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21:07:23

무릎팍도사

무릎팍 도사에서 넘어옴
<colcolor=#000>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D700>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
Mooreuppak
}}} ||
파일:attachment/mrpkds0.png
<colbgcolor=#FFD700> 시청 등급 파일:12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2세 시청가
장르 토크쇼
채널 파일:MBC 로고.svg
출연진 강호동, 이수근, 장동혁
해설: 안지환
방송 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 23시 15분 ~
방송 기간 2007년 1월 3일 ~ 2013년 8월 22일

1. 개요2. 탄생3. 강호동 잠정 은퇴 선언과 복귀4. 프로그램 특징5. 비판
5.1. 쿠사나기 츠요시 홀대 논란5.2. 올라이즈 밴드 토사구팽 논란
6. 역대 게스트
6.1. 배우6.2. 코미디언6.3. 가수6.4. 영화 감독6.5. 스포츠 관련6.6. 그 외
7.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attachment/mrpkds.jpg
2007년 1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13년 8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영되었던 MBC 황금어장의 전 코너.[1]

강호동이 점집 도사처럼 분장을 하고 연예인 및 유명인사들의 여러 가지 숨겨진 고민을 대놓고 해결한다는 컨셉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지상파 토크쇼계에서 레전드급으로 자리잡게 된 프로그램이자, 현재까지는 사실상 마지막 한국의 투나잇 쇼다.[2] 초반기엔 사실상 루머 까대기였으며 연예인 면전에다가 대고 하기 껄끄러웠던 질문을 과감하게 던지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며 첫 회부터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3]

무릎팍도사가 빅 히트를 치자 그 당시 강호동이 진행을 맡았던 SBS 야심만만 PD(현재 SBS 예능국장)가 무릎팍도사를 순화한 힐링캠프를 선보였는데 인터뷰에서 무릎팍도사를 많이 참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호동은 무언가를 해보겠다. 라는 컨셉이다.

2. 탄생




2006년 8월 25일 당시 황금어장의 메인 코너였던 '우리동네 실화극장'의 어느 에피소드에 강호동이 과거 KBS의 인기 코미디프로 유머 1번지의 코너중 하나였던 '부채도사'를 패러디한 상황극을 내보낸다. 당시 게스트는 싸이와 김성주였는데, 이를 무릎팍도사의 효시로 본다.[4][5]

이 때 강호동이 분한 무속인 캐릭터인 무릎팍도사에 영감을 얻었는지 강호동은 이 때부터 이 코너를 키워야 한다고[6] 강호동이 당시 황금어장 CP였던 여운혁 PD[7]를 설득하면서 무릎팍도사 꼭지를 2007년 신년특집 코너로 편성하여 1월 3일과 10일 2주간 파일럿 방송을 하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무릎팍도사라는 이름으로 코너가 나간다. 이 때의 게스트는 1회 최민수, 2회 한효주, 김지영이었으며, 2회에서는 샘 해밍턴이 올밴과 함께 보조 진행자 역할을 했었는데 샘 해밍턴은 노잼으로 일관하다 잘렸다. 반면 올밴은 그 당시 일회성 출연이라고 생각해 뱉은 것이 터진 것과 게스트가 노잼인 것이 겹쳐 고정이 되었다.

그리고 3주간의 공백 후에 2007년 1월 31일 부로 정식 코너로 자리잡게 되며 전설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당시 강호동과 함께 황금어장의 MC였던 정선희가 말하길 강호동이 PD와 식사 두 번 하더니 다른 출연자들 모르게 코너 하나 따 냈다면서, 그게 바로 '무릎팍도사'였다며 강호동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 2006년 황금어장의 메인 MC로 MBC 연예대상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했던 정선희는 무릎팍도사의 등장 이후 황금어장의 흑역사 코너인 무월관을 끝으로 황금어장이 무릎팍도사, 라디오 스타 체제로 재구성되어 하차하게 되었다.

