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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가자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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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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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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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략
2.1. 우리의 창시자들에 대한 이야기(The Story of Our Founders)2.2. 무조건적 충성심(Unconditional Loyalty)2.3. 누산타라의 통일에 대한 맹세(The Oath to Unify Nusantara)2.4. 새로운 왕에 대한 봉사(Serving the New King)2.5. 파순다 부밧의 비극(The Pasunda Bubat Tragedy)

1. 개요

파일:에오엠2 결정판 가자 마다2.jpg
자바 섬에 새로운 세력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마자파힛의 수상인 가자 마다가 다도해의 섬들과 파도를 다스릴 제국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자라나는 야망을 넘어서 왕에 대한 신뢰받는 충성과의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말레이인 가자 마다 홍진욱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아시아 대륙에 속하는 가자 마다(Gajah Mada)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해당 캠페인은 중국, 버마, 크메르, 베트남, 인도, 몽골이 적으로 등장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동족전으로 진행된다.

2. 공략

말레이 문명 캠페인이지만 정작 말레이 고유 유닛인 카람빗 전사는 쓰는게 별로 권장되진 않는데, 카람빗 전사는 타이밍 러쉬용 물량 유닛인데 캠페인의 적들은 시작부터 방비가 잘 돼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3,4장은 해상전 중심이다. 자원량이 빵빵한 AI 상대론 소모전은 비추다.

인게임에 표기된 난이도(검 2개)와 달리, 실제 플레이 난이도는 라젠드라, 야드비가 등 검 3개로 책정된 캠페인에 준할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타리크 이븐 지야드 캠페인과 비슷하게 적 AI는 자원량이 무제한에 가까워서, 주민과 군사 건물을 최대한 많이 줄이지 못하면 쉽게 항복하지 않으며, 3~4장은 해군을 포함한 AI 병력들이 끊임없이 플레이어를 견제하려 난리인지라 소모전이 불가피하게 벌어진다. 이런 점 때문에 가자 마다 캠페인은 전략을 잘못 짜면 난이도 상관 없이 게임 끝나는 내내 소모전으로 이어지다 패배 문구 보고 열받아 재시작 누르기 쉬운 피곤한 캠페인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따라서 무턱대고 어려움 난이도에 도전하기 보다는, 표준~보통으로 낮춰서 미리 감을 익힌 다음에 난이도를 높여 도전하는 것을 권장한다.

2.1. 우리의 창시자들에 대한 이야기(The Story of Our Founders)

왕이 국토를 미지의 끝까지 확장하도록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 왜 그 백성들은 상아의 왕좌에 앉은 통치자를 위해 생활은 물론 목숨까지 바치는가?

우리 조상의 전설과 위대한 업적이 우리의 원동력이다. 과거 인도네시아 제도를 모두 지배한 강국인 스리위자야 제국을 아시아에서 못 들어본 자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언젠가 그 전설을 넘어서기를 꿈꾼다.

우리 문화에서는 작은 쥐사슴인 칸칠을 숭배한다. 외지인들은 이런 유순한 생물을 숭배하는 것을 비웃지만, 그건 그들이 칸칠의 성품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칸칠의 모습은 볼품없어도 어떤 장애물이든 극복할 수 있으며 순전히 기지만으로 더 큰 적을 쓰러뜨린다. 칸칠의 용기에 대적할 동물은 없다.

우리 역시 칸칠과 같다. 우리를 얕보고 비웃는 적에게, 우리는 진정한 혼을 보여줄 것이다. 그런 이유로 우리 제국을 세운 아리아 위라라자를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것이다. 몽골 침략 시기에, 그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제국을 세웠다...

||<#FF0000><:>주 목표

* 싱하사리 정복
* 케디리의 성 파괴
* 몽골인 정복[1]
보조 목표
  • 탑을 파괴해 최대 인구수 늘리기
  • 몽골인과 동맹 맺기
최대 인구수 75 → 125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싱하사리 말레이인
몽골인 몽골인 동맹
자바인 말레이인 동맹
케디리
[clearfix]
청록 케디리의 성은 11시 끝에 박혀있으며 맵 사방에 퍼진 마을마다 주둔군이 점거하고 있다. 파랑 싱하사리는 3시 끝에 본진이 있으며 마을 회관만 파괴하면 알아서 항복한다. 초록 몽골은 6시 끝에 있으며 성을 모두 파괴하면 항복한다. 적 기지가 전부 맵 끝에 있는 구조라 병력을 왔다갔다하는데 시간이 매우 많이 걸려서 손이 된다면 병력을 갈라 한번에 두 곳 이상을 처리하는 것도 좋다.

최대 인구를 집 건설이 아닌 탑 파괴로 올리는 식인데 처음은 75였다가 동맹 마을에 있는 탑을 하나 점령할 때마다 5씩 올라가고 최대 125까지 올라간다. 마을의 탑을 부수면 파괴한 진영의 색으로 새 탑이 건설되면서 그 탑을 소유한 쪽에게 마을 소유권이 넘어간다. 적들도 간간히 플레이어가 점령한 마을에 들어와 탑을 부수고 소유권을 가져가버리는데 이러면 최대 인구도 줄어버리니 빼앗기지 않게 바로 대응해줘야 한다. 마을들을 점령해 최대 인구를 늘리면서 3시와 11시를 전부 섬멸하면 된다.

