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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요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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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략
2.1. 망명의 길(Path of Exile)2.2. 적절한 동맹(The Right Partner)2.3. 자리를 잃은 왕관(A Fallen Crown)2.4. 무너진 석주(Broken Stelae)2.5. 귀향을 환영합니다(Welcome Home)

1. 개요

파일:에오엠2 결정판 요디트.jpg
아름다운 요디트 공주는 악숨 왕국 안에서 밝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질투한 조카가 그녀를 도둑으로 몰아내었고, 요디트는 고향을 떠나 도망을 쳐야만 했습니다. 그녀의 망명이 타락한 공주를 훌륭한 왕비로 거듭나게 해주는 경과를 지켜보도록 하십시오. 수 세기에 걸쳐 요디트의 복수는 에티오피아인들의 가슴에서 진정한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이야기로 전해져옵니다.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에티오피아인 에티오피아 상인[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아프리카 대륙에 속하는 요디트(Yodit)의 캠페인 공략에 관한 문서다. 본 캠페인 공략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기준에 따른다.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2. 공략

칼 3개짜리 캠페인답게 초반부터 사방에서 적이 몰아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빠르게 성벽을 이용해 적의 공격로를 제약하는 플레이가 필수로 요구되며, 미리 공략을 숙지하지 않으면 매우 어려운 캠페인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공략을 아는 기준으론 칼 1.5~2개 수준으로 매우 쉬운 캠페인이 되는데, 이는 공속 +18%라는 무지막지한 보너스를 얻는 풀업 보병 궁사 라인을 이용하기 쉽기 때문이다.[2] 거기다 보통은 동족전이 매우 좋지 못하지만, 에티오피아인은 정작 궁사를 저격할 수 있는게 공성 무기 라인이 전부인데[3], 상대는 공성 무기를 많이 끌고 오지 않기 때문에 저격도 매우 쉽다. 그나마 망고넬이 변수이지만, 이것도 잘 피하거나 후사르를 동원하면 그만이다.

거기다 미션에서 제대로 된 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강점. 미션 1은 적 세력이 강하지만 맵 특성상 날먹이 가능하고, 미션 2는 적이 공성무기가 없고, 미션 3은 보조 목표들로 세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는데다 전투력도 그닥 높지 않고, 미션 4와 5가 그나마 제대로 된 적이지만, 미션 4는 적이 따로 공세 기믹이 있다기보단 석주에 반응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조율만 잘 하면 쉽게 대처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들마저도 결국 풀업 아라베스트 물량 앞에선 물량 차이로 밀리기 일쑤이다.

덕분에 보통은 초~중반은 적의 공세를 막기 위해 성벽을 둘러치고 성을 쌓는 방어전이 주가 되지만, 후반으로 가면 막강한 궁사 데스볼을 구축해 적을 오는대로 갈아마시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적의 로스터에 따라 전열을 미늘창병이나 후사르 중 하나로 꾸리게 되는데, 보통은 아라베스트에 투자를 많이 하는지라 남아도는 식량으로 후사르만 미친듯이 찍는게 주류가 된다. 물론 막방업+혈통이 안되나, 의외로 후사르 스팩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서 써먹는게 불가능은 아니며, 이를 이용해 몰려오는 적은 아라베스트가 대처하고, 적의 공성무기만 후사르로 저격하는 플레이를 잘 해야 한다.

단, 미션 5는 예외. 미션 5는 기지 인프라 구축부터 해야하는 주제에, 적이 극초반부터 미친듯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탓에 초반부터 빠르게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 특히나 적은 두 번째 웨이브부터 트레뷰셋을 미친듯이 모아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도 필요한, 고난이도를 요구하는 임무이다. 어찌보면 오트빌과 비슷한 설계를 지닌 맵.

2.1. 망명의 길(Path of Exile)

악숨, 제국의 심장부이자 에티오피아 문명의 요람. 그런데도 이 도시는 매번 우리 대상이 거래를 위해 들를 때마다 그 빛을 잃어가는 듯합니다. 망가진 지붕은 늘어가지만, 문을 연 상점과 행상인들의 외침은 차츰 사라지고 있습니다.

내 아들은 도시에 들어온 후부터 모든 건물을 보고 넋을 잃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합니다. 북쪽 고원 지방의 시골 소년에게 도시는 늘 놀라운 광경이기 때문입니다.

사원을 지나던 길에 황금 커튼을 본 아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저런 보물을 어째서 아무도 지키고 있지 않나요? 도둑이 없나요?" 나는 웃음이 나왔습니다. "여왕도 감히 가져가지 않은 물건을 왜 지키겠니?" 아들은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아들은 여왕에 대해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40년 전, 요디트 여왕이 공주였을 때 그녀는 어째서 커튼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되었단다..."

"요디트의 아름다움은 제국의 모든 영주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단다. 그녀의 조카이자 왕위 계승자인 기다잔은 그 사실을 싫어한 나머지 요디트를 없애려 했어. 한밤중에 그는 황금 커튼을 훔쳐 요디트의 방에 숨겨 놓았단다."

"궁전 경비병들이 커튼을 발견했고, 요디트는 깊은 감옥에 갇혔지. 다행히 그녀의 결백을 믿었던 사무엘이라는 장군이 비밀 터널을 통해 그녀를 탈출시켰어."

||<#008000><:>주 목표

* 요디트를 안전한 마을로 이동
* 표시된 3곳 중 한 곳으로 요디트 이동
* 요디트 생존
보조 목표
  • 공성 무기 제조소를 눌러 공성추 3개 얻기(파일:에오엠2 금.png 500 필요)
  • 항구를 눌러 수송선 얻기(파일:에오엠2 금.png 500 필요)
최대 인구수 100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기다잔 에티오피아인
악숨 동맹
산속의 요새
강가의 요새 사라센족
산속의 캠프 에티오피아인
[clearfix]
시작 시대 및 최종 시대가 봉건시대이며, 적 역시 봉건시대인지라 병력 수준은 비슷하다.

처음에는 요디트 공주와 그의 충복인 쇼텔 전사 사무엘을 받는다. 다만 영웅 특유의 오라가 없는 걸로 봐선 일반 유닛이 이름을 바꾼 느낌도 있지만, 체력이 서서히 차는 걸로 봐선 카테고리상 영웅일 확률이 높다. 이들을 이용해 악숨 마을까지 가면 마을의 세력이 플레이어 소유로 변한다. 다만 마을로 가기 전 기다잔의 수비 병력이 소수 있는데, 만약 그대로 싸우기 두렵다면 병력 쪽으로 가지 말고 시작 지점에서 왼쪽에 붙어 아래로 쭉 내려가면 쇼텔 전사 3기가 있으니 이들을 합류시키고 가자.

마을에 도착한 이후에는 탈출지가 나오는데 '산속의 요새'를 통과하는 12시, '강가의 요새'를 통과하는 1시 지역, '산속의 캠프'를 통과하는 3시 지역이 있다. 각각 기지를 지키는 병력은 정찰기병 + 보병류 + 궁병류이지만, 각 기지마다 다음과 같이 특성이 나뉜다.

나아갈 위치를 대충 정했다면 마을에 있는 정찰기병을 돌려 정찰을 개시해 쇼텔 전사들의 위치를 확보하고, 처음 받았던 영웅 쇼텔 전사를 보내 쇼텔 전사들을 데려오자. 요디트 공주와 쇼텔 전사들은 마을회관에 두고 소모를 최소화하는 게 좋다.