3. 강호동 잠정 은퇴 선언과 복귀

인기를 구가하며 잘 나갔으나 2011년 9월 초 메인 MC인 강호동이 탈세 논란으로 잠정 은퇴를 선언하는 바람에, 제작진 측에서는 남은 녹화분의 방영 기간 동안 논의를 거치다 결국 2011년 10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결정했다. 강호동을 대체할 MC를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 주요 이유였다. # 덕분에 순식간에 실업자 신세가 된 건방진도사 유세윤은 라디오 스타로, 올라이즈 밴드는 가수 활동과 함께 공감토크쇼 놀러와의 패널로 뿔뿔이 흩어진다.

2012년 8월 17일, 강호동이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2012년 연내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MBC는 반색하며 무릎팍도사 부활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2012년 11월 29일, 수요일이 아닌 시간대를 목요일에 황금어장의 2부 코너이면서 동시에 독립된 방송으로서 추가 편성하여 방송이 확정되었다. 라디오 스타에서 더부살이하다 겨우 적응한 유세윤이 강호동과 함께 복귀했지만[8] 올밴은 결국 복귀를 못했고, 그 대신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황광희가 올밴을 대신하는 새 멤버로 합류했다. 부활 기념 게스트는 정우성이었다. 그리고 2013년 신년특집 1월 3일 게스트는 최초의 외국인 게스트인 더 워쇼스키스 감독이 섭외됐다. 당시에는 동생은 커밍아웃 및 성전환을 하기 전이었고 언니만 성전환을 했던 때였다.

하지만 부활 뒤 저조한 시청률로 2013년 봄 개편에 돌입하면서 서브 MC 황광희가 스케줄 문제로 2013년 3월 28일을 끝으로 하차하고 올라이즈 밴드가 복귀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병풍같으면서도 깨알같이 빵빵 터뜨려 주고 게스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진지한 면도 보여주는 그의 미친 존재감을 뒤늦게 깨달았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게스트도 점점 약해지면서 과거 전성기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게다가 2013년 5월에는 방송의 2인자였던 유세윤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2013년 6월 6일을 끝으로 하차하게 됐다. 방송에서 유세윤의 역할도 강호동 못지 않게 중요한데다가 시청률 저조의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다시 한번 프로그램이 존폐 위기에 놓였지만, 일단 유세윤 하차 상태로 방송을 진행한다고 한다.

그리고 유세윤과 함께 부른지 얼마나 됐다고 2013년 6월 20일을 끝으로 올라이즈 밴드까지 내보내버리는 통에 제작진부터 MC인 강호동까지 무차별적으로 까였다. 이후 투입된 대타 멤버조차도 아주 형편없는 활약[9]을 보인 덕택에 사실상 무릎팍도사 프로그램이 단명하게 만든 결정적 계기로까지 지목되었다.

사실 강호동 복귀 이후 문제가 되었던 것은 프로그램 콘셉트가 모순되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억울한 측면이 없잖아 있지만, 메인 MC 강호동이 잠정 은퇴 후 복귀하여 출연하는 방송인데, 정작 본인의 흑역사는 전혀 털고 가지 않고, 게스트들에게 과감하게 공격을 해야 했던 것. 이로 인해 강호동이 먼저 자신을 복귀 방송 게스트로 자처하여 출연 한 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부활 이후에는 아예 포맷이 바뀌어 예전처럼 공격하는 모습 자체가 사라졌다. 이는 현재의 라디오스타도 마찬가지다.

