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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0:27:30

SARS-CoV-2/오미크론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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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증상3. 특성
3.1. 변이 사항3.2. 치명률과 전파력3.3. 검진3.4. 백신3.5. 치료제
4. 경과
4.1. 대한민국
4.1.1. 2021년4.1.2. 2022년4.1.3. 2023년
4.2. 해외 국가
4.2.1. 2021년 11월4.2.2. 2021년 12월4.2.3. 2022년 1월
5. 대응
5.1. 대한민국
5.1.1. 2021년5.1.2. 2022년
5.2. 해외 국가5.3. 제약 업계
6. 논란
6.1. 명칭 관련 논란6.2. 백신 접종률의 양극화가 변이의 원인인가?
6.2.1. 긍정론6.2.2. 부정론
6.3. 돌파감염을 하나의 면역 전략으로 여겨야 하나?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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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A (B.1.1.529.x)는 2021년 11월 9일에 새롭게 발견된 SARS-CoV-2 오미크론 변이의 공통 조상이다.[1] 2021년 11월 26일, WHO에서 해당 변이를 오미크론이라 정식으로 명명하고, VOC(Variant of Concern)으로 분류했다. #

이 문서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포괄적인 특성과 BA.2와 함께 2022년 상반기에 대유행을 주도했던 첫 번째 오미크론 세부 변이인 BA.1 (B.1.1.529.1)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2. 주요 증상

기존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발열, 오한, 기침, 인후통, 숨가쁨, 몸살 등이 주요 증상이다. 질병관리청 공식 자료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특히 기존 코로나19 증상에 비해 인후통이 빈번히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확진 이후 잠복기를 거쳤다가 오한과 섭씨 38도 정도의 발열, 몸살로 시작된다. 몸살이 지나간 이후 심한 인후통과 편도선염, 가래, 기침이 발생하며, 심할 시 각혈이 일어날 수도 있다. 4~5일 정도면 모든 증상이 끝나지만, 후유증으로 기침이 지속될 수도 있다.[2][3][4] 기사

그리고 추가로 인후통이 없음에도 불과하고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기본적으로 몸살, 기침이 나타나는데 열은 기본적으로 3일간 지속적으로 떨어졌다가 올랐다가 반복을 한다. 그러니 즉 쉽게 말하면 3일만 고생하면 열은 거의 다 떨어지는 편이다. 기침은 계속 남기게 되는데, 기침의 경우 거담제를 먹으면 비교적 빨리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사람마다 회복 속도가 달라서 몸살과 열만 3일간 앓고 무증상으로 전환되는 사람들도 비교적 많이 볼 수 있다.

즉 쉽게 말하면 오미크론에 걸린 사람들이 몸살을 앓고 그 이후에 반드시 인후통이 나타난다고 할 수는 없으며, 인후통이 먼저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몸살이 먼저 나타나서 무증상으로 전환되는 사람들도 있는 편이다. 무조건 몸살을 앓았다고 반드시 인후통이 나타난다는 것도 아니다.

이외의 증상으로는 급성 두드러기, 목마름과 입마름, 비염 증상(코막힘, 콧물, 비루, 재채기, 폐쇄성 비음, 후각소실, 히스테리구) 등 증상이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코막힘의 경우에는 오래 갈 수 있고, 코만 풀어도 코피가 나는 경우 등의 증상도 있다.

3. 특성

파일:bhsim.png   SARS-CoV-2   오미크론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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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분기 변이
BA  (B.1.1.529.x)
BA.1 BA.2 BA.3 BA.4 B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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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재조합 변이
BA.1 + BA.2 BA.1.1 + BA.2 BA.1 + δ 델타 BA.1.1 + δ 델타
재조합 오미크론 델타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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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 · XG · XH · XJ · XK · XL · XN · XT · XU · XV · XW · XY
XM · XP · XQ · XR XD · XF XS
* 출처  cov-lineages.org   }}}}}}}}}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과정에서 원시종으로부터 분기된 다양한 세부 변이 (Subvariant)가 등장했다. WHO에서는 BA.2와 구분하고자 오미크론 변이의 초기 아형을 BA.1으로 표기하기로 하였다.

SARS-CoV-2가 변이가 잘 일어나기도 한데다가 오미크론 변이의 막강한 전파력까지 더해져서 오미크론 계통의 바이러스끼리 유전자가 결합하여 수많은 유전자 재조합 변이 (Recombinant Variant)가 탄생했다. 게다가 델타 변이가 도태되는 과정에서 해당 변이의 유전자가 오미크론 세부 변이의 유전자와 결합해서 델타크론 변이 (Delta-Cron Variant)라는 유전자 재조합 변이까지 탄생했다.

3.1. 변이 사항

파일:SARS-CoV-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세포 구성.jpg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구성
주요 변이[5]
<rowcolor=#ffffff> 변이 특징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K417N 백신 회피 증폭 돌연변이
E484A 백신 회피 돌연변이
S477N
N440K
Q493R
G446S
G496S
Q498R
del69/70
del143/145
N211I
del212/212
G339D
S371L
S373P
S375F
T478K
N501Y
Y505H
T547K
P681H 퓨린 절단부 위치
전염성 강화
N679K 전염성 강화
N:R203K 뉴클리오캡시드 단백질 변이
N:G204R 뉴클리오캡시드 단백질 변이
퓨린 절단부 변이가 중첩된 첫 변이주(變異株)다.[6] 알파 변이에서 전염성 강화를 일으킨 P681H와 C.1.2에서 관찰된 N679K 변이가 동시에 있으며, 초기의 변이들에서 관찰되었던 N501Y도 있고 면역 회피 변이인 del69/70도 있다. 게다가 확인된 백신 회피 변이만 5개에 이르며 베타 변이에 탑재되었던 증폭 돌연변이 K417N도 있다.[7] 람다 변이보다는 덜하지만 델타 변이와 마찬가지로 뉴클리오캡시드 단백질 2곳에서 변이가 일어났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건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RNA 설계도의 58군데에서 기존과 차이를 보였고, 이 중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발생한 변이는 32개다. 최소 5중 변이, 최대 9중 변이로 추정된다.

3.2. 치명률과 전파력

*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중증도가 낮아 무증상 및 경증 확진자해열제와 감기약 복용 등 대증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합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 증상이 있을 때는 진통해열제와 종합감기약 등을 복용하세요.[8]
질병관리청에서 작성한 코로나 19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 中 치료 안내 부분 #
50대 이하의 (오미크론 변이의)치명률만 따져보면 0%에 수렴하고 있다. 접종완료자의 치명률은 계절독감 이하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차례 정도 큰 유행을 거치면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치명률이 높은) 델타보다는 오미크론이 유행하는 상황이 더 유리하다.[9]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2022년 2월 21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中 #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후술되는 세계 각국의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실제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이전 변이들보다 매우 낮다는 게 드러났다.[10][11] 그러나 기존의 변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전파력[12]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점종이 된 국가들은 확진자 기록이 하루가 지나기 무섭게 갱신되고 있다.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낮더라도 단기간에 신규 확진자 규모가 폭증하면 그만큼 중환자와 사망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WHO에서는 각국의 감염 급증 사태에 대해 경고를 내린 상황이다.[13][14]

다만 전문가들의 예측 그대로 엄청난 속도로 확진자가 늘어난 다음 순식간에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송곳 모양의 그래프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남아공 등 정점이 지나간 나라들의 그래프는 전부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나오는 이유는 더 이상 오미크론이 전파할 숙주를 못 찾아서 급속도로 힘을 잃는 것이다. 한마디로 엄청난 속도로 퍼지고, 엄청난 속도로 줄어든다. 또한 유행의 길이가 가장 짧으며 짧으면 한 달, 길면 두 달로 그야말로 순식간에 휩쓸고 사라진다. 다만 이것도 그전에 전파가 많이 되어 자연면역이 어느 정도 이뤄진 나라에서만 가능한 얘기고, 한국 같이 폐쇄적인 방역정책으로 자연면역이 적은 나라들은 정점으로 가는 속도가 늦으며, 확진자도 훨씬 더 많다.[15]

2021년 11월 26일, 남아공에서는 변이 검출 중 90% 이상으로 델타 변이를 누르고 이미 우점종에 등극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6]

또한 홍콩에서 밀접 접촉 없는 2차 감염이 발생했다. # 홍콩의 2번 환자는 1번 환자의 바이러스와 유전체 분석이 일치해서 1번 환자, 혹은 공통의 다른 감염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2번 환자는 아프리카 여행력이 없으며, 1번 환자와의 밀접 접촉도 없다는 것이다. 홍콩 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1번 환자가 밸브형 마스크를 착용하여 날숨이 바이러스를 함유한 채 그대로 나갈 수 있었고, 격리 중 호텔 문이 여닫힐 때 바이러스가 2번 환자에게 공기 감염이 되었다고 추정 중이다. 당국은 1, 2번 환자 주변 객실 12인을 긴급히 병원 격리하였으며 다행히 12인 중엔 추가 확진자가 27일까진 파악되지 않았다.

2021년 11월 28일, 남아공 의협회장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증상은 특이하지만 가볍다. 그러나 노인층에 대한 영향력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경계했다. # 일단 남아공의 경우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중에서 65%가 미접종자인 걸로 파악되었으며, 입원 환자 역시 다수가 미접종자들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2021년 11월 30일, 중국 난카이대 황썬중 교수팀은 델타 대비 전염력이 37.5% 높다고 발표했다. #

같은 날, 인도의 연구에 따르면 변이 부위가 많다고 변종이 더 위험해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17] 따라서 '더 큰 전파력과 더 낮은 위험성'으로 인해 코로나19가 엔데믹이 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낮은 위험성은 결국 공존 가능성을 키우므로 그만큼 감염 방지에 안간힘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위험성이 높으면 오히려 바이러스 확산에 불리하다.[18][19]

2021년 12월 2일, 오미크론 검출 국가들이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다고 보고하였다. 발원지인 보츠와나의 19명 환자 중 16명이 무증상이었고, 나머지 3명도 가벼운 증상만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며, 남아공에서도 의사협회 회장이 '증상이 가볍다'는 발언을 했다. 특히 기존 코로나의 증상이었던 후각 및 미각 상실이 나타나는 환자가 없으며, 인후통조차 없고 호흡곤란도 적으며 단지 마른기침과 열, 그리고 극심한 피로감이 증상의 양상이라고 한다. #

2021년 12월 17일,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보다 위험하다는 증거가 없다는 연구가 나왔다. #

2021년 12월 22일, 영국과 남아공 보고에 따르면 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고 발표했다. # 실제로 남아공 일일 확진자 수는 11월 말 4차 유행이 시작된 지 3주 만인 12월 중순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또한 미국 워싱턴의대의 모델링에 따르면 2달 안에 전 세계 인구 절반이 감염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무증상이 90%이기 때문이다. #

2021년 12월 23일, UKHSA(영국 보건안전국)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자는 다른 코로나 19 감염자에 비해 응급실을 찾을 위험이 31~45% 낮고, 입원해 치료해야 할 가능성 역시 50~70% 낮다고 밝혔다. #

2021년 12월 26일, 영국 '조 코로나19 연구팀'은 감기 환자의 절반은 오미크론 변이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감기 증상을 보여도 코로나 확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2021년 12월 30일, 남아공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사망률은 기존 코로나19 대비 1/4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제목만 보면 델타 대비 치사율이 1/4인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기사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입원 환자끼리 비교한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오미크론의 입원율이 델타와 비교해 1/3 수준이므로 실제 치사율은 1/3 * 1/4 = 1/12 수준임을 알 수 있고, 이 수치는 1월 12일 미 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 서던 캘리포니아와 캘리포니아대학교(UC) 버클리캠퍼스 연구진 등이 참여한 연구에서 사망률이 91% 낮은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022년 1월 1일, 증상이 약하고 치명률이 매우 낮아진 이유는 폐에서 잘 자라지 못해서 그런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 변이보다 폐에 남아있는 양이 10분의 1에 불과하다. 반면 기관지에는 무려 70배나 넘게 빨리 자라는데 이러한 특징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전염력을 보여준다는 결론이 된다. #

2022년 1월 7일, 중수본에서 보고한 오미크론 발생 전망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 따르면 남아공·캐나다·미국 등 사례를 보았을 때 중증·사망율이 델타에 비해 4~7배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2022년 1월 9일, 치명도가 낮은 이유로 폐나 기도 아래쪽(하기도)이 아닌 기도 위쪽인 상기도에서 감염과 복제가 주로 진행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20] #

2022년 1월 12일,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임상 결과 합병증이 독감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 오 위원장은 현재의 엄격한 방역은 효과가 없으며 격리보다는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며 대응 전략을 바꿀 것을 촉구했다.

