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주인공3. 선생
3.1. 스케치북(Sketch book)3.2. 말하는 시계 토니(Tony the Talking Clock)3.3. 슈릭놀드(Shrignold)3.4. 콜린(Colin the Computer)3.5. 건강악단(The Healthy Band)3.6. 램프(The Lamp)3.7. 민 스티브(Mean Steve)3.8. 서류 가방(Briefcase)
4. 기타3.8.1. 공장
3.9. 관(Coffin)3.9.1. 얼룩 에드워즈(Stain Edwards)
3.10. 릴리(Lily)&토니(Todny)3.11. 워렌 더 웜(Warren the Worm)3.12. 칙칙폭폭 씨(Mr. Choo Choo)3.13. 시간의 아이(Time Child)3.14. 일렉트레이시(Electracey)1. 개요
메인 주인공 3인방을 제외하면 전부 다 공식 이름이 있다. 정확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주역 인형들(노란 인형, 오리 인형, 빨간 인형)은 편의상 매니, 로빈, 해리라는 팬 네임으로 본 문서에서 서술한다.그리고 발이 없는 캐릭터는 텔레포트를 해서 주인공들에게 은근슬쩍 다가가는 공통점이 있다.[1]
2. 주인공
2.1. 매니(Manny)/노란 인형(Yellow Guy)
이름 | 매니(Manny), 노란 인형(Yellow guy) |
신장 | 100cm |
가족 관계 | 로이(아버지), 어머니 추정[2] |
선호하는 색 | 초록색[3] |
좋아하는 것 | 나비, 스파게티 |
싫어하는 것 | |
성우 | 베이커 테리(Baker Terry) |
파란색 머리에 노란색 몸을 가졌다. 초반엔 머리카락이 짧았으나 2편 이후로 머리카락이 점점 길어진다. 시리즈가 연재되면서 외형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 인형. 공식적으로는 Yellow guy로 표기되나 팬들 사이에선 매니(Manny)라고도 불린다. 비교적 인간형으로 생겼기에 man에서 나온 이름.
외형으로 보나 행동으로 보나 많아 봐야 초등학생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데도 다 큰 성인 남성의 목소리를 하고 있다. 성우는 제작진 중 한 명인 베이커 테리[4]이다.
작중 언동으로 보아 순진하고 어린아이다운 성격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성격이 순박하고 호기심이 많아 인형의 행동에 제일 먼저 반응을 보이고 동요하는 캐릭터이다. 다른 두 주역 인형들과는 평소에는 친하게 지내는 듯 하나 둘의 성격 때문에 상처를 입는 일도 많다.
7편에서 오늘이 자신의 생일이라며 '38세'라고 쓰인 배지를 달고 나온다.
TV 시리즈에서도 나온다. 특히 6편에서는 순둥순둥하고 멍청한 모습이 잠시 변하여 똑똑해지고 말이 많아지기도 하지만 로빈 덕에 다시 돌아왔다.
팬들의 추측으로는 매니의 정체가 바로 TV 시리즈에서 가끔 언급되는 데이비드(David)라는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5편에서 짧게 나온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토대로 추측해보면, 데이비드가 레슬리가 운전하고 있는 차에 치여 죽어서 로봇이 됐다는 추측이다.
2.2. 로빈(Robin)/오리 인형(Duck Guy)
이름 | 로빈(Robin), 오리 인형(Duck Guy) |
신장 | 100cm |
선호하는 색 | 빨간색[5] |
좋아하는 것 | 닭고기 먹기 |
싫어하는 것 | |
성우 | 베이커 테리(Baker Terry)[6] |
갈색 양복을 입고 있는 초록색 오리.[7] 인터뷰에서 불리는 이름이나 6편의 침대의 이니셜 D이기 때문에 주로 해외 위키 등지에서는 Duck으로 표기된다. 팬네임은 로빈(Robin) 또는 버드맨(Birdman)이라고도 불린다. 둘 다 새임을 나타낸 이름인데, 로빈 쪽이 더 많이 불린다.
그의 근처에는 거의 항상 신문이 놓여 있으며, 중년 신사의 복장을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등장인물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5편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소품들에게 꺼림칙함을 드러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고지식한 면이 있어서 소품들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는 있다. 특히 2편에서 자기 생각을 분명히 드러냈으며 4편에서는 카드 게임을 하던 도중 카드 뒤에 있는 퀴즈의 답을 매니가 말하자 그건 아니라며 바로 태클을 건 적도 있다. 하지만 이런 면과 다르게 매니와 해리와는 대체로 사이좋게 지내는 것 같다.
나비와 애벌레를 "성가신 벌이다!"라고 외치면서 때려잡는게 인기있었는지 파리채를 들고 슈릭놀드를 때려잡으려는 팬아트가 많이 나온다.
5편에선 건강악단의 엉뚱한 놀음을 꺼리더니 이내 싫증을 내며 나가려고 했으나, 납치당한 듯 갑작스럽게 수술대에 묶이고 결국 의식이 있는 채로 복부를 절개 당해 음식 캔에게 장기를 먹히는 참변을 당한다. 그래서인지 6편에서는 해리랑 달리 거의 등장하지 않는데 이로 인해 로빈은 현실에서도 죽었다는 해석이 있다.[8]
정장과 모자, 지팡이 같은 신사 복장을 즐겨 입는 듯 하다.
여러모로 어린이인지 어른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인형. 소품으로 군복무 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있다.
매니는 거의 주인공이다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등장하는 부분과 비중이 많고,[9] 해리는 과묵한 성격이지만 4화와 6화에 떡밥을 뿌리고 회수함으로써 영상에 큰 영향을 끼친 반면에 로빈은 제일 비중이 적다. 다만 귀여운 외형과 더불어 오토튠을 사용한 특유의 찰지고 중독성있는 목소리로 인해 팬들이 꽤나 많은 모양. 당장 유튜브를 보면 이 오리가 했던 말들[10]이 1시간짜리로 모여서 올라와 있는 걸 볼 수가 있다.
팬들의 인기에 힘입어서 TV 시리즈에서는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진 주인공 포지션을 맏는다. 해리의 캐릭터성이 변하면서 나만 정상인 기믹을 대신 물려받은 느낌. 본명이 David로 오해받기도 했다. TV 시리즈 내에서도 본명이 안 나오는 컨셉은 유지되어서, 4편에서 해리가 친구들 이름을 빠르게 치는 속도만 5초에 다다르는 등(...) 본명은 아직 불명이다.
2.3. 해리(Harry)/빨간 인형(Red Guy)
이름 | 해리(Harry), 빨간 인형(Red Guy) |
신장 | 180cm |
선호하는 색 | 파란색[11] |
성우 | 조셉 펠링(Joseph Pelling)[12] |
얼굴이 빨간색 털로 뒤덮여있고 눈이 얼굴 위쪽에 달려있는 빨간색 몸을 가진 종족을 알 수 없는 털복숭이 괴물형 캐릭터. DHMIS 캐릭터 중에서 제일 정상적인 것 같다는 평이 많다. 작중 보이는 태도로 보아서는 과묵하고[13] 시니컬한 성격으로 보인다. 팬들 사이에선 이 녀석을 해리(Harry)라고도 부른다. 털이 많다는 뜻의 hairy에서 나온 이름이다. TV 시리즈에서 양치질을 할 때 입 모양이 드러나는데, 치열이 굉장히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고 있는 게 밝혀졌다.
상당히 무심한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14][15] 대체로 매니, 로빈과 평소엔 원만하게 지내는 듯 하다.
전개 패턴을 보면 소품들의 행동에 동요하는 매니, 로빈[16]과 달리 해리는 소품들의 행동에 딴지를 거는 빈도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작중에서 소품들이 등장하면 대부분의 화에서 딴지를 걸며 놀음에 꺼리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17] 물론 진행이 되면서 다른 인형들과 같이 리듬을 맞추며 행동하고, 당하는 것 역시 똑같이 당하게 된다.
5편에서 해리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처음 부분에서 나머지 두 명의 주인공과 함께 그림으로 등장하는데, 처음 그림이 나올 때는 셋이서 테이블에 같이 앉아 있는 모습이지만 다시 그림이 나올 때 해리만 창문 밖에 나가있는 모습이 나오며, 엔딩 크레딧에선 코트를 입은 채로 전화박스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8]
다른 등장 인물은 거의 머펫이지만 이 캐릭터만 사람이 인형 옷을 입고 연기하는 거라 그런지 말을 할 때마다 입 위치에서 빨간 털이 너풀너풀거린다.
과묵해서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목소리가 꽤나 좋은 편이다.
일반인들이 가장 감정이입하기 쉬운 대상이어서 그런지, 주연 3인방 중에선 팬들에게 인기가 제일 많은 편이다.
2편에서 자리 옆에 재떨이와 담배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 흡연자로 추정된다.
마지막 6편에서는 그야말로 진 주인공. 4편 마지막에 터진 것 때문인지 사망처리 되어서 5편부턴 등장하지 않나 싶더니 사실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 다만 그 회사의 사람들은 전부 본인의 모습과 닮아있고, 해리의 성격을 따라 회사 자체는 상당히 과묵하고 침울하다. 일을 마치고 선술집에 들린 뒤, 뭔가 생각이 있는 건지 무대에 올라가 1편에 나온 스케치북의 노래를 부른다.[19] 하지만 옷을 입고 있지 않음을 지적당했으며, 군중에게 폭풍적인 디스 세례를 받는다. 그리고 마이크가 빨간 인형을 부를 때 '알프레드'라고 하여 최초로 본명이 공개되나 했는데, 이는 마이크의 대사 "Don't stop now friend!"에서 'now friend'의 몬데그린인 듯하다. 야유를 받다 갑자기 이상한 공간으로 오게 되고 마침내 그곳에서 자기 일행을 괴롭혔던 소품들의 근원인 정체불명의 기계를 발견하게 된다. 뭔가에 홀린 듯 마구 기계 버튼에 손을 대다가, 뒤에서 로이가 무섭게 다가오는 걸 보고 당황한 본인은 기계 뒤에 있는 플러그를 발견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군."[20]이라고 말을 하며 뽑아버린다.
