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팔이피플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무료공개분 내용만 기술한다.2. 주역
- 박주연
본작의 주인공.
- 김예희
박주연의 고교 동창.
3. 박주연 주변 인물
- 유채린
<rowcolor=#f60d4e> 1부 | 2부 |
2부에선 독자들이 우려했던 대로 초고도비만에 발달장애가 있는 폭력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말았다. 박주연이 출소해 성형, 개명, 새 사업까지 시작한 뒤 채린이 그녀를 나래 엄마한테서 데려왔다. 이때 소민의 딸 나래는 잘 차려입고 머리도 깔끔하게 묶고 있으나 채린은 노란 운동복에 머리도 대충 묶은 모양새라 소민한테 얼마나 차별 대우를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여기서 나래는 나름대로 채린이를 가족이라 생각한 반면 나래 엄마는 심드렁한 얼굴로 안방에 들어가버린다. 나래 엄마는 채린이를 그저 골칫덩어리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채린이한테 햄 주지 말라고 가정부를 나무라는 엄마를 폭행하며 쌍욕까지 하는 등 심하게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 성향 자체도 상당히 폭력적으로 변했는지 제대로 학교를 다니며 고등학생이 된 나래와 달리, 발달장애 때문에 수업을 못 따라가는 데다 자신을 저능아라 욕한 같은 반 학생을 심하게 폭행해 정학을 반복하다 보니 중학생에 머물러 있는 듯 하다. 더불어 맞은 남자애 중 하나는 갈비뼈가 두 개나 나갔다거나 힘이 보통 센 게 아니라는 교사의 직접적인 언급으로 봐선 커진 덩치에 걸맞게 완력 또한 어마어마하게 센 듯 하다.[4] 예희가 사준 소시지 떡볶이에 넘어가 예희한테 말려든다. 예희가 소시지 떡볶이에 수면제를 탔으나 채린이한테는 수면제가 잘 들지 않았고, 예희와 탁남철이 채린을 집으로 납치해 놀아주다가 겨우 재운다.
탁남철이 납치극을 벌일 장소로 향하던 중 깨어나 소변이 마렵다면서 차에서 내려 건우를 만난다.
초기에는 건우에게 밀려 찬밥 신세인 줄 알았으나, 오히려 채린이는 미워도 친딸로 대우받는 반면 건우에게는 무관심했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주연이 여전히 나래엄마한테 맡기기 때문에 엄마와 떨어져 있을 때마다 엄마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그러면서 주연 역시 딸이 자기 없이는 못 산다는 이유로 김예희의 복수를 막으려고 하는데, 정작 채린을 저렇게 만들어버린 게 주연이고 자기 딸을 지키기 위해 남의 딸 모나의 인생을 파탄냈다며 동정여론은 커녕 더욱 욕만 먹는다. 나래엄마에게 애착관계가 형성되어서인지 나래엄마가 대놓고 혼내거나 차별해도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나래와는 여전히 친하며, 나래 말로는 과거 나래를 괴롭히는 남학생들을 혼자서 다 팼다는 무시무시한 전적이 있다.
초기에는 건우에게 밀려 찬밥 신세인 줄 알았으나, 오히려 채린이는 미워도 친딸로 대우받는 반면 건우에게는 무관심했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주연이 여전히 나래엄마한테 맡기기 때문에 엄마와 떨어져 있을 때마다 엄마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그러면서 주연 역시 딸이 자기 없이는 못 산다는 이유로 김예희의 복수를 막으려고 하는데, 정작 채린을 저렇게 만들어버린 게 주연이고 자기 딸을 지키기 위해 남의 딸 모나의 인생을 파탄냈다며 동정여론은 커녕 더욱 욕만 먹는다. 나래엄마에게 애착관계가 형성되어서인지 나래엄마가 대놓고 혼내거나 차별해도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나래와는 여전히 친하며, 나래 말로는 과거 나래를 괴롭히는 남학생들을 혼자서 다 팼다는 무시무시한 전적이 있다.
- 유성국
<rowcolor=#f60d4e> 1부 |
주연이 크게 성공한 후, 채린을 데리고 온 주연한테 자기 총이 없어졌다며 채린이 보는 앞에서 주연과 대판 싸운다. 그런데 사라진 총은 이미 주연의 손에 있었다. 주연이 제임스와 손절한 뒤, 뒤늦게나마 채린을 챙기려는 주연을 못마땅하게 보고 엄마 자격이 없는 인간이라며 다그친다. 하지만 나래 엄마와 맞불륜을 하고 경제 능력도 떨어지는 등 이 사람도 팔이피플 등장인물다운 면모를 보인다. 결국 강남 집과 채린이 양육권을 달라고 하면서 박주연과 이혼에 성공했지만 박주연이 몰락해버려 강남 집도 경매에 넘어가 받지 못하고 채린이 양육권만 받았다. 이후 나래 엄마와 재혼하고 자신은 삼시세끼 밥 차려주는 아내를 만나서 행복해하는 생각없는 모습만 보이며[7] 채린이 신경은 거의 쓰지 않는다.
이후 채린이 나래 엄마가 하영이의 아버지를 매일 매일 만난다는 사실을 폭로하자 회사를 쉬면서 나래 엄마의 불륜을 추적하던 끝에 모텔에서 나오는 둘을 발견하게 된다. 나래 엄마가 불륜했던 날을 추궁하는 중, 불법 총기소지 혐의 및 이플로 살인사건의 공범[8]으로 경찰에 잡혀간다.
2부 30화에서 재등장했는데, 어떻게 총은 빼앗기지 않았으나 불륜 상대였던 이소민한테 잡혀 사는 폐인이 되었다. 유령도시가 된 신도시에서[9] 김예희와 뒷거래를 해 총을 거래한다. 친부라는 인간이 채린이한테 아무 애정도 없었으면서 채린이를 이용해 박주연이 채린의 양육권을 뺏어갔다고 감성팔이를 했다. 때문에 예희가 복수에 채린이를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예희는 브리트니가 준 30억에 채린이 몸값을 받아 튈 생각이기 때문에 예희한테도 토사구팽 당할 예정이다.
예희가 채린의 납치극을 벌이자,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또 다른 권총 한 자루를 챙겨 돈을 자기가 먹을 목적으로 납치극을 벌이는 폐교로 향하나 뒤에 나래가 몰래 탄 상태였다.