같은 날,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어졌다. WHO는 2월까지 유럽 인구의 절반이 감염될 것으로 예측했다. 워싱턴의대 IHME는 2월까지 세계 인구의 40%인 30억명이 감염될 것으로 예측했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궁극적으로 전인류가 오미크론에 노출될 것이라고 보았다. FDA는 미국 인구 절대 다수가 오미크론에 감염될 것으로 전제하고 필수서비스를 수호하는 쪽으로 정책을 요구했다. 반면 텍사스대는 엔데믹화를 예측했고, 워싱턴대는 오미크론이 감염자 수 정점을 한 번 찍은 뒤 내려가는 변이로 보았다. # 그리고 이는 영국이 급속도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현실이 되었다.

2021년 11월 30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미국 대형 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 서던캘리포니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델타 변이 감염자와 비교했을 때 입원할 확률은 절반에 불과했고, 집중치료를 받을 확률은 75% 낮았으며 사망률은 90% 떨어진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 5만 2000명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장착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특히 겨울철에 감기나 독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와 겹쳐서 더 퍼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022년 1월 기준으로 북반구 기준으로 매우 추운 한파가 자리 잡았고 그 영향이 매우 크다. 이 때문에 작년과는 다르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별로 위험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초반이기에 표본이 적지만 국내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16%로 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의 고령이다. 원종은 물론 델타 변이에 비해 확연히 낮고,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다.[21] #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인한 어린이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많은 돌연변이가 어린이들의 중증화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는 상대적으로 기도 위인 상기도쪽에서 감염과 복제가 일어나는데, 이런 감염복제 방식이 오히려 비강이 작은 어린이들에게 더 위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

역으로 오미크론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확진자 대부분이 인후통과 기침을 주로 겪고 있다. 상기도 쪽에 영향을 많이 주어 폐렴 등 폐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질병은 잘 나타나지 않지만 역으로 인후통과 기침이 심한 것. #

한국도 더 이상 이 말에서 자유롭지 못할 정도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 2022년 2월 하순 이후로는 일일 확진자는 수주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누적 확진자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여 결국 비슷한 시기 호전세를 보이는 일본의 누적확진자 수를 추월하기에 이르렀다. # 다만 누적 사망률은 부스터샷 접종률이 더 낮은 일본보다 더 낮은 상황이다. #

국내 확진자 폭증 이후로도 높은 백신 접종률로 인해 치사율은 이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 일각에선 한국 사회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를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다소 희망적인 예측도 제시되었다. # 실제로 국내 확진자 현황은 2022년 3월 중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완만한 감소세를 그리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급격히 증가한 위중증 환자 수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2022년 6월 연구결과로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에 비해 만성 코로나 발생 위험도가 20-50%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그리고 엔데믹 전환 예측은 현실로 이루어졌고, 따라서 2023년 5월 7일 세계보건기구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 비상사태를 해제함으로써 전 세계는 대부분의 국면에서 다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여전히 오미크론의 특정 하위 변이를 주시한다거나 하는 기사는 종종 뜨기는 하지만 2024년 시점에는 그냥 독감 수준으로 보는 정도.

3.3. 검진

2021년 12월 7일, 가디언지는 기존의 PCR 검사로도 식별하기 어려운 '스텔스' 버전의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

2021년 12월 24일, 대한민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을 포함한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PCR 시약이 개발되었다. #

2022년 1월 4일, 일본 교토부립대학 연구진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닿으면 형광빛이 나는" 마스크를 개발했다. #

3.4. 백신

오미크론 원형 바이러스(BA.1) 기준이며, 대한민국 기준 2022년 7월부터 재유행이 시작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 BA.5에 대해서는 백신(1세대) 효과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백신효과 변동
<rowcolor=#ffffff> 항목 코미나티주
화이자
mRNA-1273
모더나
Ad26.COV2-S
얀센
AZD1222
아스트라제네카
NVX-CoV2373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V
RDIF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예방효과[22] 감염 예방 <30%

중증 예방 효과
70%
감염 예방 44%[23][A]

중증 예방 효과
존재
감염 예방 효과
크게 감소
[25]

중증 예방 효과
존재
감염 예방<10%[26]
중증 예방 효과
존재
타 변이 대비
효과 4배 감소


중증 예방 효과
존재
중화항체 역가[27] 검출 불가

대한민국:
39[28]
검출 불가 검출 불가 검출 불가 검출 불가
GMT 역가[29]
동일 백신 기준
추가접종 가능 여부[30]
O[31] O[32] O[33] O O 해당 사항 없음[34]
타 백신 교차 접종 시
추가접종 가능 여부
O[35] O[36]
추가접종 시 효능 화이자 3회
75.5%[37]

미접종자 대비
입원 확률
81% 감소
모더나 3회
71.6%[38]

중증 예방 효과
99% 이상
[A]
2회 접종 기준
중증 예방 효과
85%[40]
AZ 2회 +
화이자 1회
71.4%[41]
비고
백신효과 변동
<rowcolor=#ffffff> 항목 CoronaVac
시노백
BBIBP-CorV
시노팜
GBP510
SK바이오사이언스
VLA2001
발네바
CV2CoV
큐어백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예방효과 감염 예방 효과
크게 떨어지거나
없음


중증 예방 효과
존재
감염 예방 효과
크게 떨어지거나
없음


중증 예방 효과
존재
중화항체 역가[42] 검출 불가 검출 불가
GMT 역가[43]
동일 백신 기준
추가접종 가능 여부[44]
X
타 백신 교차 접종 시
추가접종 가능 여부
시노백 2회 +
화이자 2회
추가접종시 효능 거의 없음[45]
비고 모든 코로나 백신
중 가장 빨리
무력화된 백신

역대 변이 중 백신 회피 강도가 가장 강하다. 현존하는 모든 백신은 기존의 접종 완료[46]로는 유증상 예방에는 사실상 효능이 없으며[47],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48] 단, 기존 접종으로도 중증 예방 효과는 존재한다.

먼저, 백신의 중화항체 설계에 연관된 부분이 19군데 변이되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는 데 활용하는 부분은 물론이고 전파력, 치명률을 높이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백신 접종의 확대로 인해 바이러스가 면역 기능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49]

따라서 초창기 아형을 기반으로 제작된 현 세대의 백신으로는 부스터샷을 시행해도 이전만큼의 효능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오미크론 변이의 가까운 조상을 기반으로 하는 변이 대응 백신이 신속히 상용화되어야 한다. 다행히 mRNA, 바이러스 벡터 등 플랫폼 기술의 등장으로 수개월 이내에 오미크론 특화 백신이 개발되어 임상 테스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1월 28일, 한겨레의 정리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의 항체면역 효과를 제한한다고 해도, 백신이 제공하는 세포면역 효과를 완전히 무력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세포면역은 훨씬 광범위하게 작용하고, 중증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염 예방 효과 자체는 떨어질지라도, 기존 백신으로도 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는 여전히 효과적일 수 있다. #

2021년 11월 29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아프리카에서 오미크론 관련 변종을 연구 중에 있었고 모더나는 수주 이내로 백신 효과를 검증하고 백신 접종 시 투여량을 늘리는 차선책도 확인에 들어갔다. #

2021년 11월 29일, 미국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 대학 안차 바라노바 시스템 생물학 교수는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이 mRNA 방식 백신보다 변종에 좀 더 광범위한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스푸트니크 V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발언했으며, "미국 화이자가 2주 안에 오미크론 변종을 중화할 수 있는 방법을 실험하고 오미크론이 항체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온갖 음해에도 불구하고 AZ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면 매우 재밌을 것' 이란 전문가 의견도 등장했다. # AZ를 비롯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T세포 면역 반응을 더 잘 유도하기 때문. 란셋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3회의 mRNA 백신 접종보다 2회 AZ+mRNA 백신, 혹은 얀센+mRNA 접종이 T 세포 면역 유도를 더 잘한다. #

2021년 11월 29일, 러시아의 '국부펀드 RDIF'는 스푸트니크 V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했으나, 러시아 '정부'는 아직 데이터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2021년 11월 30일, 화이자에서는 중증 예방 효과는 확실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모더나는 중대한 효과 감소가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1년 12월 3일, 노바백스는 화이자, 모더나보다 2~3달 이른 1월에 변이 대응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2021년 12월 7일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들 중에서 접종완료자가 증상도 덜하고 회복이 빠른 것으로 파악되었다. # #

2021년 12월 8일, 남아공에서 화이자 2차접종자와 자연 감염+2차접종자를 대상으로 중화항체가를 분석한 첫 연구가 발표되었다. # 중화항체는 41배 감소하였으나 완전히 무력화되진 않았으며 자연감염이 있던 경우 더 높은 항체가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는 백신 면역이 완전히 무력화되진 않았던 신호라며,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결과라 평가 중. 설사 중화항체가가 0(검출 불가)이어도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유지된다는 점#, 자연감염 시 항체가가 올라가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3차 접종에서도 기대할 수 있으며 약간의 중화항체만으로도 중증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 훨씬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체액면역보다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세포면역은 면역 유지가 더 잘 됐을 점을 기대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변이 특화 백신이 나오기 전에도 고위험군에 대해선 3차 접종으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뜻이 된다.

2021년 12월 8일, 남아공 연구에 이어 발표한 두 연구에서도 중화항체가 대략 30~40배 정도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 #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모두 3차 접종 시 중화항체가 증가하는 것도 관찰되었다.

