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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5:32:27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야드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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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rowbgcolor=#808080><tablebordercolor=#808080><tablealign=center><:>동유럽 캠페인


1. 개요2. 공략
2.1. 왕관의 문제(The Matter of the Crown)2.2. 폴란드인의 별(Star ot the Poles)2.3. 공작들의 결투(Duel of the Dukes)2.4. 빌뉴스 공성전(The Siege of Vilnius)2.5. 비타우타스의 성전(Vytautas' Crusade)2.6. 노력의 결실(The Fruits of Her Labor)

1. 개요

파일:20210812112409_1.jpg
모친과 생이별하고 사랑하는 남자와도 강제로 헤어진 야드비가는 아이의 몸으로 폴란드 왕좌에 올랐습니다. 끝없는 전란의 시대, 야드비가는 왕국의 미래를 구축하는 동시에 요가일라와 비타우타스 대왕과 같은 위세 높은 군주와 맞붙어야 합니다. 폴란드인의 별로서 사랑받은 야드비가가 폴란드-리투아니아 통일왕국이라는 자신의 원대한 뜻을 실현하게 될까요, 아니면 멈추지 않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두 나라가 다시금 폐허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게 될까요?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폴란드인 리투아니아인[1] 폴란드인 야드비가요가일라[2] 엄현정(1~5장)이주창(6장)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동유럽에 속하는 야드비가(Jadwiga)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2. 공략

야드비가 캠페인은 크게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의 두 문명을 쓸 수 있다. 1~4인 야드비가 플레이 시엔 폴란드인으로, 5는 비타우타스로 리투아니아인으로 플레이하며, 6은 똑같이 폴란드인이지만 요가일라만 사용한다[3]. 야드비가와 요가일라, 5장의 비타우타스는 첫 DLC인 오트빌 가문의 영웅들처럼 전장에서 굴릴 경우 능력치가 증가하는 트리거가 존재한다.[4] 하지만 현재는 트리거 오류 문제인지 공격력 상승이 전부 감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실 6장 정도를 제외하면 요가일라를 다이나믹하게 써먹는 경우는 잘 없어서 굳이 업글을 땡길 필요는 없기도 하다.

주력이 폴란드인만큼 폴란드의 막강한 식량 부스팅과 이를 이용한 일꾼 스팸, 그리고 이 스팸된 일꾼으로 자원을 땡기며 다양한 조합을 챙기는 법을 익혀야한다. 다만 폴란드 자체가 앞선 캠페인의 리투아니아만큼 특수유닛의 잠재력이 높은 팩션이 아니고[5], 병력간의 조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운영 난이도가 좀 높다. 5번 리투아니아 임무의 경우엔 제한적이나마 레이티스 뽕맛을 느껴볼 수 있으나, 정작 주적이 경장갑 궁기병대라 오히려 폴란드의 윙드 후사르가 더 적절해서 뒷목을 잡는건 덤.

더 골때리는건 높은 근접 방어력을 지닌 튜턴이 주적이라는 것. 안그래도 근방 높은 적들 상대로 취약해지는게 폴란드 윙드 후사르인데 적이 적인지라 그야말로 죽을맛이 된다. 때문에 어지간히 자신있는게 아니라면 오부흐는 필수로 뽑아두는게 좋다. 특히 윙드 후사르조차도 없는 초반 임무들에선 이 오부흐의 방깎을 십분 활용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오부흐를 대동하면 병력의 기동력이 줄어들고, 그만큼 오부흐가 적에게 붙을 수 있게 컨트롤도 잘 해줘야한다. 그게 귀찮다면 그냥 중기궁이나 철석궁병을 스팸하면 된다. 중기궁은 파르티안 샷이 없어서 화력이 조금 달리지만 경기병과 보조를 충분히 맞출 수 있어 기동력이 필요할 때, 철석궁병은 화력이 우수해서 원거리에서도 튜턴족 기사의 머리를 뚫어버리므로 비교적 기동력이 필요없는 맵에서 주력으로 써주면 된다. 특히 철석궁병을 쓸거라면 오부흐도 섞어서 오부흐+윙드 후사르가 몸빵과 어그로를 담당할 수 있는 것도 강점. 거기다 미늘창병이 없어도 오부흐의 방깎이 있어 정작 장창부대를 써보면 의외로 악명 높은 튜턴 팔라딘 상대로도 교환비가 좀 나온다.

또한, 폴란드의 주력 유닛이 무금 유닛인 '윙드 후사르'임을 노린 것 마냥, 대량의 금을 공물로 바쳐야 하는 미션이 많다.[6] 이 탓에 금을 잘 컨트롤하는게 필수이다. 물론 대부분 금을 지불하는건 서브 퀘스트고, 달성 조건이 높은 대신 없어도 클리어가 되도록 구조적으로 짜여 있으니 정 안되면 굳이 달성할 필요는 없다. 관련 도전과제도 딱히 없기 때문.

미션 5에서 나오는 토크타미시 칸과 금장 칸국의 티무르 쿠틀루크, 에디구는 티무르 캠페인 3장에 등장한 인물들이다. 토크타미시가 금장 칸국에서 쫓겨난 뒤 리투아니아로 망명한 직후의 사건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지막 미션 역시 얀 지슈카 캠페인 2번과 같은 배경의 미션이다. 거기다 캠페인의 다른 주인공인 요가일라는 알기르다스의 아들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리투아니아 캠페인-폴란드 캠페인-보헤미아 캠페인 순으로 세 캠페인 모두가 연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4번째 미션에서는 임진록 2처럼 낮/밤 개념이 추가되는데 밤에는 주변이 어두워지며 아침으로 갈수록 날이 밝아지는 효과가 처음으로 추가되었다. 이후 이 효과는 바부르 캠페인 1장에서도 나온다.


