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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fefe01><colcolor=#fefe01,#000000> 모기업 관련 정보 | 한신 전기철도 · 한큐한신토호그룹 | |
| 연고지 관련 정보 | 간사이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 일대 · 오사카부 오사카시 | |
| 일본시리즈 우승 ★★ | 1985 · 2023 | |
| 리그 우승 (11회) | 1937 추계 · 1938 춘계 · 1944 · 1947 · 1962 · 1964 · 1985 · 2003 · 2005 · 2023 · 2025 | |
| 클라이맥스 시리즈 | 2007 · 2008 · 2010 · 2013 · 2014 · 2015 · 2017 · 2019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
| 시즌별 요약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2026 | |
| 구단 상세 정보 | 역사 · 선수단 · 역대 등번호 · 역대 선수 · 유니폼 · 응원가 · 사건사고 · 한신아재 · 커널 샌더스의 저주 · JFK · 암흑기 | |
| 주요 인물 | 감독 후지카와 큐지 · 선수회장 무라카미 쇼키 | |
| 현역선수 경력 | 모리시타 쇼타/선수 경력 · 사토 테루아키/선수 경력 · 오오야마 유스케/선수 경력 · 치카모토 코지/선수 경력 | |
| 주요 명장면 | 백스크린 3연발 · 일본프로야구 최장시간 소요 경기 · 2014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 고의사구 끝내기 안타 2022년 센트럴 리그 3위 | |
| 경기장 | 1군 한신 고시엔 구장 · 고시엔 기간 교세라 돔 오사카 · 2군 닛테츠코한 SGL스타디움 아마가사키 · 과거 2군 한신나루오하마 구장 · 지방구장 머스캣 스타디움 · 춘계 캠프 기노자촌 야구장 · 추계 캠프 아키 시영구장 | |
| 홈 중계 채널 | ||
| 기타 정보 | 한신 본선 · 전통의 일전 · 간사이 더비 · 도쿄온도 · 죽음의 원정 | |
| 틀 문서 | ||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육성 선수 | 역대 감독 | 영구 결번 | 역대 1라운드 지명 선수 | ||
| | |||
| 한신 타이거스 | |||
| Hanshin Tigers [ruby(阪神, ruby=はんしん)]タイガース | |||
| <colbgcolor=#000000><colcolor=#fefe01> 구단 법인명 | ㈜한신 타이거스 (株式会社阪神タイガース) | ||
| 창단 | 1935년 12월 10일([age(1935-12-10)]주년) | ||
| 연고지 |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 ||
| 연고지 변천 | 효고현 (1952~) 오사카부 (2005~2007) | ||
| 구단명 변천 | 오사카 타이거스 (1935~1939) 한신군 (1940~1945) 오사카 타이거스 (1946~1960) 한신 타이거스 (1961~) | ||
| 홈 구장 | 한신 고시엔 구장 (1935~) 교세라 돔 오사카 (1997~, 고시엔 기간 및 홈 개막전) | ||
| 2군 구장 | 한신 하마다 구장 (1979~1995) 한신나루오하마 구장 (1995~2024) 닛테츠코한 SGL스타디움 아마가사키 (2025~) | ||
| 모기업 | 한신 전기철도 | ||
| 감독 | 22 후지카와 큐지 (藤川球児) | ||
| 주장 | 12 사카모토 세이시로 (坂本誠志郎) | ||
| 선수회장 | 41 무라카미 쇼키 (村上頌樹) | ||
| 킷 스폰서 | 미즈노 | ||
| 마스코트 | |||
| 토라키(トラッキー)[1], 키타(キー太)[2], 럭키(ラッキー)[3] | |||
| 구단기 | |||
| 역대 한국인 선수 | 주동식[4] (1982) 오승환[5] (2014~2015) | ||
| 홈 경기 중계 채널(CS) | 스카이 A GAORA Sports | ||
| 링크 | |||
| 일본시리즈 우승 (2회) | |||
| 1985, 2023 | |||
| 센트럴 리그 우승 (7회) | |||
| 1962, 1964, 1985, 2003, 2005, 2023, 2025 | |||
| 일본야구연맹 리그 우승[6] (4회) | |||
| 1937 추계, 1938 춘계, 1944, 1947 | |||
|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 (3회) | |||
| 2014, 2023, 2025 | |||
| 포스트시즌 진출 (18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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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이맥스 시리즈 | 2007, 2008, 2010, 2013, 2014, 2015, 2017, 2019, 2021, 2022, 2023, 2024, 2025 | ||
1. 개요
일본프로야구 센트럴 리그 소속 프로야구단. 연고지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구단명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오사카를 뜻하는 한(阪)과 고베를 뜻하는 신(神)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냥 오사카 연고 구단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프로야구 원년 구단으로서 압도적인 역사와 인기를 가져서 진짜 오사카부 연고 구단인 오릭스 버팔로즈를 제치고 오사카 및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하고 있다.[7] 한신 고시엔 구장이 오사카에 있다는 말을 듣고 화내면 효고 사람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실제로 고시엔이 위치한 니시노미야시는 오사카에서 고베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개막전 및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 기간 동안 고시엔 구장을 비우는데 이땐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구장인 교세라 돔 오사카를 빌려서 홈경기를 열고 있다.
팀의 상징은 호랑이이고 팀 컬러는 노랑색. 그리고 홈 유니폼의 검은색 줄무늬가 특징이다. 모기업은 한신 전기철도로 한신 전철의 운영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다.[8] 덕분에 고시엔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엔 한신 전철은 엄청나게 붐비며, 우메다역 티켓부스도 붐빈다.
하지만 높은 인기와는 반대로 포스트시즌 성적은 좋지 못한 편이다. 2025년 기준 한신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개별 경기 승률은 .442로 센트럴리그 최하위이고, 일본시리즈 개별 경기 승률은 .383인데 이는 일본시리즈 우승없이 패퇴만 4번을 기록한 그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보다도 낮은 승률이다.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지도와 관중 몰이는 최고지만 그와 반비례해서 같은 리그에 속한 전통의 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밀리는 시기가 많았어서 양대리그 이후로 센트럴리그 우승 기록은 7번, 일본시리즈 우승 기록은 단 2번뿐이며, 첫 일본시리즈 우승(1985년) 후 2번째 일본시리즈 우승(2023년)까지 무려 38년이 걸렸다. 첫 우승 직후인 1987년부터 2002년까진 장기간 암흑기로 처진 적도 있다.
이 때문에 자국 제2의 도시권이 연고지인 인기 팀, 역사가 긴 원년 구단, 그에 비해 성적이 변변찮은 것을 이유로 바다 건너 롯데 자이언츠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하위권에 내려앉은 적이 많기에 그만큼 가을야구와 인연이 없던 롯데와는 달리 암흑기인 1990년대를 제외하면 한신은 A클래스(리그 1~3위)를 꾸준히 기록했지만 2006년까지의 센트럴리그에선 일본시리즈 외의 포스트시즌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9] 쿄진, 주니치 등의 전통 강호들에 밀려 일본시리즈에 못 나가기 일쑤였기 때문에 비유가 맞다고 보기 힘들다. 굳이 성적이 유사한 팀을 꼽자면 롯데보다는 10년을 넘는 장기간의 암흑기, 암흑기 탈출 이후 다른 강팀에 밀려 한끗 차이로 결승 시리즈에 오랫동안 진출하지 못했던 점이 있었던 LG 트윈스와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으나[10], '장기 무관+제2의 도시를 연고로 하는 인기팀' 이미지로 인해 한국에서는 한신을 소개할 때 롯데와 비교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실제로 통산 승률이 .471로 처참한 롯데와는 다르게 한신은 통산 승률이 .519로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KIA 타이거즈(.519)와 두산 베어스(.520)의 통산 승률이랑 비슷한 수준.
2. 구단 명칭
영문 표기는 HANSHIN Tigers로 한국에서는 해태-KIA 타이거즈의 영향으로 한신 타이거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지만[11], 구단 정식명은 어디까지나 탁점을 붙이지 않은 阪神タイガース로, 한국어로는 한신 타이거스라고 발음된다. 물론, 일본어 표기 때문에 한국어로도 한신 타이거스로 적어야 하는 건 아니다. 물론 한신 타이거스 측에서 원한다면 그렇게 적어주는 게 좋겠지만, 공식적으로 그런 요청이 들어온 것이 아닌 이상 딱히 강요할 필요는 없다. 한국의 프로야구 팀의 '스', '즈' 표기도 일본어로 일관성 있게 옮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12]구단 이름에 걸맞게, WWF 일본지부와 협력하여 호랑이, 표범을 비롯한 고양이과 동물 보호 운동을 하고 있다. 실제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후손이자 WWF 일본지부 회장인 도쿠가와 츠네나리도 한신 팬이다. 링크
3. 구단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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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 고시엔 구장 | 교세라 돔 오사카 | 머스캣 스타디움(오카야마) |
홈구장은 효고현 니시노미야시[13]에 위치한 한신 고시엔 구장(阪神甲子園球場)으로 고시엔역 앞에 있다. 1924년에 지어진 야구장으로 한신 타이거스의 홈구장임과 동시에 고교야구의 성지라고 불린다.[14] 이 때문에 철저한 개보수를 하고 있어 연식에 비해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참고로 구장 내부도 구장 외부 못지않게 고급스러우며, 내부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치며 새로 지어진 구장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사다리꼴에 가까운 외야 모양으로 좌우중간 118미터로 널찍한데, 역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어서 중앙은 좁다. 알다시피 홈런은 좌우로 당겨칠 때 많이 나오는 거라 좌우가 넓어 홈런은 나오기 힘든 데 비해, 중앙은 좁아서 중견수 수비는 쉬워서[15] 장타를 막기는 쉽다. 여기에 바닷가 지척이라[16]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기 쉬운 건 보너스. 덕분에 세리그에서 나고야돔과 함께 투수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히며, 내야가 전부 흙으로 덮인 유일한 일본프로야구 구장이다.
제2 홈구장은 두 구장이 있는데 교세라 돔 오사카는 봄, 여름 고시엔 고교야구 시합으로 인해 홈 개막 시리즈와 8월 홈 경기 때 이용한다. 덕분에 죽음의 원정을 피할 수 있고, 고시엔보다 적은 수용 인원으로 매 경기 만원 시합으로 치른다.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의 머스캣 스타디움은 연간 1회 혹은 2회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5. 팀 컬러
홈구장인 고시엔 구장의 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아 투수력과 발야구 위주의 팀 컬러가 형성되어 있다. 상술했듯 좌우중간이 넓고, 역사다리꼴로 중앙이 좁은 외야 모양으로 인해 홈런이 나오기 힘들면서 외야 수비는 쉬운 구조로 인해 장타를 억제하기 쉽게 되어 있고, 전부 흙으로 된 내야 탓에 내야 바운드가 타 구장과는 이질적이라 내야 수비가 허접한 것이 일종의 팀 컬러이다. 매년 팀 실책 수 1위는 거의 따 놓은 당상이었을 정도인데, 최단기간 센트럴리그 우승을 달성한 2025년에는 내야진의 향상된 수비력으로 인하여 센트럴리그에서 가장 수비실책이 적은 팀이 되었으며 선발투수들도 수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이 구장조건에 맞게 발이 빠르고 준수한 교타력을 가진 선수들로 타선을 꾸리고, 발야구 등으로 어떻게든 쥐어짜낸 강력한 투수진으로 틀어막는 스몰볼이 팀 컬러. 특히 불펜과 리드 오프만큼은 대대로 남부럽지 않은 팀이었으며, 부족한 장타력은 FA 영입이나 용병으로 메꾸는 경우가 많다. 홈런왕은 1986년의 랜디 바스 이래로 근 40년 가까이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가 2025년이 되어서야 그 다음 홈런왕인 사토 테루아키가 나왔을 정도로 만성적 장타 부족에 시달리는 팀이지만, 5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한 아카호시 노리히로를 비롯해 현재도 2019년부터 7년 연속 도루왕을 배출하고 있을 정도로[17] 뛰는 야구에는 강한 팀이며 근 10년간 세이브왕을 6회나 배출했을 정도로 특유의 컬러가 확실한 팀이다. 우연히도 영원한 라이벌인 쿄진과는 정반대의 팀 컬러를 지닌 것이 재미있는 부분이다.[18]
그래서 확실히 점수는 잘 안 나는 편이지만, 위의 내야 수비가 허접한 점과 맞물려 1점을 지켜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도대체 어디서 어떤 예능 수비가 터져 나올지 모르는 데다 홈 시합에서는 상대 팀 역시 예능 수비를 하게 되는지라 행운의 안타 역시 자주 터지는 편이다. 1~2점차 외줄타기 같은 승부를 자주 하는데 실수도 잦아서 언제 뒤집힐지 모르는 쫄깃한 야구를 하는 팀이라 점수가 잘 안 나도 시합 내용이 재미있어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또한 외국인 용병, 그 중에서도 타자 용병 먹튀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 팀. 먹튀의 전설 마이크 그린웰을 비롯 수많은 바스의 재래라 불렸던 먹튀 용병들이 이 팀의 역사를 수놓았다. 상술했듯 부족한 장타력을 메꾸기 위해서 외국인 용병 스카우트에 공을 들이는 구단 중 하나인데, 고시엔 구장이 미국 기준으로도 제법 빡센 투수 구장이다 보니 이 고시엔을 넘길 수 있다는 장타력 검증이 끝났다고 할 만한 선수들은 대부분 미국이나 일본 내 타 팀에서 오래 뛰며 이름값이 있는 선수들이다 보니 경력이 꽤 쌓여 요구하는 돈과 경력이 많은 반면 그만큼 나이도 들었다 보니 폼이 떨어져 있어 시원찮은 활약에 그치는 선수도 많고, 또 거포형 선수들은 대체로 컨택이 약점이다 보니 일본 리그 특유의 떨어지는 종변화구에 삼진을 양산하는 타자들도 많아서 막상 와서는 돈만 한 활약을 못 보여주는 선수가 많았다.