파일:가자 마다 1장 버려진 장비 위치.png
맵을 정찰하다보면 몽골과 케디리가 싸우던 곳에 버려진 장비들이 있는데, 지도의 연두색 숫자로 써있는 곳에 주둔한 케디리 병력들을 없애면 해당 장비들을 획득할 수 있다. 최신 패치(2021년 7월 패치) 기준으로 기존의 3곳이었던 장소가 5곳으로 늘어났으며 길이 더욱 요상망측하게 꼬여있어 시간만 더 잡아먹게 되었다. 케디리 근처의 공성 무기 제조소를 파괴하면, 특급 공성추 2기, 트레뷰셋 1기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 적 성을 깨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해당 장소에 맞는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으며 대장간 업그레이드의 경우 1단계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 없이 바로 2단계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지만 여기서는 편의상 선행 업그레이드까지 모두 서술한다. 대장간 업그레이드는 따로 지어서 해도 되지만 유닛 업그레이드는 보급 기지를 점령해야만 할 수 있도록 막아놨다.

게임 중간에 6시 몽골이 동맹 제의를 해온다. 10분 동안 무시하면 없던게 되며 동맹 수락을 하면 동맹이 되는데, 적 세력 하나를 제거하거나, 남쪽 기지에 성을 짓거나, 목책이나 돌 성벽을 4칸 이상 배치하거나 어떠한 유닛이라도 10기 이상 이 곳에 들여보내면 바로 동맹을 풀어버린다. 하지만 이 미션에선 꼼수를 하나 쓸 수 있는데 몽골과의 외교 관계를 적대가 아닌 중립으로 바꾸면 동맹을 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점을 이용해 외곽 기지 마을 회관 옆에 성을 지어서 기지 밖으로 나오는 주민과 병력을 싸그리 잡으면 자동으로 항복하고 남은 유닛과 건물들은 자동으로 아군 귀속이 된다.

2024년 3월 발매된 '승자와 패자' DLC 기준으로 몽골인 진영은 주요 건물(성, 마을회관, 병력 양성소) 파괴와 동시에 병력과 주민을 일정 수 이하로 줄여야 항복한다. 마을회관 또는 성이 파괴되는 즉시 항복하는 싱하사리, 케디리와 달리 몽골인은 주민이 남아있으면 빠르게 기지를 복구해버리니 성과 마을회관이 파괴되었다고 손 놓고 안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군사 건물들을 파괴해가면서 잔존 병력들을 처리해야 한다.

주요 교통의 요지에는 성을 짓고 성을 건물과 성문으로 막으면 수비와 공격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50292 패치로 플레이 문명이 페르시아로 나오는 버그가 있었으나 50700 핫픽스로 수정되었다.
나는 어렸을 때 아리아 위라라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는 칸칠의 기지로 자바의 군주들과 강력한 몽골군을 모두 물리쳤다.

아리아 혼자서 모든 걸 이룬 건 아니다. 나는 늘 신들이 그와 후손을 아낀다고 믿었다.

그래서 마자파힛의 왕들을 지키는 정예 경비대장인 나, 가자 마다는 마지막까지 왕가를 받들기로 맹세하였다.

2.2. 무조건적 충성심(Unconditional Loyalty)

내가 오랫동안 두려워했던 일이 일어났다. 왕조를 무너뜨릴 만한 분쟁이 생긴 것이다. 이 와중에도 반역한 전사들은 카람빗 단검을 꺼내고 있다.

라크리안 쿠티라는 귀족이 왕을 배신하고 왕궁을 포위하고 있다. 다행히도 그의 배반은 제국 전체를 물들이지는 않았다. 총리대신인 아리아 타다는 충성심을 버리지 않았고, 우리는 힘을 합쳐 왕을 해방하고 반란을 진압하기로 했다.

아직 우리의 왕을 구할 시간이 남아있기를 빈다.

||<#FF0000><:>주 목표

* 자야네가라 왕 구출
* 자야네가라 왕을 깃발로 표시된 구역까지 호위
* 자야네가라 왕 생존
최대 인구수 150
도전 과제 왕가의 머리칼 한 터럭도:
10분 안에 자야네가라 왕 구출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라크리안 쿠티 말레이인
자야네가라 왕 동맹
트로울란
마자파힛 반란군
아리야 타다 동맹
[clearfix]

시작하고 나서 경기병을 동쪽으로 보내서 곳곳에 있는 주민들과 건물들을 아군으로 끌어들이다보면 곧 전투 코끼리 3마리, 노포 코끼리 8마리라는 강력한 지원군이 등장한다. 이들을 거느리고 근처의 반란군 기지를 철거한 뒤에 공성추나 트레뷰셋, 창병과 검병, 수도사를 추가하여 7시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마자파힛 반란군의 본진을 밀어버리고 그곳에 남아있는 금광을 파먹으며 병력을 보강하여 왕을 구출한 뒤에 5시 방향에 있는 적들을 정리하고 왕을 보내서 승리하면 된다. 이때 반란군의 시장을 남겨두고 교역 마차로 금을 쪽쪽 빨아먹을 수 있다.

