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 관련 문서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wiki style="display:inline-table; min-width:10em; min-height:2em" {{{#!folding [ 게임 관련 정보 ] {{{#!wiki style="margin:0 0 -25px; padding-bottom:10px" | <colbgcolor=#000><colcolor=#fff>관련 정보 | 문명 · 지도 · 유닛(영웅 · 연대기) · 동물 및 자원 · 건물 · 기술 · 도전 과제 · 방어 유형 | |||||
시리즈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킹| 에이지 ]]오브 킹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정복자| 정복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포가튼| 포가튼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아프리카 왕국| 아프리카 ]]왕국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라자의 부흥| 라자의 ]]부흥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s-5| 마지막 ]]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2| 서쪽의 ]]군주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3| 군주들의 ]]여명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4| 인도 ]]왕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로마의 귀환| 로마의 ]]귀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6| 마운틴 ]]로열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7| 승자와 ]]패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9| 삼국지 ]] | ||||||
연대기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8| 그리스 전쟁 ]] | ||||||
}}}}}}}}}{{{#!wiki style="display:inline-table; min-width:10em; min-height:2em" {{{#!folding [ 캠페인 목록 ] | {{{#!wiki style="margin:-15px -10px" | 결정판 이전 캠페인 공략 목록 | 에이지 오브 킹 · 정복자 · 포가튼 · 아프리카 왕국 · 라자의 부흥 | }}} | |||
결정판 캠페인 공략 개괄 | |||||||
아프리카 | |||||||
아메리카 | |||||||
아시아 | |||||||
유럽 | |||||||
서유럽 | |||||||
동유럽 | |||||||
남아시아 | |||||||
코카서스 | |||||||
중국 | |||||||
역사적인 전투 | |||||||
승자와 패자 | |||||||
로마의 귀환 |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 |||||||
그리스 전쟁 |
- [ 문명 목록 ]
- ||
||<table width=100%><rowbgcolor=#00a56d><tablebordercolor=#00a56d><tablealign=center><:>중국 캠페인||
1. 개요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손씨 일족의 아들들은 복수를 위해 싸우며 남중국의 통치자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키워나갑니다. 이들의 투쟁은 천명을 받기에 합당할까요, 아니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될까요? 이 캠페인에서는 오나라인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 ||
플레이 문명 | 화자 | 성우 |
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DLC 캠페인 중 중국에 속하는 손씨 일족 캠페인.
2. 영웅
3. 미션 정보
3.1. 제국 인장(The Imperial Seal)
손견은 제국 수도의 통제권을 놓고 폭군 동탁과 싸웁니다.
긴 세월 동안 분열해온 제국은 통합돼야 하고, 긴 통합을 유지했다면 분열돼야 합니다. 그것이 이치입니다. 한 왕조가 몰락해가던 시기, 제국은 마치 받침대에서 떨어지는 귀한 도자기와 같았습니다. 도자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던 때마저 어떤 이들은 이 불가피한 상황을 외면하며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으리라 믿고 있었습니다. 허나, 지혜로운 자들은 그 조각을 주워 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중국은 농민의 반란에 시달려왔었습니다. 백성이 가난에 허덕이는 동안 황제의 환관들은 스스로를 배불려오기만 했습니다. 부패와 세금을 가장한 착취가 일어날 때마다 농민들은 더욱 분노해 반란에 가담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시냇물이 거대한 강을 이루듯 수십만 명의 반란군이 황건적의 깃발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황건적의 지도자는 장각이라는 사람으로, 자신의 명령을 따를 폭풍과 그림자 전사를 소환할 수 있는 교주였습니다. 하지만 황제는 제후들에게 반란에 대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나라를 분열시킬 권력 투쟁의 빌미를 주고 말았습니다. 서량의 군벌 동탁은 이 혼란을 이용하여 수도인 낙양을 점령했습니다. 그는 질서 회복의 미명 하에 왕위를 찬탈하고 황제를 꼭두각시로 만들었습니다. 곧 그를 무너뜨리기 위한 동맹이 결성되었고, 이 동맹에 합류한 이 중 손견이 있었습니다. 손견은 손자병법의 저자인 위대한 손자의 후손이었지만, 겸손하며 검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주군인 원소와 다른 동맹들은 손씨 일가를 그저 잘 훈련된 농민 정도로 보았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손견은 부족한 힘을 야망과 지략으로 보완했습니다. 불과 17세의 나이에 손견은 복병에게 명령을 내리는 척하는 손짓 한 번으로 도적떼를 물리친 전적이 있었습니다. 손견은 도읍 공격 당시 전위에 서기를 자처해 그 원소마저도 감탄할만한 용맹을 선보였습니다. 손견은 어린 아들 손책, 손권과 함께 자신의 명성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
