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 관련 문서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wiki style="display:inline-table; min-width:10em; min-height:2em" {{{#!folding [ 게임 관련 정보 ] {{{#!wiki style="margin:0 0 -25px; padding-bottom:10px" | <colbgcolor=#000><colcolor=#fff>관련 정보 | 문명 · 지도 · 유닛(영웅 · 연대기) · 동물 및 자원 · 건물 · 기술 · 도전 과제 · 방어 유형 | |||||
시리즈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킹| 에이지 ]]오브 킹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정복자| 정복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포가튼| 포가튼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아프리카 왕국| 아프리카 ]]왕국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라자의 부흥| 라자의 ]]부흥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s-5| 마지막 ]]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2| 서쪽의 ]]군주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3| 군주들의 ]]여명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4| 인도 ]]왕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로마의 귀환| 로마의 ]]귀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6| 마운틴 ]]로열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7| 승자와 ]]패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9| 삼국지 ]] | ||||||
연대기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8| 그리스 전쟁 ]] | ||||||
}}}}}}}}}{{{#!wiki style="display:inline-table; min-width:10em; min-height:2em" {{{#!folding [ 캠페인 목록 ] | {{{#!wiki style="margin:-15px -10px" | 결정판 이전 캠페인 공략 목록 | 에이지 오브 킹 · 정복자 · 포가튼 · 아프리카 왕국 · 라자의 부흥 | }}} | |||
결정판 캠페인 공략 개괄 | |||||||
아프리카 | |||||||
아메리카 | |||||||
아시아 | |||||||
유럽 | |||||||
서유럽 | |||||||
동유럽 | |||||||
남아시아 | |||||||
코카서스 | |||||||
중국 | |||||||
역사적인 전투 | |||||||
승자와 패자 | |||||||
로마의 귀환 |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 |||||||
그리스 전쟁 |
- [ 문명 목록 ]
- ||
||<table width=100%><rowbgcolor=#00a56d><tablebordercolor=#00a56d><tablealign=center><:>중국 캠페인||
1. 개요
당대 최고의 군벌인 조조는 평범한 기병대 사령관에서 중국의 실권자로 부상합니다. 그의 야심찬 계획과 전술 능력이 그의 왕조를 중국 대륙의 왕좌에 앉히기에 충분할까요? 이 캠페인에서는 위나라인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 ||
플레이 문명 | 화자 | 성우 |
위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DLC 캠페인 중 중국에 속하는 조조 캠페인.
2. 영웅
3. 미션 정보
3.1. 황건적의 난(The Yellow Turban Rebellion)
조조는 계급을 상승시켜 황건적 반란군과 싸웁니다.
긴 세월 동안 분열해온 제국은 통합돼야 하고, 긴 통합을 유지했다면 분열돼야 합니다. 그것이 이치입니다. 한 왕조가 몰락해가던 시기, 제국은 마치 받침대에서 떨어지는 귀한 도자기와 같았습니다. 도자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던 때마저 어떤 이들은 이 불가피한 상황을 외면하며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으리라 믿고 있었습니다. 허나, 지혜로운 자들은 그 조각을 주워 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중국은 농민의 반란에 시달려왔었습니다. 백성이 가난에 허덕이는 동안 황제의 환관들은 스스로를 배불려오기만 했습니다. 부패와 세금을 가장한 착취가 일어날 때마다 농민들은 더욱 분노해 반란에 가담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시냇물이 거대한 강을 이루듯 수십만 명의 반란군이 황건적의 깃발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황건적의 지도자는 장각이라는 사람으로, 자신의 명령을 따를 폭풍과 그림자 전사를 소환할 수 있는 교주였습니다. 황건적들은 한나라의 취약한 기반을 파괴하며 중국을 갈기갈기 찢어놓았습니다. 제국 전역에서 야심 찬 군벌들이 허약한 황실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힘을 키워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조조가 이러한 행위에 가장 열정적이었습니다. 고관대작의 아들로 태어나 뇌물로 관직의 길에 들어선 조조는 당시 황실을 집어삼키고 있던 부패를 일삼았습니다. 그는 종종 중국의 현실을 한탄하면서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이들을 비웃곤 했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도덕은 태평성대에나 부릴 수 있는 사치지.” 조조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난세에는 역량과 결단력, 행동력을 갖춰야만 승리할 수 있다.” 조조의 마음속엔 자신감과 야망이라는 두 개의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이 야망이 해방되는 순간, 그가 섬기기로 한 제국을 집어삼키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조조는 갓 이름을 알리고 있던 수많은 야심 찬 군벌 중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황보숭 장군 휘하의 기병 사령관으로 복무하던 조조는 은천 지방의 황건적을 진압하기 위해 파견되었으며, 이는 위대한 간웅의 행보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
