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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27 12:37:58

박자표

박자에서 넘어옴

<colkeepall>음악 이론과 화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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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보에 표기된 4분음 3박 박자표
음표 왼쪽, 높은음자리표 바로 우측에 [math(\dfrac 34)]로 표기된 것이 박자표이다.
1. 개요2. 상세3. 표기법과 역할4. 박자의 종류
4.1. 단순박자(simple time signatures)4.2. 복합박자(compound time signatures)4.3. 혼합박자(complex time signatures)
4.3.1. 5/44.3.2. 7/44.3.3. 9/84.3.4. 11/44.3.5. 기타
4.4. Irrational Time Signatures4.5. 엇박자(offbeat)
5. 특수 박자표6. 관련 문서

1. 개요

/ Time Signature

악보에서 해당 곡의 박자를 나타내는 기호.

음자리표, 조표와 함께 오선보의 맨 처음에 붙는 기호이기도 하다.

2. 상세

악보에서 박자(Meter)는 한 곡 전체에 거쳐 마디(Bar)나 박(Beat)과 같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패턴과 악센트를 가리킨다.

리듬과 달리 박자의 시작은 반드시 울리는 것은 아니지만, 연주자[1]는 박자를 암시하고 듣는 사람은 그것을 예상한다.

3. 표기법과 역할

파일:attachment/uploadfile/musicscore_head.png
이 그림과 같이 오선보에서 박자표를 표기할 때는 음자리표, 조표를 순서대로 먼저 그린 뒤에 표기해준다.[2] 다만 음자리표나 조표는 악보의 행이 바뀔 때마다 빠짐없이 꼬박꼬박 표시해줘야 하나, 박자표는 악보의 첫 시작 부분에만 표시해주면 되며, 굳이 행마다 그려줄 필요는 없다.[3] 만약 악보에 표기된 곡의 조성이 다장조, 혹은 가단조라면 조표는 안 붙여줘도 되겠지만, 음자리표와 박자표는 없다면 연주에 심각한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4] 필수적으로 표기해줘야만 한다.

박자표는 곡의 한 마디 안의 박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아래 숫자(분모)는 기준이 되는 음표의 음값을, 위 숫자(분자)는 마디 당 기준이 되는 음표의 갯수를 나타낸다. 가령 3/4박을 가지는 곡이 있다면, 이 곡의 한 마디는 4분음표 3개만큼의 길이를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math(\dfrac yx)]라는 박자표를 읽을 때, 수학분수처럼 '[math(x)]분의 [math(y)]박자'라고 읽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읽기법이며, '[math(x)]분 [math(y)]박자'로 읽는 것이 음악적으로 옳은 방식이다. 이는 [math(x)]분음표가 한 박자를 이루며 그 [math(x)]분음표 [math(y)]개의 길이가 곧 한 마디의 길이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4분음 4박자'는 한 마디 안에 4분음표가 4개 들어간다는 뜻이다. 영어로는 "[math(y)]-[math(x)]"라고 읽으며, 중국어로는 동아시아처럼 기준 음표 쪽을 먼저 읽어 "[math(x)]-[math(y)]"로 읽는다.

일반적으로 분모 부분에 들어가는 수는 [math(2^n)](단, [math(n)]은 정수)이다.[5] 간혹 [math(\dfrac 4 {♩.})][6]의 경우처럼 분모에 음표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분자에는 아무 자연수나 들어갈 수 있지만 2, 3, 4 등이 많이 쓰인다. 또한 [math(\dfrac{1+\dfrac12}4)]처럼 분자에 분수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4. 박자의 종류

4.1. 단순박자(simple time signatures)

말 그대로 단순한 박자이다. 한 마디 안의 박자 수가 4박 이하인 경우를 단순박자로 분류하는데 이는 셈여림의 패턴이 말 그대로 단순하기 때문이다. 홑박자라고도 부른다.

four-on-the-floor는 한 마디가 4개의 박으로 이루어졌을 때 마디마다 네 번씩, 그러니까 정박마다 꼬박꼬박 킥드럼을 치는 리듬을 의미한다.