||<#F00><colcolor=#fff> 주 목표
* 낙양 구역 n개 점령[1] * 최소 1개 이상의 구역 점령 |
보조 목표 |
|
효과 |
|
최대 인구수 | 150 |
도전 과제 | 강동의 호랑이: 동탁의 습격대 정복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원소 | 위 | 동맹 |
동탁 | 위 | 적 |
동탁의 습격대 | 위 | 적 |
낙양 | 위 | 동맹 |
유표 | 촉 | 동맹 |
동탁의 수비대 | 위 | 적 |
동탁 토벌전에서 벌어진 양인 전투를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
동탁은 도읍을 버리고 후퇴하며 한때 찬란한 도시였던 낙양을 잿더미로 만들고 맙니다. 무시무시한 장수인 조조가 이 폭군을 뒤쫓았으나, 도시 전역을 집어삼키는 화마를 진압하는 임무는 손견에게 떨어졌습니다. 상처투성이가 된 승리자들 위로 어둠이 내려앉으며 연기가 도시를 뒤덮었습니다. 매캐한 연기 사이로 황제의 별마저 가려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 한 줄기 광명이 나타났습니다. 손견의 주둔지 근처 버려진 우물 아래에서 무지개 같은 빛이 하늘로 솟았습니다. 우물 바닥에는 죽은 여인이 가장 순수한 옥으로 만든 유물을 움켜쥔 채 누워 있었습니다. 손견은 순간 스스로의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황제의 신성한 통치권을 증명하는 물건인 옥새가 바로 그의 손에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손견은 이를 손씨 일가가 위대해질 운명을 타고 났다는 하늘의 계시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아들들과 함께 누가 옥새를 빼앗기 전에 서둘러 귀성했습니다. 원소는 그들의 진지가 버려진 것을 보고 분노했습니다. 군벌 유표에게 손견을 저지하고 옥새를 가져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유표가 추격하자 손견은 두 아들과 헤어져 적군의 기병들에게 포위되었습니다. 팽팽한 말다툼이 피비린내 나는 싸움으로 번졌고, 낙양의 영웅 손견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유표가 아무리 열심히 찾아도 옥새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앞서 그곳을 벗어난 손책과 그의 남동생 손권은 어둠을 헤치며 쏜살같이 달렸습니다. 묵직한 유물을 품에 안은 손책의 뺨에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
3.2. 강동 정복(The Conquest of Jiangdong)
손책은 남쪽을 침략하여 손씨 일족이 권력을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합니다.
유표는 손견을 죽임으로써 스스로 멸망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손씨 형제는 그 씨앗을 조심스럽게 가꾸며 성장했습니다. 언젠가 그들은 그 복수의 나무에서 열매를 따게 될 것입니다... ... 그러나 당장 손책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일가의 새로운 지도자가 된 그는 통치할 군대도 땅도 없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유표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권력 기반을 구축해야 했습니다. 옥새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유물이었지만, 이를 보관하는 일은 등에 과녁을 그리는 것과 같았습니다. 군벌과 도적이 모두 그것을 손에 넣고 싶어 했습니다. 차라리 그 옥새를 이용해 다른 이에게 그 과녁을 넘겨버리는 게 낫습니다. 손책은 아버지의 옛 군주였던 원소[a]에게 옥새를 넘기고 그 대가로 3,000명의 노련한 병사를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손책은 최고 사령관이자 어린 시절 친구인 주유를 곁에 두고 아버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강동 지방으로 진군했습니다. |
||<#F00><colcolor=#fff> 주 목표
* 유요, 왕랑 처치 |
보조 목표 |
|
효과 |
|
최대 인구수 | 125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엄백호 | 오 | 적 |
백호 습격대 | 오 | |
유요 | 촉 | |
왕랑 | 오 | |
중국인 마을 | 오 | 동맹 |
초반에 영웅을 선택하는 부분에서 '정보'를 '조인'으로 오역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원소[a]의 전사들은 처음에는 새로운 군주에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이은 승리를 거둔 후, 계약상의 의무감은 '소패왕'이라 불리는 손책에 대한 존경심으로 발전했습니다. 겨우 20살의 나이에 손책은 이미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주유의 뛰어난 전술에 힘입어 아버지가 꿈꾸던 영토를 빠르게 개척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집안이 평온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손책이 아버지의 꿈을 이루는 동안, 동생 손권은 계속해서 복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손권에게 중요한 것은 제국 건설이 아니라 복수였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견해 차이는 잠시 제쳐 두어야 했습니다. 강동 대부분을 정복했지만 여전히 한 가지 큰 위협 요소가 남아 있었는데, 바로 도적 두목 엄백호였습니다. |
3.3. 백호(The White Tiger)
남쪽을 통일하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던 손책은 유명한 도적 왕 엄백호와 맞서게 됩니다.
