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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문명인 아르메니아인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2. 배경 이야기
중세 초, 약 천 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아르메니아는 거대한 두 나라가 벌이는 분쟁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었습니다. 동로마 제국과 사산 왕조 페르시아 제국 사이에 적대감이 고조되었고, 두 제국은 아르메니아를 북쪽 국경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한 완충 국가로 삼으려 했습니다. 로마의 힘이 약해지면서 페르시아가 우위를 점했지만, 조로아스터교를 전파하기 위해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는 등 그들의 강압적인 통치 방식은 끊임없는 긴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긴장은 아바라이르 전투(451년)에서 절정에 달했는데, 이때 아르메니아 민족 설화에 등장하는 거물 바르단 마미코니안이 고국을 지키다 전사했습니다.7세기, 떠오르는 아랍 칼리프국의 세력이 레반트로 밀려들면서 근동 지역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내부 위기와 끊임없는 분쟁으로 시들해진 페르시아와 비잔티움(중세 동로마)은 아랍의 침략을 막아내지 못했고, 결국 페르시아는 완전히 붕괴되고 비잔티움은 레반트와 아프리카에서 대부분의 영토를 잃게 됩니다. 두 세력이 모두 탐내던 아르메니아는 새로운 우마이야 칼리프 왕조의 군대가 정복했습니다. 그러나 외세의 억압적인 통치가 다시 한 번 폭력적인 반란을 일으키며 역사가 반복되었습니다. 아바스 칼리프 왕조가 우마이야 칼리프 왕조를 대체한 후 아르메니아는 점차 독립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9세기 후반에 이르러 힘의 균형이 다시 한 번 바뀌었습니다. 부흥한 비잔티움은 국경을 따라 아바스 왕조의 세력을 약화시켰고, 아르메니아는 외세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바그라티드 가문의 아쇼트 1세(9세기)는 비잔틴과 영리하게 손을 잡고 4세기 만에 아르메니아의 첫 번째 왕이 되었습니다. 신생 아르메니아 왕국은 불안정한 위치에 있었고 칼리프의 속국으로부터 여러 차례 침략을 받았지만, 10세기에는 수익성 높은 무역로의 부활과 강력한 이웃 국가들의 정치적 운명에 힘입어 점차 안정을 되찾아갔습니다.
그러나 11세기에 비잔티움족이 아르메니아를 자국 영토에 완전히 편입시키려 하면서 다시 한 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동시에 셀주크 투르크의 대규모 침공이 서아시아 일대를 뒤흔들어 힘의 균형을 재편하고 이 지역 대부분을 황폐화시켰습니다. 셀주크의 침략으로 아르메니아가 갈기갈기 찢어지자 비잔티움은 남은 조각들을 느슨하게나마 통합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아르메니아인들은 아나톨리아 남동부의 킬리키아로 대거 이주하여 비잔틴 제국 외곽에 새로운 국가를 건설했습니다. 이러한 유목민들의 침략은 결정적으로 아르메니아 인들로 하여금 복합 활쏘기 집단을 군대에 편입시켜 대규모 기마군에 대항하게 만들었습니다.
킬리키아의 아르메니아는 처음에는 불안정한 위치에 있었지만, 십자군 전쟁으로 수천 명의 유럽 군인이 팔레스타인과 레반트의 셀주크족과 주변 이슬람 국가를 공격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아르메니아 킬리키아인들은 십자군과 동맹을 맺고 서로의 적을 상대로 여러 차례 싸웠습니다. 비잔티움은 12세기에 이 지역에 대한 지배를 강화했지만, 토로스 2세의 지도력으로 아르메니아-킬리키아인이 우세한 세력을 형성했습니다. 13세기 몽골의 침략으로 이 지역의 많은 국가가 멸망의 위기에 처하자 킬리키아의 아르메니아는 현명하게 몽골과 동맹을 맺었지만, 이후 부상하는 이집트와 시리아의 맘루크 술탄국에 맞서 고전했습니다. 1400년 티무르의 침공은 킬리키아 왕국의 마지막 희망이었고, 이후 킬리키아 왕국은 떠오르는 강대국 사이에 끼인 군소 정치국으로 전락했습니다.
3. 문명 특성
문명 스타일 | 보병 및 해상 문명 |
문명 특성 | 노새 수레 비용 -25% |
노새 수레의 기술 효율 +40% | |
첫 번째 요새화 교회를 지으면 유물 1개 제공 | |
보병 양성소 유닛들이 한 시대 일찍 연구됨 (무장 병사 제외) | |
갤리선 계열과 드로몬이 여러 개의 발사체를 발사함 | |
팀 보너스 | 보병 시야 +2 |
불가사의 | 에치미아진 대성당 |
인게임 언어 | 중세 아르메니아어 |
4. 설명
width=100]]| 문양 |
결정판 아르메니아 테마 |
자원 수집 건물인 제재목 캠프/채광 캠프를 대체하는 노새 수레 건설 비용이 25% 절감되어 목재 60, 식량 15 라는 싼 값에 건설이 가능하다. 다른 문명과 비교시 60이라는 싼 값으로 자원 수집 건물을 건설할 수 있어 목재를 크게 아낄 수 있다보니 초반 활성화에 상당히 유리하며, 식량도 절감되어 노새 수레를 건설하느라 주민 생산에 차질이 생길 일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똑같이 노새 수레를 사용할 수 있는 조지아와 비교시 조지아는 아예 초반 노새 수레를 하나 가지고 시작하여 초반에는 조지아가 더 좋으나 그 이후로부터는 노새 수레를 추가 건설시 아르메니아가 더 싼 가격에 건설할 수 있어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아르메니아가 더 우위다.