다음은 단순박자의 몇 가지 예시이다. 셈여림의 숫자는 n분음표를 의미하며, 큰 숫자는 센박(강), 작은 숫자는 여린박(약), 조금 큰 크기의 숫자는 중간 센박(중강)[7], 조금 작은 크기의 숫자는 중간 약한박(중약)을 의미한다.
박자 수 박자표 셈여림
[math(2)] [math(\dfrac22)] 2 2
[math(\dfrac24)] 4 4
[math(3)] [math(\dfrac34)] 4 4 4
[math(\dfrac38)] 8 8 8
[math(4)] [math(\dfrac44)] 4 4 4 4

이들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박자는 4/4 박자. 'Common time'이라고도 부른다. 그 이름답게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 록 음악, 블루스, 컨트리 뮤직, 펑크 록, , 테크노, 하우스, 트랜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서 4/4 박자를 쓴다. 마찬가지로 K-POP, 스포츠 응원가[8]도 대부분 4/4 박자로 되어 있다. 트랩, 덥스텝 같은 경우는 4/4인데 킥, 스네어를 2분음표로 진행한다.

2/2 박자는 'Alla breve' 혹은 'Cut time', 'Halftime'이라고도 불린다. 이 역시 4분음표 4개가 한 마디가 된다는 점은 4/4 박자와 같지만 박자의 기준 음표가 4분음표가 아닌 2분음표라는 점과 셈여림의 패턴이 강-약-강-약의 반복이라는 점이 차이점이다. 행진곡이나 뮤지컬 등에 자주 쓰인다. 가요중에 2분의 2박자를 쓴 유명한 예시는 무한궤도그대에게(대학가요제 버전)의 인트로 부분이 있다.

2/4 박자는 박자의 기준 음표가 4분음표인 채로 2개밖어 없어서 4분음 4박자보다 한 마디의 초길이가 절반이다. 강-약-강-약 패턴의 반복이라는 점은 2/2 박자와 같다. 주로 동요, 폴카, 행진곡 등에 쓰인다. 가요에서 쓰일 때는 Little Girls의 Oingo boingo처럼 잠시 변박할 때 많이 쓰인다.[9]

3/4 박자는 4분음표를 1박으로 해서 (강-약-약)-(강-약-약)으로 진행되는 단순한 패턴이다. 이 경우 같은 BPM에 4/4박자의 마디 길이보다 3/4정도 짧다. 왈츠[10], 미뉴에트, 해학곡 등에 주로 쓰인다. 대표적인 클래식 곡으로 요나손의 뻐꾸기 왈츠, 요한 슈트라우스 2세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등이 있다. 비단 클래식 외에도 컨트리 뮤직이나 POP에도 가끔 쓰인다. 래퍼 비와이가 3/4 박자 랩이 주특기이다.(대표적으로 The Time Goes On에 있다.) 가요에서도 3/4 박자가 매우 적긴 하지만 간혹 발견되는데, 대표적인 3/4 박자 곡으로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11], 옥상달빛수고했어, 오늘도[12] '아이유잔혹동화[13]', '마음을 드려요',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주현미의 '비내리는 영동교', 박선주의 '귀로', 박보영의 '나의 왕자님', 박효신의 '야생화'[14], 주병선의 '칠갑산', 이소은의 '서방님', 토이(Feat. 성시경)의 '소박했던 행복했던', 곽진언&김필&임도혁의 '당신만이'[15], 포맨의 'My Angel', 들국화의 '내가 찾는 아이', 장혜진의 '키 작은 하늘', 패티김의 '바람따라 별따라' 등이 있다.[16] 합창곡에서는 3/4박자 곡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박지훈의 '도라지 꽃'이라는 합창곡이 있다.[17] 이외에 생일 축하합니다도 대표적인 3/4박자곡이지만 유독 한국에선 이 곡을 4/4박자로 잘못 부르는 경우가 많다. #

