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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rowbgcolor=#f00><tablebordercolor=#f00>유럽 캠페인
1. 개요
몽골의 침략 중, 한 돼지치기가 불가리아 마을을 지키는 민병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승리가 차르와 귀족들의 눈에 띄는 순간, 그는 대중 반란을 이끌어야 합니다. 이렇게 보잘것없는 출신이 기존의 체제에 저항하여 국민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요? | ||
플레이 문명 | 화자 | 성우 |
불가리아인 | 마리아 팔레올로기나 칸타쿠지니 | 정유미 |
이바일로는 1278년~1279년 사이에 돼지치기였다가 반란을 일으켜 성공한 뒤, 잠시 동안 불가리아의 차르였던 사람이다. 그래서 캠페인에서 적군이 이바일로를 욕할 때도 돼지와 관련된 욕을 하며 도발하며 그 외에도 돼지와 관련한 일화 및 이스터 에그들이 좀 있다.
2. 공략
라스트 칸 추가 시 추가된 캠페인 3개(코티얀 칸, 티무르, 이바일로)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콘니크가 핵심인 문명인 주제에 콘니크를 카운터할만한 문명이 많아 곱절로 고생해야 했다. 그나마 콘니크가 소폭 너프를 먹는 대신, 등자가 경기병에도 적용되도록 변경된 덕분에 무금 유닛 로스터에 힘이 조금 더 실리게 되면서 한결 나아졌다. 대신 패러딘이 짤리긴 했는데, 어차피 캠페인에선 패러딘과 콘니크 모두 업글 비용이 만만찮아서 차라리 콘니크만 뽑아 쓰는게 더 나은지라 별 상관이 없다.다른건 다 좋은데, 문제는 금을 확보하기가 상당히 애매하다. 그나마 마지막 미션은 쉽지만, 초기 미션들이 죄다 금 얻는게 핵심 관건일 지경.[1] 때문에 주력은 무금 3형제 중에서도 '경기병류'를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 등자가 적용되도록 패치된 이후엔 화력이 강해져 애지간한 중기병이 아니면 의외로 가성비가 나오는데, 최근 패치로 중기병이 아예 전멸한 수준이라[2] 작정하고 후사르+콘니크 웨이브를 쳐버리면 대다수 적들을 발라버릴 수 있다. 여기다 대장간 업에 식량 할인폭이 커진 것도 호재이며, 최소한 목재는 넘치는 경우가 많아서 목재로 농장이나 어획장치를 펼치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불가리아의 고유 건축물인 '크레포스트'를 잘 활용해야 한다. 크레포스트는 성보다 석재비가 저렴한 대신 건물 크기나 업그레이드 혜택, 체력 등이 적지만, 반대로 말하면 성보다 많이 지을 수 있어서 콘니크 생산 라인이나 방어선 구축은 훨씬 편하다. 이를 이용해 진짜 위험한 지점에만 성을 1~2개 건설하고, 그나마 적 공세를 견디기 괜찮은 지점에는 크레포스트를 도배하거나, 크레포스트를 지어 미리 방어지점을 다지고 석재를 모아 성을 재건축하는 방법 등, 다양한 수비라인 확충법을 고려해야 한다.
주 조합은 후사르+콘니크를 중심으로 상황에 따라 일부 유닛을 섞게 되는데, 하나 주의할 점은 래더마냥 아너저를 주력으로 삼는건 좋지 못하다. 적 대다수가 아군과 비슷하게 기동력이 좋은 문명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아너저는 팀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사격전을 하겠다면 정예 척후병을 쓰는게 가장 좋다. 굳이 기동력을 맞추겠다면 중기궁도 나쁜 선택까진 아니다.[3] 이 경우 금 확보가 까다로운 만큼 등자 경기병이 전열의 주축이 되며, 일정 수를 모으고 안정적으로 경기병을 소모한 후 콘니크로 갈아 탈 때까지기궁을 최대한 잃어선 안된다.
불가리아도 일단 표기는 보병 문명이니만큼 미늘창병까지 지원된다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4장 같이 자원 확보가 어려운데 적들이 모조리 기병 로스터를 사용할 때에는 괜시리 식량 흡입기인 후사르를 밀어넣다가 기궁 카이팅에 호되게 당하기보단 미늘창병+척후병으로 천천히 전후열을 바꿔가며 상대하는 것이 더 낫다. 대신 검병은 왠만해선 뽑지 말자.
2.1. 예상 밖의 사람(A Most Unlikely Man)
네가 진실을 알게 될 날이 왔구나. 오랫동안 네 질문에 답하지 않았지. 너에 대해, 나에 대해, 네 아버지에 대해. 하지만 이제 알아야 한다. 네 고향은 저 북쪽 불가리아란다. 그 이야기를 해 주마. 한때 콘스탄틴이라는 강력한 귀족이 반군을 이끌고 불가리아의 수도 터르노보로 진군했지. 당시 차르는 왕좌를 찬탈한 살인자였고, 자신의 아들 이반과 함께 로마 황제의 궁정으로 도망쳤다. 보야르라고 불리는 불가리아의 대귀족들은 콘스탄틴을 차르라고 선언했다. 새로운 차르는 불가리아에 평화를 가져왔고, 황제의 조카딸과 결혼했으며, 로마 통치자의 딸과 외눈의 몽골 칸 사이에 결혼도 주선했다. 하나 사람은 늑대처럼 약점을 파고들기에, 평화는 오래가지 못할 운명이었지. 말을 타다 떨어져 다리와 등뼈가 부러져 불구가 된 차르는 왕국이 무정부상태가 되어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어. 타타르의 습격대가 땅을 침범했고, 보야르들은 자신들의 힘을 키우는 데 바빴지. 습격대들이 두려웠던 농민들은 보야르의 학정을 받아들였어. 이 운명을 바꾼 건 전혀 뜻밖의 인물이었지. 작은 마을에서 돼지를 키우던 손엔 굳은살이 박혀 있었고, 햇볕에 상한 얼굴을 가진 그저 평범한 동네 일꾼이었다. 하지만 그는 뭔가 달랐어. 사람들이 타타르족에 저항하도록 독려했고, 민병대를 지휘하여 마을을 지키면서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었어. 그의 성공은 얼마 안 가서 훨씬 강한 권력을 지닌 무자비한 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지...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툴체아 타타르 | 타타르인 | 적 |
보야르 | 슬라브족 | 동맹 → 적 |
차르 콘스탄틴 | 불가리아인 |
시작은 성주 시대. 이바일로, 흐라니슬라브와 소수의 기병이 주어진다. 5기의 타타르 기병대가 바로 공격해오니 바로 제거하고 표시를 따라 맵 중앙 지점으로 이동하자. 중앙에는 주민과 소수의 병력이 포함된 작은 마을이 아군 소유로 바뀐다. 마을은 타타르 약탈대에 공격받고 있으나 수가 적어서 곧 제압할 수 있다. 아군 기지는 성벽과 방어탑으로 보호받고 있으나 정작 성문은 없고 마을회관은 성벽 바깥에 나무성벽으로 보호받고 있어 방어력을 기대하긴 어렵다.
중앙 아군 기지를 중심으로 서쪽 끝에는 툴체아 타타르가, 동쪽부터 남동쪽에는 보야르 기지 3채가, 남쪽에는 차르 콘스탄틴의 주둔 캠프가 위치해있다. 툴체아 타타르는 적대상태, 보야르와 차르 콘스탄틴은 동맹상태지만 이들도 곧 적대상태로 돌아선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순서와 시간은 다르지만 최종적으로 3개 세력 모두 적이다. 다만 차르 콘스탄틴은 주민과 마을회관이 없고 생산 활동도 없이 자기 캠프에서 가만히 있기만 한다.
