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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rowbgcolor=#f00><tablebordercolor=#f00>유럽 캠페인
1. 개요
스페인은 북쪽의 기독교 왕국과 남쪽의 무어 왕국으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불모의 국경 지대인 카스티야에서는 엘 시드로 알려진 로드리고 디아즈가 뛰어난 장군이자 십자군 영웅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엘 시드는 병사와 농민 사이에서 인망이 높아 결국 의심 많은 카스티야 국왕에 의해 추방됩니다. 엘 시드는 한때 적이었던 무어인과 합세하여 카스티야를 상대로 싸워야 하는 운명에 처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위협이 바다 건너 아프리카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신적인 베르베르인 기병들이 무어인조차도 빼앗지 못한 영토를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
플레이 문명 | 화자 | 성우 |
스페인인 → 사라센족[1] → 스페인인 | 히메나 디아스 | 사문영[2] |
2. 공략
본 캠페인 공략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기준에 따른다.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HD 시절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워낙에 테크가 짱짱한 스페인인/사라센족이기 때문에 AI 상대로 어려울 것이 없다. 스페인인은 팔라딘이 지원이 되며, 기마 총통병인 정복자가 원거리를 담당한다. 금이 여유롭지 않아서 팔라딘이나 정복자를 뽑기 어려울 때에도, 무금 유닛이 셋 다 풀업이므로 어떻게든 방법이 생긴다. 공성 무기 또한 사석포와 특급 공성 망치가 지원되므로, 후반 한 방 조합의 파괴력은 보장이 된다. 심지어 선교사 떼거지로 전향 카이팅이라는 해괴망측한 전술을 보여주는 예능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사라센은 최근 패치로 낙타 체력 +25%라는 정신나간 버프를 받아 분명 낙타병인데 팔라딘이 겹쳐보이는 중형 낙타와, 지옥의 카이팅을 구사하는데 그게 근접 판정이고, 체력까지 빵빵한 맘루크의 시너지로 프랑크와 베르베르를 유린할 수 있다. 특수 기술인 비마리스탄과 평행추, 둘 다 AI를 상대로 유효한 전력 증강이 된다는 점도 호재.[3] 여기에 보병 궁사의 공격력이 건물 상대로 추뎀을 주므로, 풀업이 되는 철석궁병을 다수 끌고 다니면, 적 유닛은 접근도 잘 못하고 건물까지 순식간에 철거해버린다. 두 문명 다 해군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좋다는 점은 또 다른 강점이지만, 사라센의 해군은 딱히 쓸 이유가 없다.
밑의 공략들 길이만 봐도 알겠지만, 따로 세세한 공략이 필요할 정도로 어렵지도 않으니 중간에 테크가 사라센으로 바뀐다는 것만 명심해두고, 두 문명 모두 주력 유닛 운용을 위한 금광 확보에만 신경쓰면서 플레이해주면 된다.
2.1. 형제간의 대결(Brother Against Brother)
아, 그만해요. 벌써 세 블록이나 따라다니고 있잖아요. 당신이 묻는 말에 대답할 테니 그만 좀 귀찮게 따라다니고 절 좀 내버려 두세요. 왜 죽은 사람이 말을 타고 발렌시아 거리를 지나가는지 말해줄게요. 저 언덕에 있는 성 보이죠? 저 성이 바로 무어인들과 기독교인들 모두가 '엘 시드'라고 칭송하는 로드리고 디아스의 집이에요. '엘 시드'는 '영주'를 뜻하는 아랍어 '세이이드'에서 온 말이죠.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에요. 엘 시드는 옛 스페인 왕의 기사이자 충성스런 봉신이었죠. 왕이 죽자 두 명의 왕자인 산초와 알폰소가 스페인 왕국을 서로 나눠가졌어요. 산초 왕은 국경 부근에 성이 많은 불모의 강풍 지대 카스티야를 통치했고, 엘 시드는 신하의 도리에 따라 카스티야의 새 왕을 섬겼죠. 교활한 알폰소 왕은 레온을 다스렸지만 기독교 스페인 전부를 차지하려는 계략을 세웠고, 곧 카스티야와 레온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어요. 전쟁은 엘 시드가 사악한 알폰소를 생포하려 한 골페헤이라 전투에서 절정에 이르렀죠. |
||<#f00><:>주 목표
* 결투 시합에서 산초왕의 챔피언 되기 * 알폰소 왕의 성 파괴 * 엘 시드와 알폰소 왕을 결투 경기장으로 이동 * 엘 시드, 알폰소 왕 생존 |
최대 인구수 | 100 |
도전 과제 | 선교사: 유물 모두 수집 |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산초 왕 | 스페인인 | 동맹 |
산초 왕의 챔피언 | 적 | |
알폰소 왕 | 동맹 | |
알폰소 왕의 군대 | 적 → 동맹 | |
농노 | 동맹 |
처음 시작하면 검병 엘 시드로 시작하는데 그냥 내려가서 양손 검병이랑 한 번, 기사랑 한 번 싸우면 된다. 양손 검병이랑 싸우고 나면 기사가 자신도 싸우고 싶다고 말하는데 그 때 산초 왕이 말을 줄 수도 있다고 말하며 북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기병소에 바비에카라 불리는 말이 한 필이 있고 그 쪽으로 엘 시드를 움직이면 기병으로 바뀐다. 그냥 싸워도 될 정도로 충분히 강하므로 귀찮은 사람은 그대로 서 있으면 알아서 검병 상태로 싸운다. 대신 검병인 상태로 기사와 싸우는 도중에 바비에카를 얻는 경우 캠페인에서 패배한다. 어차피 말을 타야 산초 왕이 주는 유닛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말은 타야한다.
