이다. 그러나 얼굴까지 가리는 니캅 등을 쓴 후 굳이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는 데에는 이러한 것을 웹상에서 넓게 퍼트리고자 하는, 즉 프로파간다적인 목적성이 분명하게 있는 것이다.

단 걸프 국가 출신 여성들이 해외 여행을 나갈 때는 원래 입고 다니던 니캅과 아바야를 그대로 입고 다니기는 하는데, 이것은 원래 입고 다니는 걸 습관대로 계속 입는 것이지 무슨 "비무슬림들과 척을 지고 싸우겠다" 같은 의미는 아니다. 그런 복장을 강제하는 국가들은 사회 곳곳에 이른바 종교경찰들이 숨어 있어 조금만 옷깃이 흐트러져도 득달같이 나타나 복장이 선정적이라면서 여성을 잡아가는 게 일상사라 오히려 무서워하는 게 이슬람 여성들의 현실이다. 이를 잘 숙지하고 단순히 니캅을 입은 여성만 보고 오해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3.3. 시오니즘에 맞서는 팔레스타인 독립운동?

팔레스타인 독립운동은 이슬람 극단주의와는 직접적으로는 관련 없다. 1950년대부터 팔레스타인 독립운동을 이끌어 온 팔레스타인 해방기구(그 정당은 파타로 불린다)와 야세르 아라파트는 이슬람 근본주의자가 아니라 세속주의자이며 다른 조직인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PFLP)은 아예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주의를 강령으로 삼는다. 다만 1990년대에 떠오른 하마스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맞다. 하마스는 무슬림 형제단과 강하게 연계되어 있었는데 이집트의 무슬림 형제단이 자꾸 콥트 정교회 성당을 방화하자 원래 친팔레스타인 성향이 강하던 이스라엘 내 아랍계 기독교인들이 외면하게 되었다. 21세기에는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정계에서 주류가 되었다. 말하자면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팔레스타인 독립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팔레스타인 독립운동가 중에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정작 IS 같은 경우는 오히려 하마스의 민족주의적 성향을 문제삼으며 가자 지구에 종종 자폭 테러를 벌였지만 이스라엘 영토에는 쫄아서 얼씬도 안 했고 대부분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테러와 사적제재를 휘두르는 대상은 약하고 힘 없는 종교적 소수자들이다.

오죽했으면 이슬람권에서는 IS가 오히려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모사드의 조종을 받고 있다는 음모론도 돌고 있을 정도로 이들은 이스라엘에는 끽소리도 못하며 기껏해야 시리아의 세속주의 정부, 이라크의 시아파 정부를 공격하는데 더 힘을 쏟고 있다.

3.3.1. 비슷한 사례

1991년 소련 붕괴 후 러시아가 소련으로부터 독립할 무렵 러시아 공화국에 속한 북캅카스 지역에서는 체첸도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시도했다. 초창기에는 지도자 조하르 두다예프에스토니아 독립 운동 당시 소련군의 유혈 진압 명령을 거부한 적이 있어서[7] 좋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서구에서는 이들을 자유의 투사들로 칭송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다예프가 사망한 후 체첸 독립 운동이 와하브파 선교에 의한 이슬람 극단주의 운동으로 변질됨에 따라 극단주의 성향 인사들이 주도한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이라는 희대의 막장 아동 살해 테러가 발생한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해당 사건 당시 강경파들은 심지어 어린이들에 대한 학살만은 반대하던 같은 체첸 독립군 온건파마저 수류탄으로 폭살시키면서 체첸 독립군 온건파가 이탈하였고 당시 오세트인 어린이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이 세계 각지에 토픽으로 보도되면서 체첸에 대한 외부의 인식이 매우 부정적으로 변하였고 결국 지원이 전부 끊겨 2007년에 멸망했다. 내부의 극단주의 세력들은 한동안 남아서 이마라트 캅카스라는 조직으로 활동했지만 2016년쯤에 거의 토벌되어 사실상 멸망했다.

4. 대한민국은 이슬람 극단주의로부터 안전할까?