주어지는 초기 기지는 수도원에 벌목 캠프에 생산 시설까지 기반은 세워져있으나 너무 좁고 상술했듯이 성문도 없어서 방어선으로써의 역할을 전혀하지 못한다. 적들의 초기 공세는 경무장에 수도 적으니 주어진 병력들로 막으면서 빠르게 자원을 채집해 방어선을 세워야한다. 맵에 석재가 희귀한데, 가장 가까운 석재 광산은 기지 북동쪽 방면 보야르 기지 위쪽에 2덩이 짜리로 보야르가 동맹을 끊기 전에 빠르게 주민을 보내 모두 캐주어야한다.
석재를 캐고 성이나 크레포스트를 짓고[6] 대학을 건설해 살인구멍까지 업그레이드하면 방어 준비는 대강 끝난다. 이 켐페인은 농사가 안되는 겨울철의 상황을 반영하여 농장 건설이 불가능하기[7] 때문에 식량 수급이 매우 절박해진다. 다행스럽게도 돼지나 거위가 맵 곳곳에 모여있으니[8] 정찰기병을 돌려 동물들을 빠르게 모아야 한다. 또한, 사슴, 아이벡스, 연안 어류 주변에 제분소를 짓고 식량을 모으거나, 이 미션에선 시장의 목재 매각 비용과 식량 매입 비용 시세가 일정 수준으로 고정되므로 목재를 팔고 모자란 식량은 시장에서 1초 간격(게임 배속 x2.0 기준) 정도 두고 100단위로 꾸준히 사들이는 것이 좋다.[9]
자원을 모으고 발전하며 타타르를 열심히 막다보면 백성들이 타타르에게 약탈을 당하거나 살해당해도 꿈쩍않던 보야르들이 농노들이 감히 무기를 들고있다며 위협하고, 얼마 더 지나서는 반란을 일으키려한다며 플레이어에 대해 공격을 개시한다. 보야르군은 타타르에 비하면 숫자도 보잘 것 없고 기병의 숫자도 적기 때문에 막는 것은 더 쉽다. 타타르와 마찬가지로 크레포스트를 지어두면 방어는 알아서 되는 수준.
타타르와 보야르의 공격은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공성병기를 동원하지 않기 때문에[10] 크레포스트 하나면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 보야르쪽을 먼저 칠 계획이면 타타르 쪽 크레포스트에 주둔 병력을 조금 두는 것을 추천. 사실 방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 아니라 성벽을 지어놓고 수도사로 넘어오는 적 병력을 계속 전향해서 먹으면 병력이 알아서 쌓인다(...).
방어선도 안정화되고 발전도 끝나고 병력도 모이면 이제 동쪽의 보야르들을 응징해주어야 한다. 맵에 있는 보야르는 총 3명으로 모두 자신의 성과 기지를 가지고 있는데, 기지도 작고 병력도 적어서 간단하게 처리가능하다. 보야르는 자기 성 안에 숨어있고 성의 체력이 낮아지면 알아서 밖으로 튀어나온다. 보야르를 죽이면 그 기지는 성을 포함한 모든 건물이 그대로 플레이어의 소유로 전환된다. 그러니 보야르를 칠때는 중립으로 설정하여 괜히 기지 건물들을 부수는 불상사를 피하자. 웬만하면 차르 콘스탄틴 상대를 고려해 남쪽 보야르를 족치자. 이러면 크레포스트 2동으로 막으면 되기에 수비 난이도도 편해진다.
보야르 1명을 죽이면 남쪽에 있는 차르 콘스탄틴이 타타르족이 날로 강성해지고 있는데 살인을 일삼고 있냐며 꾸짖고 이바일로에게 보야르 자리를 줄테니 타타르를 몰아내라고 명령한다. 이때, 외교 관계창에서 차르 콘스탄틴과의 관계를 동맹으로 바꾸면 차르의 명을 따르는 것이고 외교 관계를 적으로 바꾸거나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차르의 명을 무시하는 것으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다.
차르의 명을 따르게 되면, 차르 콘스탄틴과 남은 보야르들이 다시 동맹 관계로 바뀐다. 또 차르는 자신의 최고 무장이라면서 게오르기 테르테르[11]와 4기의 보야르를 지급한다. 툴체아 타타르는 서쪽 끝에 기지를 차리고 있는데, 성과 성채가 지어져 있고 생산 기지에서 병력들이 마구 뽑혀나오기 때문에 병력을 제대로 갖추고 출발해야한다. 타타르의 주력 병력은 케식, 기마궁사, 척후병으로 보병으로 상대하기는 다소 힘드니 기병을 모으고 공성병기를 섞어서 공격하면 좋다. 타타르 기지 안에 유물도 하나 더 있으니 수도사도 가져와서 겸사겸사 빼돌리자.
타타르를 제거하면 차르는 보야르들이 반역을 꾀하고 있다며 처리할 것을 명한다. 타타르에 비하면 보야르는 별 것도 아니고 이미 보야르 하나가 제거된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하는 건 일도 아니다.
모든 보야르를 제거하면 차르 콘스탄틴이 갑자기,
차르의 명을 무시하게 되면, 차르는 자신의 명을 거역하나며 역정을 내고 적으로 돌아선다. 타타르, 보야르, 차르 모두를 적으로 돌리는 어려운 상황이 되지만, 임무 목표가 전부 스킵되고 바로 차르 암살만 남는다. 어차피 적들은 크레포스트로 막으면 그만이니 병력을 열심히 불리다 들이치자.
명을 따르다가 적으로 돌변할 경우 보야르 세력과, 차르 세력, 그리고 차르가 지원했던 병력은 다시 적이된다. 다만, 영웅인 게오르기 테르테르는 그대로 아군이며, 적의 보야르 4기를 편하게 쌈싸먹고, 영웅 1명은 우리편으로 만드는 최상의 선택지가 된다.(난이도 무관)
때로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 과감한 선택을 하게 만드는 법이지. 이바일로가 그랬다. 의도가 무엇이었건, 그가 이끄는 민병대는 계속 커져갔어. 그것은 분노 그 자체이자 복수였지. 지주들에게 거역한 농민들은 증오하는 귀족들에게도 복수했지. 귀족들의 가족을 살해하고 붉게 달궈진 바늘로 귀족의 눈을 멀게 했어. 콘스탄틴은 이바일로가 직접 죽였다고 전해졌어. 차르의 잘린 머리는 한 기병에 의해 수도인 터르노보로 운반되었지. 거기에는 황후인 마리아와 일곱 살 난 왕자가 있었지. |
2.2. 뜻밖의 동맹(An Unlikely Alliance)
남편이 살해당하자, 황후는 혼란에 빠진 국가를 통치했어. 이런 일은 아무리 유능한 차르라도 어려운 일이었겠지만, 이 검은 머리의 그리스인 공주는 남자보다 나았어. 아름다우면서 교활한 마리아 팔라이올로기나 칸타쿠제나는 콘스탄티노플에서 가장 위대한 두 가문의 딸이었지. 황제였던 삼촌의 명령에 따라 차르와 결혼했지만, 그녀의 비잔티움식 책략은 남편에게 큰 이득이 되었지. 라이벌 보야르가 콘스탄틴의 통치를 위협하자, 마리아는 그를 아들이자 후계자로 입양하겠다고 제안했지. 보야르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차르의 궁정에 들어갔지만, 이내 시체로 발견되었다. 독살이었지. 하지만 바깥에서는 반란이 일어나고 궁정에선 보야르들이 계략을 꾸미자, 마리아는 권력을 유지할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했어. 가장 큰 위협은 바로 그녀의 삼촌이 불러왔지... 완고한 로마 황제 미하일 팔레올로고스는 조카딸에게 굴복을 요구했어. 하지만 황후 역시 완고했기에, 거절했지. 조카딸이 자신의 야망을 막아서자 분노한 황제는 추방된 왕자를 불가리아의 차르에 앉히기로 했지. 콘스탄틴이 무너뜨린 아센 왕조의 아들 이반이 로마의 대군을 이끌고 아버지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돌아온 거야. 황후 혼자선 로마군을 물리칠 수 없었지. 이바일로 역시 황후와 이반을 동시에 상대할 수 없었어. 그래서 놀라운 동맹이 성사되었지. 반란군의 지도자와, 살해당한 차르의 황후 사이에 말이야.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마리아 황후 | 불가리아인 | 동맹 |
이반 아센 | 적 | |
이반 아센 | 슬라브족 | |
로마인 | 비잔티움족 |
왕정 시대에서 시작한다. 이바일로와 약간의 기병대가 주어지며 1차 목표는 터르노보에 도착하는 것이다. 우선 병력을 데리고 약간 전진하면 강가의 작은 항구 기지가 이반 아센의 군대에 공격당하고 있고 항구에 있는 수송선 하나가 지급된다. 창병이 많아 상대하기 어려우므로 힘들면 적들을 무시하고 수송선에 병력을 태워야한다.[13][14]
탑승을 완료하면 남하하여 시야가 비추어지고 있는 곳에 상륙하여 그대로 터르노보에 입성하면 된다. 이바일로가 들어서면 터르노보는 그대로 플레이어의 소유로 바뀐다. 시대 발전이나 연구도 어느정도 되어있고 기지에는 모든 건물들이 다 갖춰져있는데다 북쪽에 자원 기지로 마을 회관 하나와 주민 3기[15]도 주어지니 시작 조건은 아주 만족스러운 편.