'도적' 엄백호는 단순한 변절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남동부의 넓은 땅을 다스리면서 왕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엄백호는 가짜 궁정을 꾸려 손씨 일족이 쫓아낸 많은 군벌을 끌어들였습니다. 손책의 군대가 단숨에 승리를 거둔 후 힘이 빠진 걸 알아챈 엄백호는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엄백호는 수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손책과 주유를 향해 진격했고, 소패왕은 어쩔 수 없이 진을 치고 맞섰습니다. 의심이 손책의 마음을 흐리게 했습니다. 동생의 모든 표정과 말에서 이루지 못한 아버지의 복수가 떠올랐습니다. 손권이 옳은 걸까? 진짜 목표를 놓치고 있는 것일까? 어쨌든 아버지를 죽인 건 이 도적이 아니라 유표였습니다. 유표의 손에서 죽음을 모면한 후 모든 결정이 그를 약속에서 점점 멀어지게 하는 것 같았지만...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동생은 조급했지만, 손책은 일족 전체의 미래를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손책은 그런 사치를 누릴 수 없었습니다... ...적어도 엄백호가 죽기 전까지는요. |
||<#F00><colcolor=#fff> 주 목표
* 엄백호 정복 * 마을 5개 해방 |
보조 목표 |
|
효과 |
|
최대 인구수 | 150 |
도전 과제 | 소패왕: 엄백호 정복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엄백호 | 오 | 적 |
유표 | 촉 | |
엄백호 반란군 | 오 | |
중국인 마을 | 오 | 동맹 |
엄백호가 메인인 미션으로 삼덕들 입장에서 메인으로 다루는 것에 감탄하는 반응이 있다.
엄백호의 죽음은 손책이 이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통치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도록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승리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우길을 살릴 경우) 적군을 물리치던 중 빗나간 화살이 손책의 턱에 명중해 끔찍한 상처를 입혔습니다. 치료사들에게 '얼마나 심각한가?'를 몇 번이고 물었지만 그들은 계속 질문을 피했습니다. 참다못한 손책은 자기 앞에 거울을 가져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손책은 원래 준수한 용모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외모로 인해 받았던 존경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일그러진 자신의 얼굴을 보았을 때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이 얼굴을 가지고 어떻게 지도자로 설 수 있겠는가? 내 모습만 보고도 움찔거린다면, 부하들이 나를 따르도록 어떻게 영감을 줄 수 있겠느냐?!” 그가 꽉 쥔 주먹으로 팔걸이를 내리치자 갑작스러운 힘에 얼굴을 꿰맨 실밥이 모두 터지고 피로 옷이 얼룩졌습니다. (우길을 죽일 경우) 도인 우길을 처형한 것이 당시에는 옳은 결정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그것이 그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밤만 되면 마치 방 안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것처럼 오싹한 기분이... 엄습하곤 했습니다. 바로 옆에 우길이 서 있기라도 한 듯, 귓가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네가 날 죽였을 때 네 운명도 결정지어졌다, 손책.” 어느 날 밤, 일주일 동안 거의 잠을 못 이룬 손책은 거울 속에서 우길의 얼굴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당황한 손책은 주먹으로 거울을 부숴버렸습니다. 깨진 유리 파편이 살을 깊숙이 파고들었고 바닥으로 피가 줄줄 뿜어져 나왔습니다. 세상이 잿빛으로 희미해지고 우길의 웃음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개를 돌렸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날 밤 소패왕 손책은 부상으로 명을 달리했고 그의 형제 손권이 유업을 이어받았습니다. |
3.4. 복수자(The Avenger)
손권은 강력한 손군을 물려받고 아버지를 살해한 유표에게 복수를 다짐합니다.