도전 과제를 달성하려면 초반에 주어지는 경기병 2기를 남동쪽과 북쪽에 각각 보내서 추가 자원과 동맹을 찾은 다음, 공성추 1개 망고넬 1개를 최대한 빨리 만들어야 한다. 나무성벽을 부수고 넘겨도 되지만 뒤에 포격탑이랑 아너저 투석기가 대기하고 있어서 피해가 심하다. 정문도 아너저 투석기가 있는건 매한가지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공성탑을 쓰는 것이다. 공성탑 2~3기 정도 뽑아두고 성문 위쪽나 아래쪽 나무성벽을 부순 후 성벽 너머로 병력을 투입, 병력이 녹을 각오를 하고 발 느린 유닛들이 어그로를 끈 다음 발 빠른 카람빗으로 닥돌하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3]

도전과제를 수행하면서 조심해야 할 점은 플레이어에게 건물을 하나도 안 주고 시작한다는 점이다. 무작정 공성 무기 제조소와 집, 공성추, 망고넬만 만들면 나무가 부족해서 회관도 못짓고 유닛을 전혀 만들수 없는 상태가 돼서 황당하게 게임이 말릴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 회관을 짓고 정찰을 하여 목재를 획득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야 도전과제 수행 후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도전 과제를 노리지 않더라도 왕정 시대로 발전하면 트레뷰셋을 생산할 수 있으니 타워 철거용 트레뷰셋을 4기 정도 뽑고, 청록색의 공격 뱡향인 아군 기지 좌우로 성을 한 채씩 지어 두면 방어에 도움이 된다.[4] 적을 모두 섬멸할 필요는 없으니 중앙에서 7시 방향 출구를 연 다음, 6시까지 가는 길의 적을 섬멸하고 자야네가라 왕을 깃발로 표시된 구역으로 보내면 미션이 완료된다. 가자 마다가 죽어도 미션에 실패하진 않는다.

노랑 성과 왕을 구출한 이후에도 성쪽으로 계속 공격이 들어온다. 초반에 주는 궁사와 노랑 궁사들을 성으로 오는 길을 지키는 탑 4개에 전부 넣어 탑 화력을 늘리고 공성추 등은 근접유닛들로 짤라주면서 버티는게 좋다. 물론 반드시 지켜야하는건 왕뿐이므로 그냥 버리고 모든 유닛을 빼서 길만 트게 노력하는것도 하나의 답이다.
우리는 반란을 진압하고 주동자들을 처형했다.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큰 축제를 열었다. 시인들은 왕이 위험 앞에서 보여준 용기와 흉포함을 노래했다.

그런데도 나는 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왕은 자신이 마치 대단한 존재이자 불멸자인 양 행동하며 신하들의 부인과 딸을 탐낸다. 결국 충성스러운 신하들조차 등을 돌리게 되었다.

왕의 의붓누이인 트리부바나는 나에게 왕이 자신을 음흉하게 쳐다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왕이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왕에게 불행한 일이 닥치는 것은 시간문제다.

2.3. 누산타라의 통일에 대한 맹세(The Oath to Unify Nusantara)

결국 왕은 오늘 오후 알 수 없는 질환으로 사망했다.

트리부바나는 섭정 여왕이 되었다. 그녀는 여왕이 되자마자 총리대신을 해임하고 그 자리에 나를 앉혔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모두의 앞에서 맹세했다. 나는 마자파힛의 영광을 위해 인도네시아 제도 전체를 정복하기 전까지 어떤 기쁨도 누리지 않겠노라고!

||<#FF0000><:>주 목표

* 3개의 적 중 2개 처치
* 최소 3곳의 식민지 건설[5]
최대 인구수 150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순다[6] 말레이인
다르마스라야[7] 크메르인
투마시크[8] 말레이인
마자파힛 정착민[9] 동맹
마자파힛 정착민[10]
마자파힛 정착민[11]
마자파힛 정착민[12]
[clearfix]
HD판 공략과 큰 틀은 다르지 않으나, 가끔 동맹이 건물을 짓지 않는 현상이 있는데 툴팁 설명대로 동맹에게 자원을 계속 지원해야 건물을 짓는다. 출처

플레이 타임이 매우 긴 미션으로 인구는 고작 150주면서 육해군을 모두 써야 하고 맵 사방을 누벼야 한다. 이 맵의 적은 전멸 판정을 받을때까지 밑도 끝도 없이 복구질을 시전하므로 적의 부순 건물, 특히 항구를 부순 바닷가 근처에 다시 항구를 못짓도록 경비 병력을 항상 대기시켜야 한다. 자리를 비우면 그 비운 틈을 타 귀신같이 복구를 해놓고 전투선을 쏟아낸다. 또한 남는 건물과 유닛이 네댓 정도밖에 남지 않을 때까지 몰아붙이지 않으면 항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적 둘은 맵 전체에서 완전히 없애버릴 생각으로 해야 한다.

