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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명 목록 ]
||<table width=100%><rowbgcolor=#ef6e95><tablebordercolor=#ef6e95><tablealign=center><:>코카서스 캠페인||
1. 개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페르시아의 고원지대에서 고아 출신의 천재가 신비한 사파비 교단을 이끌고 망명에서 돌아와 추종자들을 거침없는 정복군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 카리스마 넘치는 선각자는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제국 중 하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까요, 아니면 그의 장엄한 망상이 결국 그를 파멸로 이끌까요? 이 캠페인에서 플레이어는 페르시아인으로 플레이합니다. | ||
플레이 문명 | 화자 | 성우 |
페르시아 | 이스마일을 노리는 암살자[1] | 김연우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코카서스에 속하는 이스마일(Ismail)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이스마일과 그 세력이 아제르바이잔 출신이며, 이스마일 1세가 건국한 사파비 제국의 강역에 캅카스[2]가 포함되어 있어, 이번 DLC는 캅카스 3국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3]에 해당되는 캠페인으로 선정하여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미션 4와 5에서 나오는 '바부르'는 인도 DLC의 그 바부르이다. 바부르 캠페인에서 2장 '마지막 티무르인'과 3장 '인도로' 사이에 바부르가 카불의 군주로 있는 동안 이스마일이 샤이바니 칸을 죽인 덕에 사마르칸트를 얻을 기회가 있었는데, 이때의 이야기가 바로 이스마일 캠페인 4장의 이야기이다.
2. 공략
과거엔 페르시아의 특징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가장 쉬운 캠페인이었으나, 현재는 페르시아 난이도의 핵심이던 기병 유닛이 적 처치 시 금 추가가 사라져서 난이도가 소폭 올랐다. 그럼에도 여전히 쉬운 편이나, 해당 패치로 이젠 조지아와 관계가 역전되어 DLC 기준 평균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다만, 타임어택이 불편하거나 조합을 짜는게 익숙한 유저는 타마르보다 이스마일이 더 편할 수 있다.물론 어디까지나 타마르가 굉장히 쉬울 뿐, 이쪽도 타마르 바로 다음일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낮다. 특히 전체적으로 스피디한 진행이 필수인 타마르와 반대로 초반을 느긋하게 째서 대규모 병력을 모아 들이치는게 유리한 이스마일 특성상 정석 플레이는 이쪽이 더 편하다. 이는 리워크된 페르시아의 강력한 조합 자유도가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한다.
특히나 이번 DLC 캠페인은 각 문명의 특수 유닛을 쓰기 비교적 편하게 되어 있는데[4] 이스마일도 이 혜택을 받아서 컴퓨터가 수도사를 잘 안 쓴다.
여기다 코끼리를 못 쓰는 상황에서의 조합도 매우 뛰어난데, 그 근간은 목재만 소모하는 무금유닛화가 가능한 석궁병에 있다. 기본적으로 식량/금을 많이 먹는 코끼리나 기사류 유닛을 뽑다보면 목재가 남는데, 이때 목재만 먹는 석궁병을 추가할 수 있으니 조합의 자원 밸런스가 최상인 것. 거기다 석궁병을 카운터칠 경기병 등은 코끼리 돌격에 막히고, 척후병은 대 궁사 데미지까지 갖춘 중기병 '사바르'의 존재로 카운터가 된다. 여기에 미늘창병과 정예 척후병, 후사르까지 지원되어 무금 로스터도 매우 강력하다. 덕분에 페르시아의 조합축은 매우 자유로워 상대 조합을 보고 아군이 카운터를 칠 수 있을 지경이다.
여기에 캠페인 내에서 독보적으로 강력한 동맹으로 평가받는 키질바시의 존재 덕분에 초반 성장도 쉽다. 키질바시는 난이도를 불문하고 1개 세력 정돈 맞싸움으로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이라 이들을 앞세워 초반을 버틸 수 있어 매우 안정적으로 쨀 수 있으며, 보통 키질바시가 밀릴 타이밍이면 아군은 성장이 끝나있는 상황이 부지기수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키질바시가 버티기 힘든 수준으로 적이 몰려오니 발전 속도를 당기거나 코끼리를 초반에 써야할수도 있다. 물론 그 타이밍쯤 되면 적이 수도사를 잘 안 뽑아서 코끼리를 다수 쓸 수 있게 된다.
대부분 초반 주력 조합은 수도사 탓에 경기병+기사+카만다란 석궁병+공성무기가 되지만, 후반 미션으로 갈수록 적의 수도사가 소수만 나오게 되면서 전쟁 코끼리+후사르+카만다란 석궁병+미늘창병+정예 척후병+공성무기가 된다. 여기서 금이 더 남으면 총통병이나 사바르를 뽑고, 아니라면 금 소모 유닛은 곡사마만 스팸하는 경우가 많다. 어중간한 기병보단 깡 스팩이 우월한 풀업 코끼리가 더 쓸만하기 때문. 과거 기병 유닛이 금을 줄땐 코끼리+후사르+사바르+중기궁으로 갔으나, 지금은 그게 없어져서 무금 로스터를 쓰는게 더 낫다.
도전과제의 경우 1개는 무조건 꼼수가 필요하지만, 다른 2개는 정직하게 싸워서 이기면 되는지라 난이도가 낮다. 그 꼼수도 의외로 리트가 그닥 필요없을 정도로 쉬운건 덤. 결과적으로 도전과제 난이도조차 매우 낮다.
2.1. 빨간색 모자(The Red Hats)
"나는 복수를 완수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 오랜 시간 동안 비겁하게 숨어 지냈지만, 드디어 때가 온 것이다. 나는 내 삶의 원흉인 샤 이스마일을 죽이러 왔다." "이 낡은 거리에서 그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 눈빛만큼은 지저분한 수염과 불경스러운 악취로 뒤덮여 있다고 해도 알아볼 수 있었다." "지금 여기서 내 과업을 완수하게 된다면, 마침내 평온한 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스마일이 돌덩이처럼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으니, 내 머릿속은 의문으로 가득 찰 수밖에 없다. 왜 옛 동료의 자매인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거지? 얼마나 더 내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단 말인가?" "꼭 알아야겠다." "복수는 이스마일도 나만큼이나 잘 알고 있는 감정이다. 이스마일의 아버지는 사파비 교단의 대주교였으며, 그 교단은 아주 오랫동안 티무르의 침략에 시달리고 있는 페르시아에, 구원을 가져오겠노라고 약속한 급진주의 종파였다." "그 당시에, 이 땅은 아크 코윤루라고 불리는 부족 연합의 지배 아래에 놓여 있었다. 우리 투르크만 중 몇몇은 요직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나와 내 형제 같은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통치 아래 고통을 겪었고, 우리는 그들의 감시에서 벗어나기를 열망했다." "아크 코윤루는 쉬르반의 동맹군 파루크 야사르와 함께 오랫동안 사파비 왕조를 멸망시키려고 했다. 그들이 전투에서 젖먹이 이스마일의 아버지를 죽이고 그 아이를 가뒀을 때는 그들의 계획이 성공적인 것만 같았다." "하지만 교단은 살아남았고, 오랜 시간 비밀스러운 훈련을 거듭한 이스마일은, 세월이 흘러 열두 살 소년이 되자 복수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에게 있어 최우선 과제는 파루크 야사르를 죽이고 생면부지인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는 것이었다." |
||<#ffff00><:> 주 목표
* 이스마일 생존 * 이스마일을 에르진잔으로 인도 * 에르진잔에 있는 아크 코윤루 병력 격퇴 * 파루크 야사르 처치 * 시르반의 마을 회관 파괴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25 |
도전 과제 | 은신 공격: 파루크 야사르가 요새에 도착하기 전에 처치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튀르크멘 | 타타르인 | 동맹 |
시르반 | 페르시아인 | 적 |
파루크 야사르 | ||
아크 코윤루 정찰병 | 타타르인 | |
조지아인 | 조지아인 | 동맹 → 적 |
아르메니아인 | 아르메니아인 | |
오스만인 | 튀르크족 | 적 |
5시 방향에서 시작하며, 이스마일은 자신을 죽이려는 아크 코윤루를 따돌리고 에르진잔에 도착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야 한다. 초기 병력은 경기병, 기사, 기마궁사 도합 12기 내외가 주어진다. 문제는 바로 에르진잔으로 향하면 내부의 엄폐 병력에 찢겨나가기 때문에, 반드시 병력 영입을 해서 가야한다. 6시에는 경기병들이 있다.[7] 에르진잔으로 가는 도중 샛길이 있는데 그 길에 진입해서 내려가보면 무너진 수도원 건물 앞에 기사 네명이 있다. 에르진잔 코앞으로 올라가는 직선로 좌측 샛길에 기마궁사가 숨어있다. 기궁의 경우 직선로 좌측에 붙어서 가면 시야가 닿아 포섭되니 알아둘 것. 가는 길 곳곳에 아크 코윤루 정찰병들이 있으나, 그 규모가 그다지 크진 않으므로 적당히 컨트롤을 해주면 잡기는 쉽다. 단, 적들이 기궁에 꽂혀 달려드는 경우가 많으니 이 점만 조심할 것.