||<#0000FF><colcolor=#fff> 주 목표
* 장각 정복 |
보조 목표 |
|
효과 |
|
최대 인구수 | 125 |
도전 과제 | 기병 대장: 기마 유닛만 양성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동탁 | 위 | 동맹 |
황건적 반란군 | 중국인 | 적 |
장각 | 위 | 적 |
중국인 마을 | 중국인 | 동맹 |
도적 | 위 | 적 |
황건적은 조조의 불꽃 앞에서 짚 더미처럼 사그라들었습니다. 이로써 질서가 회복되었으나, 아직 제국의 고난은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선황이 붕어하며 그의 어린 아들에게 황위를 물려주었고, 권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며 조정의 암투가 폭력적인 난투로 변질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조조의 옛 동맹이었던 동탁은 한때 강력했던 환관들을 학살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황제에게 권력을 돌려주지 않고 폐위시키고, 그 이복형제를 황제로 즉위시켰습니다. 동탁은 황제의 침대에서 잠을 자고, 궁정 관리의 아내와 동침하고, 인질을 고문하여 오락을 즐기는 등 새로운 권력을 남용했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이 터무니없는 형국을 비난했지만, 이를 막으려고 나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조조는 가만히 있기보다 행동을 택했습니다. 조조는 폭군 동탁을 섬기는 와중에도 그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동탁을 암살함으로써 백성과 군벌 모두의 환심을 사고자 했지만, 동탁에게 들켜 도읍을 탈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쪽으로 향하는 길에 조조의 삼촌인 여백사가 조조를 빈객으로 맞았습니다. 밤이 되자 조조는 여백사가 칼을 가는 소리를 들었고, 편집증에 빠진 조조는 이를 여백사가 자기를 죽이려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조조는 여백사의 가족 모두를 살해했고, 뒤늦게 그들이 자신을 위한 잔치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여백사의 집을 불태우며, 조조의 충신 하나가 왜 이런 참담한 악행을 저질렀는지 물었습니다. 조조의 대답이 어땠을까요? “내가 천하를 저버릴지언정 천하가 나를 저버리게 하지는 않겠다!” 현실이든 상상이든 누구도 조조의 앞 길을 막지 못했습니다. |
3.2. 명목 상의 황제(Emperor in All but Name)
황제를 직접 통제하고자 했던 조조는 폭군 동탁에게 도전합니다.
동탁의 공포 정치가 제국을 괴롭히자 강력한 북부 군벌 원소는 동탁에 대항하기 위해 동맹을 조직했습니다. 동탁 암살에 실패했던 조조는 여기에 가장 먼저 합류한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보통 자기주장이 강한 이들의 동맹은 전투가 시작되기도 전에 내분으로 찢어지기 마련이나, 이 동맹은 어떻게든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포위망을 탈출하기 위해 동탁은 도읍을 불태우고 백성과 황제를 강제로 장안으로 이주시켰습니다. 이미 남부의 군벌 손견에 의해 약해진 동탁은 심지어 초선이라는 여인을 두고 그의 양자이며 전설적인 장수인 여포와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조조가 황제를 구하러 진군할 때, 그의 머릿속에 교활한 계획이 떠올랐습니다. 동탁 사후 누군가는 어린 황제를 대신해 국가를 통치해야 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동탁처럼 결단력이 있으나 그처럼 부패하지는 않되, 서로 다퉈대는 동맹군 군벌들처럼 약한 이들도 아니어야 했습니다. 조조는 그런 막대한 권력을 다룰 수 있는건 한명 뿐이라 믿었습니다. |
||<#0000FF><colcolor=#fff> 주 목표
* 동탁에게서 황제 구출 * 도겸의 인구를 n명 이하로 줄여 도겸 정복[2]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50 |
도전 과제 | 여포를 쫓지 마라: 20분이 지나기 전에 여포 정복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조숭 | 위 | 동맹 |
동탁 | 위 | 적 |
여포의 군대 | 촉 | 적 → 동맹 |
도겸 | 촉 | 동맹 → 적 |
적대 군벌들 | 위 | 적 |
유비 | 촉 | 적 |
황건적 병사 | 중국인 | 동맹 |
동탁이 죽자 조조는 이제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조조를 찬탈자라고 비난했지만, 조조는 항상 황제의 의지를 따라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조심했습니다. 조조 한 사람이 많은 권력을 차지하자 다른 군벌들이 분노했습니다. 한때 동탁에 대항하여 연합군을 결성했던 원소는 이제 조조에 대항하여 깃발을 들었습니다. 강력한 경쟁자를 제거할 기회를 포착한 조조는 그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
3.3. 관도대전(The Battle of Guandu)
조조는 그의 옛 친구이자 강력한 군벌 원소와 사상 최대의 전투에서 대결합니다.