초록과 파랑은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난이도 불문하고 플레이어를 견제를 때려 압박한다. 모든 해상 종류유닛으로 해상에서 깔짝거리고 육상 병력으로 상륙도 시도한다.

아군은 주기적으로 나타나 맵 중부와 북부에 본진을 짓는데 본진을 짓고 어느정도 지나면 자원을 지원해주기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는 상기된대로 동맹이 건물을 짓지 않고 멍때리는 경우가 매우 많아[13] 안그래도 부족한 자원을 쪼개 나눠줘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에서의 공물 업그레이드도 하나도 안되어 있어 초반부터 이들 정착 자금을 대주면 플레이어에게 남는 자원이 없다. 더구나 적들이 플레이어만 공격오는게 아니라 동맹쪽도 미친듯이 견제하는데 동맹은 전투병력을 일절 뽑지 않아 보호해주려면 플레이어가 직접 병력을 쪼개거나 성을 박아서 보호해줘야 한다. 150밖에 없는 인구수에 부족한 자원으로 이런 커버까지 해대면 플레이어가 말린다. 어차피 이들이 죽든 말든 패배요건엔 없으며 계속 리스폰되니 내버려두고 플레이어부터 완전히 기지가 안정화되는 것만 주력해야 한다.

노랑 순다는 맵에서 가장 만만한 적이지만 최대한 빠르게 잡아야 할 적이기도 하다. 노랑은 플레이어랑 육지(정확하게는 자바섬)를 공유하기 때문에 이들이 자원을 퍼먹어버리면 플레이어 자원이 그만큼 줄어든다. 초록 다르마스라야는 파랑 투마시크보다는 약하지만 노랑보다는 훨씬 센 병력을 갖고 있고 파랑과 비슷하게 육상+해상 다방면으로 플레이어에 공격을 온다. 그런데 방어는 파랑만큼 잘되어 있지 않아 공격가기는 훨씬 수월하다.

말레이 반도에 있는 파랑 투마시크는 제일 공격적이면서 방어도 탄탄하게 되어있다. 곳곳에 성채와 포격탑을 박아 빠르게 밀지 못하게 해놓고 있고 항구도 매우 많아 어디를 공격하면 다른 항구에서 미친듯이 배를 뽑아내 방어하러 몰려온다. 육지에는 사석포도 대기해서 플레이어 해군이 근접하면 카이팅까지 한다. 플레이어 동맹 견제도 제일 적극적이라 동맹이 기지만 깔면 순식간에 육해군으로 몰려들어 철거시키는게 다반사다.

수마트라 섬에 있는 초록 다르마스라야는 파랑과 육지가 일정부분 공유되어 있어 초록을 잡으려면 파랑도 어쩔 수 없이 상대해야 한다. 해군으로 지원을 하면서 육상 병력을 상륙하고 해안가가 적당히 걷어지면 일꾼으로 전진 건물을 짓고 초록이 항복할 때까지 소모전으로 계속 밀어내야 한다. 상기했듯 이 미션에서의 적은 맵 상에서 완전히 전멸하기 직전까지 가야 겨우 항복하기 때문에 초록색 유닛과 건물은 모조리 철거할 생각으로 밀어야 한다.

특히 초록은 수송선을 통한 상륙으로도 없애야 하지만[14] 파랑은 온전히 해군만으로 항복을 받아낼 수 있으므로[15] 파랑을 치는 것이 더 낫다.

기지 방어에 도움이 되는 팁으로는 말레이족의 특수 능력인 제해권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성에서 제해권을 업그레이드하면 부두에 공격능력이 붙은 항구가 되는데, 항구를 짓는데는 나무만 드는데다가, 해안선을 따라 빠르게 지을 수 있어 수시로 달려드는 해군세력을 상대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다른 방어시설과 달리 나무만 소모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지을 수 있고, 건설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설사 부서지더라도 금방 새로 지을 수 있어 방어선 구축에도 도움이 되는 편. 파랑 투마시크가 보내는 대포 갤리온선만 제때 처리해준다면 식민지 침공을 편하게 막아낼 수 있다.
내 절친들조차도 의문을 표했지만, 나는 스스로 증명했다. 강력한 군대와 위풍당당한 함대로 주변의 섬을 하나씩 정복했다.

신들의 섬 발리부터 스리위자야 제국의 오래된 폐허까지... 모두 내 맹세대로 마자파힛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2.4. 새로운 왕에 대한 봉사(Serving the New King)

내가 늙어갈수록 시간은 나의 적이 되었다.

여왕은 아들인 하얌 우르크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하지만 내 야망은 흔들림이 없었다. 내 맹세를 이행해야만 나의 과업은 끝날 것이다. 마자파힛 해군은 작지만 풍요로운 열대 섬 제도가 있는 동쪽으로 갈 것이다.

