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02:55:39

머위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머구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대구의 야민정음식 표현에 대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 채소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color=#fff> 십자
화과
<colcolor=#fff> 배추속 Brassica oleracea: 양배추 · 콜라비 · 콜리플라워 · 브로콜리 · 케일 · 콜라드 · 적채
Brassica rapa: 배추(봄동 · 얼갈이배추) · 순무 · 채심 · 청경채 · 물냉이
Brassica juncea: · 자차이
Brassica napus: 유채 · 루타바가 · 쌈추
기타 마카 · (무청 · 시래기 · 우거지) · 열무 · 알타리무 · 냉이 · 와사비 · 로켓(루꼴라)
가지
가지과 (고추속) 고추 · 피망 · 파프리카 · 페페론치노 · 할라피뇨 · 청양고추 · 부트 졸로키아 · 하바네로
가지과 (가지속) 가지 · 감자 · 토마토
나팔꽃과 고구마 · 공심채 ·
천남성과 토란 · 타로 · 구약감자
범의귀과 돌나물 · 돌단풍
박과 · 수박 · 여주 · 멜론 · 호박(애호박 · 늙은호박) · 오이 · 단호박 · 수세미 · 울외 · 동아
석죽
비름과 시금치 · 비름 · 명아주 · 사탕무 · 근대 · 비트 · 퉁퉁마디
기타 쇠비름 · 루바브 · 하수오
미나
리목
미나리과 미나리 · 셀러리 · 당귀 · 흥거 · 신선초 · 참나물 · 시호 · 당근 · 파스닙 · 고수 · 파슬리
두릅나무과 두릅 · 인삼
비짜
루목
비짜루과 아스파라거스 · 둥굴레 · 무릇 · 용설란 · 비짜루
수선화과(부추속) 마늘 · 대파 · 양파 · 샬롯 · 부추 · 쪽파 · 삼동파 · 달래 · 락교 · 리크(코끼리마늘) · 차이브 · 명이나물
아욱과 아욱 · 목화 · 오크라 · 카카오 · 말아욱
국화
국화과 곤드레 · 엔디브 · 치커리 · 곤달비 · · 쑥갓 · 우엉 · 참취 · 곰취 · 민들레 · 씀바귀 · 상추 · 양상추 · 야콘 · 아티초크 · 머위 · 로메인 상추 · 돼지감자 · 부지갱이 · 고들빼기
초롱꽃과 도라지 · 더덕 · 잔대
콩과 · 대두(콩나물 · 풋콩) · 녹두(숙주나물) · 강낭콩 · 렌틸 · 작두콩 · 땅콩 · 서리태 · 완두 · 병아리콩 · · 구아 · 아피오스 ·
버섯류 송이버섯 · 능이버섯 · 표고버섯 · 팽이버섯 · 영지버섯 · 참송이버섯 · 새송이버섯 · 트러플 · 양송이버섯 · 목이버섯 · 살구버섯 · 도장버섯 · 노루궁뎅이버섯 · 느타리버섯 · 만가닥버섯
기타 고사리 · 연근 · 죽순 · 생강 · 카사바 · · 으름 · 파극천 · 옻순
※: 과채류, 견과류, 곡류, 균류이지만 채소로 보기도 함
비가공 식품/재배물 기타 틀: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


파일:QgYTbwX.jpg

파일:머위 잎.jpg
머위
Butterbur이명 : 머우, 머구
Petasites japonicus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 (Monocotyledoneae)
국화목(Asparagales)
국화과(Asparagaceae)
머위속(Hyacinthus)
1. 개요2. 쓰임새3. 여담

1. 개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영어로는 Butterbur[1]. 집 주변이나 산지의 응달진 빈터에 자란다. 양달에서도 자라는데 응달진 곳에서 자란 것보단 질기다. 꽃 줄기가 먼저 올라와 피며 꽃이 진 후 잎이 나기 시작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피는데 수꽃은 황백색, 암꽃은 흰색이다.