또한 구단이 자체적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모기업이 이 팀 덕분에 먹고산다고 할 정도로 돈이 되는 팀이라 투자 역시 화끈해서 요미우리, 소프트뱅크와 함께 FA 시장의 큰 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매년 FA 시장의 화두가 되는 요미우리나 202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돈지갑을 열기 시작한 소프트뱅크처럼 이 선수 저 선수 싹 다 쓸어담는 것은 아니지만, FA 최대어가 나올 시 항상 행선지로 이름이 오르내리며 몇 년에 한 번씩은 굵직한 선수 영입을 터트리는 시장의 조용한 강자다. 특히 2010년대는 해외파 영입에 주력해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조지마 켄지, 니시오카 츠요시, 후쿠도메 코스케, 후지카와 큐지 등을 연달아 영입하는 데 성공했고 이 선수들이 중심이 되고 오릭스에서 영입한 이토이 요시오 및 맷 머튼, 마우로 고메스, 랜디 메신저, 오승환 등 용병들이 단체로 터져주며 외부 영입의 힘으로 2010년대에 중흥기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에 최하위로 추락한 뒤 고령화된 선수단의 세대 교체를 위해 내부 육성에 다시 공을 들이면서 2019~2022년 야노 아키히로 체제에서 성적과 리빌딩을 모두 성공시키고, 야노 시대에 자리잡은 선수들이 후임 오카다 아키노부 시절인 2023년 우승의 주축이 되었다. 과거부터 후지카와 큐지를 비롯해 투수 육성에는 나름 일가견이 있는 팀이지만 이에 반해서 타자 육성은 그다지 만족스러운 성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것도 2015년 이후부터 오오야마 유스케, 사토 테루아키, 모리시타 쇼타 등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늘어나면서 어느 정도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2024년 시즌 종료 후 FA에서도 오오야마가 잔류하였다.
일본시리즈 우승을 워낙 오랫동안 못 했었고 무엇보다도 90년대의 10년 이상 간 암흑기가 워낙 강렬했던 탓에 형편없는 약팀인 것 같은 인식이 강하지만, 안정된 투수력[19]을 기반으로 한 힘으로 10년이 넘는 암흑기를 겪었음에도 통산 승률이 5할 1푼대를 넘길 정도로 강한 팀이며 특히 포스트시즌은 최근 10년 동안 8번이나[20] 진출했을 정도의 단골 손님이다. 그러나 상술했듯 강점도 확실하지만 약점 또한 극명한 야구로 인해 2023년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하기 전까지는 장점을 살려 어찌저찌 포스트시즌은 진출하지만 한 방이 부족하다는 약점 때문에 결국 우승에는 한끗 모자라는 시즌을 수십 년째 반복해왔던 팀이었다.
6.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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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한신 타이거스/유니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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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간사이 지역에서 처음부터 한신이 압도적인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TV에서 꾸준히 볼 수 있는 야구팀이 요미우리뿐이라 간사이에서도 요미우리 팬이 됐던 사람들이 많았고, 한신은 요미우리의 가장 오래된 라이벌로서 요미우리를 정말 싫어하는 사람들의 응원을 받는 정도의 팀이었다. 실제로 1980년대 초까지 한신이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만원 관중을 동원할 수 있는 대진은 요미우리와의 시합뿐이었고, 1973년 한신의 에이스 에나츠 유타카가 연장전 끝내기 홈런으로 자신의 노히트 노런을 완성했던 경기의 관중 수도 (실 관중 집계가 아니었음에도) 9,000명에 불과했을 정도였다. 게다가 간사이 지역에는 한신 외에도 퍼시픽 리그에 같은 사철 구단인 난카이 호크스, 한큐 브레이브스, 킨테츠 버팔로즈가 있었고, 퍼시픽 리그가 워낙 인기가 없던 것과는 별개로 난카이와 한큐는 각각 1950년대~1960년대 중반과 1960년대 후반~1970년대에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군림했기 때문에 이들과도 경쟁을 해야 했다.
그러다가 1969년 한신의 연고지인 효고현을 기반으로 하는 선 텔레비전이 한신 편파 야구 중계 방송을 시작했고, 편성의 구애를 받지 않는 독립방송국의 이점을 살려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중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신의 인기가 점차 올라가던 중 1985년 팀이 21년 만의 리그 우승과 사상 첫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하자 간사이를 포함한 일본 전역에 타이거스 열풍이 불었고, 이를 계기로 한신은 간사이를 대표하는 구단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1990년대 이후 미디어의 발전으로 다른 팀의 경기를 보는 게 쉬워지면서 응원팀을 옮겨가는 일이 많아져 이전처럼 요미우리에만 팬덤이 몰빵되는 일이 없어졌고, 여기에 함께 간사이에서 경쟁하던 퍼시픽리그 팀들도 점차 인기가 시들해져서 연고지 이전, 구단 해체에 밉상짓까지 더해져 팬덤이 흩어졌고 그리하여 간사이 지역 야구 팬들의 민심을 사실상 한신이 독점하게 되었다. 물론 상술했듯이 그 당시의 한신도 암흑기를 겪은지라 관중 수가 눈에 띄게 줄은 모습이 보일 때도 있었지만 상술한 퍼시픽리그 팀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수준이었다.
인기가 많은 만큼 극성 팬이 많다. 팀 선수가 특정 경기에서 활약하면 거의 찬양하다시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애정을 쏟아붓는 반면에 못하면 간판 선수고 뭐고 상관 없이 반역자 취급하며 가루가 되도록 까는 것이 한신 팬들의 모토. 그 임팩트가 크면 클수록 더더욱 까인다. 그래서 2014년 일본시리즈 5차전 시합이 끝난 뒤 팀 내 인기 선수 중 하나인 니시오카 츠요시가 신명나게 까였고 또 그 전날에는 오승환이 까였다.[22] 그리고 2014년 일본시리즈 5차전은 소프트뱅크가 일본시리즈 우승을 확신하던 시합이었던 만큼 한신 팬들의 분노가 절정으로 치솟아 있던 상태였던지라 후쿠오카 돔 외야엔 분노로 가득찬 한신 팬들이 집어던진 응원 도구들이 쫙 깔려 있기도 했다. 그나마 2020년대 이후로는 코로나19, 유튜브 등의 영향으로 응원문화가 바뀌고 응원단에서도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대책없는 선수, 다른 팀 비난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23] 대신에 한신 대상으로 쳤던 설레발의 악명을 알고 있어서 설레발을 타 팀 선수들 대상으로 시전하고는 한다.
특히 상황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마무리 투수라는 포지션 같은 경우, 예를 들어 오승환이 조금이라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한신 팬들은 트위터나 2ch 실황 중계에서 기다렸다는 듯 "야, 큐지 데려와!", "오승환 꺼져라!"등의 욕으로 도배되었고, 한신-요미우리와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블론세이브가 터지기라도 하면 거의 평생 갈 죄를 지은 것마냥[24][25] 까였지만, 그 다음 날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투구를 보여주기라도 한다면 "역시 한신의 수호신!"이라며 언제 깠냐는 듯 하루 만에 태세 전환을 하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것이 이들에게 있어서 흔한 일상이었다.[26]
암흑기 시절 및 코로나19 이전까진 안 좋은 후원회 문화로도 알려졌었는데, 노무라 카츠야 감독의 생전 언급에 따르면 워낙 팬들이 많다 보니 그만큼 후원회도 전국적으로 존재해서 야간 원정경기가 끝나면 스폰서들이 선수들을 허구한 날 유흥가로 불러내어 숙소에 구단 직원들만 남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와 자주 비교 대상이 되는 센트럴 리그의 대표로, 꼴리건급의 열광적인 팬들을 가진 구단으로 유명하다. 거기다 지역밀착형이라 간사이 지방 사람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구단. 이는 상술했듯이 한신이 오랜 기간 간사이를 대표하는 센트럴 리그 구단이었던 것도 있지만 다른 간사이 지방의 야구단들이 다른 지방으로 옮겨가거나, 아예 해체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거나, 연고지나 구단명을 철새마냥 왔다갔다하는 등 밉상짓을 하거나 해서 지역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탓도 있다. 이 반작용으로 성적이 안 좋으면 언론과 모기업 주주총회에서 가루도 안 남을 정도로 까이고 또 까이며 간사이 야구팬들의 술안주가 된다. 오죽하면 간사이 지방을 빗대서 '한신국(阪神国)'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
어느 정도냐 하면 팀 성적이 바닥을 긁던 1990년대 말에도 "홈팀 좌석에 빈 자리가 좀 보이더라"일 정도였고[27] 팀 성적이 좋아진 2000년대 이후로는 사실상 원정팀 좌석을 제외하면 무조건 만석을 채우고 있다.[28] 그 당시를 기억하는 올드 팬들로부터는 "그때는 아무 때나 가도 표가 있었는데 요새는 성적이 좋아지니까 표 구하기가 힘들어졌다."면서 배부른 푸념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신 타이거스 팬 자격 시험을 돈을 내고 보기도 하며, 예상 문제집을 만들어서 팔기까지 한다. NPB 구단 중 유일하게 특정 팀만을 위한 게임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름하여 '한신 타이거스 DS'. 개발사는 스파이크. 발매시기인 2008년의 시점으로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문제의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다. 절정은 다름 아닌 2001년 2군 웨스턴리그 우승 결정전 당일의 라인업을 나열하라는 문제까지 나오는 특급 난이도. 게임 리뷰어 からすまA는 이 문제를 보고 "이런 걸 누가 맞히냐! 관계자들도 기억 안 나는 쪽이 더 많을 거 아냐!"라고 리뷰 영상에서 디스했다.
때문에 우승이 눈에 보인다 싶으면 간사이가 난리가 난다. 2003년에 센트럴 리그 우승을 했을 당시에는 오버를 좀 섞어서 간사이의 온 동네가 한신의 세로줄무늬로 떡칠이 됐고, 한신이 우승한 기념으로 세로 줄무늬에 한신 엠블럼이 박혀 있는 게임큐브 한정판#이 일반 게임큐브보다 1만엔 가량 비싼 가격이었음에도 발매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되었다고 한다.[29] 그리고 38년 만의 일본제일을 이뤄낸 2023년이 어땠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7년 기준 평균관중수가 42,000명대로 요미우리를 2위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평균 관중 2위의 초거대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신보다 평균 관중이 많은 팀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뿐이다.
심지어 2018년 노벨생리학·의학상 수상자 혼조 타스쿠 교토대학 교수[30]도 노벨상 수상 다음날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한신이 강해지기 위해선 감독 교체가 특효약이라고 밝혔고[31], 2020년에는 요미우리 편파 판정이 워낙 심해 아예 AI 심판을 들여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요시노 아키라도 어렸을 적 간사이대학 바로 옆에서 살아 당시 야구부 소속 무라야마 미노루가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자란 한신 팬이며 고시엔 백네트에서 야구를 볼 때 땅이 흔들릴 정도로 감동했다고 밝혔다.
외식업계에서도 인기 있는 구단이다. 선수들 단골집이 타 구단에 비해 방송에 맛집으로 소개되는 빈도가 높은 편이며 한신 팬들이 모이는 이자카야도 많다. 도쿄뿐만 아니라, 간사이 이외 지방에서도 한신 팬들이 모이는 이자카야는 심심치 않게 있을 정도. 그만큼 한신 팬들의 구매력은 강력하여, 야구 이외에서도 2023 WBC 평가전에서 KBS, MBC, SBS 중계를 보려고 VPN을 사서 문 따고 들어가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38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2023년 시즌 평균 관중수는 무려 41,064명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전 세계 프로야구단 2위의 관중 동원력을 자랑했다.
7.1. 팬덤
간사이[32]를 사실상 장악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팬베이스가 넓다 보니 팬들이 아주 많다. 오죽하면 간사이를 두고 '한신국'이라는 드립까지 나올 정도. 이자카야, 밥집 등지에선 한신 경기 중계가 항상 나오고 있고 거리에서 공개적으로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꽤 있을 정도로 인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경우에 따라선 한신 관련 얘기를 꺼냈다가 밤새도록 한신 얘기를 지겨울 정도로 듣게 될 수도 있다.[33]사실 한신이라 가능한 이야기인데, 일본에서 야구를 보다 보면 야구장에 혼자 오는 사람을 꽤 많이 볼 수 있지만 혼자 온 관중끼리 스스럼없이 대화를 틀 수 있는 구단은 아무래도 한신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34] 타 구단 팬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초면 및 타인에게 조심스러운 일본인 특성상 같은 구단을 응원한다고 해도 옆사람에게 쉽게 말 걸면서 대화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케이스이다. 하지만 한신 팬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한신에 대한 팬심을 공유하고자 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 일본의 TV 프로에서 여러 사례로 증명되어 왔다. 참고로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실제로 한 실험으로, 오사카 지역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한신 얘기를 하고 있으면, 옆에 앉아 있던 생판 처음 보는 다른 사람이 매우 높은 확률로 대화에 끼어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한신 관중석에 혼자 앉아 있다고 해도 분위기가 좋아지면 초면인 사람과 대화할 기회가 타 구단에 비해 월등히 높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한신의 경우 야구장에 혼자 가더라도 수많은 야구를 같이 보는 모임들이 즐비해서 쉽게 친해져서 같이 보러다니기 일쑤, 과거 일본믹시 또는 페이스북등을 통해서 수많은 응원을 같이하는 모임들이 즐비하다.
특히 한신 팬들은 유니폼에 와펜을 붙여서 치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 팀 팬들에 비해 와펜을 붙인 유니폼이나 핫피를 입은 관객의 수가 월등히 많다. 심지어 바지도 맞춰서 상하의 전부 와펜 등으로 치장한 사람도 많다. 군부대 근처에 자리한 오바로크사들처럼, 고시엔 근처의 가게나 전문 업체에 맡겨 붙이는 경우가 많다. 보통 위 아래로 2만엔 정도 들여서 튜닝을 한다.
전국적으로 팬이 많고 관중 동원력이 뛰어나다. 전통의 일전이 적지 도쿄 돔에서 열려도 한신 팬들이 수많은 관중석을 점유하고 있으며 야쿠르트 같은 비인기 구단과의 경기에서는 아예 한신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경기들도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한신의 홈구장으로 착각할 정도. 전국구 구단인 요미우리나 주부 지역을 꽉 잡은 주니치 정도를 제외하면 관중들 중 원정 한신팬이 더 많은 편이다. 충성도 높은 팬들의 숫자로만 본다면 요미우리를 넘어 일본 최고의 팬덤을 가진 팀이다.