이 제도에는 수 많은 섬이 있지만, 곧 내 권위를 알게 될 것이다. 마자파힛의 정당한 왕이라는 내 권위를.

||<#FF0000><:>주 목표

* 쿠타이의 부두 5개 파괴
* 마카사르의 부두 3개 파괴
* 루우의 항구 4개 파괴
최대 인구수 125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쿠타이 중국인
마카사르 베트남인
루우 말레이인
마자파힛 해군 동맹
[clearfix]
힌트에 나와 있는 대로 어선을 통해 식량을 충당하는 것이 좋은데, 땅도 좁고 농장을 쓰기 보단 말레이의 종특을 활용한 어획 장치 건설이 효율이 좋다. 어획 장치를 '어획 장치-어선-항구' 순으로 한 칸 간격으로 나란히 두면 알박기 어업이 되기 때문에 좋다. 이를 이용해 마치 개미들이 꿀에 다닥다닥 붙어 있듯이 어선들을 항구 주위로 다닥다닥 붙이면 식량 걱정은 없다. 단, 이따금 이상하게 어획 장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엉뚱한 데 가려고 하는 버그가 있다.

식량은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정도만 모으면 끝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어업이 안정화되었다 싶으면 더 이상 어선들이 터지든 말든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적의 해군을 방어하기 위해 위쪽 해안선에 항구 최소한 넷과 탑 네 채 이상을 도배하고 아래쪽 해안선에는 적 병력의 상륙도 막고 어그로도 끌겸 돌 성벽으로 둘러치자. 초반 본진의 석재를 캐며 탑을 많이 지어 해안선을 방어한다. 성은 어차피 대포 갤리온선의 사거리에 미치지 못하며, 성 한 채가 적 선박들을 일일이 조준하는 것보다는 탑 여러 채가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선박들을 녹이는 게 효율적이기 때문에 성보다는 탑을 까는 게 좋다. 항구와 타워 러시 중심으로 적 해군을 방어하며 고속 화공선, 갤리온, 대포 갤리온을 모은다. 방어 중심으로 운영하는 초반에는 고속 화공선 중심으로 뽑고, 본격적으로 적들의 항구를 부수러 갈 때 대포 갤리온선과 갤리온선까지 모으면 된다.

병력이 어느 정도 쌓이면 다른 섬의 자원을 먹으면서 한 세력씩 몰아내자. 적들은 항구만 다 파괴하면 항복하므로 신속히 쿠타이의 항구만 점사해서 항복을 받아내자. 적의 스킬은 봉건 시대 수준에서 머물러 있기 때문에 쉽게 끝낼 수 있다. 과거에는 쿠타이가 자기네 본진의 금광을 거의 건드리지 않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패치되었는지 금광을 캐기 때문에 아주 넉넉한 금광을 확보하진 못하는 때가 많다.

쿠타이까지는 적당한 병력들로 끝냈다고 쳐도, 그 뒤로는 인구 수를 선박에 올인해서 꽉꽉 채워야 한다. 주민 수는 많지 않아도 된다. 주민은 도합 30명대면 충분하기 때문에 나머지 100여 명은 오로지 군선으로만 채우자. 병력은 갤리온선과 고속 화공선 각각 20대 내외씩에 정예 대포 갤리온선 5~10대 정도가 적당하다. 이 과정에서 목재가 부족하다면 목재 쪽 주민이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니 주민들을 더 뽑아서 9시 쿠타이로 가는 길목의 금광이 있는 섬에 주민들을 내려 회관을 하나 더 지어서 목재와 금을 추가로 모으자. 이때 이 섬 주변에도 항구들을 여럿 깔아 두면 함선 보충에 매우 좋다. 그러나 말레이의 강화 항구의 딜은 그다지 세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성채들을 섬 남쪽에 추가로 깔아서 적 군선의 러시를 막는 게 좋다.

대규모 수군을 확보했다면 나머지 둘을 하나씩 순회를 돌자. 마카사르는 성주 시대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화공선들 역시 갤리온선들로 충분히 없앨 수 있다. 특히 마카사르의 본진으로 가는 길에 있는 한 섬에는 금광이 상당히 많이 있고, 적들은 이를 거의 손을 대지 않기 때문에[16] 아주 요긴하면서 중요한 금 수급처가 되니 꼭 차지하자.

마카사르의 항구가 모인 곳은 만 지형으로, 주변에 방어탑 몇 채와 해상 탑 몇 채, 성이 있기에 제아무리 풀업 군선들이라 해도 꽤 큰 피해를 입을 각오를 해야 한다. 특히 바로 남동쪽으로 바다를 건너면 루우의 영역인지라 운 나쁘면 루우의 러시 타이밍까지 겹쳐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자원 되는 대로 갤리온선과 고속 화공선들을 충원해야 여기서 한 차례 밀리지 않고 계속 밀고 나아갈 수 있다.

마카사르까지 밀었다면 마지막으로 루우를 밀면 된다. 루우는 각종 탑에 사석포, 아너저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밀리지 않는다. 항구를 10채 이상 곳곳에 깔아 두고 즉시 집결지를 찍어서 자원을 다 털어서라도 갤리온, 고속 화공선 중심으로 대규모 물량전을 벌여야 한다. 그렇게 루우의 항구까지 전부 파괴하면 끝.