2. 쓰임새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4월에 꽃이 피고 난 뒤 어린 잎이 나기 시작하며 어린잎과 긴 잎자루는 나물로 먹는다. 잎이 다 자라면 질겨지므로 말리거나 데치는 방법으로 보관한다. 간장에 절여 명이나물처럼 저장하기도 한다. 다소 쌉쌀하고 향긋한 풍미가 있어서 구운 돼지고기와 함께 쌈으로도 먹는다. 곰취, 씀바귀와 함께 봄철의 입맛을 돋궈주는 나물로 인기가 있다. 물론 특유의 쓴맛으로 인해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겨울을 이겨내는 인동초와 같이, 머위도 머위차를 끓여 감기 예방/치료제로 쓰였다. 천식, 기관지염에도 효과가 있어 진하게 달여 마시기도 했다. 주로 어린 잎이나 뿌리를 이용했는데 매우 쓰다. 다만 악간의 부작용이 있는 인동초와는 달리 머위는 독이 없고 구하기 쉬워 시골 등지에서는 자주 쓰였다.

최근에는 도시에 사는 농촌 출신의 도시민을 위해 재배도 소량하고 있으나 먹어보면 확실히 자생종과는 다르다. 토양오염과 농약에 약해 논농사가 많은 들에는 거의 전멸이고, 산간지역을 가보면 어렵지 않게 머위를 발견할 수 있다. 여름철이라도 잎이 작은 것은 다소 질기지만 그럭저럭 먹을 수 있고 잎이 다 큰 것도 뜯어 빨래 건조대 등에 말렸다가 먹기전에 데치면 파릇하게 살아나니 머위를 좋아한다면 참고바람.

먹는 방법으로는 데쳐먹는 방법도 있고 튀겨먹는 방법도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데쳐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무쳐먹는 것이 선호되며 봉오리는 잘 먹지 않는다. 흑염소탕에도 들어간다.

특유의 향이 상당히 매력있고 잎도 깻잎보다 연해서 장아찌로 해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인간들뿐만 아니라 곰들도 꽤 좋아하는 식물이라서 겨울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먹는 식물이 머위라고 한다.

북한에서는 '머위'를 '봉두채'라고 부른다.

동남 방언 사용 지역과 충청도에서는 '머구', 서남 방언 사용 지역에서는 '머우'라 부른다. 다만 전라도에도 머윗대를 '모웃대' 부르는 지역이 있다.

참고로, 이 식물하고 비슷하게 생긴 털머위가 있는데, 머위와는 달리 독성이 있는 식물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털머위는 머위와는 다르게 광택이 나고, 잎은 짙은 녹색이며, 잎 뒷면은 갈색이다.

곰취와도 비슷하게 생겼는데 곰취는 잎에 광택이 있고 가장자리의 톱니가 눈에 띄게 들쭉날쭉하다. 머위는 잎에 광택이 없으며 가장자리의 톱니가 곰취에 비하면 없다시피 밋밋하고 두 식물간에는 꽃 생김새가 완전히 다르다.

3. 여담

일본에서는 아키타현의 현화(상징 꽃)이다. 도호쿠 지방에서 재배되는 머위는 '아키타부키'라 불리는 변종인데 일반적인 머위보다 매우 커서 토란이 연상되는 수준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한국과 정반대로 튀겨 먹는 경우가 절대다수이며 잎보다 봉오리를 더 선호한다.

아이누 전설에서는 잎 아래에 정령이 숨어 산다고 하는데, 실제는 홋카이도에서는 정령은 물론 사람이 숨을 수 있는 거대한 머위가 있다. 아이누 아이들은 이 머위를 간식거리 삼아 생으로 뜯어먹는다는데, 먹으면 입 주변이 검게 물든다는 듯.

청산별곡의 멀위는 이 식물이 아니라 머루다.


[1] 잎으로 버터를 싸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