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희세 작가의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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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이피플 Momfluenc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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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69fc7,#f69fc7><colcolor=#f60d4e,#f60d4e> 장르 | 드라마, 블랙 코미디, 스릴러, 피카레스크 |
| 작가 | 스토리: 매미 작화: 희세 |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 연재 기간 | 1부: 2021. 07. 18. ~ 2023. 03. 05. |
| 2부: 2023. 10. 22. ~ 연재 중 | |
| 연재 주기 | 월 |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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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드라마 웹툰. 스토리는 매미, 작화는 희세가 담당했다. 《마스크걸》, 《위대한 방옥숙》을 연재했던 작가진의 3번째 합작이다.2. 줄거리
| <colcolor=#010101> <마스크걸>, <위대한 방옥숙> 매미/희세 작가의 신작! SNS에서 육아용품 파는 평범한 유부녀 박주연,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인 김예희는 팔로워 70만의 셀럽으로 엄청난 부와 명성을 누리는 중이다. 박주연은 김예희를 미워하는 동시에 집착하고 있는데, 과연 그녀는 김예희의 과거를 폭로하고 셀럽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 . |
3. 연재 현황
| 역대 표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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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4일 41화 이후 희세 작가의 건강 악화로 약 3개월 간 휴재했다가 동년 7월 31일에 42화가 업로드되며 연재가 재개됐다.
2023년 2월 26일에 72화를 끝으로 시즌 1이 완결됐으며, 일주일 후인 3월 5일에 후기가 업로드됐고 이후 약 7개월 간 휴재했다가 동년 10월 22일에 2부 연재가 시작되었다.
3.1. 해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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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전작인 《마스크걸》이 외모지상주의의 폐해와 극단적인 가족애를, 《위대한 방옥숙》이 지역 이기주의와 이익집단 간의 충돌, 그리고 사회적 가면을 소재로 했다면 본작은 SNS의 폐해와 인간의 허영심, 심리의 양면성에 대해 주로 다루고 있다. 15세 이용가지만, 핑크빛 위주의 색감과 작중 인물 묘사 때문인지 시각적인 면에서는 19세 이용가 등급의 만화들 못지 않게 수위가 높아 보인다. 2부 후반부 전개가 파국에 치달으면서 [1] 그 마스크걸을 능가했다는 말까지 듣는 지경이다.전작들이 2색(흑백 + 노랑/주황/청록), 3색(흑백 + 황갈색 + 남색)으로 연재되었는데 이번 작품은 무려 핑크빛 색채의 풀컬러 작화라서 동일 작가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환골탈태를 했다[2]. 물론 그 특유의 그림체와 피카레스크의 정석을 보여주는 등장인물들 등 전작에서 보였던 요소들도 많아서 이전부터 작가의 작품들을 봐온 독자들이라면 같은 작가라는 걸 금방 눈치챌 수 있다.
피카레스크물의 장인인 작가답게 주인공을 포함한 작중 모든 등장인물들이 비호감에 비정상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비호감에 살인범이기까지 했던 《마스크걸》의 김모미는 안타깝고 인간적인 면모들을 보여 그 행실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지만, 본작의 주인공인 박주연은 그야말로 욕하는 맛에 보는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 격하게 잘 어울릴 정도로 쉴드의 여지가 아예 없는 악인이다. 오죽하면 주인공이 어떻게 어디까지 망할지 궁금해서 보는 웹툰이라는 평을 받게 할 정도. '열등감'이라는 감정이입 요소가 있긴 하지만 김모미랑 다르게 동정여론은 전혀 없다.
전작 마스크걸의 김미모, 위대한 방옥숙의 이재희에 이어 주역들의 악행으로 그 자식들이 피해를 보는 클리셰가 등장한다. 주연의 친딸 채린은 친부 유성국과 내연녀인 이소민의 무관심 속에서 초고도비만에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로 성장한 데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의붓오빠와 같이 살게 되었고, 예희의 친딸 모나는 예희가 감옥살이를 하는 동안 대리모가 합법화되면서 대리모가 되어 박주연한테 사채까지 썼다는 묘사가 나왔으며 아직 초등학생인 이플로의 아들 준휘는 차미미가 이플로를 죽인 범인인지도 모른 채 차미미를 만나러 다니면서 전작 마스크걸의 김미모 루트를 그대로 타고 있다.