조조와 원소는 오랜 지기였습니다. 비록 귀한 혈통의 원소가 조조의 비천한 신분을 종종 떠올리게 했던 뒤틀린 우정이었지만, 이제 조조는 원소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원소의 전술, 강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원소의 약점을 말입니다. 원소는 강대한 적이었지만 우유부단했고 종종 보급의 중요성을 간과했습니다. 행군하는 병사들은 항상 배불리 먹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군대는 굶주리는 일이 흔했으며, 이것이 바로 조조가 노리는 원소의 약점이었습니다. 원소가 조조의 관도 기지를 포위했으나, 양측 모두 서로의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교착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조조는 비밀 무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조조는 도겸과의 전투에서 도겸의 가장 유능한 장수인 관우를 잡았었습니다. 관우는 애타게 의형 유비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바랐지만, 명예를 중시하는 자이기도 했습니다. 조조가 그의 목숨을 살려주자 관우는 잠시나마 그를 섬기기로 한 것입니다. 조조가 옛 친구를 격파하는데 필요한 것은 그 짧은 시간 뿐이었습니다. |
||<#0000FF><colcolor=#fff> 주 목표
- 관도의 불가사의 보호
- 원소의 사령관 5명 처치 ||
보조 목표 |
|
효과 |
|
최대 인구수 | 200 |
도전 과제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관도 | 위 | 동맹 |
원소 | 위 | 적 |
원소의 보급품 | 위 | 적 |
관우 | 촉 | 동맹 |
허유 | 위 | 동맹 |
중국인 마을 | 위 | 동맹 |
관도대전을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
원소는 교만에 눈이 멀어 덩치만 큰 군대는 군사 전략을 모르는 이에게 아무 쓸모도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대한 실책으로 인해 관도대전에서 조조는 아군의 두 배가 되는 적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원소의 몰락 이후 조조에게 도전할 이는 아무도 남지 않았습니다. 비록 조조가 황제를 옹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조의 지배력은 아직 절대적이지 않았는데, 이는 손씨 일가가 남쪽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으며, 원소의 아들들이 아직 북부를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손씨 일가가 더 강력한 위협이기는 했으나, 조조는 자신이 눈을 돌린 순간 원씨 형제들이 그의 뒤에 칼을 박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남부를 침공하기 전, 조조는 북방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
3.4. 북방의 군주(Lord of the North)
북쪽을 정복하기 위해, 조조는 다툼을 좋아하는 원소의 아들들에 맞서 싸웁니다.
관도대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원소는 죽기 전 고향을 지키기 위한 군대를 재편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들들은 다가올 조조의 공격에 대비하기 보다 사소한 것을 두고 서로 싸우기에 급급할 뿐이었습니다. 조조는 기뻐하며 이 가족 간의 불화를 크게 키웠습니다. 원씨 형제들이 서로 반목하는 한 승리는 따놓은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조조가 북쪽으로 진군했을 때, 형제들은 잠시 의견 차이를 접어두고 여양에서 조조군을 맞아 전투를 벌였습니다. 조조가 북방을 분열시켜 정복하려면 이들의 동맹을 빠르게 깨부술 필요가 있었습니다. |
||<#0000FF><colcolor=#fff> 주 목표
* 여양의 방어군 처치 * 업의 깃발 꽂힌 지역에 성 건설 * 원씨 삼형제 처치 |
보조 목표 |
|
효과 |
|
최대 인구수 | 200 |
도전 과제 | 손바닥 뒤집기: 삼형제를 상대하기 전에 업 차지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원상 | 위 | 적 |
원담 | 위 | 적 |
원희 | 위 | 적 |
오환 | 훈족 | 적 |
업 | 위 | 동맹 |
업 주둔군 | 위 | 적 |
조조의 하북 평정를 다룬 미션.
이와 별개로 코에이를 제외하면 이례적으로 조조의 하북 평정이 메인으로 한 미션이다.