말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정복자, 기사, 창병, 검병, 궁사, 시민 4명으로 이루어진 중규모 부대를 얻을 수 있다. 부대를 모아서 강을 건너면 제분소와 제재목 캠프, 주민 소수가 있는데 기사로 밭을 침범하면 밭을 망치지 말고 꺼지라고 화를 내고, 밭 위에 계속 얼쩡거릴 경우 적대관계로 변한다! 하지만 엘 시드로 다가가면 알아서 항복하고 건물과 시민 모두 엘 시드 아래로 들어온다. 처음부터 엘시드로 편입을 시키느냐, 일반 유닛으로 적대하는 대화를 다 본 뒤에 엘시드로 편입시키느냐에 따라 대화 내용이 달라지니 챙겨볼 사람은 챙겨보자. 거기서 조금 더 왼쪽으로 가면 사슴 소수와 나무, 금이 많이 있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 회관을 펼쳐서 본격적으로 발전을 시작하면 된다. 시장을 지으면 지도를 공유하게 되기 때문에 맵 절반 이상이 밝혀지는데 아래쪽 샛길을 살펴보면 정복자 3기, 정복자와 창병이 있으니 얻어두면 좋다. 발전할 때 엘 시드는 놀지말고 산초 왕의 마을에 한 번 들리는게 좋은데 엘 시드가 마을에 들어가면 일부 농노들이 집을 바치기 때문에[4] 인구 수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마을 회관을 금 바로 옆에 지었다면 북서쪽 석재를 알폰소 왕의 주민이 캐고 있을텐데 바로 때리면 기지 안에 있던 유닛들이 몰려 나오니 가급적 옆에 성을 한 채 지어두고 전투를 시작하는게 좋다. 사실 기존 유닛들을 한 번 다 때려잡고 나면 딱히 알폰소 왕이 공격을 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공성추만 잔뜩 뽑아서 마을 중앙에 있는 성만 때려도 된다. 성을 부수고 나면 성 뒤에 있던 알폰소 왕이 아군으로 바뀌고 외교 관계도 곧 동맹으로 바뀐다. 그 상태에서 알폰소 왕과 엘 시드를 처음 싸웠던 결투장으로 이동시키면 퀘스트 끝. 전체적으로 동맹이 너무 강력해서 질 수가 없는 미션이다.[5]
도전 과제인 선교사를 달성하려면 유물을 모두 수집해야 하는데 유물의 개수는 총 5개다. 그 중 4개는 파랑의 방어탑이 여러 채 건설되어있는 7시 숲 아래에 길이 나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수도원과 수도사랑 함께 있으므로 바로 수집이 가능하다. 단, 이 곳을 적이 발견하면 공격할 위험이 있으므로 진입로를 돌 성벽으로 막거나 알폰소 왕의 성을 파괴함으로서 위협을 방지하는 방법이 있다. 나머지 1개는 알폰소 왕의 성 오른쪽 옆의 수도원에 있다. 도전 과제를 달성할 때 반드시 수도원을 파괴한 다음에 수집하고 모든 목표를 완료해야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챔피언이 되기 전에 결투장을 떠날 경우 캠페인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중립 정복자, 창병은 얻을 수 있으나 7시의 중립 수도사들은 전부 사라지고, 엘시드는 봉건시대로 시작하므로 새 수도사를 뽑을 수 없어서 도적왕 엘시드(...)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전투에서 엘 시드에게 패한 알폰소 왕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교활한 방법을 선택했어요. 알폰소는 사모라의 성벽 아래에서 비밀 회동을 하자고 형인 산초 왕을 유인해 한밤중에 그를 암살시켰어요.[6] 산초 왕이 죽자 알폰소는 레온과 카스티야를 모두 통치하는 기독교 스페인의 강력한 왕이 되었죠. 엘 시드는 알폰소 왕을 믿지 못했지만, 이제 알폰소가 왕이었기에 신하로서 어쩔 수 없었어요. 엘 시드는 알폰소 왕에게 산초의 죽음에 결백함을 맹세하라 요구했어요. 알폰소는 마지못해 군대와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신성한 유물에 결백을 맹세했죠. 엘 시드는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알폰소가 진정한 왕이라는 생각을 심어주려 한 것이었어요. 하지만 알폰소 왕은 엘 시드가 자신을 도와줬다는 걸 깨닫지 못했어요. 오히려 의심했다는 이유로 그에게 반감을 품었고, 엘 시드가 병사와 백성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 때문에 그를 더 시기하고 의심했죠. 그래서 엘 시드를 끊임없이 혹독한 전투에 내보냈지만, 엘 시드는 언제나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어요. |
2.2. 적의 적(The Enemy of My Enemy)
엘 시드에 대해서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느냐고요? 저는 아스투리아스의 히메나, 이 성의 안주인이죠. 엘 시드와 저는 1075년 카스티야에서 결혼식을 올렸어요. 남편이 무어인과의 전투에 파견되지 않았을 때였으니까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 때였죠. 멀리 동쪽에 있는 성지에는 이슬람 세력이 셀주크 튀르크뿐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 스페인에는 무어인이라는 또 다른 이슬람 세력이 있죠. 스페인 남부는 오래전부터 무어인의 지배를 받아왔기에 기독교인들과 이슬람교인들이 서로 반감 없이 이웃으로 잘 지냈어요. 톨레도 역시 무어인의 지배를 받고 있었지만 기독교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었죠. 그런데 톨레도에서 정치적 암살 사건이 발생하고 내란이 일어났어요. 알폰소 왕은 이를 제국 확장의 기회로 삼고, 질서 회복이라는 미명 아래 톨레도를 공격했어요. 알폰소 왕은 엘 시드에게 톨레도 공격 지휘를 맡겼어요. 또 다시 엘 시드를 위험에 내몬 것이었죠. |
||<#f00><:>주 목표
| |
최대 인구수 | 100 |
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톨레도 | 스페인인 | 동맹 |
스페인 반란군 | 적 | |
무어인 반란군 | 사라센족 | |
모타미드 | 동맹 | |
이맘 |
시작과 동시에 경기병은 중앙 다리 근처로 가서 양을 얻고 북쪽에 있는 개울을 지나면 협곡 입구가 나오고 뚫고 지나가면서 금광을 지나치면 곧 석재가 있는 공터가 나온다. 마을 회관을 펼쳐서 발전을 시작해야 하는데 방어를 신경쓴다면 금광 근처에 마을회관을 펴고 좌우에 성문 하나씩만 지으면 쉽게 방어할 수 있고, 넓은 공간을 원하면 석재 근처에 기지를 건설하면 된다. 금광 근처에 마을회관을 짓는 것을 추천하는데 석재는 채광캠프로 빠르게 얻을 수 있으며 안쪽 공간도 있어 굉장히 좁아보여도 생각 외로 지을 건 어떻게든 지을 수 있다.
그 동안 엘 시드는 홀로 임무를 수행할 시간이 있는데 바로 위쪽 시장에 들린 다음 위로 쭉 올라가서 수송선을 타고 이맘을 만난다. 그러면 유물을 4개를 사원에 넣어달라는 주 목표를 받을 수 있다. 호수에는 모타미드의 조언대로 호수의 물고기를 잡아서 식량을 모을 수 있다. 초반에 주어진 양 및 호수의 물고기만으로 식량 보급에 무리가 없어 그만큼 금을 모으기 쉽다.
마을회관을 펴고 일단 양을 다 잡아먹은 다음 위에 언급한 석재를 전 일꾼을 동원해 빨리 캐야한다. 성 지을 석재가 나오면 일꾼 및 병력 전체를 남서쪽으로 이동하면 초록의 마을회관과 방어탑과 금광이 나올 것이다. 방어탑과 금광을 견제할 수 있는 위치에서 최대한 빠르게 성을 지으면 금광을 못 먹게 견제할 수 있고 적의 어그로가 성으로 끌려 본진에는 거의 공격이 들어오지 않는다.