- 이소민
<rowcolor=#f60d4e> 1부 | 2부 |
1부 중반부, 박주연이 뜨고 김예희가 몰락하자 김예희와 뒤에서 박주연 저격 계정을 파고 활동을 열심히 한다. 44화에서는 하필 얼굴이 더 못 나오고 더 뚱뚱해 보이게 찍힌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져서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하필 저 사진이 퍼진 거냐며 울음을 터뜨리고, 김예희의 라이브 방송에서 가면을 쓰고 나와 박주연이 자기 딸 채린이의 양육에 무책임함을 폭로했다. 그러고는 자신은 절대 불륜 안 했다고 잡아떼는 것은 덤. 그러나 이웃들에게 이미 불륜녀로 찍혔고, 본인도 성국과 재혼 후에는 채린이를 잘 챙기지 않는다.
모성애가 강한 편인데 아이들에게만 느끼는 게 아닌, 불쌍해 보이는 남자에게 쉽게 끌리는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작중에서 끌렸던 남자들이 다 유부남이란 것.
2부 시점에선 채린이의 양육권을 주연이 다시 가져오게 되어 친딸 나래만 돌보게 되었다. 당시 채린이의 모습이나 본인의 행동으로 봐서 그저 골치덩어리로 본 것으로 보인다. 채린이 중학생이 된 시점에도 주연이 여전히 채린을 맡기고 가는데, 1부에선 불륜을 하긴 했어도 겉으로는 평범한 애엄마 같았는데 2부 시점에선 술집 여자마냥 외모가 퇴폐적으로 변해서 나래가 얼마나 삐뚤어졌을지 걱정하는 독자들이 늘었다. 여전히 유성국과 같이 살고 있으나, 유성국은 물론 그의 친딸인 채린을 짐짝으로 보는 건 여전하며, 유부남들과 불륜을 저지르며 돈을 받아먹고 있다. 채린이 예희한테 납치됐을 때도 방관하다가 자살시도를 하려던 주연이 채린의 안부를 묻자 돈을 받을 목적으로 채린이 사라졌다는 걸 눈치챘다.
- 김치공장 동료
박주연이 몰락 후 일하게 된 김치공장의 동료 중 한 명인 아줌마. 처음에는 박주연이 일 하는 중에 과거에 한때 잘 나갔다고 떠들 때 다른 동료들처럼 그냥 허풍떠는 것으로 넘겼으나 박주연이 자신의 인스타 계정의 팔로우를 보여줘 사실임을 믿게 되고 무당에게 조만간 자신 앞에 귀인이 나타날 것이라는 말을 듣고 그 귀인이 박주연이 아닌가 하고 박주연의 말을 믿게 된다. 박주연이 특별히 진분홍회에 초대해주겠다하면서 곗돈을 1000만원을 내놓으라고 하자 갑자기 큰 돈을 구하기는 어렵다며 머뭇거리자 사채업자를 소개해줘 사채로 1000만원을 빌리도록 하고 박주연은 그 1000만원으로 사채를 돌려막기 한다. 결국 얼마 안 가 그 동료가 브리트니 최에게 DM으로 연락해 이미 진분홍회가 해산됐음을 알고 박주연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해 김치공장에서 박주연에게 돈 돌려내라고 달려들어 대판 싸운다.
- 사채업자
박주연이 몰락 후, 김치공장에서 일하면서도 진분홍회 곗돈을 내기 위해 사채까지 끌여다 써 박주연을 쫓아다니고 있었으며, 박주연을 찾자 "아줌마. 돈은 안 갚아도 돼. 장기라도 멀쩡해야지. 콩팥 두개 달려있는 거 하나 떼도 안 죽어."라고 위협한다. 2부에서는 박주연이 다시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 이플로 살인사건으로 용의자의 공범으로 몰려 경찰이 사무소를 한번 뒤집고 갔는데 다시 뻔뻔하게 온 거냐고 화를 내다 당신같은 뻔뻔한 사람은 사채업에 잘 맞겠다며 내 밑에서 일 배워볼 거냐고 물어본다. 2부 시점 박주연이 사채업자로 대성을 거둔 걸 보면 그의 안목은 정확했다.
- 건우
<rowcolor=#f60d4e> 과거 | 현재 |
친모를 죽인 것부터 시작해 똘끼가 상당한지, 브리트니가 예희한테 "박주연의 아들을 조심해, 걔 완전 싸이코야."라면서 경고할 정도로 요주의 인물이며 실제로 작중에서 박주연이 겁만 주고 끝내라는 사람을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충동적으로 죽여버리고 죄책감 하나 없는 모습을 보여 준다. 허나 그와는 별개로 자신이 죽인 친모의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시즌2 1화에서 표정 변화도 없이 채린을 간단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채린이 같은 학년 남학생의 갈비뼈를 부러뜨린 등 상당한 괴력의 소유자라는 것이 밝혀지자 건우 또한 채린 못지않게 힘이 상당히 셀 것으로 예상된다.
21화에서 청부살인업자 마냥 박주연의 명령대로 예희를 통수치려던 송미애를 죽였다. 그리고 모나한테 무슨 짓을 할 작정인지 주연한테 예희의 딸 모나를 미행하라는 명을 받고 모나를 미행하지만, 모나에게서 친엄마를 겹쳐보고 있다. 그러다 끝끝내 모나의 생일날 모나의 집을 급습해 모나를 결박하고 살해협박을 하다가 봉구가 난입하고 예희가 발사한 총에 맞아 발목에 총상을 입는다. 겨우 주연의 집으로 도망쳤으나 예희의 문자를 본 주연한테서 채린이 납치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곤 장비를 챙겨 납치 현장으로 가다가 박주연이 자살시도를 하려고 곳곳에 남겨놓은 유서를 발견, 유서는 전부 채린이를 향한 것이고 건우는 회개하고 열심히 살라는 딱 한 줄만 써져 있어 주연이 자신을 챙겨주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폐교에 도착해 탁남철의 차에서 내린 채린이를 발견한다.
- 주해미
2부 29화에서 등장한 박주연의 고객. 과거 폭력적인 남편 아래서 살다가 주연이 돈을 빌려주어 탈출했다. 주연을 '엄마'라고 부르며 따르지만 박주연은 그녀를 돈줄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박주연 몰래 자살을 계획하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만난 제임스와 박주연을 죽이려고 뒤를 캐며 밑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주연이 돈을 빌려준 후 일자리라고 주선해준 곳이 성매매 업소였기 때문.