그리고 기지 오른쪽 위에 금광이 있지만, 기다잔의 병력이 걸핏하면 몰려와 캐는 게 불가능하니 포기하고, 기지를 둘러싼 강을 넘어 왼쪽 아래의 7시 근교로 가면 금광이 있다. 이곳에 채광 캠프를 건설하고 금을 캐자. 그리고 본진에선 최대한 무금 유닛들인 정찰기병 + 창병을 위주로 병력을 뽑아 기다잔의 러시를 막아준다. 보병들이 다소 문제인데 이건 맞보병을 쓰거나 쇼텔을 조금씩 꺼내 사용하자.

금 500이 쌓이면 6시의 공성 무기 제조소로 뛰어가서 공성추를 구매하고, 쇼텔 전사를 보내 내부를 가득 채운 후 이제껏 기다잔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소수나마 모아 온 병력들을 꾸린 후 요디트를 빼내 12시로 달린다. 기다잔의 병력은 계속 마을을 때리니 아예 주민들을 불러들이는 것도 방법. 이후 공성추를 이용해 목책 하나를 깨부수고 병력을 전부 내려 최대한 적 보병을 줄여준 다음, 공성추들은 망루를 타격하게 하고 보병은 반대쪽 목책을 부수고 병력 + 요디트를 깃발로 빠르게 뛰게 하면 미션 완료. 버티는 시간이 좀 힘들긴 하지만 그나마 이게 쉽다. 이제껏 모은 쇼텔을 온존 했다면 창병 10여 명과 정찰기병 4기 정도만 있어도 표준 기준으로 12시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난이도 어려움 기준으로 정공법 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붉은색 병력의 러시가 감당이 안 돼서 소모전만 벌이다가 말라죽기 쉽다. 난이도 불문하고 아군 기지가 생기는 순간 빨강 적이 생산기지를 가동해 병력을 뽑아 아군 기지 두 곳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러시를 보낸다. 인프라 올리는 타이밍이고 일꾼 뽑는 타이밍이고 그런 것 따위 일절 없다.[5] 그나마 표준 난이도는 무금 소모전으로 버텨볼 만 하나 어려움은 더 힘들다. 주요 방어는 회관과 타워가 좋은데 봉건 시대이므로 대학이 없어서 망루 업그레이드가 부실한 건 물론이고 살인 구멍마저 없으니 망루 한두 개 대충 박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심시티부터 잘해줘야 한다.

구체적인 심시티로는 아군 기지 우측 상단에 약간의 금과 유일한 석재가 있으므로 해당 석재를 빠르게 캐고 본진 마을 회관 옆에 바싹 붙여 망루 2개를 지어주도록 한다. 망루에는 궁수를 채워 넣고 적이 동쪽으로만 올 수 있도록 기지 북쪽에 목책을 둘러쳐버린 뒤에 망루와 마을회관을 바로 타격할 수 없게 마찬가지로 목책과 집을 이용해 심시티를 해주도록 한다. 심시티가 완성되면 척후병과 정찰 기병이 일정량 모일 때까지 마을회관과 망루 2채를 끼고 심시티로 좁은 길목 형태를 만들어서 수비하면 적은 공성 무기가 없기 때문에 거의 무피해로 막아가며 차근차근 유닛을 모을 시간을 벌 수 있다.

끊임없이 생산되는 적의 소모전에 요디트가 바로 달리는 것도 힘든 관계로 6시의 동맹 공성추를 얻게 되면 6시와 10시에 있는 붉은색 기지를 밀어버려서 안정권에 접어든 뒤에 탈출하는 게 좋다. 참고로 공성추는 충분한 병력과 일꾼을 붙여서 반드시 살려내는 게 좋다.

아프리칸 킹덤처럼 금 500에 수송선을 구매해 3시로 달리는 공략도 있다. 다만 바로 맞은 편에는 산속의 캠프 병력들이 다수 자리잡고 있어 위험하니 거기에 내리지 말고, 강 안쪽을 더 파고 들어가 목표인 3시 근처에 상륙 지점이 있으니 그곳에 상륙해서 그냥 달리면 된다. 중간에 목탑이 수송선을 공격하지만 당연히 탄도학과 가열 포탄 연구가 되어있지 않으므로 수송선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또 다른 공략법으로는 살인 구멍이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것을 이용해서 사무엘로 6시 하고 10시의 망루를 철거하고, 모아놓은 쇼텔 전사로 남은 건물을 밀어버린다.[6] 그 후 악숨 마을로 가서 자원을 캔다.[7] 마을 회관과 망루, 쇼텔 전사로 적들을 막으면서 병력을 쌓다가 금 500이 모이면 공성추를 구매하여 세 곳의 캠프 중 아무곳이나 뚫고 요디트를 탈출시키면 된다.

참고로 이 맵은 난이도 불문 10분 이내로 클리어가 가능한 날먹이 가능하다. 적들은 마을회관을 점령하기 전까진 ai가 딱히 발동하지 않고, 점령 이후에도 병력을 서서히 뽑기 때문에 극초반에 바로 돌입하면 오히려 내부 수비병이 적다는 점을 이용해야 한다.

우선 시작하면 주는 사무엘과 요디트를 길을 따라 쭉 가면 쇼텔 전사 2기를 얻고, 그대로 쭉 내려가다보면 공성추 상인 근처에 2기를 얻을 수 있다. 이후 마을회관에 간 이후에 마을회관을 따라 왼쪽 위로 가면 2기를 추가로 얻어 총 6기의 쇼텔 전사를 얻을 수 있고, 마을회관에도 기본 병력이 10기 내외가 있어 최종적으로 19~20기 정도의 병력이 모인다.

이러면 초기 자원으로 시민군이나 창병을 뽑아주자. 목표는 고기방패이니 뭘 뽑아도 상관없고, 자원이 되는대로 뽑자. 시민들은 식량을 캐주면 된다. 이렇게 병력을 조금 모았다면, 이후 4시쪽 깃발을 향해 일직선으로 돌진하면 된다.

해당 지역을 지키는건 '산속의 요새' 병력인데, 이들은 해상 탑과 정찰기병, 석궁병, 검병류 등이 전부이다. 적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병력을 하나 둘 떼어내다가, 강을 건넌 이후엔 병력들은 따로 스톱해 적들과 싸워 어그로를 끌고, 사무엘과 요디트만 깃발이 보이는 4시 지역으로 계속 튀어 적 기지를 벗어나면 된다.

적 기지를 벗어나면 사자 3~4마리 외엔 적이 없다. 사무엘을 먼저 돌격시켜 사자들을 모조리 사무엘로 도륙시키고 요디트와 사무엘을 목적지에 두면 끝. 아니면 요디트를 냅다 달린 후, 스크립트가 끝날 때까지 요디트가 죽지 않게 빙빙 돌리며 사무엘로 사자들을 제거해도 된다. 해상 탑의 어그로만 안 끌리면 높은 확률로 성공 가능한 전략이며, 성공하면 스크립트 시간까지 모두 더해도 10분 전에 클리어가 된다.
아들은 요디트의 탈출을 듣자 미소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요디트가 악숨 제국에 있는 한, 기다잔 왕자를 벗어나긴 힘들었단다."

"여정을 떠나야만 했지..."