여담으로 이렇게 무시무시한 팬심과 명성에 비해서 우승이 적은 탓에 구단 직원들 중에서도 "솔직히 말해서 역사가 긴 팀이고요, 간사이에 있고요, 무엇보다 '안티 거인'이라는 이유로 살아남고 있는 팀이죠."라며 평가하는 사람까지 있다. 또한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한테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유계약 신분인 선수들은 "이적하고 나서 성적이 좋으면 영웅 취급해주다가 조금이라도 부진하면 팬들한테 심한 비판을 받는 것이 무섭다."라고 한다. 심지어 한신이 KBO 리그 출신 용병을 많이 데려오는 이유가 일본 선수들에게 기피 대상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이다..라는 카더라가 퍼져 있다.
그러나 이 카더라는 확실히 걸러 들어야 할 것이, 한신은 꾸준히 좋은 신인을 배출하고 있으며 대형 FA도 몇 년에 한 번씩은 꾸준히 터트리는 팀이다. 한신의 저런 극성인 점을 싫어하는 선수들이 많아도 반대로 인기 팀인 만큼 선수 본인이 한신 팬인 경우도 많은 데다 빅클럽이라 돈도 두둑이 주기 때문에 싫어하는 선수도 많지만 가고 싶어하는 선수는 더 많은, 오히려 선호도가 높은 구단이다. 일본에도 만연한 찌라시와 찌라시의 기사를 검증 없이 그대로 전하다 보니 생긴 루머다. 성적이 좋지 않다는 얘기도 상술했듯 우승이 적어서 그렇지, 어쩌다 한 번씩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시즌을 빼면 매년마다 상위권을 꾸준히 기록하는 팀이다.
다만 1990년대에는 진짜로 성적이 나빴던 탓에 "민주당과 한신의 공통점이 뭔 줄 아냐? 집권할 능력도 안 되면서 집권당(야구에서는 요미우리)의 라이벌을 자처한다는 점"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7.2. 네임드 팬
출신지가 간사이 지방인 경우 ☆ 표시.
- 가와바타 다쓰오 ☆
- 다카이치 사나에 ☆
- 데즈카 오사무 ☆
- 안도 다다오 ☆
- 야마모토 사야카 ☆
- 오다 노부나리 ☆
- 진나이 토모노리 ☆
- 친제이 스즈카 ☆: 니시노미야시 출신. 2025년 9월 11일 요코하마전에서 시구하였다.
- 혼다 케이스케 ☆
- asmi ☆
8. 관중 수 추이
| <rowcolor=#373a3c> 연도별 | 총 관중 | 일일 평균 |
| 2013년 | 2,771,603명 | 38,494명 |
| 2014년 | 2,689,593명 | 37,355명 |
| 2015년 | 2,878,352명 | 39,977명 |
| 2016년 | 2,910,562명 | 40,994명 |
| 2017년 | 3,034,626명[35] | 42,148명 |
| 2018년 | 2,898,976명 | 40,831명 |
| 2019년 | 3,091,335명 | 42,935명 |
| 2020년 | 517,944명 | 8,632명 |
| 2021년 | 749,433명 | 10,555명 |
| 2022년 | 2,618,626명 | 36,370명 |
| 2023년 | 2,915,528명 | 41,064명 |
| 2024년 | 3,009,693명 | 41,801명 |
| 2025년 | 2,962,268명 | 41,722명 |
9. 응원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한신 타이거스/응원가#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한신 타이거스/응원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오사카 타이거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응원곡인 한신 타이거스의 노래(阪神タイガースの歌), 일명 롯코오로시(六甲おろし)가 유명하다. 이 곡이 처음 나왔을 당시 제목은 오사카 타이거스의 노래(大阪タイガースの歌)였는데, 1962년에 팀 이름이 한신으로 바뀌면서 자연히 제목도 한신 타이거스의 노래로 바뀌었다.
| <rowcolor=#373a3c> 가사 원문 | 한국어 번역 | |
| 1절 | [ruby(六甲颪, ruby=ろっこうおろし)]に [ruby(颯爽, ruby=さっそう)]と [ruby(蒼天, ruby=そうてん)][ruby(翔, ruby=か)]ける [ruby(日輪, ruby=にちりん)]の [ruby(青春, ruby=せいしゅん)]の[ruby(覇気, ruby=はき)] [ruby(美, ruby=うるわ)]しく [ruby(輝, ruby=かがや)]く[ruby(我, ruby=わ)]が[ruby(名, ruby=な)]ぞ [ruby(阪神, ruby=はんしん)]タイガース ※(후렴) | 롯코의 강풍에도 기세좋게 푸른 하늘 가르는 일륜의 청춘의 패기 아름답게도 빛나는 우리 이름이다 한신 타이거스 (후렴) |
| 2절 | [ruby(闘志溌剌, ruby=とうしはつらつ)] [ruby(起, ruby=た)]つや[ruby(今, ruby=いま)] [ruby(熱血, ruby=てっけつ)][ruby(既, ruby=すで)]に [ruby(敵, ruby=てき)]を[ruby(衝, ruby=つ)]く [ruby(獣王, ruby=じゅうおう)]の[ruby(意気, ruby=いき)] [ruby(高, ruby=たか)]らかに [ruby(無敵, ruby=むてき)]の[ruby(我等, ruby=われら)]ぞ [ruby(阪神, ruby=はんしん)]タイガース ※(후렴) | 투지가 발랄하게 솟구치네 지금 열혈은 이미 적을 꿰뚫었네 수왕의 의기 드높게도 무적의 우리들이다 한신 타이거스 (후렴) |
| 3절 | [ruby(鉄腕強打, ruby=てつわんきょうだ)] [ruby(幾千度, ruby=いくちた)]び [ruby(鍛, ruby=きたえ)]てここに [ruby(甲子園, ruby=こうしえん)] [ruby(勝利, ruby=しょうり)]に[ruby(燃, ruby=も)]ゆる [ruby(栄冠, ruby=えいかん)]は [ruby(輝, ruby=かがや)]く[ruby(我等, ruby=われら)]ぞ [ruby(阪神, ruby=はんしん)]タイガース ※(후렴) | 철완강타 몇천번이나 단련하여 여기에 고시엔 승리에 불타는 영광의 왕관은 빛나는 우리들이다 한신 타이거스 (후렴) |
| 후렴 | オウ オウ オウオウ [ruby(阪神, ruby=はんしん)]タイガース フレ フレフレフレ | 오~ 오~ 오오~ 한신 타이거스 Hooray- Hooray- Hooray- Hooray- |
10. 징크스
10.1. 프랜차이즈는 해설이나 해!
불구대천의 숙적 요미우리가 감독 선임에서 까다롭기 그지없는 순혈주의를 고집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대로 구단의 선수 출신이 감독을 맡으면 팀 성적이 나빠서[36] 구단에서 활약했던 스타선수들이 은퇴하고 감독을 맡는 것을 팬들이 달가워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암흑기 당시 감독을 맡은 구단 OB들은 말할 것도 없고, 2000년대 이후의 중흥기 속에서도 2009년에 부임한 마유미 아키노부 감독은 그 요미우리를 제치고 선수단 연봉 1위에 오를 만큼 지원을 팍팍 해줬으나 3년 간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만 기록하다 2011년 시즌을 끝으로 경질되었고, 후임인 와다 유타카는 5위에 그친 2012년을 빼곤 매년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한 데 이어 2014년엔 일본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발휘하며 최종 성적 자체는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재임 기간 내내 팀 상태가 롤러코스터 마냥 불안정했다. 그리고 와다의 후임으로 취임한 카네모토 토모아키는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 & '외야수 출신 감독은 망한다' & '프랜차이즈가 감독을 맡으면 망한다'라는 3가지 속설을 한 번에 증명하고 말았다. 다만 요미우리랑은 다르게 순수 한신 성골만 감독직에 앉는 건 아니라서 2000년대 이후로 한신 감독들 중 현역 시절 한신 원클럽맨이었던 사람은 와다 유타카가 유일하다.[37]처음으로 센트럴 리그를 제패한 1962년[38], 1964년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첫 전성기를 이끌었던 후지모토 사다요시 감독 밑에서 우승을 이뤄냈다. 1985년 일본시리즈 우승 당시엔 팀의 레전드였던 요시다 요시오가 2번째로 감독에 취임해 팀을 첫 일본 제일로 이끌었으나 불과 2년 만에 최하위로 전락하면서 암흑기를 초래했다. 그 후 무라야마 미노루 2기-나카무라 카츠히로-후지타 타이라- 요시다 요시오 3기 등 선수 시절 팀을 대표하던 스타들이 줄줄이 감독을 맡았지만 암흑기가 계속 이어졌다. 1987년부터 2002년까지 16년간 기록한 순위가 6656624466566664로, A클래스를 기록한 것은 1992년이 유일했고 최하위는 무려 10회였다.[39]
결국 1999년에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4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센트럴리그의 신흥 강호로 도약시킨 데이터 야구(일명 ID 야구)의 대가이자 난카이 호크스의 레전드였던 노무라 카츠야 감독을 초빙하는 강수를 두면서 팀 재건에 나섰지만, 노무라 감독도 재임 기간 동안 잠깐 1위에 서는 듯 하다가도 금세 추락하는 모습만 거듭한 채 성적을 끌어올리진 못하면서 결국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채 사임했다.[40] 그래도 노무라 감독 시절 아카호시 노리히로, 이가와 케이 등을 새로운 주전으로 키워내며 리빌딩에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둬냈고, 다음 감독으로 주니치 드래곤즈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호시노 센이치를 초빙해 첫 해인 2002년엔 초반의 반짝 선전 이후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서서히 침몰해 4위로 끝났으나 드디어 2003년에 암흑기 동안 다져놓은 탄탄한 선수단이 투타 양면에서 맹활약을 거듭해 18년 만의 센트럴 리그 우승을 거두면서[41] 이 시기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명예회복에 나서기 시작했다. 호시노가 건강 문제로 사임한 뒤 오카다 아키노부가 감독으로 취임해 2005년에 다시 한 번 센트럴 리그 우승을 거두고[42] 이후로도 2009, 2011, 2012, 2018년을 뺀 매 시즌마다 A클래스를 유지하며 이전의 암흑기를 완벽히 씻어냈다. 하지만 역사 문서의 2008, 2013년 시즌 요약을 보면 알겠지만 상위권에 있었다고 해서 막장기가 안 보였던 건 아니다.
하지만 그 회복세도 거듭되는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의 삽질로 빛이 바래던 중에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오카다 아키노부에 이어 또다시 구단 OB인 마유미 아키노부가 2009년부터 감독을 맡으면서 다시 부진에 빠졌다.[43] 그래서 같은 간사이의 킨테츠 버팔로즈의 원클럽맨이었고 은퇴 후 감독으로서 킨테츠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을 선임하자는 주장이 팬들 사이에서 나왔고 보도 매체에서도 그렇게 전망[44]했으나 결국 구단 OB인 와다 유타카 타격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며 또 다시 OB 감독이 취임하게 되었다. 과연 와다 감독이 다시 한신을 일으켜 세워서 OB 감독 막장화 징크스를 털어낼 것인지, 아니면 198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까지 계속 된 암흑시대 시즌 2를 찍을지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2012년 와다 감독은 우려했던 대로 센트럴 리그 5위를 찍으며 한신의 흑역사를 찍고 있다. 특히 2012년 한신 타선은 아예 멸종된 상태라, 10게임 연속 2득점 이하라는 굴욕적인 기록까지 선보였다. 특히 타코 출신이라는 와다가 지휘봉을 잡은 뒤 마유미 시대보다 타선이 더 폭망해[45], 결국 시즌 후반에 접어들며 팀이 리빌딩에 들어간 상태다.
그리고 2013년엔 그나마 정규 시즌 2위로 올라섰으나, 주니치도 아닌 오랫동안 얼굴을 못 내민 승률 5할도 안되는 3위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게 발리고 광탈했다. 2014년에는 2013년의 수모를 되갚고 숙적 요미우리를 4연승으로 일축하면서 일본시리즈에 진출하여 지긋지긋하던 플레이오프 징크스를 털어내나 했더니 일본시리즈에서 우세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1차전 승리 뒤에 내리 4연패로 또다시 일본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 게다가 니시오카 츠요시의 3피트 라인 룰 위반에 따른 수비방해라는 사상 초유의 막장플레이로 시리즈의 막을 내리면서 모처럼 분전했던 2014년도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며 마무리했다. 이어진 2015년에도 1위인 상태로 9월에 돌입했으나 이제 신 가을의 풍물시라고 불릴만큼 고질화된 막판 붕괴로 3위로 추락했다. 그 와중에 야쿠르트의 14년 만의 우승을 결정짓는 경기에서 조력자 노릇이나 하고, 히로시마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패하면서 시즌의 운명을 히로시마 손에 맡기는 상황까지 연출했다. 결국 히로시마가 주니치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진 덕분에 어부지리로 간신히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당하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와다 감독도 2015년 시즌을 끝으로 경질되었다. 그리고 나서도 이번에는 OB에 외야수이기까지도 한 카네모토 토모아키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2016년 코치 경력도 없던 카네모토호는 B 클래스를 기록했으나, 2017년 시즌초 1위까지 올라갔으나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약진과 한신의 DTD 본능(8연패+히로시마전 열세)이 겹치며 잠시 추락, 공동 2위까지 내려갔으나 3~6위 팀들을 잡으며 8월말 단독 2위의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가을 야구 경험 부족 및 우천 중단 크리를 맞고 다음해를 기약해야 했다. 시즌 종료 후 주전 유격수였던 야마토가 요코하마로 이적하고, 장타력 보강을 위해[46] 한화 이글스에서 윌린 로사리오를 영입했다. 그러나 로사리오는 한국 프로야구의 개막장 타고투저의 수혜자였음이 드러났고 2017시즌 막판에 싹수가 보이기 시작하던 유망주들은 카타오카 아츠시 코치의 잘못된 공굴무일 이론 학습과 함께 죄다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폭망해서 2001년 노무라 카츠야 시절 이후 17년 만에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렇다고 노무라 시절하고 비교하면 안 되는 게 그때는 10년 동안 비밀번호를 찍어서 황폐화된 팀을 재건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가네모토는 우승을 목표로 선임한 감독이다. 이미 노무라의 후임인 호시노 시절 이후로는 우승이 목표이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 그 시절과는 비교도 안 되게 풍족하게 지원을 해 준 가운데 기록한 최하위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성적을 거두면서 이 팀은 프랜차이즈 스타가 감독을 하면 팀이 망한다는 사실만 재확인했다.