4. 김예희 주변 인물
- 김모나
<rowcolor=#f60d4e> 1부 (14~16세)[12] | 2부 (26세) |
1부 중반부, 주연이 성장하고 예희가 몰락하자 여전히 인스타로 허세만 부리고 돈을 보내주지 않는 예희한테 분노한다. 44화에서 모나의 얼굴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질 때 그 커뮤니티 댓글 반응은 예희와 전혀 안 닮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한때 독자 사이에서 탁남철이 친부가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64화에서 예희의 어머니가 "자기 핏줄도 아닌 딸이랑 장모랑 선뜻 같이 살자고 하는 사람이 탁 서방말고 어딨겠냐."라고 언급하면서 탁남철이 친부가 아님이 드러났다. 참고로 모나는 자기랑 친해지려는 탁남철을 좋게 보지 않는다.
1부 51화에서 16살[14]로 나오고, 2022년 기준 2007년생이다. 이플로 살인사건 이후 예희를 걱정하는 마음에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예희의 결혼식에서 정장을 입고 참석하면서 예희와 진심으로 화해한다. 예희가 살인 누명을 쓰게 되면서 엄마를 위해 이플로의 사생팬을 찾아다니며 단서를 찾는다.
2부에서 김예희가 수감 생활을 하던 중 전세사기를 당해 목돈이 필요해 대리모를 했다.[15] 예희가 이제부터라도 복수같은 것은 생각도 말고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빚을 갚느라 크게 고생한 데다가 대리모로 출산을 하느라 어릴 때와 다르게 투박하고 살이 불은 모습이 되었다. 게다가 분홍캐피탈에서 사채를 쓴 적이 있고 사채를 갚기 위한 명목으로 대리모 일을 주선해 예희가 주연한테 복수를 할 명분이 생겨버렸다. 대리모한 아이 엄마의 계정을 알고도 아이가 계속 자라는 걸 보고 싶어 DM을 보내지 않는다.
한편 주연의 명령으로 건우가 따라붙었고, 건우는 모나한테 서서히 접근하면서 자신의 생일날 건우가 자신을 살해협박을 하기에 이른다. 그 와중에도 건우가 엄마와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음을 알고 건우를 잠시나마 멈추지만 봉구가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고 예희가 등장해 건우한테 총상을 입히기에 이른다. 자신을 구해준 예희한테 고맙다며 모녀간의 포옹을 한다.
초기 설정에서는 키도 크고[16] 예희와 굉장히 닮은 얼굴[17]에 포니테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매미 작가의 요청으로 예희와는 반대로 꾸미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함을 강조하기 위해 예희와 전혀 안 닮은 얼굴로 바뀌었다고 작가들이 후기에서 밝혔다.
초기 설정에서는 키도 크고[16] 예희와 굉장히 닮은 얼굴[17]에 포니테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매미 작가의 요청으로 예희와는 반대로 꾸미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함을 강조하기 위해 예희와 전혀 안 닮은 얼굴로 바뀌었다고 작가들이 후기에서 밝혔다.
- 배도훈
김예희의 전 애인. S대 출신 의사에 능력 좋고 돈 많은 완벽한 사람으로 동네에서 유명하지만 셀럽인 김예희를 의도치 않게 멕이거나 요거트 뚜껑에 남은 요거트를 안 먹냐며 그냥 버린 걸 지적하는 등 쎄한 묘사가 있었다. 거기다 한술 더 떠서 마마보이였는데 김예희와 하룻밤을 보낼 때 "엄마 찌찌 줘."라고 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예희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골프채로 집안의 물건을 다 부수는 난폭한 모습을 보이고 1년이 지난 지금은 김예희와는 파혼한 상태. 이후 별다른 언급은 없다.
- 탁남철
<rowcolor=#f60d4e> 1부 | 2부 |
본인 언급으로는 16살 때 소년원에 왔다갔다 하면서 어렸을 때 아버지 속을 많이 썩였다고 한다. 이렇게만 보면 다른 등장인물과 별다를 것 없이 노답이라고 생각되지만 놀랍게도 제 잇속만 챙기려고 드는 인간이 그득한 이 웹툰에서 그나마 다른 사람을 챙기는 사람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생판 남인 모나와 예희의 어머니까지 생각해 주고[19] 모나와 예희의 화해를 도모하는 등 정이 많은 성격 때문인지 백만장자인 브리트니가 왜 탁남철에게 빠졌는지 납득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브리트니 최에게 받은 축의금으로 장모인 예희 어머니의 병원비와 결혼 반지 등을 마련한 사실로 인해 예희와 갈등이 생겼을 땐 예희를 잡아 밀치고 욕을 하며 주차장 기둥을 때리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애초에 예희의 발언이 남철의 컴플렉스 중 하나인 호빠를 들먹이는 등 너무 지나친 것도 있었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희는 차미미의 마약파티에 가서 푸는 반면[20] 남철은 단순히 낮술 마시고 오락실에서 게임하는 비교적 건전한 방법으로 푸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것을 넘어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모나에게 진지하게 사과하고 대화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서 평이 더 좋아졌다.
2부에서는 예희의 어머니의 장례식에도 얼굴을 비추지 않는 등 완전히 소식이 끊겼다고 한다. 허나 그동안 작중에서 정도 많고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 인물이었기 때문에 독자들은 사라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추측 중. 그러다 2부 7화에서 재등장해 예희와 만난 브리트니를 만나러 온다. 이제 나이도 먹었는데 언제까지 돈 많은 사모님 돈만 뜯을 거냐고 브리트니가 말하는 것을 보면 예희가 감옥에 갇힌 후 잠적하고는 10년동안 계속 호빠 짓을 해온 듯하다. 10화에서는 여관에서 세가 밀린 채 살고 있으며 브리트니 최에게 예희가 피부과를 들르고 누군가와 이야기한 사실을 사진과 함께 얘기해 준 뒤 돈을 받는다.[21][22] 그 돈으로 성인오락실에서 돈을 날리고 걷다가 사채업자와 또 마주쳐서 폭행당한다.