2.2. 적절한 동맹(The Right Partner)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악숨의 장터는 아직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상인들이 여러 목제 가판대에서 자신들이 팔고 있는 상품들을 소리 높여 설명했습니다. 먼 동방에서 온 비단, 아라비아에서 넘어온 유향, 이집트의 유리로 만들어진 팔찌들과 우리가 가져온 에티오피아의 상아 상품들...

장터를 둘러보다 지친 우리는 낮은 벽 위에 앉았습니다. 다니엘은 말했죠. "아버지, 요디트 이야기를 계속해 주세요." 나는 피곤했지만,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요디트는 기다잔에게 당한 모욕을 갚는 걸 도와줄 사람을 찾아 몇 년 동안 북쪽을 여행했단다. 그러다 마침내 공주는 이집트 국경 근처에서 야영지를 마련하던 때에, 그동안 자신이 찾던 기회일지도 모르는 소문을 들을 수 있었지."

"시리아의 사노비 왕자가 신붓감을 찾아 근방을 여행하고 있었단다. 하지만 추방당한 공주가 어떻게 유력한 왕자를 설득했던 걸까?"

||<#008000><:>주 목표

* 주변 마을을 방문하여 요구를 들어주고 요디트의 평판 높이기
보조 목표
  • 유물 2개를 베자족 수도원에 배치
  • 해적 항구 4개 파괴
  • 부족장의 딸 구출
  • 중앙 마을에 탑 5개 지어주기
  • 이크시드인 or 노바티아인 정복
최대 인구수 150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베자족 에티오피아인 동맹
노바티아인 동맹 → ?
이크시드인 사라센족
아라비아 해적
적의의 베자족 에티오피아인
베자족 습격대
[clearfix]
최종 테크는 성주시대이며 인구는 150까지 지원한다. 기존처럼 5개의 마을의 부탁을 수락해 평판을 올리면 된다. 각 부족에서 요청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게임 시작 후 12시 쪽의 기지나 6시 본진을 향해 베자족 습격대가 지겹도록 몰려온다. 베자족 습격대는 인게임 시간으로 5분마다 노바티아인 뒤쪽 깃발 지역[10], 부족장의 딸이 갇힌 기지 뒤의 도로 끝자락, 기지 오른쪽 첫 마을 뒤의 산 바로 너머의 언덕지형, 청록색 항구 사이의 바다의 4곳에서 끊임없이 나오므로[11] 해당 소환 위치에 목책 같은 건물을 깔아서 소환을 막는 방법도 있다. 단, 툴팁대로 노바티아인은 건물을 짓는걸 탐탁지 않게 여기니 노바티아인 뒤쪽에는 병력을 배치해놓고 노바티아인을 밀어버리자. 베자족 습격대는 사진처럼 지도 끝자락에서 생산되니 건물을 지을 거라면 지도 끝자락에 짓는 게 좋다. 목책이 가장 싸고 배치하기 편하니 목책을 2줄 지어버리자.

시작부터 목책을 2줄 짓는다 해도, 노바티아인 후방과 12시 지역을 막기는 힘들다. 베자족 습격대가 딱히 테크 업을 하지 않으니, 초반엔 최대한 발전에 힘 쓰자. 이때 중요한 게 초반에 성벽을 두르는 것이다. 아군 기지 우측의 시장 마을 위쪽을 가다보면 산 2개 사이의 통로가 있으니 여길 막고[12], 산 사이 통로는 성벽으로 막아주고, 바오밥나무 숲지를 가로질러 성벽을 길게 마을회관 앞까지 지어두자. 이래야 12시에서 스폰되는 습격대가 정직하게 아군 입구로 향한다.

이후엔 초반에는 마을회관을 방패삼아 막는 게 좋다. 습격대의 사거리가 아무리 올라도 마을회관보다 길어지진 않으니 마을회관에 주민 7~8기 이상을 박아넣고 방어용으로 쓰면서, 마을회관 남쪽의 물고기+짐승들과 동쪽의 석재+금광, 남동쪽의 목재를 먼저 먹으면서 성주시대로 발전하자. 여기서 중요한건 주민을 미리 많이 째선 안된다. 주민은 목재를 캘 주민들 8~10기 내외와 석재를 캘 주민 5~6기만 뽑고, 나머지는 시장에서 교역마차를 뽑아 아군 3시 진영 마을에 교역을 붙이자. 첫 시장에서 왕복은 8이지만,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 6시쪽 맵 가장자리에 바짝 붙여 시장을 지으면 13~14금을 왕복당 얻는다. 이 금으로 식량을 사들이면서 성주시대부터 가면 된다.

성주시대 도착 이후엔 주민을 조금씩 째면서 목재 200, 식량 200, 석재 750을 먼저 얻어야 한다. 눈치챘겠지만, 성+대학+살인구멍의 총 가격이다. 모자란 금액은 교역으로 얻는 금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사들이고, 그때까지 적 웨이브는 마을회관 탱킹과 초기 병력들로 버티면 된다. 위의 자원이 모이면 주민 하나는 대학을 짓고, 주민 최소 8~10기 이상을 동원해 아군 기지 좌측 위쪽에 성을 지어버리자. 눈 앞에 금광과 석재광이 있는데, 미션 하면서 얘내를 먹을 필요는 없으니 깔끔히 포기하고 대충 지어주면 된다. 적은 5분마다 웨이브가 오니 적 웨이브 하나를 막자마자 짓거나, 기사를 소수 뽑아 버티는 동안 빠르게 지어버리자. 대학은 지어지자마자 살인구멍을 미리 찍으면 된다.

이 성이 완성되면 사실상 방어는 끝난다. 석궁병 5~6기 이상을 넣어주기만 하면 적들은 성에 꼬라박고 죄다 산화하며, 적들 중엔 공성무기를 가진 적이 하나도 없으니[13] 신경 꺼도 될 지경. 이제부턴 주민을 늘리며 내정을 하고, 병력을 모으고 업글을 돌리며 안정화에 들어가자.

병력은 기사+석궁병+수도사가 가장 좋다. 혈통이 없다지만 적도 봉건~성주 라인에서 업글이 정체되기 때문에 기사+석궁병이 그냥 깡패다. 모자라는 금은 교역으로 충분히 충당할 수 있고, 안된다면 경기병+석궁병을 가도 된다. 단, 이땐 석궁병 비중을 좀 늘리자. 여하튼 망루 저격용 근접 유닛들과 석궁병 45~50기 이상으로 병력을 꾸리면 된다.

이젠 병력을 내보내 적대적 베자족들을 견제하자. 수도사 3~4기와 주민 3~4기를 끌고 아군 기지 바로 위쪽 유물을 지키는 베자족 병력을 밀어내고 유물을 미리 킵하고, 12시로 올라가며 망루 5개를 지어달라는 미션을 먼저 완수시키고 더 올라가 12시 마을에서 딸을 구해달라는 퀘스트도 접수 후, 바로 위쪽 베자족을 밀어버리고 병력을 대기시킨채로 주민들로 나무 성벽을 지어서 스폰을 막고, 딸을 데려와 마을 2개 퀘스트를 깨주자. 여기도 유물이 있으니 이것까지 주워가면 유물 2개도 얻는데, 이를 빨강 수도원에 넣어주면 3번째 퀘스트도 끝난다.

