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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문명인 포르투갈인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2. 배경 이야기
스페인 역사와 유사하게, 중세 포르투갈의 역사 역시 3개의 주요 장들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 장들은 로마 왕국의 분열에 뒤이은 서고트족의 확장시기, 이슬람국 이베리아의 출현 시기, 또한 이베리아의 기독교 재정복 시기로 나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때는 마지막 장인 기독교의 이베리아 재정복 시기중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역사가 서로에게서 나뉘어짐에 따라 두개의 색다른 문화로의 발달의 원천이 되었다는 점입니다.이베리아 반도의 레콩키스타를 일으킨 것은 722년 이슬람교 정복자들을 상대로 성공적인 반란을 일으켰던 서고트족의 귀족인 펠라지오였습니다. 레콩키스타를 계기로 펠라지오는 아스투리아스 왕국을 일으키며 처음으로 기독교의 발판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후 펠라지오를 뒤이은 지도자들은 두 세기에 걸쳐 반도의 북서향으로 왕국을 넓혔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868년 비마라 페레즈가 오늘날이 포르투갈인 포르투칼레시와 그 근지역을 점령했던 것입니다. 알폰소 3세 왕은 고마움의 표시로 비마라 페레즈를 백작으로 명하였습니다.
지역의 경계 지방에 자리잡아 지리적으로 고립되어있고 궁정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덕에 포르투갈주는 그들에게 주어진 자치 행정권을 한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어의 발달에 힘입어 포르투갈 주는 자신들이 종속주로 속해있던 아스투리아스의 후계 도시국가 레온과는 또다른 문화적 차이를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색다른 정체성은 포르투갈인들이 레온으로부터의 독립을 기원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희망은 1128년과 1143년 사이, 포르투갈의 백작부인이며 레온의 왕이었던 자신의 어머니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아폰수 엔히크스에 의해 사실화 되었습니다.
다음 100년간에 이어 포르투갈인들은 자신들의 영토를 남쪽으로 넓혀갔습니다. 아폰수 엔히크스는 알 안달루스의 우마이아조 칼리프의 붕괴를 토대로 그 지역을 차지하는 큰 이득을 얻었습니다. 그는 마침 지역을 지나가는 십자군의 도움에 힘입어 1147년 리스본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1250년 있었던 가장 남쪽에 위치하던 알가르브 지역의 정복은 포르투갈이 자연적 경계를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안겨주었고, 현재까지도 포르투갈의 국경은 안정적인 모습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의 경기는 전통적으로 어업과 농업에 핵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왕국은 중세 유럽에 있어 가장 풍족한 동과 주석의 원천지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알가르브 지역 합병의 도움으로 와인과 소금을 영국과 플란드르로 수출할 수도 있었습니다. 14세기를 기점으로 무역, 특히 해상 무역은 매우 중요한 수입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아폰수 4세 왕(AD 1291-1357)과 엔히크 왕자(AD 1394-1460)는 포르투갈 해군과 탐험대들에 많은 투자를 기울였습니다. 그 이유로 인해 엔히크 왕자는 대발견 시대를 앞서 이끈 주요 선도자로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가볍고 빠른 어선인 캐러벨의 개발을 이끈것에 멈추지 않고, 아프리카 대륙 탐험을 여러차례에 걸쳐 직접 후원하며 포르투갈 왕국의 기반을 다지는데에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탐험 사절단들에 의해 세워진 거대한 무역망은 포르투갈이 전성기를 맞이하는데에 큰 힘을 받쳐주었습니다. 15세기와 16세기 사이의 포르투갈 군대는 화약을 사용한 무기들의 개발과 사용 등을 비롯해 기술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군대를 이끌었습니다. 게다가, 무역을 통해 얻은 부는 예술과 과학의 발전에도 크게 지원이 되었습니다. 학자들과 예술인들은 유럽 곳곳에서 포르투갈로 이끌려 왔고, 이에 따라 색다른 포르투갈의 르네상스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현대사 초반의 대부분동안 포르투갈은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국가로서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3. 문명 특성
문명 스타일 | 해상 및 화약 문명 |
문명 특성 | 모든 유닛의 비용 -20% |
선박 체력 +10% | |
채집꾼이 약간의 목재를(33%) 추가로 생산함 | |
왕정 시대에 페이토리아 건설 가능 | |
팀 보너스 | 모든 기술 연구 속도 +25%[1] |
불가사의 | 벨렘 탑 |
인게임 언어 | 현대 포르투갈어[2] |
4. 설명
width=100]]| 문양 |
결정판 포르투갈 테마[3] |
포르투갈의 강점은 강력한 경제 보너스, 빠른 업그레이드와 궁사와 기사 테크가 전부 적당히 풀업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반은 간다는 것이다. 일단 자원과 타이밍 상으로 크게 이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게임에의 시스템을 배우고 싶은 초보자가 하기에 매우 적절하다.
