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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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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동대문야구장 · 구리 LG 챔피언스 파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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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 1994 | 2023
역사 정보 구단 역사 | 트레이드 | 1983년 한국시리즈 | 1990년 한국시리즈 | 1994년 한국시리즈 | 1997년 한국시리즈 | 1998년 한국시리즈 | 2002년 한국시리즈 | 2023년 한국시리즈 | 역대 감독 | 사건·사고 | 암흑기(453566, 666858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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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오지환, 김현수, 박해민

1. 개요2. 멤버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오김박 엘키라시코2.jpg
위의 사진은 후술할 히 드랍 더 볼 상황이다.

2024년 LG 트윈스먹튀오지환, 김현수, 박해민을 묶어서 부르는 말이다. 2024년 오지환의 6년 124억 원짜리 초대형 계약의 첫 해에 공교롭게도 3명 모두 부진한 시즌을 보내며 묶이는 빈도가 급격히 늘어났다. 통칭 오김박 또는 김오박으로 불리며 '가을맹구' 별명이 있는 김현수를 맹으로 바꿔 오맹박으로 칭하기도 한다.

2022년에 3명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나서, 오지환을 제외한 나머지 둘의 성적이 먹튀에 가까울 정도로 하락했다.[1] 그래도 2023년에는 29년만에 팀의 우승을 이끌었기에 어느 정도 눈 감아줄 수 있었지만 2024년에 세 선수 전년도보다 못한 활약으로 고액 연봉 먹튀가 되어, 유망주들의 앞길을 막고 지속적으로 경기에 출전해 타선의 혈을 막고 있다.

2024년 전반기에는 김현수가 3번, 박해민은 2번과 하위 타선을 오갔고, 오지환은 부상으로 나오질 못했지만 그 기간 동안 잠깐이나마 1위에 올랐었고 구본혁, 김범석 등의 의외의 활약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최원태임찬규 등 주요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당하며 베테랑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했던 6월 중순부터 이들의 부진이 크게 부각되었다. 특히 후반기에 들어서부터는 아예 5번 이후 하위 타순에 줄줄이 배치되는데 문제는 하위 타선에서도 부활하지 못하는 주제에 주전으로 빠지지 않고 꾸준히 출전하며 타선의 밸런스를 완전히 망가트리며 팀을 1위 수성 싸움은 커녕 가을야구 여부마저도 위태롭게 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복창을 뒤집어놓고 있다.[2]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위에서도 설명했듯 LG가 키움마냥 리빌딩을 진행중인 팀이 아닌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라는 것이다. LG가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29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묻혔던 염경엽 감독의 카미카제식 야구와 시도때도 없는 작전 남발, 현재 주요 선수들의 부상 등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와중에 그나마 LG가 삼성과 함께 2024년 2, 3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원동력은 타력이었다. 비록 작년보다는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LG의 1-2-3-4번 타순은 홍창기-신민재-오스틴 딘-문보경으로 KIA 정도를 제외하면 어느 팀에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의 공포의 상위타순을 구축하고 있으며,[3]비록 후반기에는 전반기만큼은 아니어도 박동원도 포수라는 포지션을 감안한다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4] 결국 이들이 아무리 열심히 치고 달려도 세 명이 아무것도 보여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LG는 현재 5 ~ 6명 정도만 타순에 서는 꼴이며, 이들의 부진이 부각된 이후부터는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져 상위권 수성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5]

반면 이들이 멀티히트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날에는 불펜 방화나 결정적인 실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승리를 쉽게 따낸다. 2024시즌엔 특히 8월까지는 LG가 리드 시 오지환이 홈런을 친 경기는 LG가 전승을 하였다.[6] 결국엔 이 셋이 팀의 중심이란 뜻인데, 2024년 이 셋이 한꺼번에 부진을 겪으며 LG 입장에선 매우 골치가 아픈 상황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오김박은 꽤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오지환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했지만 김현수와 박해민은 늘 평소 하던대로 초구 아웃과 뜬공으로 삽질하면서 1차전 패배에 일조했다. 특히 이날 7회말에는 김현수-박동원-박해민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이 3연속 초구딱으로 단 3구만에 이닝이 종료되는 기적을 보여주면서 욕을 거하게 먹었다. 김현수는 1, 2차전까지 무안타로 침묵하였으나 3차전에서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마침내 4차전에서는 김현수-박해민이 깜짝 백투백 홈런을 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으나.. 결국 오지환+신민재의 키스톤 콤비 끝내기 실책이 나오면서 빛이 바랬다. 5차전까지 시리즈 전체를 놓고 보면 오김박 모두 적당히 활약한 편이었다. 팀의 4번 타자였던 문보경이 심각하게 부진했던 것에 비해 오김박은 오히려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준플 5차전부터는 타격감이 괜찮았던 오지환, 김현수가 문보경 대신 4번 타순에 서게 됐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셋 다 못했다. 세명 모두 홈런 1개씩 치긴 했으나 점수차가 많이 벌어졌을때 친것이고 정작 중요한 상황에서는 삼진 등으로 찬물을 끼얹었다.[7]