2부 시점 배경은 2030년대이며, 대한민국의 인구 감소로 인해 저출산 대책이랍시고 대리모가 합법화되거나 서울 근방의 신도시 대부분이 유령도시가 되는 등 실제 대한민국에서 펼쳐질 법한 미래가 묘사되면서 독자들한테 현실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1부 후기에 의하면 《마스크걸》, 《위대한 방옥숙》이 여자들의 연대로 끝을 맺은 반면, 본작은 죽을 때까지 화해하지 못하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를 보아 주연과 예희 중 최소한 한 쪽은 파멸을 맞는다는 짐작이 가능했고 결국엔 박주연, 브리트니, 차미미 모두 예희 손에 죽었고, 예희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1부 전체에서 2부 중반까지는 막장 드라마식 전개에도 탄탄한 스토리라는 매미&희세 콤비의 작품답게 호평이 많았으나 대악당이었던 박주연이 죽으면서 극중 긴장감이 떨어지고, 김예희가 고통받는 내용만으로 극을 계속 질질 끌다보니 2부 후반에 들어선 욕을 좀 먹는 중이다. 끝내 72화에서 끝내 예희가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밀항에 성공하는 결말로 팔이피플이 완결되면서 5.41이라는 별점으로 끝을 내었다. 이전 작품들이 막장드라마 식 전개였음에도 스토리가 마지막까지 탄탄했던 걸 생각해 보면 아쉬운 결말이다.
5. 등장인물
6. 설정
- 진분홍회
한 달에 한 번 셀럽들, 사업가들, 정재계 사모님들이 여는 일종의 계모임. 회원들의 참여 저조로 인해 1부 55화에서 브리트니가 해산을 선언한다.
- 크로코지아 공화국
33화에서 언급된 가공의 국가. 이름은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터미널에서 나오는 크라코지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 미국인인 줄 알았던 제임스가 사실은 이 나라 출신이었다. 고화정의 말로는 내전에 오랫동안 시달리다가 독재자가 통치하면서 어렵게 사는 국가라고 한다.
그 뒤에 나온 정보들은 더욱 가관인데, 201X년에는 정치적 불안정에 높은 실업률이 겹쳐 대규모 시위가 터져 수백명이 부상당하고, GDP(국민총생산)가 대한민국의 10분의 1에 경제 성장률이 매우 저조한데다 국민들이 죄다 농업과 같은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빈곤국이다. GDP 언급이나 국기의 모양으로보아 실제 국가인 몰도바와 코소보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
7. 평가
1부의 평가는 마스크걸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했던 전작품을 이어받아 팔이피플을 제대로 풍자했다. SNS속에서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두운 뒷면들을 보여준다. 특히 매미/희세 작가들의 큰 특징이였던 '절대 선은 없다.'가 가장 두드러진 작품으로, 두명의 주인공인 박주연과 김예희 모두 선과 악이 아주 극명하게 나뉘면서 이전 작품들과 훨씬 더 자극적으로 전개된다.다만, 작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2,3부에 들어가면 주제의식이 옅어지고 자극적인 전개로 돌변해 막장웹툰이 된다는 단점은 개선되지 못하고 오히려 악화되어 2부로 넘어가면서부터 주제의식은 완전히 사라지고 살인과 납치가 판을치는 막장 스릴러물로 변질되면서 비판이 늘어났다. 특징이였던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성 역시 옅어져 박주연은 완전한 악으로, 김예희는 완전한 선으로 돌아서면서 캐릭터붕괴도 일어났다. 특히 김예희의 경우는 다른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외모,말투,성격 모두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했다.
결국 작가 본인들도 스토리를 수습하기 어려웠는지 [3] 제대로된 엔딩 조차 만들지 못하고 급급하게 마무리지으면서 역대 최악의 용두사미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과거 작품들 역시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마무리를 지었다는 평가를 받긴했어도 결말 만큼은 확실하게 마무리짓고 끝냈던 반면 팔이피플의 경우는 결말 조차 없는 수준으로 작품 후반부에 뚝 끊어낸 수준으로 마무리 되었다.
8. 기타
- 제목의 모티브는 신조어 팔이피플이다.
- 전작 《위대한 방옥숙》이 2화의 버스 광고로 카메오 등장한다. 그리고 44화에서는 방옥숙 본인이 주인공들의 폭로전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서 세상이 말세라고 댓글을 단 모습으로 카메오 등장한다. 한 술 더 떠 댓글을 달 때 자신의 이름을 링크하고 달았다.