주 조합은 대부분 슐라흐타 고급 기병+장창병+오부흐+철석궁병+트레뷰셋을 자주 쓰게 된다. 5장 한정으론 문명이 리투아니아인으로 바뀌기에 슐라흐타 특권이 없으므로, 대신 윙드 후사르+레이티스+정예 척후병이 좋다. 상대 문명에 궁기병이 많아 타워 실드까지 찍은 풀업 정예 척후병 효율이 매우 좋다. 금을 극단적으로 아껴야 하는 6장 한정으론 윙드 후사르+철석궁병 소수를 쓰기도 한다. 단, 이쪽은 용병 고용을 포기할거라면 차라리 윙드 후사르+슐라흐타 고급 기병+중기궁 조합을 짜기도 한다.


결정판 출시 이래 지금까지 만들어진 캠페인 중 제작진이 가장 공을 많이 들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곤 한다. 스토리만 봐도, 격동적인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탄생을 다루면서 야드비가, 요가일라와 비타우타스 등 각 핵심인물들도 개성 있게 각색해내어 마치 한 편의 드라마, 혹은 서정적인 문학작품을 보는 듯한 재미를 이끌어냈다.[7] 작중 인물들끼리 주고받는 대사와 미션 브리핑에도 유머와 풍자가 가득해 읽다보면 꽤 웃기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도 승리 조건, 부가 목표, 특수 기믹과 트리거가 각각 다르게 설계되어 있어 매 미션마다 새롭고 고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특수성이 (어려움 기준으로) 정석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거나 느긋하게 하는 걸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안 맞을 수도 있다.[8]

또한, 독창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만큼, 꼼수가 거의 없이 무조건 정공법에 가까운 공략을 해야하고, 상술하듯 상성도 정말 더럽게 잡혀있는지라 난이도 자체는 꽤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금 소모율이 높아지는 탓에 금이 생각보다 적은 미션과 맞물려 매우 어려워지기 일쑤다.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선 얀 지슈카보다 이쪽이 더 어렵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며, 그게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 얀 지슈카보다 난이도가 높게 잡혀있다.[9]

2.1. 왕관의 문제(The Matter of the Crown)

1399년 6월 15일.

멀리서 종소리가 들린다. 새벽의 첫 빛이 비스와 강에서 반짝이기 시작하면, 크라쿠프 외곽 어딘가의 근면한 수도사가 종을 쳐 새로운 날의 시작을 알리고, 시간이 지나면 우리 대성당에서 사제들이 일어나겠지.

난 아주 오래전부터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을 알고 있었다. 그 사소한 것들이 전쟁과 노역의 나날을 포장하고... 미화한다는 것을.

하지만 여기 누워서, 내 첫 아이가 세상에 나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동안,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건 멀어진 게 아니었다. 침대에 누워만 있던 삶이 내 눈을 뜨게 해 주었지.

"한 움큼의 편안함이 주는 만족이 바람을 잡으려 헛되이 두 손을 쓰는 것보다 나으니."

설교자의 이 말씀을 적는 지금, 바벨 대성당의 웅장한 종소리가 드디어 아침을 알린다... 이 종소리는 내 인생의 가장 끔찍한 기억과 가장 멋진 기억을 함께 떠올리게 한다.

내가 이 도시에 온 건 열한 살 때였다. 헝가리에서 온, 근위병들에 둘러싸인 외로운 공주, 낯선 땅에 온 낯선 사람이었다.

부왕께서는 돌아가시기 전 이 폴란드 왕국을 내게 주셨다. 내전이 계속되는 멸망 직전의 왕국이었으며, 모든 공작과 소규모 군주들이 왕좌가 자기 것이라고 주장했고 나를 자신의 왕비로 맞아들이려고 했다.

그건 내가 바라던 미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가 이곳에 있다는 건 드디어 빌헬름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뜻이다.

나의 빌헬름.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공... 우리는 내가 기억하기 전부터 서로 약혼한 사이였다. 내가 폴란드의 왕좌에 앉고 나면, 마침내 우리는 결혼할 예정이었지.

산맥을 넘어오는, 그리고 때마침 바벨 대성당의 종소리가 멀리 크라쿠프에서 울리는, 그런 게 내가 상상하던 빌헬름이었다. 아아, 어리고 순진하던 소녀여!
||<#f00><:>주 목표

* 야드비가를 크라쿠프 바벨 대성당의 대관식으로 호위
* 야드비가 생존
* 오폴레 공작의 성 2채 파괴
* 마조비아 공작의 병사 5기 미만이 될 때까지 처치
보조 목표
  • 기술자에게 금 1,500을 보내 트레뷰셋 투석기 4대 구입
  • 기술자에게 금 1,000을 보내 보강된 공성추 연구[10]
최대 인구수 120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크라쿠프 폴란드인 동맹
오폴레 공작 → ?
마조비아 공작
튜턴 기사단 튜턴족
구혼자 리투아니아인 동맹
마조비아 근위대 폴란드인
[clearfix]

시작하면 어린 야드비가와 보병+기병 등 소규모 병력을 받는다. 툴팁을 보면 '무조건 직진하는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하는데, 그 말대로 호위병이란 이름이 붙은 윙드 후사르를 조금 돌려서 마조비아 근위대가 적은 지점을 찾아 돌아가는게 좋다. 우선 마을까지는 천천히 직진하며 병력 상성에 맞춰[11] 적당히 병력을 배분하고, 이후 첫 삼거리에선 우측으로 뺀다. 그럼 마조비아 소속 기사들이 오는데, 창병이 많고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이들과 싸워 이길 수도 있지만 적당히 1~2명 희생해서 시간을 벌고 나머지는 경비병이 적은 우측에 바리케이트로 막혀있는 다리로 가서 길을 열고 야드비가와 함께 최대한 빨리 대성당으로 이동하자