4편에서 컴퓨터의 질문에 대답하는데 잠시 "Well my name is Dru..."(뭐, 일단 내 이름은 드ㄹ...)라고 해서 본명이 'Drew'(Andrew의 약칭)가 아닐까 하는 예상도 있다.
공식 페이스북과 베키 슬론의 페이지에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이 올라왔다. 의외로 자연스럽다.
TV 시리즈에서는 다소 무뚝뚝한 성격이었던 웹 시리즈와는 달리 감정 표현이 더 풍부해졌다. 1편에서는 계속되는 전화를 받다가 화가 나서 평소답지 않게 고함을 질렀고 4편 오프닝에서도 우린 악몽 속에서 살고 있다며 노래를 부르다가 고함을 지른다. 또한 3편에서는 자신의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즐거워[21] 하기도 하고, 4편 엔딩에서도 유리병으로 매니의 뚝배기를 깨버리고 스태프롤에선 소리만 들리지만 정황상 전기톱을 꺼내들어 나머지 둘을 갈아버린 듯하다. 5편에 마지막에서는 우는 모습도 나온다
3. 선생
각각 에피소드에 메인 주제로 등장하여 노래로 매니 일행에게 주제를 설명해주는 소품 캐릭터. 처음에는 주제에 대해 기본부터 설명하고 이후 자기만의 세계로 불러들여 흥미로운 매개체로 쥐어주는 친절한 선생으로 보인다. 초반에는 즐거운 분위기와 신나는 노래로 방심시켰다가 흥을 깨버리더니 분위기가 급반전돼서 노래가 광기에 가득 차버리고, 기괴하고 섬뜩한 행동으로 메인 3인방을 경악에 빠트리는[22] 등 그야말로 고문이나 다름 없는 짓을 한다.기본적으로 해당 편의 주역 선생에게 당하는 메인 3인방은 그 선생에게 가장 먼저 이의를 제기하거나 어긋난 행동을 한 인형이 대부분. 마치 학생이 선생님에게 벌을 받는 듯한 모습이다.
3.1. 스케치북(Sketch book)
이름 | 스케치북(Sketch book), 페이지(Paige)[23] |
신장 | 50~70cm |
등장 에피소드 | 1편 '창의력' 6편 '꿈' TV Series 6편 '전기' |
성우 | 베키 슬론(Becky Sloan) |
조용하게 앉아있던 매니, 로빈, 해리에게 나타나 창의력에 대해 가르치며 노래를 부른다. 그냥 보면 별 문제 없어보이는 인형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신의 의견과 생각에 다른 반응을 보이는 인형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머리카락으로 자신을 표현한다고 말했을 때 해리가 지루하게 들린다고 부정적으로 응수하자, 말을 멈추고 해리를 의미심장한 눈길로 잠시 노려보더니 마치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이 똑같은 말을 다시 반복하며 노래를 계속한다. 창의적인 표현을 해보라고 권유하나 막상 매니가 광대 그림을 그리자 거기에 검은 잉크를 냅다 부어 망가뜨리는 등 상당히 강압적인 모습을 보인다.
색상 팔레트를 보여주며 이 중에서 좋아하는 색을 골라 나뭇가지로 글자를 만들어 보라고 했을 때 매니가 초록색이라고 하자 "초록색은 창의적인 색이 아니야."라고 말하며 매니의 의견을 묵살해버린다. 스케치북이 초록색이 창의적이지 않다고 한 것은 초록색이 자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색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존재한다.[24] 자신이 보여준 색상 팔레트에 초록색이 없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마지막에는 "더 이상 창의적이려 하지 말자."라는 모순적인 말을 던지며 페이지를 덮고 퇴장한다. 그런데, 스케치북은 다음 선생들과 달리 유일하게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선생이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가사나 분위기를 보면 정의화, 정형화된 정해진 창의성을 비판한다고 추측된다. 6편 막판에 해리가 전선을 빼자마자 1편의 장소로 되돌아온 뒤, 6월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자마자 이 스케치북이 눈이 사시가 된 채로 한번 더 재등장한다. 이를 보아 날짜가 넘어가면 다시 처음부터 루프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세트장이 이전보다 조촐해진 점, 주인공 3인방이 1편에서 자신들이 좋아한다고 말한 색깔로 바뀐 점, 달력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19일로 고정되어있던 날짜가 바뀐 점 등으로 해리가 로이에게 간섭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만든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라는 해석도 있다. 스케치북은 그저 "창의적이게 되자!"라고만 말한 것일 뿐. 실제로 로이의 기계에는 스케치북이 없고, 로이 역시 1편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1편이 유일하게 선생이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는 점을 들어 해리가 로이의 간섭 없이 만들었던 1편부터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
TV시리즈의 6화에선 로빈과 해리가 이상한 장소로 와 있을 때, 다른 선생들과 함께 죽는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쓰러진 냉장고 앞에 같이 쓰러져 있지만, 집중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
3.2. 말하는 시계 토니(Tony the Talking Clock)
이름 | 토니(Tony) |
신장 | 172cm |
등장 에피소드 | 2편 '시간' 6편 '꿈' TV Series 5편 '이동수단' TV Series 6편 '전기' |
성우 | 베이커 테리(Baker Terry) |
시간에 관해서 상당히 강압적으로 군다. 이미 목욕을 했다는 로빈의 말을 무시하고 목욕할 시간이기 때문에 목욕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식의 태도를 보인다. 첫 등장시에 "The future doesn't exist.(미래는 존재하지 않아)"라고 하지만 중반 대사 "But look a computer! Everything's cool; it's the future!(하지만 봐, 컴퓨터야! 모든게 멋지지, 지금은 미래거든!)"를 말하는 등 모순적으로 군다. 2편에서 일방적으로 로빈을 괴롭히는데 앞서 언급했듯 의견을 무시하고, 시간에 관해서 로빈이 환상이라는 자신의 의견을 밝힐 때 갑자기 말을 끊고 엄청난 고음량의 소리를 질렀다.[25] 매니의 귀에선 피가 흐르고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서 멘붕. 그 다음엔 "시간이 너희의 외모를 어떻게 바꾸는지 보아라"라며 매니는 좀비를 연상시키는 형상으로, 로빈은 손에 뼈만 남고 눈알이 빠지고, 해리는 머리를 만지더니 장기가 다 빠져나가고 피투성이가 되는 장면이 나왔지만 알고보니 이 일은 전부 매니 일행이 보는 TV쇼였다.[26]
그런데 쇼가 끝난 후 로빈 옆을 보면 눈알이 있다. 의도적인 연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의도적이라면 토니와의 놀음이 단순한 쇼가 아닌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로 보인다.
마지막에 "하지만 너희들의 시간도 끝나겠지"라고 죽음을 예고하는 모습이 의미심장.[27] 그래서인지 크레딧은 매니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색깔의 털 사이로 다양한 색의 구더기들이 우글우글거리는 혐짤을 보여주고 앉아있다. 아마 죽음을 의미하는 듯.
TV 시리즈에서도 모습을 비추는데, 여기서는 딱히 하는 일은 없고, 그냥 딱 배경 소품 1 정도의 비중이다. 5편에서 주인공 3인방이 여행을 떠났을 때 시간의 아이라는 선생이 춤을 추면서 나타나자 주역 3인방은 여기 없다고 말하는 개그씬도 나온다. 하지만 이후 6편에서 죽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3.3. 슈릭놀드(Shrignold)
이름 | 슈릭놀드(Shrignold)[28] |
신장 | 불명 |
등장 에피소드 | 3편 '사랑' 6편 '꿈' |
성우 | 베이커 테리(Baker Terry) |
나무에 올라가 울고 있던 매니를 무지개 너머로 데리고 간다. 이쪽도 선생 역할이기에 다른 에피소드의 선생과 같이 3인방을 괴롭히나, 이쪽은 매니만 정신적으로 고문했다. 그리고 상당히 밝은 노래를 불러준다. 노래에 하모니도 있으며 차분하고 편안한 목소리와 따뜻한 말로 매니를 자신의 친구들에게 데리고 가는데 성공한다. 초반에서 노래+따듯한 가사로 시청자와 노란 인형을 안심시키지만 나중에 가서는 아예 사이비 교주로 탈바꿈한다. 3편에서 3인방을 제외한 다른 인형이 말콤이라는 일명 '사랑의 신'에 대해 운운하며 "우리의 왕과 함께 해", "우리의 왕, 우리의 왕"하는 모습은 상당히 섬뜩하다. 매니에게 로브를 입힌 뒤, 뇌를 청소하고[29] 이름을 바꾼다며 한번 더 "우리의 왕과 함께 해!", "너는 절대 외롭지 않을 거야."라고 매니를 정신적으로 고문하였으나(...) 사실 그냥 다 매니의 꿈.[30]
나중에 로빈이 건넨 삶은 달걀이 갑자기 깨지면서 슈릭놀드와 매니를 닮은 애벌레가[31] "아빠!"하며 튀어나오는데 이때 이 장면이 굉장히 그로테스크하다.[32] 결국 로빈이 "또 성가신 벌이다!"라고 외치며 파리채로 끔살한다.
여러 선생 중에서 인기가 적다. 그도 그럴 것이 3편은 모든 편중에서 가장 자극적이거나 충격적인 요소가 적은 편이며, 기껏해야 사이비 종교에 밀려드는 수준이기도 하고, 그마저도 모두 꿈으로 끝난다. 거기에 본인도 다른 인형이 지분을 가져가 후반부터는 그닥 비중도 없다. 일부 사람들은 달걀에서 나타난 애벌레가 슈릭놀드라는 추측이 있다.