2021년 12월 8일, 현존하는 백신별 중화항체-변이별 항체가 감소-백신 효능 데이터를 산술적으로 분석하면 백신의 예상 효능 값을 구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비록 40배 감소라는 전례가 없기 때문에 많은 비약을 통해 통계적 추정의 영역으로 넘어가지만, 해당 방식을 적용 시 갓 2차 접종한 모더나 백신은 유증상에 대해 52%, 화이자 백신은 30%의 효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증화 방지율은 훨씬 보전이 잘 되어서 다른 변이 대비 10~15% 정도의 효능 감소만 예상된다. 또한 3차 접종 시 중화항체가 25배 이상 증가하여 2차 접종 후 야생종에 대한 중화 능력과 비슷해지기 때문에, 떨어진 효능을 상당부분 복구할 수 있다. #

2021년 12월 10일, 영국 보건안전청과 남아공 연구팀에 의하면 3차 접종시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률이 75%까지 올라간다고 밝혔다. # # 참고로 2차 접종한 지 25주 지났다는 전제하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자는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10%,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자는 40% 예방된다고 밝혔다. 이를 묶어서 '2차 접종자 예방 효과 22.5%'라고도 하였다. 다만 2차 접종만으로도 중증 예방 효과는 여전히 확실하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10일, 백신 효능에 대한 첫 초기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유증상 예방에 대해 2차 접종 시 AZ 0%, 화이자는 30%로 양 백신 모두 효능이 매우 낮거나 없었다. 하지만 3차를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시 AZ + pf = 71.4%, pf + pf = 75.5%의 효능을 보였다. 중증화 방지에 대해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아직 적어서 효능을 산출하지 못했으나 연구진이나 학계는 2차접종으로도 중증은 방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

2021년 12월 12일, 홍콩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을 3차 접종은 맞아야 오미크론에 대처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

2021년 12월 14일, 남아공 연구팀에 의하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하면 중증 예방효과가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21년 12월 14일, 얀센 백신을 2회 접종할 경우 모더나, 화이자 백신을 3회 접종한 경우에 비해 중화항체 증가 폭이 낮았으며 중화항체 역가가 훨씬 낮게 나왔다는 초기 보고가 있다.[50][51]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허가받았으나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1회 접종만으로는 면역 감소가 가팔라 각국에서 공격적으로 추가 접종에 나섰는데, 2회차 추가 접종으로도 중화능이 타 백신 대비 부족하다면 오미크론 효능에 빨간불이 들어오게 된다.[52][53] 동시에 자연감염+2회 접종보다 3회 접종이 면역 유도가 더 잘 이루어진다는 초기 보고도 이루어졌다. PDF파일

2021년 12월 17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연구진은 모델링 결과 3회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방어율이 80~85.9%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3회 접종의 델타 변이에 대한 방어율 97%에 비해 약 10% 낮은 값이다. #

2021년 12월 19일, 국내에서 추가 접종 완료자 4명이 돌파감염되었다. # 또한 NYT 보도(현지시간 기준 19일)에 따르면 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모더나 백신으로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데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비 mRNA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얀센 백신, 스푸트니크 V, 시노팜 백신, 시노백 백신 등 다른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는 데에 거의 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54] 다만, NYT는 mRNA 백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백신 접종 자체가 오미크론 변이의 심각한 중증으로의 발전을 막아주기 때문에 감염 예방보다는 중증화 예방에 방점을 두고 백신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사실관계를 다소 섞으면서 보도하여 혼동을 야기하는데, 정리하면 1. 어떤 백신도 2차 접종만으로는 오미크론을 막을 수 없다. 2. mRNA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한 경우에만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나온다는 이야기다. 비 mRNA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하는 임상시험이 기사 작성 시점까지 없었기 때문[55]인데, 고의인지 누락인지 기사 내에서 아+아+화 부스터샷 데이터가 화+화+화와 별 차이 없음을 언급하지 않았다.

2021년 12월 20일, 방대본에서는 백신 종류 관계없이 추가접종 시에는 감염 예방 효과가 80%까지 올라간다고 브리핑했다. # 또한 위중증, 사망 예방 효과 역시 mRNA 방식이든, 바이러스 벡터 방식이든 둘 다 우수하다고 발표했다.

2021년 12월 21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미크론 변이 백산 생산에 돌입한다 발표했다. #

12월 22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연구에 따르면 AZ가 mRNA 백신보다 중증방지 효능이 우수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의 산출에 따르면, AZ 2차 접종만으로도 중증 방지 효능이 있고, AZ 접종군(1, 2차 AZ + 3차시 mRNA)은 델타 변이와 비교하여 입원 위험도(Hazard ratio)가 오히려 낮아졌다. 반면 mRNA 접종군은 중증 예방 효과는 분명 존재하나, 델타 변이와 비교하면 HR가 같거나 약간 높아졌다. pdf AZ가 유증상 예방률이 감소하는 와중에도 중증 방지능은 견고하게 유지된다는 기존 연구와도 부합하는 결과로, 연구진은 백신의 '총 효능'은 모든 백신에서 서로 비슷하나 AZ는 중증 예방에, mRNA는 감염 예방에 좀 더 강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이는 위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 T 세포 면역을 더 잘 유도한다는 연구와 연관이 있는 결과일 수 있다.

그 외 노바백스에서 자사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는데, 노바백스 백신으로 2회 접종 시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했으며, 6개월 뒤에 같은 백신으로 추가접종시에는 면역반응이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 다만, 2회 접종 기준으로 오미크론의 다른 변이에 대한 중화반응은 오미크론에 대한 반응에 비해 4배 낮다고 발표했다. AZ도 자사의 백신이 3차 접종 시 오미크론을 중화할 수 있으며, 부스터샷이 가능하다 발표했다. ##

2021년 12월 23일, 영국 보건안전청에서 부스터샷을 접종해도 10주 뒤부터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률이 떨어진다고 발표했다. # 델타 변이보다 오미크론 변이에서 더욱 급격히 떨어졌다고 하며, 10주가 지났다는 기준하에 예방률이 15~25% 감소했다고 한다. 다만, 중증 보호 효과는 지속된다고 하며,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에 모더나 백신으로 3차 접종한 경우에는 9주까지는 70~75%의 예방 확률을 보여주었다.[56] #

그 외 미국 연구결과도 나왔는데 2차 접종시에는 중화항체가 매우 적다고 하며, 부스터샷을 접종하더라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까지는 부족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 물론 부스터샷 관련해서는 추측성으로 발표한거지만, 기존에 나온 연구결과랑 비교하면 2차 접종시 백신 효능에 대해서는 기존에 나온 연구결과랑 대체로 일치하나, 3차 접종시 백신 효능에 대해서는 기존에 나온 연구결과랑 서로 엇갈린다. 또한 백신 접종이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걸렸다 회복된 사람의 항체는 2차 접종자 대비 오미크론 변이 중화 능력이 더 떨어졌다. 다만, 감염 초기에 항체 치료제를 투여하면 위중증 진행을 막는데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부스터샷이 효과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부스터샷 접종 시에는 면역력이 강해지는 것이 사실이기에, 현재로써는 부스터샷을 접종하는게 바람직하다고 한다.[57] #

2021년 12월 25일, 부스터샷 접종률을 빠르게 올리던 덴마크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

2021년 12월 27일, 백신 접종에 가장 빠르고 적극적이던 이스라엘 보건부가 60대 이상의 고령층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4차 접종 계획을 반려했다. 네이처지에 현존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를 막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58]가 실린 것과 자국내 의료계에서 4차 접종이 효과가 있다는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차 접종을 계획을 주도하던 이스라엘 정부 자문위도 4차 접종 시행에는 근거가 될만한 과학적 데이터는 없음을 인정.

2021년 12월 28일, 독일 연구진에서 백신 2회 접종자 및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완치자[59]한테는 오미크론 변이에 무력화되었지만, 부스터샷 접종자한테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중화능력을 100% 회복했다고 밝혔다. #

2021년 12월 30일, 남아공 의사협회장 박사에 의하면 백신 접종할 경우 입원화와 중증화율이 90% 감소하며, 치명률 역시 줄어들며, 무엇보다 돌파감염이 됐더라도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는 전파력이 1/3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

또한 얀센 백신 개발사인 존슨앤드존슨의 발표에 의하면, 얀센 백신으로 2번 접종할 경우에는 입원(중증) 예방 효능이 최대 85%까지 오른다고 밝혔다. # 정확히는 2차 접종 직후에는 63%, 14일 지난 후에는 84%, 1~2달이 지난 후에는 85%까지 오른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31일, 영국 보건안전청에서 부스터샷 접종 시에는 미접종자 대비 입원 확률이 81%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 그 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 후 20주가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아예 없었으며, 화이자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의 경우에는 기본접종 완료시에는 효과가 65~70%에서 20주 후에는 10%로 낮아졌다고 한다.

그 외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시노백 백신으로 2회 접종 후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한 경우에는 mRNA 계열 백신인 화이자 백신, 모더나 백신으로 기본접종(2회 접종)한 결과랑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시노백 접종 시 mRNA 백신으로의 부스터샷으로도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2년 1월 2일, 뉴욕시에 있는 한 의과대학 연구팀에서 화이자 백신모더나 백신으로 2회 접종한 경우와 3회 접종한 경우를 연구했는데, 두 백신 모두 2회 접종 시에는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 반면, 화이자 백신으로 3회 접종한 경우에는 75%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보호된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9일, 미국 내 접종률 2위인 로드아일랜드 주는 미국 내 최다 확진 1위를 기록하며 접종률과 상반된 결과를 보여줬다. #

2022년 1월 10일, 화이자 측에 따르면 2022년 3월에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고 하며, 모더나 측에 따르면 2022년 가을에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2022년 1월 17일, 이스라엘 연구에 따르면, 4차 접종을 하더라도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 3차 접종 대비 예방효과는 높으나, 충분히 방어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왔다.

2022년 1월 23일, CNN은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를 향한 효능을 정리했다. 미국 10개 주 20만명 케이스 결과 병원방문율은 2차 접종(38% 감소), 3차 접종(90% 감소), 입원률은 2차 접종(57% 감소), 3차 접종(90% 감소)였다. 3차 접종자의 중증화 확률은 66% 감소했다. #

미 텍사스대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으로 부스터샷 접종 시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4개월 동안은 강력한 보호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다만, 4개월 이후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한다.

2022년 1월 25일, 화이자바이온테크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에 대해 임상실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 이후 2022년 1월 26일, 모더나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에 대해 임상실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

2022년 2월, 모더나 측에서 개발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mRNA-1273.529)이 원숭이 대상으로 실시한 부스터샷 임상실험에서 기존 백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존 백신이랑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둘 다 중화항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굳이 새 변이 대응 백신을 맞을 이유가 없어진 셈이다. 그 외 기존에 출시된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오직 변이 대응 백신으로만 단독 접종할 경우에는 기존 백신보다 보호 효과가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된 상태이다. # 결국 백신 후보물질의 문제가 아니라 주사제 백신의 면역 형성 문제인 셈이다. 다만, 변이 특화 백신이 초창기 백신에 비해 더욱 최신으로 업데이트된 항원결정기(Epitope)[60]를 제공하므로 세포 면역에 있어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2022년 4월, 모더나베타 변이 특화 백신인 mRNA-1273.211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

3.5. 치료제

2021년 11월 30일, 화이자는 팍스로비드가 변종에 대비해 제작되어 오미크론 변종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 팍스로비드, 몰누피라비르 등의 항바이러스제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아니라 복제 기전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효과가 어느 정도 보전될 것이라 예상된다.