또한 노새 수레에서 연구 가능한 경제 기술들이 추가로 40% 더 효율이 증가하는 보너스를 가지고 있어, 타 문명보다 경제 기술을 연구할 때 주민의 자원 수집 효율이 더 좋아진다. 가령 예를 들어, 이중날 도끼와 활톱은 벌목 속도가 20% 빨라지나 아르메니아는 28%로 효율이 더 증가하여 2인용 톱을 연구했을 때보다 더 작업 속도가 빠르고, 금 채광/금 수직갱 채광/석재 채광 기술의 효율도 15%에서 21%로 증가하여 목재, 금, 석재 수집능력이 매우 좋아진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윤작이 없고, 제분소의 경제 기술들은 보너스 혜택을 받지 못하기에 식량 생산력은 평균 이하라고 볼 수 있다.
보병 테크의 경우 보병 문명인 만큼 당연히 풀업이며, 팀 보너스로 보병의 시야가 증가하여 정보전에서도 어느 정도 유용한 편이다. 또한 특수 유닛과[1] 무장병사를 제외한 모든 보병양성소 유닛들을 한 시대 일찍 사용이 가능하다. 이 보너스로 인해 아르메니아는 암흑 시대에서는 창병을 사용할 수 있고, 봉건 시대에서는 장검병과 장창병을, 성주 시대에서는 양손 검병, 챔피언, 미늘 창병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한 시대 일찍 사용이 가능할 뿐이지 시야 보너스를 제외하면 성주 시대까지는 보병 유닛의 성능을 향상 시켜주는 보너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드라비다 처럼 보병양성소 기술 연구 비용 50% 절감이 있는 것도 아니며 로마 처럼 업그레이드가 간소화 된 것도 아니다. 따라서 이 보너스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연구 타이밍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단 것 외엔 보너스가 약하다고 볼 수 있으나, 그럼에도 한 시대 일찍 상위 병종을 구성할 수 있다는 소리이기에 보병 힘싸움에서 매우 강력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거기다 왕정 시대 고유 기술인 성물함을 연구 시, 창병을 제외한 보병의 체력이 30이나 늘어나기 때문[2]에 기존 검병의 상성 유닛이었던 튜턴족 기사, 재규어 전사, 차크람 투척병을 제외한 모든 보병들과의 전면전에서 승리하며[3], 기병과의 전면전도 코끼리 계통이나 캐터프랙터 기병, 보야르, 레이티스, 모나스파 정도를 제외하면 가성비 빨로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다. 사실상 로마와 더불어 검병을 주력으로 쓰는 문명인 셈.[4]
해군의 경우, 상술한 경제 보너스로 인해 목재, 금을 모으는 속도가 빨라 함선을 생산하는데 상당히 유용하며, 갤리선 계열의 군선이 추가 투사체를 발사하는 고유 보너스의 존재 덕분에 갤리선 싸움에 매우 유리하다. 또한 성주 시대의 고유 기술인 킬리키아 함대로 갤리선과 드로몬의 사정거리를 1 늘릴 수 있고, 파괴선의 범위 피해를 20% 늘릴 수 있어 고속 화공선의 부재를 만외할 수 있다. 사실상 전 문명 중 파괴선을 가장 잘 써먹는 문명이라고 봐도 될 정도. 특히 업글을 다 마친 아르메니아의 갤리선은 사정거리가 무려 11 이나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갤리선 싸움에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이 때문에 해상맵에서는 기존 해상맵 강자인 이탈리아나 바이킹, 드라비다, 한국인에 이은 5대 적폐로 평가받으며, 특히 연안 전투력이 막강한 한국인이나 '티리사다이'라는 전무후무한 특수유닛을 보유한 드라비다를 제외하면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재해권을 뺏어올 수 있는 문명은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이외에도 수도사 문명이 아님에도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를 반영 한 것인지 수도사 테크도 매우 좋다. 핵심 기술인 구원과 목판 인쇄를 전부 연구가 가능하고, 그 외의 업글도 빠진 것 하나 없이 전부 다 풀업이다. 또한 첫 번째 요새화 교회를 지으면 유물 1개 제공 보너스도 있어 사실상 무료 유물을 하나 가지고 시작하는 것과 다름 없어 자원 보너스에서도 소소하게 이득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특수 유닛인 전사 사제라는 고유 유닛의 존재 덕분에 수도사를 전투적으로 쓰기 좋다. 전사 사제는 전향이 없으나 양손검병 ~ 챔피언 사이의 스펙[5],을 지니고 있고, 상술한 성물함 기술을 연구시 추가 체력과 치유 속도 증가가 있어 전장에서 활약하기 좋다. 치유 속도가 빠른 비잔티움 수도사도 물몸에 느려터진 이동속도 때문에 전선에서 굴리기 힘든데, 전사 사제는 튼튼하고 이동속도도 빨라 반쯤 의무병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빠른 이동속도 덕분에 유물 수집도 편한 것은 덤.