성을 짓고 공성무기 및 정복자를 양성하여 기존에 주어진 병력들과 같이 중앙 수도원 지역과 무어인 반란군 마을 회관을 초토화 시키면 되는데 병력도 거의 없고 공격은 성채로 충분하기 때문에 다소 무리해도 상관없다. 특히, 수도원을 전부 불태우면 반란군들이 수도사를 뽑질 못하므로 그만큼 반란군의 병력이 약해진다. 참고로 스페인 반란군은 고급 기병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수도사나 선교사로 전향시키면 막강한 전력이 되어준다.
유물은 적 기지 중앙 수도원에 세력 별로 하나, 중앙 나무 성벽 사이에 하나, 남쪽의 무어인 반란군 성 안에 하나, 총 4개가 있다 유물을 이맘의 수도원에 집어넣으면 무어인 반란군의 갤리선이 호수에서 생성되어 공격을 개시한다. 그렇기에 가급적 유물 4개를 한번에 모아서 이맘에게 인도하자. 그러면 갤리선의 공격없이 바로 미션을 승리할 수 있다.
엘 시드는 승리했고 400년 가까이 무어인이 통치했던 톨레도는 이제 알폰소 왕의 영토로 편입되어 지배를 받기 시작했죠. 무어인들과 기독교인들은 한 마음이 되어 '정복자 영주'라는 뜻의 '엘 시드 캄페아도르'라고 외쳐대기 시작했어요. 엘 시드라는 별칭도 이때 생긴 거죠. 하지만 알폰소의 의심은 계속됐어요! 엘 시드가 왕권을 노리고 명예를 쌓는 거라고 말이에요. 농민들이 알폰소 자신이 아닌 엘 시드를 외쳐댄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더욱 분노했고요. 그때 저는 우리의 행복한 나날이 곧 끝나리라는 것을 예감했어요. |
2.3. 추방된 엘 시드(The Exile of The Cid)
알폰소 왕은 가장 충실하고 유능한 신하인 엘 시드를 추방했어요. 그를 따라간 것은 그의 애마인 바비에카밖에 없었죠. 저와 두 딸은 카스티야의 수도원에 남게 되었어요. 엘 시드와 헤어지는 건 저에게 너무나도 큰 고통이었어죠. 엘 시드는 한겨울의 카스티야에서 홀로 방랑 생활을 했어요. 하지만 방랑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어요. 어디를 가든 용병과 병사가 엘 시드를 따르려 했기 때문이죠. 얼마되지않아 작은 군대를 소유할 정도가 되었어요. 하지만 엘 시드는 카스티야를 계속 떠돌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머물러 있을 성과 영주를 필요로 했고, 그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원하던 바를 이루게 되었죠. |
||<#f00><:>주 목표
| |
보조 목표 | 알폰소 왕의 성 파괴 |
최대 인구수 | 100 |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알폰소 왕의 군대 | 스페인인 | 동맹 → 적 → 동맹 |
모타미드 | 사라센족 | 동맹 |
베렝게르 | 프랑크족 | 적 |
이 미션과 다음 미션까지는 사라센으로 플레이한다. 사라센 테크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처음 시작하면 엘 시드가 챔피언 상태다. 알폰소 왕이 빨리 떠나라고 재촉한다. 일단 북서쪽 기병 양성소에 있는 바비에카를 타고 길을 나선다. 가다보면 벽 뒤에 궁사 두 명 정도 있는 곳에 지나갈 때쯤 알폰소 왕이 동맹을 풀고 엘 시드를 공격한다. 가다 보면 장검병 둘이 있는데 얼른 잡고 이동하는 게 좋다.
가다보면 장창병들과 기사 2명이 합류한다. 그들을 데리고 길을 가다가 산이 있는 협곡에 다다르면 알폰소 왕의 군대가 있는데 구성은 장검병과 노포라는 심히 무시무시한 구성이다. 만약 장창병을 유지하고 싶다면 장창병은 잠깐 뒤로 빼고 엘 시드와 기사들로 노포를 먼저 잡고 장검병을 처리하자. 엘 시드가 워낙 체력 깡패여서 충분히 감당이 된다.
적들을 처리하고 가다보면 낙타 기병 4명이 합류한다. 문제는 이곳이 길이 정말로 애매하다. 사방이 적이기 때문에 매우 헷갈린다. 가다보면 도로가 나오는데 여기서 북쪽에는 베렝게르의 성문이 막고 있으니 가지 말고 남쪽 눈길로 가야한다.
눈길을 따라 남쪽으로 가다보면 알폰소 왕의 감시 초소 2개가 있는데 최대한 밑으로 붙은 뒤 이동하자. 잘못하다간 성에 걸려 병력을 잃을 수 있다. 참고로 여기서 어그로가 끌리게 되면 성 주변에 있던 알폰소 왕의 병력들이 전부 튀어 나온다. 이 때 전부 다 제거해주면 성 주위에 있는 병력들은 더 이상 없다.
남쪽에 도착하면 생산 건물들이 플레이어의 소유로 들어오고 여기서 주어진 자원으로 알폰소 왕의 성을 파괴해야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남쪽 생산 기지에 유물이 하나 있는데 적의 수도사가 자꾸 먹으려고 시도한다. 따라서 정찰 기병 하나를 배치해서 못 가져가게 막아야 한다. 만약 유물이 없다면 이미 털린거다... 참고로 유물은 이곳 외에도 사라고사 서쪽에 두 개, 동쪽 끝에 한 개 있다. 성을 파괴하면 알폰소 왕이 다시 동맹을 맺지만 시야 공유는 하지 않는다. 다만 시장은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교역 마차를 보내서 금을 얻어도 된다.
아까 알폰소 왕의 병력들이 어그로가 끌려 전부 다 제거했다면 공성추 3개 정도만 뽑고 공성추만 돌격시킨다. 성문을 파괴하고 성을 공격하면 살인 구멍이 연구가 안 돼 있어 공성추를 공격하지 못하고 맞고만 있다. 성을 파괴하고 개울을 넘고 모타미드와 합류하면 된다.
여기서 꼼수가 있는데 만약 파랑이 어그로가 끌려서 적들 병력이 죄다 나올때 또는 적들을 전부 제거하고 적 궁사가 성 안으로 도망갈 때, 성문이 열려있는 것을 이용하여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서 적 병력들만 제거해 준다면 공성추를 뽑지 않고 날로 먹을 수 있다.
모타미드와 합류하면 적들을 막아달라고 요청한다. 수도사와 투석기만 조심해서 적 공성무기 제조소만 파괴하면 된다. 참고로 여기서 모타미드의 낙타와 기마 궁사들은 적 공성무기 제조소를 파괴하면 아군 소유가 되므로 살리도록 노력해보자. 여기도 꼼수가 하나 있는데 엘 시드를 모타미드에게 바로 보내지 않고 거기에 있는 장검병들은 망고넬로 팀킬을 유도해서 처리한 뒤 나머지를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면 병력을 온존할 수 있다.