2021년 12월 2일,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항체치료제 '소트로비맙'(Sotrovimab)(상품명은 제부디(Xevudy))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소트로비맙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였다. #

2021년 12월 14일, 독일 쾰른대학교는 대부분의 단클론항체 기반 치료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효능이 크게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

2021년 12월 15일,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에 따르면 '소트로비맙'이 오미크론에 대해 델타와 유사한 중화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21년 12월 21일, 대한민국 질병청은 같은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오미크론 등 변이 효과 검증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22년 1월 18일, 화이자는 팍스로비드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타 변이와 동등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2022년 1월 21일, 오미크론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는 다음과 같다. #

4. 경과

4.1. 대한민국

주요 출처: 2021년 12월 18일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2021년 12월 21일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대한민국 12.1[61]~12.20[62] 오미크론 변이 유입 경로
{{{#!folding [ 펼치기 · 접기 ]<rowcolor=#ffffff> 사례 최초
확진일
오미크론
확진일
감염 경로 관련 확진자 비고
11월 23일 입국 화성시 입국자 11.24 12.1 나이지리아 사업차 방문 후 에티오피아 거쳐 귀국 2명[63] [64]
11월 24일 입국 인천 목사 부부 11.25 12.1 나이지리아 학술세미나 후 에티오피아 거쳐 귀국 변이 확진 72명(12/18)
관련 누적 74명(12/18)[65][66]
[67]
11월 25일 입국 완주군 유학생 12.5 12.10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란 거쳐 입국 변이 확진 54명(12/18)
관련 누적 61명(12/18)[68][69]
11월 27일 입국자 러시아 입국 1명
12월 1일 입국자 남아공 6명[70], 모잠비크 2명, 말라위 1명, 나이지리아 4명
12월 3일 입국자 - 남아공 5명[71], 그리스 1명, 나이지리아 1명, 미국 1명, 미국발 지역감염 1명[72]
12월 4일 입국자 - 에티오피아 1명, 영국 1명
12월 6일 입국자 남아공에서 입국 변이 확진 1명
12월 7일 입국자 콩고민주공화국 입국 2명[73]
12월 9일 입국자 - 영국 1명, 미국 2명
12월 10일 입국자 - 나이지리아 1명, 미국 2명, 가나 1명
12월 11일 입국자 - 남아공 1명, 미국 3명
12월 12일 입국자 - 영국 3명
12월 13일 입국자 - 미국 2명, 나미비아 1명
12월 14일 입국자 - 영국 1명, 미국 1명
12월 15일 입국자 - 탄자니아 1명
12월 16일 입국자 - 미국 2명
기타 12.20 - 미국 9명, 나이지리아 2명, 영국 2명, 가나 1명, 짐바브웨 1명, 헝가리 1명
}}} ||
대한민국 오미크론 변이 초기 주요 지역감염(5인 이상)
{{{#!folding [ 펼치기 · 접기 ]<rowcolor=#ffffff> 사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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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일
감염 경로 관련 확진자 비고
11월 24일 입국자 11.24 12.1 숭의교회 러시아예배부 목사
→ 숭의교회 러시아예배부
입국자 2명, 교회 27명, 가족 33명, 지인 및 기타 15명(12/26 도합 75명) [74]
11월 25일 입국자 12.5 12.10 아프간인 유학생
→완주군 어린이집
→서울 가족모임
→함평군 어린이집
이란 1명, 지표가족 4명, 완주군 어린이집 29명, 서울 가족모임 16명, 함평군 어린이집 6명, 직장 및 식당 관련 95명[75](12/26, 도합 151명) [76]
익산 유치원 12.20 ???
→익산시 유치원
→부안군, 정읍시 어린이집
익산시 102명, 부안군 어린이집 27명, 정읍시 어린이집 9명(12/26, 도합 138명) [77]
강원도 식당 광주 대학생[지표]
→식당 A, B
→식당C, 노래방[79]
지표 1, 식당A 1, 식당B 2, 식당C 11, 노래방 1(12/26, 도합 16)
}}} ||

4.1.1. 2021년

4.1.2. 2022년

4.1.3. 2023년

4.2. 해외 국가

4.2.1. 2021년 11월

4.2.2. 2021년 12월

4.2.3. 2022년 1월

5. 대응

5.1. 대한민국

5.1.1. 2021년

11월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오미크론 변이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하였고, 남아공 등 8개 국가[87]에서 오는 외국인들을 입국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내국인 역시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시설 격리된다.[88] 또한 8개 국가 외 입국자라도,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경우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의무적으로 1일차 PCR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 조치는 바로 다음날인 11월 28일 출발 편부터 적용된다. #

12월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부터 나이지리아를 방역강화국가ㆍ위험국가ㆍ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추가 지정하고, 남아공 등 8개국과 동일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2주간(12월 03일 0시 ∼ 12월 16일 24시)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예방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를 해야 하고, 2주간(12월 04일 0시 ~ 12월 17일 24시) 에티오피아 직항편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12월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입국제한 국가로 가나와 잠비아를 추가 지정하였다. # 이로서 12월 10일 0시부터 가나·잠비아는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추가 지정되어, 12월 16일 24시까지 남아공 등 9개국과 같은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5.1.2. 2022년

1월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되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월 26일부터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재택치료 기간은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기로 결정하였다. # 그리고 이 날부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경기도 평택시, 안성시 네 지역에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우선검사필요군)에만 한해 시행하고, 이외 대상자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고,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을 1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5.2. 해외 국가

5.3. 제약 업계

2021년 11월 26일

6. 논란

6.1. 명칭 관련 논란

파일:오미크론만평.jpg
새 변이 작명에 크시(Xi)를 건너뛴 것을 풍자하는 크리에이터즈 만평
오미크론이란 그리스 문자의 15번째 글자이다. 그전까지 명명된 마지막 변이가 12번째 글자인 (Μ/μ; mu)로 불렸기에 발견 초기에는 13번째 글자인 뉴/누(Ν/ν; nu) 변이로 보도되었고, 오미크론으로 명명된 이후에도 한동안 '뉴/누 변이'라는 표현과 혼용되기도 했다. 뉴/누 변이라는 명칭이 순서상 유력해 매체에선 이걸로 예상해 불렀지만 WHO에선 예상을 뒤엎고 뉴와, 그와 함께 어째서인지 14번째 글자인 크시(Ξ/ξ; xi)까지 건너뛴 오미크론(Ο/ο; omicron)으로 명명했다.

'뉴'는 'New'와 발음이 같아 '새로운 뉴 변이 소식 알림'과 같은 문구에서 의미상 혼동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건너뛴 것으로 보이며, 이건 이해할 만하다는 반응이 많다.

문제는 '크시'는 "로마자 표기인 'xi'가 중국의 흔한 성씨인 시(Xi)씨에 대한 낙인으로 비칠 수 있기에 건너뛰었다"고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이 공식으로 밝혔다는 점이다. (조선일보 기사)

이와는 독립적으로 영국의 저널리스트 폴 뉴키(Paul Nuki)는 WHO 관계자로부터 '뉴'와 '크시'는 의도적으로 피한(deliberately avoided) 것이 맞으며 '판데믹에 관련된 모든 것이 본질적으로 정치적'이라고 알리기도 했으며#, 미국 연방상원의원인 테드 크루즈는 이를 두고 'WHO가 중국공산당을 그렇게나 무서워한다면, 그들(=중국공산당)이 은폐하고 있는 이 재앙과 같은 전세계적 판데믹이 또 벌어졌을 때 WHO를 어떻게 믿고 맡길 수 있겠는가?'라면서 비판했다. # 하버드 의대 감염병 전문가인 마틴 컬도프(Martin Kulldoff)도 새로운 뉴 변이 소식을 알리면서도 '단, WHO가 오미크론을 채용함으로써 Xi를 피했다'[89]고 전했다. #1, #2

그러나 WHO 대변인의 입장과는 다르게, 성조를 생략한 Xi는 중국에서 그렇게 흔한 성씨가 아니다. 중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는 리(李)씨, 장(张/張)씨, 왕(王)씨이며 중국의 성씨 랭킹을 매년 집계해서 공개하고 있는 백가성(百家姓)의 자료에 따르면 우선 시진핑이 사용하는 습(习/習; xí)331위로 중국 전체 인구의 0.01%(약 19만명)밖에 안 되며[90] 이보다 순위가 높은 것 중 가장 높은 게 석(席; xí)씨인데, 이것도 고작 203위(약 61만명)밖에 안 된다. 다른 성씨로는 계(系/係; xì, 1,869위), 극(郤; xì, 1,200위), 서(西; xī, 자료 없음[91]), 석(夕; xī, 2,213위), 석(锡/錫; xī, 1,025위), 습(袭/襲; xí, 839위), 해(奚; xī, 296위), 희(希; xī, 912위), 희(喜; xǐ, 762위) 씨 등이 있다. 2020년 백가성 랭크 목록에서도 席(169위), 奚(228위), 习(296위)만이 300위 안에 랭크인한 것을 알 수 있다. 전술한 폴 뉴키의 트윗에 대한 답변 중에서도 'Xi는 중국에서 매우 희귀한 성씨이기 때문에, 당신이 (텍스트로)'Xi'를 언급한다면 보통 누구를 말하는 건지 다 안다'는 증언도 있다. #

즉 'Xi'라는 표기 자체가 특정 국가지도자를 연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건너뛴 것이며, 이는 '인도 변이'를 공식적으로 델타 변이라 명명한 것과는 다르게, Xi로 대표되는 인물이 시진핑인지라 기존에 보인 친중 성향의 연장선으로 시씨 전반이 아닌 시진핑을 염두에 둔 '21세기의 글로벌 피휘'라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게 근거없는 의심이 아닌 것이, Xi(ξ)는 영어권에서 보통 '자이'(/zaɪ/)라고 발음하고[92] Xi Jinping의 Xi는 중국어 발음에 따라 '시'(/ʃiː/)로 발음(BBC 뉴스, 0:01, ABC 뉴스, 0:60, PBS 뉴스, 0:02)하므로 앞선 '뉴'의 사례처럼 발음 문제로 건너뛴 것이 절대 아니며, 실존 권력자의 '로마자 알파벳 표기'와 같다는 점에서 피휘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보다 바로 앞선 돌연변이 명칭으로 멀쩡히 잘만 쓰이고 있는 ''(Μ/μ; mu)의 사례를 볼 때 Mu가 Xi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중국에서 쓰이는 성씨인 것을 생각하면 시진핑에 안 좋은 이미지가 씌워질 수 있다는 이유로 건너뛰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참고로 Xi와 마찬가지로 Mu 역시 모(慕; mù, 331위), 목(穆, mù, 207위), 목(木; mù, 447위), 목(牧; mù, 451위) 등이 있고 木와 穆는 2020년 백가성 랭크에서도 각각 230위, 231위에 올라있다.