일단 언급할 점은 당연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무슬림 중에서도 소수이며 사실 한국에서 대놓고 이슬람과 관련해서 신성모독급 어그로를 끌지 않는 이상 굳이(...) 일부러 동아시아 중에서도 극단적으로 동쪽에 있는 한국까지 찾아올 극단주의자는 거의 없을 거라는 게 합리적이긴 하다. 다만 후술되어 있듯 내부적 문제는 상존하는데 그 부분은 한국 사회가 좀 더 관심을 갖고 윈윈하게 도와줄 필요가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의 해결 방안을 구상한 전문가들은 대개 서유럽에서 테러가 많이 일어나는 나라들[8]과 극단주의 성향의 난민들에 의한 범죄 문제가 부각되는 나라들[9]을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같은 난민 인구와 무슬림 인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테러와 난민 범죄 문제가 적은 나라들과 비교 분석했다. 이들이 내놓은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이슬람 극단주의 전문가들의 분석을 한국의 현황에 대입해 보자면, 다행히 한국에서는 아직 무슬림 이민자들이 따로 한 곳에 몰려 거주하여 해당 지역 땅값이 폭락하고 게토화되는 현상은 눈에 띄게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무슬림 외국인 노동자들 대부분은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대다수가 인도적 체류허가로 체류하고 있어 보조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을 해서 스스로 생계를 유지하는 데다, 일정 기간마다 심사도 받아야 해서 서유럽에서처럼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기본 교과 과정이 한국어로 되어 있고 명목상의 영어 수업도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한국 교육 시스템 특성상 무슬림 이민자들뿐만 아니라 재한 외국인 가정 전체가 교육 문제로 많이 힘들어하는 문제는 좌시할 수 없다. 알아둬야 할 것이 이슬람 극단주의는 반드시 대한민국에서 발흥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 악의 뿌리이긴 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를 막겠답시고 파키스탄계 초등학생이나 히잡 쓴 여자 같은 만만한 무슬림들을 상대로 분풀이성 따돌림을 가하는 행위는 오히려 이슬람 극단주의를 부추겼으면 부추겼지 없애지는 못한다. 이슬람 극단주의를 막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슬림들을 따돌리고 괴롭히고 루머를 퍼트리는 것이 아니라 극단주의 선교사들에게 지원자금이 가는 것을 막고 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육 편의를 확대하며 무슬림 이민자들이 빈민가를 중심으로 정부 보조금만 받으며 모여 사는 것을 예방하는 일이다. 이건 리콴유가 실제로 한 것이며 같은나라 사람들이 최대한 뭉치지 않도록 해라라는 이이제이 전략이다.

애초에 걸프 국가들의 이슬람 극단주의는 상술하듯 극단주의 국가들의 이슬람 성직자들이 대부분 지주계급이자 실권층이라 그들의 돈과 권력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것일 뿐 그것이 통하지 않는 한국의 이슬람 선교 지원은 대부분 이태원 이슬람 성원에 주로 집중되어 있다. 이 때문에 한국 내 이슬람 극단주의 선교사들은 이태원동 성원 신도들을 대놓고 '불신자'라고 모함하며 타크피르를 선동하고 다니기도 한다.[11] 참고로 한국의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태원 서울중앙성원을 유독 싫어하고 공격하는 이유는 이태원 성원은 자체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를 자정하는 데 나름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다른 건 몰라도 일부 외국 무슬림들의 한국인 대상 사기결혼 문제 관련해서 굉장히 단호하게 대처하는 거 하나는 유명하다.[12] 이 때문에 근본주의자들 입장에선 이태원 성원이나 그 주변의 한국 무슬림들이 눈엣가시이다.

