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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18:22

로이스터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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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 저주 '8888577'를 해제할 수 있다.

1. 소개2. 광역버프3. 2008 시즌, 2009 시즌4. 2010 시즌5. 2011 시즌, 2012 시즌6. 결론7. 논란

[clearfix]

1. 소개

2008년 ~ 2012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의 비밀 번호를 끊고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게 한것을 마법에 빗댄 단어다.

2. 광역버프

파일:attachment/lo9_aprealist.jpg

10서클 대마법사[1] 제리 로이스터가 시전하는 단체 버프. 투수 한정 버프인 아로요 매직과는 달리 팀 전체에 영향을 준다.

승리 시 상승 분위기가 매우 강해진다. 팀이 연승하기가 쉬워지기에 승수를 쌓기가 쉬워진다는 것이 최대 장점. 다만 마이너스 효과로 패배시 연패로 이어지기도 쉬워지기에 주의. 다만 4년에 한번씩 발생하는 특수 이벤트 올림픽 브레이크가 겹쳐지면 마이너스 효과가 사라지고 연승 효과가 강화된다.

3. 2008 시즌, 2009 시즌

08, 09년 모두 가을야구엔 올랐지만 두 번 모두 준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하면서[2], 포스트 시즌까지는 어찌어찌 가는데 포스트 시즌 가면 털린다는 점이, 축구에서 4강까지는 가지만 4강이 한계히딩크 매직과 비슷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슷한 걸로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팀리그 제외) 포스트시즌에 10번 가까이 출전한 단골손님이지만 우승은 달랑 1회인 조규남 매직이 있다.

롯데와 재계약에 성공해 여전히 롯데 감독으로 재임하고 있었으나 역시나 철밥통 코치진 교체는 없었다.

4. 2010 시즌

10년 주축 선수들의 부상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이전에 비해 2군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 박종윤의 활약, 김주찬 부상 기간 동안 1번을 맡은 손아섭의 대활약, 이대호, 홍성흔, 조성환은 타격 1, 2, 3위를 다투고 있으며 전준우의 포텐이 터지면서 롯데의 미래 거포를 예약했다. 심지어 문규현도 후반기 들어 활약이 나쁘지 않다.[3] 이걸 따로 타격 코치 김무관의 이름을 따 무관매직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투수 쪽에서는 이재곤, 김수완이 백조 듀오로 크게 활약 중인데 둘 다 2군에서 크게 빛을 못 본 선수를 로이스터 감독이 직접 뽑아 온 케이스. 특히 김수완은 2군 콜업이 들어와 경기 장면을 보다가 코치진에게 '왜 저런 선수를 나에게 얘기 안 했느냐'고 화를 내기도 했다고.[4]

디버프를 계속 시전하시는 어떤 분이 자신했던 선발 자원들은 전부 나가떨어지는 가운데 백조 듀오의 활약이 계속되면서 로이스터 매직에 이어 롯데판 화수분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08월 말에 팬들은 로이스터 연임 지지 까페를 만들어 지지 광고를 싣기 위해 모금을 했는데 사흘 만에 천만원이 모였다. 그에 대한 팬의 지지가 어떤지를 보여주는 예.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서 두산 베어스와 붙었지만, 첫 2선승 이후 3연패로 이번에도 준플레이오프에 멈췄고, 이로 인해 경질되면서 로이스터는 물러나야 했다.

5. 2011 시즌, 2012 시즌

로이스터 경질 이후인 2011 시즌, 2012 시즌 땐 양승호 감독이 정규 시즌 땐 각각 2위, 4위를 하고 플레이오프에 2번 진출시켰지만, 두 번 모두 SK를 만나서 2승 3패로 패하면서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다만 7년간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롯데 입장에서 5연속 가을야구는 대단한 성적이고, 이로 인해 로이스터와 후임 감독인 양승호는 롯데의 전설이 되었다.

6. 결론

로이스터 매직의 진정한 의의는 비밀번호를 찍던 롯데가 한순간에 가을야구를 꾸준하게 할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 준 것이라 볼 수 있다. 로이스터가 명장 반열에 오르진 못해도 그가 이뤄낸 이 업적은 분명히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단기전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선수단의 패배의식"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서 역대 최고 수준의 타선과 선발진[5]을 만들어 꾸준하게 가을야구를 하는 강팀으로 만든 것.

또한 로이스터 지지파나 반대파나 차기 감독이 저 철밥통 코치들중 1명이 될 경우 8888577은 또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라는 점에선 의견 일치를 보고 있다는 점에서 로이스터가 괜히 양승호[6], 강병철과 같이 롯데에서 명장으로 꼽히는 게 아닌 셈.

그리고 이는 실제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578837A7887712년간 1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7. 논란

롯데의 암흑기 탈출을 로이스터 매직으로 부르는 것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많다. 특히 갈매기 마당에서는 재임 기간 및 그 이후로도 매번 까이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이스터 매직/논란 문서 참조.

[1] 디시인들이 생각하는 그 대마법사가 아니다. 손녀까지 있으신 분이다.(…)[2] 그나마 09시즌 땐 9년만의 가을야구 승리를 하긴 했다.[3] 크게 활약하진 않지만 쏠쏠히 안타와 타점을 쳐 주고 있으며 특히 류현진, 김광현 등에 강해 에이스 킬러의 모습을 살짝씩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걱정했던 수비도 크게 나아졌다.[4] 여기에서 단적으로 알수 있는것이 로감독은 자기 실력을 온전히 내기 위해선 우수한 코치진의 보좌가 필수다.[5] 특히 2010년엔 선발진 QS와 전체 이닝이 1위였고 타선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6] 이쪽은 롯데 감독으로서 평은 좋으나, 그 이후 비리에 연루되어서 감옥으로 가면서 흑역사가 되었다. 롯데를 박살낸 백인천과는 또 다른 맥락의 흑역사인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로이스터가 넘지 못한 준플레이오프를 넘어 감독 시절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내 감독으로서의 성적에서는 롯데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횡령 혐의가 있었다 할지언정 2019시즌 롯데 프론트가 양승호에게 다시 한번 감독 제의를 한 것만 보더라도 감독으로서 역량은 인정받는다고 할 수 있고 양승호가 거절의사를 밝힌 이후 2019 시즌을 앞두고 양상문을 선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