임무 목표는 터르노보 남쪽 평원에 있는 총대주교의 교회를 점령하는 것. 사촌 게임의 풍요의 저장소처럼 주변에 유닛이 더 많은 플레이어의 소유권으로 넘어오는 불가사의이다. 그 외에는 일반 불가사의와 마찬가지로 게임 시간으로 200년간 점령하고 있으면 완료.
시작 조건이 좋은만큼 적들도 시작부터 맹렬한 공세를 감행해온다. 터르노보가 대도시이긴 하지만 막상 정면 방어 시설이 방어탑 1기로 몹시 부실하기 때문에 자원 기지쪽의 석재를 채집하면서 터르노보 바깥 광물이 있는 앞마당으로 나와 다리와 협곡을 성벽과 성문으로 빠르게 틀어막고 크레포스트나 성을 지어주어야 한다. 적군은 이반 아센(서쪽 초록색),[16] 이반 아센(동쪽 노란색 ),[17] 동로마 제국군(남쪽 하늘색)[18]의 3개 세력으로 각기 다른 구성으로 다채롭고,[19] 쉴 틈 없이 공격해오는데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노란 아센은 아너저 투석기를, 로마 제국군은 공성추를 동원하기 때문에 방어 시설을 빠르게 짓고 병력을 양성해야한다.[20]
총대주교의 교회는 중앙 평지 한 가운데 홀로 놓여있는데, 우주방어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부가 모두 건물 건설이 불가능한 늪지로 뒤덮여있다. 성은 커녕 성벽을 지을 공간도 없으니 무조건 병력으로 틀어막아야한다. 다만 방어탑을 지을 1x1의 공간은 몇 개 있으니 잘 활용하자.
보조목표인 유물의 경우 노란색 아센의 수도원에 하나, 초록색 아센의 수도원에 2개가 놓여있다.[21] 총대주교의 교회를 지킬만한 병력이 완비되면 콘니크와 기궁, 소수 공성병기를 빼서 보내면 탈취가 가능하다. 보조목표를 까먹거나 갈 여유가 없었다면 일부러 라인을 당겨서 주목표를 적에게 줘버리고 다시 빼앗다가 부족하면 다시 넘겨주는 식으로 시간을 벌 수 있다. 물론 보조목표 관련 임무는 없으니 목표를 모두 달성하고 싶은 올클리어러가 아니라면 그냥 얌전히 지키자. 대신 유물 하나를 먹을 때마다 과 , 이 500씩 들어온다.
중앙 불가사의만 지키고 있으면 이기는 간단한 임무지만 보조목표 수행이나 적들을 완전히 섬멸하고 싶다면 200년의 시간이 생각보다 짧은 편이라 교회를 일부러 적에게 내어주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이 경우에는 주민과 생산 건물이 다 파괴당해 패배 처리된 세력이 중앙 불가사의를 소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패배 처리된 세력은 남은 건물을 다 자폭시키는데 중앙 불가사의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어(...) 미션이 실패로 돌아가버리기 때문.[22]
이바일로의 군대는 얀트라 강을 로마군의 시체로 가득 메웠고, 마리아는 황후 자리를 지켰지. 이제 황후가 약속을 지킬 차례였어. 이바일로가 성문에 다가오는 동안, 마리아는 남편을 죽인 남자를 차분히 기다리고 있었어. 이바일로가 앞에 오자, 황후는 한때 남편의 것이었던 왕관을 돼지치기의 머리에 올려 놓았어. 농민을 차르로 만든 거지. 지켜보던 귀족들은 아무 말도 안 했지만, 받아들이지는 않는 분위기였어. 마리아는 새로 왕관을 쓴 차르와 급히 결혼식을 올려 운명 공동체가 되었지. |
2.3. 불가르족의 차르(Tsar of Bulgars)
이바일로는 보야르들이 자신에게 예를 갖추는 걸 의심했어. 겉으로는 차르에게 존경을 표하지만, 어둠 속에서는 몰래 속삭이며 자신을 저주할 것임을 알고 있었지. '살인자... 천한 놈...' 터르노보는 '차르들의 도시'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보야르들의 것이었지. 이바일로는 여기 남으면 죽게 될 걸 알았지만 떠날 순 없었어. 황후가 그의 아이를 임신했으니, 아버지로서 떠날 수가 없었지... 황제는 이반 아센의 패배에도 단념하지 않았고, 사위이자 몽골의 대군벌인 노가이를 보내 불가리아와 전쟁을 벌였어. 칭기즈 칸의 후예인 노가이는 어깨가 넓고 가슴이 우람했지. 그는 코카서스에서 형제와의 눈싸움에 졌고, 그 망신으로 인해 금장 칸국의 칸이 될 기회를 놓쳤지. 하지만 그에겐 잘된 일이었어. 노가이는 황금으로 장식된 천막에 만족할 사람이 아니었지. 칸국에서 킹메이커이자 실질적인 배후로 활동하며 전사들과 전투에 나섰어. 몽골, 타타르, 쿠만의 풀잎만큼 많은 전사들이 다뉴브를 건너 불가리아로 쳐들어갔지. 이바일로는 밤 동안 신속히 달려서 강가의 드라스타라는 도시에 도착했어. 그곳에서 군대를 소집하고 항전했지. 터르노보에서는 황후가 아이와 함께 그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었어. |
||<#0000FF><:>주 목표
* 흐라니슬라브가 일대일 결투에서 목숨을 잃기 전에 이바일로가 드라스타에 도착 * 노가이의 거대한 천막 파괴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20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불가리아인 | 불가리아인 | 동맹 |
금장 칸국 | 몽골인 | 적 |
타타르인 | 타타르인 | 적 → ? |
쿠만인 | 쿠만인 | |
노가이의 칸 | 타타르인 | 적 |
카심 벡 | 타타르인 | 중립 → ? |
미션을 시작하면 흐라니슬라브가 금장 칸국의 장수와 일기토를 시작하며, 이바일로가 마을에 도착하면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기병 상태의 흐라니슬라브가 쓰러지면 보병 상태의 흐라니슬라브로 바뀌고 보병 상태의 흐라니슬라브마저 죽으면 미션은 실패한다. 다만 흐라니슬라브가 죽더라도 패배 트리거가 발동되기까지는 몇 초의 텀이 있으므로 그 사이에 마을에 도착한다면 정상적으로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지도를 잘 살펴보면 작게 표시된 지점에 수송선[23]이 위치해 있는데 수송선을 이용하면 병력의 손실 없이 안전하게 마을로 도착할 수 있다. 육로로 이동할 경우 단순 마을 우클릭 경우 오른쪽 경로로 이동하는데 노가이의 만구다이들이 많아서 가는 도중 기사를 많이 잃을 것이다. 육로의 경우 그나마 왼쪽 타타르 쪽으로 가는 것이 병력 손실이 적고 맵 끝에 바짝 붙어서 가면 유닛 한 기도 잃지 않고 무사히 마을로 도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바일로 캠페인에서 가장 초중반이 어려운 미션으로 아군기지에 병력을 많이 주지만, 적군은 기마 궁사 다수를 운용하며 공성 무기도 섞어서 보낸다. 빨강 쿠만인은 공성추와 기사[24], 킵착을 생산, 초록 타타르인은 케식, 기마 궁사, 심지어 트레뷰셋도 간간히 생산해 온다. 노랑 금장칸국은 만구다이, 기마 궁사, 후사르, 아너저로 거세게 몰아친다. 난이도를 가리지 않고 ai가 끝없는 카이팅질을 해대기 때문에 근접 유닛으로 대응하기엔 굉장히 피곤할 것이다. 그렇다고 근접유닛을 안 뽑으면 중간중간 섞여오는 공성추가 성문을 부순다. 근접유닛은 최소한의 콘니크나 기사만 유지하고 기마 궁사를 쌓도록 하자.