열매 채집시 33%만큼 추가 목재를 받는 보너스로 아라비아 기준 열매 6개를 먹으면 250 정도의 목재를 얻을 추가로 얻을 수 있어 경제력이 좋다. 이 남는 목재로 투 아처리를 올려 바로 궁사를 양산할 수 있어, 봉건 때는 마야와 버금가는 위력을 지녔다. 또한 모든 유닛이 소모하는 금이 -20% 감소하기에 금값이 비싼 궁사와 기사를 주력으로 굴리기 좋으며, 금광에 약 5기 정도 굴려서 안정적으로 투아처리를 굴려 궁사를 양산할 수 있고 남는 보너스로 다른 자원에 투자할 수 있어 중후반부에도 강한 경제력을 지녔다. 거기다. 팀 보너스로 연구 속도 +25% 빠름은 A급 팀 보너스로, 외바퀴 수레업과 각종 경제 업그레이드도 빨라 경제적으로 이점 공방업, 유닛 승급, 탄도학업 등 타이밍상의 이점도 지녔다.
스스로 자원을 생산해내는 고유 건물인 페이토리아를 건설할 수 있어 금광이 모두 소진된 후반에도 금을 얻어낼 수단을 지녔다.
포르투갈의 단점은 말리,중국,폴란드등과 마찬가지로 최종 테크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금값을 할인받는 철석궁병과 고급기병은 후반까지도 무난히 좋지만, 팔라딘과 후사르가 없고, 미늘창병은 훈련이 없어 느리고, 오르간 포는 후반 팔라딘같은 유닛을 상대로 힘이 많이 빠지고, 총통병은 탄도학 효과가 전부라 소소한 보너스 정도로만 여겨지는 등 전체적으로 성능이 나쁘진 않으나, 무난하고 다재다능한만큼 조금 애매한 면이 있다.
5. 테크트리
5.1. 유닛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
암흑 시대 | |||||||||||||||
↓ | |||||||||||||||
봉건 시대 | |||||||||||||||
↓ | ↓ | ↓ | ↓ | ↓ | ↓ | ||||||||||
성주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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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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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팀 보너스로 생산 가능. |
성 | 수도원 | 공성 무기 제조소 | 항구 | |||||||||
봉건 시대 | ||||||||||||
↓ | ↓ | ↓ | ||||||||||
성주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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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 | ↓ | ↓ | ||||||||||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성 이외의 장소에서 생산하는 특수 유닛. |
5.1.1. 궁사 양성소
- 궁사 - 석궁병 - 철석궁병 : 기사와 함께 포르투갈의 주력 유닛. 풀업이며 금 비용 -20% 보너스로 금값이 45에서 36으로 감소하여 다수 양산하기 좋으며, 초반에 열매 채집으로 추가 목재를 얻을 수 있어 궁사를 뽑으면서 농장을 펴기도 좋아 자원이 넉넉하다. 봉건시대부터 게임내내 주력 유닛으로 쓰인다.
- 척후병 - 정예 척후병 : 풀업이다. 포르투갈의 유일하게 풀업이 되는 무금유닛인 만큼 후반에 무난하게 무금유닛으로 쓸 수 있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오르간 포가 궁사/척후병 카운터 역할을 할 수 있고, 후반에 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페이토리아가 있어 무금전 자체를 미룰 수 있다보니 비교적 덜 쓰이는 편이다.
