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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스/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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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fefe01><colcolor=#fefe01,#000000> 모기업 관련 정보 한신 전기철도 · 한큐한신토호그룹
연고지 관련 정보 간사이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 일대 · 오사카부 오사카시
일본시리즈 우승
★★
1985 · 2023
리그 우승
(10회)
1937 추계 · 1938 춘계 · 1944 · 1947 · 1962 · 1964 · 1985 · 2003 · 2005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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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상세 정보 역사 · 선수단 · 역대 등번호 · 역대 선수 · 유니폼 · 응원가 · 사건사고 · 한신아재 · 커널 샌더스의 저주 · JFK · 4466566664
주요 인물 감독 후지카와 큐지 · 선수회장 나카노 타쿠무
주요 명장면 백스크린 3연발 · 일본프로야구 최장시간 소요 경기 · 2014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 고의사구 끝내기 안타
2022년 센트럴 리그 3위
경기장 1군 한신 고시엔 구장 · 고시엔 기간 교세라 돔 오사카 · 2군 닛테츠코한 SGL스타디움 아마가사키 · 지방구장 머스캣 스타디움
홈 중계 채널 파일:가오라스포츠 로고.png / 파일:스카이A 로고.jpg
기타 정보 한신 본선 ·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 · 전통의 일전 · 도쿄온도 · 죽음의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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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스 85주년 기념 엠블럼.

1. 개요2. 스토브 리그3. 전반기4. 후반기

[clearfix]

1. 개요


어느새 마지막으로 리그우승을 거둔 2005년 이후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일본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2003년의 센트럴 리그 우승이 그 전으로부터 18년만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에 못지 않은 우승 가뭄의 장기화. 다만 2003년의 우승 때는 그 사이에 10자리 비밀번호에 4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의 암흑기였지만 현재의 우승 가뭄은 그래도 곧잘 A클래스에 들면서 클라이맥스 시리즈 정도는 진출해왔고 2014년에는 2위를 기록하면서도 일본시리즈에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서 팬들도 그 때와 비교하면 암흑기 못지않은 우승 가뭄을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 점에서 어쩌면 지금의 우승가뭄이 더 심각한 것일 수도 있다.

2. 스토브 리그

랜디 메신저가 은퇴했고 토리타니 타카시는 타구단 이적을 선언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베테랑 투수 나카타 켄이치를 무상 트레이드 형식으로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 구성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는데, 불펜의 핵이었던 라파엘 돌리스와 피어스 존슨이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며 팀을 떠났다. 많은 선수들을 새로 영입했는데, 타자쪽에서는 2019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52경기에 출전했던 저스틴 보어 영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9년까지 한국의 키움에서 뛰었던 제리 샌즈와도 계약했다. 투수쪽에서는 소프트뱅크에서 방출된 로베르트 수아레스를 주워왔고, 조 건켈(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AAA) 과 존 에드워즈(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AAA. 2019년 메이저에서 9경기 등판) 를 영입했다. 기존의 가르시아와 마르테도 잔류하며 이례의 외국인선수 8명[1]으로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

그러나 투수 모리야 코우키 선수가 가정폭력으로 효고현 경찰에 송치되면서 한신 구단의 이름에 먹칠을 하게 되었다. 모리야는 작년 한신 필승조의 일원이었기에 전력적으로도 큰 손실.

설상가상으로, 3월 시즌개막 전 후지나미 신타로 선수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일본프로야구 전체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3. 전반기

코로나 19로 인해 개막전이 한참 밀리고 교류전도 취소된 상태에서 6월 19일 개막한 정규시즌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개막 3연전을 모두 패배하면서 썩 좋지 못한 출발을 보여주었다.

6월 23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끊으며 올 시즌 첫승을 거뒀지만 이후의 2경기에서 2연패 하며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이어서 공식 호구 요코하마에게마저 1승 2패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6월 29일 기준 2승 7패로 최하위로 처졌다.

7월 2일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패배하며 2승 10패를 기록, 구단 역사상 최단경기 10패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팀 역대 최악, 한신 100패 페이스" 日 언론..샌즈 벤치 신세 경기 내용은 더 심각해서, 팀 평균자책점(5.38), 팀 타율(0.201) 모두 양대 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인 최하위이다. 한신이 승리를 마구 퍼주는 통에, 세리그는 한신 이외 5팀이 5할 승률을 기록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7월 4일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부터 보어와 오오야마의 장타가 살아나며 그럭저럭 반등에 성공.그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니치를 제치고 5위에 올라섰다. 7월 19일에는 주니치를 스윕하며 5할 복귀와 함께 3위까지 올라왔다.

8월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저스틴 보어의 부진 등으로 득점력에 기복이 심해지며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모습이다. 7월 28일에 야쿠르트를 20-5로 대파했는데, 그이후로 4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승률도 다시 5할 밑으로 내려왔지만, 다른 3~6위 팀들도 승률이 고만고만해 3~4위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8월 18일~20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내리 무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완봉패를 기록하였다. 이는 1995년 7월 18일~20일간의 3연전 이래의 25년만의 대기록이다.(...)

8월 30일 히로시마전에서 연장 승리를 거두며 딱 60경기로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성적은 29승 28패 3무로 3위. 다른 팀 상대로는 모두 5할 이상의 성적인데 요미우리전에서 2승 8패로 또다시 호구를 잡혀서 좀처럼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4. 후반기

9월의 첫 평일 3연전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후 주말 3연전을 요미우리 자이언츠한테 루징 시리즈를 당하면서 2등인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보다 0.5게임차 뒤진 채로 3위에 머물게 되었다.

9월 26일에는 팀원 7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1군 멤버가 대거 교체되기도 했었다.한신 '코로나 클러스터' 되나...규정 어겨 회식하다 7명 감염 확진판정을 받은 선수들 대부분이 1군에서 뛰던 선수들이다 보니 전력누수가 매우 큰 상황. 이 여파 때문인지 야쿠르트와의 시리즈에서 일찌감치 2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말았다.

10월 현재 1위 요미우리에 13경기 뒤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번 시즌은 코로나로 인해 가을야구가 생략되어 세리그는 1위팀만 일본시리즈에 진출하기 때문에 아쉬운 마무리가 될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10월 14일 뒤를 야금야금 쫓아온 주니치와의 맞대결에서 패배, 2위 자리도 내주고 만다. 사실 이번 시즌 세리그는 리그 우승팀 말고는 포스트시즌 경기를 못 하는데,[2] 20경기 정도 남은 현 시점에서 이미 1위 요미우리와 나머지 팀들간의 경기차가 11게임 이상 벌어져 있는 상황이라 리그 우승은 사실상 정해지고 남은 팀들은 별 메리트 없이 남은 숙제 처리하듯 잔여 경기를 치르고 있는 상황.

10월 26일의 드래프트 회의에서는, 4구단이 경합한 긴키대학 출신 거포 사토 테루아키를 1순위 지명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진행된 주니치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면서 승차없는 2위가 되었다.

11월 6일 주니치가 패하고, 7일에 히로시마에 승리를 거두며 2위를 확정지었다. 옆 리그 룰이었다면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치렀겠지만, 이번 시즌 센트럴 리그는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취소하는 바람에 상관없는 일이 되었다. 그나마 시즌 말미에 선수들이 규정 무시하고 회식했다가 코로나19 구단이 될 뻔 한 일도 있어서, 작년보다 한 계단 올라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한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듯.

[1] 대만 유망주 류옌칭 포함[2] 파리그는 리그 2위까지 포스트시즌 경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