이슬람권 이민자와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동양인 혹은 유럽인 중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내세우는 선전문구[13]에 혹해서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되는 경우도 있다. 대개 이런 사람들은 진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많은 곳으로 가서 새벽 예배(파즈르 예배)나 심야 예배, 단식 등 빡센 이슬람 규율을 지키기 힘들어 금방 탈영을 시도하다가 살해당하는 게 흔하다. 거기다 한국인들은 반지성주의에 예민한 편이며[14] 일제강점기일본 제국이 한글과 한국어 사용을 금지하는 민족말살 정책을 시도한 역사를 경험하였기에 외부에서 온 다른 집단이 한국의 문화와 법을 무시하면 반발하는 민족주의적인 문화도 강하다. 그런 상태에서 히잡, 샤리아 강요 따위를 하다가는 재수없으면 바로 추방에 길가다 쳐맞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다만 한국은 세계적인 초저출산 국가이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이민을 받는 차원에서 근본주의적인 무슬림들이 상당수 유입될 가능성은 있으므로 이건 주의해야 할 필요는 있다. 당장 무슬림의 경우는 아니지만 외국인들에게 그렇게 폐쇄적인 일본의 지방 곳곳에서 베트남계 갱들이 세력을 키웠고, 이것을 보다못한 현지 야쿠자들이 소탕한 경우도 있을 정도니 이 문제는 경계해야 할 문제다.

4.1. 이슬람 이민자 유입 = 이슬람 극단주의자 증가?

이슬람권 이민자 관련해서 주로 나오는 지적 사항 중 하나가 "정착한 나라의 문화를 배울 생각을 하지 않는다"이다. 그러나 정착한 나라의 문화를 배울 생각을 하지 않고 언어를 배울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은 이슬람권 이민자뿐만 아니라 화교, 구소련 붕괴 이후에 중앙아시아, 캅카스, 발트 3국에 남아 있던 러시아인, 폴란드계 미국인, 한국 교포 등 여러 이민자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받는 사항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이슬람권 이민자들이 유달리 비판을 많이 받는 이유는 이슬람주의의 영향으로 현지 문화를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조용히 지내지 않고 (이슬람을 '선교'한다는 미명 하에) 정착한 나라의 국민들에게 민폐를 끼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사실 이건 개인차가 있는 문제라 일반화할 문제는 아니다. 당장 기독교 선교만 봐도 민폐스럽게 하는 곳은 어디든 못지 않다.[15]

한국에 주로 입국하는 이슬람권 이민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구소련권 중앙아시아 무슬림,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남아시아 무슬림, 그리고 결혼 이민으로 정착하는 동남아시아 지역 무슬림들을 들 수 있다. 아랍권 이민자는 예멘 난민 사태가 일어나기 전까지 비교적 소수에 불과했다.

이 중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민자들은 우즈베크어교착어에 속하는 관계로 한국어를 꽤 빨리 배우며 외모에 대한 이질감도 적고 절대다수가 한국어가 어려워도 영어와 러시아어로 소통이 가능하니만큼 한국 사회에 빨리 적응하는 편이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본국에서도 극단주의 집단을 눈에 불을 켜고 사냥하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온 우즈베키스탄 출신 극단주의자는 혹여나 오더라도 금방 체포되는 편이다.[16]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만약 외국인이라면 본국과 동포들의 협조 없이는 한국에서 제대로 활동하기도 힘들고 활동해 봤자 금방 잡힌다. 애초에 같은 아랍국가라고 해도 석유가 안 나는 곳은 남녀 모두 경제생활 및 교육수준을 강제로 갖춰야 해서 극단주의자가 적을 수밖에 없고 우즈베키스탄은 종교를 아편 취급했던 소련, 현재의 러시아의 바로 아래동네인지라 극단주의가 억제되기 좋은 환경이다.

대한민국에서 주의해야 할 대상은 이슬람 극단주의가 만연한 국가에서 한국 국적을 취득할 목적으로 혼인빙자간음사기결혼을 일삼거나 난민 브로커를 통해서 입국하는 사람들로, 난민 브로커 시장 특성상 본국에 있는 극단주의자들과 연계하기가 어렵지는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치안이 붕괴된 사회에서 온 경우에는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도 발뺌만 열심히 하면 처벌받지 않는다고 믿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17]

다만 명심할 점이 있는데, 대한민국 내의 무슬림 이민자들을 범죄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오프라인 상에서 따돌린다든지 하는 행동은 진짜 증오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는 행동이다.[18][19] 만약에 정말로 의심이 간다면, 그냥 "요즘 한국도 비자 관련한 법이 바뀌어서, 한국 사람하고 결혼한다고 무작정 쉽게 비자가 나오진 않는다." 같은 말을 찔러주면 바보가 아닌 이상 나쁜 생각(?) 안하고 정상적으로 살아간다.