야드비가가 대성당에 가면 이후 기지를 얻고, 목표가 오폴레 공작의 성 2채 파괴와 마조비아 공작의 병력을 일정 수 이하로 줄이는 목표가 나온다. 초반엔 미리 성벽을 지어 공세 방향을 제한해둬야 한다. 마조비아측은 위쪽과 우측, 오폴레측은 좌측에서 오므로 일단 다리나 여울 중 하나를 막고, 아래쪽과 위쪽 여울도 막아주자. 이러면 적이 좌우에서 오는데, 이건 초반에 석재를 빠르게 캐고 모자라다면 석재를 추가로 사들여 성을 짓고 대학도 지어 살인 구멍+탄도학을 찍어 막는게 좋다. 오폴레쪽부터 지어주고 마조비아를 바로 나중에 짓자. 오폴레는 거의 2번째 공세부터 망고넬을 섞어 오는 탓에 병력으로 막기 까탈스럽기 때문이며, 마조비아는 첫 공세가 까다로우나 이건 초기 병력+마을회관 탱킹으로 얼추 막을 수 있다. 단, 2차 공세 전까진 성을 짓는게 좋다. 방어선이 완성됐다면 병력을 자원에 붙여가며 슐라흐타 특권부터 찍고, 이후 땡 기사만 뽑으면 된다. 나머진 의외로 도움이 안된다.

마조비아 공작의 병력 수를 줄이는게 더 쉬우므로 우선 이것부터 수행하자. 마조비아 공작은 경기병+기사+장창병+소수 검병+석궁병+정예 척후병+기마 궁사+소수 공성추 등을 뽑는데, 공세에 대규모 부대를 보내기 때문에 공세를 막자마자 슐라흐타 기사를 뽑아 들이치면 된다. 적에게 장창병이 있다고 한들, 검병 수준의 비용으로 뽑혀대는 기사 러시로 쉽게 밀어낼 수 있다.

다음은 오폴레 공작의 성 2채 파괴인데, 후술하듯 트레뷰셋을 얻으면 되므로, 오폴레 공작의 공세만 잘 막자. 성 안에 오부흐 5~6기를 주둔해뒀다 오폴레 공작의 공세가 오면 꺼내서 공성추만 제거하면 된다. 공성추가 붙기 힘들게 성 앞쪽에 성벽을 약간 둘러주면 완벽. 단, 성으로 망고넬을 우선 저격하는 센스는 필수다.

여담으로 기지에서 약 2시 방향쪽으로 가보면 마조비아 근위대가 주둔하고 있는데, 이들을 모두 몰아내면 공성무기 장인이 트레뷰셋을 공짜로 만들라고 했다고 배알이 꼴려서(...) 이걸 금 1500에 넘기겠다고 하니 적당히 금을 줘서 트레뷰셋 4기를 얻자. 금을 주면 '이제 환불 정책에 대해 알려드려야겠다'면서 "사실 그런 건 없습니다! 환불은 안 해드리거든요!"라는 대사와 함께 트레뷰셋을 준다. 그리고 이 트레뷰셋 4개를 이용해 오폴레의 성 2채를 밀면 오폴레 공작도 항복한다. 이 미션은 성주 시대까지가 최대라서 트레뷰셋을 추가로 만들 수 없으니 잘 간수하자.[12]

여담으로 한 공작을 항복시키면 다른 공작의 기지에 튜턴족 병력이 주둔하는데, 튜턴족 기사와 기병들로 구성되니 두번째 공작을 꺾으려면 오부흐+창병을 꽤 뽑아서 가는게 좋다. 참고로 중앙 기지를 얻고 나서 바로 정찰을 돌려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가축들을 모아들이다보면 마조비아 석궁병들이 유물 1개를 지키고 있으며, 11시 끝방향 오폴레의 방어탑이 유물 1개를 지키고 있으니 굳이 유물을 얻고자 한다면 특공대와 수도사를 보내 근처의 적들을 없애고 수도사로 유물을 집어서 아군 수도원으로 빠르게 옮겨주자 또 마조비아와 오폴레 공작 진영 중간에 있는 석상 앞에도 유물 1개가 있다. 유물을 모두 얻으면 트레뷰셋을 사는 데 드는 금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긴 하지만 초기 병력으로 모든 적을 밀 수 있다. 크라쿠프에 가면 수도사가 둘 있는데, 초기의 적들은 살인 구멍 연구가 안되어있고 초기 병력 외에는 수비병력도 없으니 최대한 많은 병력을 살린 채 수도사를 통해 체력을 회복하면 클리어가 가능은 하다. 단 인게임 시간으로 4시간 이상 걸릴 각오는 해야한다.

아무튼 두 공작 모두 항복하면 3~4시쪽 시야가 밝혀지며 요가일라가 말을 타고 오는 모습이 보이면서 시나리오가 끝난다.[13] 여담으로 이 길 바로 앞에 유물이 하나 있으니 기사들을 보내 지키고 있는 석궁병을 몰아내고 유물을 가져오자.
전쟁이 끝나자 빌헬름이 성문 바깥에 도착했다. 내가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내 가슴에 한 줄기 햇살이 비치는 것 같았고, 난 곧바로 그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그는 내 경비병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난 성문으로 달려갔지만 근위병들이 날 끌어냈고, 빌헬름은 군복과 반짝이는 강철들 속으로 사라졌다.

대주교는 원래의 상냥하던 눈이 아닌 회색의 냉정한 눈을 하고 내게 속삭였다. 그 말이 자기 목을 찌른 것처럼.

"여왕이시여, 빌헬름 공과의 혼담은 파기되었습니다. 폴란드의 왕에 훨씬 더 적합한 분을 찾았죠. 리투아니아의 공작 요가일라입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듯했다.