그리고 2018년 시즌 종료 후 포수였던 야노 아키히로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구단은 니시 유키를 FA로 영입했다. 다행히 시즌 마지막에 연승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 막차를 탔으나, 요코하마를 이기고도 요미우리에게 패했다. 2020 시즌에는 2위를 차지했으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취소되면서 요미우리에 대한 하극상의 기회조차 가져보지 못했고, 2021년에도 마지막까지 1위 싸움을 했으나, 끝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선 3위 요미우리에 시리즈 스코어 2-0으로 박살났다. 그리고 2022 시즌 시작도 되기 전에 시즌 종료후 사퇴를 공언하더니 개막부터 15 경기에서 1승 1무 14패라는 참혹한 성적을 기록하며 레임덕을 스스로 가속화시켰다. 그래도 교류전에서 6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해 최하위 탈출 후 나름대로 3~4위권에서 버텨내는 중이다. 그 후로 7월과 8월에 극과극의 성적을 내달렸지만 마지막 4경기에서 3승1무를 거두어 시즌초반 3승 1무 19패를 극복하고 극적으로 A클래스에 진입하였다! 이로써 야노 감독은 재임기간 내내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2023년, 한신이 프랜차이즈 출신이자 33-4의 장본인이었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을 다시 선임하였는데 기어코 18년 만의 세리그 우승과 38년 만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만들어내면서 이 징크스를 멋지게 깨는 데 성공했다. 또한 한신 타이거스 역사상 유일하게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인물이 되었다.
오카다 감독의 퇴임 후 역시 프랜차이즈 출신인 후지카와 큐지 감독이 부임한 2025년에도 압도적인 전력으로 역대 가장 빠른 센트럴 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 감독의 부진 징크스가 점차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10.2. 국제대회와의 악연
여담으로 올림픽, WBC 등 국제대회에 선수가 차출되어 나가면 꼭 한둘씩 망가져서 돌아오는 안 좋은 징크스가 있다.11. 안티 교진의 선봉장
일본 프로야구 최대 인기 구단이라 할 수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대항하는 전선의 선봉은 단연 요미우리에 맞먹는 팬덤을 보유한 한신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요미우리 팬과 연애라던가 결혼도 하면 안 된다는 불문율이 있을 정도다. 이 둘의 라이벌리는 전통의 일전이라 불린다. 2016년 기준 평균 관중은 요미우리가 42,172명으로 일본프로야구 1위, 한신 타이거스가 41,276명으로 일본프로야구 2위를 기록했으며, 양쪽 성적에 따라 순위가 오갈 정도로 치열하다. 각종 매체에서도 한신은 요미우리의 라이벌로 묘사된다.관동 지역 한신 팬의 열성은 더 유난 맞아서, 도쿄 돔뿐만 아니라 관동 쪽에서 벌어지는 원정 경기에는 상대가 야쿠르트든 세이부든 상관 없이 응원단이 일단 "뒈져라 요미우리! 아자아자"(くたばれ読売 そ-れいけいけ)부터 부르고 시작할 정도.[47] 이는 크레용 신짱에서도 묘사된다.[48]
한편 한신과 요미우리가 맞붙는 날에는 도쿄 돔 스피커에서 나오는 요미우리 응원가인 '투혼을 담아(闘魂こめて)'의 하이라이트 부분 가사인 "가자 가자 나아가자(行け 行け それ行け)"는 한신 팬들이 쌩목으로 외치는 "죽어 죽어 죽어버려(死ね 死ね くたばれ)"에 묻혀버릴 때가 많은데, 민영 방송이라면 광고로 돌리는 걸 쓸 수 있지만 NHK의 경우는 법으로 광고편성을 못하게 되어 있어서[49] 잠시 뉴스로 돌릴 때를 빼면 광고로 생중계를 끊을 수 없어서 저게 생중계되는 방송사고가 터져버리는 사례가 종종 나타난다.[50] 그것도 교진군 홈구장 도쿄 돔 한복판에서. 도쿄 돔이 저 정도면 고시엔은 더하다. 고시엔에서 벌어진 한신 팬과 요미우리 팬의 싸움[51] 거기다 극성맞은 팬들은 요미우리 응원단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갈기면서 저걸 외친다. 그리고 이어지는 '롯데 따라쟁이(ロッテのパクリ)'는 보너스. 당연히 구단 이미지에 마이너스 요인인지라 구단에서 CM까지 만들면서 좀 하지 말라고 하고 있지만 부를 사람은 부른다.
그리고 한신 타이거스의 레전드 투수인 무라야마 미노루[52]는 요미우리에 대한 뿌리 깊은 반감[53][54]으로 인해 계약금을 4배나 더 주겠다는 요미우리의 러브콜을 걷어차고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했을 만큼 선수부터 팬까지 요미우리에 대해서는 아주 살벌한 팀이다.
한신과 요미우리의 대립 구도에는 역사적 배경이 있는데, 프로야구 최초의 구단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신인 '거인군'이고, 다음으로 한신 타이거스의 전신인 오사카 타이거스가 생겼다. 또한, 일본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36년부터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일본프로야구가 중단되기 전인 1944년까지 우승을 기록한 팀은 요미우리와 한신, 둘뿐이었다. 한신은 요미우리의 우승을 3회(1937, 1938, 1944년) 저지했다. 양대 리그제가 시행된 1950년 이전을 기준으로 해도 우승 구단은 요미우리, 한신, 킨키 그레이트링[55] 등 셋뿐이다. 지역 배경으로는 관서의 한신과 관동의 요미우리라는 대립 구도가 성립한다. 한국에 비유하자면 호남의 해태 타이거즈/KIA 타이거즈 VS 영남의 삼성 라이온즈라 할 수 있다.
이는 모기업 운영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단적으로 2001년 3월 한신 전철에서 9300계를 시작으로 급행/특급용 전동차의 색깔을 기존의 빨간색이 아닌 오렌지색으로 도입했고, 기존 적동차들도 색깔을 바꿨는데 이게 하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색깔과 판박이었던 탓에 잊을만 하면 주주총회에서 도색 바꾸라고 항의성 안건이 올라왔다. 결국 한신 전철도 두손두발 다 들었는지 2025년 창립 120주년 리뉴얼로 적동차를 부활시켰다.
12. 미디어
두말할 것 없이 간사이 미디어계를 먹여 살리는 화수분이자 영원한 신문 1면 주제. 간사이에서 한신 타이거스의 인기가 높은 만큼 시즌 도중, 오프시즌을 막론하고 미디어에서의 주목도와 화제성 모두 압도적이어서 간사이권 방송국들의 프로야구 중계 방송의 대부분이 한신전이다. TV 방송 와이드쇼에서는 연예, 시사가 중심이 되는 다른 지방[56]과 달리 한신 타이거스의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 실황이 아침부터 생중계되기도 하며[57], 한신 출신 해설자와 현역 지도자, 선수가 와이드쇼와 뉴스에 나와 경기 해설 및 비평을 한다. 웬만한 정보 및 뉴스 프로그램에선 한신 담당 코너가 따로 있으며, 심지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관련기업인 요미우리 테레비[58]가 앞장서서 최초의 한신 응원 프로그램 '주간 토라토라 타이거스'를 따로 만들기도 했다. 라디오 중계에서도 마이니치 방송과 아사히 방송[59]이 시즌 중 매일 저녁마다 한신 편파중계를 하며 비시즌에 야구 없을 때도 한신 등 야구 이야기를 한다.독립방송국인 선 텔레비전의 경우 아예 자사의 간판 스포츠 중계방송인 <선테레비 박스석(サンテレビボックス席)>에서 한신전을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60] 처음부터 끝까지 풀로 중계해서 간사이에 사는 한신 팬들은 모바일, 인터넷 중계[61]를 보지 않는 이상 유료방송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홈그라운드에서의 높은 방송중계 접근성은 그 어떤 구단도 따라올 수 없는 강점.[62] 요미우리는 지상파에서도 중계가 줄고 니혼 테레비도 정규방송 일정 때문에 중계를 끊는 경우가 많아 칸토에 살더라도 유료 방송으로 봐야 한다.[63]
스포츠 신문의 경우에도 간사이권의 1면은 한신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 고베신문사의 자회사인 데일리스포츠[64]는 '꺾이지 않는 데일리(ブレないデイリー, 부레나이 데이리)'라고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데, 웬만하면 한신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뤄 주고 전직 편집장이 "지구가 거꾸로 돌아도 1면은 한신"#이라는 코멘트를 할 만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경기 결과, 이치로의 3천안타, 일본시리즈 우승 소식, 심지어는 정권교체[65]도 가뿐히 제끼고 웬만하면 한신 소식이 1면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한신팬들의 니즈에 맞춰주기 위해서 미디어에선 2005년의 우승 설레발이나 2008년의 '우승이여!(Vやねん!)'라든지, 2021년 '안돼! 한신이 우승해 버려!(アカン! 阪神優勝してまう!)'와 같은 설레발들이 잦고, 이로 인해 구단이 개망신을 당한 사례가 하도 많다. 타이거즈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항목의 여담에 이쪽 호랑이 팀의 설레발 사례도 충실히 정리되어 있을 정도. 그러다 보니 2023년 간사이권 미디어들은 죄다 한신의 우승을 그거(アレ, 아레)라고 표현하며[68] 보도통제에 비슷한 자세를 보여주는 등 설레발을 최대한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승을 경험한 2024년에도 여전히 구단은 'A.R.E. Goes 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하면서 표현을 최대한 억제하는 중.
물론 이런 간사이권 미디어의 한신에 대한 주목이 항상 좋은 쪽으로만 언급되는 건 아니라서, 2023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종료 후 기자 회견에서 한신 질문만 하는 기자들에게 오릭스 버팔로즈의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이 간접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한신 팬들도 엄연히 오릭스의 기자 회견인데 한신 이야기만 하는 기자들의 태도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13. 이야깃거리
- NPB 역사상 최단 시간 시합과 최장 시간 시합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는 구단이다.
- 최단 시간은 1946년 7월 26일의 55분(vs쇼치쿠 로빈스).
- 최장 시간은 1992년 9월 11일의 6시간 26분(vs 야쿠르트 스왈로즈전).[69]
- 1952년 연고지 제도 확립 후 12구단 중 홈구장을 옮긴 적이 없는 유이한 팀이며[70], 양대 리그제 시행 이전 창단한 구단들[71] 중 유일하게 돔구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지 않다. 고시엔 기간 한정으로 쓰는 교세라 돔 오사카는 임시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제외.
- 예전에 비해 FA 영입 등에 돈을 많이 풀고 있는데 용병, 일본 내 FA 중 주로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대어를 낚아대는 바람에 히로시마 구단 팬들과 미묘하게 사이가 안 좋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카네모토 토모아키, 아라이 타카히로, 앤디 시츠 등이 있는데 다소 미묘했던 아라이를 빼면 다들 성적이 잘 나와서 때문에 농담으로 히로시마는 한신의 팜(2군)이냐 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이었다. 어쨌든 이런 투자 확대 등으로 현재는 과거의 강호의 이미지 회복에 성공했다. 그리고 우승까지 달성했다.
- 2003, 2005년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지만 2003년은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에게 3승 4패로 아쉽게 석패, 2005년엔 치바 롯데 마린즈에게 4전 전패로 완패했다. 게다가 2005년 일본시리즈에서는 4경기 총득점 4:33으로 처절하게 깨지며 그 유명한 33-4를 탄생시켰다. 올해야말로 우승을 외쳤던 한신 팬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고, 33-4라는 스코어는 한신이 드디어 우승한 2024년 현재까지도 야구팬들에게 평생 안주거리로 쓸만한 네타로 쓰이고 있다. 어떤 선수의 방어율이 3.34이거나 타율이 .334거나, 어떤 경기의 경과 시간이 3시간 34분이거나, 3년 만의 34회째 센트럴 리그 우승이라거나 등 모든 구단을 막론하고 야구와 관련해서 334라는 수열이 들어가면 なんでや!阪神関係ないやろ!(와 이라노! 한신은 아무 상관 읎따 아이가!)라고 달아주는 식으로 계속 놀리는 중이다.
- 모기업이 철도회사다 보니 같은 철도회사인 JR 사회인야구팀 소속 선수가 드래프트로 입단할 경우 농담삼아 환승, 전직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 포켓몬스터의 야빠 캐릭터 나진이 좋아하는 에레브스는 바로 이 한신 타이거스를 모델로 한 야구팀이다. 이미지 컬러가 노랑이고 세로 줄무늬[72]가 특징이며, 성적이 저조한 점이 유사하다. 사족으로 한신의 23년 만의 우승이 이루어진 시기가 지우 체제의 시즌이 끝나고 8개월이 지난 뒤여서 지우 체제의 시즌이 계속되었다면 나진도 에레브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하지 않았을까 하는 팬들의 의견도 간혹 있다.
일본 만화계의 '만화의 신'이라 불렸던 데즈카 오사무도 간사이에서 지내던 어린 시절부터 한신의 팬이었다고 한다. 연하장에 꼬박꼬박 한신 유니폼을 입은 호랑이를 그려서 보냈었는데, 위에 있는 1950년의 연하장에는 "타이거스 성적이 개판이라 만화 그릴 생각이 안 든다!"[73] 라고 적었을 정도였다. 재밌는 사실로, 데즈카가 죽기 4년 전인 1985년 일본시리즈에서 한신이 대망의 첫 일본시리즈 제패를 달성했을 때의 상대팀이 데즈카가 그린 정글대제의 레오를 마스코트로 쓰던 세이부 라이온즈였다.
- 유명 성우이자 가수 미즈키 나나도 아버지의 주입식 교육[74] 덕분에 한신 타이거스의 골수 팬. 야노 아키히로의 팬이라고 하며 콘서트에서 직접 사인을 전달받고 기뻐서 눈물을 흘린 에피소드도 있다. 여러모로 애착이 강한지 '다 함께 롯코오로시' PV[75]도 찍고 시구도 하고 절찬리에 한신빠 인증을 진행 중이다.