공성 무기 제조소를 파괴하면 주민 4명과 휘하 병력들이 전부 아군의 것이 되는데 여기서 2가지 공략법이 있다.
첫 번째로 자신이 어느 정도 에오엠2의 실력이 되고 멘탈이 강하다면 모타미드의 기지 앞쪽에 금광이 있는데 그 쪽에 마을 회관을 건설한다. 석재는 이 금광 옆에만 있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금을 확보하고 초기에 얻어둔 공성추와 석궁병, 수도사만 추가한 상태로 기존의 병력들을 모두 끌고 베렝게르의 기지로 이동한다. 베렝게르의 기사가 나오면 바로 전향해주고 적의 성문이 열리면 빨리 기궁을 집어넣어 고정을 시켜둔다. 그 틈에 공성추를 들이밀어 성과 포격탑을 파괴하고 건물 잘 깨는 사라센 석궁병과 기궁으로 지속딜을 넣어 파괴한다. 그러고 나서 마을 회관을 파괴하면 베렝게르가 항복하고 끝난다.
두 번째로 조금 여유롭게 심시티를 즐겨가며 차근차근 격파하고 싶다면 아까 얻었던 남쪽 생산기지 물고기가 있는 개울 밑에 마을 회관을 건설한다. 이쪽이 훨씬 더 안전하고 게다가 알폰소 왕의 성문에 자기 성문만 건설해주면 적들이 들어오질 못한다. 두 공략으로 모두 플레이해보면 난이도의 차이가 심각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의외로 적이 모타미드를 공격을 잘 하지 않고 공격을 해도 성벽만 죽어라 때리느라 별 진전이 없다... 게다가 중간에 새는 병력도 모타미드의 성이 잘 막아준다. 가끔씩 엘 시드와 기궁으로 적 주요 병력만 끊어주면 된다. 금광은 일단 포기하고 발전을 먼저하자. 미리 얻을라고하면 적들이 마구마구 공격한다.
유닛 조합은 최대한 금을 아껴야 하는 맵이기 때문에 식량 80만 소모하는 경기병(후사르)와 석궁병, 수도사 3명, 트레뷰셋 3대면 충분하다. 금이 처음에 발견하는 금광 말고는 적의 성과 가깝기 때문에 낙타와 맘루크는 추천하지 않는다. 적의 조합이 장검병과 기사, 석궁병, 도끼 투척병, 수도사이기 때문에 전향을 엄청나게 시도하기 때문에 스피드가 필요하다. 비록 사라센의 낙타가 강하긴 하지만 낙타가 말보단 느리고 경기병은 전향 저항이 있다.
베렝게르는 성주 시대에서 멈추지만 기지에 포격탑이 있다.
아까 얻었던 유물을 수도원에 넣어주고 시장을 건설하여 모타미드와 교역을 해도 되지만 모타미드 시장은 금을 많이 주질 않기 때문에 알폰소 왕의 시장과 항구에 교역 마차와 교역선을 보내 교역을 하는 게 훨씬 더 이득이다. 항구에서 어선을 만들어 물고기를 잡아서 식량을 충당할 수도 있다.
왕정 시대까지 발전하고 관련 업그레이드를 전부하고 병력이 서서히 모일쯤 싶으면 슬슬 금광을 지어준다. 금광 주변에 성을 짓고 막아주면서 트레뷰셋으로 금광 기준 서쪽 성과 망루를 먼저 파괴해 준다. 트레뷰셋은 3~5대가 충분하다. 수도사는 치료 위주로 사용하도록 한다. 성급하게 미션을 깨려고 하지 말고 침착하게 플레이 할 것을 추천한다. 괜스레 급하게 플레이 하다가 털리면 다시 시작 버튼을 누르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성을 파괴한 후 천천히 하나씩 처리해 주면 미션이 클리어 된다.
사라고사 영주인 모타미드는 뛰어난 지도자이기도 했지만 다른 무어인들처럼 시인이자 예술가였어요. 무어인의 문화적 업적은 정말 대단해서 다른 유럽 민족들이 야만족처럼 느껴질 정도였죠. 엘 시드는 모타미드의 화려한 궁전에서 산해진미를 즐기며 지냈어요. 모타미드에게 받은 값비싼 선물들 덕택에 엘 시드는 부자가 되었죠. 하지만 엘 시드는 여전히 카스티야를 섬기는 충실한 신하였어요. 그는 모타미드를 설득해 조약을 맺게 했고, 사라고사는 카스티야에 편입되었죠. 엘 시드는 한 번도 알폰소 왕을 적대하지 않았지만, 동맹을 맺는 것 보다는 무어인들로부터 공물을 받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 베렝게르 백작 같은 영주들은 적대했어요. 베렝게르 백작은 아주 오랫동안 엘 시드의 적으로 남았죠. |
2.4. 흑위대(Black Guard)
알폰소 왕은 엘 시드의 병력이 점점 강해지고 명성을 얻자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결국 모타미드의 무어인들을 공격하기 위해 사라고사로 군대를 보냈죠. 엘 시드는 친구인 모타미드를 돕고 싶었지만, 주군으로 섬기고 있는 알폰소 왕을 향해 검을 들 수는 없었어요. 어쩔 수 없이 모타미드는 지브롤터 해협 너머에 있는 아몰라비드 왕조의 베르베르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 일은 생각 이상의 결과를 초래했죠. 그들은 베일에 가려져 있었으며 끊임없이 성전을 치르고 있는 광신도 집단이었어요. 지도자인 유수프는 한 번도 얼굴을 드러낸 적이 없었죠. 그는 수천의 병사와 낙타들을 이끌고 바다를 건너 스페인으로 쳐들어갈 준비를 했어요. 알폰소 왕의 군대는 무너질 것이 확실했죠. |
||<#f00><:>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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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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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인구수 | 125 |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알폰소 왕의 군대 | 스페인인 | 동맹 |
흑위대 육군 | 베르베르족 | 적 |
유수프 | ||
흑위대 해군 |
원판에서 사라센으로 나왔던 유수프의 군대가 설정에 맞게 베르베르족으로 변경되었다. 베르베르로 바뀐 만큼 초록색 유수프의 군대는 낙타 궁사를 많이 대동하지만 히네테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 미션부터 적들이 왕정 시대로 발전한다.