- 기마 궁사 : 파르티안 병법과 중형 기마 궁사가 지원되지 않는다. 금 비용이 줄어드는건 좋으나 중기궁의 부재로 후반 성능이 좋지 않아 거의 쓰지 않는다.
- 총통병 : 궁사 방업이 모두 지원되며 금 비용 -20% 보너스로 50금에서 40금으로 감소한다. 왕정시대 특수기술 아쿼버스 업그레이드시 탄속이 7.5에서 8.0으로 증가 및 총통병의 명중률인 75% 확률로 궁사의 탄도학과 동일한 예측샷 효과가 적용되어 실질적인 명중률이 상승한다. 독수리 전사나 보병 특화 문명을 상대로 주로 쓰인다.
5.1.2. 보병 양성소
- 시민군 - 무장병사 - 장검병 - 양손 검병 - 챔피언 : 훈련 외엔 보급과 갬비슨을 포함해 모두 지원된다. 나머지가 풀업인건 좋으나 이동속도 업그레이드가 없어서 후반에 쓰기 곤란하다. 독수리 전사 대응은 기사와 총통병이 하는 것이 좋다.
- 창병 - 장창병 - 미늘창병 : 훈련 외엔 풀업이다. 이동속도가 최대 1.0으로 느린게 흠이지만 궁병과 오르간 포, 사석포를 보호할 목적으로 후반 주력 무금유닛으로 쓰인다. 페이토리아의 존재로 인해 무금전을 미룰 수 있다보니 척후병과 경기병은 비교적 덜 쓰이는 편이지만, 미늘창병의 경우 자주 쓰이는 편이다.
5.1.3. 기병 양성소
- 정찰 기병 - 경기병 : 경기병까지 풀업이다. 무난하게 수도사 카운터 정도로 쓰이며, 후반 무금전에서 무금유닛으로도 쓰기 좋다. 그러나 척후병과 마찬가지로 페이토리아가 있어 비교적 더 늦게부터 쓰이는 편이다.
- 기사 - 고급 기병 : 석궁병과 함께 포르투갈의 주력 유닛. 고급기병까지 풀업이며, 금 비용 -20% 보너스로 75금에서 60금으로 할인된다. 금값이 많이 드는 기사의 금 부담을 줄여주기에 성주시대에 무난히 주력 유닛으로 써먹기 좋으며, 왕정시대에도 고급 기병 승급 후 많이 쓰인다.
5.1.4. 공성 무기 제조소
- 공성추 - 보강된 공성추 : 공성 기술자가 되지만 특급 공성추가 되지 않는다. 포르투갈은 공성 수단으로 사석포나 트레뷰셋을 쓴다.
- 망고넬 - 아너저 :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며 금 비용 -20% 보너스로 135에서 108금으로 감소한다. 성주시대에 궁사와 함께 마을 회관을 압박하기 좋으며, 값싼 금 비용을 통해 후반에도 무난히 써먹기 좋다.
- 스콜피온 : 중스콜이 지원되지 않아 거의 쓰이지 않는다.
- 사석포 : 포르투갈의 핵심 공성 유닛.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며, 금 비용 -20% 보너스로 225금에서 180금으로 감소하는 것만 해도 충분히 좋은데, 왕정시대 특수기술 아쿼버스 업그레이드시 탄속이 4.0에서 4.2로 증가 및 탄도학과 동일한 효과를 받게된다. 사석포 자체가 장거리 저격에 특화된 유닛이다보니 탄도학을 누구보다도 잘 써먹을 수 있는데, 달려드는 기병을 상대로도 유의미한 피해를 입힐 수 있고, 특히 아너저나 궁사 무리를 향해 우클릭만 해주면 알아서 예측샷을 날려 아너저와 궁사 물량을 처리해버리니 상대 입장에서는 기가찰 노릇이다. 때문에 후반에 포르투갈의 주력 공성 유닛으로 쓰인다.