이제 해군을 양성하자. 해군은 맵 3시쪽 마을 우측 끝자락에 성과 항구를 지어두면 베자족 함대는 성과 싸우다 산화한다. 병력은 상술하듯 화공선만 써도 되지만, 중앙쪽 사라센 해적은 어마어마한 양의 전투 갤리온을 뽑기 때문에 파괴선을 같이 뽑아주는게 좋다. 특히 해당 항구 2개는 붙어있어서 파괴선 스플을 보기 좋은건 덤. 이렇게 화공선+파괴선으로 항구 4개를 모조리 날리면 사라센 해적은 항복한다.

이제 노바티아인을 밀자. 노바티아인은 상위 난이도로 갈수록 망고넬이나 공성추까지 끌고 오지만, 아군이 먼저 기습을 걸면 뭘 뽑기도 전에 빠르게 산화하기 때문에[14] 속 시원하게 대놓고 성을 지어서 족치면 된다. 의외로 노바티아인은 건물이 제한선 이상으로 지어지기 전까진 반응이 없고, 성 하나쯤은 괜찮기 때문에 대놓고 성을 코앞에 지어놓자. 그리고 습격대 지역은 건물을 완성하지 말고 망치질만 해서 오브젝트화만 시켜주면 스폰이 막히는데, 스폰만 막히지 건물을 건설한 판정은 또 아닌건지 짓는다고 동맹을 끊어먹진 않는다.

그렇게 토대로 스폰을 막아놓고, 성과 공성무기 제조소를 지은 다음 보강된 공성추[15]를 7~8기 이상 성에 바짝 붙이면서 전투를 준비하면 된다. 이후엔 대놓고 건물들을 지어대며 노바티아인을 도발해 동맹을 끊게하고, 끊자마자 공성추로 성만 점사하자. 그럼 성이 무너지는데, 성만 무너지면 걸리적대는건 하나도 없으니 병력들로 밀어버리자.
"사노비는 요디트의 업적에 감명을 받았어. 왕자는 이 유명한 공주를 찾아가 청혼을 했지." 다니엘이 말했습니다. "요디트 여왕은 진정 강하군요, 아버지. 하지만..." 나는 손을 들어 아들의 입을 막았습니다. "그만. 오늘은 여기까지란다."

"날이 어두워지니 여관으로 돌아가자꾸나. 식사해야지. 어쩌면 잠들기 전에 공주의 위대한 승리 하나 정도는 말해줄 수도 있겠구나."

2.3. 자리를 잃은 왕관(A Fallen Crown)

악숨에서 거래는 꽤 괜찮아서, 가져간 곡물은 모두 팔렸고, 와인과 올리브 오일, 향신료를 구했습니다. 모두 고향에서 비싸게 팔리는 제품입니다.

나는 장부를 덮고 촛불 아래에서 피곤해진 두 눈을 비비며 눈을 들었습니다. "낙타들은 잘 있니?" 아들은 내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나는 아들에게 차 한 잔을 건네며 말했습니다. "잠자기 전에 요디트 이야기를 더 해주마."

"요디트는 사노비 왕자와 결혼했지만, 복수를 위해 기다려야만 했단다. 강대한 악숨 제국을 이기려면 남편이 왕위에 올라 군대를 더 양성해야 했기 때문이지."

"사노비가 왕이 된 지 5년이 되었을 때, 요디트는 악숨의 왕 다그나잔이 동쪽 정벌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단다. 만일 왕비가 정예 병력으로 다그나잔을 기습하여 죽인다면 악숨 제국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었지."

||<#008000><:>주 목표

* 다그나잔의 부대를 최대한 약화시키기
* 다르긴다의 성 생존
* 다그나잔 처치
보조 목표
  • 아로디아 상인 or 아로디아 반란군 처치
  • (아로디아 상인을 처치했을 경우) 아로디아 반란군에게 금 300을 보내 다그나잔 공격
  • 정통파 수도사의 불가사의 파괴[보상3-1]
  • 베겜데르의 성을 파괴해 코끼리 방생[보상3-2]
  • 다그나잔의 항구 파괴[보상3-3]
최대 인구수 150
도전 과제 배식 실패는 용서할 수 없다:
다그나잔과 부대가 진군하기 전에 모든 보조 목표를 달성하고 전진 기지 모두 파괴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다그나잔 에티오피아인
베겜데르
아로디아 상인 중립 → ?
다르긴다 동맹
아로디아 반란군 사라센족 → ?
정통파 수도사 에티오피아인
악숨 제국
[clearfix]
원판과 비교해 처음에 경기병 하나가 주어져 주변 지역 정찰이 훨씬 쉬워졌으며 기지 주변에 아로디아 반란군이 없어져 발전하기도 편해졌다. 더구나 베겜데르의 경우, 난이도를 불문하고 첫번째 공세 이후엔 공세 병력이 아예 오지 않는데다, 봉건시대 기본 유닛에서 발전을 단 하나도 하지 않는다. 때문에 시대 업만 잘 하면 베겜데르는 그냥 무시하면 된다.

다그니잔의 군대는 어려움 기준으로 다그니잔을 필두로 전쟁 코끼리+정예 쇼텔 전사+아라베스트병+수도사+트레뷰셋이 따라오고, 후술할 지원군 목록이 별도의 캠프에 주둔하여 진격 시 합류하게 된다. 다그니잔의 군세는 난이도별로 병종의 업그레이드는 진행되지만, 대장간 업글이 봉건시대 풀업에서 멈춰있다. 즉, 아군이 왕정 풀업+대장간 풀업만 마쳐도 적을 충분히 갈아마실 수 있다.

핵심 보조 목표들은 후술하는 지역에 있으며, 보호 목표인 다르긴다의 성은 스타팅 바로 아래로 약 9시 30분~10시 지역, 목표와 관계없는 베겜데르는 아군 스타팅 지역 우측과 3시에 기지를 갖추고 있으며, 다그니잔이 있는 기지는 6시 지역쯤에 위치해 있다.

처음 시작은 봉건시대이고, 10시 인근에서 시작하며, 시작과 동시에 주민 3기를 받는다. 아래 지역에 베겜데르의 병사들이 있으니 죽이고, 11시 근처에 자리를 펼치자. 시작지역은 목재가 놓인 곳이 너무 멀어서 나중에 목재를 캐기 빠듯하다.[19]

기지를 열심히 확장시키다보면 다그니잔의 군대가 다르긴다의 성을 부수기 위해 진군한다는 메세지가 뜬다. 표준은 1시간 15분(75분), 보통은 1시간, 어려움은 45분으로 15분 단위로 줄어든다. 단순히 클리어를 위해서라면 크게 거슬리는 시간은 아니지만 도전 과제인 '배식 실패는 용서할 수 없다'를 달성하려면 무조건 시간이 늘어나는 게 이득이니 표준에서 하자. 보통에서도 가능은 하지만 악숨 항구 공략 탓에 테크 업 타이밍이 빠듯해진다.

이후 기지를 착실히 키우면서 베겜데르의 전진기지[20]를 부숴놓자. 이후 성주로 빠르게 발전을 하고 성을 지으면서 여러가지 보조목표를 완수해야한다. 보조목표 목록은 다음과 같다. 이하는 스팀 도전과제, 표준 난이도 기준으로 작성됐다.