아군기지에는 자원채취 관련 시설이 없지만, 5분마다 자원들이 충원되므로 자원 수급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표준 기준으로 2500, 와 2000, 는 200이 지원된다. 어려움에선 1000, 와 750, 100을 준다.
그렇지만 이 정도의 지원도 3색 물량에는 무용지물이므로 그냥 유닛으로만 상대하면 버텨도 버텨도 결국에는 물량에 무너진다.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시장에서 석재를 사서 성이나 크레포스트를 동쪽 입구에 지어야 한다. 크레포스트를 지어도 괜찮지만 적의 물량이 상상을 초월하므로 기왕이면 성을 짓고 기마 궁사들을 넣어두는 것이 낫다. 하지만 성의 경우 유의할 점이 마을의 소유권이 넘어오자마 바로 주민 셋으로 성을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성이 미처 완성되기도 전에 몽고의 망고넬과 후사르가 성문을 깨고 들어오는 불상사가 생긴다. 일단 동쪽 입구에 성만 짓는다면 쿠만의 공성추만 유의하면 금장칸국이나 타타르 쪽은 걱정 없이 안전하게 물량을 모을 수 있다. 공성추가 보이면 성으로 빠르게 기마 궁사나 킵착을 먼저 제거해주고 기사나 콘니크로 공성추를 빠르게 제거하고 다시 성으로 불러주면 된다.[25]
시간이 지나면 본진 바로 위쪽의 카심 벡이 아군으로 오면서, 타타르와 쿠만 진영에서 노가이 칸의 수하인 '칸'이라는 영웅 유닛들을 제거하면 그들이 해방될거라고 한다. 가장 쉽게 이것을 달성하는 방법은 기마 궁사만 35~50기 정도 모은 다음 칸들만 재빠르게 저격하는 방식이다. 한 번에 한 진영 씩 상대해도 되고 기마 궁사를 많이 잃지 않았다면 한 번의 원정으로 다 죽이고 돌아오는 것도 된다. 한 진영에 칸이 셋 씩 있으므로 하나 죽였다고 바로 빼면 안된다. 칸의 위치는 타타르에서는 북쪽 성문 바로 밑에 하나, 성 바로 밑 하나, 서쪽 성문에 하나가 있다. 쿠만의 경우 동쪽 절벽에 둘, 서쪽 절벽에 하나가 있다. 이렇게 타타르와 쿠만의 칸 들을 전부 저격하면 두 진영이 아군에 가담하여 노가이 칸을 향해 공세를 하므로 난이도가 확 내려가고 게임의 흐름이 플레이어의 본격적인 공세로 이어진다. 타타르와 쿠만이 아군 진영으로 넘어온 뒤 몽골 진영 북동쪽의 성 하나 정도만 추가로 깨주면 이 두세력의 공세가 탄력을 받는다.[26]
병력 편성을 기마 궁사, 기사로 해도 되지만 이렇게 되면 식량은 엄청나게 남는데 금이 굉장히 모자랄 것이다. 기마 궁사를 주력으로 남는 식량으로 후사르를 뽑아서 소모전을 하면 기마 궁사는 잃지 않고 계속 수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몽골군을 공격할 때는 아너저와 수도사가 굉장히 짜증나는데 후사르는 여기에 대응하기도 좋다.
결국 3시에 위치한 노가이의 텐트를 부수면, 노가이는 "너의 왕좌는 반역자들이 차지하였다!"고 이바일로를 비웃고 끝난다.
어려움 난이도 팁으로는 초반 흐라니슬라브에게 가는 길에 배를 타지 않고 왼쪽 빨강의 본진 중앙을 가로질러서 육로로 가게되면 빨강의 병력들이 쫓아오게 되는데, 이걸 아군 성 근처로 유인 후 회색이 아군으로 바뀔 때 병력으로 칸을 일점사 하면 빨강을 빠르게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초반부터 2vs2 구도로 싸우게되며 공성추가 쳐들어올 걱정을 안해도 되니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많이 수월해진다.
또한 주민을 추가로 생산할 수 없다. 만약 어려움 난이도에서 주민을 모두 잃었다면 조용히 다시 시작을 눌러야 한다.
한 기병이 드라스타에 도착해서 차르를 불렀어. 이바일로는 칸이 휴전을 제안하기 위해 보낸 전령이 아닐까 했지. 하지만 그가 흉벽에 올라 내려다 보니, 기병은 불가리아인이었어. 터르노보에서 무슨 소식이 온 것일까? 이바일로에게 자식의 출생을 알리기 위해 온 것일까? 아니, 전령이 가져온 소식에 이바일로와 공성전 생존자들은 얼어붙었지. 기병이 말하길, "차르, 보야르들이 터르노보에 있는 당신 부하들을 죽이고 이반 아센에게 성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반은 황후와 갓 태어난 아이를 잡아 황제에게 포로로 보냈습니다." |
2.4. 영웅의 메아리(Echos of Heroes)
이바일로는 불타버린 마을과 뒤집어진 밭들을 지나 남쪽으로 말을 달렸어. 높은 산봉우리 아래를 달리고, 발칸 산맥의 좁은 길을 돌파했지. 그곳에선 살아남은 병사들이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었어. 로마의 대군이 이반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터르노보에서 접근하고 있었어. 미하일 글라바스 장군이 지휘했는데, 이미 강한 군대에 타타르족 용병까지 합류시켜 더욱 강하게 만들었어. 북쪽엔 이반, 남쪽에선 로마군이 진군해 오는 상황에서, 이바일로는 피난이나 후퇴란 있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 승리하거나, 이 산길에서 죽거나 둘 중 하나였어. 그런데 불가능한 승리가 일어나고 말았지. 이곳은 원래 불가리아의 칸과 차르들이 역사에 이름을 남긴 곳이었어. 화강암 성벽에는 크룸, 시미언, 로마인살해자 칼로얀 등 영웅의 이름이 메아리치고 있지. 그날은 이바일로와 그 부하들의 이름이 추가되는 날이었어. |
||<#0000FF><:>주 목표
* 이바일로와 게오르기 테르테르가 살아남은 상태에서 불가리아인 마을에 합류 * 이바일로가 데브냐 성에 도착 * 이바일로 생존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20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불가리아인 | 불가리아인 | 동맹 |
데브냐 | ||
로마 잠입자 | 비잔티움족 | 적 |
로마인 | ||
타타르 | 튀르크족 | |
보고밀파 | 불가리아인 | 중립 → ? |
이반 아센 | 적 |
시작지점인 데브냐 성은 이반 아센의 군대가 장악했기 때문에 게오르기 테르테르가 있는 회색 불가리아인 마을까지 가려면 산골짜기를 돌아가야 한다. 게오르기 테르테르는 마을 구석으로 빼놓고 수도사는 병력에게 치유를 걸거나 마을로 정찰오는 동로마 카타와 타타르 케식 등의 고급 병력을 빼먹자. 참고로 미하일 글라바스 장군이 이바일로를 넘기라는 제안을 하고 나서 동로마 카타 4기가 공격하러 오는데 그 중 2기는 수도사로 빼먹을 수 있다.