작중 이야기를 보면 정략결혼, 호모포비아 등 한 가지의 정해진 형태만을 강요하는 사랑에 대한 사람들의 보수적인 시선, 혹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사이비 종교를 비판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유튜브판 기준으로 선생 역할을 하는 여러 인형 중 유일하게 생물인 인형이었다. 이후 TV 시리즈에서는 추가로 릴리와 토니, 워렌 더 웜이 등장하였다. 또한 기존 유튜브판의 선생들은 TV 시리즈에도 출연하였지만 슈릭놀드 혼자만 출연하지 못했다.
3.4. 콜린(Colin the Computer)
4편에서 3인방이 보드게임을 하고 있을 때, 해리가 카드에 적혀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매니, 로빈과 함께 이야기 한다. 이야기 도중 해리는 이것에 대해 알 방법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지구본 인형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지구본 인형이 반응이 없자, 로빈까지 거들어서 이것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을거라며 해리와 같이 바라보았다. 그러자 지구본 인형이 고개를 돌리며 4편의 메인 인형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름 | 콜린(Colin) |
신장 | 183cm |
등장 에피소드 | 4편 '컴퓨터' 6편 '꿈' TV Series 4편 '우정' |
성우 | 조셉 펠링(Joseph Pelling) |
사실 지구본은 페이크. 진짜는 컴퓨터 콜린이었다.[33] 4편에서 매니와 로빈을 이용해 해리를 정신적으로 괴롭혔다. 4편 제작 소식이 공개되었을 때 지구본 인형 사진이 공개되어 팬들은 지구본 인형으로 확신하고 있었으나, 말 그대로 시청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자기 스스로 똑똑하다고 주장하지만 문법을 많이 틀린다. 프린트하는 그림이나 신문에서 찾아내는 물건을 보면, 오트밀에 유난히 집착하는 모습도 보여 준다. 그런데 중간에 해리가 우리 집에도 컴퓨터가 이미 있다며 콜린보다 훨씬 신형인 듯한 노트북을 보여주지만 가볍게 무시한다. 역대 메인 인형 중 정신공격 끝판왕. 콜린 자신과 함께 매니, 로빈이 콜린의 디지털 세상에 갇히고 나중에 결국 해리만 살아남아 방 밖으로 나왔으나 결국 머리가 터졌다. 즉, 해리가 컴퓨터 밖에서 이상하게 변해가는 친구를 계속 지켜보게 해 정신적으로 충격을 준 것.[34]
처음에는 매니와 로빈을 유도. 대답을 해야 계속 할 수 있다면서 개인정보를 계속 물어본다. 콜린의 끝없는 질문 공세에 성질 난 해리가 닥치라며 키보드를 내리치자 눈이 충혈되며 만지지 말라며 분노.[35] 매니, 로빈, 해리와 함께 자신도 디지털 세상으로 끌어들인다. 디지털 상태인 자신에 대하여 매니, 로빈과 말하다 디지털 세상에서 뭘 할 수 있냐는 해리의 질문에 주인공 3인방 앞에 각각 3개의 문을 보여주었다.
"Do a digital dancing! hey this is fun!" "디지털 댄싱! 꽤 재밌어!" |
2번 문은 로빈 앞에 있었으며 로빈 앞에 디지털 스타일의 복장을 보여준다. 처음 2~4번 정도는 그냥 옷을 보여주다 갑자기 엄청 리얼한 모습의 로빈을 보여준다. 이 다음 장면은 빠르게 지나가는데, 프레임을 잘라보면 머리는 사라지고 뇌와 눈만 남은 로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문이 하나하나 열릴 때 로빈이 새인간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를 향해 까마귀 울음소리를 낸다.
3번 문은 해리 앞에 있으며 콜린이 "디지털 춤은 즐겁다."라는 말을 계속 반복한다. 이때 잘보면 구석에 깨알같은 로빈과 매니가 콜린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36] 다른 문에서는 문 앞에 있는 게 조금씩 바뀌지만 3번 문 앞에 콜린이 서있는 건 바뀌지 않는다.
이렇게 문이 차례대로 계속 열리면서 해리가 허무한 모습으로 불 꺼진 방에서 모니터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디지털 세상에 심하게 취한 매니와 로빈이 정신 사나운 노래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때 디지털 세상의 매니와 로빈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 멘붕한 해리가 삼각형 원 사각형의 물체가 돌아다니는 컴퓨터 화면을 보고 컴퓨터를 흔드는 모습은 해리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후반부에는 매니와 로빈은 자리에서 사라지고 해리만 자기 자리에 앉아있다.
멘붕한 해리가 컴퓨터 콘센트를 따라 방의 밖으로 나가자 마치 1편을 재현하려는 듯한 세트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세트장이 상당히 섬뜩한데 1편의 방은 컬러풀하고 어느정도 생기는 있었으나 이 세트장은 전체가 다 하얀색에다 창문을 검은 잉크로 대충 그려놓고 그릇은 종이로 대충 만들어서 검은색 줄무늬를 그려넣었으며 컵은 그냥 검은색 빨대는 하얀색으로 시청자에게 묘한 섬뜩함을 준다.
1편에서는 세트장이라는 걸 대놓고 알려주지 않았으나 이 세트장은 대놓고 세트장이다. 각각의 인형을 재현하려 한 모양인지 로빈을 재현하기 위해 실제 살아있는 청둥오리를 가져다 두었으며 매니를 재현하기 위해 아이 마네킹의 다리를 잘라내고 노란색 페인트로 칠했으며 매니와 똑같은 파란색 멜빵바지를 입혀놓고 머리는 노란색 풍선에다가 눈과 코, 입과 머리카락을 그려두었다.[37] 오트밀 시리얼 상자로 보이는 인형[38]을 조종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해리를 재현하기 위해 빨갛게 칠해놓은 대걸레를 가져다 놨다. 그리고 진짜 해리는 방 밖으로 나오자 모션 캡쳐에 쓰이는 걸로 보이는 빨간색 타이즈를 입고 있다. 굉장히 공허한 분위기.[39] 그러다 검은색 사람이 클립보드를 치자 해리의 머리가 폭발하고 끝난다.
아마도 4편은 디지털 세상 속에 박혀살며 현실과의 교류를 끊는 사람들, 혹은 컴퓨터를 비롯한 매스미디어의 지나친 상업성과 광고를 비판한다고 볼 수도 있다.
주인공들을 가장 심하게 괴롭힌 인형이라고는 하지만, 5편이 나오면서 그 기록은 깨졌다. 이쪽은 정신적 데미지에 불과하다면 5편은 신체고문까지 한 수준, 5편 에피소드 자체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노랫소리, 불안정한 비트와 혼돈이 가득한 노래 등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다.
2편의 매니, 후술할 6편에 나오는 래리와 더불어 눈을 깜빡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여담으로 자기는 똑똑하다며 안경을 쓰고 말하는 이 한 장면 때문에 팬아트나 2차 창작 등에서는 안경을 쓴 너드형 캐릭터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후 TV판 4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다만, 예전처럼 주역 3인방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같이 훈훈하게 노는 역할로 나온다. 오히려 3인방을 도와주고 마지막에 떠날때는 우정에 대해 잘 배웠다며 선물로 최신식 컴퓨터도 주고 간다. 물론 얼마 못 가 깨먹어버리지만(...).
3.5. 건강악단(The Healthy Band)
스테이크(Steak) | 시금치 통조림(Spinach Can) |
빵 소년(Bread boy) | 냉장고(Fridge) |
이름 | 건강악단(The Healthy Band) |
신장 | 전원 불명 |
등장 에피소드 | 5편 '건강' 6편 '꿈'(스테이크, 시금치 통조림 한정) TV Series 6편 '전기'(스테이크, 냉장고 한정) |
성우 | 베이커 테리(스테이크/빵 소년/냉장고) 베키 슬론(시금치 통조림) |
콜린이 정신계 공격의 끝판왕이라면 얘네들은 신체훼손의 끝판왕으로, 전작의 귀에 딱딱 들어오는 노래와 달리 평범한 문장에 억지로 멜로디를 갖다붙인 듯한 엉성한 노래를 부른다. 멜로디보다 인형들의 내레이션이 더 많은 편. 사실 이번 작이 전화벨이나 수술실처럼 변수가 많다보니 그냥 템포에 맞춰 설명하다가, '뚜뚜루 뚜뚜'하며 노래한다. 사실상 정상적인 음정은 이거뿐. 그런 이유인지 등장 인형 중 하는 짓이 가장 혐오스럽다는 평이 많다. 인기도 스테이크를 제외하면 적다. 스테이크도 램프나 슈릭놀드 같은 캐릭터와 동급 수준.
4화에서 해리가 없어지고 난 뒤 로빈과 매니가 무언가 이상하다며 의아해 할 때 냉장고에 붙은 그림이 클로즈업 된다. 처음엔 1편처럼 세 인형이 테이블에 앉아 있는 모습이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해리는 창밖에 있고 로빈의 눈에 x가 되어 마치 죽었다는 것을 연상시키는 그림으로 바뀐다. 두 번째 그림에서 매니의 표정이 바뀐 것도 연관이 있다는 추측도 있다.
그렇게 뭔가 이상하다며 주위를 둘러보고 있는데 빵[40]이 숟가락으로 잼병을 두드려 드럼을 치면서 "피시 앤드 칩스... 스테이크와 소고기... 포도와 달걀... 스테이크... 달걀..."이라고 노래를 부르면서 나온다. 바로 이어서 시금치 통조림이 "배가 고프니?"라며 등장하지만, 단호하게 아니라고 하는 대답을 듣고는 서둘러 후렴구[41]를 부르며 얼버무린다. 그와 동시에 고기[42]가 등장하는데 포크로 로빈을 푹푹 찌르며 위협한다. 그리고 갑자기 건강한 음식에 관해 수업을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내용이 순 엉터리이다.