수비력에서는 딱 평균적인 정도다. 건축술, 성채, 탑 발사구가 없어 탑 자체는 부실하지만, 포격탑이 존재하여 마냥 나쁜 편은 아니기 때문. 상대의 장거리 공성병기만 견제할 수 있으면 포격탑과 합성 궁사의 존재로 썩 괜찮은 방어전을 치를 수 있다. 또한 목재 보너스가 좋아 방어선 구축도 좋은 편. 다만 건물 내구도가 부실하므로 방어선을 마냥 믿기는 어려우며, 특히 성의 성능이 딱 평균 내외라 방어적으로 쓰기엔 시원찮은 편이므로, 포격탑 위주의 방어선을 펼치는게 좋다.
문제는 그 이외의 테크가 정말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군사 테크가 그 시칠리아보다 부실하다고 평가받는다. 사실상 보병 외엔 풀업이 없는 수준이며, 그나마 기병 계열에 추가적인 힘이 실린 시칠리아와 달리 궁병쪽에 힘이 실린 형태인데다 특수 유닛도 궁병이라 근간을 지탱할 탱커 유닛이나 기동력 있는 유닛이 전무한 수준이다.
궁병 테크의 경우 일단 업글 자체는 좋으나 손가락 보호대가 없다. 때문에 궁사 성능이 타 문명보다 뒤쳐지게 되는데, 문제는 아르메니아의 특수유닛 중 하나인 '합성 궁사'는 궁병이다. 한마디로 궁사 테크에 하자가 심함에도 궁사 테크를 무조건 올려야하는 가불기에 걸린 문명인 셈. 이외에도 파르티안 병법, 중형 기마 궁사, 총통병이 없다.
기병 테크는 일본과 완전히 동일한데, 후사르, 팔라딘, 금속 갑옷이 지원되지 않는데다 별 다른 보너스도 전무하여 시칠리아 기병대보다 더욱 부실한 기병을 운영하게 된다. 그나마 혈통과 사육술은 존재하지만 결국 왕정 후기로 가면 방어력이 낮은 문제로 카운터를 맞기 십상이라 한계가 명확하다. 특히 금속 갑옷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에 위의 궁사 대처가 부실하단 점과 역시너지를 일으켜 궁사 문명 상대로 매우 불리하단게 흠. 사실상 기사는 안쓰는게 좋고, 경기병도 수도사 및 공성무기 커팅에만 집중하는게 좋다.
공성 무기의 경우 단순히 나쁘다는 수준을 넘어서 전 문명중 제일 최악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엉망 진창이다. 특급 공성추, 공성 아너저, 사석포가 전부 빠져 최종 공성 무기라고는 중형 스콜피온이 전부고, 공성 기술자 조차도 사용할 수 없다. 사실상 공성 무기는 없는 포지션. 대개 공성 무기 테크가 좋지 않다고 평가 받는 문명들도 최소한 특급 공성추/사석포를 사용할 수 있거나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거나, 정 안되면 최소한 트레뷰셋에 어떤 보너스라도 있기 마련인데 아르메니아는 셋 다 전부 해당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사석포를 사용 할 수 있는 문명이 사석포로 트레뷰셋을 저격하면서 방어선을 구축하면 공성 무기와 기병이 부실한 아르메니아가 방어선을 돌파하기가 힘들며, 굳이 방어선 돌파가 아니더라도 공성 무기를 저격할 수단이 방어력이 허약한 경기병과 컨트롤이 어려운 수도사 밖에 없어 켈트나 몽골 처럼 공성 무기가 강력하거나 로마나 보헤미아 처럼 특정 공성 무기에 보너스가 있는 문명 상대로 상당히 고전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전체적인 테크트리 자체가 보병과 카운터 유닛들로 압축할 수 있다. 그나마 밥값하는 보병류를 필두로, 보병이 귀찮아하는 각종 병종을 상황에 맞춰 카운터 유닛들을 취사선택해 뽑아 데스볼을 구축해 대처하는, 게임 시스템에 대한 매우 높은 이해도를 요구하는 문명인 셈이다. 어찌보면 검병 중심이라는 로마인보다 더 극단적인 검병 중심 문명에 가까운 셈.[6]
이 때문에 아르메니아는 구르자라인과 더불어 역상성 문명에 해당하는 문명이다. 구르자라인은 기병 및 궁사 문명에 강한 반면, 아르메니아인은 기병 및 보병 문명에게 강한 역상성을 지니고 있다. 특수유닛 수준으로 강화되는 검병과 방무딜을 지닌 합성 활잡이를 필두로 매우 뛰어난 대 근접전 로스터를 완성시킬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원거리 사격전 성능이 허약해 원거리 싸움을 거는 궁사 및 화약 문명류에게 매우 약하며, 승률지표도 딱 근접 로스터 위주 문명들에겐 강하지만 원거리 성능이 뛰어난 문명들에겐 허약한 승률지표를 보이고 있다.