원씨 가문은 한때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 중 하나였지만, 이제 남은 것은 재와 먼지뿐이었습니다. 조조에게 남은 유일한 적은 남부 군벌인 손권과 한 왕조를 재건하기로 맹세한 민중의 영웅 유비의 위태로운 동맹뿐이었습니다. 그들을 물리치려면 조조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했습니다. 조조는 자신의 영토 전역에서 병사를 징발해 지난 수십 년간 중국에 없었던 거대한 규모의 군대를 동원하게 됩니다. 조조는 20만이 넘는 병력을 이끌고 이 전투가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며 남쪽으로 진군했습니다. 남부 동맹을 물리치려면 이제껏 조조가 지휘했던 것보다 더 큰 규모의 군대가 필요했습니다. 각 지방에서 징집병이 몰려왔고, 그는 단기간에 20만명의 군세를 확보했습니다. 조조는 새로 화친을 맺은 유목민 동맹과 함께 남부로 진군해 이 내전에서 가장 거대한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4] |
3.5. 적벽대전(The Battle of Red Cliffs)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조조는 남쪽으로 침공해 유비와 손씨 일족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조조의 군대는 마치 끔찍한 산사태처럼 모든 이들을 짓밟았습니다. 형주는 무너졌고, 조조의 군대는 마치 고기를 집어삼키는 호랑이처럼 사기가 땅에 떨어진 병력을 흡수해 버렸습니다. (3장에서 관우를 살려줄 경우) 민중의 영웅 유비조차도 그를 막을 힘이 없었습니다. 의형제 관우와 재회한 유비는 손씨 일가의 손아귀에서 도망쳐 다음 계획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3장에서 관우를 죽였을 경우) 민중의 영웅 유비조차도 그를 막을 힘이 없었습니다. 관우가 곁에 없었기 때문에 유비군은 조조군의 공격을 받자 속절없이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조조의 야망을 가장 크게 위협한 것은 유비도, 손씨 일가의 군대도 아닌 바로 장강이었습니다. 남쪽으로 진격하려면 수십만의 군대가 이 거대한 강을 건너야 했습니다. 조조가 수적으로는 우세했지만, 적의 소규모 병력은 경험 많은 선원들이었고 조조의 편집증이 커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수군 사령관이 배신 음모에 연루되어 있다는 편지를 받은 조조는 그를 즉시 처형했으나, 이후 그것이 교활한 오나라 장군 주유가 꾸민 책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유능한 수군 장수를 잃은 조조는 전략적으로 불리한 상태에서 전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전투 하루 전, 조조는 부하들에게 연설을 하면서 그들의 공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술을 들며 노래한다. 인생이 길어봐야 얼마나 되겠는가? 산은 높음을 꺼리지 않고, 바다는 깊음을 꺼리지 않는 법. 주공이 입에 물었던 것을 뱉으니, 천하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리라! 조조의 시구가 광활한 진지를 울리자, 병사들의 마음이 동했습니다. 그들은 잠시 여러 해의 전쟁, 피로한 육체의 고통과 축축한 진지의 질병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잠깐 희망이 있었습니다. 희망은 강력한 수단이죠. |
||<#0000FF><colcolor=#fff> 주 목표
* 손권 정복 * 유비 정복 |
보조 목표 |
|
효과 |
|
최대 인구수 | 200 |
도전 과제 | 손바닥 뒤집기: 삼형제를 상대하기 전에 업 차지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손권 | 오 | 적 |
유비 | 촉 | 적 |
제갈량 | 촉 | 적 |
강 요새 | 중국인 | 동맹 |
채화 | 위 | 동맹 |
적벽대전은 조조가 바랐던 쉬운 승리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는 승리였습니다. 조조군이 장강을 남하하자 적들은 그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손권은 전장에서 미친 듯 도주하다 살해당했습니다. (3장에서 관우를 살려줄 경우) 유비와 의형제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군대가 패주하는 동안에도 그들은 조조군을 저지하여 수천 명이 안전하게 피신하도록 도왔습니다. 그 날, 한날 한시에 같이 죽겠다는 그들의 도원결의가 실현되었습니다. (3장에서 관우를 죽였을 경우) 비록 같은 날 죽지는 않았으나, 유비와 장비는 전사한 의형제 관우와 그들이 수호하기로 맹세한 한 왕조를 위해 죽는 순간까지 수천 명의 백성이 안전히 탈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조는 이제 중국의 진정한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조조가 스스로를 황제로 칭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놀랍게도 그는 헌제가 자신을 위공으로 책봉하게만 했습니다. 자신이 황위에 오르면 또 다른 내전을 촉발할 것임을 알고 있었고, 이는 조조가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신 조조는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여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천천히 자신의 왕조를 세우는 길을 택했습니다. 중국을 재건하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이들로 황실을 채움으로써 훗날 자신의 아들 조비가 황위에 오를 때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조조는 스스로의 업적을 회고하며 마치 큰 산의 등반을 완주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는 생애 가장 큰 목표를 이루어 냈지만, 그가 종종 두려워했던 현실을 체감했습니다. 정상에서는 오직 내려가는 길 밖에 없다는 사실을. 밀물처럼 밀려오는 공허함을 느끼며, 조조는 이 순간을 고대하며 써내려간 시를 회상했습니다. 계절은 잘도 흘러만 가는구나. 낮이 가고 밤이 오고 어느덧 한 해... 나이는 먹어가나 섭섭하지는 않구나. 내 유일한 걱정은 세상이 평온치 않음이니. 죽고 사는 것은 명에 매인 것. 이러한 걱정은 어리석은 것이겠지. 우리 야망을 노래로 읊어보니 계절은 흘러만 가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