2013년 6월 27일부턴 보조 MC들로 이수근과 장동혁이 합류[10]했으며, 강호동의 복귀 후에도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다 결국 2013년 8월 22일 김자옥 편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4. 프로그램 특징

그동안 음성적으로 끼리끼리 나돌던 가십거리인 연예인들의 사생활, 루머, 약점 등을 인터넷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공개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방송의 수단이나 배역, 소재로서의 연예인이 아니라 인물 그 자체에 대해 관심을 형성하게 되었던 것을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소재로 꺼낸 것이 제대로 히트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처럼 초창기에는 까대기로 시작해 도사와 게스트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것이 주요 포인트로, 토크쇼의 목표인 게스트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원초적인 주제도 요점도 별 의미도 없어서 눈 덮인 산을 오르는 CG[11]나 CG가 툭하면 사용되었고 같은 연예인이 연예인 불러놓고 경찰서 취조하듯 발가벗고 이빨을 터는 광경이 신선했는지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12][13][14]

그러나 이런 자극적인 방송이 늘 그렇듯 뜯기도, 뜯겨주기도 잘하는 연예인이라는건 한정이 되어있어서, 강호동과의 진흙탕 싸움으로 1회분을 잘 뽑아줄 게스트를[15] 소진하자 본격적으로 노선을 바꿔서 토크쇼 수준으로 자극 수준을 낮춰서 연예인에 대한 루머를 공개적으로 내놓고는 개인사나 심경을 토로하게 하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얻게하고 동정을 사는 소위 감동 노선이라는 결론을 내놓는 포맷이 한동안 유지되었다. 이러니까 사고친 연예인 입장에서는 정말로 고민을 해결해 주는 무릎팍도사였을지도 모른다.[16] 여기서 이전 콘셉트를 좋아하던 팬덤이 떨어져 나갈 수도 있었겠지만, 라디오 스타로 해당 팬들이 흘러가면서 황금어장 자체의 시청률은 현재까지도 어느 정도 선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겉보기엔 한국의 토속적인 점집이라는 배경으로 포장했지만, 구성은 과거 자니 윤쇼, NBC의 투나잇 쇼, CBS의 데이비드 레터맨 쇼같은 미국식 정통 토크쇼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메인 인터뷰어인 무릎팍도사 강호동, 보조 진행자 건방진도사 유세윤, 어쩌다 한 번 툭 던져서 게스트들을 웃기는 올라이즈 밴드라는 여전히 메인스트림 토크쇼의 표준 구성으로 게스트 1명과 대담을 나누는 역할 분담이 확실한 점이 닮았다.

하지만 무릎팍도사는 게스트에게 무게 중심이 쏠리는 토크쇼가 아니라 토크쇼를 가장해 게스트를 강호동 특유의 장시간 녹화와 질문 공세로 몰아붙여서 속된말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예능 프로라고 하는 점이 기존 토크쇼와의 차이점 중 하나다.[17] 아래 후술할 쿠사나기 츠요시 홀대 논란도 이걸 잘못 생각하고 접근했던 게 문제였던 것이다.

5. 비판

아무리 봐도 비판받을 만한 연예인을 억지감동으로 포장한 것이 역효과를 냈다. 진짜로 연예인들이 껄끄러워 하는 질문은 하지 않거나 편집되고,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은 여기 나와서 눈물만 짜면서 , 이건 뭐 반성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때 힘들었다는 식으로 나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면벌부 도사, 물타기 도사, 홍보팍 도사 등의 비난을 받는 등, 프로그램 중반에서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나중에는 거침없는 질문이 많이 순화된 개인 토크쇼가 되었다. 초창기의 콘셉트는 같은 황금어장의 라디오 스타가 가지고 갔다. 코갤러와 같은 부류의 시청자에게는 초기 콘셉트가 재밌었을 수도 있겠으나 교양 토크쇼로 변경한 이후 중장년층 시청자를 포함한 폭넓은 연령대에서 지지를 받았으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수요일 심야 프로그램의 확고한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18] 물론 게스트 찬양과 듣기 좋은 말만 하는 방송이라는 비판 또한 여전히 남아있었다.