결국 오미크론 변이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명명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크시 변이(Xi Variant)로도 불리는 중이다.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한 것 때문에 더 그렇게 불리고 욕을 먹게 된 것이다. 크시 변이가 시진핑 본인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

이미 Mu가 아무런 논의 없이 잘만 쓰였기 때문에 Xi에 이르러서야 '성씨 전반의 낙인을 피하기 위해 글자를 건너뛰었다'는 해명 자체가 말이 안 되지만, 이 다음부터라도 해당 원칙을 적용한다면, 파이(Pi, π), 로(Rho, ρ), 피(Phi, φ), 카이(Chi, χ)도 피(皮, pí)씨, 노씨(한국)와 이탈리아의 지명 로(Rho), 베트남에 많이 분포하는 피(phi)씨, 츠(池, Chí)씨/지씨를 피하기 위해 건너뛰어야 한다는 뜻이 된다. 타우(Tau, τ)도 중국의 성씨인 타오(陶, Táo)랑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도 눈에 띈다. 성씨는 아니지만, 프사이(Psi, ψ)는 가수 싸이[93]에게 풍평피해를 줄 수가 있고, 한글로 카이 변이라고 했을 때에는 EXO카이랑 표기가 겹친다. 또한 파이라고 하면 먹는 파이(pie)를 연상할 수도 있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정말로 이들 글자를 건너뛴다면 남은 문자는 시그마(Sigma, σ), 입실론(Upsillon, υ), 오메가(Omega, ω)가 되는 셈이다.

결국 그리스 문자로 변이 명칭을 공식화했을 때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본격적으로 단음절(單音節) 명칭의 문자를 쓰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94] 그 바람에 다음 그리스 문자가 무엇이 되느냐가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그러나 확실한 건 파이부터 정상적으로 그리스 문자를 건너뛰지 않고 쓴다면 WHO가 중국을 많이 의식하고 있다는 게 분명해진다는 것이다.

6.2. 백신 접종률의 양극화가 변이의 원인인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세스 버클리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에 백신 미접종자가 많다면 그만큼 변이는 계속해서 나타날 것이고 대유행은 장기화할 것"이라며 "부유층만이 아니라 전 세계 인구를 모두 보호할 수 있을 때만 변이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다양한 변이가 끊임없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

영국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유전학자, 계산생물학자인 프랑수아 발루(Francois Balloux) 교수는 "코로나에 감염된 에이즈(AIDS) 환자[95]로부터 변종이 발병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바이러스는 증식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날 수 있는데, 정상 면역 기능이 부족한 에이즈 환자는 항원 항체 반응을 통한 병원체 제거를 기대하기 어려워 체내에 바이러스가 대량으로 존재하며 수가 많은 만큼 돌연변이 발생률도 높아진다. 그리고 이렇게 변이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이 지속되면 단기간에 변이가 중첩될 확률도 높아진다.

아프리카는 에이즈 및 코로나 관리가 선진국 대비 매우 부실한데, 백신 접종률이 세계 평균 42.7%에 비해서도 매우 낮은 7.15%에 불과하며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여 에이즈 상태까지 진행된 환자도 많아서 변이체가 생기기 좋은 환경이다. 그래서 아프리카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변이가 계속 발생될 확률이 높다.[96]

미국, 영국 등은 개도국에 백신을 분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또한, 영국 가디언 지는 "부유한 20개 국가가 백신의 대다수를 독점해 자국에 쌓아두는 바람에 코백스 퍼실리티는 빈곤국에 제공할 백신 20억 개 중 겨우 3분의 1만 확보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

6.2.1. 긍정론

이미 델타 변이 대유행 때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했고, 언제든지 이런 일이 재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다. 하지만 선진국들의 극단적인 백신 민족주의가 다시 오미크론 변이라는 보복의 씨앗을 또 낳았다.

후진국에서 백신을 무력화시키는 변이가 발생해 선진국에 퍼지면 부스터샷도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WHO 지정 우려변이종 중에서 알파 변이(영국발)를 제외한 나머지가 개발도상국[97]에서 첫 발견이 되었음을 상기하자.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도 이런 전례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즉 국제 보건 전문가들도 이러한 현상은 백신 편중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지만, 백신 민족주의의 대두가 문제를 해결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미 글로벌 금융정보회사인 IHS마킷은 "선진국이 자국민 접종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신흥국 등에서는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백신 소외지역인 신흥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가 먼저 백신 접종이 이뤄진 선진국에 보복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백신 민족주의의 극단화를 통해 자국민들의 접종에만 신경을 쓴 대부분의 선진국들에 대해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전세계를 휩쓴 것에 이어,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가 2차 보복의 씨앗을 잉태시킨 것이다.

애초에 백신이라는 방식으로 인류가 전염병을 대처하기 시작한 이래, 백신은 지금도 돈이 되지 않는 의학산업이다. 가장 큰 문제는 개발비가 많이 들고, 그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귀납법으로 최대한 많은 임상시험을 통해 접종자의 안전을 확인해야 하며 그때 일어나는 의료사고에 대한 리스크를 제약사나 국가가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을 양산화할 동안, 수많은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의 저개발 국가들이 이런 식으로 선진국 의학기술자들의 데이터 샘플 수집용으로 수많은 인체실험의 대상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그들의 희생으로 쌓인 의학 정보를 통해 지금의 집단 면역이란 걸 만들어왔다.

이런 상태로 계속 간다면 아무리 일부 선진국들이 N차 접종을 지속적으로 한들, 후진국에 대한 접종이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계속해서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더 치명적인 '변이'에 의해 보복을 당하고, 고통스러운 범유행이 끊임없이 반복될 것이다.

또한 아프리카의 인프라가 아무리 열악한다 한들 백신을 공급해서 일부라도 접종을 할 수 있다면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이런 변이가 나올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인프라가 열악하다고 그냥 버리는 것은 심각한 행위이다. 비록 냉동고에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98] 모더나 백신을[99] 아프리카에 거의 공급하지 못한다고 해도[100] 일반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는 얀센 백신이라도[101][102] 아프리카에 공장을 신설하거나 복제약 생산을 허가해 아프리카에 공급했어야 했다.

그리고 돈의 논리를 들먹이며 제약사들을 옹호하는 세력들도 있는데, 이미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모더나는 각각 2021년 3분기까지 15조원, 5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럼에도 개도국들이 백신을 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심지어는 독점 상황인 것을 이용해 가격을 인상하기까지 했다.[103] 백신 양극화는 선진국이 주도하지만 이들 제약사도 상당히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백신 양극화 부정론은 자본주의적 논리를 근거로 백신 제작사들을 옹호하지만, 이 논리가 인류애적 가치나 생명의 가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 장담할 수 없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교육이나 사교, 생계, 학업에서 수많은 지장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사회적 비용까지 고려하면 그 자본주의적 주장조차도 한쪽에 편향된 주장이다.

6.2.2. 부정론

남아공은 백신이 부족하지 않으며, 오히려 국민들이 백신을 잘 맞으려 들지 않아서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

또한 변이가 시작된 보츠와나는 전 국민이 접종하고도 남을 만큼의 백신을 전달받았다. # 또한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가짜 뉴스 등이 국민들이 백신접종을 꺼리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한 바 있다. 아프리카의 백신 부족 문제가 심각했던 것은 올 7월 이전으로, 그때에는 선진국들도 도저히 여력이 없을 때였다. 7월 이후 아프리카의 백신 공급은 크게 늘어났으나, 백신에 대한 거부감과 체계적인 접종 시스템 미비, 유통과 보관 문제가 낮은 접종률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아래 지지론 문단에는 델타변이도 선진국이 자국 국민들 접종에만 신경쓴 탓이라고 하는데, 델타변이가 발병할 당시 인도는 이미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국이었다. "이게 다 선진국 탓이다"라고 책임을 돌려버리기는 참 쉽지만, 이는 상당히 복잡하게 얽힌 여러 문제들을 무시한 지나친 단순화다. 각국의 정부는 자국민들을 1순위로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자국 국민 접종을 최우선으로 들 수밖에 없다. 또한 만약 아무리 선진국 정부들이 개발도상국에 백신 원조를 하고 싶은 의지가 강력해도 선진국 대부분들이 민주주의 정부이니, 타국에 백신 원조를 강행한다고 했을 때 정치적 부담감 또한 절대 무시 못할 요소이다.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선진국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었다. 2021년 8월만 해도 미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1일 10만 명이 나왔다.[104] 미국의 인구가 3억 3천명 쯤 되는데, 하루에만 전체 인구의 0.03%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건 그나마 나았던 것이고, 2021년 1월 기준, 미국에서는 1일에 25만 명까지 확진자가 나온 적도 있었다.[10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일 확진자가 20만 명씩 쏟아져 나오는 2021년 1월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백신을 개발도상국에 나누어 주는 것은 최소한 2021년 중반까지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었다. 당장 대한민국만 해도 2021년 초반에는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가 2021년 5월에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로 얀센 백신 100만 명 분을 받으면서 살짝 숨통이 트였을 지경이었다. 최소한 2021년 중순까지는 선진국도 돈이 있는데 백신이 없어서 갈팡질팡하는 것이 일상이었던 것이다.

세계 최대의 백신 보유국이라 하면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을 다 가진 미국이라 할 수 있는데, 정작 그 미국은 2021년 8월에 확진자 일일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상황이 말이 아니었다. 즉 전대미문의 코로나 대유행 사태에서, 선진국조차 자기 앞가림도 못 하는 상황이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나오고 백신 양극화 주장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021년 11월이다. 천하의 미국조차 숨통 트이고 반 년이 채 안 지났는데,[106]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보급할 여력이 있다.", "백신을 공급해야만 한다."고 보는 것은 너무한 것이다.

그리고 아프리카에 백신을 준다는 거 자체가 애초에 현실의 괴리가 너무 크다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고 있다. 당장 아프리카는 의료 인프라와 위생상태가 열악해서 이미 코로나 19 전부터 말라리아, 에이즈, 에볼라 같은 전염병이 지속적으로 창궐했던 지역이다. 결정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잘 짜여진 선진국조차 백신 보급률이 그리 높지 않고 아예 의료붕괴에 시달리고 있는데 개발도상국~후진국인 아프리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107] 또한 코로나 백신 특성상 극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는데, 아프리카 내에서 백신을 보관할만한 곳은 매우 한정적이며, 대부분 후진국들인 아프리카 특성상 보급부터 상당히 곤란하다는 점이 있다.[108] 사실상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이 백신을 보관할 전용 냉장고가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일부라도 백신 접종을 시도조차 할 수 없거니와, 아프리카 특성상 온도가 매우 높은 대륙이라 보관할 방법도 없으면서 무작정 접종을 시도하는 건 백신을 갖다 버리는 행위에 불과하다. 애초에 아프리카는 예전부터 전염병 천지라고 할 정도로, 의료 인프라와 위생상태가 막장 그 자체로 매우 심각한 지역이다. 또한 아프리카에 백신 공장을 신설하는 건 시간적으로 불가능하고 몇 년이나 걸릴 수밖에 없으며, 애초에 백신을 생산하지 못하는 것도 재료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다. 이건 공장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109]

또한, 백신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제약업체는 개발 비용을 회수하고 이윤 창출을 하기 위해서라도 백신을 공짜로 줄 수는 없다.[110] 결국은 돈의 논리에 의해 잘 사는 국가들이 백신을 많이 사들이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선진국들이 제약업체와 협력하여 백신을 개발한 만큼, 그 대가로 자국민들에게 먼저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자기 살기도 바쁜데 남을 신경 쓸 여유가 없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백신 양극화 현상이 빈부격차에 의해 발생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제약업체는 자선사업을 하는 단체가 아니고, 정당하게 돈을 받고 제품을 파는 엄연한 회사다.