4.2. 복합박자(compound time signatures)

단순박자의 한 박을 또 다시 등분한 박자이다. 1박을 3박으로 나누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예를 들어 6박자는 단순박자인 2박자에서 1박을 3박씩으로 나눠서 6박으로 만든 박자이다. 겹박자라고도 부른다.[18]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통음악에서 주로 많이 쓰인다. 국악의 경우 9/8 박자는 세마치장단, 12/8 박자는 자진모리장단, 중모리장단, 중중모리장단, 굿거리장단[19]이 대표적이다. 또한 12/8 박자는 유럽 민속음악에서 자주 접할 수 있으며, 16세기 아일랜드 지역의 춤곡인 지그(gigue)가 바로 이 박자로 유명하다. 그래서 6/8 박자나 12/8 박자는 중세풍 분위기를 쉽게 자아낼 수 있다.[20] #3/4박자와 6/8박자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영상 그래서 6/8 박자를 채용한 곡은 음악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중세 음악 같다', '민요풍 음악 같다', '판타지스럽다' 같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셔플이나 스윙이 적용된 음악을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할 때에도 많이 쓰인다. 원래 이 리듬들은 1박을 3의 배수로 분할하는 게 보통으로 악보에서는 1:1이나 3:1로 적고도 연주할 때에는 2:1로 연주하는 따위로 표현하지만, 오케스트라에선 이 박자들은 적은 대로 연주하는 것이 기본이라[21] 4/4 기반으로 셋잇단음표를 도배하는 대신 복합박자로 표현한다. 또한 마칭밴드처럼 통일성이 강한 음악을 하는 경우에도 스윙 파트가 있으면 12/8 박자로 대체한다. 이는 4/4 박자에만 국한되는 게 아닌 아레사 프랭클린의 Natural Women 같은 3/4 박자 스윙은 9/8 박자로 나타낸다.[22]

다음은 1박을 3박씩 나눈 복합박자의 예시이다.
박자 수 박자표 셈여림
6 [math(\dfrac68)] 8 8 8 8 8 8
9 [math(\dfrac98)] 8 8 8 8 8 8 8 8 8
12 [math(\dfrac{12}8)] 8 8 8 8 8 8 8 8 8 8 8 8

2박을 6박으로 나누었을 때의 셈여림은 이렇게 된다.
박자 셈여림
2
6 중강

일본작곡카지우라 유키의 작품들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박자이기도 하다.

가요계에서도 간혹 발견되는데 조용필의 '자존심',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버즈의 '어쩌면', 선우정아의 '구애', 마크툽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이수영의 '휠릴리', SG워너비의 '아리랑', 하이 스쿨 뮤지컬: 졸업반의 'Can I Have This Dance',[23] 원슈타인의 '존재만으로', 아이유의 'Love wins all' 등이 12/8 박자를 쓰는 점을 알 수 있다. 12/8박자 노래들을 소개하는 영상 옥상달빛수고했어 오늘도, 바네사 메이의 'Contradanza'[24], 핑크 플로이드Shine on You Crazy Diamond, 빌리 조엘의 Piano Man, BIBI밤양갱처럼 6/8박자 곡도 있긴 있다.[25] 하지만 6/8박자는 대체로 동요찬송가에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섬집 아기고요한 밤 거룩한 밤.

4.3. 혼합박자(complex time signatures)

서로 다른 단순박자끼리 섞여 한 마디를 이루는 박자이다. 5박(2박+3박), 7박(2박+2박+3박) 등이 있다. 섞임(Mixed)박자라고도 부른다. 각 마디마다 다른 박자를 가진 경우도 있다.[26]

혼합박자의 셈여림은 원래 센박이어야 할 박자가 중간 센박으로 바뀐다. 다만 마디의 맨 처음에 오는 센박은 그냥 무조건 센박이다.