5. 테크트리
5.1. 유닛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
암흑 시대 | |||||||||||||||
↓ | ↓ | ||||||||||||||
봉건 시대 | |||||||||||||||
↓ | |||||||||||||||
↓ | ↓ |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 | ↓ | ↓ | ↓ | ↓ | ↓ | ↓ | ||||||
왕정 시대 | |||||||||||||||
↓ | |||||||||||||||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팀 보너스로 생산 가능. |
성 | 요새화 교회 | 공성 무기 제조소 | 항구 | |||||||||||
봉건 시대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 ↓ | ↓ | ||||||||
왕정 시대 | ||||||||||||||
↓ | ↓ | ↓ | ||||||||||||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성 이외의 장소에서 생산하는 특수 유닛. |
5.1.1. 궁사 양성소
- 궁사 - 석궁병 - 철석궁병: 손가락 보호대 외에 풀업이며, 목재와 금을 확보하기 좋은만큼 궁사를 쓰기 좋다.[7] 봉건시대에 무장병사/장검병 러시 후 궁사로 봉건-성주시대를 넘어가는 용도로 쓰인다. 손가락 보호대가 없어 성주시대 중반까지 주력으로 쓰다가 합성 궁사로 갈아타게된다.
- 척후병 - 정예 척후병: 척후병에 영향이 적은 손가락 보호대 외에 풀업이다. 봉건시대에 강력한 장검병을 보조하기 위해 궁사를 대신해 척후병이 쓰이기도 한다. 성주시대에 양손검병을 쓸때도 망고넬 대신 척후병을 보조로 쓸 수 있으며, 왕정시대에 주력으로 쓰이는 챔피언,전사사제,합성궁사 모두 원거리 대응력이 안좋고, 공성무기 성능도 최악인만큼 척후병은 후반 아르메니아 조합에 반드시 조합된다.
- 기마 궁사: 손가락 보호대, 파르티안 병법, 중기병 궁사가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되지 않는 업그레이드가 너무 많아 아르메니아는 기마궁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5.1.2. 보병 양성소
- 시민군 - 무장병사 - 장검병 - 양손 검병 - 챔피언: 풀업이며, 아르메니아는 봉건시대부터 검병 승급을 한 시대 앞설 수 있다. 왕정시대 특수기술 성물함[8] 효과를 받는다. 봉건시대에 높은 스펙의 장검병[9] 러시로 초반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고, 성주시대에도 양손검병[10]의 기사를 상회하는 공격력으로 기사와의 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외곽 건물을 하나씩 부숴버리며 압박하는 데에도 매우 강하며, 왕정시대 풀업시 체력 100, 공격력 17, 방어력 4/6 으로 중기병에 버금가는 스펙을 지니게된다. 다만 로마나 말리와 달리 원거리 방어는 따로 주어지지 않기에 궁사에 약한건 여전하기에 척후병이나 망고넬의 보조가 필요하며, 승급 비용은 그대로 지불해야 한다보니 한 단계 앞선 승급으로 봉건/성주시대에 각각 공격력 +3의 추가 공격력을 얻을 수 있는만큼 자원이 여의치 않다면 대장간 공업에 쓸 자원을 아껴 두는 것이 좋을 수 있다.
- 창병 - 장창병 - 미늘창병: 풀업이며, 암흑시대부터 창병을 생산할 수 있다. 봉건시대 장창병으로 기병러시를 막아내기 좋고, 성주시대 미늘창병으로 기사를 완전히 억제할 수도 있다. 문제는 검병과 마찬가지로 승급 비용은 그대로라 값싼 장창병은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어도 미늘창병의 300식량 600금을 성주시대에 마련하기가 쉽지않다.[11] 주로 합성궁사에게 위협적인 기병을 막을때 쓰인다.[12]
5.1.3. 기병 양성소
- 정찰 기병 - 경기병: 막방업과 후사르가 지원되지 않아 왕정시대 성능이 별로지만 혈통은 있어 성주시대까지는 문제없이 수도사 견제 및 아너저를 자르는 용도로 쓸 수 있다. 아르메니아는 공성 기술자, 사석포가 지원되지 않으면서 켈트처럼 따로 특수유닛이 마련 된것도 아니라서 왕정시대 맞공성전이 약해 보병에게 위협적인 상대 아너저 물량을 자를 수단이 마땅치 않아 후반에 공성무기가 문제된다면 어쩔 수 없이 억지로라도 경기병을 굴리는 편이다.
- 기사 - 고급 기병: 막방업이 없지만 혈통이 있어 성주시대까지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성주시대에 석궁병과 함께 주력유닛으로 쓰거나, 양손검병에게 위협적인 망고넬을 자르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5.1.4. 공성 무기 제조소
- 공성추 - 보강된 공성추: 공성기술자와 특급 공성추가 지원되지 않는다. 성주시대에 양손검병+미늘창병+합성 궁사+공성추로 대표되는 한방 조합에 써볼 수 있으나 왕정시대 이후에는 공성용으로 트레뷰셋을 쓰는 것이 좋다.
- 망고넬 - 아너저: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지 않는다. 합성 궁사의 생산이 원활하지 않은 성주 초중반에 몇기 뽑아 원거리 딜러로 쓰인다. 문명 보너스로 인해 목재와 금 채집 속도가 높다는 점도 좋다.
- 스콜피온 - 중형 스콜피온: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지 않는다. 유일하게 최종 테크인 중스콜까지 지원되지만, 공성기술자가 없고 관련 보너스도 전무한지라 써먹을 요소가 없다.