에르진잔을 함락시키면 주변 부족장들에게 달려가란 서브 퀘스트가 나오면서, 파루크 야사르가 침공 준비를 한다는 타이머[8]가 나온다. 주변 부족들을 하나씩 포섭할 때마다 기병 혹은 궁사 관련 테크가 뚫리므로 웬만해선 전부 포섭하는게 좋으며, 9시 지역에는 부족장 소유 시장이 있으므로 이곳에 교역로를 꽂아도 된다. 다만, 포섭하는 경로 곳곳에 오스만 병력들이 존재하므로 최소한도의 호위를 붙여가며 돌아다니자.[9] 이번에도 부족장 포섭 컨셉에 맞게 야생동물 사냥이 하나 있는데, 이번 대상은 거대 곰이다. 정직하게 싸우면 손해이니, 기궁으로 곰을 해당 부족 마을[10]까지 유인해서 곰을 아랫길로 유도시킨 후 버벅이는 동안 기병으로 때리며 기궁으로 거리를 벌리며 사격을 하면 손쉽게 잡을 수 있다. 귀찮으면 병력 몇기 소모할걸 감수해도 된다.[11] 또한, 12시 인근의 조지아 시장과 대장간을 털면 각각 금과 업그레이드를 추가로 준다. 이런 방법들 외엔 업그레이드가 거의 다 막혀있으니 유의.[12]
주어진 시간이 지나면 파루크는 자신의 요새에서 병력을 얻은 후 바로 공격을 가한다. 이전까진 2시의 성문 혹은 요새 내부에 숨어있으므로, 자신이 있으면 일부 병력을 떼어다 주변에 은신시켜 나오는 파루크만 암살하면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자세한건 후술. 여하튼 파루크가 죽으면 1~2시 인근의 파루크의 요새가 아군 소유가 되고, 아군이 성을 건설할 수 있다. 이후엔 전쟁 코끼리를 뽑아 로스터를 강화시키고, 시르반의 마을회관을 족치면 된다.
아르메니아인의 경우, 에르진잔 기지와 쉬르반 사이에 기지가 있으므로 거슬리면 본진에서 병력을 뽑아 시르반에 지원병을 보내며 겸사겸사 밀어버려도 된다.[13]
기지 방어가 상당히 귀찮은데, 오스만 병사들이 따로 기지를 치러 몰려오거나 하진 않으므로, 사실상 동쪽 지역에 집중하면 된다. 다만, 방어선과 마을회관이 바짝 붙어있으니 농장 관련은 약간 왼쪽에 치우치게 지어주는게 좋다.
도전과제인 '파루크 야사르가 요새에 들어가기 전에 처치하기'는 정공법 대신 편법이 필요하다. 이스마엘이 에르진잔을 점령하자마자 '산에서 글을 읽는걸 그만둬야겠군'이란 말과 동시에 파루크 야사르가 요새 내부로 들어가버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에르진잔을 먼저 장악하는게 아니라, 파루크 야사르를 먼저 쳐야한다. 우선 에르진잔까지 가는 길은 똑같이 가되, 이후 에르진잔 마을회관으로 가는게 아니라, 지형을 우회해 2시 방향의 파루크 야사르가 칩거한 성문 앞에 대기한다. 단, 방어탑이 지키고 있으니 붙어있진 말 것. 이곳엔 시르반의 기사 4기 정도가 있으나, 어차피 이 기사 외엔 더 오는게 없으니 추가 병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후 이스마일 혼자 에르진잔의 깃발로 향하면 말 6마리가 아크 코윤루의 병력으로 변하는데, 이 병력을 끌고 그대로 2시의 본대에 합류한다. 이러면 본대가 적들을 모두 제거하며, 곧장 에르진잔이 아군 소유로 변한다. 그 다음엔 파루크가 2시에서 나오는데, 이 때 이들은 전투도 스킵하고 곧장 성으로 달리므로, 파루크만 노려 미친듯이 점사하자. 파루크와 같이 오는 기사 둘은 패스해도 상관은 없다. 그렇게 파루크가 죽으면 바로 요새가 아군 소유로 넘어옴과 동시에 바로 성을 건설할 수 있게 되며, 전투 코끼리도 바로 생산할 수 있다. 도전과제 성공 여부는 파루크 사살 시 바로 뜨며, 혹여 그때 뜨지 않더라도 미션 종료 때 뜨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파루크의 요새만 먹어두면 이후 시르반을 미는건 매우 쉽다.
시르반의 공세는 주로 파루크의 요새에 고정되므로 이후엔 본대를 성 앞에 두어 적을 적당히 대처하거나 기사를 뽑아두고, 본대와 이스마일은 추장들을 전향해 부대를 불리면서 동시에 파루크의 성에선 전투 코끼리를 뽑아둔 후, 이 부대를 이용해 시르반을 치면 된다. 시르반은 다수의 기병과 공성추를 보내지만, 속도 차이 때문에 기병은 오다가 성의 화력에 죽고, 공성추만 남으므로 이들만 노려 기사 등으로 점사하면 된다.