가족의 죽음은 이상한 슬픔을 불러일으킵니다. 영혼 밑바닥에서부터 거대한 균열처럼 터져 나와 모든 것을 검은 입으로 집어삼킵니다. 손권은 이 고통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소패왕 손책이 죽었습니다. 손권의 한 부분도 형과 함께 죽었습니다. 모험을 꿈꾸고, 아버지와 함께 사냥하는 날을 그리고, 머나먼 나라로의 여행을 상상하며 어릴 적 형과 함께 꿈을 속삭이던 밤 말입니다... 더는 대화도, 다툼도, 자신들만 알아듣는 농담에 웃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손권은 혼자였습니다. 너무나도 외로웠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손권은 종종 형에게 성급한 모습을 보였지만, 손책의 선택 덕분에 무명이던 가문이 강호로 성장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이제 군사력을 동원할 때입니다. 아버지가 죽었을 때 심은 원한의 나무가 결실을 맺어 수확할 때가 되었습니다. 손권과 주유는 손권의 군사력을 총동원하여 유표의 땅으로 진군했습니다. 결국 유표는 자신이 저지른 죄의 대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
||<#F00><colcolor=#fff> 주 목표
* 손권을 유표에게 데려가기 * 최소 한 개 이상의 성 점령 |
보조 목표 |
|
효과 |
|
최대 인구수 | 200 |
도전 과제 | 유표, 반드시 없애겠다: 유표의 성 모두 점령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유표 | 촉 | 적 |
유표의 해군 | 촉 | |
산월 | 오 | |
중국인 마을 | 오 | 동맹 |
유표의 선봉대 | 촉 | 적 |
유표가 손권의 원수가 맞지만 실제로는 유표의 부하 황조로 저런 상황은 아니지만 최후를 맞이했다.
조선공을 아군의 시작 위치 성으로 데려오면 이후 캠페인에서 전투선의 목재 소모가 20% 줄어들며(표준 기준), 9시 방향의 고향 마을에 데려다 주면 전투선의 금 소모가 20% 줄어든다(표준 기준)
불타는 궁전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저녁 하늘을 가득 메울 무렵, 유표는 손권 앞으로 끌려갔습니다. 쇠약해진 유표는 용맹과 거리가 멀었지만, 마치 쇠사슬에 묶인 곰처럼 경비병들을 압도했습니다. 손권은 가까스로 분노를 삭였지만, 늙은 유표는 지친 미소를 지을 뿐이었습니다. “복수할 자격을 얻었군. 내 이 땅을 떠나기 전에 간청하니 내 말을 한 번만 들어주게나. 내가 자네 아버지에게 한 짓 때문에 나를 괴물로 여기겠지만, 내 뒤에는 그보다 훨씬 더 큰 짐승이 도사리고 있네.” “폭군 조조를 말하는 거네.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온 천하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분명해. 조조에게 맞설 수 있는 사람은 내가 아는 한 단 두 명 뿐이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북쪽에서 그 폭군의 군대를 막고 있는 내 부하 유비와... 자네.” “유비를 찾게. 그리고 조조를 처치하게.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네 아버지를 위해서... 그리고 천하를 위해서.” 손권의 마음 속에서 피가 끓어올랐습니다. 손권이 칼을 휘두르기 직전, 유표는 미세하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손권은 유표의 목을 베어 아버지의 사당에 바쳤습니다. 복수를 이룬 것입니다. 이제 손권은 아버지와 형이 시작한 일을 끝내야 합니다. |
3.5. 적벽대전(The Battle of Red Cliffs)
손권은 민중의 영웅 유비와 손을 잡고 약한 동맹을 형성한 후 무자비한 조조에 맞서 당대 최고의 전투를 벌입니다.