시작하면 엘 시드, 정복자 4명, 기사 6명, 장창병 4명(표준/보통 6명), 장검병 5명(표준/보통 4명)으로 시작한다. 구판에서 시작 병력으로 주어지던 수도사는 결정판의 본 미션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조금 앞으로 전진하면 알폰소 왕의 군대와 유수프의 흑위대가 전투를 벌이는데 알폰소 왕의 군대는 곧 전멸하니 알폰소 왕과 아군 병력을 최대한 살려서 아군 캠프로 철수시켜야 한다.[8]
아군 캠프에 도착하면 캠프가 플레이어 소유로 전환된다. 캠프는 작지만 절벽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요새에다가 자원도 나름 넉넉하고 무엇보다 작은 연못에 물고기가 가득해서 초반 자급자족이 편리한데, 물고기를 다 캐먹으면 항구를 지어서 어망으로 식량 자급자족을 이어갈 수 있다. 목재도 시작라인으로 올라가면 전부 숲이라 식량+목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본 임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광. 아군이 채집할 수 있는 금광은 기지 안쪽의 3덩이, 기지 바로 아래편에 2덩이, 흑위대 모스크에서 더 내려가 해안 절벽에 있는 7덩이, 맵 중앙부의 8덩이다. 다만 중앙 금덩이는 유수프+흑위대들이 가장 먼저 털어먹기 시작하므로 최대한 빨리 전 병력을 끌고가서 캠프와 주민을 쫓아내는게 좋다. 이후 자원을 최대한 시장에서 교환해 석재를 마련한 후 성을 쌓고 성벽을 채광캠프에 두른 후 이곳을 거점으로 삼으면 악명높은 유수프의 아너저가 상당히 억제된다. 또한 금이 무려 8덩이라 맘루크 주축의 병력을 쓰기에도 좋으니 초반병력을 모두 투자해서 이곳을 점거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초기 검병+창병+기사+정복자에 엘 시드까지 끌고가면 얼추 라인 철거가 가능하고, 이후엔 엘 시드는 빼놓고 낙타나 맘루크를 꾸준히 추가하면 된다. 교역의 경우 어차피 적 시장을 살릴 필요도 없고, 상술했듯 금광이 매우 많아서 굳이 살릴 이유도 없으니 교역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주적은 흑위대 육군과 유수프로, 해군은 주로 기지방어나 해안방어에 집중하기 때문에 잘 보이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몰려오므로 주의해야한다. 특히나 유수프는 낙타+기병에 금이 남아돌면 아너저까지 끌고오니 성을 통한 우주방어가 가장 중요하다. 상술했듯 중앙 금광라인을 차지하면 유수프의 아너저를 볼 일이 거의 없으므로 반드시 중앙 금광을 장악하자.
석재는 이후 시작점 근교에 3덩이가 있으므로 이걸 캐서 본진 남부쪽 석재라인에 성을 짓고 캠프를 꾸리면 안정적인 석재공급이 가능하다. 특히나 항구라인을 철거할 해군을 양성할 항구를 지을 해안이 없어서 적진을 밀고 그 자리에 항구를 펼쳐야하기 때문에 항구를 지킬 성을 건설하기 위해서라도 여분의 석재는 남겨야한다. 맘루크랑 트레뷰셋도 뽑아야하고.
아군 캠프 아래에는 흑위대의 모스크가 하나 있는데 아군이 접근하면 모스크의 이맘이 엘 시드를 불러달라고 요청한다. 엘 시드를 접근시키면 더 이상의 살육을 멈추기 위해서 자신들은 도리에 어긋나지만 엘 시드를 돕겠다고 하는데 수도원에서 구원만 연구한 후 수도사를 하나 보내서 모스크를 전향시키고 수도사 1기를 붙여두면 시간 순서에 따라서 수도원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술들을 하나씩 무료로 제공해준다. 플레이어의 문명 사라센은 수도원 업그레이드를 모두 제공해주는 문명인 만큼 금을 상당히 아낄 수 있다.
문제는 한번 모스크를 전향하면 위치상 적군의 공격 1순위로 잡혀버리는데, 모스크의 체력이 고작 600 밖에 되지 않아서 방어 수단을 마련해두지 않으면 무료 업그레이드는 구경도 못할 수 있다.[9] 성벽으로 입구를 틀어막고 방어 병력을 주기적으로 운용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성을 짓게되면 흑위대 육군의 트레뷰셋의 공격을 받게되니 주의. 이 트레뷰셋은 아군 기지로 공격은 오지 않지만 기지 방어 범위내로 접근하면 반격해온다. 모스크 위치가 적군 기지 바로 코앞이라 성이 트레뷰셋의 공격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가장 좋은건 석재를 바리바리 챙겨서 성문과 성벽으로 입구를 도배해버리고 주기적으로 맘루크 기동군을 10~20여기 따로 재편해서 적들이 모스크를 칠때마다 가서 요격하는게 좋다. 물론 중앙 금 지대에 성을 쌓고 거점으로 삼으면 유수프는 거기에 어그로가 진탕 끌려버리고 왕정을 빠르게 타서 트레뷰셋 확보 후 흑위대 육군의 성을 두들기면 흑위대도 중앙에 어그로가 끌리니 그 전까지만 막아주고 이후엔 그냥 손 놔도 된다.
적군의 기지는 아군기지의 코앞에 있는 흑위대 육군+해군기지와 지도 반대편쯤에 위치한 유수프의 기지, 강 건너편의 해군기지가 있는데 공략 상 굳이 유수프 기지와 해군기지는 칠 필요가 없고, 중앙 기지만 쳐도 된다.
우선 주 병력은 금광을 제어했다면 맘루크+트레뷰셋, 제어에 실패했다면 철석궁병+트레뷰셋으로 꾸리는게 좋다. 이후 공략지점을 정해 트레뷰셋으로 성 -> 방어탑 -> 성문 등을 요격하면서 적 생산건물을 부수며 천천히 나아가자. 생산건물을 살려두면 꾸준히 병력을 찍어서 사방에서 들이닥치므로 일망타진한다는 마음으로 밀어버리는게 좋다. 또한 기지에 방어탑이 지겨운 수준으로 스팸되어 있으므로 병력을 방어태세 등으로 맞춰놓고 매우 천천히 진군하는게 좋다.
이후 해안가까지 도착하면 중앙 기지에서 철거 가능한 항구들을 모두 치워버리자. 일단 기지 근처에만 3개에 반대편까지 4개를 철거할 수 있는데, 모스크를 전향했다면 구원이 있을테니 항구 하나는 전향해서 빼돌리고 나머지는 트레뷰셋으로 부수면 된다. 강 건너편 항구도 트레뷰셋 사거리에 닿는다. 이후엔 전향한 항구에서 목재와 금을 쥐어짜내 중형 파괴선까지 업글을 마치고 중형 파괴선들을 찍어서 유수프 기지 근교의 항구 둘을 철거하면 된다. 14~15기면 여유롭게 철거하고도 남는다. 이 타이밍이면 모자란 자원은 사라센의 장기인 시장으로 무마하면 끝.