- 일본 방송계에서도 굴지의 한신 빠로 알려져 있는 치아키라는 여성 탤런트는 아예 "어렸을 적엔 요미우리 선수들을 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을 정도"라고 한다. 집안 자체가 골수 한신 팬 집안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76] 요미우리에 대한 편견을 지운 건 성인이 되어 방송계에 입문한 후 은퇴한 요미우리 출신 선수들과 관계를 갖게 된 뒤부터라고 할 정도. 물론 지금도 2017 롯코오로시 영상에도 출연하며 한신 팬심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 소속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실적은 라이언 보글송을 제외하고는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이가와 케이는 양키스에 악몽을 남기고 돌아왔고,[77] 후지카와 큐지는 가서 별 활약없이 망해서 돌아왔다. 그나마 성공한 케이스가 세실 필더와 오승환 정도. 그러나 둘 다 외국인 선수인데다 세실 필더는 원래 메이저 리그에서 뛰던 선수였고, 오승환은 도박 사건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케이스. 후지나미 신타로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괴멸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나 애초에 팀 자체가 탱킹 모드라서 의외로 평가는 나쁘지 않다.
- 나무위키에 항목이 개설되어 있는 작품 중엔 호텔 퀸시라는 제목으로 정발된 컨시어지라는 만화에 골수 한신 팬이 등장한다. 퀸시호텔 사장인 마츠오카 슌이치로와 그 일족들인데, 아예 이 캐릭터가 개그하는 장면의 90%는 한신 관련일 정도다. 작중에서도 4컷 만화의 소재로 쓰이기도 하고, 본편에도 한신 관련 소재는 심심하면 등장하는 수준. 예를 들면 업무 중 실수를 해서 보고를 하다가 혼날 걸 걱정하는 다른 사원에게, 각각 한신이 대승했을 때와 대패했을 때를 골라서 보고를 하라고 조언해 준다. 결과는 "대승으로 기뻐해서 그런 사소한 일은 관대하게 넘어간다"와 "충격적 대패로 인한 허탈감에 그딴 사소한 일에 열 낼 기력도 없다"는 것이었다. 또 '중요한 업무 관련 이야기는 10분 정도 나누고 한신의 가상 라인업 짜기로 2시간 통화하기' 같은 소재도 있다.
-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의 제작사인 파워프로 프로덕션도 한신과 밀접한 간사이 지방에 있어서인지 제작진 대부분이 한신 팬이다. 그래서 시리즈 대대로 한신 타이거즈의 선수들은 실제의 활약상보다 능력이 좋게 나오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페넌트레이스 모드에서도 거의 만년 상위권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그나마 한신 편애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고, 2012년에 팀 타선의 침체로 5위에 그친 후에 나온 프로야구 스피리츠 2013에서는 한신 타자들의 능력치 책정에 자비가 없었다.
- 오토타케 히로타다가 가장 좋아하는 야구팀이다.
- 작고한 성우 타테카베 카즈야도 생전에 열혈 한신 팬이었다고 전해진다.
- 성우 와타나베 유이가 한신의 열성 팬이다. 스스로 취미가 ‘한신 타이거스의 타순을 맞히는 것이라고 할 정도인데, 간혹 한신 경기 중계에 잡히기도 한다.
- 아즈망가 대왕의 등장인물 타키노 토모가 한신의 열성 팬이다. 그런데 미하마 치요가 요미우리의 팬인지라 이걸 가지고 대차게 놀린다. 한국 더빙판에서는 한신과 요미우리가 각각 롯데, LG로 로컬라이징되었다. 재밌게도 한신, 롯데, LG 모두 몇십 년이 지나도록 우승을 못한다고 놀림받았었는데 2023년에 한신과 LG는 각각 38년, 29년 만의 우승을 이뤄내며 한을 풀었다. 공교롭게도 2025년에도 한신과 LG는 각각 일본시리즈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 괴짜가족 시리즈의 하마오카 켄지 작가의 출세작인 '4학년 1반 차렷!'의 완결권인 11권에서는 어째서인지 작중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반장이 단독 표지를 차지했는데, 이는 9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자세한 이유가 나온다. 그 에피소드에서는 1992 시즌 센트럴 리그 우승 팀을 응원한 사람에게는 단독 표지 출연이라는 보상이 주어지고, 꼴찌 팀을 응원한 사람은 한달 간 뿌뿌별로 가 있는 출연 정지라는 벌칙이 주어지는 내기가 진행되었는데, 주인공인 카나가와 켄은 한신, 반장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키요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코지는 주니치 드래곤즈, 부는 요코하마 타이요 훼일즈, 히데노야 분타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응원하게 되었는데,[78] 결과적으로는 노무라 카츠야 감독의 지도 하에 명포수로 성장한 '안경 낀 포수' 후루타 아츠야의 활약에 힘 입은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반장이 단독 표지를 차지하게 되었고, 그때까지 꼴찌였던 타이요를 응원하던 부가 낙장불입으로 뿌뿌별로 가는가 했으나, 막판 뒤집기로 주니치가 꼴찌가 되면서 다음 화인 최종화에서는 코지도 뿌뿌별로 가게 된다.[79]
- 네코아츠메 시리즈의 레어 고양이 '세로줄무늬야옹(타테지마상/Joe Dimagio)'이 이 팀의 유니폼을 입고 나온다.
- 전술된 것처럼 '우승 못 하는 팀'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부탁해 마이멜로디 1기 2화에서 찰지게 디스를 당한 적이 있다. 마이멜로디가 '쿠로미의 악행을 막지 못하면 사람들은 꿈을 가질 수 없게 된다'며 도와달라고 하자 우타네 식구와 친구들이 그럼 자신들의 꿈은 어떻게 되는거냐며 찡찡대는데, 그 와중에 후지사키 마나가 "타이거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은?"이라고 묻자 마이멜로디가 단칼에 "그건 무리"라고 답했다.#직접 보자 이게 정말 웃픈 대사인게 마이멜로디는 다른 꿈에 대해서는 전부 "없어져"라고만 답변했는데, 타이거스가 우승하는 꿈은 없어지고 말고가 아니라 아예 "무리"라고 얘기했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2005년은 다름 아닌 33-4가 벌어진 해라 마이멜로디의 저 발언이 선견지명으로 주목받는 웃픈 일이 있었다.
- 2013년에 36년 만에 치어리더를 부활시켰으나, 일본 웹상에서는 왜인지 치어리더가 12개 구단 중 가장 못생긴 팀으로 유명하다. 한신 팬들 사이에서도 치어리더가 필요없다는 의견이 많으며, 2023년에는 치어리더가 금전 문제로 해고되었다. 그래도 1년에 1번씩 CPBL 치어리더를 초청하여 대만 데이를 가지곤 한다.
- 2023년 9월 14일, 한신 타이거스는 18년 만에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4-3으로 꺾고 센트럴 리그 정상에 올랐다. # 이와 같은 상황에 외교부[80]에서는 인파가 폭발하여 인파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오사카 도톤보리에 방문하는 것을 되도록 피할 것을 권했다. 그리고 오사카부 경찰이 도톤보리 근처에 1,300명 가량 투입되며 철통 같은 보안에 나섰다. 그러나 이런 철통 같은 보안에도 팬 몇 명이 기어코 도톤보리에 뛰어드는 건 막지 못했다.
- KBO 구단 중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와 여러모로 유사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롯데의 경우 지역적으로 오사카와 공통점이 많은 부산광역시가 연고지인 것도 있어서[81] 한신 그 자체라는 평을 받으며, LG의 경우 강성 팬덤[82]을 거느리고 있고 2023년 같은 해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우연히 둘 다 줄무늬 유니폼이 있고, 모자에 알파벳 T가 쓰여있기도 하다.
- 2군은 2025년 부터 1군과 다르게 재규어스가 붙여진 유니폼을 입고 뛰는데 이는 예전 2군 유니폼을 69년만에 부활시킨 것이다.
13.1. 한국선수 영입 낚시
유독 한국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관심 의사를 언론에 많이 흘리지만 실제로 영입하지는 않아서 관심 구단으로 악명이 높았다. 실제로 영입한 사람은 오승환 한 명.- 이종범: 소문뿐이었다. 1999년 시즌 종료 후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외국인 타자 데이브 닐슨을 추가로 영입했고, 팀도 내야수 용병을 영입할 필요성이 있어 내, 외야를 모두 볼수 있는 이종범에게 관심을 가졌다는 내용을 주니치 계열사의 스포츠 신문인 주니치스포츠가 보도했으나,# 결국 주니치에 잔류. 이후 2001년 웨이버 공시가 될 때에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와 함께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결국 KIA 타이거즈로 복귀하였다. #
- 이승엽: 일본 진출 시 영입 의사를 표시했고,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계약이 끝날 때 쯤 또 한번 미끼를 던졌으나 결국 영입하지 않았다. 오히려 2005년 일본시리즈에서 이승엽에게 호되게 얻어맞으며 스윕을 당했고, 요미우리 자이언츠 4번 타자로서 센트럴 리그에 합류한 이승엽의 충실한 샌드백 역할을 했다. 대표적으로 이승엽의 한일 통산 400호 홈런의 희생양이 되었다. 또한 이승엽이 일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뽑아낸 상대 팀이 한신 타이거스.
- 김동주: 2008년, 첫 FA를 맞이한 김동주를 영입하고 싶다는 보도를 흘렸으나 결국 김동주는 두산과 계약했다.
- 이택근: 일본 언론에서 베이징 올림픽 이후 한신이 이택근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보도했지만 나중에 사실무근이라는 정정보도를 냈다.
- 김태균: 소문뿐이었다. 결국 치바 롯데 마린즈로 갔다.
- 이범호: 소문뿐이었다. 결국 후쿠오카 소프트뱅크로 갔다.
- 임창용: 소문뿐이었다. 결국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갔다. 이후 야쿠르트와의 계약이 끝날 때 한신이 엄청난 거액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기정사실처럼 퍼졌으나 임창용 본인이 미국 무대 도전을 원하여 시카고 컵스로 떠났다.
- 이대호: 소문뿐이었다. 결국 오릭스 버팔로즈로 갔다. 그리고 2013년 이대호가 일본야구에 적응하고 펄펄 날아오르자 한신이 2013년 이후 오릭스에서 FA가 되는 이대호를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결국 2013년 12월 5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이후 메이저에 진출했다가 시애틀과의 계약 만료 후 미국에서 주전이 아니라면 아시아로 돌아온다는 설이 나왔다. 일본에선 소프트뱅크나 지바롯데, 라쿠텐, 한신 등이 언급되었고 특히 한신은 연봉 5~6억 엔처럼 구체적인 액수까지 언급되었다. 하지만 이대호가 요구한 풀 타임 1루수 출전을 받아들이지 못해 결렬되었다.
- 김광현: 2009년자 보도로 2015년 김광현의 FA를 대비하여 한신이 무려 6년 동안의 장기 영입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는 초특급 설레발 기사가 나왔다.
- 배영수: 2010년에 FA가 되는 배영수에게 관심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러나 배영수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선택하였지만 간 수치가 높아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입단이 취소되고 삼성과 2년 계약을 하였다.
- 오승환: 2013년에 FA가 되는 오승환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에, 일본 언론쪽에서 한신이 시즌 후 구단 동의 해외 FA가 가능한 오승환에 대해 영입 조사를 착수했다는 기사가 떴다.# 위의 경우와는 달리 신빙성이 뒷받침되는 이유는 2012 시즌부로 한신을 떠난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큐지와 오승환의 스타일이 상당히 닮았기 때문이다.[83] 오승환의 경우는 위의 경우와 또 다른 것이 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계속해서 언론을 통해 오승환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오승환을 보기 위해 단장인 나카무라 카츠히로가 직접 내한했고, 이제는 오승환 영입을 위해 7억엔이라는 실질적인 금액과 대우까지 제시한 상태이다. 결국 2013년 11월 22일, 2년 최대 9억 엔 조건으로 계약에 성공.#
- 손승락: 오승환이 팀에서 떠날 때를 대비해서 오승환의 대체 선수로 손승락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닛칸스포츠의 기사가 나왔다.#
- 양현종: 손승락과 비슷한 맥락으로 오승환이 한신을 떠날 걸 염두에 두고 앞서 거론 된 김광현과 더불어 양현종에게 눈독 들이고 있다며 일본 언론은 언플질을 했다.#
- 김현수, 최형우: 2015년 들어서 김현수와 최형우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떡밥을 흘렸다.#
이러다 보니 국내 야구 팬들에게는 양치기 소년 이미지가 굳어졌으나 오승환의 영입으로 이제 한국에서도 관심받는 팀이 되었긴 한데, 이대호와는 달리 케이블 방송국에서도 중계권 구매를 안 해서 일본에서는 아침 방송에도 하이라이트가 나오는[84] 오승환의 활약을 한국에서는 아프리카TV로만 볼 수 있었다.[85] 오죽하면 오승환 본인도 라디오 스타에서 일본프로야구에 관심 좀 가져달라고 한탄하기도...[86]
한국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기도 하는데, 그 사례가 윌린 로사리오와 제리 샌즈. 샌즈의 경우에는 2019년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종료 이전이었던 8월부터 한신 당기관지인 데일리스포츠 등을 통해 야노 아키히로 감독의 코멘트까지 첨부한 영입검토 기사가 나와서 키움 팬들이 속앓이를 해야만 했다.[87] 결국 샌즈를 데려갔고,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줬다.
이렇게 영입한다는 말만 많은 이유는 재일교포가 많은 간사이를 연고지로 삼고 있고 돈도 많은 구단이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모기업은 작지만 구단이 자체적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고 그만큼 팀에 투자도 많이 하는 것. 전통적으로 오사카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일본에서 살아온 재일 한국-조선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로 한국계 팬도 무시할 수는 없는 숫자를 이루고 있고, 구단에도 많은 재일교포 출신 스타들이 있어 한국리그 출신 선수들을 자주 재보는 것. 실제로 오승환이 활약하던 시절 오사카에서 인기가 상당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빅클럽이다 보니 한국 선수들을 이리저리 재보다가도 결국 싸지만 도박인 한국 리그 출신 선수보다는 비싸더라도 검증된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 혹은 일본 내 타 팀 출신 선수로 마지막에 가서 발길을 돌리게 되고 마는 것. 돈도 충분히 있는데 굳이 모험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 외에 이승엽이나 이대호 같은 정말 검증된 선수의 영입 경쟁에서는 한신보다 더 돈이 많은 교진이나 호크스 같은 구단에 돈 싸움으로 밀리는 경우도 있다 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에서는 양치기 소년 이미지를 갖게 된 구단이다.