"이 초라한 자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지만, 그가 용맹한 지도자의 모범을 보이던 시절도 분명히 있었다." "우리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때가 아직도 기억난다. 내 부족은 운이 좋게도 그가 에르진칸으로 함께 가자고 개인적으로 초대받은 몇 안 되는 아나톨리아 부족 중 하나였다. 몇 주 동안 내 형제는 이 매혹적이고 두려움 없는 젊은이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다!" "우리가 에르진잔에 도착하자, 그는 알라께서 자신에게 세대 간의 갈등을 일삼는 부족 생활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라는 명령을 내리셨다고 말했다. 그런 주장은 익숙했지만, 그의 강렬한 신념은 그가 가진 샴시르의 날만큼이나 확고했고, 우린 그의 말이 진실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자신의 병사들을 키질바시라 불렀다. 붉은 모자란 뜻으로, 그들이 전투 때 머리에 쓰던 열두 번 감는 터번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부끄럽지만 나는 아직도 내 형제의 터번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젊음과, 한때 약속받았던 그 모든 가능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 "이스마일은 의지가 강한 사람이었지만, 드물게 관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부대가 쉬르반을 약탈하자마자 그는 그들에게 약탈물을 나눠주었다. 그들만이 그에게 있어 진정한 가족이었고, 그는 모두가 대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느끼게 하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 "돌이켜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병적으로 의심이 많은 자였는지 진작에 알았어야 했다." |
2.2. 왕족으로 가는 길(Road to Royalty)
"저는 이스마일이 남긴 케밥에 집착했는데, 그는 그것을 알아챈 것 같습니다. 저는 그가 관대함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남은 질문이 많은 관계로 저는 젖 먹던 힘도 짜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쉬르반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아크 코윤루는 상처를 입었을 뿐 무너지지 않았다. 이스마일의 빠른 확장에 당황한 그들은 남부 코카서스의 그의 진영과 그들의 수도인 타브리즈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 샤루르 마을 근처에 군대를 집결시켰다. " "이스마일은 끔찍할 정도로 수적으로 열세였지만, 전투에 대한 약속은 그에게 불을 지폈고, 그 불은 부하들에게도 퍼졌다. 부하들은 지도자가 어떤 두려움에도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목숨을 바쳤다." |
||<#ffff00><:> 주 목표
* 도시의 깃발 꽂힌 지역으로 20명의 병력을 데려가 타브리즈 점령 * 아크 코윤루 정복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25 |
도전 과제 | 란슬리드 선거: 모든 타브리즈 귀족들 점령[15][16]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키질바시 | 타타르인 | 동맹 |
아크 코윤루 | 적 | |
타브리즈 | 페르시아인 | |
조지아인 | 조지아인 | 적 → 동맹[선택] → 적 |
귀족 | 페르시아인 | 동맹 |
아르메니아인 | 아르메니아인 | 적 |
시작 위치는 2시. 3시엔 동맹인 키질바시가 있으며, 12시엔 조지아인, 9시엔 아크 코윤루, 6시엔 타브리즈, 중앙엔 아르메니아인이 있다. 아르메니아인은 별도의 공세가 없고, 조지아인은 검병+궁병 위주의 소규모 공세를, 아크 코윤루는 케시크+초원 창기병+경기병+기마 궁사 위주의 기병 부대를, 타브리즈는 경기병+기사+코끼리+궁병 위주의 부대를 꾸려 공격한다. 이 맵에선 자연적으로 퍼진 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키질바시와의 교역으로 충당하는게 좋다. 나머지 유물은 11시 지역 사자 3마리 사이에 하나, 아르메니아인에 하나, 7~8시 지역 귀족에게 가는 길목에 하나가 존재한다. 이외엔 불명.
우선 시작하자마자 주민을 석재에 다수 붙이면서 성벽을 둘러쳐 적의 공세지점을 줄여야 한다. 키질바시는 자력수비가 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다지만, 가만히 두면 타브리즈가 교역마차를 노리니 제일 아래쪽 1군데만 뚫어놓자. 아크 코윤루 공세를 막을 지점은 좌측의 2개 개활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조지아쪽 어그로도 끌기 위해 왼쪽의 두 출입구 중 위쪽에는 성+집 위주의 심시티를, 아래는 성벽으로 통로를 막아버리자. 위쪽 라인은 그냥 바로 막아버리는게 속 시원하다. 이러면 성+집 위주의 심시티 지역에 조지아와 아크 코윤루의 공세가 고정되고, 타브리즈는 제일 아래 키질바시쪽으로만 오므로 방어 난이도가 크게 떨어진다. 키질바시는 상당한 양의 병력을 뽑으며, 210으로 공격을, 220으로 수비를 하도록 조율할 수 있다. 디폴트는 수비이므로 평상시엔 수비로 두다가 필요할 때 공세로 전환해주면 된다.
이후엔 업그레이드를 돌리며 낙타+기사+석궁병+전쟁 코끼리 위주의 병력을 뽑아주면 된다. 아직 왕정시대로 가지 못하므로 공성추보단 코끼리로 공성을 하는게 좋다. 이때 자원은 목재에 다수를 두고, 식량은 어선으로 충당해주면 된다. 넓은 물은 없으므로 항구를 여럿 짓고 다닥다닥 붙여주면 끝. 이외에도 농장 4~5개 정도만 운영해주면 된다.
병력을 모으다 보면 조지아가 유물 하나를 가져다달라고 하는데, 유물을 가져다주면 정예 모나스파 15기를 지원해주고 꽤 긴 시간동안 동맹을 맺어준다. 다만, 아크 코윤루를 쓰러뜨리거나, 타브리즈 성벽을 두들기기 시작하면 칼같이 배신한다. 어차피 조지아는 공성무기를 거의 가져오지 않으므로 성+성벽 심시티면 장판파를 하니, 모나스파만 얻을 요량으로 유물 하나를 주고
이후엔 아크 코윤루가 찰진 멘트와 함께 주기적으로 보내는 대공세를 코끼리+기사+낙타+정예 척후병의 주력군으로 막으며 중앙의 아르메니아를 밀어주자.[18] 아르메니아는 방어 난이도가 낮으나, 수도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경기병+석궁병으로 밀어버리는게 가장 편하다. 기사+낙타+코끼리 부대는 아크 코윤루와의 한타를 대비해 남겨두는게 좋다. 타브리즈도 코끼리+기사+장검병+석궁병을 주력으로 키잘비시 쪽으로 꾸준히 오므로 수도사 3~5명을 미리 준비해뒀다가 코끼리를 빼앗아오자.
이렇게 아르메니아로 몸풀기가 끝났다면, 군대를 전부 타브리즈나 아크 코윤루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밀어붙이자. 아크 코윤루는 성이 거슬리긴 하지만, 어차피 두개밖에 없는데다 수도사가 없어서 타브리즈에서 10마리 이상 공수해온 코끼리로 밀어버릴 수 있다.[19] 타브리즈는 코끼리를 필두로 대량의 병사들을 보유하므로 최대한 전력으로 밀어버리는게 좋다. 아니면 코끼리와 기병으로 꼼수를 써도 되는데, 코끼리 몇기로 타브리즈와 영혼의 한타를 하며 타브리즈에 의해 성문이 열려있는 동안, 주력군은 밀려나오는 타브리즈군의 발을 묶으면서 수도사로 코끼리를 빼앗고 그 틈에 발 빠른 기병 30기를 우겨넣어 6시의 병력 배치 지점 나무 성문을 박살내고 냅다 달려버리면 된다. 운에 맡기기 싫으면 40기 이상 준비하는 것도 방법. 타브리즈를 점령하면 타브리즈의 모든 건물과 유닛이 아군 소유가 된다. 타브리즈와 아크 코윤루 둘 중 어느 쪽으로 먼저 가도 상관 없다.
보조 목표이자 도전 과제인 귀족 제압의 경우, 귀족들의 위치가 친절히 표시되어 있다. 호위병은 장창병+궁병+스콜피온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호위병을 전부 제압하면 된다. 귀족이 없어질수록 타브리즈가 궁사, 보병, 기병의 생산비율을 크게 줄이기 때문에 위의 아르메니아나 아크 코윤루를 제거할 주력군에서 발 빠른 별동대를 떼어내 귀족을 하나씩 제압하면 된다.