이바일로 진영쪽에선 이바일로와 '코스마'를 조종해서 회색 마을까지 데려가야 한다. 코스마는 수도사 영웅이며, 시야가 넓으므로 코스마와 가끔 나오는 돼지들을 이용해 천천히 진군하는게 좋다. 툴팁에 적혀있듯 작은 상 근처로 가면 병력이나 주민, 중립 건물 등을 얻을 수 있으니 수시로 체크하면서 가는게 좋다. 영웅 판정을 받는 수도사기 때문에 체력도 알아서 회복하며 전향 기능도 정상적으로 들고 있으므로 수시로 전향해주면 전진이 편해진다. 특히 정찰을 반복하다 보면 나무 3개가 길을 막는 구역 반대편에 중립 제재목 캠프가 있고, 그 캠프로 데려갈 수 있는 주민 2명이 있으므로 이들을 이용해 길을 빨리 뚫어놓자. 이바일로 주변에는 킵차크 3기 정도를 비롯해 보병을 이길 수 있는 병력들이 있으니 이들을 이용해 보병만 제거하고, 적 망루는 무시한 채 지나간다. 이후 아까 말해둔 중립 제재목 캠프로 뚫은 길을 통해 마을로 도착하면 된다.
만약 나무로 막힌 길을 뚫지 않고 그대로 빙 돌아서 갈 경우 12시에 공성 아너저 투석기가 하나 갇혀있고, 근처에 부두가 있어 어선으로 식량을 모을 수 있다. 또한 근처의 정찰 기병 하나가 타타르 병력이 로마 캠프를 찾기 위해 지나갔다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다름 아닌 카심 벡이 이끄는 타타르군이다.[27] 이들이 로마의 후방을 습격하는 동안 아군은 근처 로마 침입자의 캠프를 찾아 황소 수레 2기를 발견해 불가리아 기지로 옮기면 된다. 수레 2기를 모두 옮기면 과 이 1,000씩 들어온다. 카심 벡의 부대는 동로마 후방에 스폰된다. 바로 코앞에 로마군의 금/석재 광산이 있고 뒤에는 벌목 캠프와 열매를 채집하는 농장이 있는데 싹 밀어주면 초기 시간벌이에 도움이 된다. 단, 이 뒤쪽 길은 적이 매우 많으니 초장에 갈 생각은 하지말고, 마을을 먹고나서 병력을 모아 2차로 들이치는게 좋다.
카심 벡의 병사들은 대형 성벽으로 이루어진 로마군 기지 때문에 이 병력을 살려나올 수는 없는데 빼내고 싶다면 12시에서 얻은 공성 아너저 투석기로 길을 내면 된다. 이게 지나가질까 싶을 정도로 좁은 한 줄로 된 길을 나무가 막고 있는데 거길 뚫으면 기병들을 아무 피해없이 빼낼 수 있다. 다만, 이러면 적들이 이 방향으로 돌아서 러시를 올 수 있으니 어지간하면 그냥 던져주자. 어차피 카심벡의 군대를 구하지 않아도 다수의 콘니크+기궁을 뽑으면 되기에 엄청 필요한건 아니다.
마을에 도착하면 빨리 성벽으로 입구를 막고 타워나 크레포스트를 지으며 보라색의 공격을 계속 막아야 한다. 시작하자마자 성벽을 한줄 그어주면서 최대한 주민을 펌핑하고 자원을 교환해 성주시대를 타자. 만약 성주까지 가기 힘들어보이면 망루를 하나 지어 시선을 좀 끌어주면 된다. 성주시대로 타게 되면 석재 650으로 성을 짓는게 좋은데, 혹시 성이 안될 것 같으면 크레포스트를 짓자. 그리고 앞에 성벽을 1줄 더 보강해주면 어지간해선 뚫리지 않게 된다. 물론 업글은 필수다.[28]
이후엔 무난하게 병력을 모아주자. 콘니크+경기병+기마 궁사를 모아주면 쉽게 밀 수 있다. 여기에 적 성문을 깨야하니 공성추 1~2기도 넣어주자. 아래의 성 꼼수를 쓰지 않겠다면 3~4기까지 모아주고 왔던 산길을 돌아가며 가는 길의 망루 진지를 밀어주고 고정된 성문을 치워버린 후 내부를 청소하면 된다.
단, 보통 난이도에서도 적은 왕정 풀업이기 때문에 무식하게 들이받으면 피해가 극심해진다. 여기선 꼼수를 쓸 수 있는데, 산길 쪽 성문이 성문이 고정 성문인걸 이용해 성문 앞에 성을 하나 짓는 것이다. 너무 붙여 지으면 적 성채 사거리에 닿으니, 좀 띄워놓고 지어준 후, 경기병이나 콘니크 등으로 내부 병력을 꼬셔 성으로 잡아먹자. 이렇게 몇번 해주면 내부 주둔군은 싸그리 전멸하고, 이제 병력을 들이밀어 성채를 다굴하면서 공성추는 성문을 깨주자. 이러면 공성추 1~2개만 있어도 깰 수 있다. 단, 성벽으로 입구를 막았다면 적이 이쪽으로 돌아오니 적 러시가 오면 한번 성까지 빼서 러시를 받아내고 진입하자.
가끔 버그로 이바일로가 바로 성에 진입하면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땐 당황하지 말고 이바일로를 한번 빼냈다가 다시 넣자. 그러지 않고 성 앞에 멀뚱멀뚱 뒀다간 성문과 겹쳐져있던 성채의 공격을 받아 죽을 수 있다. 그럼 정상적으로 인식되어 캠페인 승리가 된다. 이바일로가 무사히 성에 도착하면 이바일로군이 로마군을 도륙내자 이에 겁먹은 이반 아센이 터르노보에서 도망쳤다는 전령의 보고가 들어온다. 게오르기 테르테르는 이바일로의 지지자를 모아 터르노보로 돌아가자며 미션이 완료된다.
어려움 기준으로도 아군은 왕정까지 쨀 수 있는 반면, 적은 성주시대에서 발전이 정체되기 때문에 적 러시만 잘 막고 버티면 역으로 적을 전멸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로마는 장창병+정예 척후병을, 타타르는 낙타+만구다이를 주축으로 쓰기에 소모가 꽤 커지지만, 어차피 아군은 상술한 마차를 땡겨오면 식량과 금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어 발전 자체가 정체되는건 아니다. 우선 초기 병력을 모아 로마 진지들을 모조리 정리하고, 공성 아너저를 가져와 위치 사수를 이용해 최대한 수비적으로 굴리며 왕정까지 째주자. 그 동안엔 기궁을 주축으로 병력을 뽑거나 성을 지어주면 된다. 이반 아센은 아예 오질 않으니 장창병, 정예 척후병, 낙타, 만구다이의 4종 병력을 막을 카운터만 준비하면 된다. 가장 무난한건 '검병+정예 척후병'으로, 정예 척후병으로 맞사격전을 하고, 검병으로 낙타와 장창병을 제압하면 된다.