2020년은 코로나로 마이너리그가 중지됨에 따라 선수를 검증할 곳이 없고 한국 리그 출신인 샌즈의 어느 정도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어 2020년 오프시즌에는 한국 리그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고, 멜 로하스 주니어와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되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 이후 두 선수 모두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자체 육성한 유망주들만으로도 시즌을 우승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이 갖추어지자 점점 한국 출신 용병에 대한 관심도는 옅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 국적의 선수들이나 외국인 선수들도 실력이 갖추어지면 일본 프로 야구리그로 가기보단 메이저 리그로 직행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선수 입장 측도 관심이 옅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3.2. 커널 샌더스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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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커널 샌더스의 저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4.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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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한신 타이거스/사건사고#|]]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5.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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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한신 타이거스/선수단#|]]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6.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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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한신 타이거스/등번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7. 역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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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한신 타이거스/역대 선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8. 역대 감독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fefe01> | 한신 타이거스 역대 감독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1935년 ~ 현재 | ||||
| 초대 모리 시게오 (1936) | 2대 이시모토 슈이치 (1936~1939) ★★ | 3대 마츠키 켄지로 (1940~1941) | 4대 와카바야시 타다시 (1942~1944) ★ | 5대 후지무라 후미오 (1946) | |
| 6대 와카바야시 타다시 (1947~1949) ★ | 7대 마츠키 켄지로 (1950~1954) | 8대 키시 이치로 (1955) | 9대 후지무라 후미오 (1956~1957) | 10대 타나카 요시오 (1958~1959) | |
| 11대 카네다 마사야스 (1960~1961) | 12대 후지모토 사다요시 (1962~1965) ★★ | 13대 스기시타 시게루 (1966) | 14대 후지모토 사다요시 (1967~1968) | 15대 고토 츠구오 (1969) | |
| 16대 무라야마 미노루 (1970~1972) | 17대 카네다 마사야스 (1973~1974) | 18대 요시다 요시오 (1975~1977) | 19대 고토 츠구오 (1978) | 20대 돈 블레이싱게임 (1979~1980) | |
| 21대 나카니시 후토시 (1981) | 22대 안도 모토오 (1982~1984) | 23대 요시다 요시오 (1985~1987) ★ | 24대 무라야마 미노루 (1988~1989) | 25대 나카무라 카츠히로 (1990~1995) | |
| 26대 후지타 타이라 (1996) | 27대 요시다 요시오 (1997~1998) | 28대 노무라 카츠야 (1999~2001) | 29대 호시노 센이치 (2002~2003) ★ | 30대 오카다 아키노부 (2004~2008) ★ | |
| 31대 마유미 아키노부 (2009~2011) | 32대 와다 유타카 (2011~2015) ☆ | 33대 카네모토 토모아키 (2016~2018) | 34대 야노 아키히로 (2019~2022) | 35대 오카다 아키노부 (2023~2024) ★ | |
| 36대 후지카와 큐지 (2025~) ★ | |||||
| ★:일본시리즈 우승 / ★: 센트럴리그 우승 / ☆: 일본시리즈 진출(리그 2~3위) / ★: 단일리그 우승 | |||||
| 한신 타이거스 역대 감독 | |||||
| 대수 | 성명 | 일본어 | 재임 기간 | 연수 | 비고 |
| 1 | 모리 시게오 | 森 茂雄(もり しげお) | 1936 | 4개월 | |
| 2 | 이시모토 히데이치 | 石本 秀一(いしもと ひでいち) | 1936~1939 | 3년 6개월 | |
| 3 | 마츠키 켄지로 | 松木 謙治郎(まつき けんじろう) | 1940~1941 | 2년 | 1차 |
| 4 | 와카바야시 타다시 | 若林 忠志(わかばやし ただし) | 1942~1944 | 3년 | 1차 |
| 5 | 후지무라 후미오 | 藤村 富美男(ふじむら ふみお) | 1946 | 1년 | 1차 |
| 6 | 와카바야시 타다시 | 若林 忠志(わかばやし ただし) | 1947~1949 | 3년 | 2차 |
| 7 | 마츠키 켄지로 | 松木 謙治郎(まつき けんじろう) | 1950~1954 | 5년 | 2차 |
| 8 | 키시 이치로 | 岸 一郎(きし いちろう) | 1955 | 2개월 | 중도해임 |
| 9 | 후지무라 후미오 | 藤村 富美男(ふじむら ふみお) | 1955~1957 | 2년 6개월 | 2차 |
| 10 | 타나카 요시오 | 田中 義雄(たなか よしお) | 1958~1959 | 2년 | |
| 11 | 가네다 마사야스 | 金田 正泰(かねだ まさやす) | 1960~1961 | 2년 | 1차 |
| 12 | 후지모토 사다요시 | 藤本 定義(ふじもと さだよし) | 1961~1965 | 5년 | 1차, 팀 최초의 1962, 1964년 센트럴 리그 우승 감독 |
| 13 | 스기시타 시게루 | 杉下 茂(すぎした しげる) | 1966 | 4개월 | 중도해임 |
| 14 | 후지모토 사다요시 | 藤本 定義(ふじもと さだよし) | 1966~1968 | 2년 4개월 | 2차 |
| 15 | 고토 츠구오 | 後藤 次男(ごとう つぐお) | 1969 | 1년 | 1차 |
| 16 | 무라야마 미노루 | 村山 実(むらやま みのる) | 1970~1972 | 2년 4개월 | 1차 |
| 17 | 가네다 마사야스 | 金田 正泰(かねだ まさやす) | 1972~1974 | 2년 8개월 | 2차 |
| 18 | 요시다 요시오 | 吉田 義男(よしだ よしお) | 1975~1977 | 3년 | 1차 |
| 19 | 고토 츠구오 | 後藤 次男(ごとう つぐお) | 1978 | 1년 | 2차, 팀 역사상 최초로 최하위를 찍은 감독 |
| 20 | 돈 블레이싱게임 | Don Lee Blasingame / ドン・ブラッシンゲーム[88] | 1979~1980 | 2년 | 팀 역사상 유일한 외국인 감독 |
| 21 | 나카니시 후토시 | 中西 太(なかにし ふとし) | 1980 ~ 1981 | 2년 | |
| 22 | 안도 모토오 | 安藤 統男(あんどう もとお) | 1982~1984 | 3년 | |
| 23 | 요시다 요시오 | 吉田 義男(よしだ よしお) | 1985~1987 | 3년 | 2차, 1985년 일본시리즈 우승 감독 |
| 24 | 무라야마 미노루 | 村山 実(むらやま みのる) | 1988~1989 | 2년 | 2차 |
| 25 | 나카무라 카츠히로 | 中村 勝広(なかむら かつひろ) | 1990~1995 | 5년 7개월 | 역대 한신 타이거스 최장수 감독[89] 중도해임 |
| 26 | 후지타 타이라 | 藤田 平(ふじた たいら) | 1995~1996 | 1년 2개월 | 중도해임[90] |
| 27[91] | 시바타 타케시 | 柴田 猛(しばた たけし) | 1996 | 1개월 | |
| 28 | 요시다 요시오 | 吉田 義男(よしだ よしお) | 1997~1998 | 2년 | 3차 |
| 29 | 노무라 카츠야 | 野村 克也(のむら かつや) | 1999~2001 | 3년 | |
| 30 | 호시노 센이치 | 星野 仙一(ほしの せんいち) | 2002~2003 | 2년 | 2003년 센트럴 리그 우승 감독 |
| 31 | 오카다 아키노부 | 岡田 彰布(おかだ あきのぶ) | 2004~2008 | 5년 | 1차, 2005년 센트럴 리그 우승 감독 |
| 32 | 마유미 아키노부 | 真弓 明信(まゆみ あきのぶ) | 2009~2011 | 3년 | |
| 33 | 와다 유타카 | 和田 豊(わだ ゆたか) | 2012~2015 | 4년 | 팀 최초의 2014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 감독(시즌 순위는 2위) |
| 34 | 카네모토 토모아키 | 金本 知憲(かねもと ともあき) | 2016~2018 | 3년 | |
| 35 | 야노 아키히로 | 矢野 燿大(やの あきひろ) | 2019~2022 | 4년 | |
| 36 | 오카다 아키노부 | 岡田 彰布(おかだ あきのぶ) | 2023~2024 | 2년 | 2차, 2023년 일본시리즈 우승 감독 |
| 37 | 후지카와 큐지 | 藤川球児 | 2025~ | 현임 | |
19. 역대 성적
| 리그 우승[92] | |
| 2위 | |
| 3위 | |
| B 클래스 |
19.1. 단일 리그 시대
| <rowcolor=#000000> 연도 | 정규 시즌 순위 | 최종 순위 | 팀이름 | 경기수 | 승 | 패 | 무 | 승률 |
| 1936 봄 | [93] | 오사카 타이거스 | 9 | 5 | 4 | 0 | .555 | |
| 1936 여름 | [94] | 6 | 4 | 2 | 0 | .666 | ||
| 1936 가을 | [95] | 2위[96] | 31 | 24 | 6 | 1 | .800 | |
| 1937 봄 | 2위/8팀 | 2위 | 56 | 41 | 14 | 1 | .745 | |
| 1937 가을 | 1위/8팀 | 우승 | 49 | 39 | 9 | 1 | .813 | |
| 1938 봄 | 1위/8팀 | 우승 | 35 | 29 | 6 | 0 | .829 | |
| 1938 가을 | 2위/9팀 | 2위 | 40 | 27 | 13 | 0 | .675 | |
| 1939 | 2위/9팀 | 2위 | 96 | 63 | 30 | 3 | .677 | |
| 1940 | 2위/9팀 | 2위 | 한신군 | 104 | 64 | 37 | 3 | .634 |
| 1941 | 5위/8팀 | 5위 | 84 | 41 | 43 | 0 | .488 | |
| 1942 | 3위/8팀 | 3위 | 105 | 52 | 48 | 5 | .520 | |
| 1943 | 3위/8팀 | 3위 | 84 | 41 | 36 | 7 | .532 | |
| 1944 | 1위/6팀 | 우승 | 35 | 27 | 6 | 2 | .818 | |
| 1946 | 3위/8팀 | 3위 | 오사카 타이거스 | 115 | 59 | 46 | 0 | .562 |
| 1947 | 1위/8팀 | 우승 | 119 | 79 | 37 | 3 | .681 | |
| 1948 | 3위/8팀 | 3위 | 140 | 70 | 66 | 4 | .515 | |
| 1949 | 6위/8팀 | 6위 | 137 | 65 | 69 | 3 | .485 |
19.2. 양대 리그 분리 이후
| <rowcolor=#000000> 연도 | 정규 시즌 순위 | 최종 순위 | 팀이름 | 경기수 | 승 | 패 | 무 | 승률 | 포스트시즌 진출 |
| 1950 | 4위/8팀 | <colbgcolor=#0066b3><colcolor=#ffffff> 4위 | 오사카 타이거스 | 140 | 70 | 67 | 3 | .511 | |
| 1951 | 3위/7팀 | 3위 | 116 | 61 | 52 | 3 | .540 | ||
| 1952 | 2위/7팀 | 2위 | 120 | 79 | 40 | 1 | .664 | ||
| 1953 | 2위/6팀 | 2위 | 130 | 74 | 56 | 0 | .569 | ||
| 1954 | 3위/6팀 | 3위 | 130 | 71 | 57 | 2 | .555 | ||
| 1955 | 3위/6팀 | 3위 | 130 | 71 | 57 | 2 | .555 | ||
| 1956 | 2위/6팀 | 2위 | 130 | 79 | 50 | 1 | .612 | ||
| 1957 | 2위/6팀 | 2위 | 130 | 73 | 54 | 3 | .573 | ||
| 1958 | 2위/6팀 | 2위 | 130 | 72 | 58 | 0 | .554 | ||
| 1959 | 2위/6팀 | 2위 | 130 | 62 | 59 | 9 | .512 | ||
| 1960 | 3위/6팀 | 3위 | 130 | 64 | 62 | 4 | .508 | ||
| 1961 | 4위/6팀 | 4위 | 한신 타이거스 | 130 | 60 | 67 | 3 | .473 | |
| 1962 | 1위/6팀 | 우승 | 133 | 75 | 55 | 3 | .577 | 일본시리즈 (2-1-4 vs 도에이) | |
| 1963 | 3위/6팀 | 3위 | 140 | 69 | 70 | 1 | .496 | ||
| 1964 | 1위/6팀 | 우승 | 140 | 80 | 56 | 4 | .588 | 일본시리즈 (3-4 vs 난카이) | |
| 1965 | 3위/6팀 | 3위 | 140 | 71 | 66 | 3 | .518 | ||
| 1966 | 3위/6팀 | 3위 | 135 | 64 | 66 | 5 | .492 | ||
| 1967 | 3위/6팀 | 3위 | 136 | 70 | 60 | 6 | .538 | ||
| 1968 | 2위/6팀 | 2위 | 133 | 72 | 58 | 3 | .554 | ||
| 1969 | 2위/6팀 | 2위 | 130 | 68 | 59 | 3 | .535 | ||
| 1970 | 2위/6팀 | 2위 | 130 | 77 | 49 | 6 | .611 | ||
| 1971 | 5위/6팀 | 5위 | 130 | 57 | 64 | 9 | .471 | ||
| 1972 | 2위/6팀 | 2위 | 130 | 71 | 56 | 3 | .559 | ||
| 1973 | 2위/6팀 | 2위 | 130 | 64 | 59 | 7 | .520 | ||
| 1974 | 4위/6팀 | 4위 | 130 | 57 | 64 | 9 | .471 | ||
| 1975 | 3위/6팀 | 3위 | 130 | 68 | 55 | 7 | .553 | ||