5. 목록

이슬람 근본주의 문서에 더 상세한 단체/인물 목록이 정리되어 있으니 참조하면 좋다.

6. 같이 보기


[1] 실제 이슬람 극단주의가 득세하는 지역을 보면, 주로 제국주의 시절 식민 탄압을 심하게 받았던 지역들이 많은 편이다. 이들 지역에서 기존 신학자들이 '교육자=주로 독립 세력'이라는 이유로 열강들의 탄압을 받아 사라진 후 독립하면서 열강들은 런하고 당연히 식민지에 남은 주민들은 제대로 된 교육 기반도 없으니 그 빈자리를 이런 무식한 극단주의 세력들이 채우면서 오늘날 IS 같은 막장 세력들도 나타났다는 주장도 있다.[2] 오스만 제국의 아킨지 같은 비정규군이 봉급을 약탈로 해결했다는 게 무슨 말인지 생각해 보자. 대표적으로 오스만 제국의 크림 칸국이 이 방면의 끝판왕이었다.[3] 물론 유목민이었던 아랍인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한 덕분에 시리아, 이집트 지역은 아랍인에게 정복당한 직후 몽골 제국의 경우와 같은 대학살이나 대규모 반달리즘을 겪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를 '해방'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현지 기독교인 입장에서는 동의하기 힘든 표현일 것이다.[4] 때문에 아프리카의 흑인들은 이들을 두고 서양 백인들과 다를 게 뭐냐고 비난하기도 한다. 노예무역 하면 백인들의 행위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그 전까지는 이슬람의 노예무역이 악명을 떨쳤다.[5] 애초에 국내의 토종 한국인 무슬림 자체가 얼마 안되는 극소수인데 그 중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정신병이나 생계곤란 등을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의 비율이 유달리 높다. 다시 말해서 근본주의자 기준으로는 제대로 병역을 마친 사람들보다 면제자가 훨씬 많다.강약약강 치킨 호크 성년이 되고 나서도 종교가 다른 사람들과 일상생활을 같이 하는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독교인, 무신론자 등을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이들 중 상당수가 직장을 가지는 대신 기초생활수급보조금이나 선교 자금, 성금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 악화된다.[6] 자세한 내용은 이슬람주의 문서 참조. 음모론 맹신에 환빠스틱한 역사관 등등이 대표적이다.[7] 독립 이후 에스토니아에서는 조하르 두다예프를 기념하는 거리를 조성하고 그가 쓰던 집무실을 박물관으로 보존하면서 예우를 표했다.[8] 이를테면 벨기에와 프랑스 등.[9] 독일이라든지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계 난민들이 게토를 구성하고 갱단을 형성하는 걸로 문제가 된 스웨덴.[10] 이슬람주의 자체가 민주주의의 관용과 시민 단체의 자선을 악용하고 숙주로 삼는 전략에 바탕을 둔 이상 놀랄 일은 아니다. 문제는 이슬람 자체보다 선민사상에 바탕을 둔 정치 사상 이슬람주의에 있다.[11] 한국에서 타크피르주의를 선동하고 다니던 극단주의자 중 한 명은 결국 기다리다 지쳤는지 이슬람 와하브파에서 시아파의 12이맘파로, 거기서 다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으로 개종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2010년도 초에는 이태원 성원이 불신자 성원이니 새로 성원을 짓겠다며 온라인상에서 모금 활동을 펼친 후 돈만 모금받고 모르쇠로 일관한(...) 사례도 있었다. 심지어 이 사람은 나중에 다우드 킴의 성범죄 의혹이 터질 때도 무작정 다우드 킴을 옹호하는 등 피해자 입장에서 볼 때 2차 가해를 저지른 바 있다.[12] 애초에 당연한 것이 안 그래도 한국에서 이슬람에 대한 인식은 딱히 좋지 않고 그렇다고 교세도 강한 게 아니다. 그런데 저런 사건들에 어물렁거리면 안 그래도 나쁜 이미지는 더 나빠져서 교세은 확장은 둘째치고 당장의 존립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13] 지하드로 죽어서 72명의 처녀를 받는다든가, 성노예를 선물로 준다는 감언이설로 낚시를 한다든지, 문화재 반달이나 민간인을 상대로 한 폭탄 테러를 화끈하고 터프한 행동으로 치켜세운다든지... 한국 청소년 이슬람 국가 가담 사건 같은 사례도 있다.[14] 이를테면 쿠란과 하디스 같은 종교 서적 이외에 모든 책은 다 사탄의 책이라고 주장하는 극단주의 선교사들은 한국에서 발을 붙이기 힘들다.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외국에서 돈을 많이 후원받아도 한국인 대상으로 선교하는데 한계가 있다. 