흔히 접할 일이 없는 특이한 박자 같지만 예상 외로 유명한 노래들 중 이런 박자가 많은데, 다음은 혼합박자의 몇 가지 예시이다.
박자 수 박자표 구성 순서 셈여림
5 [math(\dfrac54)] 2 + 3 4 4 4 4 4
3 + 2 4 4 4 4 4
7 [math(\dfrac74)] 2 + 2 + 3 4 4 4 4 4 4 4
3 + 2 + 2 4 4 4 4 4 4 4
8 [math(\dfrac84)] 3 + 3 + 2 4 4 4 4 4 4 4 4
9 [math(\dfrac98)] 2 + 2 + 2 + 3 8 8 8 8 8 8 8 8 8
11 [math(\dfrac{11}4)] 2 + 2 + 2 + 2 + 3 4 4 4 4 4 4 4 4 4 4 4
3 + 3 + 3 + 2 4 4 4 4 4 4 4 4 4 4 4

4.3.1. 5/4

미션 임파서블의 사례처럼 한 마디를 장-장-단.단.[27]으로 구성하면 처음에 느긋하게 진행되다가 갑자기 긴박해지는 느낌을 곡 내내 조성할 수 있어서 곡의 스윙감을 살리기 좋다. #[28] 보컬이 들어간 곡으로는 라디오헤드 4집 Kid A에 수록된 'Morning Bell'이라는 곡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곡은 3+2박으로 5/4박을 구성하여 뒤 2박 부분에 스네어 박을 쪼개어 독특한 느낌을 준다. 유명한 5/4 곡으로는 다음과 같다.
또한 5/8 곡으로는 다음과 같다.
곡 전체를 4/4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곡 도입부 말미에 임시로 5/4박을 채용하는 사례도 있다. 이렇게 하면 간주를 마치고 휘몰아치는 느낌을 주면서 곡 시작에 임팩트를 주기 좋으며 이와 비슷한 예시로 울트라맨이야가 있다. #[37]

5/4박자 노래들을 소개하는 영상

4.3.2. 7/4

5/4와 마찬가지로 기존 4/4의 두 마디에서 마지막 마디의 한 박자를 끊어 불안정한 느낌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7/4박자 노래들을 소개하는 영상

7/8박자를 사용하는 곡은 다음과 같다.

4.3.3. 9/8

9/8박은 겹박자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혼합박자처럼 쓰일 수도 있다.
9/8박자 노래들을 소개하는 영상

4.3.4. 11/4

11/4의 대표곡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인 에코테마, 모데스트 무소륵스키 작곡 전람회의 그림프롬나드OutKast의 Hey Ya가 있다.[50][51] 유요윳페Leia에서는 11/8(5/8+6/8)박자, 6/8박자, 5/8박자를 전부 구현한다.

4.3.5. 기타

13/8, 17/8과 같은 복잡한 박자는 Djent매스 록 같은 일부 록 음악에서 사용된다. Plini - Electric Sunrise, 13/8 Bjork - Moon,17/8 Yes - Changes, 17/8 심지어는 27/16박자로 이루어진 곡도 있다. 데스노트 L 테마곡

특이한 박자를 나타내고자 할 때에는 특수한 박자표를 쓰지 않고 마디마다 박자를 바꾸어주는 방식을 택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위의 예시로 든 전람회의 그림 중 프롬나드에서는 11/4박자를 쓰지만 악보의 박자표는 11/4를 쓰는 것이 아니라 5/4와 6/4가 한 마디씩 반복된다.[52] 어차피 혼합박자라는 것이 서로 다른 단순박자를 합쳐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마디마다 바꿔도 정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53][54][55] 니콜라이 카푸스틴의 피아노 소나타 2번(Op. 54) 4악장에서는 [math(\mathrm{C} \dfrac78 \mathrm{C} \dfrac58)]로 표기되어 네 마디를 한 뭉텅이로 삼아 위 박자표의 순서대로 마디를 나눠 연주하기를 지시하기도 했다.