다만 브리트니에게 한 번 돈을 뜯어낸 후 브리트니가 살고 싶으면 입조심하라고 경고한지라, 더 이상 브리트니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계속 호빠 생활 중. 그러던 와중에 10년 만에 출소한 예희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해오자, 용건만 말하고 끊은 예희에게 성질이 나서 자기가 오라 가라하면 말 듣는 개인 줄 아냐고 볼멘소리를 내뱉지만, 결국 예희를 만나러 간다. 간만에 예희를 보자마자 보고 싶었다며 껴안지만 예희가 가족들을 버린 일에 대해 따지면서 총을 겨누자, "네가 결혼식 날 그렇게 수감된 이후, 나도 제정신으로 살기 힘들어서 방황했기에 너희 가족들에게 내가 짐이 된 것 같았고, 죽을 만큼 힘들어서 떠났다"고 변명한다. 하지만 예희가 감희 10년 동안 누명쓴 나보다 더 힘들다고 하지 말라며 원망하자, 나도 내가 나쁜 놈인거 아니까 쏴 죽이면 마음이 편하겠냐며 "그래도 10년 동안 너 없는 나날이 정말 지옥 같아서 널 정말 보고 싶었고 다시 정상적으로 살 수 있을 거 같았다"는 진심을 고백한다. 결국 마음이 약해진 예희가 마음을 받아주면서 몸을 맞대고 차라리 시골로 내려가서 편하게 살자고 제안하지만, 예희가 선을 긋고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주겠다고 제안하면서 일단 받아들인다. 그 일은 바로 채린을 납치해 인질극을 벌이는 것이다.
예희가 놀아주다가 겨우 재운 채린을 태워 가던 중 채린이 깨어나 화장실에 가겠다며 차에서 내려버린다.
- 예희의 어머니
예희의 어머니이자 모나의 외할머니. 작중 피해자 3.[23] 손녀 모나와 단둘이 낡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모습이 자주 묘사되며 당뇨[24]가 있다고 한다. 2부 시점에선 이미 사망했다. 이후 예희의 과거 회상에서 예희가 고등학생 때 부재했음이 드러나 마냥 좋은 엄마는 아니었을 거라는 추측이 일었다.
- 이플로의 사생팬
2부 시점 예희의 유일한 아군. 1부 시점에선 뿌리가 올라온 노란 머리였으나 2부에선 갈색 머리가 됐다. 김예희가 재판받는 시점부터 계속 면회를 와서 박주연에 대한 정보를 가져다줬고 예희의 출소 이후에도 예희의 정보통 역할을 해 박주연이 박민지로 개명한 뒤, 사채업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더불어 예희가 차미미에게 받은 명품백을 사간 중고명품샵이 이름도 주소도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정을 찾아내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예희와 독자들의 감탄을 샀다. 독자들은 1부까지만 해도 엑스트라인 줄만 알았던 사생팬이 예희의 아군이 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많다.
- 송미애
1부 후반에 예희가 상품으로 받은 차미미의 명품백을 팔러 방문했던 중고명품샵의 사장. 백을 감정하고는 진품은 맞는것 같지만 보증서가 없어서 5천만원으로 감정가를 내리고 매입한다. 2부에서는 중고명품샵의 이름도 바꾸고 주소도 바꾼 뒤 계속 운영하고 있다. 사생팬이 보여준 중고명품샵의 SNS에서 예희 자신이 팔았던 차미미의 백과 똑같은 거라고 눈치챈 예희는 그 명품샵을 찾아가나 그 백을 보증서도 있고 5억에 판다고 얘기한다. 미애가 퇴근하는 길에 막다른 골목으로 붙잡아 "난 그 백을 보증서 없이 5천만원에 팔았는데 보증서는 어디서 난 거냐"고 칼로 협박하자 사실 차미미의 명품백임을 단번에 알아보고 차미미에게 먼저 확인 연락을 하자 자신이 대여한 것을 비밀로 부치면 보증서를 주겠다는 조건[25]으로 백을 대여해달라고 했다고 실토한다.[26] 이때 대여료로 700만원을 받았다고 이실직고하자 예희는 고작 700으로 내 인생을 망친거냐고 소리친다. 미애는 울면서 자신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27] 재심때 증언해주겠다고 얘기한다. 그 후, 차미미에게 회유 전화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예희한테 전화하지만 차미미와 전화한 내용을 통화 녹음을 깜박하고 하지 못했다. 그 대신 증언 내용을 영상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예희의 아군이 될 줄 알았으나... 허나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예희가 계속 전화를 걸어 스트레스를 더욱 더 받는다. 결국 예희를 배신하고 차미미에게 10억원을 주면 증언을 해주지 않겠다고 문자하고 예희의 전화번호를 삭제한다. 이후 귀갓길에 차미미의 전화를 받은 도중 건우에게 살해당한다.
5. 진분홍회
- 차미미
<rowcolor=#f60d4e> 1부 초반부 | 1부 중반부 | 2부 |
1년 후에도 나름 인플루언서로서 위치를 지키고 있으며 갓 배우가 된 이플로에게 주연 자리를 꿰찰 수 있게 하는 등의 파워를 보인다. 참고로 이플로와 집에서 함계 마약을 즐긴다. 독자들 대부분은 차미미의 모티브를 남양유업 일가의 황하나로 추측 중이다.[28] 현재는 박주연과 김예희가 몰락과 떡상을 반복하는 와중 재벌이어서 가장 타격없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신세. 그래도 재력은 여전하다. 다만 마약에 심하게 중독되어 심신이 심하게 망가져 가장 먼저 몰락해 버렸다. 이전과 비교하면 눈동자가 작아지고 광대뼈가 보일 정도로 마르고 다리도 근육이 살을 잡아주지 못하게 흘러내리는 등 수척해진 데다 정신도 이상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플로의 데뷔시절 영상을 보면서 "너는 날 배신했지만 나는 널 배신하지 않을거야. 너를 망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어."라고 중얼거린다. 마지막 마약파티를 계획하면서 가족들에게 보낼 영상을 촬영하는데, 이 영상이 발견되면 난 이미 죽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영상이었다.
1부 마지막에서 마약 소지 및 복용으로 집행유예를 받았다.
2부에선 요트여행 간 걸 자랑스럽게 SNS에 올리는 등 과거의 죄에 비해 매우 잘 사는 것으로 보였으나 그녀는 사실 박주연한테 빚이 있고 3년간 약물중독으로 정신병원에 갇히는 수모를 겪은뒤 아버지가 주선한 대영이라는 검사와 결혼했다. 대영과 결혼한 뒤, 흥신소 직원을 보내 이플로의 아들을 찾아내 더니 이제는 이플로와 신인 여배우 사이의 아들인 준휘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준휘한테 잘해주는지라 준휘가 예희의 감시를 피해 학원을 째고 차미미를 몰래 만나러 갔다온다.[29] 송미애가 예희의 재심에서 증언해주겠다는 소식을 듣고 초조해하다 미애에게 회유하기 위해 전화했으나 거절당하고 좌절감을 느껴 다시 약에 손을 대고 만다. 송미애와 마지막으로 전화통화를 했기 때문에 송미애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남편에게 맞고 핸드폰도 압수당해 일정시간마다 향정신성 약을 복용한채 집에 갇혀있게 된다. 어느날 감시를 피해 먹은 척 한 약을 뱉고 투신자살을 시도하려했으나 울면서 자신을 말리는 준휘의 환상을 본 뒤 자살시도를 그만둔다. 2부 35화에서 강제로 투여받은 약에 취해 현실과 환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이플로와 결혼해 행복한 부부생활을 보내고 있고, 준휘가 자신과 이플로 사이의 아들이라고 망상까지 하게 된다.
