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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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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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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동 유형
2.1. 현실에서의 꼴리건2.2. 인터넷에서의 꼴리건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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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악질 들을 일컫는 말로, 롯데를 비하하는 단어인 데(꼴등 롯데)와 리건의 합성어다.

2008년, 롯데가 8888577의 악몽을 깨고 드디어 팀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을야구에 참가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일부 악질팬들이 그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웹은 물론 현실에서까지 정상적인 야구팬이라 하기에는 지나친 행동을 일삼게 되자 그들을 비꼬는 의미로 이와 같은 단어가 빈번하게 사용되게 되었다. 물론, 과거에도 꼴리건급 행태도 종종 있었다.

2009년에는 빈볼시비로 인해 SK와의 관계가 악화되고 연패 후 SK 구단 버스 유리창을 소주병으로 부수고 욕설까지 퍼붓는것도 모자라 외야에서 수비 중이던 박정권을 향해 쓰레기를 투척하고 이듬해 역시 윤석민-조성환 사구 사건때 비록 홍성흔이 윤석민으로부터 사구부상을 입었음을 감안해도 인격말살 수준의 오물투척과 김선빈 폭행까지 저지르며 인간 이하의 행보를 보이기까지 이르렀다.[1]

2017년 829 판정 번복 논란때는 김재환이 그 경기에서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외야 일부 관중이 욕설을 퍼붓고 이후 항의하자 일부도 아닌 경기장에 있는 롯데팬 대다수가 약재환을 연호하는 것도 모자라 경기 끝나고 일부 관중들은 심판매수했다며 욕설까지 내뱉는 등 고쳐지지 않은 모습이 속출했다. 당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 강민호를 향해선 소주병 투척까지 일어났다.

한때 롯데팬과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날 정도였던 삼성팬의 경우 선동열 체제 이후 라이벌이었던 해태 출신 감독이란 출신 성분과 전통의 공격야구에서 지키는 야구로 전환된 것에 반감을 가진 사람이 늘면서[2] 결국 대구-경북 지역의 야구 인기 자체가 떨어져 팬이 줄었으나, 류중일 체제로 전환되면서 팬들이 다시 돌아왔고, 이후 팀이 통합 4연패를 달성하면서 팬 자체의 성향도 모든 걸 이룬 듯 얌전해졌다.[3] 그리고 인천 팬은 현대의 야반도주로 인해 야구 끊은 사람이 많았다.[4] 그나마 남은 타이거즈도 2000년대 암흑기를 거치면서 팬들도 많이 떨어져 나갔다가 2009년 한국시리즈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팬층이 젊은 층으로 많이 바뀐 상황. 애초에 우주의 기운으로 우승하긴 했어도 마지막 우승이 조류동맹처럼 20세기는 아니니 다들 얌전한 편이다. 한화 이글스는 보살로 변했다.

사실상 이제 과격파 팬들은 롯데 자이언츠의 팬밖에 남아있지 않았는데, 자기 팀은 1999년 이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하는 동안 윗동네가 1, 2번도 아니고 7번 우승하는 바람에 좀 더 과격해지고 있다. 거기에 더해 같은 영남팀이자 심지어 경남 라이벌인 NC 다이노스도 2020년에 우승을 하면서 롯데만 초라해지는 신세가 되고 있다.

이들의 어그로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면 영화 해운대를 보면 된다. "야~ 이 돼지새끼야~ 뱅살타 마이 치니 배 부르나?"라고 제대로 혀꼬부라져서 이대호를 향해 약올리는 설경구의 연기가 일품이다. 어느 정도로 리얼했느냐 하면, 촬영 전까지만 해도 이대호는 연기 어떻게 하나, 대본이 너무 강한 건 아닌가 하고 걱정이 가득했다고 했는데, 설경구가 실제로 사직 야구장에 술먹고 들어오는 아저씨들과 흡사한 연기를 하는 바람에 그 도발의 대상이 된 이대호는 진짜로 야구빠따 갖고 한 대 쌔릴 기세로 "마, 딱 봐놨어~ 그 있어라 니능~"(너 딱 봐놨으니 거기 있어라.)라고 진심에서 우러난 대사를 쳤다.[5] 해당 영상을 보면 같이 특별 출연한 제리 로이스터 당시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이 기겁을 하면서 말리는 걸 볼 수 있다.Calm down. Take it easy. 물론 대본에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진심으로 빡친 이대호의 표정이 백미. 촬영 후 본인보다 훨씬 연배가 위인 배우 설경구가 이대호에게 직접 사과하러 왔을 때도 노기(怒氣)가 가라앉지 않은 채로 대답했다고 회고한 바 있다.[6] 사실 영화 본편에는 한 시퀀스만 등장하기 때문에 실감이 덜한데, 편집 전 영상을 보면 설경구가 얼마나 이대호를 빡치게 했는지 알 수 있다.