위 5개의 임무를 시간 안에 모두 깨면 도전 과제가 완료된다. 이후엔 150 인구까지 병력을 모으고 업그레이드를 돌리며 대기하다가 다그나잔의 군대가 나타나면 죽이면 된다. 다그나잔은 체력과 화력이 높은 영웅이라지만 다굴 앞에 장사 없다고 쇼텔 전사나 미늘창병으로 두들겨패면 죽는다. 아니면 상술하듯 업글이 부실하니 아바레스트병을 60기 이상 뽑아 밀다보면 화살비에 허무하게 쓸려나간다.

혹시라도 어려움으로 도전과제를 클리어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언하자면 병력은 철석궁병 다수 + 공성추에 기병 소수를 섞는 게 좋다. 예전과 달리 베겜데르가 봉건에서 더 이상 테크발전을 안 하고 초반에 1번 러쉬를 오는 게 끝인데 초반 러쉬를 방어할 병력을 뽑기보단 초반에 주어진 1기와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중립 경기병, 쇼텔 전사, 궁사로 초반에 베겜데르의 병력과 병력 생산 건물을 박살내는 게 좋다. 추가로 건물을 짓지 않기 때문에 마을회관은 나중에 공성추로 깨더라도 초반에 밀어두면 신경을 덜 쓸 수 있다.

그리고 틈틈이 발전하면서 이 병력을 그대로 정통파 수도승을 밀되, 경기병을 우선 진입시켜 전향 어그로를 받으며 쇼텔 전사로 수도승을 죽이고 불가사의를 밀면 된다. 성주 시대로 발전하면 그대로 기사와 석궁병 테크를 타서 최소한 기사 25기, 석궁병을 20기 뽑는다. 그리고 병력을 1번부대-기사 10기-와 2번부대-기사 15기+석궁병 20기-로 나눈 다음 1번부대로 반란군 진영으로 가서 아너저부터 일점사하면 딱히 자잘한 컨트롤 없이도 기사 10기로 밀수 있다. 그 뒤에 상인지역을 가면 아로디안 서브퀘는 완수. 그리고 이 병력 그대로 부두쪽으로 가서 부두만 밀어버린다.

한편 위의 좌측병력이 보조 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틈틈히 2번 병력에 일꾼2-3명을 포함시켜 공성추+쇼텔 전사 진영을 우선 공략한다. 이때 공속이 빠른 석궁병으로 카이팅을 하며 쇼텔 전사를 다 처리한 뒤 기사로 공성추와 건물을 부수면 피해없이 밀 수 있다. 그리고 데려온 일꾼으로 공성무기제조소를 짓고 공성추를 뽑아 베겜데르의 성을 친다.

그 다음으로 두번째로 아너저+철석궁병 진영은 기사들을 산개진형으로 펼쳐서 최대한 아너저에 근접하게 이동시킨 뒤 쓸어버리면 된다. 컨트롤 여하에 다르지만 보통 10기 정도는 살아남는다. 그리고 이 병력을 그대로 세번째 철석궁병+장검병 진영으로 가서 기사들로 유인한 뒤 석궁병으로 일점사해 처리하고 장검병 역시 석궁병으로 일점사해서 처리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전진 건설한 공성무기제조소에서 만든 공성추로 건물을 파괴함과 동시에 남은 병력으로 철석궁병들을 처리하던 것처럼 어그로 유인+카이팅으로 여울건너 네번째 기사들을 처리한다. 그 뒤로 건물파괴는 공성추에 맡기고 남은 마지막 다섯번째는 부두+아로디안 목표를 클리어하고 살아남은 기사들을 남은 병력에 합류시켜 밀어버리면 끝난다. 위의 두 부대를 동시에 컨트롤&진행하면서 미는 게 언뜻보면 까다로울 수 있어 보이지만 풀업 고급 기병이면 아로디안+부두쪽 병력은 컨트롤이 거의 필요 없으므로 전진 기지 클리어쪽만 세심하게 컨트롤해주면 동시다발적인 병력운용이 취약한 유저라도 부담없이 할 수 있다.

사실 도전과제 난이도가 유독 높을 뿐, 도전과제를 하지 않을거라면 전체적인 난이도는 미션 3임에도 매우 쉽다. 사실상 45분동안 적은 공세를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방어시설도 스킵하고 발전에 올인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며, 상술하듯 적은 봉건시대 풀업 이상으로 대장간 업글이 빠지지 않기 때문에 풀업 병력을 모을거라면 아예 보조목표를 안해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클리어만 노린다면 핵심은 아라베스트병과 더불어, 1시의 정통파 수도원을 부수는 것이다. 다른 적 조합들은 아군이 조합만 잘 꾸려도 받아칠 수 있으나, 수도사가 후방에서 힐과 전향을 돌리는건 부담스럽기 때문. 그나마 다행이라면 수도원은 1시 지역에 수도사 5~6기만 있기 때문에 경기병 10여기만 보내도 금방 클리어가 가능하며, 극단적으론 이 이후에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

우선 시작 후 주민을 열심히 부밍하는건 똑같으며, 마찬가지로 성주까지 발전하여 경기병 7~8기를 소집해 1~2시 인근의 정통파 수도원을 갈아버리자. 도전과제와 무관하게 이건 무조건 갈아버려야 한다. 동시에 12시에 석재 1덩이가 있으니 캐주고, 나머지 400 석재[21]는 시장에서 사들이자.

성은 다르긴다의 성쪽에서 아래쪽 진군로의 우측에 지어주면 적의 어그로를 분산시킬 수 있으니 여기 지어주고, 이후엔 아무것도 하지말고 테크 업을 빠르게 탄 후, 아라베스트병 70기 이상과 미늘창병을 뽑을 준비를 마치자. 수도사 3~4기는 후방 힐러로 뽑는걸 추천. 미늘창병에 투자할 시간이나 목재가 부족하다면 그냥 후사르를 찍고 후사르 부대를 많이 모아두자. 어차피 근접병은 앞에서 어그로만 끌어도 공속 높은 아라베스트가 모조리 도륙낼 수 있다.

이렇게 45분동안 병력을 준비하고 있다보면 다그니잔이 출병한다. 첫번째 마을을 쓸어버리고 꽤 긴 시간동안 해댱 지역에 머무니, 이때 전 병력을 남하시켜 앞 라인부터 조져버리면 된다. 사격진에 달라붙는걸 막아줄 앞 라인만 준비하면 적의 쇼텔 전사와 아라베스트병은 업글과 물량에서 아군이 한참 앞서서 충분히 갈아버릴 수 있고, 그렇게 1차만 갈아버리면 코끼리도 점사로 녹일 수 있다. 다그니잔 역시 원방이 높아보이지만 아라베스트 물량+미늘창병 창질이면 충분히 갈린다. 이렇게 적을 죄다 갈아버리면서 다그니잔까지 죽여버리면 어느새 미션이 끝난다.
"다그나잔이 죽었다는 소식이 악숨에 퍼지자, 그의 두 아들은 서로 왕위 쟁탈전을 벌였단다."

"내전이 일어났고 강력했던 제국은 서서히 무너졌지. 당연히 요디트는..." 이때, 코 고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들이 잠들었던 겁니다.

2.4. 무너진 석주(Broken Stelae)

북쪽 문밖에서 상인들이 에티오피아 고원으로 돌아가기 위해 낙타에 올라타자, 신경이 거슬린 낙타들은 소리를 냈습니다.