5.1.5. 항구
- 갤리선 - 전투 갤리선 - 갤리온선 : 바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포르투갈답게 문명의 모든 특성이 직간접적으로 항구 및 항구 유닛들과 관련되어 있다. 금 비용 감소로 선박을 모으는 데 유용하며, 빠른 기술 연구 속도 증가도 좋고, 페이토리아로 지속적인 자원 확보도 가능해 포르투갈은 해전에서 매우 좋은 문명이다.
- 화공 갤리선 - 화공선 : 아쉽게도 고속 화공선이 없어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카라벨선에게 주력을 넘겨주게 된다.
- 철거 뗏목 - 파괴선 - 중형 파괴선 : 포르투갈은 중형 파괴선이 지원되지만 자폭 유닛 특성상 그렇게까지 투자하고 싶지는 않다. 그나마 페이토리아로 자원이 상대보다 많아지는 극후반에 유닛 하나하나가 중요해지는 상대에게 결정타를 날릴 수단으로 활용할 수는 있을지도 모른다.
- 대포 갤리온선 - 정예 대포 갤리온선 : 포르투갈의 대포 갤리온선은 왕정 특수 기술이 적용되어 포탄 탄속이 약간 증가한다. 대포 갤리온 양대 산맥인 스페인과 튀르크 다음 급의 성능이다. 유닛 저격용으로 발사 시 스페인만큼은 아니지만 목표 적중률이 상승한다.
5.1.6. 성, 수도원
- 트레뷰셋 : 금 할인 보너스로 금값이 40이나 줄어드는건 좋으나 아쿼버스 사석포의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트레뷰셋은 왕정초기 연금술이 연구되기 전 한두기정도만 뽑고 마는 편이다.
- 수도사 : 포르투갈은 유닛 금 비용 감소 보너스가 수도사에게도 적용되어서 금 80이라는 상당히 싼 가격에 수도사를 생산할 수 있고, 관련 연구도 계몽 하나만 제외하면 전부 풀업이니 수도사 성능이 좋은 편이다.
5.2. 특수 유닛
5.2.1. 오르간 포
오르간 포 Organ Gun | 정예 오르간 포 Elite Organ Gun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후스파 마차와 동일하게 공성 기술자의 사거리 증가 효과만 적용된다. 왕정시대 특수기술로 탄도학과 동일한 효과를 적용시킬 수 있다. 그 외에 스펙을 올릴 방법은 정예업 뿐이다.
성에서 생산되는 포르투갈의 특수 유닛으로 전방 범위 내에 샷건 처럼 탄을 흩뿌려 공격한다. 일반 5발, 정예 6발의 탄환을 한번에 쏘면서 적중하는 유닛에게 100%의 피해를 입힌다.
실제 역사에선 오르간 포는 포르투갈 말고도 유럽 각지에서 널리 사용된 무기였다. 포르투갈의 특수 유닛이 된 것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서 먼저 포르투갈의 고유 유닛으로 등장한 경력 때문이다.
후스파 마차와 마찬가지로 여러발의 공격을 한번에 입히는 방식이다 보니 상대의 원거리 방어력이 일반 5, 정예 7보다 낮을수록 총 피해량이 대폭 늘어난다. 최대 일반 30, 정예 48 라는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으나, 성주시대쯤이면 유닛들의 원거리 방어력이 2~4는 찍히고, 왕정시대에 4~6 씩은 지니고 있기에 실제로 저정도의 화력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분산도가 높다보니 대상과 거리가 멀다면 운이 좀 따라주어야한다.
성주시대 기준 아너저와 유사하게 원거리 방어력이 높아 궁사/척후병 카운터 역할도 하면서, 사석포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동속도가 0.85로 공성무기치고 꽤 빨라 총통병처럼 카이팅하기도 용이하다. 발당 보병 추가피해가 +2로 높기도하고, 대부분의 보병이 원방이 낮은 편이기도 해서 몇발 쏘면 펑펑 터져나간다. 기본적으로 기병에게는 약한편이지만 적과 가까울수록 오르간 포의 딜 기대값이 높아지기에 오르간 포의 수가 많거나, 성이나 창병의 엄호를 받는 상황이라면 기사도 어느정도 상대할만하다. 그나마 비슷한 특수유닛들처럼 아너저에게 매우 취약하다. 오르간 포의 공격이 아너저의 원거리 방어력에 다 막혀버리기에 더욱 그렇다.