지지론 측에서는 "화이자, 모더나가 수조 원씩 벌어들인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모더나, 화이자 백신의 경우 기존에 대한민국 원화 기준 약 2만원에서 2만 5천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었으며, 2021년 8월 경 인상되어 약 2만 9천원 선에서 거래될 예정이다.[111] 매출 15조 원이라 쳐도, 2만원 짜리 백신 7천 5백만개를 팔면 달성되는데, 당장 대한민국 정부에서 언급했던 백신 확보량만 4,200만 회분이다.[112] 결국 국가들이 발 벗고 '사자'로 나서기 시작하면 조원 단위 매출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그러나 위의 수치는 매출일 뿐, 원재료비와 생산비를 고려한 순이익이 아니다.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백신만 해도 대한민국 정부에서 원하는 원가는 8,000원 선이다.[113] 제약회사 관계자들은 "8천원대면 적자를 넘나드는 수준의 단가이기 때문에, 1만 원쯤은 책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인플루엔자 백신만 해도 8천원이 비싼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일반 인플루엔자 백신의 2~3배 정도 가격으로 COVID-19 백신을 팔고 있는 셈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비싸 보이지만, 신종 백신의 특성상 개발비가 많이 나왔을 것은 자명한 일일 뿐더러, 2021년 기준 COVID-19 백신의 수요량은 공급량을 아득히 넘어버린 상태이다. 개발 상의 난점, 시장의 상황 등 여러 점을 감안했을 때, 화이자와 모더나가 탐욕을 부리고 있는지 단정짓기는 어렵다 할 수 있다.

백신 제조사들의 매출이 크게 신장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백신 제조사들이 개발도상국의 보건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근거로 작동하기는 어렵다. 어찌 되었든 백신 제조사들의 백신은 그들의 자산일 뿐더러, '개발 실패와 이에 수반되는 어마어마한 적자'라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연구개발에 나서 백신을 만들어 낸 것이다. 백신 제조사들이 위치한 국가라면 할 말이 있는 경우가 있겠지만,[114] 그 외 다른 국가에서 백신의 개발을 위해 타국 백신 제조사에 도움을 준 일은 딱히 없을 뿐더러, 특히 개발도상국은 더욱 그러하다. 그렇다고 백신 개발 실패의 리스크를 같이 져 준 것도 아니다. 백신 제조사 입장에서는 받는 것도 딱히 없는데 주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6.3. 돌파감염을 하나의 면역 전략으로 여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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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등장 초기에는 기존 각종 백신의 감염 차단 효과를 변이가 '높은 전파력'을 무기로 파고들어 돌파감염을 유발할 가능성 또한 커졌으며, 이로 인해 기저질환자 및 고령층에게는 실질적으로 델타 변이와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치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다행히 이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보가 속속들이 밝혀지며 오히려 이 변이가 초기에 크리스마스 선물 운운했던 것까지는 아닐지라도 앞으로 차차 종식과 관련해 낙관적인 상황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어 매우 희망적인 상황으로 상황이 뒤바뀐 상태.[115] 하지만 여전히 가장 좋은 것은 코로나19에 아예 걸리지 않거나, 충분한 면역을 보유하고 걸리더라도 최대한 약하게 걸리는 것이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 백신 접종이다. 단지 전염성이 홍역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통제 불가능 수준이 되었기에 단 한 번도 코로나에 안 걸린다는 것은 쉽지 않다. 백신을 맞아도 재수없으면 일생에 한 번은 돌파감염을 겪을 수도 있다.

WHO가 미처 명명하기도 전에 이미 국경을 넘나드는 확진 및 전파 사례가 속속 발생하여, 국경 폐쇄는 더 이상 감염 차단의 근본적 수단이 될 수 없음이 증명되었다. 결국 오미크론 변이는 전통적인 방역 차원보다는 사회공학 차원에서 경계가 필요한 변이라 할 수 있으며, 나아가 대한민국 5차 대유행의 추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변이를 기점으로 오히려 돌파감염을 종식을 향한 전략의 하나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2021년 말 무렵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의 측면에서 말하면 오히려 일상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해 특히 돌파감염의 사례가 많은 영국과 백신 접종의 최선두 국가인 이스라엘의 상황이 전 세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상 이 두 나라의 상황에 전 세계 방역 정책의 기로가 결정되는 셈이다. 다만 이스라엘도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다시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점점 돌파감염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기초감염재생산지수(R0)가 12[116]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없이는 코로나 대유행을 통제하기가 어려워졌다. 즉 돌파감염 자체가 아이러니하게도 집단 면역을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결국 이 지점에서 부스터샷 정책의 딜레마가 생기는 것이다. 부스터샷은 초기에 항체 면역을 개선시키기 위해 논의가 되었다. 그래서 변이 대응 백신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초기 아형을 기반으로 한 백신을 반복적으로 맞자는 방식으로 부스터샷이 전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부터는 R0 값이 통제 범위 밖의 수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부스터샷 정책에도 혼선이 생기고 있다.

전파 방지를 목적으로 부스터샷을 젊은층에게도 확대했는데 정작 오미크론 변이부터는 아무리 백신을 맞아도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위중증 방지 목적으로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각국에서 언급을 하고 있는데 젊은층에서는 기본 접종만 해도 세포 면역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므로 부스터샷의 실익이 미미한 수준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고령층이 세포 면역력이 떨어지니 항체 면역으로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부스터샷을 맞는다고 해도 많은 불편함이 수반된다. 이에 반해 아무리 부스터샷을 맞아도 기존 백신의 항체 지속기간은 변이가 등장함에 따라서 점점 줄어들고 있어 전파 방지라는 목적은 더욱 달성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결국 오미크론 변이를 기점으로 부스터샷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미접종 감염은 막더라도 돌파 감염에 대해서는 일종의 보건 전략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세포 면역력이 좋은 젊은층에게 돌파감염은 순수 자연면역(감염 방치)보다 리스크가 훨씬 적으면서도 부스터샷만 맞는 경우에 비해서 항체 역가가 더 오래 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젊은층에게는 돌파감염 자체가 부스터샷 역할을 하는 것이다. #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교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감염된 게 아니라 돌파 감염을 겪는 경우 슈퍼 항체가 생기며 항체 역가가 기본 접종 이후에 생기는 항체 역가에서 최대 10배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않고 돌파감염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여기며 막는 데에만 급급한 방역당국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117]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돌파감염을 통한 반복적인 면역 증강은 고령층에게 리스크가 크므로 고령층을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을 때에 고려되어야 하는 선택지다.

돌파감염을 넘어 젊은층 확진자는 자가격리도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118] 이미 영국 같은 우세종 나라에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 이때문에 자가격리 인원이 너무 많아져서 사회가 마비될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로 우세종이 된다면 1만 명은 물론 3~4만까지 찍을 것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119] 2022년 2월 5일 기준 설 명절 직후 확진자 수가 폭등하여 최초로 신규 확진 3만 명대를 기록했고 2022년 2월 9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에 육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방역 정책을 한다면 완벽한 사회 마비다. 당장 현재 EPL, NBA, NFL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는 바람에 리그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힘들 정도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 이로 인해 NFL은 코로나 프로토콜 기간을 5일까지 줄이는 등 점진적으로 코로나에 걸려도 돌아오는 기간을 줄이고 있는 추세다. 심지어 NBA 심판들은 모두 백신을 맞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36%나 오미크론에 걸려 하부리그 심판을 데려오는 등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었다가 회복된 사람은 재감염 차단 면역력이 14배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델타 변이에 대한 면역력 역시 4.4배 향상되었다고 한다. # 반면에 델타 변이에 확진되었다가 회복된 사람은 오미크론 변이에 재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스라엘 보건 최고책임자 말에 의하면 오미크론 발 감염 급증이 집단 면역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 그러나 다른 관계자에 의하면, 대규모 감염을 통한 집단면역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서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이루는 것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오미크론발 5차 대유행 초기에는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이 인플루엔자를 뛰어넘기에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었으나, 이 위험은 사실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에 국한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앞에서 젊은층에서도 간과할 수 없는 위험성을 언급하였으나 실제로 오미크론 변이의 60대 미만 연령대의 치명률과 위증증률은 0%에 가깝다는 실제 통계가 발표되었다. 60대 미만 연령대의 사람들이 접종 완료 후에 돌파감염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감염으로 인한 위중증 발생 확률이 극히 드물다는 사실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돌파감염은 기본 접종을 받은 것을 전제로 하므로 절대로 감염 방치가 아니다.

더군다나 잊으면 안 되는 것은 방역 정책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코로나에 걸리고 면역력을 얻는 것보단 애초에 걸리지 않는 것이 낫다는 건 당연한 사실이지만, 방역 정책으로는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의 숫자를 줄일 수 없다.[120] 방역 정책은 감염을 막는 것이 아니라 늦춰서 대응 시간을 벌고, 의료계의 과부하를 막는데에 목적이 있다. 그런데 이미 코로나가 2년 정도 지난 상황에서는 첫번째 대응 시간을 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고, 두 번째 의료계의 과부하를 막는데 유일한 목적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경우 중요한 것은 확진자의 숫자 혹은 확산이 얼마나 퍼지냐가 아니라, 발생하는 중환자가 감당 가능한지 여부이다. 현 시점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맞아, 돌파감염을 하나의 전략으로 여기는 것이 의료계의 부담을 낮추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합당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백신 접종률이 낮고, 현재 왕성하게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라면, 방역 정책으로 시간을 버는 것이 의미가 있을 수 있겠으나,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그러한 상태가 아니다.

이스라엘 정부마저 거리두기로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 이스라엘은 알다시피 4차 접종까지 시작했을 정도로 백신 접종에 최선두를 달리는 나라인데도 오미크론 앞에 무력화되고 만 것이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사실상 기존의 거리두기는 완벽하게 무력화됐고 백신도 중증 방지에만 효과가 있다.

남아공 연구에 따르면 접종완료자가 오미크론 변이에 돌파감염되었다가 완치된 경우에는 델타 변이에도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21] #

2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방역조치를 해제하면서 위드 코로나에 들어가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사실상 진정한 위드 코로나의 시작으로 보인다. 델타 때는 불가능했으나 오미크론은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여도 독감과 비슷한 수준의 낮은 치명률로 병상 가동률이 정상수치이기 때문에 방역 해제가 가능한 것이다. 똑같이 백신패스도 해지하고 마스크 의무화도 해지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조금씩 전세계가 판데믹의 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미크론으로 의도하지 않았지만 한국도 저절로 돌파감염으로 자연면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문제는 그 전에 걸린 사람이 적어 다른 나라보다 유행의 강도와 시간이 더 길다는 게 문제점이다.