기수들은 소리치고 채찍을 휘두르며 동물들을 전진시켰죠. 내가 아들의 옆에 자리를 잡는 동안 해가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북문에 멀지 않은 곳에서 우리는 거대한 돌기둥을 지나쳤죠. 몇 개만 제대로 서 있었고, 대부분은 쓰러진 채로 조각나 있었습니다.

"아버지," 우뚝 선 돌기둥을 보며 다니엘이 물었습니다. "도시에 들어갈 때 이 돌은 고대 왕의 무덤을 표시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다그나잔도 여기 있나요?" 나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니란다. 왕들은 오래 전에 죽었고, 다그나잔의 시신은 찾지도 못했어. 그의 아들들은 서로 죽이느라 바빴거든."

"악숨 제국에서 내전이 한창일 때, 요디트는 함대를 만들라고 지시했어. 군대를 홍해 건너로 보내 제국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인 마사와를 공격하려는 거였지."

||<#008000><:>주 목표

* 기다잔 정복
보조 목표
  • 수도원 3곳 파괴[보상4-1]
  • 마을 8곳 방문
  • 석주를 점령하여 자원 모으기
최대 인구수 150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기다잔 에티오피아인
지역 부족 동맹
에티오피아 반란군
악숨 제국
[clearfix]
원판과 달리 성주 시대에서 시작하며 처음에 쇼텔 전사 5기가 주어지고 수송선은 바로 사라진다. 동쪽 섬에서 금을 먹으려면 항구를 지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첫 시작지의 동쪽 섬에 금광이 있고 본진에도 어느정도 금광이 있지만 맵에 전체적으로 금과 석재가 매우 부족하다. 특히 석재는 아군 기지 근처에 있는 석재 광산 4개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다.

때문에 '석주'라 불리는 기념물을 통한 자원 수급을 해야하는데 석주는 악숨 제국 병사들이 지키고 있으며 몇몇 석주는 기다잔의 탑도 같이 있지만 어차피 쇼텔 전사를 비롯해 보병진이 어느정도 있는지라 굳이 공성추를 대동할 필요 없이 검병과 쇼텔 전사를 동원해 철거해도 된다. 물론 병력 손실이 싫다면 공성추도 방법. 또한 몇몇 기지엔 망고넬을 비롯한 공성병기가 주둔한 경우도 있으니 기병도 마련하자.

각 석주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정확하겐 해당 위치 언저리로 가면 뭔가 돌기둥같은 오브젝트 주변에 널린 장식물들을 보면 바로 뭘 주는지 대락 유추가 가능하니 아래 설명은 그냥 그 지역 근처에 이런게 있다만 참고해서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용도로만 참고하고, 실질적인 석주 위치는 직접 가서 찾는 게 빠르다.

석재 석주가 볼드체가 된 이유는 맵에 석재가 매우 모자라기 때문이다. 때문에 좀 무리를 하더라도 본진 석재 광산이 마르기 전에는 이곳을 장악하는 게 좋다. 기다잔의 공세는 표준 기준으로 기병 + 보병 + 궁병이 섞이지만 공성무기는 없으므로 성 2채나 성 1채 + 궁수를 가득 채운 방어탑 2~3개를 식량 석주 인근에 두고 지키자. 그럼 기다잔의 병사들은 식량 석주에 있는 방어건물을 철거하러 닥돌하다 산화한다.

금 역시 충분하진 않지만 금은 기다잔 소유의 수도원을 부수면 1000씩 얻을 수 있으며, 맵상에 총 3곳의 수도원이 있고 기지 근처에 1~2개 정도 있으므로 금이 크게 고프진 않다. 하지만 이리저리 금 유닛들이 꽤 필요하니 여력이 되면 금 석주도 확보하자.

목재 석주는 가장 중요도가 떨어진다. 게다가 위치도 멀찍이 놓여져 있으니 금 석주를 얻다가 겸사겸사 얻는 게 아니라면 무시해도 된다.

보조 목표 중 하나인 마을 8곳은 맵 전역에 흩어져 있지만, 본진 바로 아래의 히네테 7명을 주는 마을을 제외하면 지원군을 따로 주진 않으므로 다른 마을의 정찰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물론 모든 마을을 방문하면 남서쪽에서 정예 쇼텔 전사 24기가 합류하고 마을들이 '에티오피아 반란군'으로 바뀌며 주기적으로 척후병, 창병 등을 기다잔을 향해 보낸다. 봉건 시대에서 업이 멈춘 수준이지만 정예 쇼텔 전사는 든든한 지원군이니 경기병을 빠르게 돌려 마을 8개에 깃발만 꽂아도 좋긴 하다. 빠르게 얻었다면 적극적으로 석주를 파밍하는데 쓰자. 한편, 왕정 시대로 발전하면 북동쪽 바다에서 갤리온선 10~11척이 합류한다.

기다잔은 12시에 대형 기지를 꾸리고 있으며, 기디잔을 정복하려면 마을 회관, 성, 시장만 파괴해선 안 되고 아예 전멸시켜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다만 표준 기준으로는 성과 마을 회관 등을 부수면 기다잔이 알아서 모든 군사 건물을 부수고 항복한다.

이번 미션에서 적은 아군이 석주를 많이 점령하고 있을수록 공세가 더욱 강력해진다. 보통 대장간 업은 그대로 진행하지만, 로스터의 질은 석주를 점령한 갯수에 비례해 더 강력해진다. 때문에 석주를 1개 내외만 점령하고 있으면 성주시대 전력인 낙타+쇼텔 전사+석궁병의 로스터에서 거의 변하지 않는다. 때문에 석주를 미리 먹었다 빼지 말고, 아예 거의 먹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빠르게 점거하는걸 추천한다.

우선 시작하면 쇼텔 전사를 돌려 양 6마리를 얻고, 7시 지역으로 내려가 히네테 8기부터 얻자. 동시에 일꾼을 꾸준히 뽑아 목재에 붙여야 한다. 적 초기 정찰병들은 해안선 끄트머리나 마을회관 근처까지 가면 갑자기 주민을 테러하니 적 정찰병이 오면 끊어줘야 한다.

이후 본진 바로 우측 위 방향으로 가면 석재가 있고, 그 위에 적의 수도원이 있다. 수도원에 닿지 않게 석재 광산을 캐주자. 다 합치면 성 하나는 지을 자원이 나온다. 동시에 목재에 주민을 많이 붙여 항구를 지을 돈이 나올테니, 항구를 짓고 어선을 뽑아주자. 이번 미션에서 적은 해군으로 러시를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방어선은 필요가 없으나, 혹여 불안하면 나중에 수도원을 부수고 그 옆으로 가다보면 아주 좁은 입구가 하나 있으니, 여기 탑을 건설하면 된다.

이제 대학과 시장도 짓고, 살인 구멍을 찍을 준비를 하며 살인 구멍이 찍히면 성을 지을 자리를 알아보자. 본진 기준 12시와 10시에 식량 석주가 있다. 그 사이 공터에 정확하게 성을 지어주자. 운이 좋으면 적 어그로가 안 끌린다. 이걸 적 러시가 오기 전에 끝내야 하니, 주민을 다수 붙여 빠르게 짓자. 기다잔은 첫 공세엔 공성추를 가져오지만, 이후 공세부턴 공성 무기조차 구비하지 않는다. 병사들은 성으로 잡고, 공성추가 붙으면 쇼텔 전사로 빠르게 잡아준 후, 쇼텔 전사는 잠시 성에 주둔했다 빼주자. 이후엔 석궁병을 20기 풀로 주둔시키고, 나중에 식량 석주를 2개 다 얻으면 석재 650을 추가로 모아 바로 옆에 성을 하나 더 지어주면 된다.