2. 멤버

3. 여담


*오김박으로 묶이기 4달쯤 전인 시즌 초반에도 이런식으로 먹튀 세명을 묶는 말은 있었다. 그당시에는 오지환 임찬규 함덕주를 묶어 오임함 또는 212억 트리오로 불렀다.

다음은 해당 인스타그램의 전문이다.
평소 인스타 알람 설정을 하지 않아 팔로워분들의 쪽지를 최근에야 확인했습니다. 올 시즌 트윈스 성적 및 특정 선수에 대한 탄식이 주를 이루었고 쪽지를 통해 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팬분들의 울분 섞인 요청들이었습니다. 오래전, 현장을 떠난 옛사람으로서 시즌도 끝나기 전 공개적으로 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조심스럽고 어렵지만 전(前) 엘지트윈스 소속이 아닌 트윈스 팬의 시각으로 바라본 올 시즌 트윈스의 야구는 작년과는 분명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한 예로 작년에는 경기에 지고 있어도 후반부에 역전할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지만 올 시즌은 지고 있으면 특별한 반전 없이 그냥 경기종료 되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년 대비 불펜 핵심 선수 여러 명이 이탈 및 부상 부진에 빠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후반부에 무기력하게 역전패 당하는 경기도 여러 차례 목격하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팀 내 고참 선수, 특히 고액 연봉자들이 조금 더 분발해 줬으면 합니다. FA 계약이라는게 계약 금액을 산정할 때 누적된 성적도 반영을 하지만 과거보다는 미래에 이 선수가 이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치로 측정되는 계약이기도 합니다. 리그에서는 핵심 선수를 잡기 위해 5년, 6년 장기계약 하는 사례도 빗발치는 추세인데 팀 내 어린 유망주가 성장할 수 있는 경험치를 잠시 보류하면서까지 30대 베테랑 선수와 거액의 FA 계약을 맺는 것은 프랜차이즈 및 팀 내 대체자가 마땅하지 않은 것도 여러 이유중 하나겠지만 결국은 당장의 성적을 내기 위함인데 고액 연봉 선수들의 부진이 지속되더라도 기회비용 때문에, 섣불리 경기에 제외시키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모든 선수들은 FA계약을 희망하고 어린 선수들은 선배 선수를 보며 나도 열심히 야구 잘해서 지금보다 나은 조건으로 계약하기를 원하지만 고액 FA선수들이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몸값에 어울리지 않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구단에서도 향후 리스크 차원 명목으로 장기계약을 비롯 FA 계약에 있어 조심스러운 측면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주말시리즈를 통해 팀이 추구했던 방향과는 조금 멀어졌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기에 어수선한 마음 잘 추수리고 남은 경기 잘 임하길 바라겠습니다.

팬들은 전부 동의하는 분위기.