한편 비연예인 유명인사 출연에 열을 올리게 되었는데, 특히나 산악인 엄홍길 편이 대박을 치면서 한동안 비연예인, 혹은 TV에 출연이 거의 없는 영화 배우 출연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방영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대중적인 인지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면서 점차적으로 대중의 흥미가 떨어지게 되었고, 장기화로 인한 단조로움 또한 겹치면서 불안불안한 행보를 걷게 되었다. 이는 시청률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목요일로 방영일이 바뀐 이후 평균 시청률은 경쟁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이 평균 7~9%대인데 반해, 닐슨코리아 기준 3~4%대를 보였다.

5.1. 쿠사나기 츠요시 홀대 논란

2013년 2월 7일 일본 최고의 아이돌인 SMAP의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가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한국과의 인연을 비롯해 SMAP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방영분이 나가자 인터넷 여론이 뒤집어졌다. 일단 강호동 유세윤 등의 진행부터가 중심을 잃은채 산만했고, 초반부터 예능 한일전 같은 시덥잖은 것으로 시간을 다 떼워먹었다. 그리고 뒤늦게 등장한 차승원까지 합세하자 차승원과 강호동이 이야기하는 것이 분량의 절반 이상을 잡아먹었고, 둘의 대화를 쿠사나기 츠요시가 묵묵히 들으며 뻘쭘하게 앉아있는 완전히 병풍 취급을 당해버렸으니, 보는 사람이 다 미안해지는 장면이었다는 평이었다.

방송만 봐도 쿠사나기 츠요시에 대해서 얼마나 연구를 하지 않았는지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쿠사나기 츠요시의 인생사라던가 왜 한국을 사랑하게 되었냐같은 중요한 내용[19]은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질문하지 않았다. 대신 "차승원, 송강호 둘 중 누가 좋음?" 수준의 가십 위주의 질문만 많았다. 거기에 쿠사나기 츠요시는 한국의 방송 시스템은 왜 이렇게 녹화시간이 기냐며, 이렇게 오랫동안 녹화하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지 않느냐며 내내 힘겨워했다. 실제로 그는 저녁에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바로 MBC로 와서 새벽까지 녹화했다고 알려졌다. 이 정도면 게스트에 대한 무성의함을 넘어 무례하다고 해야할 수준이었다.[20]

심지어 일본 프로그램 제목도 자막에서 왕창 틀렸는데 '와랏테 이이토모'를 '와랏테 이이모토'라고 적어놓고 '파워 스플래시'를 '파워 플래시'라고 적어놓는 등, 여러모로 제대로 확인을 안 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 구성 자체도 최악이었고 이 방송 바로 며칠 전에 있었던 홍석천이 출연했었던 힐링캠프와 비교되면서 최악의 회차로 꼽혔다. 그리고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의 스타를 데려와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폭풍같이 까였다.

다만 방송 초반에 강호동이 자신의 공백기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초난강 씨도 쉬셨죠?"라는 멘트로 초난강의 흑역사 음주 사건을 뒤에 물어보겠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고 방송에서 끝내 언급되지 않은 것[21]을 보면, 제작진이 질문을 준비했던 내용중 일부가 편집되거나, 이러한 부분에 대한 녹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5.2. 올라이즈 밴드 토사구팽 논란

시즌 2가 시작될 때 올라이즈 밴드는 캐스팅 하지 않고 황광희를 캐스팅해서 논란이 되었다. 초창기부터 무릎팍도사를 함께 해왔던 원년 멤버로서 전화 한통 주지않는 대우에 실망스럽다는 의견. 더구나 무릎팍 도사 BGM도 바뀌지 않고 올밴의 OST를 썼다.