초기설정에서는 이름이 유라였고, 갈색머리였다. 여담으로 본인 언급에 의하면 쾨넬 대학을 나왔다고 한다.
- 제임스
<rowcolor=#f60d4e> 1부 | 2부 |
1년 후에는 타 국뽕 유튜버에 밀려 하락세를 타고 있다. 그리고 남편의 총을 손에 넣은 주연이 제임스가 총을 훔쳐 사람을 죽이는 꿈을 꾼다. 이에 찝찝한 주연이 고화정에게 찾아가 제임스의 행방을 묻자, 고화정은 자신과 제임스는 비자를 위한 위장 결혼 관계라고 한다. 심지어 사실 제임스는 미국인이 아닌 크로코지아 공화국이라는 빈곤국 출신이었고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고화정과 위장 결혼을 한 것이라고. 언어 실력이 매우 뛰어난데 한국어를 유창하게 잘하면서 일부러 어눌하게 연기한 것이다. 그 때문에 어느 협박범한테 덜미를 잡히면서 협박을 당하게 된 것이다. 현재는 본인의 국적이 미국이 아니라 크로코지아 공화국이었던 것을 숨긴 것이 발각되어 본인 유튜브에 사과영상을 올리고 더 이상 활동이 없다고 차미미가 언급한다. 사실 국적에 관한 거짓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초반 주연을 이용할 생각으로 좋아한 게 아니라 진짜로 주연을 좋아했다는 점과 조회수 어그로를 끌려고 주작으로 입양한 강아지를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꾸준히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의외로 이 웹툰 등장인물 기준으로 인성은 크게 모나지 않은 듯 했으나...
2부 32화에서 충격적인 근황이 밝혀졌는데, 국뽕 뮤튜버를 그만둔 후 속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속 절로 들어가 스님이 되려고 했으나, 스님이 되어서도 알아보는 사람은 여전했기에 할 수 없이 외진 곳으로 귀농해 살고 있었다. 문제는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서 핀트가 엇나갔는지 자신의 귀농기를 뮤튜브로 찍으며 추종자들을 모았고, 자신처럼 몰락한 사람들을 모아 9일에 다같이 자살하기로 계획했는데... 그중 박주연에게 채무를 지고 있던 주해미도 있었고, 제임스는 죽기 전에 그녀와 손잡고 박주연을 죽일 계획을 짜고 있었다.
박주연이 죽을 결심을 하고 혜미를 찾아와 마침내 주연을 죽일 기회가 생겼으나 과거의 내연 관계 때문이었는지 주연을 죽이지 못한다. 예희가 채린의 인질극을 벌이자 혜미와 함께 납치 현장으로 향해 이번에야말로 박주연을 죽이려고 한다. 과거 1부 시점에서 박주연을 처음 봤을 때 동정심을 느꼈다고 한다.
- 브리트니 최
<rowcolor=#f60d4e> 1부 | 2부 |
2부에선 전보다 더 출세해 국회위원 자리까지 올랐으며 박주연과의 연도 유지한 상태다. 하지만 예희가 출소하자 그녀한테 박주연을 없애야 한다고 제안한다.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사채업을 하고 있는 박주연의 도움을 꽤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더이상 자신이 손쓰기 힘들게 너무 거물이 되어버려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있다. 주연을 제거할 목적으로 뒤에서 예희와 협력했으나 예희가 다짜고짜 자신을 협박하자 마음이 바뀌어 예희를 출국시킨 뒤 처리할 생각을 한다.
- 이플로
<rowcolor=#f60d4e> 1부 초반 | 1부 후반 |
모티브는 황하나의 전 애인 동방신기의 前 멤버 박유천으로 보인다. 특히 차미미가 이플로의 신인시절 영상을 볼 때, 신인 때의 이플로의 모습에서 믹까살(믹키유천 까면 사살) 때의 박유천같다는 댓글을 올린 독자들이 많았다.
이플로가 살해당한 경위가 등장하는데 이플로가 자신의 핸드폰을 부숴버렸다는 말에 차미미가 우발적으로 죽여 버렸던 것. 이플로가 잠시 파티장을 나갔다가 다시 차미미에게 돌아오면서 이제 할리우드에서 자신을 스카우트했다며[30] 자신이 신인 여배우[31]를 임신 시켰고, 그 여배우와 결혼하겠다고 말하면서 차미미에게 이별을 통보하면서 결정적으로 차미미의 핸드폰을 부쉈다고 말한다. 결국 차미미는 박주연에게 받은 총으로 이플로를 죽여 버렸던 것이다.[32] 참고로 총은 박주연이 마약파티 장소 근처에서 서성이다가 사람들이 빠져나가자 그 틈을 타고 마약파티 장소로 들어와 차미미에게 권총을 건네줬다.
- 루모림
유명 먹방 유튜버. 진분홍회 모임에서 첫 등장했다. 작중 초반 김예희가 제안한 박주연을 골리는 내기에서 "내일 기대된다"라는 말을 했었다. 그러나 박주연이 브리트니 최의 지원으로 잘 나가기 시작하자 박주연 쇼핑몰의 제품을 홍보해주는 등 간신배스러우 모습을 보여 준다. 이후 차미미의 마약파티에서 등장한 후 김예희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등장한다.
- 김별꽃
유명 브이로거. 진분홍회 모임에서 첫 등장했다. 작중 초반 김예희가 제안한 박주연을 골리는 내기에서 "ㅋㅋㅋ"라는 말을 했었다. 그러나 박주연이 진분홍회 멤버에게 잘보이기 위해 각종 선물공세를 했었는데 이때 건강이 좋지 않은[33] 자신의 엄마를 위한 선물에 감동해 박주연 쇼핑몰의 제품을 무료로 홍보해주기도 했다. 이후 차미미의 마약파티에서 등장한 후 김예희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등장한다.