병력은 늘 그렇듯 궁사 위주로 꾸려주자. 애매한걸 가느니 궁병 위주로 꾸리는게 낫다. 석궁병 업과 성주 업을 마치고 궁사를 25~30기 정도 모아 위쪽 수도원의 호위병을 모두 밀어버리고 쇼텔 전사들을 불러와 수도원을 털면 금 1000을 얻는다. 이 금으로 왕정까지 발전하여 아바레스트병 풀업까지 갖추는게 주 목표인 셈. 여기까지 오면 7할은 깼다. 동시에 수도원 옆 식량 석주까지 잡아주고, 식량 석주를 빙 둘러 숲 곳곳에 성벽을 지어 적의 진격로를 제한시키자.

아바레스트 풀업이 완료되면 아바레스트를 50~60기 이상 뽑아주고 12시 기다잔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밀어버리면 된다. 수도원이나 석주를 지키는 병력이 있어봤자 아바레스트의 물량 사격 앞엔 부질 없다. 그나마 10시쪽 석주를 지키는 적이 방어탑+망고넬을 지니고 있는데, 이쪽은 미늘창병이나 쇼텔 전사를 뽑아 대처하면 된다.

이렇게 마을을 모두 장악하여 쇼텔 전사 24기를 받으며, 추가 석재를 구매해 10시쪽 강가 근처에 성을 하나 지어 적 배를 요격하게 해놓고, 트레뷰셋 3~4기를 동원해 탑부터 천천히 밀어주자. 처음 적 병력이 우르르 튀어나오지만, 쇼텔 전사로 공성무기만 짤라주면 된다. 이후엔 트레뷰셋으로 적의 탑과 성, 성벽을 허물면서 진입하면 끝. 아바레스트는 여기까지 오면 성을 지키는 소수만 빼고 죽이고, 쌓인 자원으로 보병 풀업을 돌린 후, 정예 쇼텔 전사를 대량으로 뽑아 기다잔을 쭉쭉 밀면 된다.
"기다잔이 자신의 형제를 살해하고 왕좌를 차지하게 되었지만 요디트에게 북쪽 땅을 잃게 되었어. 곧 여왕은 마지막 전쟁을 위해 수도로 향했지."

내가 아들에게 전쟁에 대한 진상을 알려주려던 참에, 행렬 전방에서 야영을 위해 멈추라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2.5. 귀향을 환영합니다(Welcome Home)

하루 동안 여행을 마친 행렬은 언덕 꼭대기에서 멈추었습니다. 몇몇 상인은 모닥불에 모여 포도주를 돌려마시며 염소를 굽고 있었고, 나머지는 이미 텐트를 치고 있었습니다. 언덕의 밤은 춥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식사를 마친 후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제 요디트가 어떻게 악숨의 여왕이 되었는지 말해주세요." 내가 말하기도 전에 늙은 흰머리의 상인인 타리쿠가 자리에서 일어나 애꾸눈에 힘을 주며 말했습니다. "그 착하다는 여왕의 이야기 말이냐?"

"타리쿠는 악숨에서 요디트의 군대와 싸웠단다." 내 속삭임을 듣고 다니엘은 노인에게 조용히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30년 전이다." 타리쿠는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내가 악숨의 북쪽 언덕을 순찰하는데 군대가 몰려왔지."

"수많은 갑옷에 눈이 부시더군. 요디트가 마침내 에티오피아를 무너뜨리기 위해 도착을 했던 거야! 여왕의 노여움에 나는 몸을 떨었지..."

||<#008000><:>주 목표

* 악숨의 탑 6개 파괴
보조 목표
  • 아랍 용병에게 금 300을 공물로 보내기
최대 인구수 125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악숨 에티오피아인 동맹
지역민
악숨
악숨 (기다잔)
기다잔
기다잔
악숨 (요디트)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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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판과 비교해 많이 바뀌었다. 우선 9시와 3시의 끝에서 병력들이 나오며 기지를 새로 세우는 것부터 시작한다. 한편 기다잔의 부대는 12시와 6시 끝자락에 위치해 병력을 모아 아군 기지를 공격하려 한다. 주 로스터는 고급 기병+쇼텔 전사+기마 궁사에 더해 특급 공성추나 트레뷰셋을 섞는다. 공성추와 트레뷰셋을 경기병 등으로 빠르게 끊는 게 중요하다. 단, 아군이 악숨 공략을 시작하면 공략군을 향해 공세 경로가 변경된다.

9시 지역에는 목재와 금, 식량이 있고, 3시 지역에는 석재와 목재가 있다. 중앙의 악숨은 딱히 공세를 오지 않으나, 12시와 6시에서 인게임 15~20분부터 고급 기병+검병+쇼텔 전사+궁사류[23]+공성추+트레뷰셋을 필두로 대규모 부대를 편성해 공세를 시작하고, 5분 주기로 공세가 온다. 때문에 두 기지를 모두 지킬거라면 지키고, 아니면 빠르게 세력을 굳히는게 좋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24] 기다잔이 6시쪽 기지에서 불가사의를 쌓기 시작한다. 다만, 주민이 극소수만 나와 건설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빠르진 않다. 물론 수틀리면 일단 밀어버리는 것도 선택할 수 있다. 적 기지는 의외로 성을 제외하면 방어기지랄게 없긴 하다.

1시 지역엔 낙타 궁사 다수와 영웅 폭파병인 '파괴자'[25]가 존재한다. 파괴자는 평타 100으로 적 공세를 꺾는데 좋고, 낙타 궁사도 적들 로스터 특성상 활용하기 좋은데다 금 300이면 전부 영입이 되니 빠르게 찾아서 영입해주는게 좋다. 있으면 확실히 여유가 생긴다.

목표는 중앙 악숨의 탑들 중 6개 파괴하는 것이다. 악숨의 요새탑은 내구도가 2090으로 성 등에 비해 월등히 무르나, 사거리가 무려 15로 매우 길어서 사실상 트레뷰셋 외엔 쓰지 못한다. 다만 화력 자체는 평균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정 안되면 병력 몸빵은 가능하다.

우선 3시와 9시 모두에 마을회관을 하나씩 짓고 빠르게 발전을 시작하자. 둘 중 하나는 자원용 방어기지로, 하나는 병력을 뽑는 생산기지로 쓰는게 좋은데, 적은 높은 확률로 좌측에 먼저 공세를 보내니 좌측을 요새화시키고 병력을 뽑아주고, 우측은 자원기지로 쓰다가 서서히 병력들을 뽑으며 방어를 굳히는게 좋다. 적들은 10~15분부터 첫 공세를 시작하니, 그 전에 빠르게 인프라를 구축하고 발전하자.