귀족들은 폴란드가 합스부르크 가에 속하는 걸 원치 않았고, 빌헬름에 대한 내 맹세를 존중할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리투아니아의 요가일라와 비밀리에 약속을 했고, 이제 내가 그 약속을 이행해야 했다.

오랫동안 나는 빌헬름과 혼인하겠다고 주장했지만, 많은 낮과 밤을 눈물과 기도로 보낸 뒤에, 나는 맹세를 깨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난 폴란드 백성들의 행복을 위해 내 행복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교도 공작인 요가일라와 혼인을 하고 여왕의 의무를 다하기로...

신께서 용서하시길.

2.2. 폴란드인의 별(Star ot the Poles)

요가일라... 처음에는 마치 악마의 이름처럼 들렸다.

그는 나름대로 잘생긴 사람이었다. 돌과 강철 같은 얼굴에, 두 눈은 얼어붙은 연못 같았다. 몇 달이 지나자 그의 이목구비가 부드러워진 것 같았고, 나를 보는 시선에 온기가 담겼다. 나는 그의 꼬마 신부이자, 정치적 유산을 지키기 위한 열쇠였다.

나는... 귀족들이 짝지어준 이 이교도에게 바로 흔들리지는 않았다. 그는 다정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정치판과 전장에서 성장한 사람이었고, 그가 하는 모든 선택은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다.

그는 나의 빌헬름과는 전혀 달랐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자 나는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는 폴란드의 왕좌에 오르기 전에 세례를 받고, 리투아니아를 기독교로 개종시키겠다고 맹세했다. 그리고 브와디스와프 야기에우워로 개명했다. 더 폴란드인 같고, 더 기독교적인 이름으로.

...하지만 나에게 그는 언제까지나 요가일라였다.

그는 적에게는 무자비했지만, 항상 좋은 남편이었다. 내가 사적으로 말할 때도, 정치적 조언을 할 때도 항상 진지하게 들어주었고, 우리 둘은 동등하게 왕좌에 앉아 있는 것 같았다... 정말 이상하고, 강렬한 느낌이었다!

내전이 끝난 다음에,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잃은 것들을 재건하는 것이었다. 가장 재건이 절실한 곳은 갈리시아였고, 우리는 최근의 잘못들을 바로잡기 위해 함께 그곳으로 갔다.
||<#f00><:>주 목표

* 할리치 정복
보조 목표
  • 영웅들을 전투에 사용해 능력치 업그레이드
  • 포호니츠, 테레보블랴, 로하틴에 성을 건설하고 유지[보상2-1]
  • 리비우의 성벽 보수[보상2-2]
  • 리비우의 깃발로 표시된 곳에 대학[보상2-3], 성 건설[보상2-4]
  • 리투아니아의 주민 30명 전향[보상2-5]
  • 리투아니아의 토속 사원을 파괴해 복속시키기
최대 인구수 75 → 150
도전 과제 왕국의 수호자: 할리치에 중립 마을을 하나도 잃지 않기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할리치 슬라브족
리비우 동맹
포호니츠 폴란드인
테레보블랴 슬라브족
로하틴
리투아니아 마을 리투아니아인 중립 → ?
[clearfix]

성주 시대에 트레뷰셋을 생산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미션이다.

주 목표는 지도 6시 방면에 있는 반란 마을인 할리치를 정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얀 지슈카의 캠페인 3장과 같이 많은 업그레이드들이 막혀 있고, 인구수도 75로 제한되어 있기에 바로 정복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막힌 업그레이드들은 리비우와 리투아니아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보너스 목표를 달성해야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인구수 확장은 중립 마을에 있는 깃발 지역에 성을 건설하고 이를 지켜야 한다.

먼저 막힌 업그레이드들은 리비우의 성벽 보수-> 대학 건설-> 성 건설 순으로 달성하면 업그레이드와 더불어서 보야르 12기를 지원 받을 수 있고 트레뷰셋을 성에서 생산할 수 있다. 특히 트레뷰셋은 할리치 정복에 반드시 필요하므로 석재가 많이 쓰이겠지만[19] 여건이 되는대로 리비우 관련 목표를 달성해주자. 목표 달성에 석재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영한 건지 지도 곳곳을 잘 탐사하면 금광과 석재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인구수는 각 동맹 마을에 성을 지어주면 25씩 오르며 모두 지었을 시에는 최대 150까지 상승한다. 다만, 너무 늦게 밍기적대면 할리치가 먼저 성을 건설하는데다, 설령 아군이 먼저 마을을 함락시켰어도 할리치가 아군 성을 무너뜨리면 그 자리에 성을 세운다. 때문에 성을 지었다고 끝이 아니라, 추가로 방어해야 한다. 그나마 포호니츠는 바로 아래 여울만 막으면 할리치가 관심을 끄지만, 테레보블랴와 로하틴 방향으로 꾸준히 공세를 보내니 둘 중 한곳은 작정하고 막아야 한다. 주로 테레보블랴에 성이 지어지지 않았다면 테레보블랴 축선으로 오지만, 성을 이미 지으면 로하틴 방향으로도 자주 온다.

할리치는 보야르+장검병+장창병+석궁병+보강된 공성추+망고넬로 구성된 대군을 이끌기 때문에 성만 짓는다고 끝내지 말고, 내부 주둔군이나 공성추가 붙지 못할 성벽 심시티는 필수이다. 꼼수를 좀 쓰자면, 할리치는 건설 중인 성은 대부분 무시하고 이미 완성된 성을 먼저 치려고 하기 때문에 미리 성을 건설 중으로만 두는 꼼수도 있으나, 이것도 너무 시간을 끌면 부숴버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어주고 심시티를 하는게 좋다.