좀 더 특이한 예로는 마디마다 박자가 달라지긴 하지만 위와 같이 정해진 규칙은 없는 경우로, 유명한 곡으로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엔딩 곡인 Cap's Promise가 있다. 1분 43초부터 박자 변경이 굉장히 자주 나온다.[56]

조금 다른 경우로, 버르토크 벨러나 프레드릭 제프스키와 같은 일부 근현대 작곡가의 경우, 단순박자 토막을 덧셈기호로 연결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math(\dfrac{22}8)]라는 박자가 [math(\dfrac{6+5+6+5}8)]로 기보되기도 한다. 위 [math(\dfrac{11}4)]는 각각 [math(\dfrac{2+2+2+2+3}4)], [math(\dfrac{3+3+3+2}4)], [math(\dfrac{5+6}4)](프롬나드)로 표기할 수 있다. 일반적인 표기법은 어디서 박자를 끊을지 갈피가 잡히지 않고, 윗문단처럼 마디마다 바꿔쓰는 경우 반복하기에는 귀찮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문단에 있는 표기법은 두 단점들을 모두 극복했다고 볼 수 있다. 일부 악보의 경우 박자 묶음마다 점선 세로줄을 친절하게 표기해놓은 경우도 있다. 게임 음악 분야에서는 핀란드의 게임 개발자이자 작곡가인 Hakita가 이런 난해한 박자로 정평이 나 있다.

페르마타를 넣는 대신 한 마디 안에서만 5/4나 7/4를 쓰는 경우도 있다. 로베르트 슈만의 "사육제(Carnaval, Op. 9)" 중 Préambule, Marche des Davidsbündler contre les Philistins에서는 전체적으로 3/4박이지만 가끔 한 마디 안에서 4/4박을 사용하는데, 박자표를 생략해 적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번 2악장도 참고하자.


5/8박에 어울리는 드럼 연주를 시연하는 영상.

러시아-소련의 작곡가 니콜라이 로슬라베츠(Nikolai Roslavets)의 "3개의 연습곡(1914)"[57] 중 1, 2번은 상당히 특이한 박자표를 사용하고 있다. 엄밀한 의미의 박자는 템포에서 지시된 음표 묶음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그렇게 분할된 부분마디에서 템포 내 음표 묶음을 따르지 않는 박자는 해당 부분마디 전체에 적용되는 잇단음표에 대응한다. 그렇기 때문에 왼손과 오른손의 박자가 서로 꼬이게 되며, 태생적으로 폴리리듬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보인다.

1번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곡 전체적으로 5/8박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템포 지시에서 4분음표와 점4분음표가 붙임줄로 이어 있어 2+3 리듬으로 묶을 것을 지시하고 있다. 그래서 2/8+3/8로 적힌 왼손은 정석적인 혼합박자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오른손이 담당하는 3/8+2/8은 왼손의 2/8에 해당하는 부분마디에서 셋잇단음표로, 3/8에 해당하는 부분마디에서 두잇단음표로 연주하라는 지시로 해석해야 한다. 그래서 오른손은 악보에 적힌 것과 달리 음가를 왼손 기준으로 맞추기 위해 늘였다 줄였다 해야 하는 막장 상태를 보인다. 2번 역시 마찬가지로, 7/16박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템포 지시에서 4분음표와 점8분음표가 이어 있어 4+3 리듬으로 묶을 것을 지시하고 있다. 그래서 3/16+4/16으로 적힌 보표에서는 4/16 부분마디에서 셋잇단음표로, 3/16 부분마디에서 넷잇단음표로 연주해야 하지만 악보에는 다섯잇단음표가 적혀 있어 3:5 폴리리듬을 연주하게 된다.

4.4. Irrational Time Signatures

[math(\dfrac{4}{5})], [math(\dfrac{2}{6})]처럼 분모가 2의 거듭제곱이 아닌 박자를 말한다. 이러한 박자를 사용한 곡으로는 토마스 아데스의 피아노 5중주, 브라이언 퍼니호그Superscriptio, 마크 앙드레의 Contrapunctus[58]가 있다.