일반적으로 빠르게 성주시대로 넘어가는 패스트 캐슬 후 오르간포 올인 전략이 가장 흔하다. 그게 아니어도 봉건-성주시대에 석궁병에게 방해되는 척후병을 잡아주는 아너저 대용의 역할도 하고, 기사와 함께 굴려 창병도 잡아주는 보조딜러로 쓸 수 있다.
최소 사거리 1이 있다보니 스콜피온과 마찬가지로 사거리 밖의 대상을 공격해 최소 사거리 내의 가까운 적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스템상의 명중률이 0%다 보니 아퀴버스의 탄도학 효과가 적용되지 않을것 같이 보일 수 있는데, 아퀴버스 연구시 여타 탄도학 궁사처럼 적용된다.
단점은 왕정시대부터 힘이 좀 빠진다는 것이다. 정예업시 모든 탄환의 화력이 2 증가하기에 상대보다 정예업이 빨랐다면 공업 효율이 매우 좋지만, 시대업 우위를 점한게 아닌 이상 왕정부터 원방이 2보다 더 높게 올라가는 팔라딘같은 유닛에게 딜이 거의 안박히게된다. 때문에 후반 조합에서 오르간 포를 궁사 대신 쓰려한다면 미늘창병을 꼭 붙혀줄 필요가 있다. 아너저와 유사한 면이 있기에 후반에는 미늘창병 + 오르간 포 + 사석포 조합에서 주로 쓰인다.
5.2.2. 카라벨선
카라벨선 Caravel | 정예 카라벨선 Elite Caravel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
갤리선과 동일한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포르투갈은 선박 건조비 절감이 지원되지 않는다.
항구에서 생산되는 포르투갈의 특수 유닛으로, 스콜피온처럼 일직선 스플래시를 주는 유닛이다.
기본 HP는 갤리온에 비해서 살짝 딸리지만 생산 문명이 포르투갈인지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HP 10% 증가 버프를 받는데다가 생산 비용 중 금이 20% 할인되기 때문. 다만, 기본 데미지는 갤리온 계열과 같지만 선박 추가 데미지는 더 적고 갤리온선 특유의 점사 공격 때문에 갤리온선과 대결했을 때 소수 대전에서는 카라벨선이 불리하고 다수 대전에서는 카라벨선이 유리하다.[8] 즉, 많이 모여야 효과를 발휘하는 유닛. 결국 포르투갈은 처음부터 카라벨을 쓰는 것보다는 성주시대까지는 그냥 갤리온 계열을 쓰다가 왕정시대 되어서 카라벨을 쓰는 것이 좋다. 다행히 포르투갈에게는 자원을 자체 생산하는 페이토리아도 있으니 충분히 양산하기가 수월하다.
스콜피온처럼 일직선 스플래시를 가하기 때문에 갤리온선보다도 지상 유닛들을 더 잘 잡는다. 특히나 좁은 강이나 여울 지형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가 있다. 해상 유닛 특성상 근접 유닛으로는 잡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원거리 유닛으로는 힘들게 잡아야하는 어찌보면 좁은 강과 여울 지형 한정으로 스콜피온의 상위 호환이 되는 유닛.
다만 숨은 단점이 있다. 스콜피온과 다르게 카라벨선은 지상보다 1타일 정도 높은 곳에서 화살을 쏜다는 점이다. 스콜피온은 땅에서 딱 붙어서 적을 향해 쏘기 때문에, 화살이 지면에 평행하게 날아간다. 근데 카라벨선은 그렇지가 않다. 이 점이 특히 크게 느껴질 때가 가까이 있는 적을 공격할 때인데, 코앞의 적을 맞춘 뒤 화살이 1~2칸밖에 더 가지 못하고 그대로 땅바닥에 처박힌다.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할 때는 이런 문제가 덜하다. ai 특성상 가까운 적부터 먼저 공격하기 때문에, 스플래시 피해를 최대로 주려면 따로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하는 컨트롤을 더 해줘야 하는 수고를 들여야 한다. 크메르의 노포 코끼리 또한 이 문제를 공유한다.