"카르네이는 이스마일이 타브리즈에 당도했음을 알렸고, 그 카리스마 넘치는 소년은 드디어 페르시아의 샤로 즉위했다. 사파비 교단은 이제 사파비 제국이 되었다. " "이스마일의 군대가 대궁전에 들어서자 네이와 툼박이 새로운 수도의 경이로움을 바라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음악을 연주했다." "하지만 나는 행렬을 지켜보면서 동생[20]의 부재가 걱정스럽게 느껴졌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한 나는 자리를 떠나 전장을 샅샅이 뒤졌다." "몇 시간 동안 미친 듯이 찾아 헤맨 끝에 나는 죽임을 당한 아크 코윤루 무리 사이에 누워 있는 형제를 발견했고, 달빛이 그의 생기를 잃은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고통스러운 울음소리가 허공을 뚫고 나오자 가슴이 산산조각 났다." "이미 무뎌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마음속에 눌러둔 기억을 파헤치자 진실이 칼처럼 내 마음을 뚫고 올라온다." "이 칼로 이스마일을 꿰뚫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랐던가." |
2.3. 알렉산더 사파비(Alexander Safavi)
"식사를 마치고 나서, 나는 샤가 바닥에 떨어뜨린 양피지 조각을 발견했다. 그가 옛날에 쓴 시였다." "나는 당대의 알렉산더이니라'. 젊은 시절의 이스마일이 선언했던 말이다. 이 기름투성이 메모에 새겨진 단어들을 억누르려고 수도 없이 노력했지만, 아직도 내 마음에 새겨져 있다."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그리스 혈통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자신을 '사파비 왕조의 알렉산더'라고 칭하던 사내는 처음부터 페르시아 전체를 탐냈고, 칼끝으로 그것을 정복하기로 결심했다. 새로운 수도를 확보하고 나니, 그 야망도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다." "패배로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아크 코윤루는 여전히 얌전히 항복할 생각이 없었다. 타브리즈를 잃은 후, 그들은 이제 그들의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었다." "당연히 이스마일은 자신의 능력이 최후의 시험에 들게 된 것에 대해 기뻐했다. 그는 20명의 충성스런 사파비만으로 200명의 아크 코윤루를 능히 당해낼 것이라 선언했다." |
||<#ffff00><:> 주 목표
* 마을 회관 및 성을 파괴해 아크 코윤루 점령 * 바그다드 정복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5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바그다드 | 사라센족 | 적 |
아크 코윤루 | 타타르인 | |
오스만 감시 초소 | 튀르크족 | |
아폰수 드 알부케르크 | 포르투갈인 | 중립 → ? |
키질바시 | 타타르인 | 동맹 |
시작 위치는 12시. 2시 인근에 키질바시의 기지가 있으며, 주적인 바그다드는 7~9시를 아우르는 대기지를, 아크 코윤루는 맵 중앙부와 3시에 각각 기지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주 목표는 바그다드의 정복과 아크 코윤루의 제거인데, 난이도 보통 기준으로 표기된 성과 마을 회관을 전부 부수면 알아서 항복한다. 바그다드와 아크 코윤루 모두 2개씩 총 4개를 가지고 있으니, 성 4채와 마을 회관 4채를 깨는게 본 임무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 오스만 감시 초소는 10시에, 아폰수 드 알부케르크는 6시에 기지가 있다.
키질바시의 경우 처음에는 공세를 나가지 않는데, 금 300을 주면 이전 미션처럼 명령 번호를 통해 어딜 공격할지 정할 수 있다. 난이도 보통 기준으로도 꽤 강력한 병력을 운영해서 쏠쏠한 도움을 준다.
이번 임무는 전 임무들에 대한 보상인지 난이도가 매우 낮은데, 우선 수비 임무의 경우 오스만 감시 초소와 아군 기지 사이의 작은 호수 바로 우측의 통로만 막아버리면 적들은 아군 성 방향으로만 닥돌하므로 수비 방향이 딱 한 군데로 좁혀진다. 여기에 본진 내부엔 금과 목재가 매우 풍부하고, 식량 역시 위에서 말한 작은 호수에서 어선을 놓으면 그 누구도 어선을 견제하지 않기에 반 영구적인 식량획득이 가능하다. 이후 보조목표로 시장을 열면 교역을 통해 무한으로 금을 빼먹을 수 있는건 덤. 이렇게 방어 난이도도 낮고 자원 수급도 편해서 느긋하게 수비하면서 병력 로스터를 갖추면 그만이다.
특이사항으로, 아크 코윤루는 성과 마을회관만 부수면 해당 기지가 통째로 넘어온다. 이 덕분에 빠르게 성과 마을회관만 부숴주면 꽁으로 기지가 크게 넓어지니, 어지간하면 바그다드는 서브 퀘스트만 하고 내버려두고, 아크 코윤루부터 손보는게 좋다. 단, 내부의 시장도 같이 전향되므로 만약 교역마차로 금을 땡기고 있다면 시장은 먼저 부숴버리거나 얻자마자 파괴해야 마차들이 코윤루 기지 쪽으로 안 간다. 본진에서 코윤루 기지까지의 거리는 바그다드가 자주 노리기 쉽기 때문.
적들의 경우, 아크 코윤루는 '초원 창기병+케식+기마 궁사+트레뷰셋'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바그다드는 '낙타+맘루크+척후병+공성추'로 이뤄진 부대를 주로 쓰나, 낙타 우리 사슬을 제거하는 보조 목표를 완수하면 '경기병+기사+척후병+공성추'로 로스터가 변한다. 이외에 가끔 아폰수가 오기도 하는데, 아폰수는 총통병+오르간 건 주축으로 오며, 가끔 대포를 끌고온다.
보조 목표 중 하나인 오스만 감시 초소 제거는 오스만 수비병을 제거하면 되는데, 경기병과 예니체리로 이루어져 정면에서 들이박으면 위험하지만, 왕정 이후 트레뷰셋으로 우측 방어탑을 때리면 적들이 제일 좌측 끝자락 통로를 타고 몰려온다. 여길 성벽으로 막아두면 중앙으로 몰려오니, 여유롭게 수비군으로 받아쳐주자. 이후엔 성벽을 부수고 진입해 남은 병력들을 쓸어버리고 방어탑도 트레뷰셋으로 정리하면 내부 생산 시설이 키질바시에게 떨어진다. 이때부터 시장에서 교역을 통해 금을 얻을 수 있다. 단, 시장 아래 통로가 뚫려있으므로 여긴 성벽으로 막아두자. 안 그럼 바그다드가 이쪽으로 러시를 온다.
다른 하나는 바그다드의 낙타 우리를 부수는 것인데, 첫 번째 우리는 비교적 바깥에 있어 부수기 쉽지만, 두 번째 것은 적진 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일단 거기까지 가는데 성벽이 걸리는건 아니므로, 결사대 삼아 사바르 20기 정도를 동원해 냅다 달려 둘을 부숴버리면 이후 바그다드의 병력 로스터가 낙타 위주에서 노업 기마 유닛 위주로 크게 변하고 낙타와 맘루크 생산 또한 감소하여 아군이 매우 유리해진다.
아폰수의 경우, 6시 인근을 기웃거리면 금 1000으로 동맹관계 변화, 금 500 추가 지불로 화약 유닛(총통병, 사석포)의 금 가격 -50%라는 혜택을 주니 둘 다 수행해주면 된다. 이후엔 아군이 그 근처로 가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건들지 않으니 내버려두면 된다.