영어 위키백과, 레딧 등의 해외 포럼, 위의 예시를 비롯한 이러한 박자를 사용한 작품 일부에서는 [math(n)]분음표를 박자가 온음표의 [math(\dfrac 1 n)]인 음표로 보는 모양이다. 이때 [math(n)]분음표는 음표머리를 새로 정의하거나 그 자신보다 짧지 않은 가장 짧은 음표의 잇단음 형태로 표기한다. 예를 들어 3분음표는 2분음표 위에 셋잇단 기호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표기하며, 3분음 4박자는 아래와 같이 표기한다.[59]

파일:3over4.png

다른 관점도 있는데, 박자표 [math(\dfrac y x)]에서, [math(x)]보다 짧으면서 가장 가까운 2의 거듭제곱 음표인 n분음표가 존재하면 기준박 [math(n)]분음에서 [math(x)]이 1씩 증가할 때마다 [math(\dfrac{n^2} 2)]분음표가 더해진다고 보는 관점이다.

예를 들어 13분음 9박자 [math(\dfrac 9 {13})]는, 가장 가까운 최단박 정규 음표는 16분음표이므로, 16분음표에 [math(\dfrac{16^2} 2 = 128)]분음표 [math(16 - 13 = 3)]개를 더한 박[math(\left( = 𝅘𝅥𝅯 + 𝅘𝅥𝅲 \times 3 \right))]을 한 박으로 세어 한 마디 안에 9개가 들어갈 수 있다.

박자표 정규화, 즉 분모를 2의 거듭제곱으로 나타내고 싶다면 분모에는 [math(\dfrac{n^2} 2)]를 쓰고, 분자 부분에는 [math(\left(\dfrac 3 2 n - x\right) y)]을 계산해서 적으면 된다. 위 예시의 경우 박자표 정규화를 하면 [math(\dfrac{99}{128})]박자가 된다.

4.5. 엇박자(offbeat)

음이 제 박자에 맞지 않고 어긋나게 오는 경우. 하지만,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서로의 생각이나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때, 또는 계획이나 정책 등이 서로 맞지 않을 때 사용되기도 한다.때로는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김중혁 작가의 소설 '엇박자 D'에서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엇박자를 통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5. 특수 박자표

분수 형식의 박자표를 대신해서 다음과 같이 특수한 박자표를 쓰기도 한다. 의미의 차이는 없으며 클래식 음악에서 주로 찾아 볼 수가 있다.