영웅 유닛으로는 결정판에서 추가된 바스코 다 가마가 있다. 이순신 장군에 이은 두 번째 선박 영웅. 일반 카라벨선과 달리 총탄을 여러 발 발사해서 공격하며 대장간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5.3. 특수 건물: 페이토리아
| |
페이토리아 Feitoria |
포르투갈의 특수 건물. 스스로 자원을 생산하는 건물로, 매 초마다 자원을 생산하며, 분당 자원 생산량은 식량 96 / 목재 42 / 금 60 / 석재 18. 금과 석재가 부족해지는 후반에도 적절하게 지으면 버틸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이러한 능력에 대한 패널티로 인구를 20을 먹는다. 또한 건물 크기도 불가사의 급인 5×5로 크고, 두채만 지어도 성 하나에 가까운 석재가 소비되기에 함부로 많이 짓기는 곤란하다.
페이토리아는 인구수 20에 주민 약 10명분의 자원채취량을 제공한다. 농장을 펼 목재 자원이 소모되지 않기에 실제 생산량은 좀 더 많다. 주민은 이동시간이나 주민 테러 등의 위험으로인해 자원 생산이 수 있으나, 페이토리아는 기지 안쪽에 짱박아놓으면 조건없이 꾸준히 자원을 준다. 맵에 자원이 넘치고 주민이 평화롭게 자원을 캘 수 있을때 페이토리아를 지으면 손해를 보는거지만, 안정적이라는 것과, 금광이 소진되어도 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금만 따진다면 유물 1개가 분당 60의 금을 얻기에 페이토리아 한채가 2개의 유물 정도의 효율을 내는 셈이다. 이는 약 3명의 주민이 금을 캐서 얻는 수치다. 때문에 페이토리아를 3~4개쯤 지어두면 금광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금을 얻을 수 있어 무금전을 미룰 수 있다.
특수 건물임에도 전향이 먹힌다. 물론 마찬가지로 페이토리아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인구수 20을 차지하는 것도 동일하다. 매우 가끔씩 메가랜덤 맵에서 시작 건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등장할 때에도 페이토리아의 능력은 유효하다.
인구 제한이 넉넉한 맵에서는 많이 지을수록 이득을 본다.
참고로 페이토리아를 클릭하면 나오는 건물 고유의 소리는 캠페인 전용 건물인 교역 장비 제조소의 소리를 재활용했다. 이는 결정판에서도 유지되었다.
"Feitoria"는 포르투갈어로 교역소(Trading Post)를 의미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페이토리아"라는 표기는 브라질식 발음을 옮긴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본 문명이 브라질이 아니라 유럽 본토 포르투갈을 배경으로 삼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어에 가까운 표기는 파이투리아(/fɐj.tuˈɾi.ɐ/)가 되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담 문단을 참고할 것.
5.4. 기술
경제 | 생산 건물 | |||||||||||||||
마을 회관 | 제분소 | 제재목 캠프 | 채광 캠프 | 시장 |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항구 | ||||||||
암흑 시대 | ||||||||||||||||
봉건 시대 | ||||||||||||||||
↓ | ↓ | ↓ |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왕정 시대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대장간 | 대학 | |||||||||||
봉건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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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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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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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수도원 | 성 | |||||||||||
성주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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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5.5. 특수 기술
기술 이름 | 내용 | 연구 비용 |
대형 무장 상선 (Carrack) | 선박 방어력 +1/+1 | 200 300 |
아쿼버스 (Arquebus) | 화약 유닛의 움직이는 대상에 대한 명중률 향상[9], 투사체 속도 증가[10] | 700 400 |
6. 조합
- 철석궁병 + 미늘창병 + 사석포:포르투갈은 철석궁병이 풀업이고, 상대가 공성무기를 잘 쓰지 않는 유저라면 끝까지 모은 창병과 궁병으로 승급하면서 왕정 시대 초중반까지 쓸 수 있는 조합.