"이스마일이 나에게 들려주는 끝없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은 항상 우울로 더럽혀질 것이었다." "마침내 아크 코윤루가 몰락을 맞이했을 때, 키질바시 안에서 내가 생각하던 가족의 모습은 사라져 버렸다. 그들은 이스마일의 감독도 없이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잦아지는 봉기를 진압하는 데 매일을 허비했다." "어느 날 저녁, 이스마일의 많은 잔치 중 하나에서 나는 동생을 추모하며 잔을 들었다. 이스마일은 전사한 동료를 기리는 대신 나를 무시하고 음악가들에게 다른 노래를 연주하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이것이 정말 내 동생이 목숨을 바쳐 섬기던 썩지 않는 모습이었던가? 저 복도에 있는 방탕하고 냉담한 낯선 사람은 내 동생이 한때 숭배했던 자애로운 영혼과 전혀 닮지 않았다!" "그제야 나는 마침내 깨달은 것이다. 이즈마일, 신성한 샤, 그리고 사파비 왕조의 알렉산더는 우리들과 같은 인간일 뿐이라고." |
2.4. 몰락한 아미르(The Fallen Amir)
"샤가 말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같은 상처가 다시 한번 내 마음을 찌르는 것만 같다. 내 동생의 이름이나 그의 대담한 업적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었다." "내 호기심만 아니었다면 진작 이 비참한 남자를 침묵시켰을 테지만... 내가 가장 바라는 내용이 아직 남아 있었다." "어느 날, 동쪽에서 한 방문객이 도움과 피난처를 구하러 왔다. 그의 주인은 티무르 지도자 바부르로, 우즈베키스탄 군벌 샤이바니 칸에게서 고향 트란스옥시아나를 되찾으려던 자였다." "바부르도 이스마일처럼 시를 좋아했기 때문에 티무르인은 우리 샤가 기꺼이 도와줄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서로의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이스마일은... 그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필멸자와 비교된다는 생각을 싫어했다." "동맹에 대한 바부르의 요청은 수락했지만, 이스마일은 지속적인 협력을 바라지 않았다. 그의 새로운 소유물에 대한 습격을 시작한 역사적인 페르시아 지역, 호라산에서 우즈벡인을 대신할 기회를 바란 것이다." "호라산은 당연히 티무르 왕조에 속했지만 실크로드 무역과의 연결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가 되었다. 키루스나 야즈데게르드 같은 고대 샤가 부로써 나라를 번영시켰듯이, 페르시아 전역에서 반란이 점점 더 늘어나자 이스마일은 이 영토가 그의 왕좌를 보호하는 열쇠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들은 샤의 바람을 이뤄드리겠노라 맹세했지만, 키질바시 사이에서는 이즈마일이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암묵적인 생각이 있었다. 그들은 내면 깊숙한 곳에서 한계점에 가까워오고 있음을 알았다..." |
||<#ffff00><:> 주 목표
* 바부르 세력 생존 * 샤이바니 칸의 군대를 물리쳐 메르브 점령 * 우즈베크 성 파괴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5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바부르 | 힌두스탄인 | 동맹 |
샤이바니 칸 | 몽골인 | 적 |
헤라트 | 타타르인 | |
사마르칸트 | 쿠만인 | |
우즈베크 군대 | ||
키질바시 | 타타르인 | 동맹 |
메르브 | 페르시아인 |
전반부는 1510년 이스마일 1세가 샤이바니 칸을 죽인 메르브 전투를, 중후반부는 1512년 이스마일 1세와 바부르의 연합이 우즈베크 군대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가즈데완 전투를 다룬 미션이다.
대규모 군대를 지니고 대략 7시 끝자락에서 시작하며, 이스마일 캠페인을 통틀어 유일하게 키질바시 전사를 잠깐이나마 조종할 수 있는 미션이다. 주 목표는 7시 지역의 샤이바니 칸의 군대를 제거하는 것으로, 어지간히 대충 싸우는게 아니라면 적은 병력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샤이바니 칸을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컨 실수로 병력이 결집하면 상당히 빡세진다. 샤이바니 칸을 제거하면 칸의 군대 업그레이드가 싹 다 증발하며[22] 칸의 군대를 다 섬멸시키면 우측 군사기지 대다수와 아군이 통제하던 키질바시 전사들은 키질바시에게, 좌측 도시는 플레이어가 가지게 된다.
주요 동맹인 바부르는 3시 끝에 있다. 보조 목표인 헤라트는 6시, 사마르칸트는 12시이며, 주 목표인 우즈베크 군대는 아군과 사마르칸트 사이에 가로로 길게 포진해 있다. 우즈베크 군대 소유의 성 3개를 파괴하는게 주 목표이며, 우즈베크 성이 파괴되면 성 인근의 군사 건물과 성벽이 부숴진다. 부가 목표의 경우, 헤라트 성을 파괴하면 헤라트 전 지역이 키질바시에게 넘어가는 대신 본진의 키질바시 건물이 플레이어의 소유가 되고, 사마르칸트의 장군을 죽이면 사마르칸트 전체가 바부르의 소유가 된다.
바부르는 낙타와 기마 궁사 위주로 생산하며, 사마르칸트를 탈환해주면 공성 코끼리와 트레뷰셋도 추가한다. 바부르 본인(제국 낙타 영웅)도 계속 살아나 전투에 참여하며, 일정 시간마다 "금이 너무 많아 창고에 다 들어가지도 않는다"며 금 1000을 공급해주고, 3시 맨 끝에 있는 시장과 교역도 가능하다. 지도의 신호 표시를 이용해 바부르에게 공격 명령을 보낼 수 있는데, 바부르의 마을회관이 파괴되면 패배하므로 헤라트 점령 이전까진 그냥 냅두는게 가장 속 편하다. 특히 바부르 방향으로 우즈베크+헤라트+사마르칸트의 3컬러 러시가 주기적으로 들이치며, 사마르칸트는 무조건 바부르에게만 병력을 보내기 때문에 웬만해선 그냥 냅두는게 가장 낫다.
다만,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바부르가 3컬러 러시를 막지 못한다. 특히 사마르칸트가 트레뷰셋을 쓰는 타이밍과 겹쳐 우즈베크가 특급 공성추 6~7기를 냅다 보내기 때문. 그러니 초반부에 얻은 기사들을 호위삼아 주민 1~2기를 파견해 성벽으로 마을회관 남동쪽 외엔 전부 막아버리고, 앞에 마을회관을 몇채 지어준 후 주민 5~6기씩 넣어주면 훌륭한 어그로를 끌 수 있다. 그 동안 신호를 이용해 바부르의 병력을 투입해 막게 해놓자.
가장 먼저 해야할 건 헤라트 점령이다. 헤라트를 점령하면 키질바시가 해당 지역을 차지하면서 시장이 열리고, 아군 및 동맹군이 동남쪽 대다수를 먹는 거대한 영역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며, 여길 점령 안하면 키질바시가 주기적으로 병력을 헤라트에 꼬라박기 때문이다(...). 헤라트는 대 기병 유닛을 그닥 뽑지 않으니, 전설의 곡사마 부대로 밀면 된다. 코끼리 12기 이상에 호위병력 삼아 파르티안 샷을 찍은 기궁 15~20기를 붙여 코끼리는 성만 일점사하고, 주변 병력은 기궁으로 정리하면 된다. 왕정까지 갈 필요 없이, 그냥 코끼리만 모으면서 남는 목재+금으로 기궁을 마련한 후 들이치면 된다.
헤라트의 처리 이후엔 키질바시를 공세로 변경시킨 후 바부르와 가장 가까운 중앙의 우즈베크 성을 먼저 부숴놓자. 여길 부숴놔야 우즈베크 군을 구석으로 몰아넣을 수 있어서 바부르의 안전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헤라트를 치고 남은 병력을 더 보강하기만 해도 중앙까진 손쉽게 밀지만, 우즈베크인이 대규모의 기병대와 킵차크를 운용하므로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미늘창병이나 정예 척후병 혹은 카만다란 석궁병 비중을 늘리는게 좋다.
중앙 성을 부쉈다면 이제 사마르칸트를 치러 가자. 사마르칸트는 중앙 우즈베크 장군만 제압하면 얻을 수 있는데, 문제는 이놈이 원방 9라서 석궁병으론 이도 안 박힌다. 미늘창병+카만다란 석궁+트레뷰셋 2~3기를 동원해 적 기지 앞 방어탑과 성문만 제거하면서 나오는 병력은 죄다 창과 화살밥으로 만들고, 석궁부대를 먼저 돌입시켜 어그로를 끌면서 동시에 미늘창병 부대도 가서 우즈베크 장군만 점사하자. 금 여유가 있으면 중형 낙타를 써도 좋다. 우즈베크 장군이 죽으면 사마르칸트는 바부르가 제어한다.
이후엔 난이도가 급락한다. 바부르는 사마르칸트를 얻자마자 어마어마한 양의 병력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이 병력들을 우즈베크 성에 찍어주고, 키질바시도 공세 모드(210)으로 바꾼 후, 코끼리만 줄창 뽑아 쭉쭉 밀면 된다.