5.1.5. 항구
- 갤리선 - 전투 갤리선 - 갤리온선 : 모든 갤리온선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데다가 1피해만 주는 추가 공격이 특성으로 있고, 고유 업그레이드로 사거리도 1 늘어나서 최강급 갤리선을 자랑한다. 해전에 도움되는 드로몬이 있고, 아르메니아의 강력한 나무 수급 덕분에 쓰기도 좋다.
- 화공 갤리선 - 화공선 : 고속 화공선이 지원 안되지만 되므로 초중반에 딜탱으로 써먹기 용이하고 후반에 물량전에 더 강한 갤리선과 드로몬으로 전환하면 된다
- 철거 뗏목 - 파괴선 - 중형 파괴선 : 초반 화공선 격침용으로 뽑는다. 고유 업그레이드로 범위가 늘어나서 갤리온 싸움에서 예닐곱 기 정도를 적 갤리온 대부대에 쑤셔넣으면 상대가 파괴선에 딜을 붓는 사이 아군 갤리온이 프리딜이 가능하며, 어쩌다가 터지는 데 성공하기라도 한다면 대박을 노릴 수 있다.
- 드로몬: '로마의 귀환'에서 추가된 대포 갤리온의 대체 유닛. 대포 갤리온과 다르게 망고넬 투석기처럼 다수의 돌을 발사하여 공성전보다 함대전에 더 효율이 좋은 해상병기이다. 아르메니아는 현재까지 드로몬이 지원되는 5개 문명들[13] 중에서 공성기술자가 없는 대신 사거리 +1을 문명 특수 기술로 상쇄하기 때문에 가장 풀업에 근접한 드로몬을 활용할 수 있다.
5.1.6. 성, 요새화 교회
- 트레뷰셋 투석기 : 공성 기술자가 없고 따로 보너스도 없어 좋지 않으나 아르메니아의 전체적인 공성무기 성능이 최악이다보니 후반 공성무기로 무난하게 트레뷰셋이 주로 쓰인다.
- 수도사 : 중요 업그레이드인 구원, 목판 인쇄, 신성을 포함해 풀업이다. 기병이 좋지 않다보니 합성 활잡이와 챔피언/전사 사제에게 위협적인 아너저를 저격하기위해 구원업 후 대동하기 좋다. 전사 사제로 유물을 주워줄 수 있어 전향에 집중하기도 좋다.
5.2. 특수 유닛
5.2.1. 합성궁사
| ||
합성궁병 Composite Bowman | 정예 합성궁병 Elite Composite Bowman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
궁사와 동일한 업그레이드를 적용받는다. 아르메니아는 손가락 보호대가 지원되지 않는다.
성에서 생산되는 아르메니아의 궁사 특수유닛으로, 상대 유닛의 원거리 방어력을 무시한다.[14]
일반 궁사와 비교하면 기본 공격력이 일반이건 정예건 4로 고정이라 표기상으로 낮아보일 수 있지만, 상대의 원거리 방어가 성주시대에 1, 왕정시대에 2 만 되어도 궁사 계열과 피해량이 같아지며, 그 이상부터는 합성 활잡이의 피해량이 더 높다. 대장간업으로 얻는 최대 원거리 방어력이 최대 4임을 고려하면 기본 원방이 0인 유닛을 상대로 풀업 합성 활잡이의 실질적인 공격력이 12인 셈이고, 그보다 원방이 높은 유닛을 상대로 더욱 위력적이다.
때문에 원거리 방어가 높은 기병을 포함한 거의 모든 근접 유닛들을 카운터하는 역상성 유닛이다. 기병을 카운터치는 궁사라는 점에서 제노바 석궁병과도 유사한데, 차이점이라면 제노바 석궁병은 기병 한정으로 막강한 화력으로 빠르게 걷어내는게 가능한 반면, 합성 활잡이는 기병'만' 따지면 제노바 석궁병보단 떨어지지만, 방무딜이란 이점 덕분에 근접유닛 전체와 일부 원거리 유닛과도 교전비가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들 덕분에 원방이 높은 굴람, 사전트, 허스칼과 같은 대 궁사 카운터 보병은 물론, 숫자가 더 쌓이면 호버크 고급 기병이나 카타프락토이 같이 창병 상대로 막기 힘든 기병들도 멀리서 고슴도치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또한 자세히보면 일반적인 궁사 유닛이 화살을 곡사로 쏘는데 반해 스콜피온과 유사하게 직사로 쏜다. 때문에 탄도학을 연구하지 않은 상태라도 비교적 잘 맞추는 편이다. 손가락 보호대가 없어도 명중률이 100%기도 하고 정예업으로 얻는 스펙이 적다보니 정예 업그레이드 의존도가 낮은 덕분에 성주시대부터 바로 뽑아 쓰기도 좋고, 업그레이드 압박도 대장간 공방업을 제외하면 매우 적다.[15]
단점은 제노바 석궁병, 연노병과 같이 일반 궁사보다 사거리가 1 짧아 맞궁사전에서 불리하다. 방어력 무시 효과로 대체로 데미지 자체는 높으나 '손가락 보호대'가 없어 공속차이로 밀리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어디까지나 '방어 무시'이지, 추가 공격력을 지닌게 아니기 때문에 체력 자체가 많고 방어력이 낮은 경우엔 크게 득을 보지 못한다.