문제는 영화로 보는 사람도 짜증나는 그 장면이 단순한 허구의 사건이 아니라, 실제로 비슷한 형태로 사직 야구장에서 꾸준하게 종종 일어나 온 일이라는 것이다. 이말년도 만화를 통해 꼴리건의 위험성(?)을 보여준 바 있다.

2011년 8월 18일 장구한 DTD역사를 참다못한 LG 팬들의 청문회 사태라든지, 노리타문학구장 소요 사태 등 단일사건의 임팩트(...)로 꼴리건의 행태에 버금가는, 매우 강력한 도전을 받았으나 2011년 10월 23일 플레이오프 5차전 사직구장 난투극으로 역시 꼴리건은 불멸이라는 사실을 지상파 방송에 인증했다.

그래도 이 사건은 술 마시고 담배피우던 사람을 나무라다가 지적받은 사람이 빡쳐서 싸우기 시작한 것이지, 경기에 져서 화가 나 SK팬과 싸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전적을 보면 사실이 사실로 받아들여질 리가...

2. 행동 유형

2.1. 현실에서의 꼴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롯데 자이언츠/논란 및 사건사고/팬 관련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사실 부산은 구도(球都)라고 불릴 정도로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동네다.[7] 미국의 보스턴 레드삭스, 일본의 한신 타이거스 수준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이런 곳에서, 몇몇 사람들이 꼴리건으로 변하면 그 공감대를 타고 군중심리가 퍼져서 순식간에 꼴리건의 수가 확 불어난다. 행동으로 옮길 정도는 아니라도 심리적으로 동조하게 되며, 그렇지 않다손 쳐도 그 흉흉한 분위기를 말리겠다고 나설 정도로 용감한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결국 이런 사람들이 '일부'가 꼴리건이라고 해봤자 의미없는 주장일 뿐이다. 일부드립처럼.[8]

그런데 괴이하게도 '일부' 꼴리건들의 난동이 언론에 까이면 롯데 자이언츠는 부진에 빠지는 징크스가 있다. 2018년에는 이대호에게 치킨을 던지기도 하였다. 이후 이대호가 각성하면서 치킨열사가 이대호의 성적을 올렸다느니(...)하는 식의 이야기도 돌았으나 이런 식의 행위는 선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잘못임을 자각해야 한다. 애당초 사람에게 무언가를 투척하는 행위는 범죄다.

2008년 준플레이오프, 2009년 SK전 어린이날 시리즈에서의 난동, 2010년 윤석민 사구사건 당시 인격말살 수준의 행위에 김선빈 폭행, 2017년 약재환 콜과 김재환을 향한 욕설, 강민호 향한 소주병 투척 등 잊을만 하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다.

바다 건너 자매팀도 꼴리건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타 종목의 예시로는 2015년에 부산 아이파크가 7개월째 승리가 없는 가운데 비참하게 강등되자 구덕구장의 서포터즈들이 농성을 부리기도 했다. 또한 2016-17 KBL 정규시즌 도중 조성민-김영환 간의 트레이드가 터지게 되었는데, 당시 부산 KT 프런트가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조성민을 보내게 되자 직관을 갔었던 KT 팬들이 조성민의 레플리카 저지를 걸어두고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나마 KT는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보다는 팬층이 작은 관계로 큰 사고는 없지만.

