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패치로 추가된 보조형 에스퍼. 스토리 진행 도중 명함을 획득하며, 아레나 등급을 올려서 공명을 할 수 있다. 스킬들이 굉장히 공격적이며 중간은 가는 4성 특성상 배포캐 치고는 기본기가 탄탄한 스킬들로 초반의 안정성을 챙기는 에스퍼이다. 스킬들이 보조형이지만 동시에 공격쪽으로 특화 되어있어 여러가지로 써먹기 좋다.
패치후 변경된 메인스토리에서 히로인 역할을 맡고 있다. 매우 천연스러우면서도 헌신적인 성격의 소유자로[1], 주인공을 위해 온갖 위험한 꼴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후에는 위험에 처한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인간성을 희생하는데, 주인공에 의해 정신은 되찾았지만 육체는 미라클 게이트 저편으로 넘어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에스퍼 능력으로는 뛰어난 육감과 행운이 있는데 이게 심히 먼치킨스러운 수준이라[2] 메인스토리 내부에서 여러모로 큰 도움을 준다.
메이에 이어 2연속으로 등장한 작열 배포 에스퍼이자 일본계 에스퍼이다. 스킬들이 보조적이지만 동시에 공격적인 스킬들로 무장이 되어있다.
후반부에서 알수 있듯이 사치코는 고아원 출신이며 고아원 원장 선생님이었던 "도나"와 인연이 있다. 그녀가 에스퍼로 각성한 시기는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몬스터 웨이브 때이며 미처 피하지 못한 도나는 어머니를 언급하면서 혼수상태에 빠진다. 사치코는 그녀를 살리겠다는 생각이 그녀가 에스퍼로 각성한 순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회복마저 완벽하지 못해 그녀의 힘이 도나를 에스퍼로 각성시켰으나[3] 그 에스퍼 능력으로 겨우 목숨만 부지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오랜만에 사치코를 만났으나 각성해버리는 바람에 외모가 달라져서 못알아 본게 아니라 사치코와 과거의 기억들이 모조리 사라져 버려서 아예 기억을 못하게 된것. 결국 능력을 소모하지 않으면 걷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스포일러]
[1] 동시에 남들에게 밀리지 않는 거친 성격도 가지고 있다. 과거 고아원의 문제아 경력이었는지 자기보다 위협적인 적을 만나더라도 무서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2] 만난 지 하루도 안 된 스포일러가 바꿔치기 당했다는 것을 먼저 알아챈다. 문제는 오랫동안 온갖 고난을 함께한 동료들보다도 먼저 알아챈 것. 이것과 비슷한 행보들을 대충 행운으로 퉁쳐서 넘어가는 것이 작중에서 몇 번 이어지기 때문에 다소 메리수스럽다는 말도 있다.[3] 신력은 엘 히브리쪽의 신이라고 한다.[스포일러] 도나는 나중에 점점 신력이 사라져서 괴물이 된다. 미라클 몬스터의 기원이 인간이었음을 알수 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에게 만약 자기가 괴물이 되면 퇴치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말이 씨가 되었는지 최후의 결전에서 최종보스로 주인공과 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