여담으로 사라센에 왕정시대까지 가능한데 알 수 없는 이유로 대형성벽 업그레이드가 막혀 있어서[10] 성벽 위주의 방어보단 성을 쌓아 거점으로 쓰고, 맘루크와 낙타, 경기병 등으로 공성무기를 저격하면서 버티는게 훨씬 낫다.
알폰소가 엘 시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면 그는 곧바로 달려갔을 거예요. 어쨌든 엘 시드는 결국 자신의 왕을 도우러 갈 수밖에 없었고 베르베르인을 대파했죠. 그들의 지도자인 유수프는 아프리카로 후퇴했어요. 엘 시드는 알폰소에게 허리 굽혀 인사했고, 알폰소 왕의 기사로 복귀할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알폰소 왕은 엘 시드가 더 일찍 오지 않았다며 분개했고 그를 다시 추방했죠. 더구나 이번에는 나와 우리 애들까지 구금했어요. 나는 카스티야의 지하 감옥에서 보내야만 했습니다. |
2.5. 발렌시아 국왕(King of Valencia)
엘 시드는 다시 추방자가 되었고 이번에는 환영해 줄 무어인도 없었어요. 황량한 카스티야의 암벽 사이를 방랑하면서 그는 자신의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닌가 낙담하고 있었죠.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엘 시드의 소문을 듣고 여러 용병들과 기사들이 그를 따르겠다고 나선 거죠. 엘 시드가 남쪽으로 이동해 갈수록 기독교인들, 이슬람교인들을 가릴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군대에 가담했어요. 결국 엘 시드는 봉토를 일굴 수 있을 정도의 대규모의 군대를 얻게 되었죠. 알폰소 왕은 무어인 영토의 연안에 있는 발렌시아라는 아름다운 도시를 노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엘 시드가 더 가까운 곳에 있었고 먼저 도착했죠. 엘 시드가 발렌시아를 얻는다면 알폰소 왕의 음모를 피할 수도 있고 다시 닥쳐올 베르베르인의 침략에 맞설 보루도 확보하는 셈이었죠. 하지만 숙적인 베렝게르 백작이 그 때 엘 시드를 공격하지만 않았더라도 일은 쉽게 풀렸을 거예요. |
||<#f00><:>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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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인구수 | 125 |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베렝게르 | 프랑크족 | 적 |
데니아 | 사라센족 | 동맹 |
레리다 | ||
발렌시아 | 스페인인 | |
베렝게르 | 프랑크족 | 적 |
테크가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스페인의 기술에 다시 익숙해져야 한다.
스타팅 지점에서 개울가로 가다보면 베렝게르의 검병 셋이 반겨줄 것이다. 이들이 “저 자가 바로 엘 시드다. 베렝게르님에게 저 자의 머리를 바치자.” 라는 대사를 쳐 주는데 역으로 이 놈들의 목을 따주고 전진하도록 한다.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데니아가 나온다. 이 도시는 방어하기 불가능하니 바로 버리게 된다. 성문을 나가서 내려가면 레리다에서 선교사와 기사, 낙타 기병, 주민을 약간 얻을 수 있다. 선교사는 다리가 놓여진 강을 따라서 올라가면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6시 해안선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발렌시아가 나온다. 발렌시아에서 적의 공격을 버티면서 불가사의 건설을 방어하는 것이 목표인데, 약간의 팁이 있다면 엘 시드를 컨트롤 하면서 데니아를 부수는 병력들을 묶어두고 수를 줄여나간다면 쉽게 방어할 수 있다. 공성무기들은 속도가 느려서 엘 시드로 베렝게르 기사들만 유인하는데 성공하면 레리다에서 얻었던 기사들로 공성무기만 부숴줄 수 있다. 공성무기 처리 후에는 엘 시드로만 기사들을 묶다가 본진에서 정복자와 기사들을 양성하여 기사들은 추가로 공격오는 공성무기들을 요격하는데 사용하고 기병이나 보병들은 정복자로 처리하면 쉽게 막을 수 있다.
극초반에 주어지는 일꾼은 굳이 데려가지 말고 미리 시작지점으로 빼놨다가 발렌시아 정복 이후에 목재를 받는 대로 마을회관을 건설해 목재 공급에 활용해야 게임 운영이 편해진다. 적이 어지간하면 그 쪽으로 가지는 않지만 드물게 공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성벽으로 길막 정도는 하는 게 좋다.
별 의미는 없지만 데니아를 담당하는 문명이 페르시아에서 사라센으로 바뀌었다.
이 미션도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지만 꼼수를 써서 매우 쉽게 깰 수 있다. 우선 엘 시드로 데니아로 가기 전에 최대한 많은 기사를 죽여놓고 데니아를 치러 오는 병력은 기사 1 기와 공성추 3대만 남도록 하고 피난 트리거를 가동 시킨 뒤 모두 죽이자. 그 다음은 낙타, 기사, 선교사들을 얻은 뒤 하나씩 시비걸면서 포격탑과 성을 파괴하자. 베렝게르는 살인 구멍이 연구되어 있지 않아 가까이에 있으면 무방비로 노출된다. 단, 포격탑 사거리 가까이에 있는 성은 와리가리를 하면서 노가다로 부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베렝게르의 피통 192의 팔라딘들을 꼭 전향시키자. 그러면 더 빨리 철거할 수 있다. 이렇게 모든 생산 시설과 마을 회관을 부수고 남아있는 베렝게르의 병사들을 전멸시키면 발렌시아가 불가사의를 짓기도 전에 미션을 끝낼 수 있다.
아니면 이런 방법도 있다. 우선 처음에는 윗줄의 공략처럼 데니아로 곧장 가면 안 된다. 그러기 전에 엘 시드로 데니아 옆에 전진 기지를 배치한 베렝게르의 기사와 스콜피온 노포들에게 어그로를 끌어 하나씩 살살 유인해서 전부 처치하도록 하자. 이 과정에서 나무가 나 있는 언덕에 올라가서 싸움으로서 엘 시드가 최대한 적 유닛들에게 피해를 덜 받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후 전진 기지의 병력을 전부 처치하고 데니아 옆쪽의 성문을 파괴했으면 데니아에 있는 소수의 병력들을 끌고 와서 다른 1개의 성문을 파괴한 다음 바로 앞에 놓인 다리를 건너가서 맵을 천천히 정찰하며 중립 상태의 기사, 낙타 기병, 선교사, 주민들을 찾고 발렌시아로 입성하자. 데니아의 성문은 계속 고정 상태라서 이쪽으로 나갈 수는 없으니 반드시 베렝게르의 전진 기지를 통하여 발렌시아로 진출해야 한다. 이후에는 발렌시아 근방의 베렝게르의 소수 병력을 전부 처치한 뒤 그냥 느긋하게 놀면서 소수의 병력과 공성 무기를 뽑아 베렝게르의 기지를 신나게 유린하여 전멸시키면 끝. 이것은 데니아에서 피난을 가는 트리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발렌시아 주민의 불가사의 건설 트리거와 베렝게르의 인공지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헛점을 이용한 공략으로[11] 이는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통한다.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하지만 인내심과 컨이 좋다면 단 1기의 유닛도 잃지 않고 이길 수 있다.