이렇게 버티다 왕정으로 가면 트레뷰셋과 기궁을 준비하면 끝. 식량은 업그레이드 용도 외엔 전부 팔아주거나 극소수 콘니크만 뽑고, 나머지는 중기궁을 뽑아준 후, 트레뷰셋으로 건물을 터뜨리며 죄다 제압하면 된다. 이러면 남은 이반 아센은 중기궁으로 벌집으로 만들 수 있고, 건물들도 트레뷰셋으로 밀면 끝.
코텔 고개에서 거둔 놀라운 승리가 이반을 공포에 빠뜨렸어. 그는 터르노보를 버리고 황제에게 도망갔지. 황제는 겁쟁이에겐 위로를 베풀지 않았어. 터르노보에서는 보야르들이 차르의 빈 자리를 발견하자마자 그 자리를 놓고 다투기 시작했어. 그중에 현명한 보야르들은 나머지에게 이 나라가 아직 몽골과 로마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었지. 불가리아는 안정이 필요했어. 모든 보야르들이 하나의 깃발 아래 뭉쳐야 했지. 보야르들은 그들 사이에서 국가를 방어하고 통합할 전사를 찾아냈지. 전설의 쿠만 전사 코티얀이 속한 부족의 후예였어. 그들은 게오르기 테르테르를 차르로 선택했어. |
2.5. 외눈박이 왕의 왕국(Where the One-Eyed Man is King)
게오르기 테르테르에게 배신당한 이바일로는 터르노보로 돌아갔지만 성문은 열리지 않았지. 부하들은 결국 희망을 버리고 자기 밭으로 돌아갔어. 그들의 봉기와 이바일로의 짧은 통치는 그저 추억이 되어 잊혀졌지. 하지만 이바일로는 잊을 수 없었어. 도시의 성벽 앞에 무력히 서 있는 동안, 한낱 돼지치기로서의 운명이 마침내 그를 내리눌렀지. 그는 모든 역경을 헤쳐왔어. 단순히 차르, 칸, 황제에게 도전한 것이 아니라, 세계의 질서를 흐트러뜨렸어. 왕들을 쓰러뜨리고 사람들을 자유롭게 했지. 이런 생각들을 하며, 이바일로는 인생 최대의 결단을 내렸어. 야망에 눈이 멀었는지, 희망에 눈이 멀었는지, 자신의 적에게 도움을 청했지. 그는 외눈의 왕, 눈먼 자들의 세상에서 구원을 찾았어. |
||<#0000FF><:>주 목표
* 교회 안뜰 탈출 * 라두 네그루 발견 * 롤란드 보르샤 처치 * 폴란드 불가사의 파괴 * 가자리아의 제노바 페이토리아 3곳 파괴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20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불가리아인 | 불가리아인 | 중립 → ? |
노가이 칸 | 몽골인 | 동맹 |
폴란드인 | 폴란드인 | 적 |
제노바 가자리아 | 이탈리아인 | |
헝가리인 | 마자르족 | 중립 → ? |
라두 네그루 | 슬라브족 | 동맹 |
전반적으로 플레이시간이 긴 미션으로 맵 구조상 두 번이나 기지를 처음부터 새로 건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처음 건설한 기지에서 연구한 업글은 자동으로 넘어가나 두번 다 인프라는 거의 안 주기 때문에 일꾼 뽑고 자원 모으고 생산 인프라 올리고 군사 유닛 뽑는 긴 작업을 두번이나 해야한다. 때문에 처음 기지짓는 구역에선 최소한도만 하고 가급적 빨리 두 번째 구역으로 넘어가는게 플레이 타임을 줄이는 길이다. 이는 인게임 툴팁에서 적혀있다.
페이즈 1
왕정 시대로 시작한다. 시작하면 게오르기의 추격대가 교회 정문을 빠르게 부수고 들어온다. 가만히 있으면 이바일로가 살해당하고 게임오버이니 빠르게 교회를 빠져나와 준비중인 말을 타고 도주해야한다.
이때 표준 난이도를 기준으로 탈출 방법이 갈린다. 표준 난이도에서는 교회 옆에 무너진 성문이 있고 이바일로를 데려가면 말을 타고 영웅 이바일로로 바뀌어 탈출하면 된다. 그런데 보통 난이도 이상에서는 이 곳이 성벽으로 막혀있고 무너지기 직전인 동맹 탑 하나가 성벽탑을 대신하여 있는데 적 주민 1기가 이바일로 옆에 있고 탑을 아주 조금 수리할 수 있는 1/ 2의 자원이 주어진다. 시작하자마자 수도사 이바일로로 주민을 전향시키고 가진 자원을 모두 털어 탑을 수리한 뒤 이바일로를 T키로 탑에 집어넣으면 영웅 이바일로로 바뀐다. 이후 진행은 동일.
이바일로를 불가리아인의 공격으로부터 탈출시키면 카심 벡이 노가이 칸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하는데 길을 따라 올라가면 왈라키아인 영주 라두 네그루[29]가 카심 벡의 소개를 받아 왈라키아의 헝가리 지배를 분쇄하는 것을 대가로 노가이 칸에게 가는 길을 열어주겠다며 작은 캠프와 병력을 제공한다. 마을회관도 주민도 없지만 헝가리 주민을 하나 바로 전향하여 얻을 수 있으니 이를 기반으로 기지를 확장하고 병력을 모아 헝가리 마을회관과 성, 헝가리 영주인 롤란드 보르샤를 제거해야 한다. 헝가리 부대는 기병과 보병 소수로 공성추와 약간의 병력이면 간단하게 제거 가능하다. 다만 헝가리를 몰아낸 이후에는 유닛, 건물, 자원 등이 모두 라두 네그루에게 넘어가기 때문에 유일하게 유지되는 업그레이드 종류를 제외하고서는 느긋하게 뭘 모을 생각을 하지 말고 필요한 병력만 뽑아서 빠르게 공격을 감행하는 게 좋다. 대장간에서는 용광로와 마갑류, 그리고 각 유닛들의 정예 업그레이드를 눌러주되 너무 오래 시간을 잡아먹진 말고 병력 뽑고 기지 치면서 남는 돈으로 눌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업그레이드를 여기서 모두 해버리면 다음 페이즈에서 바로 병력을 뽑고 밀어버리는게 가능하므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기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선택지도 있다. 선택은 오롯이 유저의 몫.[30]
가장 적게 자원소모를 하면서 이 단계를 넘어가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1. 적 유닛 충원을 끊는다. 2. 공성추 한기 + 수리신공으로 무피해로 성과 탑을 부순다.
1. 마을회관을 부수면 적의 보급을 끊었다는 대화가 나오고 더이상 적 유닛이 충원되지 않는다. 수도사로 체력 관리를 하면서 마을회관을 부수던지, 체력 자동 회복이 붙어있는 영웅 2기로 일꾼을 회관에 못 들어가게 자르면서 일꾼을 다 잡고 부수면 된다. 이 단계에서 보통 적 군사 유닛은 다 유인되어 죽게된다.
2. 공성 무기 제작소를 짓고, 공성추 1기를 생산한다. 특급까지 업그레이드 하면 더 좋다. 초반에 주어지는 자원에다 일꾼 몇기로 나무만 채취해도 전부 가능하다. 공성추로 건물을 공격하면 탑과 성의 공격이 거기에 몰리고, 주위 한 칸의 건물 화살공격을 흡수하는 공성추 특성상 무피해로 성문, 탑, 성을 모두 부술 수 있다. 일꾼을 태웠다 내리면서 성을 부수면 된다. 초반에 주어지는 자원으로 창병을 생산해 태우면 공격력이 늘어난다.