신체 부위의 위치도 정확하지 않은데다[43] 장기들은 좋은 음식들에겐 파티를 열고, 나쁜 음식들이 무례하게 군다고 설명하지만, 장기와 파티를 하는 좋은 음식에는 피자가, 무례하게 구는 나쁜 음식에는 계란과 당근이 있다. 다른 내용도 전부 "이걸 먹으면 이가 전부 회색이 되어 버릴 거야!", "구운 고기, 과일샐러드, 채소, 달걀 노른자는 몸에 안 좋아!", "이가 회색이 되었을 때 효모를 먹으면 괜찮아져!"라는 식. 로빈이 이상함을 느끼고 의문을 제기하려고 할 때마다 '둣- 둣- 둣~'하는 후렴구를 불러 말을 끊어버린다. 밴드의 멤버들은 전화가 울릴 때마다 불안한 기색을 보인다. 특히 고기는 표정이 확실히 변한다. 후반부부터 매니만 남겨지자 대놓고 강제적으로 알 수 없는 음식을 먹이려 하며, 마침내 로빈 고기를 먹도록 유도한다,
후반부에는 악단끼리도 호흡이 안 맞아서 서로 그런 이상한 음식을 먹으면 이가 썩는다며 싸우는 등 어쩌면 5편은 건강이 중요해서 건강한 걸 계속 먹이려고 하는데, 알고보니 과학 실험 등의 결과로 안 좋은 성분 들어있고 또 다시 보니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가 안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가(...) 이런 식이 되면서 점점 판별이 불명확해지고 음식을 아예 먹지말라는 결말에 다 다르는 그런 현실을 반영한 것 같다. 거기다 건강악단이 추천하는 좋은 음식은 단조로운 모양이고, 멀리하라고 하는 음식은 화려하고 여러 색이 섞여있는 것에도 주목할만하다. 단조로운 음식은 몰개성, 화려한 음식은 창의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렇다면 자신만의 창의성을 가지지 말라고 하는 1편의 내용의 연장선상으로도 볼 수 있다.
공식 페이지에서 언급된 캐릭터는 고기[44]로, 스테이크라고 불렸다. 이것이 실제 이름인지 아니면 진짜로 스테이크라 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David the porkchop'과 'Marley the Meatman'이라는 팬이 붙인 이름이 존재하며 둘 중 데이비드 쪽의 지지자가 더 많다. 수술실에 등장하는 두 깡통 역시 밴드의 멤버인지는 불명이지만, 밴드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고, 밴드와 마찬가지로 쇼의 스태프 중 일부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스테이크는 밴드의 리더격 캐릭터로 볼 수 있다. 로빈을 공격하거나, 인체 모형을 왠지 고의로 보일 정도로 부자연스럽게 떨어트리고 밟는 등 5편의 깽판은 전부 얘가 부리는 것. 머리 위의 뼈가 모자처럼 생겨서 셰프라고도 불린다. 또 6편에서 포크를 들고있던 5편과 달리 클리버를 들고 딱 4초 등장한다(...).
"Plain white sauce will make your teeth go gray!"라는 대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지 여러 외국 사이트의 댓글에서 음식이 언급되면 "(음식 이름[45])?"이라고 첫 답글이 달리고 그 아래엔 "(음식이름) will make your teeth go gray!"라고 하는 일종의 드라군 놀이가 진행되기도 한다.
빵 소년은 팬베이스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캐릭터이다. 건강에 대해 사기를 치거나 인형들을 괴롭히는 등의 사악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그 역시 비교적 등장 빈도는 적지만 연주와 노래를 하는 밴드의 멤버이며 전화가 왔을 때 전화기를 응시하며 쇼를 망쳐버리는 것을 경계했다.
시금치 통조림은 고기의 보조역, 조수 같은 느낌이다. 고기에 비하면 대사가 조금 적은 편. 하지만 로빈이 반항하면 그냥 넘겨가는 고기와 다르게 확실하게 로빈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로빈이 노래가 말이 안 된다고 하려고 하자 신경질적으로 후렴구를 불렀다. 그 뒤에도 다시 로빈이 거부하자 갑자기 이게 뭐냐며 과일이 든 그릇을 가지고 노래를 이어간다. 노래 중간에 다진 양파를 맛보라고 하면서 매니에게 무언가를 먹인다. 일부 팬들은 이 때 시금치 통조림이 준 것이 일종의 마약같은 것이며 매니가 별 거부감없이 로빈 요리를 먹어치운 것은 이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확인된 바는 없다.
냉장고는 영상 중간까지는 그냥 소품 취급이었지만, 갑자기 얼굴과 팔이 생기면서 노래에 끼어든다. 냉장고가 부르는 부분인 "Everything tastes great! But maybe we should wait! Before we put it on the plate! Or it could be too late! For your..."(전부 다 맛있어! 우린 기다려야 할 거야! 접시 위에 올려놓기 전에, 그렇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몰라!)에 대해서는 말할 거리가 다 떨어져서 그냥 나오는 대로 지껄이는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그러나 다른 일부는 냉장고의 노래 자체를 로빈에게 하는 경고의 의미로 해석한다. "자, 맛있지? 도망가지 말고 얌전히 있어, 널 요리로 만들어 버리기 전에. 그렇게 되면 넌 끝이야." 정도의 번역. 이 노래를 들은 로빈이 곧바로 카메라를 넘어 뜨리며 탈출하려 하지만 결국 끔찍하게 요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후자의 주장에 손을 드는 사람이 많다. 매니에게 로빈 고기를 권하는 것도 냉장고이다.
영상 중 가장 충격적인 구간은 캔 모양 인형이 수술대에 누워있는 로빈의 장기를 빨아먹는 장면이다. 그 다음은 매니가 로빈이 그려진 캔의 음식을 잔뜩 입에 쑤셔넣은 장면인데 아무래도 매니가 로빈을 먹은 모양. 영상을 보다보면 침대에 누워있는 로빈을 흡입하던 캔이 나가고 다음 캔이 들어와 로빈을 먹는 걸 보면 마치 오리고기 인스턴트 캔을 만드는 공장 같은 느낌이다. 매니가 먹은 통조림이나 모든 식재료에는 Roy's라고 적혀있다.
크레딧 화면에 등장하는 공중전화 부스에 적힌 번호.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DHMIS 시리즈의 캐릭터의 목소리가 전화를 받는다. 지금까지 영상이나 녹음파일로 확인된 것은 매니, 로빈, 콜린, 고기, 시금치 통조림. 영국 이외의 지역에서 전화를 하려면 국가번호 44를 붙여야한다. 실제로 걸어보기 전에 국제전화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참고할 것. 항상 받는 것은 아니고 특정 시간에만 열리며, 닫혀있을 때는 잘못된 번호라는 안내가 나온다.
가끔씩 고기가 전화를 받는데, 주로 하는 말은 "잘 안 들려, 전화를 하면서 조용히 있는 건 무례한 짓이야!"같은 느낌으로 말한다. 물론 다른 말도 한다. 이거나 이걸 들어보자. 전화의 내용은 미리 녹음된 것이다 아니다로 의견이 분분했었는데, 팬 중 한 명이 전화를 받는 상대와 실제로 대화를 하는 통화 내용을 녹음하여 올려 '제작진이 직접 말하는 것이다'라는 쪽으로 기울었다.
이들 중 고기와 냉장고는 TV 시리즈에서도 아주 짧게나마 모습을 비춘다. 냉장고는 6편 전기에서 로빈과 해리가 이상한 장소로 와 있을 때, 다른 여러 선생님과 같이 죽어서 아무것도 못 하는 것과는 달리, 고기는 한쪽 눈이 X자에 다른 눈은 빠져있는 상태로 Healthy또 Help me로 추정되는 이상한 단어들을 내 뱉으며, 뼈와 칼을 서로 맞대면서 소리를 내며 달린다.
3.6. 램프(The Lamp)
이름 | 램프(The Lamp) 래리(Larry)[46] |
신장 | 123cm |
등장 에피소드 | 6편 '꿈'[47] TV Series 2편 '죽음' |
성우 | 베이커 테리(Baker Terry) |
잠결에 취한 듯한 말투를 가지고 있으며 매니가 자려고 자신을 끄자 곧바로 다시 작동하여 싫다고 완강히 저항하는 매니를 끌고 2D 애니메이션 꿈 속으로 끌고 가서 꿈에 대해 노래를 한다.[48] 매니가 꿈 속에서 깨자 '나쁜 꿈을 꿨구나.'라고 걱정하는 척 하며 매니를 오일 속으로 쳐 넣어버린다. 그리고 매니를 다시 끌어내서 다른 각종 끔찍한 일들을 말하며 이런 꿈도 꿀 수 있다며 노래하며 괴롭히다가 해리가 초록색 버튼을 누르자 토니의 모습으로 바뀌는 것으로 등장 끝.
짦게 등장한 선생이라 그런지 선생 중에서는 인기가 적은 편에 속한다. 다만 해리의 난입이 없었다면 5편의 건강악단에 버금가는 최대의 고문 선생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TV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2화인 죽음 편에서 나오는데, 잠결에 취한 듯 맛이 간 말투였던 인터넷 시리즈와는 달리, 매우 정상적인 목소리와 말투로 말하며 매니에게 죽음이란 무엇인지 물어본다. 게다가 기존 시리즈에서 꺼지지 않았던 것과 다르게 스스로 스위치를 눌러 끄기도 한다. 잘 자라는 말과 함께 스위치를 내리자마자 곧바로 눈이 감기는 것을 보아 스위치를 내리면 잠에 드는 모양.
공식에선 딱히 이름없이 램프(The Lamp)라고만 불리는 반면, 팬들 사이에선 래리(Larry)라는 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3.7. 민 스티브(Mean Steve)
7편에 나온 열쇠 모양의 선생. 로빈을 세뇌시켜서 아주 못된 짓을 했다.3.8. 서류 가방(Briefcase)
이름 | 서류 가방(Briefcase) |
신장 | 123cm |
가족 | 브렌던(형) |
등장 에피소드 | TV Series 1편 '직업' TV Series 6편 '전기' |
성우 | 베이커 테리(Baker Terry) |
안경을 쓰고 있으며 이름 그대로 온갖 잡동사니가 들어있는 서류 가방의 모습을 하고 있다. 첫 등장은 로빈이 신문을 보고 할 일을 물었을 때 신문을 던져버리고 나온다. 주인공 3인방에게 직업에 대하여 설명해준다.