이후 광희가 별다른 활약을 못보여주자 굳이 광희로 바꿨어야 되었냐고 의문을 표했다.[22] 결국 황광희가 하차 이후 재합류했다. 하지만 3달 뒤에 유세윤의 자수로 인해 개편하게 되었는데 유세윤과 함께 부른지 얼마나 됐다고 2013년 6월 20일을 끝으로 올라이즈 밴드까지 내보내버리는 통에 제작진부터 MC인 강호동까지 무차별적으로 까였다.[23] 그리고 이후 올밴은 SNS에 어차피 자신은 비정규직이었다며 무릎팍의 건투를 빈다는 글을 올려 자발적 하차가 아니었음을 확인사살했다. 이렇게 된게 올밴 탓도 아니고 어차피 이렇게 몇달도 안 돼서 잘라버릴 것을 왜 다시 불렀냐, 사람이 우스워보이냐 등 올밴을 동정하는 여론이 대다수였다. 또 뒤 이어 합류한 장동혁, 이수근은 같은 소속사여서 꽂은 게 아니냐며 비판을 받았다. 이후 2달도 못 된 2013년 8월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무릎팍도사 팬들은 나름대로 굵직한 활약 겸 딴지를 보여줘서 프로그램의 잔재미를 책임졌던 올밴을 하차시킨 강호동의 최악의 한 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사실 초창기 올밴의 활약은 조용히 있다가 반전의 한 방에 터지는 멘트(BGM 나오면서 Action!! 외치는 순간의 멘트)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 맡았기 때문에, 그 활약상을 기억하던 매니아, 올드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오던 멤버였는데, 투입시킨 둘은 그러한 기대감을 채우기엔 역부족이었다.

또한 올밴은 이러한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는지 이후에 한 방송에 출연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졌고, 회의감을 많이 느꼈다며 고충을 이야기했다. PD들이 올밴에게 '너만 조심하면 무릎팍도사는 10년, 100년도 할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그래서 저는 조심했다"며 예능 프로그램과 인간에 대한 회의감을 토로했다.[24]