리투아니아 주민 전향은 야드비가와 수도사 등을 이용해서 쿨타임이 다 도는 대로 족족 전향시켜주자. 기독교로 개종시킨 주민들 만큼 주민들 뽑을 식량이 절약이 되며, 주민을 10명씩 전향시킬 때마다 수도원 업그레이드들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며 자원 최적화에도 한결 수월해진다. 특히 30기의 주민은 식량만 해도 1500이므로 열심히 전향하자.

다만 주의할 점은 마지막 30명째 주민을 전향시키기 전에 리투아니아 마을에 있는 토속 신앙 사원 앞으로 병력을 모아주어야 한다. 마지막 주민을 전향시키면 리투아니아 마을이 요가일라의 강제 기독교 개종 명령에 반발하여 리투아니아 반란군으로 바뀌면서 아군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공세 자체는 하찮지만, 사실상 후방에서 공격 받는 만큼 상당히 거슬리기 때문에 반란을 일으키는 즉시 사원을 파괴해서 진압해주자. 사원이 파괴되면 목숨만 살려달라는 말과 함께 아예 동맹이 되고, 아군 대신 할리치에 공세를 보낸다. 다만 정찰기병+장창병 등으로 공세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니 그냥 덤이라 생각하자. 정 귀찮으면 마지막 주민 전향 이전에 폭파병을 수비 태세로 6~7기 이상 보내놓자. 사실 3~4기만 터져도 이교도 사원은 바로 부서지지만, 마지막 1기 전향 이후 유물이 있는 수도사 방향으로 화면이 돌아가는 탓에 몇기 죽을 수 있어 여유분으로 더 놓으면 된다. 폭파병을 미리 부대로 잡아뒀다가 화면이 돌아가면 다시 돌려보낸 후 좀 지나면 리투아니아 마을이 적이 되고, 이때 이교도 사원만 터뜨려버리면 된다.

할리치는 상술하듯 대량의 물량을 지속적으로 보내기 때문에 초반부터 수비에 난항이 오며, 지역 곳곳에도 주둔군이 있는 탓에 주민'만' 보내서 성을 짓지 말고, 초기 병력은 적을 한번 솎아주어야 한다. 특히 보야르 수십기를 동원하기 때문에 장창병은 반 필수. 가장 좋은건 슐라흐타 기사+장창병+석궁병+트레뷰셋으로 조합을 짜는 것이다. 특히 기사로 적 공성추와 망고넬을 빠르게 잘라주는게 핵심이다.

공세는 열의 아홉이 바로 앞인 로하틴 방향으로 갈텐데, 여긴 다리 1개가 전부라 공세 난이도가 매우 높다. 그나마 성이 양측에 있고, 다리 건너편에서 트레뷰셋으로 저격이 되니 트레뷰셋 5~6기를 동원해 성 2채부터 요격하자. 이후엔 몰려나오는 할리치 병력을 장창병과 기사로 조금씩 당겨서 쌈싸먹거나, 아예 아군도 망고넬을 준비해 적 병력을 갈아마시면 된다. 사실 가장 좋은건 풀업 석궁병을 40~50기 이상 준비하고 장창병과 슐라흐타 기사로 조금씩 뒤로 당기며 적을 잘라먹으면 된다. 망고넬 외엔 이렇다할 위협이 없으니 야드비가 등을 이용해 뒤에서 치유를 계속 걸어주자.

성 세 채 및 마을회관을 전부 부수면 할리치가 항복하면서 요가일라와 야드비가의 지배를 인정하는 걸로 끝난다.

요가일라와 야드비가는 죽어도 부상으로 취급되어 캠페인에 영향이 없는데다 성장도 하니 적극적으로 굴려주자. 과거엔 버그로 공격력이 깎였으나, 현재는 버그가 고쳐져 요가일라도 정상적으로 공격력이 오른다. 초반에 아군 부대와 함께 싸우며 적당히 체급을 키우면서 적 공세를 막을 때 아군과 섞어서 쓸수록 강해진다. 특히 야드비가는 성직자 영웅이라 전향이 되기에 할리치의 보야르를 전향해대는 것도 좋다.

도전과제는 포호니츠, 테레보블랴, 로하틴을 할리치가 한 번도 장악하지 못하게 하면 된다. 세 곳의 우선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빠르게 성을 지어야하며 특히 리투아니아 마을 근처의 테레보블랴를 선점하는게 중요하다. 리투아니아 마을 근처에 석재가 존재하고 있기에 전향한 주민들을 투입하여 석재를 캔 다음 빠르게 성을 건설하자.

마침내 할리치의 귀족들이 항복하면서 갈리시아의 반란은 마지막 불씨가 꺼졌다. 폴란드는 평화로워졌고, 요가일라는 명실상부한 폴란드의 왕이 되었다.

폴란드는 통일되었고 리투아니아는 기독교로 개종 중이었다. 우리 앞을 막을 건 아무것도 없어 보였다.

하지만 요가일라의 가문에는 그 말고도 전쟁을 할 줄 아는 귀족이 있었다...

2.3. 공작들의 결투(Duel of the Dukes)

설교자께서는 왕의 말은 지고해서, 감히 "그러지 마시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하셨다.

요가일라의 사촌인 비타우타스는 그렇지 않았다.

리투아니아에서 비타우타스는 요가일라 대신 그를 공작으로 세우려는 귀족들을 규합하고 있었고, 그에게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리투아니아 귀족들 중에 요가일라의 통치를 싫어하는 자들이 많았다. 그가 리투아니아에는 거의 돌아오지 않고, 백성들을 기독교로의 개종과 이교도들의 성지들을 불태우는 일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교황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비타우타스는 열성적인 이교 신도는 아니었지만, 기회를 놓칠 사람은 아니었다. 요가일라의 명에 의해 죽임을 당한 리투아니아의 공작, 켕스투티스의 아들이 바로 그였으니, 명분 또한 충분했을 테니까 말이다.