초기에 적 정찰병들을 병력들로 잡아주고, 3시쪽은 1시까지 올라가서 지역민 기지를 하나 밝히면 금 300을 요구하니, 금 300을 지불해 해당 병력을 모두 데려오면 어쩌다 우측에 공세가 오더라도 한번은 막을 수 있다. 적은 양쪽 다 우측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6시는 3시 지역으로, 12시는 9시 지역으로 공세를 보내니 이를 미리 파악해두면 된다. 가끔 좌측에 2개 공세가 동시에 오는 경우도 있으나, 초기 공세는 둘 중 하나는 공성추를 가지고 오지 않으므로 성을 미리 9시 기지 우측 하단에 하나 지어 성을 몸빵 삼아 막으면 된다. 3시는 첫 병력과 합류 병력이면 파괴자를 잘 쓰면 충분히 막는다. 파괴자를 적 고급 기병과 보병대에 들이받고, 궁병을 빠르게 철거해주면 끝. 낙타는 최대한 사렸다가 공성추만 저격하자.

3시는 기지 앞에 석재가 못해도 10개는 있기에 이를 모두 캐기 전까지 밀리지 않는게 좋다. 반대로 그만큼 석재가 많으니 3시는 위아래로 성벽을 조금 놓고 중앙에 성을 짓고, 9시는 우측 위와 아래에 성을 하나씩 짓자. 이후엔 병력부터 뽑되, 트레뷰셋은 무조건 3~4기 이상 찍는게 좋다.

첫 조합은 쇼텔 전사+석궁병+정예 척후병+트레뷰셋을 추천. 좌측에서 병력을 35기 이상 모았다면, 주저없이 기지를 무시하고 6시 기다잔으로 향하자. 우측도 병력을 모두 끌어오는걸 추천. 어차피 12시 적은 9시를 우선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26] 9시는 성으로 비비면서 쇼텔 전사로 공성무기만 잘 끊어주면 된다. 단, 석궁병은 무조건 15~20기 이상 모으는걸 추천한다.

병력들을 모았다면 쇼텔 전사는 적 근접병과 공성무기만 끊어주고, 트레뷰셋으로 탑과 생산기지를 하나씩 밀자. 적은 6시 기지 중앙에 하나, 불가사의 위쪽에 하나로 총 2개의 성이 있다. 절대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6시 기지를 밀어주자. 여길 밀면 기다잔은 더 이상 불가사의를 짓지 않고, 시장 교역 라인이 완전히 뚫리기 때문에 교역으로 금을 충당할 수 있다. 한편, 좌측 기지는 이제 넘겨주고 우측 기지는 쇼텔 전사+정예 척후병을 15기씩 미리 뽑아 대기시키면 적 공세를 막을 수 있다. 최대 인구가 125이니 적절하게 배분하는게 좋다.

6시 기다잔을 밀었다면 이제 중앙의 악숨 탑을 하나씩 공략하자. 악숨 진영의 최대 적은 아너저와 중스콜이니 이들만 잘 견제하면 된다. 사석포를 뽑을거라면 수월하지만, 아니라면 그냥 경기병이나 쇼텔 전사를 투입해 하나씩 제압하자. 이때 관건은 탑에 맞는다고 병력이 즉사하는게 아니므로, 탑에 몸빵을 대주며 빠르게 트레뷰셋으로 미는 것이다. 적은 중앙 악숨을 공략하기 시작하면 거의 무조건 악숨 공략 병력으로 공세를 보내니 이 점만 유의하자. 이렇게 탑 6개를 파괴하면 끝이다.

이번 미션의 최대 관건은 바로 속전속결. 6시 기다잔을 얼마나 빨리 미느냐가 분수령으로, 여길 빨리 밀고 남부를 안정화시키지 못하면 양쪽에서 5분마다 보내는 공세를 버티지 못한다. 적은 공세 데스볼을 모았다가 보내기 때문에, 아군이 병력을 모아 기지를 치기 시작하면 의외로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
"나는 기다잔이 쓰러지는 모습을 직접 보았다. 비록 자신의 형제를 죽였긴 해도 그는 정당한 계승자였어! 나는 고향을 지키기 위해 싸웠고 결국 한쪽 눈을 잃었지. 그 정도는 영광스러운 희생이었다."

"하나만 기억해라, 요디트의 이야기는 멋진 모험담이 아니라 피투성이 비극일 뿐이다." 노인은 한숨을 쉬며 등을 기댔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뒤 아들은 마치 아침보다 성숙해진 듯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감히 입을 떼지 못했습니다.

[1]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는 구조지만, 마지막 시나리오에는 다른 사람이 끼어드는 데 기다잔 군에 참전했던 생존자로, 내전 당시 한쪽 눈을 잃었다.[2] 사실상 브리튼의 사거리 증가와 더불어 1~2위를 다투는 최상위 옵션 중 하나이다.[3] 보병은 기동력 문제로 오기 전에 반절이 쓸려나가고, 기병은 막방업과 혈통이 없어 생각보다 매우 무르다. 쇼텔 전사는 이속은 좀 빠르나, 그 검병보다도 탱킹 스팩이 부실하고, 척후병은 공속 보너스를 받지 않기 때문에 공속 보너스를 받는 석궁병과 맞사격전에서 은근히 저점 노출이 생긴다.[4] 망루보다 조금 더 약한 화살을 쏘는 탑.[5] 하단에 있는 공략을 참조하여 마을로 달리기 전에 사무엘과 쇼텔 전사들을 모아 6시와 10시에 있는 기다잔의 소규모 기지 두 곳을 철거해놓으면 어느 정도 인프라를 올릴 타이밍이 주어진다.[6] 부지런히 다니면서 흩어진 쇼텔 전사들을 모으면 총 14명까지 모인다.[7] 마을 위쪽 석재 1곳, 금광 3곳이 있는데 주변에 목책을 둘러놓으면 적은 공격해오지 않는다.[8] 성과 수도원이 있는 마을[9] 특히 공성추는 성에 붙여놓자.[10] 이곳만 특별하게 표시가 되어있다.[11] 바다에서 나오는 선박들은 해적 기지를 소탕하면 나오지 않는다.[12] 이때, 주민 하나는 산 뒤로 돌아가 산 뒤쪽의 스폰 지역을 미리 막아놔야 한다. 이곳을 미리 막아놓기만 해도 방어 난이도가 곱절은 하락한다.[13] 정확하겐 이크시드인이나 노바티아인이 공성무기를 가지긴 하는데, 먼저 치지 않으면 러시가 오지 않는다.[14] 노바티아인은 ai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가 동맹이 끊기면 그제서야 병력을 뽑고 업글을 돌린다.[15] 이상하게 이 맵에선 성주시대까지임에도 보강된 공성추가 나온다.[보상3-1] 다그나잔의 부대에서 수도사 전멸[보상3-2] 다그나잔의 부대에서 전투 코끼리 전멸[보상3-3] 다그나잔의 부대 중 쇼텔 전사와 철석궁병의 HP -30[19] 단, 그쪽으로 베겜데르 병력이 공세를 오니 잠시 뒀다가 재재목 캠프를 깔아도 된다.[20] 나무 뒤에 작은 기지가 있고 아래에 마을회관과 소규모 기지가 있다.[21] 성값 추가 300+살인구멍 100[보상4-1] 수도원 한 채당 금 1000[23] 석궁병, 정예 투척병, 기마 궁사 중 하나.[24] 주기가 살짝 랜덤이다. 빠르면 15분 내외부터 짓고, 느리면 30분이 지나도 짓지 않는 경우도 있다.[25] 칭기즈칸 캠페인 6번째 미션에 나오는 그 파괴자이다.[26] 단, 가끔 3시로 공세가 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