팁으로 페이즈 1에서 주민을 이동 가능한 절벽에 갖다 붙인 뒤 페이즈 2로 넘어간 후 새로운 수도사를 준비하자. 라두 네그루를 중립으로 두고 절벽에 붙은 주민을 전향하면 페이즈 1에서 안전한 자원 수집 기지를 지을 수 있다.
또 다른 팁은 이 단계에서 건물을 짓는 명령만 내리고 짓지 않고 넘어가면, 다음 단계에서 소유권을 뺏기지 않고 그대로 갖게 된다. 다음 단계에서 건축 취소로 자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 때문에 나무, 석재는 다음 단계로 저장량을 넘길 수 있다. 초반 진영 바로 위에 있는 석재는 필히 다 캐먹고 성, 성벽으로 모두 짓기 명령을 내려두면 좋다.
도망가는 단계가 지나 페이즈 2가 되기 전에는 불가리아인은 공격하지 않는다. 이바일로가 수도사로 시작하는 위치에 있는 보야르, 콘니크 들을 수도사로 뺏을 수 있다. 강한 중기병을 공짜로 몇기 충원할 수 있으니 해주자. 이 단계가 넘어가면 불가리아인이 아군 진영을 보면 공격하므로 무피해로 뺏을 수는 없다. 뺏은 유닛 옆에 남아있는 적이 공격하기 때문.
이 단계에서 아너저로 나무를 뚫어(맵 최남단에 도달할 때까지 나무를 부숨 → 북동쪽으로 계속 부수고 나감) 페이즈 2 단계로 넘어갈 수는 있는데 괜히 적 돌아다니는 경로만 넓어지게 되므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페이즈 2
헝가리 성과 영주를 처치하면 이바일로가 홀로 노가이 칸에게 가게 된다. 노가이 칸은 같은 처지에 놓인 이반 아센과 이바일로 둘 중 하나를 지원해주어야 하니 이바일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대가로 폴란드와 제노바를 격파하라며 약탈당한 마을에 있는 작은 기지로 가라고 한다. 주 목표는 폴란드의 불가사의와 제노바 카자리아의 페이토리아 3곳의 파괴. 정예 킵차크 4기가 주어지니 이바일로와 함께 기지로 향하면 카심 벡과 소수의 병력, 주민들이 주어진다. 곧 폴란드의 맹공이 개시되니 주어진 석재를 털어 기지 북쪽에 성을 하나 짓고 자원을 모아 임무를 시작하면 된다. 카심 벡을 만나고 기지를 획득하면 폴란드의 소규모 부대가 공격을 개시하게 된다. 방어 시설 없이는 막기가 버겁고 이후에도 북쪽 끝에 위치한 폴란드 기지에서 계속 공격이 내려오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성을 하나 지어서 북쪽 방어를 해결해버리는 게 좋다.
맵 주변에는 노가이 칸 휘하의 병력들이 산발적으로 퍼져 있는데, 모두 아군으로 합류하니 정찰을 통해 초기 병력을 구성해두어야 한다. 노가이 칸 본진의 병력은 아군으로 합류하지도 않고 폴란드와 제노바 병력과 싸워주지도 않는다. 폴란드는 대규모 육군에 소수의 해군, 제노바는 대규모 해군과 소수의 육군을 동원한다. 폴란드 기지는 육로로 연결되어 있긴 하나 중간에 놓인 좁은 다리를 돌파할 때 해군의 공격을 받으며 돌파하는 것이 성가시고, 제노바는 아예 바다를 건너야 하므로 해군 양성이 필수적이다.
적군의 공격을 막는 것은 수월하다. 폴란드는 극소수의 트레뷰셋을 제외하고는 공성 무기를 생산하지 않으며, 제노바는 공성 무기도 없고 대포 갤리온도 없기 때문에 육상이나 해안 방어 모두 성과 방어탑을 지어두는 것이 안전하다. 이번 임무는 대포 갤리온이 특히 유용하다. 제노바는 본진은 물론 주요 목표들이 모두 해안에 있어 대포 갤리온으로 처리가 가능하고, 폴란드도 다리 건너 섬에 본진이 있어 대포 갤리온으로 기지 외곽 방어선 정리가 가능하기 때문. 적의 공격을 막을 방어선을 구축하고 갤리온과 대포 갤리온을 모아 제노바를 박살내버리고 폴란드 본진 방어선을 깨버린 다음에 육상 병력을 투입하면 간단하다. 특히 제노바 페이토리아를 하나 파괴할 때마다 2,000에 와 이 1,500씩 들어오니 이를 폴란드 원정에 필요한 병력을 모으는데 활용하면 된다.
여담으로 11시와 5시 지역에 불가리아의 수도원과 유물, 크레포스트와 소수의 콘니크들이 흩어져 있는데 주민도 생산시설도 없어 간단하게 처리 가능하니 가서[31]
페이즈 2에서는 석재를 제외한 다른 자원이 매우 풍부하게 배치되어 있다. 특히 금. 사방에 금광이 놓여있고 유물도 2개나 있어[32] 금 수급이 정말 여유롭다. 공성 무기에 기병대에 해군까지 동시에 양성가능할 정도.
맵에 등장하는 유물은 5개로, 시작하자 마자 폴란드가 1개를 먹고, 금방 1개를 더 먹는다. 나머지 셋은 상당히 오랫동안 폴란드가 먹지를 않는데 페이즈 2를 시작하고 빨리 먹어두는게 낫다. 11시, 5시 불가리아 기지에 각각 하나, 맵 중앙 부분의 노가이 칸의 중기병 궁사가 하나를 지키고 있다.
폴란드와 제노바를 격퇴하면 이바일로는 홀로 노가이 칸에게 향한다. 이바일로는 불가리아의 백성들을 위해 무고한 자들을 살상했다며 거의 울먹이면서 약속을 지켜달라고 하고 노가이 칸은 이바일로와 이반 아센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며 천막 안으로 이바일로를 들인다.
이 미션에 이스터 에그가 있었다. 노가이 칸을 만나고 나올 때 기지로 가지 말고 약간 북동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동굴이 나오는데 거기에 이바일로를 넣으면 돼지 16마리가 있는 곳이 나온다. 이바일로가 원래 돼지치기였다는 것을 활용한 장면. 초반부에 카심 벡이 노가이에게 가겠다고 말하는 장소인데, 여기에 들어가면 출구는 없으며 아너저 투석기로 나무를 모두 없애고 나와야한다. 그런데 나오는 길이 꽤나 복잡한 편. 2021년 결정판 기준으로는 되지 않는다.