2.2. 인터넷에서의 꼴리건

여타 다른 구단의 악질 팬들과 마찬가지로 타팀과 타팀의 레전드들을 깎아내리고 롯데가 최고라고 말하는 부류가 많으며, 이것이 롯데 팬 특유의 호전적인 성격과 맞물려 수적으로 밀어붙이는 편. '롯데 까면 사살'이라는 말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우스운 점은 꼴리건들 스스로는 자신들의 화력을 자랑스러워 하면서 비매너적인 사건이 터질 때는 '수가 많아서...'라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탓데모드로 돌변한다는 사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변명이랍시고 심심찮게 써먹고 있는 호세 사건(위의 사건·사고 문단으로.)이 있는데, 그게 현재진행형이다.

진중권이 야구 팬들 사이에서 지역 비하 발언이 쏟아진다는 내용의 기사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 '경상도 정권이 들어서니. 어휴, 지겹습니다. 저 인간들'이라고 쓰자 열받은 꼴리건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연고지가 경상도인 팀이 롯데뿐만이 아닐텐데 저런 말을 무분별하게 뱉었으니, 이건 진중권의 명백한 잘못이다. 굳이 꼴리건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불쾌할 만한 지역비하 발언이다.[9]

심지어는 롯데 관련 유명인 중에 자기와 의견이 안 맞다고 하면 개인 SNS에 우르르 달려가서 테러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롯데 팬들 중에서도 이런 팬들하고는 엮이기 싫다는 팬들도 더러 있는 편.

이시언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도 무분별한 악플이 달렸다.# 해당 게시글은 이시언이 롯데 자이언츠 시구를 했던 날, 게시글의 공동 작업자에 김원중을 태그하면서 김원중의 인스타그램 피드에도 해당 게시글이 노출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김원중의 인스타그램 피드 최상단에 노출된 게시글이다 보니 생각없이 해당 게시글에 악플을 다는 것. 전후 사정을 막론하고 경기에서 실책을 저지른 선수들이 아무리 보기 싫고 원망스럽더라도 이러한 행위는 엄연한 범죄 행위라는 것을 명심하자.

파일:attachment/colligan.jpg
사진의 선수는 카일 콜리건#으로, 200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드래프트에 지명되었던 외야수다. 그런데 이름의 발음이 꼴리건과 비슷해서 처음에 디씨의 어떤 해야갤러가 발굴해서 주로 써먹었다. 이후 최의민불암콩콩코믹스에서 2012 플레이오프 5차전을 다루며 이걸 양지의 영역에서까지 써먹었다.#

카일 콜리건은 텍사스 A&M 대학교의 야구스타 출신으로 09년 전체 12라운드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되어 3년간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였는데 A+까지 올라갔으나 2012년 3월 29일에 지명할당. 전체 12라운드면 3일차로 별로 기대가 크지 않은 하위픽 정도였고 실제로 미미한 선수였다. 루키리그와 싱글A를 나름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패스했지만 A+에서 성적이 확 꺾였고, 구단은 처음부터 그다지 기대치가 크지 않던 그를 기다려 주지 않고 곧바로 내쳤다. 방출 이후에는 1년간 독립리그에서 재기를 도모했으나 그를 불러주는 구단은 없었고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고작 1년만에 내치기보단 좀 더 시간을 주었으면 성장했을 지도 모르겠으나...구단에서는 애초에 포텐셜이 그다지 크지 않은 선수로 생각했던 듯 하고 야구에 만약은 없다. 여튼 야구선수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의류업, 모델등 여러 일을 하면서 잘 살고 있다고 한다. 트위터에 올리는 집이나 아들 사진 같은 걸 보면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듯. 트위터