물론 이를 감안해도 방어력 무시에서 나오는 딜량이 상당하다보니 무난히 밥값을 하는 유닛이란 점엔 변함이 없으며, 특히 보병 및 기병 상대론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아르메니아의 불안불안한 체급을 조금이나마 벌충해주는 유닛이라 볼 수 있다.
5.2.2. 전사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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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사제 Warrior Priest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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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과 동일한 업그레이드가 적용되며, 수도사가 받는 신성의 체력 +15 증가와 이동속도 +15% 효과도 적용된다. 왕정시대 특수기술로 최대 체력이 +30 오르며 힐량이 두배로 늘어나 분당 240의 힐을 하게된다. 아르메니아는 모든 보병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요새화된 교회(수도원)에서 생산하는 보병이자 수도사인 유닛으로 전투는 물론 수도사의 역할을 병행한다. 여타 수도사와 같이 유물 수집, 치유가 가능하며 기본 힐량은 수도사의 분당 150보다 다소 낮은 120이지만 왕정시대 특수기술로 두배로 늘릴 수 있다.
전향 기능은 없지만 분당 150의 힐을 하는 수도사의 4/5에 해당하는 분당 120의 힐을 할 수 있고 유물도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수도사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 속죄 업그레이드가 없으면 전향당하지 않으며 보병과 수도사의 업그레이드를 공유받는다. 때문에 수도사를 운용하지 않더라도 전사 사제를 쓴다면 신앙심(수도사 이동속도 + 15%)과 신성(수도사 체력 +15)은 꼭 찍어두자. 왕정시대 특수기술 성물함 효과로 체력 +30도 받고, 훈련(보병 이동속도 +10%) 효과도 받아 0.85로 느린 이동속도가 1.08까지 보완되어 창병과 비슷한 이속을 지니며 수도사에 비해 유물 수집 속도도 비교적 빠르다.
성주시대에도 높은 스펙을 지녔으나 보급, 갬비슨업된 양손검병이 매우 좋다보니 전사 사제가 많이 쓰이지는 않고, 유물 줍는 겸 최전방에서의 치료를 통한 전방 유지력을 보태주는 정도로 쓰인다. 합성 활잡이를 빠르게 모았다면 성주시대부터 전사 사제 + 합성 활잡이 조합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 경기병에게 약하긴 해도 기본 스펙이 높다보니 합성 활잡이가 딜할 시간 정도는 벌어줄 수 있다.
풀업시 체력 125, 공격력 15, 방어력 5/5에 달하며 식량 30 금 60 소모된다. 챔피언의 경우 체력 100, 공격력 17, 방어력 4/6으로 비슷한 정도인데 식량 45 금 20의 챔피언에 비해 비싸고 무엇보다 금값이 매우 높아 후반에 다소 부담되지만, 챔피언과 달리 성물함의 효과로 힐량도 분당 240까지 매우 높아지기에[16] 챔피언 대신 전사 사제를 최종 테크로 써먹으려면 이 회복능력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로 정예업이 필요 없기도 하고, 봉건시대 장검병, 성주시대 양손검병을 활용한 후 승급 비용에 비해 스펙 상승이 적은 챔피언을 배제하고, 경기병을 잡아줄 합성 활잡이가 충분히 준비된 후에는 챔피언과 동일하게 성물함의 효과를 받는 전사 사제로 넘어가기가 좋기때문에 금값이 부담되지 않는다면 전투 사제를 최종 테크로 쓰는 것도 좋다.
단점은 수도사 속성을 지녀 경기병의 카운터 데미지를 받는다. 겉보기엔 경기병보다 훨신 세보이지만 경기병/후사르의 수도사 추가 피해 +10, +12로 인해 수도사와 동일하게 경기병에게 약하다. 수도사에 비해 어느정도 공격은 할 수 있어 피해는 좀 줄 수 있지만, 유물 줍다가 경기병에게 걸리면 죽는 건 어쩔 수 없다.
조지아와 달리 첫 요새화된 교회(수도원)를 지을때 유물을 받는 것 외에는 수도원이 많아도 보너스를 받는게 없지만, 노새 마차를 이동하며 기지 외부의 자원을 캐러갈때마다 주민을 주둔시킬 타워 역할로 지어두는 것이 좋은데, 후반 전사 사제 양성을 위해서라도 이를 적극 활용 해주는 것이 좋다.
요새화 교회에 주둔할 수 있는 유닛이며, 요새화 교회는 주둔시 받는 회복량이 성의 2배로, 기본 분당 24, 약초업시 분당 144로 매우 높지만, 전사 사제의 기본 힐량도 분당 120은 되고 성유물업시 분당 240까지 오르기에 그냥 밖에 내놓고 회복하는 것이 낫다. 아쉽게도 전사 사제의 회복용으로 약초 요새화 교회를 활용하는건 실용성이 떨어진다.
참고로 공격 금지 상태로 두면 공격은 안하고 사거리 내의 부상당한 아군을 치료만 하게된다. 치료가 필요할때마다 F키를 눌러 공격 금지로 힐타임을 가졌다가 다시 공격 모드로 돌려 놓는 식으로 써먹기 좋다.