자신의 직업이 "할 수 있는 백만 가지"를 제공한다고 알리자, 주인공들은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에 해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류 가방은 노래를 통해 너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직업을 알린다. 해리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반대하자, 서류 가방은 자신의 형인 백수 브렌던처럼 될 것이라 한다. 그렇게 일자리를 나열하면서 서류 가방은 "(피터슨&아들&프렌즈 비트&파트 리미티드)Peterson's and Sons and Friends Bits & Parts Limited"라는 공장에서 3인방에게 일거리를 주고는 모습을 감춰 버린다.
그렇게 한동안 등장이 없던 와중, 공장에서 로빈의 저항에 매니의 손이 처참하게 찢겨나가 사태가 커지자, 로빈이 구급상자를 찾아 꺼내는 순간 다시 등장.[49] 마저 못 부른 직업 노래를 이어 부른 후 마치자 주인공 3인방은 본 모습으로 돌아와 부엌 테이블로 돌아간다. 서류 가방은 떠나기 전, 그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로빈이 방금 경험한 것이 무엇인지 묻자 서류 가방은 월급을 주겠다며 동전을 던진다. 그렇게 던져진 동전은 로빈의 눈을 찔러버리고 만다(...).
이후 6화에 재등장. 로빈과 해리가 이상한 공간에 떨어진 직후 모든 선생님 중 가장 먼저 죽은채 등장했다. 여담이지만 TV캐릭터중 유일하게 6화에서 죽은채 나왔다.
3.8.1. 공장
이름은 왼쪽부터 "샐리, 던컨, 클레어, 앤디''. | |
이름 | 피터슨과 아들과 프렌즈 비트와 파트 리미티드 (Peterson's and Sons and Friends Bits & Parts Limited) |
등장 에피소드 | TV Series 1편 '직업' |
성우 | 베이커 테리(앤디/던컨/쓰레기통) 레일라 나바비(클레어) 에이미 글레드힐(샐리) 필 왕(자판기) 젠 아이브스(공짜 자판기) 캐스 휴즈(팩시밀리) 롤리 아데포페(스피커) 찰리 퍼킨스(자넷) |
"피터슨과 아들과 프렌즈 비트와 파트 리미티드(Peterson's and Sons and Friends Bits & Parts Limited)"라 불리는 공장의 일원이다. 초반부부터 갑작스럽게 사라져버린 서류 가방을 대신하여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들이기도 하다. 주연 3인방은 일하는 직원에게 서류 가방의 행방을 물었음에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일만 하고 있다.[50] 주연 3인방은 이 공장에서 직원과 함께 일을 하게 된다.
앤디는 육각나사의 모습을 지녔으며 부품의 품질을 표시하는 기계를 제어하는 담당하고 있다. 클레어는 반죽을 부품으로 빚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 그 물건의 질을 검사해 좋은 품질로 판별이 된다면, 그것을 다시 찰흙 반죽으로 바꿔 버리는 것. 고작 이런 식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반면에 잘못 빚어버린 반죽은[51] 괴상한 모습의 덩어리로 변해버리더니 품질 최하로 판정되어 그것을 가루로 분해해 버린다. 던컨[52]은 컴퓨터를 통해 웹사이트로 일하고 있다. 젖은 바닥 표지판[53]은 바닥을 대걸레로 닦는 청소부이다.
이들은 점심시간마다 노래를 부르는 자판기를 통해 식사를 한다. 작중 자판기는 사람 앞에서 "아이들은 어떻냐"고 안부를 묻고 라자냐를 뽑아서 배급해준다. 판 위를 보면 라자냐 뿐만이 아니라 검은 액체가 담긴 병과 담배 한 개피가 같이 나온다. 작중에선 매니에게 뜨거운 검은 물을 뽑아주는데 이 모습이 굉장히 더럽다. 다음 차례로 온 로빈에게 부탁을 받는데, 점심 토큰이 있어야 점심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54] 자판기는 토큰이 없어도 라자냐를 뺏을 수 있다며, 옆에 공짜 자판기를 보여준다. 그 공짜 자판기는 쓰레기와 다름없을 정도로 더러운 모습이였고, 로빈은 그 공짜 자판기한테서 라자냐를 받으려고 손을 대지만, 갈색의 토사물같은 액체를 내뿜는다.
팩시밀리는 공장의 사무실에서 나는 전화 소리를 통해 첫 등장하여 해리에게 약간 시시덕거렸다가 나중에는 그를 사장으로 전직시키곤, 그의 비서 역할을 한다. 작중의 모습처럼 메시지를 출력해주는데, 메시지는 전화기 본체가 뽑아냈다고 한다. 정황상 전화기를 프린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듯. 쓰레기통을 조수로 두고 있는 것 같다. 사장이 된 해리에게 점심시간으로 연어에 다이아몬드(...)가 올려진 음식을 주자 해리가 다이아몬드를 어떻게 먹냐고 하자, 전화기는 그릇을 던져버린다. 해리는 일어서서 그걸 쓰레기통에 넣으려고 하지만, 쓰레기통이 살아나서 쓰레기를 줍는다.
스피커는 해고당한 듯한 로빈이 엘리베이터로 들어간 후로 처음 만나게 된다. 로빈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며 노래를 불러 준다. 뮤직 비디오에서는 화면에 나왔던 얼굴이 외줄을 타는 로빈에게 'Dealing With Stress'라는 책을 2권 얹어주고, 줄을 튕기며 떨어트린다. 그렇게 영상이 이어가다, 불만이 생긴 로빈은 그런 거 필요 없다며 엘리베이터를 때리는데, 하필이면 때린 곳이 "케어하운드"를 풀어주는 버튼. 이윽고 등장한 괴상하게 생긴 개는 로빈에게 덤벼들지만 해치진 않고 침만 엄청 묻혀준다(...). 로빈은 괜찮아졌다고 하자 스피커는 문을 열어 다시 공장으로 돌려보내준다.
직원들이 돌아온 로빈을 반겨주면서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는 은퇴식. 로빈은 서명을 위해 앤디에게 축하 카드를 받는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해리와 매니는 매우 늙은 모습으로 나온다. 40년이 지났기 때문이라지만, 늙은 건 해리와 매니뿐인데 나머지 직원들은 멀쩡하다. 이내 매니가 클레어가 결혼했다며 아이[55]도 소개시키기 까지한다. 이 모든 게 이상하게 느낀 로빈은 축하 카드를 분쇄기로 던져 버린다. 매니는 카드를 잡으려 분쇄기에 손을 집어넣다 처참하게 찢겨나가고, 이 와중에 직원들은 사고가 났다며 기쁜듯이 흥분한다. 로빈은 어떻게 해보라고 소리치면서 구급상자를 열다가 그곳에 가방 소년이 나오면서 공장의 직원들은 등장 끝.
3.9. 관(Coffin)
이름 | 관(Coffin) |
신장 | 불명 |
등장 에피소드 | TV Series 2편 '죽음' |
성우 | 케빈 엘던(Kevin Eldon) |
이름 그대로 관짝에 팔다리가 달린 모습이다. 첫 등장이 다른 선생 중 상당히 그로데스크한데, 어디선가 떨어진 심장이 굴러가 피범벅이 되어 바닥을 뚫고, 그 바닥에서 나온 손이 판자를 조합하여 만들어졌다.[56] 다 만들어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불길했던 분위기가 다시 유쾌하게 변한다.
3인방 중 로빈을 가장 많이 괴롭힌다. 로빈에게 자신의 안에 들어오라고 시킨 뒤, 로빈에게 로빈은 죽었다고 말하며 땅 속 깊은 곳에 묻어둔다. 하지만 역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로빈에게 슬슬 짜증이 나던 찰나 매니로 인하여 몸이 부서지게 된다.
3.9.1. 얼룩 에드워즈(Stain Edwards)
이름 | 얼룩 에드워즈(Stain Edwards) |
신장 | 불명 |
등장 에피소드 | TV Series 2편 '죽음' |
성우 | 베키 슬론(Becky Sloan) |
관으로 들어가 자리를 비운 로빈을 대신 한 캐릭터. 매니가 던진[57] "새 친구 만들기" 키트에서 분홍색 점토가 생물처럼 변하면서 등장. 진흙같은 몸으로 이루어진 건지 기이한 형체는 물론, 아기자기한 물건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이에 해리는 그를 받아들이면서 결국은 한 식구가 되고 만다. 이후 제 스스로 "얼룩 애드워즈"라고 이름을 짓기도 하면서 로빈의 의자에 앉아버리면서, 애드워즈는 노래를 신나게 부르기까지 했다. 정작 매니는 왠 괴상한 생명체가 오랜 친구 자리를 대신 한다는 것을 싫어하는 동시에, 사리진 로빈을 그리워 하면서 그를 다시 되찾으러 무덤을 파러 갔다.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얼룩 에드워즈는 결국 로빈의 외형과 목소리를 완전히 복제. 매니가 관을 부수고 본래 로빈을 되찾아오자, 결국 로빈 2명과 함께 같은 식구가 되는 결말인 것으로 보였으나 갑작스레 본래 로빈이 자신을 복제한 에드워즈를 참수형으로 살해한다(...). 그리고 로빈은 "우리는 오직 셋"이라며 비아냥거렸다.[58][59]
3.10. 릴리(Lily)&토니(Todny)
이름 | 릴리(Lily), 토니(Todny) |
신장 | 불명 |
등장 에피소드 | TV Series 3편 '가족' |
성우 | 제임스 브레튼(James Bretton) |
머리가 짧은 쪽이 토니, 머리가 긴 쪽이 릴리다. 사팔뜨기가 심한 쌍둥이 남매로 쌍둥이답게 둘 다 비슷하게 생겼다. 남매지만 이들의 성우는 남성이자 오직 한 사람이 맡았기 때문에, 억양만 조금 다르다.
둘은 자신들의 가족과 함께 3인방을 괴롭힌다. 매니를 자신들의 가족의 엄마로 만들기까지 하였지만 결국 매니를 찾아온 로이에 의하여 잡아먹힌 것으로 추정된다.