애초에 국민의 56%무종교인 나라이니 무슨 종교든 선교가 쉬울 일은 아니지만 말이다.[15] 다만 이슬람 이민자들은 물리력을 동원한다던지 자기들끼리 게토를 형성하는 등 훨씬 위험하게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16] 실제로 2011년에 한국 뉴스에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활동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슬람 극단주의자 및 다단계 사기범이 한 명이 본국 경찰한테 붙들려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사건이 있었다. 사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이슬람권이기는 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의 영향력이 적고, 있다 해도 그 수가 적은 데다 각국 정부들에게 요주의 대상인 경우가 많다. 애초에 이 지역은 구소련에 속했기 때문에 세속주의가 강해도 이상할 게 없지만 말이다.[17] 이 문제는 이슬람 국가 이외에도 비이슬람 국가 중 치안이 붕괴된 나라들도 해당된다.[18] 한국에 오는 무슬림 이민자들은 비행기표 값이라든지 한국어 아니면 영어로 이루어지는 언어 소통 같은 현실적인 이유로 상당수가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며 중산층 이상인 사람들이 많다. 증오발언 잘못하면 이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주변 사람들이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19] 심지어 한국인 이슬람 극단주의자 한 명이 온라인 상에서 실명을 밝힌 상태에서 한국인 무슬림 여자들이 왜 한국 무슬림 남성 대신에 외국인 무슬림 남성과 결혼하냐고 불평한 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계 무슬림들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가 설전이 일어난 적도 있었다. 해당 인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학 재학 중 정신병을 이유로 군대를 면제받았으나 사우디 메디나 대학의 장애인은 받지 않는다는 규정 때문에 대학에서 중퇴당한 인물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원래 증오발언이라는 게 이렇게 자격지심을 가지고 특정 집단을 싸잡아서 비난하는 졸렬한 행위이다. 하면 자기한테 되돌아오는 수가 있다. 하지 말자.[20] 심지어 전쟁을 피해 도망치는 것도 못하며, 잘못되면 처형까지 당할 정도로 심하다고 한다.[21] 팔레스타인 내 상황 기준으로 정확히 따지자면 극단주의 성향이 있는 하마스가 차악에 해당한다는 체념 섞인 의견이 많다. 물론 이것과 별도로 하마스의 군국주의 통치가 막장스럽다는 비판도 듣는다. 2013년 1월에 팔레스타인은 독립했다. 다만 주권이 세지 못하고 영토도 이스라엘과 접한 국경지대들이 있다보니 자치국가처럼 이스라엘 내에 예속된 상황이다. 팔레스타인 안에 있는 유대인 정착촌이 확장되는 문제 때문에 다시 이스라엘 영토로 들어간 곳도 있으며, 정착촌이 건설된 지역에서 팔레스타인의 주권을 주장하며, 다시 팔레스타인 영토로 되돌려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물론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은 들은 체도 안하는 중. 자세한 정보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 참조. 하마스의 강압적 폭정으로 가자지구 주민들도 지쳤기에 2019년 3월 14일부터 3월 18일까지 가자지구에는 반이스라엘 시위와 함께, 하마스를 포함한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 중 하나인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운동에 반대하는 시위도 일어났으며, 시민들은 "우리는 살고 싶다"라는 슬로건도 내세웠다.#[22] 이슬람 초기의 근본주의 파벌로, 이슬람 내에서는 극단주의자들을 비판할때 현대판 카와리지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23] 공교롭게도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의 수도로 인정하는 데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점령 때문에 이스라엘을 매우 적대적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