| 1976 | 2위/6팀 | 2위 | 130 | 72 | 45 | 13 | .615 | ||
| 1977 | 4위/6팀 | 4위 | 130 | 55 | 63 | 12 | .466 | ||
| 1978 | 6위/6팀 | 6위 | 130 | 41 | 80 | 9 | .339 | ||
| 1979 | 4위/6팀 | 4위 | 130 | 61 | 60 | 9 | .504 | ||
| 1980 | 5위/6팀 | 5위 | 130 | 54 | 66 | 10 | .450 | ||
| 1981 | 3위/6팀 | 3위 | 130 | 67 | 58 | 5 | .536 | ||
| 1982 | 3위/6팀 | 3위 | 130 | 65 | 57 | 8 | .533 | ||
| 1983 | 4위/6팀 | 4위 | 130 | 62 | 63 | 5 | .496 | ||
| 1984 | 4위/6팀 | 4위 | 130 | 53 | 69 | 8 | .434 | ||
| 1985 | 1위/6팀 | 우승 | 130 | 74 | 49 | 7 | .602 | 일본시리즈 (4-2 vs 세이부) | |
| 1986 | 3위/6팀 | 3위 | 130 | 60 | 60 | 10 | .500 | ||
| 1987 | 6위/6팀 | 6위 | 130 | 41 | 83 | 6 | .331 | ||
| 1988 | 6위/6팀 | 6위 | 130 | 51 | 77 | 2 | .398 | ||
| 1989 | 5위/6팀 | 5위 | 130 | 54 | 75 | 1 | .419 | ||
| 1990 | 6위/6팀 | 6위 | 130 | 52 | 78 | 0 | .400 | ||
| 1991 | 6위/6팀 | 6위 | 130 | 48 | 82 | 0 | .369 | ||
| 1992 | 2위/6팀 | 2위 | 132 | 67 | 63 | 2 | .515 | ||
| 1993 | 4위/6팀 | 4위 | 132 | 63 | 67 | 2 | .485 | ||
| 1994 | 4위/6팀 | 4위 | 130 | 62 | 68 | 0 | .477 | ||
| 1995 | 6위/6팀 | 6위 | 130 | 46 | 84 | 0 | .354 | ||
| 1996 | 6위/6팀 | 6위 | 130 | 54 | 76 | 0 | .415 | ||
| 1997 | 5위/6팀 | 5위 | 136 | 62 | 73 | 1 | .459 | ||
| 1998 | 6위/6팀 | 6위 | 135 | 52 | 83 | 0 | .385 | ||
| 1999 | 6위/6팀 | 6위 | 135 | 55 | 80 | 0 | .407 | ||
| 2000 | 6위/6팀 | 6위 | 136 | 57 | 78 | 1 | .422 | ||
| 2001 | 6위/6팀 | 6위 | 140 | 57 | 80 | 3 | .416 | ||
| 2002 | 4위/6팀 | 4위 | 140 | 66 | 70 | 4 | .485 | ||
| 2003 | 1위/6팀 | 우승 | 140 | 87 | 51 | 2 | .630 | 일본시리즈 (3-4 vs 다이에) | |
| 2004 | 4위/6팀 | 4위 | 138 | 66 | 70 | 2 | .485 | ||
| 2005 | 1위/6팀 | 우승 | 146 | 87 | 54 | 5 | .617 | 일본시리즈 (0-4 vs 롯데) | |
| 2006 | 2위/6팀 | 2위 | 146 | 84 | 58 | 4 | .592 | ||
| 2007 | 3위/6팀 | 3위 | 144 | 74 | 66 | 4 | .529 | 퍼스트 스테이지 (0-2 vs 주니치) | |
| 2008 | 2위/6팀 | 2위 | 144 | 82 | 59 | 3 | .582 | 퍼스트 스테이지 (1-2 vs 주니치) | |
| 2009 | 4위/6팀 | 4위 | 144 | 67 | 73 | 4 | .479 | ||
| 2010 | 2위/6팀 | 2위 | 144 | 78 | 63 | 3 | .553 | 퍼스트 스테이지 (0-2 vs 요미우리) | |
| 2011 | 4위/6팀 | 4위 | 144 | 68 | 70 | 6 | .493 | ||
| 2012 | 5위/6팀 | 5위 | 144 | 55 | 75 | 14 | .423 | ||
| 2013 | 2위/6팀 | 2위 | 144 | 73 | 67 | 4 | .521 | 퍼스트 스테이지 (0-2 vs 히로시마) | |
| 2014 | 2위/6팀 | 2위 | 144 | 75 | 68 | 1 | .524 | 퍼스트 스테이지 (1-1-0 vs 히로시마) 파이널 스테이지 (4-1 vs 요미우리) 일본시리즈 (1-4 vs 소프트뱅크) | |
| 2015 | 3위/6팀 | 3위 | 143 | 70 | 71 | 2 | .496 | 퍼스트 스테이지 (1-2 vs 요미우리) | |
| 2016 | 4위/6팀 | 4위 | 143 | 64 | 76 | 3 | .457 | ||
| 2017 | 2위/6팀 | 2위 | 143 | 78 | 61 | 4 | .561 | 퍼스트 스테이지 (1-2 vs 요코하마) | |
| 2018 | 6위/6팀 | 6위 | 143 | 62 | 79 | 2 | .440 | ||
| 2019 | 3위/6팀 | 3위 | 143 | 69 | 68 | 6 | .504 | 퍼스트 스테이지 (2-1 vs 요코하마) 파이널 스테이지 (1-4 vs 요미우리) | |
| 2020 | 2위/6팀 | 2위 | 120 | 60 | 53 | 7 | .531 | ||
| 2021 | 2위/6팀 | 2위 | 143 | 77 | 56 | 10 | .579 | 퍼스트 스테이지 (0-2 vs 요미우리) | |
| 2022 | 3위/6팀 | 3위 | 143 | 68 | 71 | 4 | .489 | 퍼스트 스테이지 (2-1 vs DeNA) 파이널 스테이지 (0-4 vs 야쿠르트) | |
| 2023 | 1위/6팀 | 우승 | 143 | 85 | 53 | 5 | .616 | 파이널 스테이지 (4-0 vs 히로시마) 일본시리즈 (4-3 vs 오릭스) | |
| 2024 | 2위/6팀 | 2위 | 143 | 74 | 63 | 6 | .540 | 퍼스트 스테이지 (0-2 vs DeNA) | |
| 2025 | 1위/6팀 | 우승 | 143 | 85 | 54 | 4 | .612 | 파이널 스테이지 (4-0 vs DeNA) 일본시리즈 (1-4 vs 소프트뱅크) | |
| <rowcolor=#000000> NPB 통산 89시즌 | 리그우승 7회 | 11476 | 5768 | 5354 | 354 | .519 | 일본시리즈 우승 2회 | ||
2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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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왼쪽에 있는 호랑이 마스코트이며, 호랑이를 뜻하는 일본어인 토라(虎)와 '행운(lucky)'을 합친 이름이다.[2] 가운데에 있는 작은 호랑이 마스코트. 한신의 어린이 팬을 상징한다. 럭키의 동생이다.[3] 가장 오른쪽의 분홍색 모자를 쓴 호랑이 마스코트, 키타의 누나이다. 과거에는 토라키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이었으나 마스코트를 리뉴얼하는 동시에 토라키의 여친으로 설정이 바뀌면서 기존의 여동생 설정은 폐기됐다.[4] 일본식 이름은 우다 토쇼쿠(宇田東植). 재일교포.[5] 2년 연속 센트럴 리그 구원왕 및 클라이맥스 시리즈 MVP 수상을 하는 등 활약 후 메이저리그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였다. 한신과의 재계약 가능성도 있었으나 오승환 본인의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 및 시즌 말 불거진 도박 사건의 영향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6] 양대 리그 분리 이전.[7] 한신 타이거스는 원래 오사카 대표로 창단된 역사를 갖고 있지만 홈구장의 위치 탓에 1952년 보호지역(프랜차이즈) 제도가 도입된 이래 계속 효고현을 보호 지역으로 삼고 있다. 2005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와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합병으로 오릭스 버팔로즈가 탄생하자 3년 간 두 팀이 효고현과 오사카부를 함께 공동 보호지역으로 지정받은 적이 있으나 한신은 2008년부터 다시 효고현만을 보호 지역으로 삼고 있다. 다만 오릭스도 합병 직전인 2004년까지 같은 효고현에 있었기 때문에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양 지역에서의 활동에 서로 협조하고 있다.[8] 2000년대 한큐 전철과의 경영 통합으로 한큐한신 홀딩스가 출범한 이후엔 다카라즈카 가극단과 함께 한큐-한신의 엔터 사업의 쌍두마차이기도 하다. 일본판 빌보드 차트의 제작 및 배포를 담당하는 곳도 한신 전기철도의 자회사인 한신 콘텐츠링크.[9] 정확히는 시즌에 따라 정규시즌 종료 시점에서 승률 공동 1위인 팀이 존재하거나, 승률 1위인 팀과 승수 1위인 팀이 다를 시 플레이오프로 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규정이 존재했으나 이 규정이 실현된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10] 두 팀은 2023년 같은 해에 리그에서 2번째로 오래된 무관 생활을 청산한 공통점을 추가했다.[11] 심지어 한국 영업 중인 한큐한신토호 계열사에서도 한신 타이거즈로 부른다.#[12] 세이부 라이온즈는 구단명에 탁점이 붙어 있어 해당 사례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13] 일본에서도 고급 주택가이고 오사카에서도 가까우며 치안도 좋아 살기 좋은 동네이다. 하지만 경기 있는 날 한신 고시엔역을 필두로 한 고시엔 구장 주변은 말 그대로 난리가 난다.[14] 1924년은 십간십이지상으로 갑자년이기 때문에 여기서 이름을 따왔다. 즉 고시엔은 갑자원(甲子園)을 일본 한자음으로 읽은 것이다.[15] 하지만 리그를 대표하는 중견수를 많이 배출했다. 당장 골든글러브를 받은 라인업만 해도 신조 츠요시-아카호시 노리히로-치카모토 코지.[16] 고시엔에서 밑으로 조금만 가면 바로 바다가 나오는데 대충 창원NC파크와 비슷한 수준이다.[17] 2019~2020, 2022~2025: 치카모토 코지, 2021: 나카노 타쿠무[18] 요미우리의 경우는 불펜보단 선발이, 투수보다는 타자들이 전통적으로 강했던 팀이며 툭하면 넘어가는 도쿄 돔 특성상 발빠른 툴가이나 똑딱이보단 홈런 타자를 선호하고 투수는 변수를 차단할 수 있는 탈삼진형 투수를 선호한다.[19] 특히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도쿄 시리즈에서는 사이키 히로토가 12K를 기록하면서 LA 다저스를 3-0으로 꺾었다.[20] 이것도 2020년엔 2위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연기 및 단축으로 센트럴 리그가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A클래스 기록에만 만족해야 했던 것이었다. 이 해를 제외할 시엔 상술했듯 꼴찌로 추락한 2018년이 유일하다.[21] 이러한 이유로 현지에서도 한신의 연고지를 오사카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이대호도 한신의 연고지를 오사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일단 연고지인 니시노미야시가 오사카의 위성도시라고 봐도 될 만큼 매우 가까워서 오사카 도시권역의 구단이라고 할 수 있다.[22] 자세한 사정은 2014년 일본시리즈 문서를 참조.[23] 대신 인터넷상 실황 중계가 인기 컨텐츠로 떠오르고 있어서, 한큐한신토호홀딩스에서 한신 중계로 파트너를 받은 트위치 스트리머에게 한신 타이거스 굿즈 케이크 광고를 주기도 했다.[24] 여담으로 2014년 오승환의 블론세이브는 6개인데, 3개가 퍼시픽 리그와의 교류전이었고 나머지 3개가 센트럴 리그와의 경기였는데 그중 2개가 요미우리전이었다.[25] 대표적인 예시로 2014년 7월 22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대타로 나온 타카하시 요시노부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던 것과 2014년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나카무라 아키라에게 끝내기 쓰리런을 맞은 것이 있었다. 다만 전자의 경우는 일단 역전까진 허용하지 않아서 연장 12회에 후쿠도메 코스케의 끝내기 솔로포로 한신이 승리했고, 후자는 동점 상황에서 주자가 쌓인 뒤 등판한 거라 블론세이브 및 패전을 기록하진 않았다.[26] 애초에 강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런 식의 선수 취급은 구단, 국가, 종목에 관련없이 흔한 일로, 소위 프로 명문 구단일수록 이런 류의 강성팬들이 많다. 그만큼 팬덤 역시 극성스러운 면들이 높아져서 조금만 잘못되어도 물고 늘어지는 건 덤이다.[27] 엄밀하게는 노무라 카츠야가 취임해 한신 팬들에게 희망고문을 시작한 시기부터로, 그 이전에 구단 OB들이 감독을 맡던 1990년대 중반까진 워낙 성적이 안 좋은데 개선의 여지도 안 보였던 탓에 팬들도 학을 떼서 구장이 대놓고 텅 빈 게 눈에 띌 정도였다.[28] 다만 이후에도 2011년처럼 성적이 안 좋은 시즌엔 여지없이 구장에 빈 자리가 보이기도 했다.[29] 게임큐브의 제작사인 닌텐도의 본사가 간사이 지방인 쿄토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만들어진 한정판으로, 당시 닌텐도의 야마우치 히로시 사장이 "올해 한신이 우승하면 게임큐브 한정판을 제작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고 정말로 한신이 우승하자 그 선언을 실천에 옮겼다. 다만 닌텐도가 한신만 한정판을 발매한 것은 아니라서 1999년에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가 26년 만의 퍼시픽 리그 우승을 달성하자 다이에 한정판 닌텐도 64와 게임보이 컬러를 발매하기도 했으며 2001년엔 요미우리 자이언츠 로고와 마스코트가 그려진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한정발매하기도 했다.[30] 오카다 아키노부 후원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31] 이 말은 야노 아키히로가 2020년 드래프트를 성공시키고 오카다 아키노부가 2023년 일본시리즈 제패를 달성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맞는 말이 되었는데, 카네모토도 오오야마 유스케를 강행지명한 게 결국 대박을 친 것이 늦게나마 재조명받았다.[32] 단, 시가현에서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인기가 많은데 이렇게 된 이유는 오미 철도 문서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33] 물론 어느 정도 대화가 성사되며 안면을 튼 이후 말하는 것이 전제조건으로, 일면식도 없는 생면부지인 상태에서 다짜고짜 초면에 "나 한신팬이오."라고 말하면 아무리 열광적인 한신팬이라도 당연히 괴짜로 볼 것이다.[34] 타 지역에도 영국의 펍 문화처럼 한신 팬들이 모이는 이자카야 등이 있다. 매년 고시엔을 방문하는 샤다라빠의 웹툰 "고시엔으로 고!"