사마르칸트를 점거하고 성을 죄다 밀어버리면 갑자기 전투병이 모두 키질바시로 변하고, 이스마일의 행보를 비난하며 진군을 거부하고 전선을 이탈해버린다. 이후 사마르칸트 성문이 뚫리고 우즈베크 지원군이 몰려와 사마르칸트를 도로 탈환한 후, 바부르도 도주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자신의 특권에 안주하는 사자처럼, 권력은 가장 현명한 지도자마저도 부패시킬 수 있다." "중앙아시아에서의 불행을 겪은 후, 이스마일은 권력이 이스마일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알고 있었다. 지칠 줄 모르는 허영심에 사로잡히자, 그의 부드러운 지혜의 말은 사라지고, 분노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옛 부족 간의 불화가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의 충성심을 지탱하는 것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밖에 없었다. " "이스마일에게 가즈데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자, 그는 부하들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사령관의 태만을 비난한다. 하지만 그가 자기 혀로 그것을 부인해봤자, 그의 완고함은 나에게 모든 것을 알려줄 뿐이었다." "마음속으로, 나는 이스마일이 바부르가 자신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늘 약자였던 그는 자신의 승리를 당연히 여기는 법이 없었다. 페르가나 계곡을 영원히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굳건히 서서 새 시작을 위해 힌두쿠시를 건넜다." "이렇게 재기할 수 있는 능력은 이스마일에겐 없는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했다. 키질바시는 은연중에 그들이 그 교훈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길 바랐다. "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그들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말이다... " |
2.5. 카타이(Khata'i)
"이 이야기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나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바로 이곳이 사파비 왕조의 알렉산더가 왕좌에서 추락한 곳이니까. 몰락은 이스마일을 수도의 황량한 외곽까지 몰아넣었다." "이스마일의 몰락은 페르시아가 아닌, 계속 성장하는 오스만 제국에서 시작되었다. 이스마일이 아크 코윤루를 몰락시키기 위해 사람을 모은 것처럼, 샤쿨루라는 남자가 추종자를 모아 쿠데타를 시도한 것이었다." "샤쿨루의 봉기는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오스만 제국은 이스마일이 투르크만 신민에게 끼치는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절감하게 되었다." "1년 후, 냉혈한 셀림이 격렬한 내전 끝에 튀르크의 왕좌를 차지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술탄은 40,000명의 사파비 동조자들을 잡아들인 다음 모두 처형했다. 그는 이스마일에게 자기 부하들의 깨끗한 마음을 더럽혔다면서 통렬한 비난의 편지를 보냈다." "아직도 자신은 영원하리라 확신했던 이스마일은 셀림의 위협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심지어는 이 미지의 적을 동정하기까지 했다. 그에게 이 비방자는 그의 분노를 부르는 어리석은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다." "두 지도자의 갈등은, 이들이 사파비 왕조 수도의 근처에 위치한 칼디란 평원에 모이는 것으로 정점을 맞이했다. 그다음에 일어난 일을 나는 입에 올리고 싶지 않지만, 이미 이스마일의 입이 벌어지며 그 얼굴에 고뇌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ffff00><:> 주 목표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200 |
도전 과제 | 나는 총이 없는 것이 두렵지 않아: 오스만인 격퇴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키질바시 | 타타르인 | 동맹 |
오스만인 | 튀르크족 | 적 |
시르반 | 페르시아인 | |
조지아인 | 조지아인 | |
아르메니아인 | 아르메니아인 | |
우즈베크 군대 | 타타르인 | |
아폰수 드 알부케르크 | 포르투갈인 | 동맹 |
1514년 사파비 제국이 오스만 제국의 셀림 1세에게 패배한 찰디란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이다.
우선 시작하면 아군과 키질바시 모두 대량의 병력을 지니고 시작하며, 아군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의 오스만 병력이 보인다. 목표는 키질바시가 항복하지 않는 상황에서 적을 전멸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오스만 병력은 모두 체력이 30~50% 가까이 까여있기 때문에 일부러 병력을 빼는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닥돌로도 이긴다.
이렇게 승리하면 이스마일이 기고만장해서 적을 치라고 하는데, 그렇게 들어가면 무려 체력 250~270의 정예 예니체리와 체력 450의 사석포가 대기하고 있다. 이때 모든 아군 병력이 키질바시에게로 귀속되고 패배하는 장면을 본 후, 본진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아군 기지는 중앙에 있으며, 12시엔 조지아, 1시엔 시르반, 4~5시엔 동맹인 키질바시가 있고, 6시엔 우즈베크, 9시엔 오스만, 11시 부근에 아르메니아가 있다. 주 목표는 오스만 제국을 멸망시키거나 나머지 4개 세력(우즈베크, 시르반, 아르메니아, 조지아) 중 3개 세력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보조 목표는 크게 3개로, 첫째는 보물을 지키는 것이다. 보물은 개당 모든 자원을 초당 1씩 채워준다. 어려움 기준 기지 10시, 2시, 8시 방향에 하나씩 총 3개가 있다.
두 번째 목표는 '유물 수레'를 모아 키질바시의 사기를 충전시키는 것이다. 2개째부터 키질바시가 맵상에 드러나고, 3개째부터 돌격 명령을 하달할 수 있으며 이후 갯수가 늘어날수록 키질바시의 병력 강화 및 세력 하나를 골라 교전할 수 있게 한다. 유물 수레는 2개는 기지 근처에 있고, 나머지는 적진 근처나 적진 중심에 있다. 스타트 후 발이 빠르면 최대 4개부터 스타트가 가능한데, 4개째면 어려움 기준으로도 키질바시가 시르반 상대로 상당히 오래 버틴다.
마지막 보조 목표는 아폰수 알부케르크에게 유물을 주는 것. 아폰수의 기지는 8시 부근 우즈베크 기지 위에 있다. 보상으로 아퀴버스를 주는데, 문제는 어차피 이 맵에서 사석포를 쓸 일이 오스만 상대 외엔 딱히 없고, 이마저도 굳이 쓸 필요는 없다. 그러니 정 사석포나 총통병을 쓰고 싶다면 주고, 아니라면 얌전히 기지에 넣어 금이나 소소하게 벌자. 유물은 일단 기지에 하나가 있고, 아르메니아를 밀다보면 하나를 더 얻을 수 있다.
툴팁대로 적은 매우 다채로운 조합을 쓰는데, 조지아는 모나스파+총통병에 시간이 지나면 공성추를 끌고오고, 아르메니아는 미늘창병+합성 궁사+망고넬+전사 사제를, 시르반은 사바르+석궁병+트레뷰셋+화공선+갤리온+대포 갤리온에 가끔 장검병을 쓰고, 우즈베크는 케시크+초원 창기병+후사르+기마 궁사+킵차크+미늘창병+특급 공성추를 쓴다. 마지막으로 오스만은 중형 낙타+기마 궁사+예니체리+사석포+트레뷰셋+수도사라는 판타스틱한 조합을 사용한다.
여담으로 45분의 타임어택 미션이나 다름없기에[27] 웬만하면 빠르기는 보통으로 하자. 빠름으로 하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다.
또한, 툴팁엔 없지만 인게임 시간 20~25분경이 되면 바부르가 약속에 대한 보상으로 제국 낙타를 보낸다. 표준~보통은 40기, 어려움은 30기인데, 적에 기병이 많아서 내가 쓰기에도 쏠쏠하고, 키질바시 기지에 둬서 키질바시를 보호하기에도 좋다. 재량껏 쓰자.