6. 매미그룹 일가
- 차영훈
차미미의 아버지. 1부 46화에서 명절날에 차미미가 가족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것을 보고 딸을 따로 부르고는 "넌 그냥 오늘 네 집에 가 있는게 좋겠다. 네가 사고치고 다니니까 그렇지."라고 말하자 차미미는 "첩 자식은 오지 말래? 명훈 오빠[34]도 사고 쳤잖아."라고 말하자마자 차미미에게 싸대기를 날리며 "네가 어디 감히 명훈이 얘기를 꺼내. 천박한게 지 애미를 닮아서는..."하고 욕을 하고 떠난다.[35] 71화에서 브리트니 최와 내통하고 있었고[36], 브리트니 최에게 그 애가 언젠간 사고 크게 칠 줄 알았다라고 말한다. 2부에서는 딸 차미미를 감시할 용도로 김대영을 사위로 만들어 결혼시킨다. 자신 및 매미그룹에 이미지 타격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이나 한편으로는 미미의 어릴적 사진을 보면서 "어렸을때는 천사 같았는데..."라고 중얼거린다. 차미미의 성질머리와 똑같아 화나면 바로 손에 잡히는 물건을 던지고 본다.
- 차영훈의 본처
2부 25화에서 남편이 첩의 딸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있자 "이게 다 당신 업보야. 꼴에 괴로워하는 척 하기는."라고 일갈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차미미를 무조건 감싸기만 하고 그 애의 생모가 그 애를 납치했을때 내 말을 듣기라도 했으면 걔가 지금처럼 안 됐을 거라는 말을 한다.[37]
- 김대영
2부부터 등장하는 차미미의 남편. 직업은 검사이며, 요트여행에서 돌아온 아내에게 "난 자기가 다른 놈이랑 뒹굴든 뭘하든 상관 안해. 근데 약은 절대 안돼."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차미미가 마약을 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으며, 서로 애정이 없는 쇼윈도 부부 관계인 것으로 보였고 예상이 적중했다. 김대영은 차 회장에게 차미미를 감시하면 계열사를 물려주겠다고 얘기를 받고 결혼했던 것. 게다가 차미미가 마약하고는 술 마셨다고 거짓말하자 싸대기를 날리고 "내가 술도 마시지 말랬지. 술이 약을 부른다고" 라고 소리치고 "미안해. 네가 자초한 짓이야."라고 말하며 넥타이로 차미미의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저지른다. 아내가 송미애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자 장인어른에게 불려가 골프채로 맞고 자신이 수습하겠다고 빈다.
이후 박주연이 운영하는 분홍 캐피탈에 압수수색 영장을 넣어 박주연의 비리를 캐내려고 한다.
7. 기타 인물
- 나래
이소민(나래 엄마)의 딸이자 채린의 의붓자매. 작중 피해자 4.[38] 채린이와 동갑이다. 발달이 느린 채린이와 달리 말도 또박또박 잘 한다. 하영이와 사이가 좋지 않다. 하영이에게 엄마가 안 계신다는 것을 새 아빠 유성국에게 말해 나래 엄마가 거짓말했음을 밝혀지게 만든다.
2부 과거시점에서는 초등학생이 되어 자기 친모에게 가는 채린을 보며 우리 가족인데 이제 못 보는 거냐며 슬퍼하는 모습으로 잠시 나온다. 어릴 적엔 채린에게 많이 맞기도 했지만 미운 정이 든 모양이다. 여담으로 딱 봐도 비만으로 자란 채린과는 다르게 초등학생시절부터 날씬하고 예쁘게 자랐으며 이후 등장한 고등학생 모습[39]도 굉장히 날씬한 모습을 보여준다. 2부 32화에서 친구와 하교하는 모습으로 직접적으로 등장하며 채린이 학교에 찾아오자 친구는 자리를 비켜주고 채린과 나래 둘이서 같이 집으로 간다. 이때 채린이 나래의 학교에 찾아온 것에 살짝 짜증을 내고 채린이 이에 사과하자 화를 내면서도 왜 네가 미안해하냐는 등의 말을 하거나 떡볶이나 먹으러 가자 하는 것을 보아 티격태격하면서도 나름 챙겨주고 사이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채린이가 자신을 괴롭히는 진*고 남학생들을 패서 구해준 적이 있어 채린의 괴력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엄마는 여전히 유부남들과 불륜을 저지르며 사느라 외모는 퇴폐적으로 변하고 걸핏하면 유성국과 채린이를 짐짝 취급하며 욕할 때마다 싸잡아서 무시하기에, 나래 역시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40] 이런 와중에 엄마에게 욕을 듣고 뛰쳐나간 채린이 빠뜨린 휴대폰을 전해주려다가 채린의 아빠 유성국이 채린이를 이용해 무슨 수작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 고화정
제임스의 아내. 한국인이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11화 두 번째 계모임에서 제임스와 함께 참석했다. 남편이 다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에 동정 여론이 많았으나 33화에 의하면 본인도 그저 한국 비자를 취득하려는 제임스를 위해 위장 결혼을 한 것뿐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 불륜을 알았음에도 오히려 출신을 들킨 제임스를 걱정하며 좋은 상대를 만나서 괜찮아지길 바란다고 할 정도의 대인배다. 이 작품에서 극히 드문 선역 중 하나.
- 하영이
채린이와 나래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자기 엄마가 미국에 가 있다고 나래 엄마에게 이야기한다. 진짜 미국에 가 있는 건지 하영이 아빠가 하영이에게 엄마가 어디 있냐는 질문에 둘러댄 말인지는 불명이다. 나래 엄마는 후자의 뜻으로 이해한다.
- 하영이 아빠
하영이의 아버지. 아내 없이 혼자 딸을 키우는 홀아비다. 나래 엄마가 매일 하영이를 대신 돌봐준 것을 계기로 결국 나래 엄마와 불륜하는 사이가 된다.
- 신인 여배우(준휘 엄마)
이플로와 바람피고 있었던 신인 여배우. 이플로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고 한다. 예희의 재판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면서까지 재판에서 증언을 해주겠다고 했으나 정작 그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다.[41] 2부에서 예희가 출소하기 3일 전에 면회와 그때 증언하지 못했던 것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차미미가 자신의 아들에게 접근한다고 함께 차미미를 감옥에 넣자고 석고대죄하나 예희에게 거절당한다.[42] 예희가 재심 준비를 하면서 예희쪽에서 연락을 하여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냉정하게 말해놓고 다시 도움을 달라는 예희의 태도에 불만을 표하면서도 차미미를 감방에 보낼 수만 있다면 증언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대신 계속 차미미가 자신의 아들 준휘를 노리는 것이 불안하여 준휘가 하교하고 학원다니는 것을 따라다닌걸 현재는 일이 바빠져서 못하게 되었으니 그 역할을 예희에게 맡긴다. 이후 점점 재심 증언을 인질삼아 준휘가 하교할때 따라다니는 일을 맡기려한다. 예희의 핸드폰에 준휘 엄마라고 저장되어 있어서 독자들에게도 준휘 엄마로 불리기도 한다.