3. 관련 문서


[1] 심지어는 외야 오물투척 도중 이용규가 맞을뻔하기까지 했으며 유튜브 헤드샷 영상 댓글에서는 그 행위를 논점흐리며 옹호하는 정신나간 댓글도 보인다. 1980년대가 아니고서야 저정도로 긴 시간동안 오물투척으로 경기 중단되는 경우는 드물다. 당시 롯데 홈팬들이 비난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윤석민을 향한 야유때문이 아닌 주전 두명 아웃시켰음을 감안해도 일부 관중도 아닌 수십 명이 집단적으로 행하는 오물투척 및 김선빈 폭행 때문인데 말이다.[2] 젊은 세대는 선동열의 지키는 야구에 염증을 느끼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노인은 여기에다 전라도 감독 자체를 탐탁찮게 여기는 성향이 더해진 사람들이 많았다.[3] 애초에 과격함의 원인이 한국시리즈에서의 반복된 패퇴에 그 기간 동안 롯데가 2번 우승한 것이었다. 그것이 해결되니 여유가 생기며 점잖아진 것. 물론 그 과정에서 선민의식이나 거만함이 생긴 것이 새로운 문제점으로 떠올랐지만.[4] SK 팬들도 현대 야반도주 이야기만 나오면 쌍욕을 퍼붓는 사람들이 많다. 오죽하면 이혁재는 인터뷰에서 대놓고 현대 유니콘스에게 개새끼라고 했을 정도.[5] 나중에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서 밝힌 바로는 이 뒤에 "니는 도망가도 (팬들한테) 죽고 거 있어도 내한테 죽어"라는 애드립이 있었다고 한다.[6] 설경구가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이대호도 대답은 괜찮다고는 했지만 약간 노려보는 눈으로 씩씩거리며 대답했다고 한다.[7] 군부대 PX에서도 <롯 데 자 이 언 츠 파 이 팅>이라는 스티커가 버젓이 붙어있었다.[8] 다만 꼴리건이 구단 버스를 불태우거나 원정경기 이동 중인 선수단 버스를 막고 청문회를 벌이거나 자신들의 최대 라이벌 팀이 자기 홈에서 우승 확정했다고 그 라이벌 팀 덕아웃에 난입해 폭행을 벌이거나 한 적은 없다. 자잘한 사건 사고가 많은 것이지, 대형 사고는 마산아재, 대구아재, 도원아재, 한신아재 등에 비하면 부족하다. 마산아재가 NC가 없던 시절 꼴리건이라 그렇지[9] 정작 진중권은 2000년대 초반 호남의 전통적 비노무현계 지지자들과 싸우다 빡쳐서 전라인민공화국이라는 표현을 쓰고 호남 비하, 영패주의자(영남패권주의자)라고 욕을 먹은 적도 있다. 일베충들이 지역감정으로 호남을 비하할때 써먹던 용어라서 일베를 싫어한다는 사람이 일베충 언어를 썼다며, 2021년 현재까지도 호남 비노계들이 진중권을 씹는 레퍼토리에서 필수요소처럼 꼭 거론되는 사건이기도 하다. 이래서 진중권과 같은 정당에 있던 친노 유시민은 비노계랑 같이 논다며 개같이 까이기도 한다. 참고로 그때 진중권과 싸우던 사람 중 하나가 바로 변희재.[10] 두산 팬들도 올스타전 때 롯데 선수 안 찍는다. 차라리 올스타 기둥을 두산으로 세우거나 타팀과 연합해도 SK, 삼성, KT 선수를 찍어주지 롯데는 올스타전만 되면 배척대상 0순위.[11] 거기다가 꼴리건들은 정재훈이 롯데에서 태업했다는 허황된 주장으로 욕을 얻어먹기도 했다.[12] 지바 롯데는 우승 엠블럼이 있는데 한국 롯데는 우승 엠블럼이 없는 점에서 나온 멸칭이다. 일본프로야구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팬들은 응원해준 도시도 버리는 모습을 보고 모기업의 행태를 비꼬아 집시 롯데라고도 하며, 일본 프로야구 팬들도 한국꼴데라 깐다.[13] 꼴리건들은 마산도 어저미라며 NC와 엮어보려고 하지만, 타팀팬들은 창원 연고로 알고 있고 이게 사실이라(...) 롯데만을 지칭하는 멸칭이 되어버렸다.[14] 김택진은 최동원의 팬이었고 실제로 다이노스 창단 당시 코칭스태프로 영입하려고 했으나 최동원의 지병으로 인해 무산되었었다.[15] 최대성의 경우는 kt 시절 '한번 버린 팀은 안갑니다'라고 했다가 인스타그램에 롯데 유니폼 입은 사진을 올리면서 kt 팬들의 금지어로 전락하였다.[16] 롯데가 지면 시험 백점을 받아도 맞았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