3.11. 워렌 더 웜(Warren the Worm)
이름 | 워렌 더 웜(Warren the Worm)[60] |
신장 | 불명 |
등장 에피소드 | TV Series 4편 '우정' |
성우 | 베이커 테리(Baker Terry) |
작중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분홍색 벌레. 3인방 중 대부분 매니를 괴롭힌다.[61] 다른 선생과는 꽤 다른 면모로 괴롭히는데, OK STOP 재단에서 은퇴했지만 여전히 영향력은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컴퓨터 비밀번호을 기억 못 한 매니를 나름 변호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folding [괴물 모습 (혐오 주의)] |
컴퓨터에서 메일을 받지 못해 서글픈 매니의 뇌 친구가 되어주고 하지만 문제는 여러 뇌 친구들의 말을 무시하고 중간엔 만만해 보이는 수줍은 상상 속 형을 괴롭혀대는 등 민폐를 부린다. 한창 카세트 라디오로 노래를 잘만 듣고 있는데 갑자기 자신의 팟캐스트에 연결하겠다고 와이파이를 묻고, 거품 목욕 기억이 노래를 해줄 수도 있고 원한다면 블루투스에 연결해도 된다는 조언도 무시하며 어거지로 팟캐스트에 연결하는 등.[62] 마지막에 돌변하여 괴물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 하지만 로빈에 의해 머리가 꼬챙이에 꿰이고 쓰레기통에 버려진다.
3.12. 칙칙폭폭 씨(Mr. Choo Choo)
이름 | 칙칙폭폭 씨(Mr. Choo Choo) |
신장 | 불명 |
등장 에피소드 | TV Series 5편 '이동수단' |
성우 | Baker Terry(베이커 테리) |
이 캐릭터는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여행에 갈 수 있는 이동수단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미 크게 노쇠한 몸이라 기침을 심하게 하며 바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DHMIS 시리즈의 선생이지만 3인방을 거의 괴롭히지 않는다. 3인방에게 여행을 가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자신은 여행을 떠나려는 주인공 3인방을 원치 않았다. 오히려 얘가 3인방을 괴롭힌 게 아니라 3인방이 얘를 괴롭힌 셈이다. 여담으로 보여준 모습들이 아주 다양하다.#[스포일러]
3.13. 시간의 아이(Time Child)
이름 | 시간의 아이(Time Child) |
신장 | 불명 |
등장 에피소드 | TV Series 5편 '이동수단' |
성우 | 지미 슬림(Jimmy Slim) |
3인방끼리 여행을 떠난 사이 빈 집에 들어와 우주술을 마시고 자신을 따라 6차원으로 가자는 내용의 노래를 부른다. 벽에 걸려있던 토니가 3인방이 집에 없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든 선생님중 유일하게 정확한 컨셉이 없다. 있다면 시간이라는 주제는 이미 토니가 썼기에 차원혹은 공간으로 추정.
3.14. 일렉트레이시(Electracey)
이름 | 일렉트레이시(Electracey) |
신장 | 불명 |
등장 에피소드 | TV Series 6편 '전기' |
성우 | 베키 슬론(Becky Sloan) |
전기에 대해 가르쳐 준다. 생김새는 전형적인 깡통 로봇처럼 생겼다. 중간에 매니가 가지고 있는 녹슨 배터리를 받아, 잠시 고장날 뻔한 적도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다시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여담으로, TV 시리즈에서 등장한 주요 선생들 중 유일하게 죽지 않은 선생이기도 하다.[64]
4. 기타
4.1. 러브 클럽(The Love Cult)
러브 클럽 (The Love Cult) |
슈릭놀드가 매니를 데리고 간 곳에 있던 친구들. 슈릭놀드와 같이 사랑에 대해 이것저것 가르쳐 주다, 후반부에 사랑의 신에 대해 얘기한다. 베키 슬론은 토끼 인형을 Rabbit boy라고 언급했으나 그 외의 이름은 확인된 바가 없다. |
구름 | 나무(The Tree) |
매니를 태우고 무지개를 넘어 슈릭놀드의 친구들에게 데려간다. | 매니에게 마이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용이 참으로 암울한데 마이클이 마을에서 제일 못생기고 약해서 모두 괴물이라 불렸고 왕따를 당했는데, 그래서 그냥 동굴에서 영원히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여담으로 나무는 팬들도 딱히 이름을 붙이진 않고 그냥 the tree라 불린다. |
개구리 소년(Frog Boy) | 유니콘 |
매니를 위해 1편에서 매니가 만들었던 것과 비슷한 공작품을 만들었다. 안경을 쓰고 있었으나 뒤에선 맨눈이 된다. | 매니가 혼란스러워 하자 "누구에게나 특별한 이가 있지."라는 대사를 한다. |
토끼 소년(Rabbit boy) | 비버 |
킥스타터 티저 사진에서도 등장했다.[65] 3편의 슈릭놀드의 친구들 중 가장 비중이 높으며, 유니콘과 포옹을 한다. | 매니에게 "너도 우릴 사랑하지?"라고 말한 뒤 매니가 쓰다듬어 줄 때 "히히, 더 세게..."(hehe, harder...)라는 음흉한 말을 한 것이 인상적인 캐릭터. 반려 게를 키우고 있다. |
꽃 | |
노래 중간에 등장하는 두 꽃. 자주 꽃잎은 슈릭놀드가 들고 오고 노란 꽃잎은 물을 뿌리자 자라난다. |
4.2. 노란 인형의 천생연분(Yellow Guy's Special one)
이름 | 노란 인형의 천생연분(Yellow Guy's Special one) |
신장 | 불명 |
등장 에피소드 | 3편 '사랑' |
성우 |
슈릭놀드가 "사랑은 특별한 이를 위해 남겨두어야 해."라고 하는 장면에서 이미지로 나온다. 성전환이라 생각할 정도로 매니와 비슷하게 생겼다. 후반부에서 매니에게 "우리의 사랑은 절대 식지 않아!"라고 말한다.
입을 벌린 생김새가 거시기한 느낌을 주는 건지 은근 혐오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팬들 사이에서는 Yellow Girl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4.3. 사랑의 왕 말콤(Malcolm the King of Love)
이름 | 사랑의 왕 말콤(Malcolm the King of Love) |
신장 | 불명 |
등장 에피소드[66] | 3편 '사랑' 4편 '컴퓨터' 6편 '꿈' |
성우 |
사랑의 왕으로 불리며 슈릭놀드와 친구 인형들에게 신적인 취급을 받는다.[67]
다른 인형들은 종교인에게 헌금을 내듯 입에 석탄(자갈)을 퍼서 넣어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화를 낸다고 한다. 3편의 마지막 크레딧에서 불에 타 버린다. 이때 연료통에 help 영상에 등장한 납치범의 로고가 그려져있다.
4.4. 로이 그리블스턴(Roy Gribbleston)
이름 | 로이 그리블스턴(Roy Gribbleston) |
신장 | 불명 |
등장 에피소드 | 2편 '시간' 6편 '꿈' TV Series 3편 '가족' TV Series 5편 '이동수단' |
성우 | 베이커 테리(Baker Terry) |
DHMIS 시리즈의 흑막이며, 매니의 아빠. 풀네임은 베키 슬론의 트위터에서 언급되었다.
킥스타터 모금 호소 영상 1편에서 매니가 "우리가 왜 아빠네 집에 있지?"라고 한다.[68] 로이의 옷에 R자가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옷에 D가 붙어있는 노란 인형의 이름도 D로 시작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69] 3~6편의 엔딩 크레딧 스페셜 땡스에 로이의 이름이 나온다. 대사는 딱히 없고[70] 거친 숨소리를 내며, 그 이후로는 어둡고 구석진 곳에 등장해서 3인방을 지켜본다.
로이의 전화번호가 유출된 적이 있지만, 5편 전화부스의 번호와 달리 로이의 번호에는 연결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
이 시리즈의 모든 흑막같이 비춰지면서 시리즈 내내 거대한 떡밥인 것처럼 등장했음에도 결국 6화의 마무리 전개에서 불분명한 떡밥 회수로 인해 로이와 이 만화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다. 마지막 6화의 영상을 보면 이걸 떡밥 회수라고 부를 수 있는지도 의문.
Film Theory: The HIDDEN LORE of Don't Hug Me I'm Scared! |
덕분에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 중 어떤 해석은 주인공 해리(빨간 인형)는 평범한 회사원이고, 사물을 이용한 어린이 교육 방송을 만들고 싶어했으며 로이에게 스폰을 받는다. 즉, 6편의 해리가 노래를 부르고 로이가 지켜보는 장면은 1편 이전에 있었던 일이라는 것. 그런데 로이가 보통 미친놈이 아니라 지 아들도 영상에 출연시키고 스토리를 이상하게 흘러가게 만드는데 결국 해리는 로이 없이도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4편에서 머리가 뻥 터지면서 깨달음을 얻는다. 결국 마지막 편에서 코드를 뽑아버리며(스폰을 거부한다는 의미) 자신이 원했던 색깔(1편에서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이자 원래 원했던 어린이 방송)로 방송을 시작하며 하루가 지난다는 가장 그럴듯한 해석이 올라왔다.
사실 로이 뿐만 아니라 떡밥처럼 보이는 뭔가가 작품 내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유튜브에서는 몇 분, 몇 초에 뭐가 나온다며 로이를 포함한 떡밥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적은 댓글을 많이 볼 수 있다.
5편에 나오는 물건들의 상표가 Roy's인 점이 주목받고 있다.
Craig's big day |
제작진의 이전 작품인 Craig's big day에 디렉터로 등장하는 로이. 이 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은 건지 약간 닮은 구석이 있다.