베렝게르의 공성 무기와 병력이 나오는 성문을 처음에 주어지는 주민으로 막아서 트리거를 꼬이게 만드는 꼼수도 있었지만 게임이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면서 AI도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이제는 막더라도 성문을 강제 공격해서 뚫고 들어온다. 그래도 운이 따라주면 어느 정도 시간을 끌어줄 때도 있으므로 정 어렵다면 한 번 노려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황량한 카스티야 출신들에겐 오렌지 숲과 올리브 나무가 너무 풍족해 보였습니다. 발렌시아는 야자나무 숲과 비단 시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물고기와 물새가 가득한 낙원이었지요. 엘 시드는 성과 도시의 방어를 공고히 하고 나와 아이들을 데려왔죠. 온통 바다만이 보이는 성의 맨 꼭대기 탑에서 우린 재회의 기쁨을 누렸어요. 8천 명의 기독교인들과 2만 명의 무어인으로 군대를 편성하고 발렌시아를 왕국으로 발전시켰어요. 엘 시드의 업적 중에 가장 위대한 일이었죠. 우리는 알폰소 왕의 세력권 밖에 있었고 베렝게르 백작은 발렌시아 지하 감옥에 갇혀 있었어요. 때가 되면 베렝게르 백작을 풀어준 다음 우리 딸 하나를 그의 조카이자 후계자에게 시집 보내 평화를 도모할 예정이었죠. 엘 시드의 이야기가 이렇게 막을 내렸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했어요. 유수프가 이끄는 베르베르인들이 진군하는 길목에 발렌시아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
2.6. 재정복(Reconquista)
우리는 발렌시아 왕국에 갇혔고 우군도 없었죠. 엘 시드는 여러 곳에 전갈을 보냈지만 도움을 주는 곳은 없었어요. 기독교 왕국인 아라곤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고, 카스티야의 알폰소 왕은 엘 시드를 도울 마음이 없었어요. 무어인 친구 모타미드 역시 유수프에 의해 사막으로 추방돼 시나 쓰고 있는 여생을 보내고 있어 우리에게 전혀 도움을 줄 수 없는 처지였어요. 베르베르군은 밤낮을 쉬지 않고 도시바깥을 돌면서 방패를 두들기고 소리를 질러댔어요. 그래도 엘 시드는 아군을 진정시키고 기도를 올리며 반격을 계획했어요. 그러다가 믿지 못할 사건이 일어났어요. 베르베르군을 기습 공격하던 중에 엘 시드가 화살에 맞고 말았어요. 기습 공격은 완패로 끝났고 병사들은 엘 시드를 데리고 간신히 성으로 후퇴했죠. 엘 시드가 밤을 넘기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죠. 그리고 엘 시드가 없으면 병사들이 베르베르군의 공격에 버틸 수 없을 거라는 것도요. 그래서 숨을 거둔 남편을 그의 애마인 바비에카 위에 묶고 그의 검인 티손을 손에 꼭 쥐어줬죠. 바비에카는 그렇게 발렌시아 성벽 위에 서 있었어요. 저는 그저 아군 병사들이 내 속임수에 넘어가, 엘 시드의 죽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기를 빌었어요. |
||<#f00><:>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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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인구수 | 125 |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사망한 엘 시드 | 스페인인 | 동맹 |
흑위대 육군 | 베르베르족 | 적 |
흑위대 해군 | ||
유수프 |
HD 버전과의 차이는 남쪽에 있는 고통의 탑의 공격력이 40~50에서 17로 하향되었고 흑위대 미션처럼 유수프의 군대는 베르베르로 변경되었다.
이번 미션은 최종 미션인데도 불구하고 초반 흑위대 육군만 잘 처리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게다가 여태까지 금이 없어서 고통받은 걸 보상이라도 하듯 이번 맵은 금이 넘쳐난다. 초반만 해결하면 정말 쉽다.
이에 반해 지도에 있는 금은 남아돌겠지만 목재가 심각하게 부족하므로 적을 가급적 빨리 처리하고 목재를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기껏 많이 얻은 금을 목재를 구입하는데 쓸 수 없으니까.
시작하면 주어진 병력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본진 앞에 흑위대 육군의 트레뷰셋 투석기와 성, 생산 시설을 처리해야 한다. 아군 성에서 트레뷰셋 투석기를 추가로 만들어 바로 공격을 가야 한다.
트레뷰셋 투석기로 성을 부수고 공성추로 적 건물을 부수고 기사들을 모집해서 적들을 처리한다. 참고로 흑위대 육군은 주민이 아예 없어 자원이 떨어지면 유닛을 생산하지 않는다. 처리했으면 북쪽에 흑위대 육군의 기지를 소탕하면 흑위대 육군은 항복한다. 만약 여기까지 했으면 축하한다. 이제부터 꿀빨면서 해도 이긴다. 참고로 식량은 바다쪽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북쪽 흑위대 육군의 본진이 있던 곳에서 식량을 생산하자. 만약 근처에 성을 많이 지어놨다면 최대한 성 가까이에 어획 장치를 펴자.
처음에 주어지는 석재로 항구 왼쪽에 성벽을 넘어서 성 하나를 지어준다. 여기로 흑위대 해군의 공격이 계속오기 때문에 우주방어를 해야한다. 그리고 석재가 여유가 되면 해안가에 성을 하나로 추가로 지어준다. 참고로 수도원은 기지 근처에 하나 있으니 건설하지 말자.
흑위대 해군의 조합은 낙타, 후사르, 수도사, 공성추 조합이다. 아까 두 성을 건설했다면 알아서 녹는다. 왕정 시작이라 살인 구멍은 이미 연구돼서 더 편하게 할수있다. 해군은 갤리온과 화공선이 같이온다. 하지만 해군의 갤리온과 화공선은 죽어라 벽만 때리기 때문에 여유롭게 해도 되고 중간에 유수프 함대가 오긴하지만 AI가 잉여라 정찰만 죽어라하다 장렬히 산화한다. 거기다 유서프의 군대는 구판의 포술 대포 갤리온도 아니라 우리 쪽에서 역으로 탄속이 빠른 대포 갤리온으로 박살낼 수 있다. 화공선까지 갈 것 없이 대포 갤리온으로만 꾸려줘도 해전은 어느정도 해결된다.
지상 조합은 팔라딘 + 정복자 + 트레뷰셋 조합으로 하면 된다. 금이 썩어나기 때문에[13] 오히려 나무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 식량으로 적절히 구입하면서 트레뷰셋으로 흑위대 해군을 서서히 조여준다. 수도사들만 처리하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이제 문명이 사라센이 아닌 스페인이기 때문에 팔라딘은 강력하다.