7. 기타



[1] 다만, 보츠와나 정부는 최초 확진자가 11월 7일 자국에 입국한 외국인 외교관들이라고 발표했다. # 한편, 비슷한 시기에 남아공 가우텡 주에서 오미크론의 대규모 유행이 확인되어 오미크론 변이가 남아공 발로 보는 견해도 많다. #[2] 인후통의 증상에 대해서는 무조건 몸살 뒤에 나타난다고 볼 수가 없다. 실제로 오미크론에 걸렸다 하더라도 백신 접종여부에 상관없이 목이 안 아프고 몸살과 기침, 만 나타나면서 3일만에 나아서 무증상으로 전환되거나, 가벼운 몸살을 3일 정도 앓고 그 뒤로 무증상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오미크론에 걸렸다고 걸린 사람들 전체가 인후통이 전부 나타나는 점은 아니란 것이다. 다만 여기서 인후통이 없는 경우에 오미크론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은 목이 간질간질하거나 목에 가래가 낀 듯한 마른 기침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 점이다.[3] 기침가래가 길게 이어지는 것은 특별히 오미크론 변이의 특징은 아니고 목감기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감기든 독감이든 코로나19든 기침과 가래를 앓으면 도 더 이상 없고 다른 모든 게 다 정상이 되어도 길게는 일주일 넘게 가래와 기침이 이어지는 때가 종종 있다.[4] 특히 오미크론은 백신 접종여부에 상관 없이 사람마다 증상의 강약 정도가 다른 상황이다. 백신 접종 여부와의 상관없이 가볍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고, 심하게 지나가는 사람도 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5] 더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 참조.[6] 퓨린 절단부는 681인데 근처에 679까지 있다.[7] K417N과 N501Y, E484K의 조합은 엄청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E484A는 E484K보다 약간 약할 가능성이 높지만 E484Q보다 백신 저항성이 강하기에 K417N이 백신 저항성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K417N은 L452R, T478K의 백신 저항성을 증폭시키지 못했다. 다만 T478R과 Q493R은 백신 저항성이 강한 변이이기에 K417N이 백신 저항성을 약간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8] 단,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60세 이상 및 50세 이상 기저질환·면역저하자)은 항바이러스제(먹는 치료제)를 투약할 수 있음.[9] 단, 60대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들에게는 여전히 독감(치명률 0.1%)에 비하면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더 높다.[10] 2022년 2월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0.09%로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치명률인 0.1% 수준이다.[11] 2022년 1월 1일 기준 영국의 오미크론 사망률은 0.03%, 미국 0.004%, 독일 0.02% 등이다.[12] 감염재생산지수가 12로 델타변이의 2배 이상이다. 무지막지한 전파력으로 잘 알려진 홍역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13] 오미크론에 포위된 세계…하루 미국 100만·유럽 70만[14] WHO 유럽사무소, 오미크론 변이에 의료 붕괴 경고[15] 오미크론 유행 중 유일하게 한국만 그래프가 다르다. 다른 나라는 송곳 모양인데, 한국은 아직 정점도 안 왔고 속도도 더딘 기괴하기 짝이 없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하위 변이이자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이 높아지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16] 2021년 11월 27일 BBC 뉴스#에 의하면 표준 테스트의 기이한 결과에 대한 분석이라고 한다.[17] 다만 남아공과 보츠와나의 65세 이상 인구비중은 6%도 안 된다. 20% 이상인 유럽과 한국, 일본과 비교하기 어렵다.[18] Plague Inc.를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치사율, 심각성이 초반부터 높으면 오히려 전파가 잘 되지 않고, 그 사이 감염자가 모두 죽어 게임오버된다.[19] 특히 치명률이 높은 델타 플러스, 람다, 뮤, 입실론 변이가 왜 우세종이 되지 못하고 잡변이로 전락했는지 바로 알 수 있다.[20] 다만 이런 감염복제 방식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비강이 작은 어린이들에게 중증화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어린이 입원환자가 급증했다고 한다. #[21] 단, 이 통계가 나온 시점이 백신 2차 접종이 거의 다 진행이 된 시점이라 미접종자에 대한 치명률은 계절성 독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22] 얀센 백신은 1회 접종 시 효과[23] 2차 접종 후 2주~90일 사이 효과이며 시간 지날수록 빠르게 감소[A] #[25] 12명 중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가지고 있었다.[26] B.1.1.529 백신 효과 초기 연구[27] 최소 검출 한계 37.8[28] 최저 검출 한계와 매우 근접, 최저 검출 한계를 간신히 넘으나 이 수치로는 택도 없다.[29] 최소 검출 한계 0[30] 3회 접종 시 예방 효과가 어느 정도 높아진다면 O, 3회 접종 시 예방 효과가 낮으나 4회 접종 시 예방 효과가 어느 정도 높아진다면 로 표시, 4회 접종 시에도 예방 효과가 매우 낮을 경우 X로 표시[31] 추가 접종 시 효과 증가. 예방 효과가 75%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2] 추가 접종 시 효과 증가[33] 2회, 3회 다 유효하다.[34] 스푸트니크 V는 1차 때 접종하는 백신의 벡터랑 2차 때 접종하는 벡신의 벡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기본접종부터가 교차접종이며, 러시아 기준으로 부스터샷 접종 시 아예 다른 백신인 "스푸트니크 라이트"로 접종하는게 원칙이라 1, 2, 3차 접종할 동안 동일 백신으로 접종한다는 개념이 없다.[35] mRNA 백신[36] mRNA 백신[37] 10주 경과시 45%[38] 60일 경과 이후는 47.4%, 면역 저하자의 경우 예방효과 29.4%[A] [40] 동일 백신 기준이며, 2차 접종 직후에는 63%, 14일 지난 후 84%, 1~2개월 후 85%[41] 10주 경과 시 35%. 참고로 모더나 백신으로 3차 접종한 경우에는 10주 경과 기준 45%[42] 최소 검출 한계 37.8[43] 최소 검출 한계 0[44] 3회 접종 시 예방 효과가 어느 정도 높아진다면 O, 3회 접종 시 예방 효과가 낮으나 4회 접종 시 예방 효과가 어느 정도 높아진다면 로 표시, 4회 접종 시에도 예방 효과가 매우 낮을 경우 X로 표시[45] #[46] 얀센은 1회 접종[47] WHO 백신 승인 기준 : 효능 50% 이상. 예방 효과가 부분적으로 있는 백신도 있지만 예방 효과가 50%에 미치지 못한다.[48] 다만 부스터샷 역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시간벌이용으로 보는 게 맞다. 3차 접종을 해도 10주 뒤부터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 효능이 50% 미만으로 떨어지기 때문. 물론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비율을 보면 부스터샷 접종자가 제일 적으며, 그중에서도 위중증 환자 비율 역시 부스터샷 접종자가 제일 적다. 무엇보다 2022년 1월 2일 기준으로 부스터샷 접종자 중에서 사망자가 보도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라도 부스터샷을 맞는 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장기적으로 지속되며,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기본 접종완료 대비 중증•사망 예방 효과 역시 증가하기 때문.[49] 케빈 매카시 피츠버그대 교수는 이를 바이러스 진화의 티핑 포인트(급격한 전환점)라고 설명했다. #[50] 2회 비변이 대비 화이자 3회는 -4배, 모더나 3회는 -6배, 얀센 2회는 -13배[51] 얀센 백신 1회 접종 후 모더나 백신으로 교차 접종 시 모더나 2회, 화이자 2회 접종보다 효능이 높았다.[52]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1회만 접종했기에 다른 백신과 달리 예외적으로 부스터샷을 2회 접종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 상황이다.[53] 일단 모더나 백신으로 교차 접종 시 화이자 2회 접종보다 효능이 높다고 밝혀졌다.[54] 노바백스 백신은 언급이 없다.[55] 바이러스 벡터+mRNA 교차접종 효능이 좋은데,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국가별로 30세 혹은 50세 미만 접종이 금지되어서 대부분의 서방 국가에서 추가접종은 mRNA 백신으로 통일함.[56] 다만, 절반 용량만 투여한 건지 정량으로 투여한 건지는 알 수 없다. 만일 정량으로 투입한 것 기준이라면 대한민국에서는 절반 용량만 투여하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이랑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57] 이 연구결과가 전하고 싶은 것은 부스터샷이 2차접종 대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 확률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이나, 부스터샷을 접종했다고 오미크론 변이를 완벽하게 대응할 수 없으므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이 상용화될 때까지는 3차 접종을 하더라도 방역을 강화해야 된다는 의미이다.[58] 구체적으로는 '부스터샷 접종자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면역력이 생기기는 하는데 이 부스터샷의 효과가 정확하게 얼마나 갈지 장담을 할 수 없다'라는 논지다.[59] 백신 미접종자[60] 면역계가 저항 반응을 위해 인식하게 되는 항원의 특정 단백질 패턴[61] 최초 오미크론 확진일[62] 최초 감염경로 미궁 집단감염 확진일[63] 8~9번: 11월 24일 확진. 11월 13일 나이지리아로 출국 후 11월 23일 QR858편으로 인천공항 입국. 50대 여성 2명, 지인 관계.[64] 바래다준 가족 외 밀접접촉자 없음[65] 교회 괸련 27, 가족 32, 지인 및 기타 15(12/18 기준)[66] 오미크론 확진자는 볼드체.
1,2번: 11월 25일 확진. 11월 15일 나이지리아로 출국해 학술 세미나 참가 후 11월 24일 ET672편으로 입국.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거주 미추홀구 숭의교회(#)의 러시아예배부 44세 목사(1번)와 46세 아내(2번)
3번: 11월 30일 확진. 목사 부부의 10대 초등학생 아들. 등교 당일 확진 소식 듣고 하교.
4번: 11월 29일 확진. 공항에서 자동차로 목사부부를 그 집까지 데려다줌. 연수구 연수1동 함박마을 연립주택(중앙아시아인 밀집지역) 거주. 통역과 운전을 도운 38세 우즈베키스탄인 지인#
5~7번: 11월 30일 확진. 4번의 부인(키르기스스탄 국적 30대, 5번)과 장모(키르기스스탄 60대, 6번)와 지인(러시아 30대, 7번).
8,9번: 다른 사례. 나아지리아 여행 50대 여성.
10,11번: 12월 1일 확진. 7번 러시아인의 지인, 30대 여성. 10번은 식당 주인.
12번: 12월 1일 확진. 4번 우즈벡인이 간 외국인이 자주 다니는 식당 접촉자, 50대 여성, 지인 아님
13번: 12월 1일 확진. 7번 러시아인의 동거인, 50대 남성.
14번: 12월 3일 확진. 숭의교회 교인. 20대 여성.
15번: 12월 2일 확진. 14번 가족. 30대 남.
16번~18번: 12월 3일 확진. 숭의교회 교인. 각 20대 서울대학교 러시아인 여대생, 18세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 카자흐스탄인 남대생 , 20세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키르기스스탄인 여대생(순서 모름).
19,20번: 12월 2일 확진. 숭의교회 교인. 30대 여, 30대 여.
21번: 12월 3일 확진. 숭의교회 교인. 50대 여.
22~23번: 12월 3일 확진. 21번의 지인(50대 여성)과 자녀(10대 남성)
24번: 12월 3일 확진. 숭의교회 교인. 40대 남성.
25번: 12월 3일 확진. 6번(키르기스스탄인 장모)가 방문한 한식뷔페 식당 사장.
26번: 12월 4일 확진. 숭의교회 교인. 충북 진천 거주 70대 우즈베키스탄인 여성.
27,28번: 남아공 입국 동료
29~31번: 숭의교회 교인. 각 40대 인천, 10대 안산시 단원구 중학생, 20대 인천.
32번: 19번(30대 여성 교인) 가족. 10대 미만.
33번: 25번(6번 장모가 방문한 한식뷔페 식당 사장)의 40대 가족.
34번: 21번(50대 여성 교인) 지인. 10대 미만.
35~37번: 남아공 방문 40대,20대,10대.
38번: 12월 2일 확진. 31번 지인. 경기도 30대.
39,40번: 12월 2일 확진. 7번(러시아인) 지인. 각 서울 30대, 경기 30대.
41번: 12월 6일 확진. 14번 가족. 10대 미만. 인천.
42번: 12월 6일 확진. 19번 가족. 20대 인천.