5.3. 특수 건물: 노새 수레
자세한 내용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건물 문서의 노새 수레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4. 기술
경제 | 생산 건물 | |||||||||||||||
마을 회관 | 제분소 | 노새 수레 | 시장 |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항구 | |||||||||
암흑 시대 | ||||||||||||||||
봉건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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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파일:aoe2_heavyplow.p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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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해당 색의 배경은 문명 보너스로 상쇄되는 기술. |
대장간 | 대학 | |||||||||||
봉건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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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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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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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요새화 교회 | 성 | |||||||||||
성주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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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5.5. 특수 기술
기술 이름 | 내용 | 연구 비용 |
킬리키아 함대 (Cilician Fleet) | 파괴선 폭발 반경 +20%; 갤리선 계열과 드로몬의 사정 거리 +1 | 350 300 |
성물함[17] (Fereters) | 보병 HP +30(창병 계열 제외)[18], 전사 사제의 치료 속도 +100% | 550 400 |
6. 조합
- 챔피언 (+ 미늘창병) + 합성 활잡이 (+ 척후병) + 트레뷰셋
- 전사 사제 (+ 미늘창병) + 합성 활잡이 (+ 척후병) + 트레뷰셋
7. 여담
- 이 문명이 등장하며, 정복자 확장팩 이후 23년 동안 영문 알파벳 순서로 맨 위에 있었던 아즈텍은 첫 번째 문명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 1999년부터 이어진 본작의 고질적인 고증 문제가 또 불거진 문명으로, 아르메니아는 캅카스 지방에 위치하여 낙타와 기병이 발달한 곳임에도 정작 본작의 아르메니아인은 이 쪽이 부실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본작의 아르메니아는 정확히는 킬리키아 지방의 '소 아르메니아 왕국' 이 배경이라 카프카스의 '대 아르메니아 왕국' 과 다르다고 옹호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소 아르메니아 왕국과 마찬가지로 해군과 보병 쪽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아르메니아 캠페인의 주인공인 도로스 2세도 소 아르메니아 왕국의 왕이었다는 이유. 다만 이렇게만 볼 수는 없는데, 당장 이 항목에 실려 있는 배경 이야기를 봐도 킬리키아 이야기만 나오지 않는데다 문명 문양도 소 아르메니아 왕국이 아니라 카프카스 쪽에 있던 바그라티온 왕조의 깃발이기 때문이다. 또 아르메니아 AI를 넣으면 임의로 나오는 이름들 중에도 전체 14명 중에 킬리키아와 관련된 인물은 절반인 7명밖에 되지 않고 불가사의로 선정된 에치미아진 대성당도 현대 아르메니아에 있으며, 타마르 캠페인에서도 카프카스 쪽의 아르메니아인 토후들이 나온다. 즉 본작의 아르메니아는 킬리키아의 소 아르메니아 왕국이 특히 부각된 구성이라고는 할 수 있을지언정 소 아르메니아 왕국 문명이라고 보기는 힘들며[19], 따라서 기병과 낙타에 대한 비판은 틀린 것이 아니다. 문화적, 기술적으로 대국이었음에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지원되지 않는 기술이 많은 중국처럼 밸런스상 조절된 것으로 보는 게 맞다.[20][21] 그외 중세 아르메니아인은 공성 기술로도 유명해 십자군이 자주 아르메니아인 공성 기술자들을 고용할 정도였는데 정작 이 게임의 아르메니아 공성 테크는 최악이다. 앞의 기병이나 낙타와 달리 공성쪽은 오히려 밸런스와 고증을 위해 버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 국왕을 제외한 나머지 유닛들의 몇몇 대사들이 할 말을 마친 뒤 "Տեր իմ (/teɾ im/)"을 말한 후에 곧바로 직함을 붙여서 말하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Այո, Տեր իմ Թագավոր(아요, 떼림 타카보르)"라는 대사를 직역하면 "예, 나의 주군, 왕이시여!"라는 내용이 된다.
각 호칭들의 어원을 추적해보면 비잔티움(그리스) 및 파르티아(이란) 사이에서 완충 지대 역할을 하며 지냈던 과거 아르메니아의 역사가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각 호칭들의 의미와 어원들은 아래와 같다. - թագավոր (tʿagavor) : "타카보르(/tʰɑkʰɑˈvoɾ/)"는 파르티아어 "*tag(a)-bar"에서 왔다고 한다. 앞부분의 "թագ"가 왕관을 뜻한다. 이쪽이 일반적으로 왕을 칭하는 단어이다. 주민의 선택 및 이동 대사에서 사용된다.
- սպարապետ (sparapet) : "스파라페트(/spɑɾɑˈpet/)"는 고대 및 중세 아르메니아의 군사 최고 사령관의 호칭으로, 해당 호칭을 특정 귀족 가문들이 일정 기간 세습하여 사용했던 역사가 있다. 이 단어는 동의어인 "սպայապետ (spayapet)"라는 형태로도 드물게 사용되는데,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모두 원시 이란어 "*spādapati-"에 그 뿌리가 있다고 한다. 전투 유닛의 선택 대사에서 사용된다.
- արքա (arkʿa) : "아르카 (/ɑɾˈkʰɑ/)"는 고대 그리스어 ἄρχων(árkhōn)에서 비롯된 것으로, 執政官(집정관)이라는 한자 번역으로 알려진 그 단어가 변형된 것이 맞다. 전투 유닛의 이동 대사 및 수도사의 선택 대사에서 사용된다.