4. 관련 문서


[1] 하지만 파헤쳐 들어가보면 김현수는 많은 타점 개수와 괜찮은 타율로 포장되었지만 장타력이 실종되며 전체적으로 3번 타자에 들어갈 만한 성적은 전혀 아니었고, 박해민은 수비와 주루에서 상당히 고평가되었을 뿐 결과적으로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을 보여주며(wRC+ 101) 2023년의 경우 60억이라는 몸값에 어울리는 성적은 당연히 아니었다. 그나마 오지환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받고 한국시리즈 MVP를 받으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2] 다만 이건 2군 감독이었던 서용빈의 문제가 훨씬 더 크다는 의견이 많다. 이들이 못해도 2군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이면 시험삼아 몇 번씩 1군에 올려보면 될 문젠데 그것조차 보일 선수가 없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구단 육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3] 이들 중 가장 빛나는 선수는 단연 오스틴이다. 오스틴 덕분에 LG가 이긴 경기는 정말 많으며, 8월 말 기준 3할-30홈런-110타점-WAR 타자 4위를 기록하는 등 김도영만 아니었다면 MVP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LG의 외국인 타자 2년차 징크스를 시원하게 깼다.[4] 애초에 박동원은 체력이 부족해 후반기가 되면 성적이 뚝 떨어진다. 이는 2023년에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팬들은 적당히 클러치 히팅만 보여준다면 별 문제 없다는 반응이 우세다. 거기다 2024년에는 후반기에도 큰 부진 없이 활약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5] 그도 그럴만 한게 다른팀은 100%의 힘으로 싸우고 있을때 이팀은 70% 미만의 힘으로 싸우고 있는 꼴이고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인데 벤치에 대타요원 하나 없이 대주자만 앉혀 놨으니 성적이 나오는게 이상한 거다. 그나마 전반기엔 구본혁김범석이 있었지만 둘 다 후반기를 시원하게 말아먹었고, 최원영 등 타격 포텐이 보이는 선수는 있었지만 대부분 대주자 등의 포지션이 한정되는 선수라 대타로 자주 기용되지 못했다.[6] 대부분 기울어진 승기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긴 하지만 추격을 위한 홈런이나 결승포도 있다.[7] 사실 다른 타자들도 하나같이 다 못하긴 했다.[8] 이보다 더 혜자인 계약은 같은 시기 더 싸게 계약한 전준우밖에 없다. 네이버 스포츠 기준 2020~2023의 4년간 오지환은 WAR 15.89, 전준우는 17.03을 기록하며 WAR 1당 각각 약 2.52억, 1.996억을 기록.[9] 오김박이라고 부를 게 아니라 염김박이라고 불러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타격이 괜찮아지고 있었다.[10] 때문에 1차fa인 4년 40억 계약과 합쳐 10년 164억 계약으로 보면 괜찮다라는 말도있다[11] 벌써 두산을 떠난 지 10년이 다 되어가니 잊어버릴 법도 하지만 이미 두산 시절에 골든글러브를 무려 네 번(2008~2010, 2015)이나 탔고 타격왕까지 먹은 선수이다. 심지어 국가대표에도 저연차 시절부터 이미 꾸준히 선발되던 선수였다.[12] 사실, 두산 시절에도 2015년을 제외하면 그닥 좋지 않았다.[13] 결국, 내부 FA 김재환 잔류에 성공시키며 플랜B로 세웠던 김현수 리턴은 없던 일이 되었다.[14] 그러면서 전경기 출장도르, 연속경기 출장도르로 언플질할것은 불 보듯 뻔하다.[15] 현재 주루 최상위권 선수들은 대표적으로 조수행, 김지찬, 황성빈 등이 있다.[16]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의 내야뜬공이나 병살타 등으로 팀의 승패를 뒤집어버리는 경우도 많다.[17] 공교롭게도 박해민이 먹튀가 된 2024년 삼성은 김지찬이 중견수 전환에 성공하여 주전 중견수로 자리매김했다. 사실 그 전에도 김현준이 박해민의 뒤를 이어 중견수로 활약했으나, 2022년에는 박해민도 커리어하이였고 2023년에는 김현준보다 박해민의 성적이 더 좋았다. 그러나 2024년에는 김지찬이 박해민을 압살하고 있는 상황이라, LG는 얼떨결에 삼성의 리빌딩에 도움을 줘버렸다.[18] 오지환과 김현수도 돈값은 못 하고 있지만 WAR이 그래도 2는 넘는다. 근데 박해민은 전경기 출장하고도 WAR이 KBO STATS 기준 0.38이다[19] 그렇다 할지라도 까딱하면 4위로 굴러떨어질 가능성도 있긴 했던지라 스찌 수준까진 아니다.[20] 그것도 옵션이 절반 가까이 되는 24억이다.[21] 평자 3.83으로 규정이닝 70% 이상 토종 투수들 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1위는 3.66의 원태인, 2위는 3.79의 손주영이다.[22] 만약 플라이볼을 처리했더라면 김진성의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될 상황이었기에 팬들은 그야말로 분기탱천하며 오김박에 대한 인식은 나락을 달리고 있다. 개요 란에 있는 사진이 바로 이 때 찍힌 사진이다.[23] 오지환은 2022년~2024년 초까지, 김현수는 2019년~2021년, 2024년에 주장을 해본 경험이 있다.[24] 순서대로 한화전 ops가 1.032, 0.991,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