모든 잘못에도 불구하고 유표의 예측은 적중했습니다. 유표 사망 후, 북쪽에서 조조의 군대가 메뚜기 떼처럼 밀려왔습니다. 유비가 공동의 적에 맞서 동맹을 맺자고 제안하자 손권은 재빨리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장강 남쪽의 적벽이라 불리는 곳에 최대한 많은 병사들을 집결시켰습니다. 조조의 대군이 강을 건너 진을 치는 동안, 손권과 유비는 주유의 전략을 귀담아들었으나... 새로운 동맹은 어딘지 모르게 손권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유비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기꺼이 섬겼다는 점과 한나라를 재건을 위해 헌신했다는 점. 만약 그가 승리한다면, 손씨 일가는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요? 새로 얻은 권력을 얼마나 양보해야 유비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나아갈 길은 하나뿐이었습니다. 조조가 약해지고 유비가 더 이상 쓸모가 없을 때, 새로운 동맹의 뒤통수를 쳐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비가 그의 곁에 필요했습니다. 제갈량은 야영지 근처 언덕에서 다가올 전투에 바람의 은총이 깃들길 기원했습니다. 유비의 책사를 깊이 불신하던 주유가 의식을 감독했습니다. 만약 제갈량이 실패한다면, 주유는 그가 살아서 전장을 떠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 하지만 상황은 주유가 예상한 것 이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동맹군이 눈치채지 못한 사이 조조의 부하들이 기습 상륙했고, 제갈량의 의식은 중단되었습니다. 적군은 순식간에 해변을 장악하고 손권의 자폭선을 나포했습니다. 손권과 유비는 후퇴하여 반격을 계획했습니다. 천하의 미래가 판가름 나기 직전이었습니다. |
||<#F00><colcolor=#fff> 주 목표
* 조조 정복 * 조조의 불가사의 파괴 * 유비 정복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20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유비 | 촉 | 동맹 → 적 |
조조 | 위 | 적 |
조조의 선봉대 | 위 | |
조조 정예군 | 위 | |
강 요새 | 오 | 동맹 |
이전 임무에서 조선공을 8시의 중국인 마을로 데려다줬다면, 이번 미션에서 화공선 대신 화룡선을 건조할 수 있다.
13년 전, 손씨 일가는 땅도 군대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제 손권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투의 유일한 승리자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과신하여 일을 그르친 조조는 상륙에 실패한 후 북쪽으로 도망쳤고, 주유의 최정예 기병들이 그들을 맹렬히 추격했습니다. 한편 손권의 배신은 믿었던 아군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유비와 한나라를 재건하려던 그의 꿈은 모두 장강의 모래 속에 스며든 피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손권이 서부의 취약한 지방을 다수 장악하면서 새로운 정세가 형성되었습니다. 조조는 황하 주변의 비옥한 중앙 평원을 다스렸고, 손씨 가문은 남쪽의 지배력을 공고히 했습니다. 어느 쪽도 다른 쪽을 지배할 만큼 강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손권의 천하 통일은 영원히 미완성으로 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 운명적인 날을 떠올릴 때마다,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유비의 죽음으로 제삼의 왕국이 출현하는 것을 막았고, 하늘도 그의 결정을 기뻐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투가 끝난 후 부하들이 조조의 진영을 샅샅이 뒤지던 중, 손권은 낯익은 보물을 하나 발견합니다. 서둘러 도망치던 폭군이 커다란 옥 인장을 남기고 떠난 것인데, 수년 전 손견이 도성에서 발견했던 옥새였습니다. 황실의 옥새가 어떻게 조조의 손에 들어갔는지, 손권은 추측만 할 뿐이었습니다. 관도 전투 후 원소에게서 가져간 게 아닐까 싶었지만 상관없었습니다. 옥새도 제자리로 돌아왔고, 이제 손씨 일족이 천명을 받았으니 말입니다. |
4. 여담
- 손책이 주군으로 섬기며 옥새를 바치고 병력을 얻게 된 군웅은 원술이었는데, 여기서는 원소로 왜곡했다. 이렇게 되면 손책은 자기 아버지 원수에게 옥새 주려고 하북에 있다가 옥새로 통해 병사 3000명 얻고 실행한 강동 원정이 원거리 원정이 되어버리는 묘한 내용이 되어버린다.
- 실제 유표는 노환으로 인해 사망했고, 손견을 직접 죽인 원수는 유표의 수하 장수인 황조였지만 여기서는 유표가 손권에게 처형당하는 것으로 왜곡되었다. 물론 미션4의 힌트에서 유표의 해군을 이끄는 지휘관으로 황조가 언급되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