6. 역대 게스트


최민수 시청하기 20070103

한효주 20070110

윤도현 시청하기 20070131

이훈 시청하기 20070207

이승환 시청하기 20070214

신해철 시청하기 20070221

태진아 시청하기 20070228

주영훈 20070307

박진영 시청하기 20070314

차승원 유해진 20070321

이경규 20070328

이승철 시청하기 20070404

싸이 시청하기 20070411

이영자 시청하기 20070418

김수미 20070425

서경석 시청하기 20070502

윤다훈 시청하기 20070509

탁재훈 20070516

김구라 시청하기 20070530

박해미 20070606

김건모 시청하기 20070613

엄홍길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70620~0627

김미화 시청하기 20070704

이혜영 시청하기 20070711

정준하 시청하기 20070718

심형래 20070801

예지원 시청하기 20070808

공형진 시청하기 20070815

최진실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70822~0829

김국진 시청하기 20070905

남진 시청하기 20070912

곽경택 시청하기 20070919

김장훈 시청하기 20071003

이미연 시청하기 20071010

장진 시청하기 20071017

양희은 시청하기 20071024

성시경 시청하기 20071031

이하늘 시청하기 20071107

박경림 시청하기 20071114

양준혁 시청하기 20071121

장영주 시청하기 20071128

한예슬 시청하기 20071205

변진섭 시청하기 20071212

문희준 시청하기 20071226

이만기 시청하기 20080102

문소리 시청하기 20080109

박세리 시청하기 20080116

신현준 시청하기 20080130

김수로 시청하기 20080213

이혜영 시청하기 20080220

추성훈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80227~0305

허참 시청하기 20080312

하희라 시청하기 20080319

김은혜 시청하기 20080423

현영 시청하기 20080430

노사연 시청하기 20080507

손예진 시청하기 20080514

김성주 시청하기 20080521

김선아 시청하기 20080528

이은미 시청하기 20080604

이외수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80611~0618

전진 시청하기 20080625

류승완 시청하기 20080702

이문세 시청하기 20080709

배철수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80716~0723

이범수 시청하기 20080730

이경실 시청하기 20080813

이덕화 시청하기 20080827

장미란 시청하기 20080903

최민호 시청하기 20080917

허영만 시청하기 20080924

김제동 시청하기 20081001

션, 정혜영 시청하기 20081008

신승훈 시청하기 20081015

황석영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81029~1105

강수진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81112~1119

송승환 시청하기 20081126

김종국 시청하기 20081203

조수미 시청하기 20081210

이원희, 김미현 시청하기 20081217

이순재 시청하기 20090114

고현정 시청하기 20090121

김승우 시청하기 20090128

이미숙 시청하기 20090204

권상우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90218~0225

원태연 시청하기 20090304

백지영 시청하기 20090311

문성근 시청하기 20090318

장서희 시청하기 20090325

이선희 시청하기 20090401

신지애 시청하기 20090408

김래원 시청하기 20090415

김영임 시청하기 20090422

이준기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90429~0506

허구연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90513~0520

김중만 시청하기 20090603

조성모 시청하기 20090610

안철수 시청하기 20090617

오지호 시청하기 20090624

인순이 시청하기 20090701

김영희 시청하기 20090708

박중훈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90715~0722

허재 시청하기 20090729

하정우 시청하기 20090805

한비야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090812~0819

최강희 시청하기 20090826

안재욱 시청하기 20090902

장한나 시청하기 20090909

수애 시청하기 20090916

하지원 시청하기 20090923

타블로 시청하기 20090930

임창정 시청하기 20091007

성유리 시청하기 20091014

박경철 시청하기 20091021

이성미 https://youtu.be/lw_WhUCVgic 20091028

원더걸스 1부 시청하기 20091104 https://youtu.be/m7ySs9SNwQI 1111

김홍신 시청하기 20091118

이종범 https://youtu.be/4AoMPh7F3Wc 20091125 https://youtu.be/cEHDe-TI1UM 20091202