- 각 회차 말미에다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모양의 하트가 나온다. 박주연의 인스타 상황을 보여주는 듯 박주연이 김예희보다 뒤쳐졌을 때는 하트 갯수가 회차를 거듭하며 늘어나다가 박주연이 김예희를 앞질러가자 하트 갯수가 서서히 줄고 있다. 2부에서 박주연이 출소한 직후 이미지가 추락했을 때는 하트가 없이 텅 빈 하트만 있다.
- 매미/희세 작가진의 작품들답게 초반엔 주인공인 박주연의 비호감적인 면이 굉장히 자주 묘사되어 김예희가 그녀를 학교폭력한 학폭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박주연보다 김예희가 더 정이 간다는 반응이 많다.
그래도 작중 초반부터 1년이 지난 시점 기준으로 박주연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자신을 웃음거리 내기용으로 썼던 사람들에게까지 머리를 굽히고 독하게 아부를 하는 집념과 성공 야망을 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그에 비해 김예희는 결혼을 약속한 의사 남자친구가 있으면서도 브리트니 최가 아끼는 호스트바 남자와 바람을 피며, 차미미에게는 첩의 딸이라고 하는 등 진분홍회 사람들에 대한 안하무인적 태도와 딸에 대한 태도가 재평가되어 둘의 평가가 어느 정도 상반되게 변했다.
1부 결말 시점에선 김예희가 누명을 쓴 피해자, 박주연이 그녀를 파탄낸 가해자가 되어 입장이 바뀌면서 자신의 명예보다 가족을 위해 항소를 포기하고 감옥살이를 하게 된 예희를 안타까워하는 독자들이 많다. 2부 시점에선 주연과 예희의 입장이 바뀌고 미래가 망가져버린 그 자식들이 등장하면서 "주연과 예희 둘 다 싫지만 그 자식들은 무사했으면 좋겠다"는 독자들이 많다.
- 《마스크걸》과 마찬가지로 이 만화에서도 총이 나오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33화에서 나무위키가 '아무위키'로 등장한다.
- 2022년 만우절 기념 #깜짝반전 포스터는 팔이피플이 사실은 작품 내에서 서로 원수지간인 네 여자(브리트니 최, 박주연, 김예희, 이소민)의 일상을 담은 일상물이었다는, 막장 드라마인 본작과는 매우 동떨어진 내용의 서비스컷이 올라왔다. 상술한 1부 후기에서 드러난 이 작품의 의도가 '죽어도 화해하지 못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라는 걸 생각하면 매우 시의적절한 만우절 개그.
- 38화에서 전작 《마스크걸》에서 김경자한테 김모미의 위치를 알려준 무당이 등장했다.
- 44화에서 나래엄마가 김예희의 라방에서 박주연을 폭로할 때 쓴 가면은 《마스크걸》 시즌 1 김모미가 BJ로 활동할 때 썼던 가면과 똑같이 생겼다.
- 몇몇 장면, 특히 마약을 하는 장면에서 환각을 보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베이퍼웨이브를 연상케 하는 색감과 연출이 나온다. 특히 40화의 경우 베이퍼웨이브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봐야 할 정도.
- 작가진이 《마스크걸》의 인기로 몸값이 오른 건지 2부 연재 시점부터 미리보기 회차 가격이 쿠키 3개로 인상되었다. 독자들은 아무리 작가가 작가라지만 쿠키 3개 내고 볼 값어치는 못 된다는 평이 많다.
[1] 2부를 기점으로 블랙 코미디보다는 지금까지 쌓여왔던 복선들을 기반으로 느와르-스릴러에 가깝게 변한다. 예희가 감방에 갔다온 이후로는 주연과 달리 SNS을 할 여력이 되질 않으니 자연스레 SNS 풍자 비중도 감소했다. 이러다보니 1부 초중반의 폭로전 시절이 전생이었다, 꿈만 같다는 반응도 제법 있다.[2] 작화를 보아 3D 모델링을 같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3] 정확히는 박주연 사망 이후 플롯의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이 많다. 어그로도 많이 끌었지만 흡입력이 있는 캐릭터였는데, 너무 일찍 퇴장시켰다는게 중론.[4] 뒷모습으로만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