6. 관련 문서


[1] 또는 가수[2] 그림은 4분음 4박자의 라장조(혹은 나단조) 조성을 가진 곡의 오선보 첫 부분이다.[3] 다만 곡이 진행되는 도중에 박자가 바뀌면 그 즉시 새 박자표를 붙이며, 원칙적으로는 세로줄 또한 겹세로줄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즉, 원칙적으로 변박이 일어나면 겹세로줄 오른쪽에 새로운 박자표를 기입해야 한다. 다만 봄의 제전 중 '희생의 춤'처럼 박자가 너무 빈번하게 바뀌면 겹세로줄이 아닌 일반 세로줄로 표기하기도 한다.[4] 음자리표가 없다면 오선 상의 음표가 대체 무슨 음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알 수가 없어지며, 박자표가 없다면 어떤 박자로, 어디에 강세를 넣어 부르거나 연주해야 하는지를 알 수가 없어진다.[5] 1은 온음표를, 0.5는 겹온음표를 의미한다.[6] 해당 박자표는 8분음 12박자와 같으며, 한국 음악 교과서의 전통 음악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7] 중간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엄밀히 따지면 틀린 표현.[8] 원곡이 3박자 계열이면 4/4로 바꾼다.[9] 4/4에서 2/4박자, 다시 4/4로. 근데 6/4로 통합하는 경우도 있다...(원래 6/4는 복합박자이지만, 여기서의 6/4만은 복합박자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10] 이쪽의 영향력 때문에 3/4박자가 왈츠 리듬(Waltz Rhythm)으로도 불린다.[11] 3박자 치고는 템포가 빨라(4분음표로 하면 180) 6/8이나 12/8박자로 하는 경우가 많다(이렇게 하면 점4분음표 = 60).[12] 극초반부 벌스 부분 빼고는 왈츠 형식의 쿵짝짝 반주로 이루어져 있다. 근데 6/8로 표현하는 악보가 대다수이다.[13] 이쪽은 아예 반주가 쿵짝짝으로 왈츠 형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데 6/8로 적힌 악보도 있다. 이 쪽은 점4분음표를 1분에 52번 연주하도록 템포가 설정됐다. 3/4라면 4분음표 156번.[14] 3/4박자라기보다는 6/8이나 12/8에 더 가깝다. 템포가 느려서(12/8 표기 시 점4분음표 = 44~46) 그렇지. 쇼팽의 녹턴 중 가장 유명한 Op. 9, No. 2 역시, 12/8박자로 표기되나 기본 템포 자체가 느리기 때문에(8분음표=132) 악보를 보지 않고 듣기만 하면 3/4박자로 혼동할 수도 있다.[15] 원곡 버전은 4/4박자이지만 이 세명이 슈퍼스타K6에서 3/4박자로 리메이크했다.[16] 심지어는 드물게 락에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Snapcase의 Skeptic이 있다.[17] 변형판으로 6/4박자도 있다. 6/4박자 노래들을 소개하는 영상 이외에 뮤즈Ruled by Secrecy도 있다.[18]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3/4박자와 6/8박자를 헷갈려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3/4는 3박자의 단순 박자이고, 6/8은 2박 계열의 복합 박자이다. 실제로 6/8은 점4분음표를 기준으로 카운트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3/4는 대부분 점4분음표 2개를 연속해서 넣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의외로 6/8은 점8분음표 2개를 연속해서 넣는 곳도 종종 보인다.[19] 한국 작사, 작곡의 찬송가 중 6/8박자에 해당하는 찬송가 대다수 역시 굿거리장단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다.[20] 덤으로 세이킬로스의 비문 역시 6/8 박자로 구성됐다.[21] 클래식 및 기타 오케스트라 곡의 경우 점8분음표+16분음표랑 8분음표 셋잇단음표가 한 박에 같이 있으면 재즈에서처럼 점8분음표를 2/3박으로 연주하는 게 아니라, 얄짤없는 폴리리듬이 된다. 다만 쇼팽의 경우 에키에르판이라고 알려진 National Edition에서는 점8분음표를 2/3박으로, 16분음표를 1/3박으로 처리할 것을 제안했는데, 18세기 기보법을 쇼팽이 준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22] 들어보면 드럼이 하이햇으로 1박을 셋잇단표로 쪼개는 것을 들을 수 있다.[23] 특히 이 곡은 3/4박인 왈츠를 추는 상황을 12/8박으로 재해석했다.[24] 특히 이 곡4/4박자로 해석할 경우 2/4박이 추가되는 혼합박자 곡으로 다소 이상하게 해석된다.