적들의 요새탑들이 꽤 신경 쓰일 텐데, 다행히 탄도학이 연구되어 있어서 아군 군선을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화살을 유도하면 그 뒤에서 대포 갤리온선으로 아주 쉽게 철거할 수 있다. 아군도 적들도 모두 영토가 좁은 편이기 때문에 몇몇 항구들은 육지 너머에서 대포 갤리온선으로 저격할 수도 있다.

핵심은 불필요한 주민 삭제 및 인구 제한까지 해군을 양성한 뒤에 비로소 적들 순회를 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의외로 루우의 러시 주기가 짧기 때문에 어려움은 물론 보통 난이도에서도 장기전이 불필요하게 벌어진다. 장기전은 곧 소모전을 뜻하는 바, 금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17] 그렇기에 해군 선박 수만 100여 척을 부려서 최대한 빨리 끝내는게 편하다.

쉬운 난이도 기준으로는 시작하자마자 쿠타이 파괴선이 아군 함선들을 격침시키고 지상에 있는 병사들에게 자폭을 시도할텐데 걍 터지게 두자. 어차피 배로 환산해야할 인구이고 파괴선이 터져도 실피로 살아남는 이들이 있으니 남은 병력들로 R+우클릭 어택땅을 12시로 찍어서 가는 길의 쿠타이 소속의 해적들을 처리하자 컨트롤 없이 어택땅만 해도 충분하다. 이번 시나리오에서 육군은 전혀 쓸모가 없으며, 부족한 인구 수 제한을 해군으로 채우기에도 모자라기 때문에 1~2명만 남기고 모두 죽어도 무방하다.
인도네시아에서 이렇게 넓은 국토를 가진 제국은 없었다. 마자파힛 제국은 실로 축복받은 국가이며, 명성도 널리 퍼졌다. 심지어 중국과 인도가 우리의 수도에 사절을 보내 선물을 줄 정도다.

이제 남은 것은 자바의 섬을 지배하는 왕국 하나뿐이다. 순다 왕국은 늘 눈엣가시였다. 이제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왕은 순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나는 반드시 순다를 정벌할 생각이다! 내 맹세는 이루어져야 한다!

2.5. 파순다 부밧의 비극(The Pasunda Bubat Tragedy)

왕궁 정원의 무희들을 바라보던 중에 순다를 몰락시킬 확실한 방법이 떠올랐다. 나의 왕과 순다의 공주 중 한 명이 결혼하도록 주선한다면 순다 왕국은 경계를 누그러뜨릴 것이다. 그때 내가 왕국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해서 강제로 나의 왕을 받들게 하면 된다. 실로 칸칠의 기지가 아닌가!

왕은 내게 수도에 있는 부밧 광장으로 가서 공주를 맞이하고 공주와 가족들을 왕궁까지 호위하라고 명했다. 내 계획이 성공하려면 왕조차도 계획을 몰라야 한다.

순다는 저항하겠지만, 모든 왕족이 우리 도시에서 내 병사들에 둘러싸여 있는 한 항복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FF0000><:>주 목표

* 순다 국정 전사 처치[18]
보조 목표
  • 2곳 중 한 곳의 친절한 마을 얻기
  • 트로울란의 군사 기지 장악
  • 인도 상인에게 금 300을 주고 공성 코끼리 3마리 구입(반복)
최대 인구수 150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순다 말레이인
마자파힛 군대 동맹
트로울란
자바의 강도 버마인
자바의 마을들 말레이인 동맹
인도 상인 드라비다인
[clearfix]
미션이 시작되자 마자 이벤트로 순다를 복속시킬려는 가자 마다의 병력을 순다 전사들이 무찌르는 장면이 나온다.

12시 지역의 군사 기지의 위치가 원판보다 약간 안쪽으로 들어갔다.

목표는 순다 국정 전사들 전원 처치. 원판의 순다 왕자들이 있던 성 앞에 순다 전사들이 다수 배치되어 있는데 이들을 모두 죽인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순다 전사들은 외곽의 군사 기지 몇 곳에도 추가로 배치되어 있어 클리어하려면 거기까지 가야한다. 더구나 항구에서는 갤리온선과 고속 화공선, 대포 갤리온선이 계속해서 아군의 병력에 압박을 가하는데 아군은 대포 갤리온선을 만들 수가 없다.

우선 초반에 자바 마을 중 한 군데를 접수하면 가자 마다를 의심하는 하암 우르크왕의 대사가 나오지만 왕은 이때까지 전혀 행동을 취하지 않으므로[19] 안심하고 계속 군대를 모으고 기지를 찾으면 된다. 오히려 초반에는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자바의 강도 세력이 많이 성가시다. 천막을 파괴했는데도 계속 생성되는 버그도 있다.[20]

결정판에는 추가로 트로울란의 군사 기지를 점거하는 보조 목표가 추가되었다. 파란색 깃발에 유닛을 배치하면 근처의 군사 건물들이 아군의 것이 되는데 일정 범위 안에 적 병력이 없어야 한다. 특히 적의 항구가 있는 쪽은 무조건 장악해야 한다. 순다는 다수의 미늘창병과 철석궁병을 보유하고 있어 아군 역시 코끼리를 보조하기 위한 철석궁병과 정예 척후병을 다수 데려가야 한다.