- 오르간포 + 미늘창병 + 사석포: 후반 프랑크나 구르자라 같은 기병 문명 상대로 궁기사 체제로 힘싸움에서 밀릴 때 창병으로 기병을 막고 오르간포로 궁병과 보병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서브 딜러 역할로 쓰면서 사석포로 공성무기를 힘싸움이 가능한, 화악문명으로서 색채를 보여주는 강력한 조합이지만 기동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가야 한다.
- 기사 + 석궁병(궁사): 포르투갈의 왕정 중후반까지의 주력. 두 병종 모두 금을 많이 잡아먹는 병종이기 때문에 봉건 초반에 궁사를 중심으로 운용하면서 초중반 후 경제가 안정적으로 풀렸다면 기사를 뽑아 안정적으로 두 병종을 양립할 수 있다. 궁사로 기사가 약한 수도사나 창병, 낙타를 잡고 기사로 맞기사 힘싸움을 하거나 공성무기를 처리하는 간단하면서도 평이한 조합으로 왕정 중반까지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다.
7. 패치 노트
확장팩 | 패치 및 변경점 | |
아프리카 왕국 | 출시 직후 | 오르간 포가 범위 피해 1, 보병에 대한 공격력 +1을 가함, 최소 사정거리가 없었음. |
아르케부스 연구가 사석포, 포격탑의 발사체 속도를 0.5 증가시킴. | ||
페이토리아 건설에 목재와 금 소모. | ||
4.8 | 오르간 포의 추가 공격력 삭제, 최소 사거리 1을 가짐. | |
활 발사구 연구 삭제. | ||
페이토리아 건설에 금과 석재 소모. 생산 자원량 조정. | ||
라자의 부흥 | 출시 직후 | 아르케부스의 화약 유닛에 대한 효과 감소, 발사체 속도 증가 효과가 75% 감소. |
5.2 | 사석포, 포격탑의 발사체 속도 증가 삭제. | |
5.7 | 사석포, 포격탑의 발사체 속도 +0.2로 일부 롤백. | |
오르간 포가 범위 피해 2를 가함. | ||
결정판 | 35584 | 페이토리아 생산 자원량 조정. |
39284 | 모든 유닛의 금 비용 -20%로 변경. 카라벨선의 금 비용 +3.[11] | |
42848 | 신규 문명 특성: 기술 연구 속도 +30% | |
서쪽의 군주들 | 47820 | 오르간 포의 나머지 투사체들의 공격력이 정확히 2의 공격력을 가진다. |
군주들의 여명 | 54480 | 페이토리아 체력 5200 -> 2700 으로 감소 |
인도의 왕조 | 61321 | 페이토리아 생산 자원량 조정. 1.0 0.7 -> 0.7 1.0 |
8. 여담
- 게임 내의 녹음된 포르투갈어는 수많은 유닛 음성 대사 언어들 중에서도, 그 결과물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지 못한 문명이다. 가장 기초적인 문법 사항조차 지켜지지 않았을 뿐더러, 분명 브라질이 아닌 유럽 포르투갈 본토를 배경으로 한 문명임에도 몇몇 철자의 발음 처리가 브라질식으로 되어 있는 등의 문제점들이 있다. 영문권 위키에서는 이미 악센트 자체가 원어민의 음성이 아니라고 적어놓고 있다.
- 형용사 성수일치 문제 : 주민의 음성 내용 중에는 "Estou pronto(준비됐습니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여성 주민도 끝자리가 "o"로 끝난다. 이것이 무엇이 문제가 되는가 하면, 에스파냐·포르투갈·이탈리아 등의 로망스 계통 언어에서 형용사 및 과거분사 어미의 성수일치 문제는 상당히 기초 중에서도 기초적인 문법 문제로, 성별과 개수에 따라 알맞은 어미로 바꿔주어야 한다.[12] 로망스계 문명 대사 중 스페인어 및 시칠리아어의 같은 대사에서도 각각 "Presto/Presta" 및 "Prontu sugnu/Pronta sugnu"와 같이 문법에 맞춰 어미 변화가 이루어지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유독 포르투갈만은 그렇게 되어져 있지 않다.[13] 앞서 말한 대사를 여성 주민에게 맞춰 제대로 된 발음 및 표기로 옮기자면, "Estou pronta"가 되어야 한다.