개인적인 복수심이 리투아니아인들의 공감을 얻었으니, 그런 무자비한 정치적 생리에 익숙한 비타우타스가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엔 충분했다.

그리고 이미 말했듯이, 비타우타스는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f00><:>주 목표

* 점령하고자 하는 도시에 신호 배치
* 성을 파괴해 도시 9개 중 8개 점령
* 모든 도시가 점령당하지 않아야 함
보조 목표
  • 영웅을 전투에 사용해 능력치 향상
최대 인구수 200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비타우타스 리투아니아인
폴란드 군대 폴란드인 동맹
튜턴 기사단 튜턴족
무스코비 슬라브족
리투아니아 마을 리투아니아인 동맹
[clearfix]

시작하면 비타우타스의 비꼼과 동시에 서로 진영을 선택하는 시간을 갖는다[20]. 각 성별로 생산기지와 주둔유닛이 다르기 때문에 잘 보고 선택하는게 좋으며, 폴란드는 윙드 후사르도 꽤 써야하지만 비타우타스의 성을 밀때마다 무스코비나 튜턴 기사단 등이 참전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창병, 궁병을 골고루 배정받을 수 있게 기지를 정해두는게 좋다. 단, 성을 지키기도 해야하므로 얻는 성 3개는 최대한 붙여서 소유하자. 원하는 성의 영역 안에 지도의 '신호 표시'를 쓰면 해당 성을 얻는다.

도시는 12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빌뉴스(12시, 기병), 카우나스(11시, 궁병, 연금술 무료 연구), 세이니(10시, 보병), 흐로드나(8시, 기병), 볼코비스크(7시, 궁병), 오스트루프(5시, 보병)다. 성을 클릭하면 도시 이름을 알 수 있다. 9시엔 튜턴족 기지가 있다. 어려움 기준, AI가 건물을 챙기는 우선순위는 빌뉴스 → 카우나스/흐로드나 → 나머지 순서다.

카우나스는 선택 시 연금술을 주기 때문에 궁병이 중요한 이번 미션에선 무조건 먹어주는게 좋으며, 흐로드나는 초기 병력으로 점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패스해도 된다. 베스트는 빌뉴스, 카우나스, 세이니의 3개이지만, 비타우타스는 카우나스와 흐로드나 중 하나를 선택할 확률이 거의 반반이라[21] 운빨이 필요하다. 빌뉴스를 먹지 않을 경우엔 카우나스, 세이니, 오스트루프가 좋은데, 적이 오스트루프 축선으론 공세 병력이 적기 때문에 카우나스에 보병+궁병을 박아 우주방어를 하는 동안 흐로드나와 볼코비스크를 먹고 오스트루프 방향으로 진격하면 되기 때문이다.

빌뉴스를 먹었냐 안먹었냐에 따라 공략이 달라진다. 비타우타스는 빌뉴스 → 카우나스 → 세이니 순으로 공략하는 축선과 오스트루프 → 볼코비스크 → 흐로드나 축선으로 공격하는 축선의 2개 방향으로 오기 때문.[22] 빌뉴스를 안먹었다면 볼코비스크나 오스트루프 중 하나를 먹었을텐데, 해당 축선은 공세 병력이 비교적 덜하고, 빌뉴스 지역으론 미친듯이 몰려온다.

우선 빌뉴스를 먹었다면 빌뉴스에서 고급 기병을 찍으며 세이니나 카우나스 중 한곳에서 레흐족 유산을 미리 찍고, 카우나스에서 아바레스트도 찍은 후 빌뉴스로 방어병력을 보내자. 빌뉴스, 카우나스, 세이니라면 적이 초기 지역이나 세이니 중 한곳으로 오는데, 이건 자체 병력으로 막을 수 있으며, 세이니도 장창병 다수를 뽑으며 트레뷰셋만 잘 끊으면 막는다. 금이 모자라면 레흐족 유산을 찍은 윙드 후사르를 뽑자.

동시에 8시에서 시작하는 아군은 눈 앞의 흐로드나를 함락시키러 간다. 흐로드나는 남쪽에 성이 있기 때문에 쉽게 함락이 된다. 성만 트레뷰셋으로 점사하여 얻은 후엔 이곳에서 기병 특공대만 조금 뽑으며, 이번엔 바로 옆 볼코비스크까지 점령하러 간다. 만약 빌뉴스가 더 버티지 못하겠다면 과감히 포기하자. 무스코비는 카우나스나 빌뉴스 중 한곳으로 몰려오는데, 빌뉴스로 온다면 열심히 막고, 카우나스로 온다면 일단 넘겨주고 세이니 성에서 막거나, 아예 세이니에서 장창병을 미친듯이 뽑아주어 지원을 보내며 버티다 밀면 된다. 무스코비는 트리거로 나오는 병력이라 웨이브만 막으면 자동으로 항복한다.

흐로드나와 볼코비스크를 점령한다면 빌뉴스를 계속 지키거나, 아니면 빌뉴스를 포기하고 카우나스+세이니+흐로드나에서 방어하며 우측으로 밀어치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어느 쪽이건 일장일단이 있으니 골라서 적 성을 하나만 남기고 죄다 점령하면 된다. 어차피 빌뉴스+카우나스에서 뽑히는 기병과 궁병들이면 공성무기만 잘 끊어줘도 생각보다 매우 잘 버틴다. 적은 빌뉴스 함락 전까진 카우나스에 거의 공세를 보내지 않는건 덤. 그 동안 초기 병력은 흐로드나, 볼코비스크, 오스트루프를 점령해대면서 그곳에서 병력을 보충해 비타우타스의 남은 성을 쭉쭉 치고 올라가면 된다. 성을 하나도 안잃었다면 오스트루프를 점령한 시점에서 중앙의 하나만 더 점령하면 끝난다.