우선 처음 주는 식량으론 미늘 창병 업그레이드부터 하자. 적 주력에 기병이 없는 문명이라곤 아르메니아 하나뿐일 정도로 적은 기병을 애용하는데, 시작하고 5분도 안되어 조지아가 모나스파를 주축으로 한 기병 조합을 드랍한다. 때문에 처음 주는 고급기병으론 택도 없으니 처음엔 미늘창병을 미친듯이 뽑고, 첫 주민들 중 노는 주민 12기 중 6기는 12시 석재 광산에 달라붙어 석재를 캐주면서 금으로도 석재를 사서 대비하면 된다. 나머지 6기는 본진 8시쪽 보물 위의 호수에 항구를 하나 깔고, 그 옆에 석재에 채광캠프, 아래에 재재목 캠프를 지어 목재를 모아주자. 목재가 모이는대로 항구에서 어선을 뽑아주면 된다.
동시에 경기병은 유물 수레를 모아야 한다. 이걸 모으지 않으면 시르반의 첫 공세가 조지아 직후에 바로 1시로 오기 때문이다. 경기병을 이용해 왼쪽 위 보물에서 좌측 위의 샛길로 가면 1개, 아래쪽 보물 위의 호수 중앙 섬에 하나가 있다. 이후 이 기병은 쉬지않고 좌측으로 갔다가 아폰수를 마주치면 대각선 위로 질주하자. 질주하다보면 오스만 후사르에 어그로가 끌리고, 오스만 감시초소와 성이 보이는데 이 감시초소 옆에 하나가 더 있다. 이것까지 먹으면 총 3개를 먹어 키질바시의 기지가 꽤 든든해지고, 시르반은 키질바시에 어그로가 끌려 1시에 조합이 안 온다.
이후 조지아의 기병 공세를 막자마자 병력에 정예 척후병을 추가하면서 석재 캐던 주민들은 모두 10시 보물 근처에 성을 짓고, 본진 성에선 '내성' 업그레이드를 찍자. 돈이 모자라면 식량 등을 팔아 마련하면 된다. 이러면 10시쪽 공세는 이 성 하나로 게임 끝날 때까지 막을 수 있다. 아르메니아 공세는 시르반 다음이기 때문에 주민 6~7기가 달라붙어 성을 지으면 공세 직전에 완성이 된다.
동시에 본진에서는 경기병+미늘창병+정예 척후병+트레뷰셋+전투 코끼리+수도사를 뽑아주면서 석재 650이 모이는대로 우측 하단 4시 지역이나 8시 지역 중 한곳에 성을 짓자.[28] 그럼 조금 지나서 우즈베크가 초원 창기병+기궁 조합으로 8시를 치는데, 이건 병력으로 막아주고, 이후 석재가 되는대로 1시와 8시에 성을 지어주면 된다. 순서는 자유.
이후엔 가장 먼저 우즈베크를 치자. 우즈베크는 6시에 2개의 기지가 연결된 형태로 큰 기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좌측에 성 2개와 마을회관 하나, 우측에 마을회관 하나가 있다. 우측으로 코끼리 10기 이상+미늘창병+정예 척후병 도합 35~40기 이상+카만다란 석궁병 10기 이상+수도사 3기 이상+트레뷰셋 3기 이상을 모아 들이쳐주자. 이 타이밍이면 제국 낙타 30기도 지원이 올텐데, 키질바시 상황을 보고 빼도 되겠다 싶으면 빼서 우즈베크 러시에 보태면 된다. 병력이 튀어나가지 않게 방어태세를 굳히면서 우측에서부터 서서히 밀면 우즈베크는 농장이 다 털려 식량이 모자라 근접 기병대 생산이 돈좌되어 정예 척후병만으로 뼈를 발라먹을 수 있게 된다. 이러면 석궁병+정예 척후병+트레뷰셋으로 서서히 라인을 밀면 된다.
여기까지는 도전과제건 아니건 동일하게 수행해야 한다. 우즈베크는 위치상 오스만을 치건 아니건 아군 뒤통수를 후려패기 최적인데다, 특급 공성추를 6~8기씩 운영하기 때문에 내성 찍은 성이라도 순식간에 거덜나기 때문이다. 우즈베크를 밀고 난다면 이제 도전과제 달성 여부에 따라 다른 길을 가면 된다.
도전과제 없이 잡세력 3개를 잡겠다면, 우즈베크가 정리되는대로 조합에 경기병을 추가하고 본대를 회수해 보강 후, 아르메니아를 치면 된다. 마찬가지로 무금 4형제 조합+코끼리+트레뷰셋+수도사 조합으로 밀자. 아르메니아는 합성 궁사가 많으니 정예 척후병 비중을 높여주고, 경기병으론 망고넬만 잘 짤라주면서 코끼리와 트레뷰셋은 건물만 밀면 된다. 아르메니아는 성 2개와 마을회관 1개가 있다. 싹 밀어주자. 아르메니아를 밀다보면 시르반이나 조지아가 병력으로 러시를 오기도 하니, 미늘창병을 준비해 받아쳐주면 된다.
이후엔 조지아와 시르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어느 쪽을 고르건 코끼리는 20~30기 이상 준비하는게 좋다. 조지아를 칠거라면 코끼리+미늘창병+카만다란 석궁+트레뷰셋으로 계속 밀면 된다. 조지아는 모나스파+총통병으로 화력이 강한 조합을 쓰니 그것만 유의하면서 곡사마를 탱커삼아 쭉쭉 밀면 된다. 이때 정예 전쟁 코끼리 업을 찍어주면 밀기 더 편하다.
반대로 시르반을 먼저 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조지아까지 몰려오기 때문에 성가시지만, 시르반은 마을회관 2개에 성 하나로 생각보다 방비가 매우 허술하다. 만약 바다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아예 해군으로 미는 방법도 있지만, 코끼리의 존재 때문에 그냥 밀어도 된다. 시르반은 미늘창병이 있으니 코끼리는 마을회관 털이용으로 15기 내외에서 멈춰도 되며, 대신 카만다란 석궁병과 미늘창병의 비중을 크게 높여야 한다. 이후엔 마을회관들은 코끼리로 박살내고, 트레뷰셋은 성을 점사하면 끝. 준비한 병력은 시르반과 조지아를 상대로 버텨내면서 해당 건물들만 저격하면 된다.
반대로 도전과제인 오스만 튀르크를 밀거라면 어차피 10시와 1시 공세는 성으로 충분히 막으니, 키질바시의 성을 시르반에게서 지킬 부대만 마련하면 된다. 베스트는 그냥 내성 하나를 키질바시 성 왼쪽에 지어주고 사바르를 10기 정도 넣었다가 성이 공격받으면 칼 같이 튀어나오는 것. 대포 갤리온 대비용 사석포도 가져다 두면 더 편하나, 대체로 키질바시가 알아서 막긴 하니 그냥 탱킹하고 수리해도 된다. 아니면 아예 성 2채 이상을 지어놓고 한쪽엔 석궁병을 10기 이상 넣어 작정하고 적을 거덜내는데 집중하고, 한쪽은 주민과 근접 기병을 넣어 적 트레뷰셋을 짜르고 성을 수리하는데 집중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어떻게든 키질바시를 지키기만 해도 시르반은 키질바시에만 병력을 꼬라박는다. 정 귀찮으면, 어차피 45분 이후 첫 공세엔 대포가 거의 오지 않으니, 사바르 10기 내외만 대기시키고 나머지 병력을 죄다 보내 시르반을 빠르게 짤라주자. 이러면 키질바시가 망할 걱정은 1도 하지 않아도 된다.
이후 오스만이 오는 45분 전까지 쭉 째면서 업글을 풀로 돌리고, 조합도 후사르+미늘창병+정예 척후병+카만다란 석궁병에 정예 전쟁 코끼리를 대량으로 뽑아주자. 적이 중형 낙타를 잔뜩 뽑지만, 진리의 곡사마 대부대면 오스만은 뼈를 발라먹고도 남는다. 정 귀찮으면 정예 전쟁 코끼리+카만다란 석궁병만 죽어라 뽑자. 코끼리는 최소 40마리 이상, 카만다란 석궁은 60~70마리 이상을 뽑아두면 된다. 오스만에 수도사가 있긴 한데, 전향되는 숫자 이상으로 뽑아다 들이받아버리고[29] 석궁병으로 성가신 적들을 죄다 저격해버리면 된다.