[25] 이외에 울프마더Joker And The Thief도 경우에 따라 몇몇 구간을 6/8박자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26] 이중 2/4박자를 추가해서 곡을 늘이는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다. Paradise City가 대표적인 예시. #[27] 이 경우는 엄밀히 말하자면 10/8박자로 표기되어야 하는데, (3+3+2+2)/8 = 6/8 + 2/4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의 작품 중 No Choice but to Run (1995)이 전반적으로 이러한 박자를 사용했는데,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과 같이 6/8 + 2/4로 분석된다.[28] 이외에 러시아 민요에서는 매우 흔하게 나오는 혼합박자이다. 덤으로 국악에서도 비슷한 박자가 있는데 엇모리 장단은 10/8박 형태로 구성되었다. # 후술할 Frontier가 엇모리 장단을 토대로 작곡되었다고 알려졌다.[29] 초반부 한정. 그 이후부터는 4/4가 나온다.[30] 초반부 한정. 후반부는 3/4박.[31] 다만 이 곡은 전체적으로 4박자 곡을 부르고 2박자 쉬는 느낌이 강하다. (4+4+2)[32] 중반부 한정. 이때 BPM은 180이다.[33] 이 곡에는 3/4, 4/4, 5/4가 섞여있다.[34] 역사가 오래되다보니, 링크처럼 일부 테마곡은 도입부만 5/4이고 중간부분을 4/4로 바꾼 경우가 있다.[35] 미션 임파서블의 메인 테마곡이 5/4박자가 된 데에는 숨겨진 이스터 에그가 있다. 해당 곡은 한 마디를 한박반(점4분음표)/한박반/한박(4분음표)/한박의 패턴으로 구성하여 딴-딴/따단 (장-장-/단.단.)으로 나누었는데 이를 모스 부호로 치환하면 미션 임파서블의 약자인 M.I. (--..)가 된다![36] 악보 상으로는 5/8 이지만 실제 음원은 21/32 박자다. (근데 21/32박자가 변박으로 들어가서 다른 부분은 4/4박인 게 함정)[37] 반대로 중간 3/4박을 채용해서 빠르게 시작하는 느낌을 주거나 분위기를 잠시 바꾸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메탈슬러그 2LIVIN' ON THE DECK환청케이크가 있다. 이외의 예시[38] 마인크래프트 OST[39] 초반부 한정, 중반부는 6/4와 4/4 혼합이며 후반부는 4/4로 진행된다.[40] 초반부 한정. 이후로는 4/4이다.[41] 후반부 구간에 나온다.[42] 초반엔 4/4박으로 시작하다 7/4로 진행하고 중간에 3/4박과 6/4박도 들어갔다. #[43] 이 곡은 4/4 + 3/4로 표현했다. #[44] 엄밀히 말하자면 7/8로 들리지만 일단 악보에선 7/4로 표기되어 있다. #.[45] 엄밀히 말하자면 7/8박과 4/4박이 섞인 변박자 곡이다.[46] 단, 솔로 부분은 12/8박이다.[47] 후반부에 4/4로 전환된다.[48] 중반부부터 등장한다. #[49] 클래식 음악에서 7/8박자를 사용한 대표적인 곡으로 꼽히며, 2+3+2 리듬을 사용하여 긴박하면서 불안정한 느낌을 극대화했다.[50] 이외에도 드럼매니아 같은 일부 리듬게임들에서도 특이한 박자들을 가진 곡들을 볼 수 있다.[51] 11/4와 비슷한 11/8박자도 있다. 11/8박자 노래들을 소개하는 영상[52] 정신나간 피아노곡으로 유명한 서커스 갤럽에도 비슷하게 9/16+5/16 구간이 있다. #[53] 애니뮤직Heavy Light도 7/4박이 들어간 구간에 3/4+4/4로 표현하기도 한다. #[54] 한편 4/4박인 것처럼 들리는 앨리스 인 체인스의 Stone같은 경우에는 곡 전체의 불안정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3/4+5/4로 번갈아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55] 이외에 뿌요뿌요Discord 음성전화소리처럼 ## 평범한 4/4박 음악에 전체나 일부에 4박자 두 구간을 3+3+2박 조합으로 작곡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점을 극대화한 곡으로 幽雅に咲かせ、墨染の桜 ~ Border of Life메탈슬러그 4 OST 곡인 The scene of a hard battle이 있다.[56] 1분 42초부터 각 마디의 박자를 6분음 [math(n)]박자([math(\frac n6)])라고 한다면, [math(n)]은 차례로 다음과 같다: 6565 657656 657656 6666 6666 454546 44 6565 46465 46465 4444 446 446 44[57]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의 1996년 음반 연주(1997년 발매).[58] 현재로서 유일한 분모에 소수를 넣은 사례이다.[59] 잇단음 표시는 생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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