에서도 고시엔에서 어느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한신을 좋아한다고 하니 굉장히 반가워 했다고 한다.[35] 7년 만에 총 300만 관중 돌파[36] 무려 양대리그 초창기인 후지무라 후미오, 카네다 마사야스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37] 나머지 감독들 중 노무라 카츠야, 호시노 센이치는 아예 다른 팀에서 모셔온 거물들, 오카다 아키노부는 말년에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선수 및 코치를 맡았고, 마유미 아키노부, 카네모토 토모아키, 야노 아키히로는 다른 구단에서 데뷔한 뒤 한신으로 이적했다. 현임 감독인 후지카와 큐지는 일단 일본프로야구 커리어 자체는 한신의 원클럽맨이지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독립 리그 경력 때문에 다소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다.[38] 여담으로, 이 해의 우승이 한신이 호랑이띠 해에 거둔 유일한 리그 우승이다.[39] 사실 1992년 당시에도 성적 자체는 67승 63패 2무, 승률 .518로 그다지 높지 않았고 순위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공동 2위였다. 암흑기 항목에도 나오지만, 당시 센트럴 리그가 전구단 60승대에 우승팀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최하위 주니치 드래곤즈의 승차가 고작 9게임차밖에 안 되는 역대급 격전이 벌어진 탓에 매 경기마다 1위가 달라질 수 있을 만큼 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그리고 이 해의 2위는 당시 감독이었던 나카무라 카츠히로가 이후 무능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1995년 시즌 도중 사임할 때까지 5년 7개월이라는 팀 역사상 최장수 단일 임기를 기록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40] 다만 사임의 결정적인 이유는 아내가 탈세 문제로 인해 체포된 것이었다. 본래는 구단에서도 그 동안 팀 재건에 힘쓴 점을 인정해 노무라를 유임시킬 계획이었으나 결국 아내가 체포되면서 퇴임을 선택했다.[41] 당해 일본시리즈에선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와의 격전 끝에 3승 4패로 아쉽게 패퇴했다.[42] 그러나 당해 일본시리즈에서는 2년 전과는 정반대로 33-4라는 최악의 굴욕만 남긴 채 참패했다.[43] 상술했듯이 마유미 시기의 한신, 특히 2011년은 그 요미우리 자이언츠마저 제치고 팀 연봉 1위까지 차지하며 보강을 엄청나게 했기 때문에 시즌 전 전문가들의 예상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12구단 팀 연봉 1위의 선수단을 가지고 지리멸렬한 경기 내용을 보여주는 바람에 시즌 막판에는 고시엔 관중동원량이 2만명대까지 떨어지는 등 팬들의 신임을 완전히 잃고 4위에 그쳤다. 한마디로 2011년의 두산 베어스 비슷한 상황이었던 것이다.[44] 그 외에는 1985년 일본시리즈 우승 멤버이자 팀에서 수석 코치를 한 차례 역임했고 2군 감독으로 우승도 해본 프랜차이즈 스타 유격수 히라타 카츠오가 강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실현되진 않았다.[45] 이해 1선발 랜디 메신저, 2선발 노미 아츠시 모두 승패 마진이 0이거나 마이너스였다.[46] 2017년 한신 타선은 요미우리 OB 스즈키 타카히로도 CS 직전 "(타선의) 폭발력이 없다"라는 평가를 했을 만큼 중요한 경기에서 타선이 안 터졌다.[47]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대표응원곡 도쿄온도의 후렴구에 끼워 맞추는 것과는 별도의 응원곡으로 응원단 공식 레퍼토리에 가깝다.[48] 노하라 히로시가 가족을 이끌고 야구경기를 보러 갔다가 하필 원정팀인 한신 응원석에 앉게 됐는데, 점잖게 생긴 중년이 도시락을 먹자마자 죽어라 요미우리를 외치는 데에 놀라고 요미우리가 공격의 물꼬를 트자 좋아했다가 주위의 한신 팬들이 째려보자 "젠장 망할 요미우리 녀석들"이라고 외치는 것이 백미.[49] 수신료로만 운영되기 때문이다.[50] 속칭 '상혼을 담아(商魂こめて). 물론 요미우리 응원가를 저런 식으로 부르는 건 한신 팬만 그런 게 아니고 다른 팀 팬들도 똑같다. 심지어 명색이 요미우리와 한 편으로 묶이는 올스타전에서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죽어라 요미우리'와 '요미우리 쓰러뜨려'를 부른다. 댓글에서는 방송사고가 아니고 정상 방송이라는 드립을 쳤다.[51] 이 일은 엄연히 한신 서포터즈석 쪽에 떡하니 앉은 요미우리 팬의 잘못이다.[52] 2차 대전 이후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에 유일하게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엄청난 투수다.[53] 다만 무라야마 미노루와 요미우리 OB인 나가시마 시게오와는 서로에게 경의를 표할 만큼 각별한 사이였고, 무라야마의 장례식 때 나가시마 감독은 구장에서 먼 거리를 달려와 장례식장까지 와서 눈물로 애도를 표했다. 놀라운건 나가시마 시게오도 어릴땐 후지무라 후미오를 동경하는 한신 빠돌이였다. 그것도 간토 토박이임에도 말이다.[54] 안티 요미우리의 선봉장 호시노 센이치도 요미우리 OB와 사이좋게 지내고 백스크린 3연발의 주인공 카케후 마사유키와 당시 홈런을 맞은 투수 마키하라 히로미가 사이좋게 방송에 같이 나오는 등 한신 OB와 요미우리 OB들 간의 관계는 상당히 좋은 편이며 선수들도 시즌 끝나고 같이 밥 먹으러 가는 등 관계가 좋은 편이다.[55] 게다가 킨키 그레이트링의 당시 연고지는 한신과 겹치는 오사카였다. 킨키 그레이트링은 지금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현재 연고지인 후쿠오카에 이전한 건 1989년부터이다.[56] 도쿄권 방송국은 와이드쇼와 저녁뉴스에서 한국의 종합편성채널처럼 지역소식 없이 같은 전국뉴스만 계속 틀어줘서 시청자들이 짜증내기도 하는데, 키요하라 카즈히로 각성제 파동 때는 이 소식이 너무 심하게 다뤄져 시청자들이 불평하기도 했다.[57] 단 한큐한신 홀딩스가 대주주인 간사이 테레비는 아침에 후지 테레비의 '메자마시TV'를 그대로 방송한다.[58] 이 방송국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다루는 유명 애니메이션인 거인의 별, 사무라이 자이언츠의 제작 방송국이기도 하다.[59] 두 방송국 모두 JRN, NRN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전국에 한신 주최 경기를 제작, 전송한다.[60] 다만 도쿄 돔 원정경기는 요미우리 계열사인 니혼 테레비가 중계권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중계하지 않는다.[61] 한신 홈 경기와 인터리그 인터넷 유료 중계는 한신 구단 자체에서 제공하는 '토라테레(虎テレ)' 서비스 또는 2018년부터 요미우리를 제외한 11개 구단의 공동 중계 플랫폼인 DAZN을 이용해야 한다.[62] 정반대 사례가 오릭스 버팔로즈. 이쪽은 NHK를 제외한 지상파 방송에서 아예 중계를 안 하는 상태라 유료방송 서비스 가입이 필수다.[63] 라디오로는 닛폰 방송과 RF 라디오 일본으로 경기 종료 시까지 중계해준다.[64] 히로시마판의 경우엔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뤄 준다.[65] 사실 스포츠지에 웬만하면 정치 뉴스가 오를 이유는 없으므로 그냥 무슨 일이 벌어지든 한신이 1면이라는 사실을 우스갯소리로 표현한 것에 가깝다. 그러나 2009년 정권교체 당시에는 그 임팩트가 너무 커서 스포츠지들도 이례적으로 정권교체 소식을 1면에 실었는데, 정권교체 당시 요미우리전에서 토리타니가 홈런을 치는 소식을 1면에 실으면서 G민당 드립을 친 적이 있었다. 정작 도쿄는 선거철이면 23구 서부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우경화된 오사카보다 반자민당 표도 더 많이 나온다.[66] 이로 인해 SMAP 해산 공식발표, 아라시 2021년부터 활동중단, 니시코리 케이 동메달 등의 뉴스로 인해 한신 소식이 1면이 안 되면 화제가 되기도 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2019년 스즈키 이치로의 은퇴 선언과 2025년 나가시마 시게오의 사망 소식은 이 두 사람이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다 보니 다른 신문들과 함께 1면에 해당 소식을 실었다.[67] 그러나 도쿄판의 경우 한신 팬이 간사이 지방에 비해 적어 다른 스포츠신문과 비슷하게 가는 경우도 많다. 이 실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간사이권에서 스프링캠프 당시의 활약으로 1면에 실렸으나 도쿄판에서 1면에 실리지 못하고 맨 뒷면에 실린 윌린 로사리오.[68] 2023년 구단 캐치프레이즈도 아예 アレ를 그대로 본딴 'A.R.E.(Aim Respect Empower)'라는 표어를 썼다. 심지어 간사이대학의 한신 타이거스 경제 효과 관련 연구 결과도 우승을 '그거'라고 썼다.[69] 참고로 한국프로야구 기록은 최단 시간 1시간 33분, 최장 시간 5시간 58분.[70] 다른 한 팀은 2005년 창단 이래 계속 미야기 구장을 사용 중인 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71] 한신을 포함해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곤즈, 오릭스 버팔로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총 6구단.[72] 합스부르크 가문의 문장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구단의 엠블럼 역시 같은 형태다.[73] 실제로 이 연하장을 보낼 시기인 1949년 오사카 타이거스는 65승 69패 3무 승률 .485로 6위에 머물렀다. 다만 1949년엔 단일리그 8팀제라서 꼴찌는 아니었다.[74] 그것 말고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돈지랄에 실망해 반 요미우리 성향이 강한 한신 타이거스 팬이 되었다고 한다.[75] 방송, 예능, 성우, 가수, 아티스트 등 미디어계에서 유명한 한신 팬들이 직접 롯코오로시를 부르는 영상으로, 2017년 시즌 초반, 25시즌에도 촬영하였다.[76] 참고로 첫 남편도 예능계에서 한신빠로 유명한 엔도 쇼조다.[77] 정말로 양키스가 다나카 마사히로 이전까지 일본인 투수를 영입하기 주저했던 이유가 이가와 때문이었다.[78] 분타는 오사카 출신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한신은 아니다'라면서 카프를 응원했고, 그 때문에 켄이 한신을 응원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1991 시즌에는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 생활을 하게 된 츠다 츠네미를 위해 카프 선수들이 일체 단결하여 리그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79] 이는 해당 에피소드 연재 직전까지 타이요가 계속 꼴찌인 것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 그 때문에 작가는 11권 중에 150화의 에피소드 한줄 평에서 '미래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나중에 후회한다, 너!)'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여담으로 뿌뿌별로 가서 한달 간 출연 정지라는 벌칙은 완결권인 11권에 수록된 150화에서 정해졌으며, 리그 우승이 결정된 에피소드는 최종화 직전의 에피소드였다고 한다.[80] 이 때문에 영국 훌리건, 이탈리아 울트라스의 악명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경기 결과를 가지고 외교부에서 안전문자를 보내오는 프로스포츠 팀이라는 드립이 돌았다.[81] 자세한 것은 부산과 오사카 비교 문서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82] LG의 경우에는 강성팬덤이 오히려 팬덤 유입을 가로막는 장벽이기도 했다.[83] 양국 언론에서도 묵직한 직구 위주의 투구를 하는 둘을 동일시 취급하는 경우가 많으며 두 선수도 서로에 대한 언급을 몇 번 한 적이 있다.[84] 농담이 아니라 요미우리 TV, 아사히 방송에선 오승환의 활약상을 로컬 아침 방송 스포츠 코너에서 하이라이트로 보여주곤 했으며, 스포츠 신문 1면도 한신 위주로 나온다. TV에서는 한신의 활약을 아침 4시 반부터 1시간에 10분 단위로 스포츠코너를 통해서 볼 수 있다.[85] 한신 구단은 본의 아니게 소대수 아나운서의 인생을 바꿔놓기도 했는데, 원음방송 등에서 아나운서를 하다 오승환의 한신 입단을 계기로 인터넷 방송으로 전직하게 되었다.[86] 대신에 엠스플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팀과 일본 프로야구 팀의 연습 경기를 중계해 주기도 하는데, 오키나와 리그에서 한신과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중계해 주기도 했다.[87] 키움 팬들은 지난 2시즌 동안의 활약 및 기대에 못 미치는 테일러 모터의 영입으로 인하여 당연히 아쉬워하고 있고 한신 팬들은 우려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사유가 부실 외야 뎁스+로사리오의 재래 우려. 그래도 한신 팬들은 후쿠도메 코스케, 이토이 요시오 등에 비해 기대해 볼 만하다며 샌즈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88] 일본에서는 돈 블레이저(Don Blazer)로 줄여서 불렀으나 본명이 블레이싱게임이다. 따라서 이 분만 영어 스펠링을 같이 표기한다.[89] 총 재직연수로 따지면 나카무라보더 더 많은 연수를 재직한 감독도 있지만 단일 임기로는 팀 역사상 최장이다.[90] 1995 시즌은 바로 위 나카무라 카츠히로의 감독 대행이었으며, 1996 시즌엔 정식 감독으로 재임했다. 그러나 1시즌을 채 못 채우고 해임되었다.[91] 바로 위 후지타 타이라의 해임으로 인한 대행이지만 일본어 위키에서는 정식 대수로 세고 있다. 따라서 대행이 아닌 27대 감독이 되는 셈.[92] 볼드체는 일본시리즈 우승.[93] 3개의 리그로 나누어 열었고 일부 팀들의 미국 원정 및 중도 하차로 우승팀 없음.[94] 3개의 토너먼트로 나누어 열었고 나고야 대회에서 우승해 승점을 따냈으나 우승팀을 결정할 플레이오프의 경기장을 구하지 못해 우승팀 없음.[95] 토너먼트 나고야 대회 우승, 리그 도쿄 대회 나고야군과 공동 우승, 오사카 대회 도쿄 교진군과 공동 우승, 도쿄 대회 한큐군과 공동 우승. 승점 2.5점으로 도쿄 교진군과 연도 우승 결정전 진출.[96] 연도 우승 결정전 도쿄 교진군에게 1승 2패로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