- 일부 철자의 브라질식 발음 처리 문제 : 가장 대표적으로 이중모음 "ei"의 발음 방식을 예시로 들 수 있다. 포르투갈어 이중모음 "ei"의 발음 방법은 유럽 본토 표준 발음이 /ɐj/(아이), 브라질식 발음이 /ej/(에이)인데, 본 게임의 포르투갈어 대사들에서는 유닛 종류를 불문하고 "ei"가 들어간 모든 대사에서 브라질식으로 발음하고 있다. 예를 들어, 주민 벌채 명령 대사인 "Cortar madeira"에서 "madeira(목재)"의 발음은 원래대로라면 "마다이라" 정도로 발음이 되어야겠지만, 실제 게임 내에서의 발음은 "마데이라"라고 발음하고 있다. 음성 대사와는 완전히 별도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한국어 번역 텍스트에서도 사실상 같은 맥락의 문제가 발생했는데, 본토 발음으로 "파이투리아"라고 옮겨야 할 것을 "페이토리아"라고 옮겨적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밖에 수도사를 제외한 남성 유닛들의 목소리, 즉 주민·전투원·국왕의 목소리는 전부 한 명의 성우가 담당한 듯이 아주 똑같이 멕아리 없는 목소리를 내는 등, 여러모로 알 수 없는 뒷사정들이 있는 듯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게임상의 성능뿐만 아니라 이러한 세부적인 면에서조차도 대접이 좋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1] 시대 업그레이드 제외.[2] 문법과 발음에서 문제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3] 오르간과 비슷한 음색이 특징인데, 결정판에선 후렴부에 서정적인 여성 목소리가 추가되었다.[4] 명중률(Accuracy)과 분산도(Dispersion)는 별개로, 명중률이 0%라는건 모든 투사체가 분산되어 발사되고, 주변 대상에게도 적중이 가능하며, 절반의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단, 오르간 포는 아람바이와 함께 예외적으로 빗나간 탄환도 100% 피해를 준다.[5] 포르투갈 문명 특성, 모든 유닛의 비용 -20% 적용 값, 기본 80 70[6] 문명 보너스 미적용시 130 → 150[7] 포르투갈 문명 특성, 모든 유닛의 비용 -20% 적용 값, 기본 90 43[8] 실제로는 체급 차이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캐러벨이 갤리온의 상대가 될 수 없다. 물론, 이렇게 따지면 유럽 문명들을 제외한 다른 문명에서 갤리온을 뽑는 것 부터가 코미디지만.(다만, 일본에서 에도 시대 초기에 갤리온을 뽑은 적이 한번 있긴 하다.산 부에나 벤츄라, 산 후안 바티스타)[9] 탄도학과 효과가 같다.[10] 툴팁에 없는 숨겨진 효과. 기본 0.5가 오르며, 기본 속도가 낮은 포격탑과 사석포는 0.2가 오른다.[11] 결론적으로 문명 특성으로 할인된 카라벨선의 금 비용은 0.4 높아졌다.[12] 예를 들어,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에서 사전 기본형이 "-o"로 끝나는 규칙 단어들은 성수에 따라 -o, -a, -os, -as로 변화하며, 이탈리아어의 경우에는 모태가 되는 기존 라틴어의 방식을 할 수 있는 한으로 최대한 이어받아 -o, -a, -i, -e로 변화한다.[13] 이탈리아 문명의 경우에는 이탈리아어가 아닌 라틴어를 쓰고 있으며, 여기에 대응되는 주민의 대사는 "Praestō"인데, 이는 형용사가 아니라 불변화사의 일종인 부사이다. 이를 굳이 형용사로 바꾸자면 "Praestus(남)/Praesta(여)"가 된다. 녹음된 음성 자체가 원어민의 음성도 아닌데다가 새로운 음성을 녹음할 때 기존 다른 문명들의 대사 내용의 구조를 참고해서 녹음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해당 대사의 존재가 제작진들에게 혼동을 주었을 가능성도 결코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