TV 시리즈에서도 어김없이 모습을 비춘다. 매화 오프닝마다 자세히 보면 벽에 난 구멍 사이로 로이의 눈을 볼 수 있다. 그리고 3편에서는 매우 강렬하게 등장하는데, 메인 빌런인 릴리와 토니 남매의 가족한테 매니가 묶인 채 붙잡혀 있을 때 문을 열고 난입한다. 데리러 올 줄 알았다며 기뻐하는 매니를 밀치고 릴리와 토니의 가족에게 다가가더니, 매니가 문 밖으로 나가자 문이 저절로 닫히면서 "YUM! YUM! YUM!"이라고 외치며 무자비하게 남매의 가족을 잡아먹는다.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매니가 탈출할 수 있었으니 그나마 아버지다운 모습을 보여준 유일한 장면. 그 모습이 끔찍하고 살벌한 게 흠이지만(...).
5편에선 해리에게 집어 던져진다.
4.5. 기계(Control Panel)
이름 | 기계(Control Panel) |
등장 에피소드 | 6편 '꿈' |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야말로 로이와 더불어 만악의 근원인 기계.
해리가 관중에게 야유를 받자 해리가 들고 있던 마이크, 라디오가 인형으로 변하고 관객이 모두 사라진 알 수 없는 공간으로 오게 되는 동시에 이 기계를 발견한다.
바로 이 기계가 3인방을 괴롭혔던 소품을 조작하는 기계인데, 모니터에선 매니가 래리에게 강제로 교육받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해리가 버튼을 하나 누르자 전등이 래리가 2편에서 나온 토니로 바뀌고 음악 또한 바뀐다. 버튼을 다시 누르자 4편의 콜린, 또 누르니 3편의 슈릭놀드로 바뀐다. 당황한 매니는 이들에게 당한 수모를 모두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해리는 버튼을 누르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5편의 고기, 시금치 통조림이 나온 후로 로빈이 잠깐 등장하고 태양계, 럭비공, 자석, 삽, 나팔, 파일같은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로 바뀐다. 이들이 교체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며 4편의 기괴하게 바뀐 로빈, 해리로 바뀌기도 한다. 이때 매니는 엄청난 공포를 느끼는 듯 울부짖는다. 그럼에도 해리는 무언가에 홀린 듯 버튼을 마구 누른다.
뒤에서 로이가 해리를 무섭게 놀래키자 해리는 그제서야 버튼 누르는 걸 멈추지만 이미 무슨 문제가 생긴 듯, 기계는 여전히 소품을 바꿔버리는 오작동을 일으킨다. 해리는 이 기계의 플러그를 발견하고 무슨 결심이라도 한 듯 뽑아버리게 되면서 화면이 전환되는 동시에 1편의 처음으로 시작한 시점으로 돌아가는 엔딩이 나온다.
4.6. 머니맨(big bad Money Man)
DHMIS 킥스타터 모금 호소 영상 1~3편에 등장한 협박범. 인형 삼인방을 의자에 밧줄로 묶어놓고 해리에게 협박문을 읽게 한다. 팬베이스는 머니맨이 로이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 추측한다. 대사는 그르렁 거리면서 "머니, 머니머니머니, 머니머니머니, 머니!!!" 머니맨이란 이름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언급되었다.[71] 촬영장소는 만들어진 세트가 아니라 실제 건축물이라 머니맨의 공간은 현실세계라는 느낌을 준다.Help #1
망치를 들고 해리 뒤에 서있다.
Help #2
스툴에 앉아 전화기에 대고 위의 대사를 한다. 사진에 있는 연료통은 말콤이 불탈 때 옆에 있던 그것이다.
Help #3
피아노 소리를 배경으로 해리의 귀, 매니의 손가락을 잘라내고 로빈의 눈을 뽑은 다음 피로 YOU라는 글자를 적는다. 그리고 검은 글씨가 나타나는데 밑의 YOU와 합치면 THE PUPPETS NEED YOU(인형들은 당신이 필요해)라는 문장이 나온다.
help #3의 스크린 샷. 헬프3 외에도 IS THIS THE END?와 1 WEEK LEFT!도 킥스타터 모금 이후 같이 삭제되어 지금은 볼 수 없다. 베키와 조가 꽤나 치밀했던 모양. 영상에 사용된 피아노 음악은 들을 수 있다. 유튜브 영상.
하지만 니코동 아이디만 있다면 저 모든 킥스타터 모금 영상을 볼 수 있다! 니코동에 "dhmis"라고 검색하면 "HELP"라는 영상이 있는데, 바로 그것이다. 링크
니코동 가입이 귀찮다면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왔으니 이곳에서 보면 된다. 링크
외국인 유저가 help #3의 일부를 복원했다. 웹상에서 모은 스크린샷과 gif 파일, 음악 등을 모아 퍼즐을 맞추듯 짜깁기 한 것.
머니맨은 본편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4.7. 지루함 측정기(the Boring Meter)
잭인더박스와 거짓말 탐지기, 게이지 및 기타 기계류를 합쳐놓은 것처럼 생겼다.
윗쪽에 인형 3인방의 얼굴이 붙어있으며 오른손으로 자신의 몸에 달린 태엽레버를 계속 돌린다. 3단계 게이지가 표시하는 것은 셋 다 BORING. 입으로 보이는 곳에서 그래프가 나와있다. DHMIS 5편이 나오기 전 공식 페이스북에 처음으로 등록된 티저 영상에 등장했기 때문에 5편의 주연급 캐릭터일 것이라는 추측을 받았으나, 정작 5편은 물론이고 6편에도 나오지 않은 걸 보면 사실상 폐기된 걸로 보인다.
그나마 로이의 기계를 자세히 보면 지루함 측정기의 부품들이 섞여있는 걸 보면 로이의 기계로 일부 재활용된걸로 추정된다.
4.8. 릴리와 토니의 가족
4.9. 뇌 친구들(Brain Friends)
이름은 왼쪽부터 "매니의 첫니, 새터데이빗[72], 거품목욕 할 때의 기억, 상상 속의 소심한 형, 욘퍼딩커''
해리와 로빈이 서로 이메일을 주고 받고 있는 반면에 막상 자신에겐 이메일이 오지 않은 걸 보고 충격받은 매니가 자신의 뇌 속으로 떠나버리게 되면서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매니의 첫니, 거품목욕 할 때의 기억, 새터데이빗, 상상 속의 소심한 형, 욘퍼딩커로 총 5명의 친구들로 이루어져있다. 이들은 매니의 상상 속 친구들인 만큼 매니에게 매우 친절하고 호의적이며 매니를 현실로 데려오기 위해 뇌 속에 들어온 워렌에게도 멋있는 독수리라고 부르면서 날개가 다 자라나면 우주까지 날아갈 수 있을거라고 해준다. 이들의 호의에 워렌도 매니의 뇌 속에 머물게 되는데 욘퍼딩커의 노래를 끄고 대신 자신의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팟캐스트를 틀면서 뇌 친구들의 파티를 망쳐버리게 된다. 워렌 때문에 마음이 상한 뇌 친구들은 매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73]
===# 레슬리(Lesley) #===
배우는 Vivienne Soan. TV판 5화, 6화에서 나온 수수께끼의 인물로, DHMIS 세계관의 창조자로 추정된다. 기본적으로는 유머러스하고 능글맞지만 가끔 이유없이 불같이 화를 내는[74] 괴팍한 성격으로, 4층에서 거주한다.[75]
TV판 5화에서는 해리의 고집과 3인방의 삽질로 인해서 현실 세계의 엉뚱한 곳으로 간 일행을 보고, 갑자기 마지막 씬에서 손으로 차를 강제로 원래 위치로 옮기는 듯한 인형극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76] 3인방이 보는 극중극 TV쇼의 제작진 중 한 명으로 레슬리의 이름이 있다.
TV판 6화에서는 배터리 교체로 인해 천재가 된 매니를 반겨주는 것으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다. 창조주이긴 하나 대답을 자주 회피한다. 또한 가족 편에서 쓰였던 인형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인형임을 보여주며, 인형 집을 깔끔하게 청소해줘 달라고 매니에게 부탁한다. 인형의 집을 정리하다가 매니가 실수로 로빈의 모습을 한 인형을 망가뜨렸는데, 자신은 항상 많은 백업들을 준비해놓는다며 로빈 모습의 인형이 가득 든 서랍에서 인형을 하나 꺼내어 대체한다.[77] 인형의 집에 있는 모든 것이 적소에 놓여지자 이후 매니에게 진실이 담긴 책을 하나 건네주며, 친구들에게 보여주라고 한다. 여기까지면 메타픽션 엔딩이었겠지만 문제는 로빈이 전기가 끊긴 집을 복구하려고 매니에게 있던 깨끗한 배터리와 일렉트레이시에게 강제로 끼워줬던 오래된 배터리를 재교체해서(...) 매니는 자신이 든 책이 무슨 내용인지 기억하지 못하고, 이내 분쇄기에 갈아버린다.
2차 창작에서는 로이와 엮이는 모습이 자주 그려진다.