성을 6~7개쯤 소유하면 튜턴 기사단이 오는데, 보통은 10시의 세이니로 오지만, 가끔 8시의 아군 본진으로 몰려오기도 한다. 8시로 몰려오면 자원줄만 열심히 부수려고 드니 쿨하게 무시하고 나머지부터 죄다 밀자. 어차피 초기 자원이 많고 주기적으로 공물까지 오기 때문에 병력을 꼴박하지만 않으면 자원이 모자랄 일은 없다. 특히 튜턴족은 패러딘+튜턴족 기사+공성 아너저 등 살벌한 로스터를 지니고 있어서 오히려 이렇게 알아서 빠져주면(...) 아군이 시간을 더 번다.

주 병력은 윙드 후사르+고급 기병+장창병+아바레스트병+트레뷰셋이 좋다. 업글은 무조건 필수이며, 트레뷰셋은 한 부대에 최소 4기 이상은 붙여두자. 방어 병력은 고급 기병 or 윙드 후사르+장창병+아바레스트병이 좋은데, 특히 기병대는 공성무기 커트를 위해 필수이며, 장창병은 무스코비나 튜턴 기병대를 짜르기 위해 필수이다. 특히 무스코비의 보야르 러시를 막는데 획기적이니 장창병도 뽑아서 잘 배치해두자.

비타우타스에 무스코비, 튜턴 기사단까지 전부 다 상대하기 어려울 경우, 반대로 성만 남기는 꼼수를 사용하면 훨씬 편하게 깰 수 있다. 똑같이 병력을 모아 각 도시들을 빨리 공략하되, 트레뷰셋으로 성을 제외한 적 병력 양성소들만 부수고 넘어가는 것이다.[23] 그 동안 우리 측 도시에는 수비 병력을 소수 배치해 상대 공성 병기를 저격하고 건물을 최대한 잃지 않도록 노력한다. 이럴 경우, 비타우타스는 병력 로스터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에는 성에서 생산 가능한 레이티스와 트레뷰셋만 뽑게 된다. 이렇게 비타우타스의 모든 도시들을 마비시키고, 앞서 빨피로 만들어놓은 각 성마다 트레뷰셋을 보내 한꺼번에 부숴버리면 모스크바인과 기사단이 참전하든 말든 게임 종료. 정 버겁다면 비타우타스 측 도시들 중 무기고나 대학이 있는 쪽만 먼저 점령해주고 무스코비를 격파해주면 된다.

반복해서 적었듯이 중기병류+경기병류+창병을 핵심으로 쓰고, 궁병들 중 원하는 쪽을 서브로 육성해주고[24] 트레뷰셋을 얹으면 충분하다.
비타우타스도 요가일라와 마찬가지로 실용주의자였다.

약간의 땅과 조금 더 멋이 나는 칭호를 얻기 위해서라면 아버지를 죽인 자와 악수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사람들 말이다.

완전한 승리가 불가능했기에, 비타우타스는 부분적인 승리로 만족했다. 그는 요가일라의 뒤를 이어 리투아니아의 공작이 되었지만, 요가일라는 여전히 그의 군주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조약에 서명함으로써 리투아니아의 내전은 끝이 났다.

그 모든 유혈 사태를 거쳐서, 그날 그들의 모든 군사적 승리를 무색하게 만들 무언가가 탄생했다. 두 국가의 진정한 연합이 말이다.

아주 서서히, 나는 내가 여왕이 된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신의 섭리에 따라서, 나는 이 연합을 지키기 위해 왕좌에 오른 거다. 두 국가와 그 백성들의 평화로운 연대를 위해서 말이다.

평화라는 건 아름다우면서도, 희귀한 것이다. 현실이라는 구조 속에서 잠깐 동안만 반짝이는, 황금색 봉합선이다.

이 연합을 몇 년 더 보존하는 것만이 나의 유일한 유산이니, 그동안 내 백성들을 잘 다스려야만 할 것이다.

2.4. 빌뉴스 공성전(The Siege of Vilnius)

튜턴 기사단은 성지의 십자군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동유럽의 이교도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죽는 것은 이교도들이었다.

이 지역에서 백 년을 보낸 후, 이 기사단의 원래 사명은 거의 잊혀졌다. 이제 십자군들은 땅과 권력을 탐하면서 그걸 신의 뜻이라 포장하고 있다.

비타우타스는 이를 이용해 기사단에게 유럽에 남은 마지막 이교도들의 땅, 사모기티아를 주기로 약속하고 동맹을 맺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기사단은 분노했다.

기사단은 리투아니아의 도시 빌뉴스를 포위했고, 요가일라와 비타우타스가 급히 구원하러 갔다. 그것이 둘이 함께 싸운 첫 번째 전투였다.
||<#f00><:>주 목표

* 남쪽 성문의 튜턴 기사단 별동대 격퇴
* 최소 한 채의 빌뉴스 성 생존
* 보급품 수레 5개 파괴[보상4-1]
* 십자군 전멸
보조 목표
  • 튜턴 기사단 탈영병의 아내 기젤라를 찾아 탈영병에게로 인도[보상4-2]
  • 습격대의 유물을 빼앗아 빌뉴스 동쪽 수도원에 안치[보상4-3]
최대 인구수 150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비타우타스 리투아니아인 동맹
빌뉴스
빌뉴스
튜턴 기사단 튜턴족
튜턴 습격대
튜턴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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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내전(1389 ~ 1392)중에서 1391 ~ 92년 튜턴 기사단 침공을 격퇴하는 내용이다. 참고

DLC 발매 초기에는 시작하자마자 모든 병력을 모아서 튜턴 습격대를 밀어버리고 거기 있는 일꾼을 전향시켜 발전하다가 어느정도 경제력 및 군사력을 채운 후 남쪽 성문을 뚫으면 미션 난이도가 확 낮아졌었다. 심지어 남쪽 성문을 공격하지 않고, 계속 소모전을 통해 튜턴 기사단까지 밀어버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 제한시간 3분 안에 남쪽 성문 병력을 밀고 성문을 점거하지 못하면 패배하도록 패치가 되면서 더 이상 그런 식의 편법성 플레이는 할 수 없다.