- 준휘
이플로와 신인 여배우 사이의 아들. 2부 시점에서 초등학생이다. 아빠를 닮아 성질머리가 고약하다. 예희가 자신의 엄마 대신 하교하는 것을 지켜보기로 했을 때 학원을 째려는 등 말을 안 듣는 모습을 보이다 예희에게 꿀밤을 맞는 등 따끔하게 혼난다. 친모가 자신을 감시하려는 걸 싫어해 자신한테 잘해주는 차미미를 좋아하며 예희의 감시를 피해 학원을 째고 차미미를 만나러 갈 정도다. 차미미가 진짜 아빠가 이플로라고 알려주자 신나한다. 우연히 차미미와 자신의 아빠가 같이 찍은 커플 사진을 본 뒤, 사실 차미미가 자신의 친엄마가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김예희와 만났으나 10년 전 사진만 봤기 때문에 김예희를 알아보지 못한 채 열쇠고리를 선물받는다. 해당 회차에서 차미미는 이플로 또한 진심으로 사랑했었단 사실을 예희는 모른다는 섬뜩한 대사가 나와 차미미로 인해 안좋은 일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봉구
2부부터 등장하는 모나와 동거 중인 모나의 남친. PC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처음 등장했을 때 모나가 출산한지 얼마 안되어 예희에게 애 아빠임을 오해받아 식칼로 위협받기도 했다. 여러 눈치없거나 수상한 모습[43]을 자주 보이는 등 독자들은 물론, 예희마저 박주연이나 차미미가 심어놓은 스파이가 아니냐고 의심했었다. 모나가 분홍캐피탈에서 사채를 빌렸다는 사실을 알게된 예희에게 돈을 어디서 빌렸냐고 추궁당하자 은행에서 빌렸다고 거짓말하다 사실 분홍캐피탈에서 빌린게 맞다고 시인하고 돈을 다 갚자 최신 스마트폰을 선물로 줬다고 실토한다. 이 말을 말하고는 "그러고 보니 돈 다 갚았는데 왜 뜬금없이 선물을 준 거지?" 하고 본인도 의아해한다. 사실 봉구는 스파이가 아니었고, 박주연이 모나에게 선물해준 스마트폰이 스파이웨어가 심어져있어서 모나의 통화내용 및 문자, 메신저등 모든 핸드폰 사용내역이 전부 박주연에게 넘어가 이를 박주연이 훔쳐보고 있었던 것이었고 봉구는 그저 단순히 철이 없고 머리가 꽃밭인 것일 뿐. 예희에게 중고 오토바이를 고쳐서 선물해주고 이는 예희가 교통수단으로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복수를 꿈꾸는 예희를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다.[44] 모나의 생일을 챙겨주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못보던 자동차[45]가 며칠동안 주차되어있는것을 보고 수상함을 느끼고 이를 잠복경찰이 있다 생각하여 모나에게 알리고 예희에게도 잡힐 위험이 있으니 집에 오지 말라고 알린다. 예희한테 식칼로 위협받고 스파이로 오해받았지만 이를 용서하는 것을 넘어 계속 걱정해주는 대인배이자 이 만화의 몇 안되는 선역.
[1] 박주연의 관심받고 싶은 욕구와 욕심, 채린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했던 행동이 결국 채린이를 방치되게끔 만들었고 소아비만에 정서불안, 공격적 성향, 언어 발달 저하 등을 만들었다.[2] 나래 엄마가 채린이를 돌본다고 해도 자신의 딸 나래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신경써서 채린이가 보챌 때마다 아이스크림, 사탕, 과자 등 칼로리가 높은 간식을 먹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식사 시간에서 친딸 나래에게는 잡곡밥 외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이려 씨름하지만 채린이는 이런 씨름할 애정도 없으니 대충 빨리 먹고 치우기 쉬운 볶음밥과 치즈만 먹이고 있었다.[3] 나래 엄마가 나래를 안으며 나래 때리지 말라고 한다. 채린: 나도... 나도... 안아줘 / 나래 엄마: 안돼 채린이는 나쁜 아이야 "내가" 나래 때리지 말랬지.[4] 이후 김예희가 자신의 복수에 채린을 끌어들이기로 결심했는데 이는 예희에게 있어 커다란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5] 매미/희세 작가의 작품을 봐온 독자들은 이미 총의 정체가 진짜 총이라는 걸 눈치채기도 했다.[6] 여담으로 처음에 총을 겨눈 장면에서 표정 등을 봐선 정말 장난으로 그런 듯 보이나 애초에 진짜 총을 장난으로 겨눴다는 것 자체부터 제정신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7] 나래 엄마가 차려준 밥을 찍어 올리며 "이 정도면 퐁퐁남 아니겠죠?"라고 글을 써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는데 닉네임이 퐁퐁탈출기다(...). 정작 본인은 아이가 셋인데 세후 3600이라고 당당하게 적어올리기까지 한다.[8] 이플로를 죽인 도구가 본인의 총이었기 때문.[9] 203X년 인구 감소로 인해 서울 근처 신도시 대부분이 유령도시가 되었다.[10] 이에 대한 복선이 있었는데, 아이 엄마 모임에서 소민이 "여자는 남자 기를 세워줘야한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고, 예희와 소민이 뒤에서 동맹을 맺을때, 소민이 예희에게 박주연의 남편을 무심코 성국씨라고 말하고는 실수를 깨닫고 채린아빠로 고쳐 말한다.[11] 이를 보고 독자들은 전 남편과 결혼했을 때도 불륜한 것을 걸려서 전 남편에게 이혼당한게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 나래 엄마 성격상 나래는 자기가 키우겠다고 해서 나래 양육권을 가지고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12] 첫 등장 당시에는 14살이었다.[13] 2부에서 취업하기위해 작성한 이력서에 생일이 적혀있다.[14] 1부가 진행되면서 2년이 흘렀으니 상단 이미지의 첫 등장 당시에는 14살이었다.[15] 2부 시점으로 몇 년 전부터 출산율 감소로 인해 대리모가 합법화되었다 한다. 세금도 때간다고.[16] 1부 후기에서 등장인물 초기 설정 단체샷에서도 웬만한 성인 남성 정도의 키로 묘사된다.[17] 예희가 화장을 안 했으면 저런 얼굴일 것이라고 예상되는 얼굴이다.[18] 브리트니 최가 무당에게 받아온 '여자 떼는 부적'을 탁남철의 집 여기저기 붙이다가 김예희가 떨어뜨린 귀걸이를 발견한다.