덤으로 군주들의 여명 발매 전에는 모든 미션을 통틀어 리투아니아가 딱 한 번 폴란드로 등장하는 미션이었다. 군주들의 여명에 오면서 폴란드로 바뀌었지만 대신 리투아니아 캠페인이 생겼다. 그리고 폴란드인으로 변한만큼 난이도가 소폭 떨어졌다.[33]
외눈의 칸은 이바일로와 이반 아센을 위해 연회를 열었고, 자신이 누구를 버리고 누구를 도와야 할지 논쟁을 들었지. 그리고 충분히 들은 노가이는 일어나 이바일로를 가리켰어. 그 순간 노가이의 근위병들이 이바일로를 잡고 죽여버렸지. 노가이가 다시 자리에 앉아 식사를 마치는 동안, 이바일로의 시신은 치워졌어. 하지만 그게 정말로 우리 영웅의 마지막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 후 오랫동안, 이바일로는 여러 곳, 여러 때에 다시 나타났으니까. 탄압받는 자들이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울 용기를 가질 때 나타나지. 그는 우리 내면에 살아있지. 특히 너에게 말이야. 혼란스러운가 보구나. 아마 이런 생각을 할 거야. '돼지치기 차르가 나랑 무슨 상관이지?' 모르겠니, 얘야? 나는 그때 불가리아에 살았단다. 너도 그랬어. 그때 넌 너무 어렸지. 널 포대기에 싸서 여기로 데려왔을 땐 아기였으니까. 그날 내 삼촌인 황제가 우리를 터르노보에서 끌어냈단다. 너의 아버지 차르 이바일로에게서도. |
[1] 그래도 아예 못 얻을 정도는 아니고, 초기 금을 다 캐고 다른 방식으로 금을 수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목재는 조금씩 팔아서 금으로 치환해주는 상황이 자주 온다.[2] 그나마 동로마의 캐터프랙트 정도가 있는데, 카타는 용광로가 없어서 콘니크로 대처할 수 있다.[3] 막방업이 없어 좀 무르긴 하지만, 어차피 전열을 후사르+콘니크로 채우는지라 뒤에서 화력 보조만 넣을거라면 나쁘진 않다. 상대가 보병이나 기궁+공성 무기를 많이 쓰고, 말탄 튜턴 기사라고 불리는 보야르도 쓰기 때문에 기동력을 잘 살릴 자신이 있다면 척후병보다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4] 1명을 처치한 뒤 차르 콘스탄틴의 동맹 제의를 받고, 타타르를 정복한 다음에만 해당. 차르의 제의를 거부하면 타타르 정복과 함께 수행할 필요가 없다.[5] 차르 콘스탄틴과 동맹을 맺었을 경우만 해당[6] 이 미션은 석재가 많지 않아서 성을 짓기에는 자원이 빠듯하다. 크레포스트가 성보다 체력이나 방어력은 약하지만 공격력은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성벽을 섞어준다면 방어용도로는 크레포스트가 더 적합하다.[7] 표준 난이도 이하에서는 농장 건설이 가능하다.[8] 주로 모여 있는 곳은 톨체아 타타르 기지 동쪽과 콘스탄틴 진영 옆에 있는 남서쪽 끝의 불가리아 마을 폐허다. 그 외에도 중앙부에 제분소가 있고 울타리에 돼지 6마리가 갇혀있다.[9] 폐허가 된 마을에 위치한 불가리아 수도원 주변에 유물 세 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톨체아 타타르 기지 내에 있다. 그 외에도 곳곳에 금맥이 풍부하니 시장에서 식량을 사들여도 금이 부족할 일은 없을 것이다. 적은 주로 아군 본진으로 달려오지, 금을 캐는 주민들을 공격하는 경우는 경로상에 있거나 하는게 아니면 잘 없다.[10] 다만, 시간이 너무 지체되면 타타르는 공성추를 보야르들은 망고넬 투석기를 끌고 온다.[11] 쿠츨루크 유닛 재활용, 체력 295의 기병 영웅.[보상2] 유물 하나당 식량, 목재, 금 500[13] 아군 병력이 노란색 병력과 맞닥뜨리면 주민 3명이 도와달라는 대사를 하며 유저의 소유로 바뀌는데 유저의 소유가 되자마자 적의 공격을 받는다. 아군병력 뒤로 피하면 주민들을 잃을 수 있으니 주민 3명을 바로 수송선에 태우자. 사실 잃어도 진행에는 지장이 없으나 살리는 편이 그나마 초반 자원수급이 용이해진다.[14] 싸우게 된다면 적 병력 중에 창병이 많아서 Only 기병인 아군에게 타격이 크긴 하지만 이기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15] 상술한 각주의 주민을 무사히 살렸다면 6명.[16] 자원 채취를 제외한 모든 시설이 성벽 안에 위치해 있고 성 2개와 다수의 방어탑으로 보호받고 있는 이반 아센의 본진.[17] 소수의 생산 시설이 성벽 안에 위치해 있고 성 1개와 약간의 방어탑으로 보호받고 있는 작은 기지.[18] 이반 아센과 달리 아예 성벽이 없다. 성과 방어탑이 있긴 하지만 사방에 드문드문 떨어져있다.[19] 초록색 아센은 콘니크와 기마궁사, 노란색 아센은 보야르와 수도사, 로마인은 장창병과 캐터프렉트 위주로 온다.[20] 물론 초록색 이반 아센의 군대는 아군 본진 밖 다리앞에 성 한채만 지어줘도 큰 걱정이 없다. 또한 석재가 쌓이는대로 총대주교의 교회에 방어탑/성채를 바짝 붙어서 지어주면 역시 공성무기를 제외한 어지간한 병력은 방어가 훨씬 수월해진다.[21] 유물승리 방지용인지 맵 왼쪽 끝에 유물 하나가 더 있다.[22] 원래는 초록, 노랑, 하늘색이 각각 교회를 자기 소유로 먹었는데, 패치 이후에는 어떤 세력이 교회를 먹어도 초록 휘하로 들어가도록 바뀌었다. 이 때문에 적을 섬멸시켜도 초록색은 가장 나중에 섬멸시켜야한다.[23] 대략 9시 지역에 위치해있다.[24] 게임 중간에 팔라딘으로 업그레이드 된다.[25] 시장에서 부족한 석재를 사느라 게임이 좀 늘어질 수도 있지만 석재를 넉넉히 사서 서쪽 성문 근처와 절벽 쪽 집을 부수고 성을 지으면 쿠만과 타타르의 공격도 간지러운 수준이다. 물론 경기병이나 콘니크 혹은 기사를 10기 이상씩 상시로 모아놓자. 쿠만의 특급공성추와 미션 동안 최소 한두번은 오는 타타르의 트리뷰셋을 제거해주어야 하니 말이다.[26] 물론 여전히 몽골의 군대가 더 강하기 때문에 불가리아의 병력이 가세하지 않는다면 쿠만과 타타르의 연합군조차 몽골과의 소모전에서 밀리며, 동맹세력의 기지까지 몽골군 기병대의 말발굽에 철저히 짓밟힌다. 가공할 군세의 몽골군 앞에서 당시 유럽인들이 느꼈던 공포와 당혹감을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해 볼 수 있을 정도다.[27] 카심 벡, 정예 킵차크 6기, 정예 케식 6기[28] 적은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도 공성무기를 아예 쓰지 않으며, 어려움 기준으로도 성주 단계에서 업그레이드가 정체되어 있다.[29] 왈라키아 공국의 전설적 군주. 공국의 역사적 첫 군주인 바사라브 1세나 그 부친인 토크 타미르 등이 그 원형으로 지목된다.[30] 단, 되도록 업그레이드는 어느 정도 마치고 넘어가는게 좋다. 2페이즈의 적들은 페이즈 시작 전까지는 AI가 가동하지 않아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으니 시간을 끌어도 상관은 없고, 2페이즈의 적들은 1페이즈의 헝가리 영주보다 훨씬 거대하고 강력해서 미리 준비를 하고 넘어가는게 여러 모로 좋다.[31] 곳곳에 흩어진 콘니크들을 전부 다 모으면 15~17기 정도 되니 어그로를 끌어줄 소수의 기병과 수도사들을 데려가서 유물 빼앗는 김에 덤으로 얹어서 빼앗아주자.[32] 하나는 위에서 말한 불가리아 수도원, 하나는 기지 우측 중립병력들 사이에 있다. 폴란드 본진에도 유물이 있긴 한데 여기까지 진군해왔으면 굳이 유물을 빼갈 이유가 없으니(...)[33] 리투아니아인은 방업이 풀업이 되기 때문에 적이 튼튼하여 싸우기 난감하지만, 폴란드인은 체인 마갑이 한계인데다 나머지는 보병이라 기궁짤짤이가 쉽고, 윙드 후사르는 콘니크로 충분히 받아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