본래는 공성 무기 제조소에서 사석포를 생산할 수 있었으나 패치로 막혀서 스콜피온 노포 말고는 일절 공성 무기를 뽑을 수 없다. 인구 제한이 150이라 노포 부대를 운용하기에는 약간 빠듯할 수 있다. 순다의 해군을 막기 버겁다면 항구를 빼앗아야 하는데 이럴 때 육군을 적극적으로 양성해서 아군의 고속 화공선과 함께 어그로를 끌어준다면 항구도 뺏을 수 있고 최소한 북쪽과 동쪽의 기지는 모두 뺏을 수 있다.

아직 가자 마다가 점령하지 않은 트로울란 생산건물에서는 순다의 병력이 계속 생성된다. 따라서 빨리 기지를 점령하거나 생산건물을 파괴하지 않는다면 무한으로 생산되어 적 병력이 계속 쌓일 것이다. 한편 가자 마다가 임무중 사망하게 되면 부상처리가 되며 패배하진 않는다.

50292 패치로 인구수가 150으로 늘어난 대신에 친절한 마을은 한 곳만 점령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대신 초기에 주어지는 주민의 수가 늘어났고, 추가로 보급되는 자원량과 지도의 금광 매장량이 늘어났다. 특히 9시 기지를 점령하면 지도 중앙에 있는 군사 기지들이 즉시 아군의 소유로 바뀐다. 그러나 하얌 우르크의 경고 메시지가 뜬 직후 30분 안에 순다 국정 전사들을 모두 죽이지 않으면 패배하는 것으로 처리되도록 수정되었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코끼리와 철석궁병을 확보해 움직여야 한다. 의외로 30분이라는 시간이 길지가 않다. 또한 페르시아 전투 코끼리를 고용하는 금이 500으로 늘었으며 HD판처럼 조건부 무한으로 바뀌었다

순다 전사들을 전원 처치하게 되면 왕은 제대로 분노하게 되어 국가의 적으로 찍히고 싶지 않으면 당장 나에게 오라고 말하면서 임무는 종료된다.

인도 확장판 패치가 되면서 인도 상인의 문명이 드라비다인으로 변경되었고, 페르시아 코끼리가 아니라 공성 코끼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공성 코끼리를 쓸려면 수송선으로 태워서 전투현장까지 데려와야 하지만 정예 전투 코끼리만으로도 충분하니 그냥 전투 코끼리나 뽑자.

한 가지 팁을 주자면 한번 밀 때 확실하게 밀어야 한다는 것. 한번 밀려서 빼버리면 상대는 어마어마한 군사를 뽑아놓고 있어 30분 안에 밀어버리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그러니 한번에 확실하게 밀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공략을 하자면 육상 경로보다는 해상 경로가 유리하다.[21] 배를 모아서 우측 상단으로 몰고가 인도 상인을 만난 뒤 항구로 가서 기지를 획득하도록 한다. 그리고 지체 없이 도적을 밀어야한다. 해상기지가 있는 섬에 도적은 총 3군데 있는데 지체하면 지체할 수록 도적의 공격이 거세진다. 대신 이 3곳만 정리하면 해상 루트 외의 공격은 없다. 병력을 충분히 모은 뒤 상륙해야하는데 상대의 배가 아주 많아 상대가 어렵다. 항구지역으로 유인해서 건물을 끼고 싸워 적 병력을 상당부분 소진시킨 뒤 진입하도록하자. 적 항구 좌측에 상륙하고 상륙과 동시에 성채(석재 여유가 있다면 성)를 지어주자. 그리고 중앙 항구, 우측항구까지 점령한다. 중요한건 상륙 지역에서 병력을 끊임 없이 생산해야한다는 것이다. 적 병력은 무한이기 때문에 소진이 상당하다. 항구지역을 완전 점령하면 적 국정전사가 있는 중앙을 돌파하면 되는데 미리 지어놓은 성채쪽으로 유인하거나 또는 중앙 지역에 성을 짓고 바리케이드를 파괴하면 하단에 코끼리는 딸려오지 않고 국정전사와 궁병만 몰려들기 때문에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22] 상륙 이후 15분정도면 넉넉히 정리할 수 있다.

해상 경로를 선택할 경우 트로울란 상륙은 난이도 상관 없이 제한시간 15~20분 남았을 무렵에 시작해야 한다. 순다 국정 전사가 중앙 뿐만 아니라 외곽 기지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다, 공성 코끼리나 전투 코끼리가 느릿느릿 이동하면서 성채를 파괴하고 적 유닛을 처치하는 시간도 고려해야하기 때문. 위 미션의 승리 트리거 발생 조건은 '__모든 순다 국정 전사들을 처치한 후 마자파힛 병사의 대사[대사]"우리가 순다 왕자들을 죽였다. 가자 님께서 맹세를 지키셨다."]가 출력되는 것__으로, 중앙의 순다 전사들을 처치했음에도 이 대사가 출력되지 않았다면 주변에 아직 처지하지 않은 순다 전사들이 있다는 뜻이니 재빨리 찾아야 한다.[24] 어쩌다 아슬아슬하게 순다 전사들을 처리하여 이후 왕의 대사가 등장한다해도 앞서 언급한 마자파힛 병사의 대사가 출력되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패배 처리가 되니 주의해야 한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내 계획대로 되었다. 나의 군대가 순다의 왕족들을 포위했고 나는 무기를 버리라 명했다. 나는 왕족들이 순종하리라 확신했다.