강혜정 https://youtu.be/YIWHwzcd2HM 20091216

류시원 시청하기 20091223

타이거JK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00106~0113

이봉주 시청하기 20100203

아마존의 눈물팀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00210~0217

조혜련 시청하기 20100224

이만수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00303~0310

이승훈 시청하기 20100317

정보석 시청하기 20100324

엄정화 시청하기 20100407

금난새 시청하기 20100519

김연아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00609

윤정희 시청하기 20100616

황선홍 시청하기 20100623

장윤정 시청하기 20100630

김갑수 시청하기 20100714

김남길 시청하기 20100721

장윤주 시청하기 20100728

허정무 시청하기 20100804

서경덕 시청하기 20100811

세븐 시청하기 20100818

이봉원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00825~0901

주진모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00908~0915

토니 안 시청하기 20101006

유지태 시청하기 20101013

이태곤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01020~1027

최일구 1부 시청하기 20101103 https://youtu.be/ufv1cXmnqLk 20101110

심혜진 https://youtu.be/4Bb9uy8uBC8 20101117

김동호 시청하기 20101124

추신수 1부 시청하기 20101201 2부 시청하기 20101208

이장희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01215~1222

박칼린 시청하기 20110105

이대호 1부 시청하기 20110112 2부 시청하기 20110119

이홍렬 시청하기 20110126

박태환 시청하기 20110202

공지영 시청하기 20110209

조영남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10216~0223

동방신기 시청하기 20110302

임권택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10309~0316

박상민 시청하기 20110323

김태원 1부 시청하기 20110330 2부 시청하기 20110406

김완선 시청하기 20110413

윤복희 시청하기 20110420

유호정 시청하기 20110427

이선균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10504~0511

성시경 시청하기 20110518

염정아 시청하기 20110525

김현주 시청하기 20110601

김현중 시청하기 20110608

용감한형제 시청하기 20110615

차인태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10622~0629

주병진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10706~0713

신애라 시청하기 20110720

공효진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10727~0803

박정현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10810~0817

유홍준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10824~0831

장근석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20110907~0914

김주혁 시청하기 20110928

최종일 시청하기 20111005

굿바이 무릎팍도사 시청하기 20111012

6.1. 배우

6.2. 코미디언

6.3. 가수

6.4. 영화 감독

6.5. 스포츠 관련

6.6. 그 외

7. 기타


[1] 수요일에 방영됐을 당시에는 황금어장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 아래 한 코너로서 라디오 스타와 분량을 공유하고 있었다.[2] 정통 토크쇼의 구성을 유지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은 힐링캠프가 남아있었으나, 이 프로가 무릎팍도사만큼 성공했다고 보긴 어렵다.[3] 첫 회 게스트가 다름 아닌 최민수였는데, 연예계에서 센 이미지로 유명한 그에게 공격성의 돌직구 멘트와 찰진 드립을 날리는 것은 당시로서는 정말 파격적이었다.[4] 이후 11월 초 오상진, 박준형 출연 편에서 한 번 더 등장한다.[5] 이후 싸이와 김성주는 각각 정식 게스트로 한번씩 출연한다.[6] 위 싸이, 김성주와 찍은 꼭지의 경우 4분짜리의 짧은 분량이지만 실제 녹화시간은 1시간 반(90분)이나 걸렸다고 한다.[7] 현재는 MBC를 퇴사하고 JTBC로 넘어가서 JTBC 예능 아는 형님을 런칭했고 현재는 미스틱으로 남아있다.[8] 유세윤은 무릎팍도사 복귀 후에도 라디오 스타에도 계속 출연하면서 황금어장 역사상 양 코너에 정규 출연하는 최초의 멤버가 되었다.[9] 물론, 초창기 레전드 급의 방송 때 보인 올밴의 조용히 있다가 깐족거리면서 게스트에게 한 방을 날리는 촌철살인의 예능형 멘트가 복귀 후에는 많이 약화된 면이 있긴 하나, 이는 후술하겠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쓸데없는 억지 감동을 추구하려는 컨셉으로 방송 포맷이 바뀐 것 또한 한 몫 했었다. 