[19] 당장 첫 등장에서 예희와 매운탕을 먹으면서 모나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0] 이때 간 마약 파티 때문에 이제 막 풀리려던 예희의 인생이 다시 꼬이게 된다.[21] 계좌도 압류당해서 현금으로 받아 챙겼다.[22] 예희가 재심변호사를 찾아갔다고 직접적으로 말한 것이 아니다! 예희가 한 상가를 나서는 사진을 보여주며 "해당 상가에 있는 피부과를 들른 것 같다"고 브리트니에게 말했고 그것을 믿지 않은 브리트니가 이후 독자적으로 해당 상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재심변호사 사무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23] 당뇨에 걸려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딸은 관심조차 없고 전세금마저 반강제로 강탈당하다시피 딸 예희에게 빌려주게 되어 생활고를 겪게 되고 결국 모나까지 고생하게 된다.[24] 그런데도 예희는 자기 엄마를 뵐 때 케이크를 사와서 모나가 "할머니 당뇨 있는데...."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 만큼, 케이크는 예희가 자기 어머니에게 무관심함을 보여주는 장치임을 볼 수 있다. 모나가 먹으라고 케이크를 사온 것이 아니냐는 댓글도 있으나 어떤 손녀가 당뇨 있는 할머니 앞에서 편하게 케이크를 먹을 수 있겠냐는 반박 답글이 달렸다.[25] 예희는 백을 받을 때 차미미가 보증서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는데 차미미가 보증서를 가지고있는 것을 보아 예희한테는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한 것으로 보인다.[26] 이때 백에 혈흔을 묻혀 재판에서 증거를 조작한 것.[27] 예희가 징역 10년 판결을 받고 며칠동안 악몽만 꿨고, 사과 및 진실을 말하기 위해 교도소로 면회를 가려했으나 정작 교도소 앞에서 망설이다 되돌아간 적이 많았다고 말한다.[28] 다만 황하나는 첩의 딸이 아닌 외손녀다.[29] 이때 진짜 아빠가 이플로라는 걸 알려주자 준휘가 자랑하러 가겠다며 신나했는데, 독자들은 이 구도가 왠지 익숙하다.[30] 차미미는 그 말에 "너 영어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할리우드? 지나가는 아시아인1 역할이겠지."하며 조롱한다.[31] 카페에서 바람피웠던 그 여배우와 동일인물이다.[32] 이때 '차미미는 자기자신이 망치로 부서지는 것 같이 느껴졌다.'라는 서술로 보아 이플로와 김예희의 마약 복용 영상을 핸드폰으로 촬영해서 둘을 통제하고 있었는데 (차미미의 생각으로는) 자신의 한참 아래에 있는 이플로가 자신의 통제 수단이자 자신의 유일한 낙을 없애버린 것에 대한 분노로 충동적으로 죽였던 것으로 보인다.[33] 해당 선물이 암에 좋다는 박주연의 언급으로 보아 항암치료 중인 것으로 보인다.[34] 차미미의 이복오빠. 즉, 본처의 아들로 추정된다.[35] 다만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차미미가 알아듣지 못하는 불어로 대화하는 본가 사람들에게 철판 깔고 지금 나 못 알아듣게 불어로 대화하는 거냐며 묻는 보통 성격이 아닌 차미미가 찍소리도 못하는 걸 보면 진짜로 차미미가 명훈오빠에게 무언가 나쁜 짓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36] 브리트니가 차영훈을 회장님으로 부르는 것을 보면 1부 막바지 시점에서 매미 그룹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37] 이 말에 남편이 자신을 향해 꽃병을 던지자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닌지 '저 놈 또 시작이네.' 하는 표정으로 가만히 서 있었다.[38] 채린이가 툭하면 물고 할퀴는 공격을 해 몸이 상처투성이고, 새아빠 유성국과 친엄마 이소민이 이소민의 불륜으로 또 사이가 갈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39] 채린이는 중학생인데 나래가 고등학생인 것을 보면 채린이는 유급을 당한 적이 있거나 발달장애 때문에 입학유예로 초등학교를 늦게 간 것으로 보인다. 채린이 남학생들을 폭행하여 정학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학문서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정학 포함 결석일수가 수업일수의 1/3 초과 시 유급 처리가 된다. 채린은 학교를 포함한 곳에서 폭력적인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왔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행동으로 인한 잦은 정학으로 인해 유급이 되었을 수 있다.[40] 이런 일이 다반사였눈지, 놀라지도 않고 태연한 태도를 보인다.[41] 브리트니 최나 차미미의 아버지가 거액의 돈을 주고 입막음을 시킨 것으로 보였으나 신인 여배우의 소속사가 재판에 참여하지 못하게 막았다고 하는데 변명일 가능성도 있다.[42] "그때 니가 증언했다면 내가 아니라 차미미가 감옥에 있는게 아닐까? 진짜 미안했으면 진작에 사과를 했겠지. 이제와서 내 도움이 필요하니까 사과해? 진정성이 없잖아. 난 내 가족을 위해 항소도 포기하고 10년을 갇혀 살았어. 그런데 너는 차미미가 네 아들에게 얼쩡댄다고 내 앞에서 징징대? 네 자식은 네가 지켜."[43] 브리트니가 돌려준 곗돈을 가지고 예희는 모나에게 생활비에 보태쓰라고 전액을 주자 모나는 이 돈을 받을 수 없다고 거절하는데 봉구는 옆에서 아까워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멀쩡한 남친이라면 돈이 아무리 궁해도 자기 여친에게 대리모를 시키진 않을거라는 독자들의 반응들도 있었다. 예희도 모나와 봉구에 대해 말다툼하다 이를 지적하기까지 했다. 이 수상한 행동도 예희를 위해 고친 중고 오토바이를 깜짝선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던 것.[44] 이때 봉구의 망상 속 예희는 킬 빌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45] 건우가 모나를 감시하기 위해 잠복 중인 자동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