43,44,46,50,54,55,56번: 숭의교회 교인. 각 30대 인천, 30대 서울, 20대 서울, 20대 인천, 50대 인천, 60대 인천, 60대 인천.
45번: 16번(서울대 유학생)의 30대 지인.
47번: 20번(숭의교회 교인)의 30대 가족.
48번: 10대 미만. 인천. 분석중.
49번: 7번(러시아인)의 40대 지인.
51~53번: 29번(숭의교회 교인, 40대 인천)의 가족. 각 30대, 60대, 10대 미만.
[67] 미추홀구 목사 부부는 방역택시를 탔다고 거짓말해 우즈벡인은 밀접접촉자에서 제외되었으나, 다행히 해당 우즈벡인은 확진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거주지 연수구 근처 식당, 마트, 치과 등을 6일간 자유롭게 돌아다녔고, 5~7번은 숭의교회에서 411명이 참석한 중앙아시아인 교회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 또 40대 목사 부부는 모더나 백신 접종자로 격리가 면제되어 접촉자가 여러명 발생했다.[68] 지표가족 5, 전북 완주군 봉동읍 어린이집 27, 서울 가족모임 13, 전남 함평군 어린이집 16(12/18 기준)[69] 최초 확진자: 아프가니스탄 국적 전주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30대 유학생. 11월 25일 입국했다가 입국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는데 격리해제 전인 12월 5일 확진. 완주군 봉동읍 소재 형의 집에서 자가격리.
2~5번: 동거중인 형, 형수, 조카 2명. 자가격리 도중 전파.
이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조카를 통해 완주군 봉동읍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전파. # 이곳 종사자의 서울 가족모임을 거쳐(관련 6명) 전남 함평 어린이집으로 전파. # 12월 11일 현재 관련 확진자 총 39명(최초 동거가족 4명, 완주 어린이집 유치원 22명, 가족모임 6명, 함평 어린이집 7명. 지역별로는 전북 28명, 전남 10명, 서울 1명)
[70] 이 중 2명은 27~28번. 60대, 50대 동료로 남아공 여행 후 ET672편으로 12월 1일 귀국. 12월 5일 확진.[71] 이 중 3명은 35~37번. 각 40대, 20대, 10대. ET672편 입국[72] 미국에 출장간 30세 남성으로, 경상남도 양산 거주. 입국검사에서 음성 받았으나 12월 7일 코로나 확진, 12월 15일 오미크론 확진. 이후 동거가족 2명 중 1명에게서도 코로나 확진. #[73] 강원도 정선. 추가 확진자 없음.[74] 입국자인 숭의교회 러시아예배부 목사 부부가 나이지리아 세미나에 참석한 후 우즈베키스탄인 지인의 차를 통해 자택으로 이동. 목사 부부는 해당 접촉자의 존재를 거짓말했고, 해당 우즈벡인은 부인, 장모, 지인에게 옮김. 그리고 이들이 인천 숭의교회 러시아예배부에 참석하며 러시아예배부에서 총 27명이 감염.(12/26 방역당국 기준) 이후 가족, 서울대학교 등으로 번지며 확산.[75] 완주발 감염고리인 서울 가족모임에 참석한 함평군 의료계 종사자가 12월 11일 광주 남구 진월동 호프집을 방문해 그곳에 있던 광주 상수도사업본부 동부사업소 직원을 감염, 이후 해당 직원은 12월 14일 남구 봉선동 식당에서 총 3명과 회식해 그곳 종사자와 손님 감염(12/20 기준 도합 55명)[76] 전주의 모 대학교에 다니는 아프가니스탄인 유학생이 이란을 거쳐 완주군 봉동읍의 형의 집에 머물렀고 여기서 형의 가족이 감염. 그 자녀였던 아이를 통해 봉동읍 어린이집으로 확산. 이곳 종사자가 서울 가족모임을 통해 함평군 어린이집 종사자에게 전파해 함평군 어린이집에서도 집단감염.[77] 최초의 감염경로 미궁 오미크론 집단감염[지표] 감염경로 모름[79] 광주 소재 대학생이 12월 14일 밤 가족과 지인을 만나면서 강원도 원주시 식당 2곳 방문해 그곳 손님을 감염, 그 손님이 식당C에서 가족모임을 가지며 가족 8명 전원 등 여러명 감염.[80] 담임목사는 아니고 부목사이며, 부목사는 고려인 출신의 귀화인이며 그의 아내는 한국인이다.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인 신자들을 담당하고 있었다고 한다.[81] 보건당국의 구체적 개별 사례는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82] 아프가니스탄인 유학생이 완주군 봉동읍에 사는 형의 집에서 자가격리조치되어 그 가족이 전부 다 확진되어서, 그 중 유치원생인 조카를 시작으로 전남 일대와 광주 일대에 무려 2자릿수 단위의 n차감염이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고, 이후 통제에서 벗어나 역학적 연결고리가 파악이 불가능해져버리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83] 대부분 돌파감염이다.[84] 1번째 단락이 그 내용이다.[85] 1번째 단락이 그 내용이다.[86] 기사 내용에 따르면 3차 접종을 못했다는 내용이 나오는 걸 보아 얀센이 아닌 백신으로 2차(기본접종)까지만 한 것으로 보인다.[87]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88] 자가 격리 선택은 불가능하며, 격리 불응 시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벌된다.[89] 매우 중의적으로 풍자한 표현인데, 해당 문장은 영어권에선 "시씨(시진핑)를 피했다"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90] 한국의 우씨와 수가 비슷한데, 5,000만 명 중 약 19만 명을 차지하는 우씨와 13억 명 중 19만 명을 차지하는 시씨를 비교했을 때 시씨가 중국에서 얼마나 희소한지 알 수 있다.[91] 바이두백과에 따르면 희귀 성씨로 전체 인구의 0.015%[92] 한국의 아파트 브랜드 GS Xi자이 라고 읽으며 문제집 자이스토리의 영문명도 Xi Story다.[93] 영문 표기가 PSY이다.[94] 단음절 명칭의 그리스 문자는 뮤(μ), 뉴(ν), 크시(ξ), 파이(π), 로(ρ), 타우(τ), 피(φ), 카이(χ), 프사이(ψ) 이렇게 9개이다.[95] 기존의 베타 변이도 비슷한 경위로 발생한 것 같다는 주장도 있다.[96] 이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오미크론이 HIV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혼종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생겼다. 애시당초 HIV는 레트로바이러스 계열이고, 코로나19는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이라 혼종이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다. 바이러스 계통 자체가 다르기 때문.[97] 베타 변이: 남아공, 감마 변이: 브라질, 델타 변이: 인도[98] -70°C[99] -20°C[100] 남아공은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았으나 여전히 전 인구를 맞출 물량은 안 된다.[101] 2~8°C[102]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변이에 매우 취약하기에 제외.[103] 아스트라제네카존슨앤드존슨은 백신을 비영리로 공급했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베타 변이에 엄청나게 취약하며 얀센 백신도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104] 한겨레 '미국 신규 확진자 한 달여만에 ‘1만→10만 명’…2월 중순 수준' 출처.[105] 중앙일보 '미국, 6개월 만에 하루 확진자 10만명씩 발생' 출처.[106] 이전 대비 확진자 증가가 둔화되어 숨통이 트였다는 말이다. 아무리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해도 코로나 확진자는 여전히 나오고 있는 한편, 이전에 확진자가 10만 명 단위로 쏟아진 결과 사회 경제 전반이 심하게 망가졌다. 이걸 수습하는 것에도 천문학적인 재정이 필요하다.[107] 2차까지 포함하면 선진국은 겨우 70% 대이다. 대륙 기준으로 보면 제일 높은 곳이 유럽인데 고작 50%이다.[108] 일반적인 냉장고에서 보관이 안 되고, 상온에선 더더욱 안 된다. 아프리카 대륙 대부분이 더운 열대~건조기후 지역인 걸 생각해보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109] 이건 해외에 있는 백신 공장들도 마찬가지다. 공장이 있다고 한들, 재료부터가 수급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110]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은 비영리 백신(원가로 공급)이나 모더나, 화이자 백신은 이윤 창출을 위해 만들어졌다.[111] 중앙일보 '"화이자 25%·모더나 10% 비싸졌다, EU 공급 가격 인상"' 출처.[112]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16일부터 8월말까지 백신 3,500만회분 공급… 9월엔 4,200만회분' 출처.[113] 한국경제 '"터질 게 터졌다"…고질적 저가입찰이 독감접종 중단 불러' 출처.[114] 미국은 '워프 스피드 작전'을 통하여 상당한 액수의 자금을 백신 제조사에 지원하였고, 영국은 자국 공립대학인 옥스퍼드 대학교를 아스트로제네카 백신 개발에 투입하며 백신 제작을 지원했다. 스푸트니크 V, Covaxin 등의 백신은 아예 러시아, 인도의 국립연구소에서 개발했다.[115] 단, 고령층의 접종률은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의 95% 가량이 60대 이상의 노인들이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이들의 입원율만 낮아져도 사실상 코로나19와의 공존, 즉 원활한 일상 회복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흔히 오해하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확진자 수가 아니라 위중증 환자의 수가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확진자 수가 연일 엄청난 숫자로 나오는 미국은 10월부터 현재까지 1000명대 사망자 수를 계속 유지 중이며 캐나다는 오히려 더 내려가 20명대 수준이다.[116] 홍역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의 전파력.[117] 국내의 방역패스 제도의 경우 기본접종 완료 이후에 돌파감염을 겪으면 3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인정된다.[118] 애초에 돌파감염을 하나의 방역 전략으로 삼는다는 전제 자체가 저위험군의 자가격리 또한 하지 않음을 함의한다. 이 전략에서 코로나 19 확산을 막는 것은 곧 백신 접종을 막는다는 것과도 같기에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119] 한국과 비슷한 확진자 수인 캐나다의 사례를 보면 오미크론이 얼마나 전파력이 센지 알 수 있다. 한국보다 더 강력한 백신패스 정책을 더 빨리 시행했고 백신 접종률도 거의 비슷한 상황임에도 오미크론이 오자 1만 명을 넘지 못했던 이전과 달리 순식간에 2만 명까지 늘어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한국이기에 캐나다의 모습이 미래의 한국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이런 사례는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실제로 2021년 말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던 일본은 2022년 1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되며 하루 확진자 2만 5천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주 만에 무려 40배가 폭증한 것이다.[120] flattening the curve를 참고.[121] 반면에 미접종자 대상으로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122] 기존 코로나 19와는 다른 특성을 보여서 코로나 22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오미크론이 처음 나온 시기가 2021년 11월이니 코로나 21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합하다.[123] 임상 유행병학자 출신, 연방의원(사민당, 레버쿠젠-쾰른 4구)[124]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 중앙예방접종센터장, 일상회복위원회 위원[125] 심지어 델타크론은 실험실에서 발생한 오류일 가능성까지 제기되었다.[126] 만일 다른 종류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2X)가 나온다면 기존의 코로나 19랑 공동으로 유행하는 더블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가 될 수 있다.[127] 오미크론과는 전혀 다른 새 변이가 나온다면 파이 변이라고 명명되어야 하지만, 발음이나 표기 문제상 파이를 건너뛸 수도 있다.[128] 각각 Δ와 Ο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