[1] 예외로는 5편의 빵과 냉장고가 있다. 아마 공간이 없어서 텔레포트를 하지 않은걸지도. 다만 스케치북은 6편에서 그림으로 재등장할 때 발이 그려졌다.[2] TV 시리즈 4편에서 어머니가 언급되었다.[3] 6편 마지막엔 자신이 좋아하는 초록색으로 변했다.[4] 매니 외에도 로빈, 2화의 토니, 3화의 나무, 5화의 고기, TV 시리즈 첫 화의 서류가방부터 수도 없이 많은 역을 맡는다.[5] 6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색인 빨간색으로 변했다.[6] 오토튠을 이용해 특유의 목소리를 만들어서 잘 들어보면 전자음이 조금 들린다. TV 시리즈에서는 더 이상 오토튠을 사용하지 않고 성우가 직접 목소리를 낸다.[7] 1편에서는 색이 짙어 검은색으로 보일 수 있다.[8] 딱 2초 정도 나왔다. 여기서 나오는 로빈은 로이의 기계에 나온 환상에 가까운 존재.[9] 다만 마지막화 6편에선 매니보다 해리가 더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였다.[10] 디지털 스타일, 성가신 벌 등.[11] 6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색인 파란색으로 변했다.[12] 총감독이자 제작진 중 한명이다.[13] 특히 1편에서 잘 드러난다.[14] 3편에서 매니가 울면서 뛰쳐 나갔을 때도 매니를 달래러 가긴 커녕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궁금하다고 했으며, 매니가 인형에게 끌려갈 때도 로빈과 같이 치킨을 먹었다. 그래도 나중에 매니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하긴 한다.[15] 이후 TV 시리즈에서는 가끔 시원하게 소리도 지르고 냉소적인 농담도 많이 하는 등, 감정을 꽤 갖춘 묘사도 보인다.[16] 사실 얘도 딴지 걸 때는 걸지만 대놓고 꺼림칙함을 드러내지는 않는다.[17] 1편에 스케치북의 상상력에 대해 지루하다고 하고, 2편의 토니의 시간여행에 별로 관심없다고 했다. 특히 4편에서 콜린이 해리의 말을 자꾸 씹자 "닥쳐!"라며 성질도 냈다. 이어서 콜린의 무한반복되는 공간을 참다못해 결국 나가버린다.[18] 때문에 초중반에 울린 전화벨이 해리가 건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9] 사람들의 야유로 노래가 중간에 끊겼지만, 노래가 1편 내용과 같다면, 그동안 선생들에게 지적했던 해리도 선생들과 다를 바 없이 틀에 박혀있는 성격일지도 모른다.[20] 3편 초반에도 했던 대사다.[21] 가족들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는 웃는 모습을 보인다. 시청자의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으나 사진사가 해리를 지목하며 그만 웃으라고 한다.[22] 5편에는 로빈을 아예 죽이는 묘사도 있다.[23] 펜네임이다.[24] 사실 '나무'를 떠올릴 때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색깔이 초록색이라는 이야기가 정설이다. 나뭇가지로 '초록색'을 표현한 것이 창의적이지 않다는 스케치북의 생각을 강요받았다고 할 수 있다.[25] 이는 시간이 환상이라면 시계, 즉 자신의 존재 의미가 없어지기에 말을 막은 것으로 추정된다.[26] 맨 처음에 해리가 "우리의 쇼가 시작할 거야"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후 베키가 인형들이 원래 보려고 한 쇼는 그녀와 조의 작품인 "Craig's Big Day"라는 것을 밝혔다.[27] 전문은 "그건 내 능력 밖이야. 난 그저 시계인 걸. 걱정마. 너희는 괜찮을 거야. 하지만 결국 모두의 시간이 언젠가는 끝나지."(It's out of my hands, I'm only a clock. But don't worry... I'm sure you'll be fine. But eventually, everyone runs out of time.)[28] 쉬릭놀드, 슈리그놀드 등으로도 불린다.[29] 세뇌가 영어로 brainwash.[30] 그러나 로빈 왈 "그가 하늘을 날아서 간다!"와 해리 왈 "아마 우린 그를 따라가야 할지도 몰라"로 봐서는 꿈이 아닐 수도 있다. 2편과 마찬가지로 현실일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둔 셈. 후반부의 애벌레도 그렇고(...).[31] 머리 뒤쪽에 나 있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애벌레의 머리카락이 매니의 것과 같은 파란색이다.[32] 이 때문에 슈릭놀드가 매니를 강간했다는 추측도 있다. 아니면 매니를 아빠라고 하니 슈릭놀드가 매니에게 그걸 하도록 하게 만들었거나(...). 낙태를 의미한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의 주제 자체가 종교 비판을 위한 것이니 알에서 나왔다는 것을 보아 부활절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 비꼬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도 있다.[33] 여담으로 지구본의 이름은 길버트(Gilbert)다.[34] 죽었다는 주장이 컸지만, 죽은 것이 아니라 mind-blown(감명 깊은 깨달음)을 표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후 5~6편에 재출연한 것을 보면 후자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35] 이때 손이 마우스 커서 모양에서 빨간 전선으로 바뀌어 있고, 눈에서 이상한 액체가 흘러 나온다.[36] 그리고 점점 그 수가 늘어나며 모습도 기괴해진다. 외국의 팬베이스에서는 Clones(클론들)라고 불린다.[37] 이 풍선은 나중에 Joe가 터뜨렸다.[38] 스케치북을 재현하려고 한 걸로 보인다.[39] 이때 "난 하나보다 둘이 좋아... 나는 광대 그림을 그릴거야... 내 아빠는 컴퓨터를 갖고 있어... 넌 파티에 초대받지 않았지..."란 목소리가 들린다.[40] Bread boy라고 불린다.[41] '두- 두- 두- 둣두-'로 시작. 후렴구이지만 곤란한 질문을 받았거나 할 때 얼버무리는 용으로 더 많이 쓰인다.[42] 페이스북에 따르면 인형옷을 입고 연기한 사람은 찰리 펠링이라고 한다.[43] 인체를 집으로 표현했다.[44] 담당 성우는 베이커 테리이며 토니와 3편의 나무도 연기했다. 그 때문에 토니와는 목소리가 상당히 비슷하다. 또한 해리처럼 인형 옷을 입은 사람이다.[45] 때론 사물도 포함.[46] 팬 이름이다.[47] 사실 본편에서 꿈보단 현실과 세트 공간 이야기에 가깝다.[48] 이 때 전등이 사시로 변한다.[49] 복선은 있었다. 해리가 서류가방의 행방을 묻자, 공작 직원 중 하나인 던컨이 이걸 찾냐는 듯이 구급상자를 가르키자, 해리는 그것과는 다르다고 한 장면.[50] 다만 직원 인원 중 던컨이 구급상자를 가리키지만, 빨간 인형은 서류 가방이 다르다고 되받아친다.[51] 로빈이 빚은 것이다.[52] 로빈 또한 자신도 쓸 수 있다며 던컨의 모자를 벗기자, 비명을 지르는 뇌(...)가 드러나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53] 이름은 '샐리'(Sally)라고 베키 슬론의 인스타그램에서 밝혀졌다.[54] 점심 토큰을 낸 적이 없는 매니에게 라자냐를 준 걸 생각해보면 완전히 모순적인 행동이다.[55] 이름은 자넷.[56] 헬레이저 1편의 오마주라고 한다. 아마 프랭크 코튼의 부활 장면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57] 부엌에서 해리가 새 친구를 만들자며 온갖 물건 재료가 담긴 키트를 꺼내지만, 매니는 로빈이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싫다며 키트를 집어던져버린다.[58] 그런데 살해당한 것이 에드워즈가 아니라 본래 로빈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로빈은 장례 후 땅 속에 묻혀 있으면서 몸 일부가 부패하여 구더기가 들끓었는데, 죽은 로빈에게서 흘러나온 피에 구더기가 있었다. 허나 반대로 로빈은 장례를 준비하면서 장기를 전부 제거했기에, 더 이상 로빈이 피를 생산할 수 없으니 구더기는 그냥 본 로빈에게서 떨어진 것이고 죽은것은 에드워즈가 맞다는 추측도 있다.[59] 그러나 죽은 것이 로빈이 맞더라도...[60] 그런데 자기 자신을 독수리(Eagle)로 칭하라고 한다.[61] 물론 이전에는 그도 따돌림을 많이 당했고 그 3인방이 왜 독수리가 아니냐며 외모를 깔보는 질문을 많이 하는 바람에 정신줄 놓기 직전까지 간 거 보면 의외로 심약한 면도 갖고 있다.[62] 정작 그 팟캐스트도 사업에 관한 거라 재미가 더럽게 없기는 물론 공감도 하나 못 얻었다.[스포일러] 자세히 보면 창조주인 LESLEY를 상징하는 문구가 있는 차량이 많이 있다.[64] 1편의 서류가방은 6편에서 죽은 채로 등장, 2편의 관은 매니에 의해 삽으로 쪼개졌고, 3편의 릴리와 토니는 산채로 로이에게 먹혔다. 또한 4편의 워렌 역시 로빈에 의해 바늘에 꿰뚫려 죽었고, 5편의 칙칙폭폭 씨 또한 해리 때문에 병세가 악화되어서 죽었다.[65] [66] 4편, 6편에서 배경 소품으로 조그맣게 등장한다.[67] 참고로 말콤은 스코틀랜드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아일랜드 출신 선교사의 이름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의 왕으로 불린다.[68] 해리에게 바로 부정당하지만 로이가 흑막이라면 매니의 말에도 신빙성이 있다.[69] 제작자 중 1명인 베키의 페이지에서 가끔 노랑 인형의 사진에 Doi라는 단어가 언급이 되어 팬덤은 Doi라는 이름이 아닌가 추정을 하고 있다.[70] 다만 2016년 공식 페이스북의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 꼬맹이 눈빛이 오만하고 무례하군요. 징벌의 장소로 데리고 가야겠소.”라는 답변을 남겼다.[71] "BIG BAD MON£Y MAN," E가 파운드 기호로 되어있다.[72] 영어론 SaturDavid, 매니의 이름은 David로 추정된다[73] 나머지 뇌 친구들은 바닥의 다락문을 열고 계단을 걸어내려가는데, 상상 속의 소심한 형만 남아서 안절부절못하다가 자신은 가야한다며 창문을 깨서 유리조각으로 목을 긋고 자살한다. 피가 철철 쏟아지는 연출까지 나오는데 기괴하게도 정작 효과음은 환호하는(...) 효과음이 나온다.[74] "넌 내 진짜 아들이 아니잖아"라며 소리를 지르곤 이내 "농담이지롱~"이라며 태도를 바꾼다.[75] 인형극 세트가 4층에 있는 걸 봐선 컨트롤 타워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4층에서도 올라가는 계단이 있긴 한데 어디로 통하는지는 불명.[76] 참고로 일행이 타고간 자동차의 번호는 L3SL3Y(LESLEY)이다.[77]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인물들이 최소 상해 최대 사망에 이르더라도 다음 화에서는 사지 멀쩡하게 생활하는 것이, 사실 레슬리가 등장인물들의 목숨을 대변하는 격인 인형을 교체하고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