놀랍게도 순다의 왕족들은 항복하는 대신에 무기를 뽑아 들고, 수적으로 밀리는데도 나의 군대를 공격했다. 나는 싸움을 말리려고 했으나 순다의 왕족은 몰살당했고, 내 계획은 수포가 되었다.

내가 평생을 섬긴 나의 왕과 왕족들은 나의 행동을 혐오스럽게 생각했다. 왕이 나를 불러들였을 때, 나는 그의 눈에서 실망과 혐오를 느낄 수 있었다. 왕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예비 신부가 목숨을 끊었으며, 내가 제국의 평판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마자파힛 제국 내의 많은 사람들이 내가 죽기를 원했지만, 왕은 나의 오랜 충성을 생각해 나를 죽이지 않았다. 대신 왕은 나에게 사임하고 시골의 작은 저택으로 가라고 했다. 이 수치심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나았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곳에 있다. 한때 야심에 찬 젊은이였던 나는 외로운 노인이 되어 외딴곳에 갇혀 있다. 나는 비로소 내가 칸칠처럼 똑똑한 게 아니라, 속는 짐승들처럼 욕심에 눈이 멀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첫 왕의 암살, 총리대신의 해임, 내가 세웠던 여러 계획들... 나는 무엇도 내 야심을 가로막지 못하게 했고...

...나는 그래서 대가를 치르고 있다...

[1] 성 파괴 뿐만 아니라 적 병력, 주민까지 일정 숫자 이하로 줄여야 달성된다.[2] 말레이는 혈통이 없어서 적용되지 않고, 실질적으로는 경기병 하나만 연구된다.[3] 공성탑 관련 도전과제('안녕, 이웃')도 있으니 공성탑 활용법 연습하는 셈 치고 시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4] 물론 왕정 시대 발전이 가능하다고 해서 밍기적거리며 여유 부리면 왕 구하기도 전에 패배할 수 있으니 인게임 기준 30분 즈음에 왕정 시대로 발전하여 늦어도 40~45분 지나기 전에 대군을 이끌고 왕을 구하러 가야 한다.[5] 시장이 건설된 상태여야 한다.[6] 자바섬 서부 주둔[7] 수마트라섬 주둔[8] 보르네오섬 서부 및 말레이 반도 주둔[9] 발리섬 정착[10] 술라웨시섬 정착[11] 보르네오섬 남부 정착[12] 보르네오섬 북부 정착[13] 플레이어에게 공물을 보내는 트리거 구조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기지 건설에 자원을 사용해야하는데 그 자원까지 플레이어에게 다 줘버리는 셈.[14] 수마트라 섬 내부에는 대포 갤리온 공격범위가 안 닿는다.[15] 대포 갤리온을 위시한 해군을 잘 유지해내기만 한다면 해군으로 전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16] 정확하게 말하면, 이곳에는 본래 금광 지대 두 곳이 모여 있다. 그런데 마카사르에서는 오른쪽 금광 지대부터 캐기 때문에 오른쪽 금광들을 모두 캐기 전까지는 왼쪽 것을 거의 건드리지 않는다. 이는 바꿔 말하면 너무 시간을 지체하면 이들이 왼쪽 금광 지대까지 먹어치운다는 뜻이다.[17] 그나마 표준~보통 난이도에선 인게임 기준 1시간이 경과되면 금, 목재, 식량이 추가로 제공된다.[18] 마자파힛 병사의 승리 대사가 나오지 않은 채로 시간이 지나면 패배로 처리된다.[19] 정확하게는 왕은 가자 마다의 이상행동에 대한 소문 언급하지만 불문하겠다고 한다.[20] 자바의 강도 세력들은 3시와 9시쪽에 나누어져 있는데 수도사로 강도들의 전투 코끼리를 빼앗아 유용하게 쓸 수도 있다.[21] 표준 난이도에서는 육상, 해상 어느 쪽을 하든 상관 없으나, 앞서 언급했듯이 시간제한이 걸려 있는데다 강도 세력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강도들 견제하다가 성 근처도 못 가고 패배할 수도 있다. 해상 경로는 캠프 3곳만 파괴하면 되지만, 육상 경로는 최대 5곳을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손을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22] 기왕이면 궁사 양성소도 같이 지어 성의 화력을 보조하는 편이 좋다.[대사] [24] 마자파힛 병사의 대사가 출력되지 않으면 제한시간 타이머가 멈추지 않고 계속 작동하여, 결국엔 시간 제한으로 패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