[1] 다만, 아르메니아가 보병양성소에서 생산이 가능한 특수 유닛이라고는 팀원이 이탈리아일시 사용 가능한 콘도티에로 뿐이라 큰 특징은 아니다. 그래도 콘도티에로는 기동력이 보병 중 매우 빠르기 때문에 변칙적으로 기병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후반부에서 화약 중심의 병력을 대항하는 유닛인지라 페르시아와 다른 의미로 전술의 폭이 달라진다.[2] 정확히는 모든 보병에게 전부 적용되면서도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는 즉시 보병 양성소에서 생산하는 창병 계열 유닛만의 체력을 30만큼 도로 감소시키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캠페인 전용 유닛인 중형 창병은 창병이지만 창병 속성이 빠졌기 때문에 체력 증가 효과를 제대로 적용 받는다.[3] 챔피언 풀업 기준으로 로마의 풀업 군단병 수준의 강함을 얻게 된다. 로마와 달리 아르메니아는 보급품 업이 가능해서 가성비는 아예 앞지른다.[4] 거기에 한 단계 일찍 업그레이드 가능하기에 대장간의 보병, 기병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뒤로 미루고 방어력 업그레이드만 누르면 되며 합성궁사와 덧붙어 업그레이드 타이밍을 매우 유리하게 가져올 수 있는 이점을 가지게 된다.[5] 체력은 80, 공격력은 11로 화력은 양손검병 수준이고 체력은 챔피언보다 좋다.[6] 검병 중심이라는 로마도 '고급 기병+미늘창병+중스콜'처럼 검병을 아예 쓰지 않는 로스터로 병종을 짜기도 하는걸 고려하면 검병을 빼면 병력 밸런싱 자체가 박살나는 아르메니아는 병종이 더 개판인 셈이다.[7] 봉건시대에 도끼업시 목재수급률 +6%, 금광업시 금수급률 +6%, 성주시대에 톱업시 +8%, 금 심층채굴업시 +6% 추가로 증가한다.[8] 검병과 전투 사제의 체력 +30 및 전투 사제의 회복량 +100%[9] 무장병사에 비해 체력 +15, 공격력 +3, 근접 방어 +1. 장검병의 건물추뎀은 3. 업그레이드 비용 150 식량 65 금[10] 장검병에 비해 공격력 +3. 양손검병의 건물추뎀은 4. 업그레이드 비용 300식량 100금. 이론상 성주시대에 챔피언업도 가능하나, 챔피언 승급의 가성비가 많이 낮은만큼 일반적으로 양손검병까지만 하게된다.[11] 그래도 왕정시대업을 누른상태에서 자원이 쌓이면 바로 미늘창병업이 가능하기에 승급 타이밍에서 유리하다.[12] 다만 부르고뉴 한정으로는 문명 특성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부르고뉴 한정 카운터 문명의 주범이기도 하다. 부르고뉴의 문명 특성이 기사의 한 단계 빠른 테크업인데 아르메니아는 암흑시대부터 창병을 뽑을 수 있는 특성과 한 단계 일찍 테크업 가능한 것으로 인해 부르고뉴에게 경제력 싸움만 강제화 시키게 만든다.[13] 고트, 로마, 비잔틴, 아르메니아, 훈[14] 공성무기, 선박 제외.[15] 다만 이 공방업도 검병의 업그레이드 덕에 검병에 투자할 공방업 비용을 궁병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16] 참고로 비잔티움의 팀 보너스인 수도사 힐량 +100% 증가 효과가 전사 사제에게도 적용되기에 비진티움과 동맹시 최대 힐량이 분당 480까지 치솟는다.[17] 한국 번역명에서 페리터와 야생병으로 오역되었다.[18] 창병 외의 모든 보병에 적용되기에 검병 외에도 콘도티에로, 독수리 전사 등 의 유닛에게도 적용된다.[19] 실제와 특색이 비슷하고 캠페인 주인공도 그쪽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킬리키아라고 주장한다면, 본작에 나오는 마자르는 헝가리가 아니라 왈라키아라고 우길 수 있다. 마자르족 캠페인으로 배치된 것이 블라드 3세가 주인공인 드러쿨레아이고, 실제 중세 왈라키아군도 경기병 중심으로 치고 빠지는 것이 주요 전술이었기 때문. 심지어 블라드 3세가 이 전술로 메메드 2세가 친히 이끌던 진영을 습격한 적도 있다.[20] 기병 문명은 지금도 차고 넘치며, 기병문명 하면 떠오르는 192피통의 팔라딘, 무상성 기마궁사, 원거리 근접공격 낙타가 모두 오리지널 문명이다. 그에 반해 보병이나 수도사에 특화된 문명은 여전히 적다보니 해당 팩션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제작진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21] 이러한 노력이 가장 크게 엿보였던 것이 멀리 갈 것도 없이 첫 번째 확장팩인 컨커러이다. 아즈텍과 마야가 무려 기병이 없는 문명으로 등장하면서, 보병이나 보병궁사를 주력으로 굴릴 수 밖에 없는 파격적인 컨셉을 갖고 등장했기 때문. 당시에도 기병 중심의 게임 흐름이 주요했기 때문에 이를 크게 타파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