후술하는 새로운 대타인 이수근, 장동혁이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이지 못한 것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점이 있었던 것도 있다.[10] 여담으로, 이 두 사람은 KBS 코미디언 18기 동기 지간이다. 다만 공채인 장동혁과 달리 이수근은 특채다.[11] 에베레스트의 북벽이다.[12] 심지어 이승철 편에서는 대놓고 "마약을 했잖아요?" 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이승철은 강호동의 스캔들과 루머로 응수.[13] 최진실 편에서는 과거사 얘기를 하다가 올밴이 "대마초 하셨습니까?" 라고 묻고 이에 최진실은 방송에서 대마초 얘기를 거리낌없이 한다는 데 놀라기도 했다.[14] 이승환 편에서는 이승환이 AV(Audio & Visual)이 취미라고 하자 올밴이 "AV 야동 아닙니까?"라는 폭탄 질문을 날리고 "저도 하드디스크 4개에 야동 갖고 있습니다"로 마침표를 찍는다.[15] 이승철, 신해철, 싸이, 이영자 등이 대표적이다.[16] 예로 가수 변진섭이 출연해서 이승철과 전화연결했을 때 이승철 하는 말이 "근데 너 되게 급했나 보다. 무릎팍도사는 급한 사람들이 나가는 거야. 너같이 이렇게 바르게 생활하고 이런 사람들이 나가는 게 아니고 우리나 신해철 이런 애들이 나가는거지! 너는 그런 프로 나가면 안돼!"[17] 이 때문에 레전드편으로 추천받는 회차의 게스트, 특히 초창기 게스트들은 토크쇼처럼 묻는 말에 대답만 하는 게 아니라 되려 강호동에게 역공을 날리거나 폭탄 발언 혹은 의미불명의 언동으로 강호동과 유세윤, 올밴 등을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18] 물론 출연하는 게스트에 따라 재미를 추구하느냐 감동을 추구하느냐로 노선을 자유자재로 변경했으며, 이 같은 유동성도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19] 쿠사나기 츠요시하면 한국 사랑으로 유명한 스타여서 한국 팬들은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20] 일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왕창 녹화하고 나서 재미있는 부분만 편집으로 뽑아낸다는 생각 자체가 비효율적인 것은 맞다. 그의 말처럼 필요한 질문만 뽑아와서 짧은 시간동안 효율적으로 녹화하는 것이 진행자나 게스트에게도 득이 되는 일이다. 특히 쿠사나기 츠요시의 모국인 일본은 특집 방송이나 스페셜 방송이 아니면 기본 1시간을 넘어가는 버라이어티나 드라마가 많지 않으며, 어떤 방송이던 1초 단위까지 편성 시간을 준수하게끔 편집하고, 녹화 자체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게스트 인터뷰, 대본 준비등으로 녹화 시간을 효율적으로 가져간다. 쿠사나기 츠요시가 일본 예능에 나오면서 2시간 이상 토크쇼 녹화를 진행해 본 적이 없다고 한 게 대표적#. 하지만 한국은 주병진 시대였던 1980~90년대 후반까지 이랬다가 2000년대쯤부터 강호동, 유재석을 시작으로 녹화 시간이 엿가락처럼 늘어지더니 현재는 8~10시간은 기본에, 스튜디오 녹화도 3~5시간 2회분 한꺼번에 찍기같은 스케줄 뻥튀기가 대세가 되었다.[21] 방송 초기에 쿠사나기 츠요시 소개 장면에서 연예인 생활이 바른 사나이, 월화수목금금금의 쉬지않고 방송을 하는 사나이라는 식으로 소개가 되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이런 소재거리를 내보는 것이 방송 콘셉트상 안 맞았다고 판단이 들었을 것으로 보인다.[22] 사실 존재감 자체가 없었다.[23] 특히 올밴이 시즌 2 전노민편에서 재 합류했을때 전노민은 중간 촌철멘트가 인상적이었는데 왜 늦게 돌아왔는지 의구심을 내비쳤을때, 유세윤은 농담처럼 강호동이 황광희를 꼽아넣었다고 했고 강호동은 당시 제작진이 그런거라고 얼버무리며 사실상 확인사살한 셈이다.[24] 결국 강호동의 세금논란으로 시즌1이 종영되었고, 유세윤의 음주로 사실상 시즌2가 종영된 셈이다.[25] 시즌2 마지막 게스트[26] 시즌1 마지막 연예인 게스트[27] 남편 션과 동반출연.[28] 최초로 무릎팍도사에 2회 출연하였다.[29] 아내 정혜영과 동반출연.[30] 이하늘 편에 특별 출연 자격으로 출연.[31] 이장희 편에 특별출연. 이때 다음에 정식 게스트로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출연했었다.[32] 차승원 특별출연. 같이 한일합작 뮤지컬을 찍었었다.[33] 아내 윤미래, 아들 서조단 군 동반출연.[34]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35] 논문표절로 인해 2부가 불방 되었다.[36] 일밤 PD.[37] 김주하 편은 <선택 2008 -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방송>의 한 꼭지로 진행[38] 박지성의 부친.[39] 최일구 편은 <선택 2007 - 제17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의 한 꼭지로 진행[40] 뽀롱뽀롱 뽀로로를 디자인한 캐릭터 디자이너.[41] 이상민이여! 성공한 사업가로 영원~하라~![42] 사실 처음 패러디한 것은 아니다. 티에리 앙리 특집에서 유재석이 잠깐 도사 복장으로 분한 적 있었다.[43] 마산 출신 강호동, 부산 출신 올밴.[44] 이게 두드러진 에피소드가 이만수, 김제동 편.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