흑위대 해군에게 항복 문서를 받아내면 3시 섬에 따로 떨어진 유수프만이 남는데 지상병력이 어마어마하다. 만약 상륙했으면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했을텐데 상륙은 커녕 정찰만 죽어라한다. 항구에서 스페인 무적함대를 창설한다. 연금술에 정예 대포 갤리온까지 연구해서 아르마다를 부활시킨다. 그리고 어느정도 모이면 공격해서 적 해상권을 장악한다. 참고로 네임드 탑 3개가 있는데 그중 북쪽에 있는 고통의 탑은 미친 사거리인 트레뷰셋으로 처리가능하다. 수송선을 뽑아서 중간에 섬 끝에 놔두면 원거리로 제거할 수 있다. 참고로 유수프는 계속해서 항구를 건설하려 하니 잘 견제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참고로 유수프의 지상 병력 조합은 우리가 고통받았던 정예 낙타 궁사 + 중형 낙타 기병 + 중형 기마 궁사이다. 아주 뭐같은 조합이니 주의하자. 하지만 그때는 아군이 금이 없었지만 이제는 금이 넉넉하다. 중간 섬에 금이 있으니 부족하면 캘 것.
이제 어느 정도 적 항구를 지도상에 지워버리고 정예 대포 갤리온으로 해안가에 위치한 유수프의 방어탑과 성을 파괴하면 이제 상륙작전을 준비하자. 지상 병력을 최대한 모은뒤 주민 몇 명과 트레뷰셋을 대동시킨다. 참고로 정복자는 10기만 뽑고 나머진 팔라딘으로 채운다. 대포 갤리온으로 해변주변에 있는 모든 건물을 파괴했으면 아까 성이 있던 자리에 아군의 성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어주고 포격탑도 지어준다. 그사이 트레뷰셋으로는 적 생산시설을 파괴하고 아군의 기병 양성소를 건설해서 계속 팔라딘을 양성하면서 적 기지를 파괴하면 마지막 미션은 끝나게 된다.
생산 시설을 항구까지 남기지 않고 부숴야 끝난다. 항구 남기고 교역으로 빨아먹다가 끝났다 싶으면 바로 처리하자.
그것이 바로 무어인 스페인의 종말이었죠. 베르베르군은 발렌시아에서 후퇴했죠. 알폰소 왕은 자신이 장례식에 갈 때까지 엘 시드를 묻지 못하게 했어요. 도착해서는 엘 시드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그를 땅에 매장하지 않겠다고 선포했죠. 엘 시드의 시신은 화려한 비단옷을 입고 왼손에 그의 검인 티손을 쥐고 있는 채로, 생전에 그가 무어인에게서 뺏은 상아 의자 위에 앉아 교회 제단 근처에 안치되었어요. 그럼 이제 누가 발렌시아를 통치하냐고요? 알폰소 왕이나 베렝게르 백작이냐고요? 천만에요, 발렌시아는 제가 통치합니다. 나, 히메나 디아스가 죽은 남편의 왕국을 통치합니다. 만약 베르베르인이 다시 발렌시아에 쳐들어온다면, 그들은 엘 시드가 아닌 나를 상대하게 될 거예요.[14] |
[1] 3장, 4장[2] 정복자에서는 양정화[3] 비마리스탄은 수도사를 1~2기만 뽑아서 트레뷰셋과 함께 끌고 다녀도 데스볼 전체의 유지력이 억소리 나게 상승한다. 살라딘 캠페인에서도 이를 이용해, 죽지 않는 기병대를 운용하는게 가능했지만, 엘 시드에선 짜증나는 장궁병도, 근접 공격이 안들어가는 보병도 없어서 훨씬 편하다. 평행추의 경우, 트레뷰셋의 공격력이 꽤나 올라가기 때문에 트레뷰셋인데도 빠른 진격이 가능하다.[4] 이 때 대사가 나름 재밌다. "우리 집이 엘 시드님의 집이죠."[5] 이 미션은 금 덩어리가 주변에 널리고 널려 있어서, 남아도는 금을 가지고 시장에서 석재로 바꿔서 살인구멍 연구를 끝낸 성으로 알폰소 왕의 군대 기지 앞에 도배를 하면 왕초보(...)가 아닌 이상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쉽게 방어할 수 있다. 다만 성문 바로 앞에다 건물을 짓는 순간 적 병사들이 뛰쳐 나오니,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채로 집이나 대장간, 대학 등의 건물로 심시티를 해놓고 나서 성을 지을 것을 추천. 참고로 석재는 이 미션에서 딱 1곳('알폰소 왕의 군대' 기지 근처)에만 있기 때문에, 석재 캐는 주민들을 건드리는 순간 적들이 우르르 몰려든다. 석재 챙긴다고 괜히 욕심 부렸다가 쓸데없는 교전을 치러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그 시간에 목재와 금을 많이 캐서 석재로 바꾸는 방법을 택하도록 하자. 미션 끝날 때까지 금이 남아돌다 못해 썩어 넘친다.[6] 인게임에서 이를 보여주는 복선 장치가 있는데, 알폰소 왕의 성을 파괴시킨 후 '알폰소 왕의 군대'는 플레이어와 동맹(중립)상태로 바뀌는 반면, '산초 왕'과는 적대 관계를 유지한다.[보상4] 일정 시간마다 수도원 기술 무료 연구[8] 절대 유수프 군대랑 싸우면 안된다. 이 미션은 초반 병력을 최대한 남겨서 이들로 중앙 금 라인을 차지하냐 못하냐가 난이도에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9] 근래 패치로 본 켐페인 모스크의 방어력이 1000/1000이(...)이 되어서 쉽게 파괴되지는 않도록 바뀌었다. 다만 체력 자체는 여전히 600이라 한 번 공격을 받으면 그렇게 오래 견디지는 못하니 주의해야 한다.[10] 아마도 모스크를 대형성벽으로 둘러치는 것에 대한 카운터로 추측된다.[11] 피난 트리거가 발동하지 않을 경우 베렝게르는 자원 채취를 하고 파괴된 건물을 다시 짓기만 할 뿐 유닛을 생산하지도 않고 플레이어를 공격해오지도 않는다.[12] 1이라도 피해를 입는 순간 패배한다.[13] 거기에 스페인 종특 상 대장간 업그레이드에 금이 들어가지 않는다.[14] 실제 역사에서 히메나는 3년 동안 발렌시아를 통치했지만 1102년에 알모라비드 왕조의 공격을 받아 빼앗겼고, 부르고스로 피난을 갔다가 그 곳에서 생을 마쳤다. 발렌시아는 1238년에 아라곤 왕국이 다시 정복하기 전까지 이슬람의 지배하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