이후 오스만의 첫 공세는 성으로 탱킹하며 막은 이후엔 역으로 공세를 가면 된다. 사석포를 쓸게 아니라면 별도의 공성무기보단 그냥 코끼리를 미친듯이 많이 풀고, 트레뷰셋은 조금 뒤에 전개하는게 낫다. 상대는 사석포+트레뷰셋까지 쓰는데다 오스만의 사석포는 그 유명한 포술+체력 50% 증가 사석포이다. 때문에 맞공성무기전은 가망이 없다. 그러니 코끼리를 앞세워 탱킹과 공성을 하고 적 수도사나 공성무기는 후사르나 사바르로 끊는다 생각하고 적진에 코끼리+기병대 돌격을 가해 적 공성무기를 거덜내는게 훨씬 편하다. 어차피 아군 공성무기를 끊으러 오는 적 유닛은 미늘창병+카만다란 석궁이면 어지간해선 막으며, 전향도 카만다란 석궁으로 끊으면 된다.
이때 중요한게 바로 헌신과 신앙이다. 둘 다 찍어주면 코끼리가 전향되기 전에 석궁병으로 적 수도사를 끊어줄 수 있기 때문.[30] 거기다 아퀴버스도 해두면 화포전에서 나름 쓸만하니 아폰수에게 유물도 가져다주자. 이렇게 해두면 금은 좀 달려도 충분히 오스만을 밀 조합이 나온다. 다만, 오스만의 물량도 징글징글하니 대량의 코끼리를 필두로 최대한 밀어붙이는게 좋다.
여담으로, 적들의 조합은 그 특성상 무금 로스터로 막기가 매우 쉽게 되어있다. 조지아는 미늘창병만 잔뜩 만들어도 죄다 막고, 시르반 역시 트레뷰셋 저격용 후사르와 정예 척후병을, 오스만도 마찬가지로 무금 4형제로 막히며, 우즈베크도 미늘창병+정예 척후병 조합이면 막는다. 때문에 다른 요상한걸 뽑지말고, 그냥 무금 3형제 로스터를 미친듯이 찍어주면서 남는 금은 트레뷰셋이나 전투 코끼리, 사바르를 적에 따라 만들어주면 된다. 과거엔 페르시아 기병이 적을 처치하면 금을 줬기 때문에 금이 넘쳐나서 뭘 가도 상관이 없었으나, 현재는 패치로 그 능력이 짤렸기에 무금 4신기로 조합을 꾸리는게 그나마 어려움 난이도에서 견뎌낼만할 것이다.
"수천 명의 남자들이 그날 하루 동안 목숨을 잃었지만, 이스마일의 마음속에서 가장 큰 희생자는 영원히 산산조각이 난 불멸의 통치자, 바로 자신의 모습이었다. 점차 의심과 어두운 생각에 사로잡히면서, 그는 완전히 달라졌다. " "하지만 내가 그를 여기서 만난 후 처음으로 이 비참한 남자는 진실해 보인다. 마치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이제 나는 한때 사랑했던 남자에게 얼얼한 연민의 감정마저 느끼고 있다." "그가 열성적인 추종자들을 아무리 그릇되게 대우했다 해도, 그의 위대함을 부인할 수는 없다. 어렸을 때부터 그는 고난과 엄청난 기대, 그리고 자신의 자부심마저 극복하고 천 년이 넘는 페르시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페르시아 왕조를 건설했다." "10년 전 이스마일이 쓰러진 이후로 나는 죽은 형제의 이름으로 복수를 간절히 꿈꿔왔다. 하지만 모든 것을 되돌아보니 이제 그 생각은 나를 무력하게 만들 지경이다." "내 마음은 약해졌지만, 너무 오랫동안 이스마일이 내 감정을 지배하게 내버려 두었다." "이젠 내가 내 운명의 주인이다."[31] |
[1] 이스마일을 노리는 암살자의 정체는 2장 후일담에서 전장에서 사망한 한 키질바시의 여동생이다.[2] 이스마일 캠페인 1장.[3] 이스마일 1세는 아제르바이잔 출신이지만 페르시아 사파비 왕조의 창업군주임을 감안하여 플레이 문명은 페르시아인으로 나온다.[4] 타마르는 모나스파의 천적인 맘루크, 코끼리, 미늘창병 대부대 등을 상대가 거의 안 쓰고, 도로스는 그나마 상대가 정예 척후병을 다수 끌고 오는지라 합성 궁사만 쓰기엔 까다롭다지만, 반대로 아너저는 거의 안써서 일단 모이면 강한데다 상대가 궁사류를 적게 써서 검병을 쓰기에도 좋다.[보상1-1] 각각 용광로, 금속 마갑, 링 궁사 갑옷 연구[보상1-2] 시장 한 채당 금 500[7] 경기병을 만나기 전에 아크 코윤루의 초원 창기병 두기가 길을 지키고 있다.[8] 보통 기준 25분.[9] 부족들을 만나러 이스마일이 직접 갈 필요는 없다. 병력만 가도 아군에 합류한다.[10] 마을 바로 뒷길에 곰이 있다.[11] 곰의 최대 체력이 500이고 영웅 유닛들처럼 체력을 회복하나 부상을 입어 100 언저리의 체력으로 시작하기에 기지를 얻고 즉시 공격을 시작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부족장을 만나 병력을 확충하고 정면으로 부딪혀서 제압하는게 더 빠르다.[12] 부족장 전부를 만남, 조지아의 대장간 세 곳 파괴를 완수하면 아군 병력의 화력이 꽤 강해진다.[13] 금광이 많지는 않은 미션이라 아르메니아 기지에 금광이 있으니 빠르게 밀어버리고 금광을 확보하는 게 좋다. 다만, 9시 지역 부족장을 지키는 오스만 병력을 밀어버린다면 동맹 시장으로 교역이 가능하므로 교역을 통해 금을 수급할거라면 굳이 안밀어도 무방하다. 특히 후술하듯 도전과제를 완수하는 루트를 타면 굳이 아르메니아를 밀 필요 없이 오스만이 지키는 시장 구역을 밀어버리고 교역을 꽂으며 전쟁 코끼리를 뽑아 시르반을 미는게 더 편하다.[보상2] 정예 모나스파 15기[15] 점령만으로는 도전 과제가 달성되지 않으며, 점령 후 시나리오를 클리어해야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16] 영어 원문은 Landslide Election으로 “압도적인 선거”라는 뜻이다.[선택] [18] 유물을 얻을 요량으로 밀어버려도 된다. 어차피 경로상 겹친다.[19] 기마 궁사가 성가시면 척후병도 좀 섞어주는게 좋다.[20] 브리핑 자막으로 나온 글로 막상 음성으로 나올 때는 오빠였다.[보상3] 총통병, 사석포의 금 비용 -50%[22]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는 공격력 버프만 사라진다.[선택] [선택] [25] 어려움 기준 3개.[보상5] 아쿼버스 연구[27] 오스만이 활성화된 이후엔 최대 1:5라는 기막힌 난전이 된다. 때문에 그 전에 적 세력 정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28] 손이 빨라서 우즈베크의 두 번째 러시 전에 우즈베크를 칠거라면 8시, 아니라면 4시가 좋다.[29] 아니면 수도원 업글들을 찍고 석궁병을 좀 동원해 전향 저항만 올려놓고, 원거리에서 적 수도사를 짤라주면 된다.[30] 오스만은 공세엔 수도사가 없으나, 본진에 아주 가끔 만들기도 한다. 그걸 견제할 용도인 셈. 그나마 미친듯이 뽑진 않는다.[31] 실제 이스마일은 과음과 향락으로 만 36세에 요절했다. 즉, 암살자가 암살을 포기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