상당한 난이도의 미션으로 시작하면 빌뉴스의 리투아니아 수비군과 튜턴 기사단의 병력이 싸우다가 리투아니아가 성벽을 수리할 동안 튜튼 기사단 자신들은 먹고 쉬자며 여유를 부리며 물러난다. 그후 바로 7시 지역으로 시점이 옮겨지면서[28] 요가일라와 야드비가 부부와 비타우타스, 그리고 30기에 달하는 규모의 병력을 얻게 되는데 이들을 이끌고 남쪽 성문을 포위한 주황색 튜턴족을 무찌르자. 함께 배치된 적 방어탑은 적 병력만 없애면 아군 것으로 바뀌기 때문에 굳이 부술 필요는 없다. 적을 몰아내면 빌뉴스의 귀족의 개드립과 함께[29] 12명의 주민과 빌뉴스의 군사건물들이 요가일라, 야드비가 부부쪽에 양도된다. 이후 비타우타스는 별도의 기지를 운영하게 된다. 기지는 대체로 처음 병력이 있었던 지점 인근이 좋다.

이번 미션에서 특이한 점은 공격 커맨드밤낮 시스템이 있다.
공격 커맨드의 경우 비타우타스의 군세의 공격 커맨드를 조정할 수 있는데, 주로 쓰는건 비타우타스가 적을 공격하러 가는 커맨드인 '31'이다. 이걸 입력해두면 비타우타스가 대군을 이끌고 주황색 튜턴족 기지를 치러 자주 간다.

두번째는 '밤낮 시스템'으로, 임진록이나 천년의 신화마냥 밤이 되면 시야가 좀 더 어두워진다. 비타우타스는 밤에 주황색 튜턴 기지를 치러 분주히 이동하며, 이때엔 튜턴이 보급품을 받게 된다.

임무의 경우 빌뉴스 성을 최소 하나 이상은 지켜야 하는데, 적은 십자군 기사+팔라딘+정예 튜턴족 기사를 필두로 정말 다채로운 보병과 총통병 및 궁병류, 사석포와 아너저 및 공성추 등 다양한 병과의 조합과 어마어마한 숫자로 빌뉴스를 밀어부친다. 그에 비해 아군은 성벽이 개당 석재 200, 탑 계열이 석재 300으로 석재 건물을 제대로 쓸 수가 없다.[30] 제작진이 대놓고 방어타워를 도배하는 전략을 막아버린 것이다.[31]

주력 수비군은 고급 기병+철석궁병+오부흐+장창병 등을 다채롭게 섞어주는게 좋다. 특히나 오부흐와 궁병류는 필수로 채워서 튜턴족 기사같은 무지막지한 보병들을 앞에서 받아칠 수 있게 해야하고, 고급 기병 or 윙드 후사르는 적 공성무기를 재깍재깍 끊어야한다. 다만 후사르보단 고급 기병이 깡데미지가 더 좋아 어쩌다 적병과 교전해도 살아나오니 어지간하면 고급 기병을 넣자. 어차피 폴란드 특수업으로 기사의 금 가격이 싸서 부담이 덜하다.

보조목표의 경우 기셀라는 주황색 튜턴 기지에서 남서쪽, 지도상 8시 끝쪽의 작은 청녹색 진영에 위치하고 있고, 유물 역시 주황색 튜턴족 기지 안에 있다. 기셀라를 탈영병에게 데려다주면 보급로쪽 시야가 뚫려서 언제든 병력을 보내 저지할 수 있다.
수도사 퀘스트는 빌뉴스 오른쪽 3시 부근에 수도원에 방문하면 된다. 완수하면 금광 7개를 얻을 수 있으니 기회가 있을 때 해주자.
어차피 플레이어는 윙드 후사르나 기병 + 중기궁만 챙겨놔도 비타우타스가 미친듯이 적진을 밀어버려서 조금만 보조해주면 주황색은 순식간에 정리가 되고, 주황색 튜턴족 기지의 자원을 먹으면서 그곳에 기병 양성소 + 궁병 양성소를 짓고 윙드 후사르 or 기병 + 중기궁을 1:2 비율로 약 40기정도만 뽑아서 위쪽 마차를 지키는 성채를 밀어버리고, 밤마다 오는 보급마차와 호위병을 잘라주면 된다. 오부흐가 좋아보이지만 오부흐는 본진 지키는데도 벅찬데다 성을 추가로 건설하지 못해서 빌뉴스 성에서 꾸역꾸역 걸어와야 하므로 그냥 중기궁을 다수 뽑아 저격하는게 편하다. 후사르는 적 궁사랑 총통병, 마차를 노리면 그만.

이렇게 보급마차 5대를 막으면 튜턴족이 마지막 공세를 준비하는데, 이전 공세와는 비교도 못할 대량의 물량을 보내기에 속수무책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다행인건 공세와 엇비슷한 시점에 때맞춰 비타우타스의 병력과 아군 증원군이 모두 도착하므로 최대한 뚫리기 전에 보내서 막으면 된다.[32] 문제는 비타우타스의 ai가 꽤 멍청해서 성을 빙빙 도느라 아군 기동력을 좀먹으니 최후의 공세 직전에는 최대한 창병+오부흐+궁병을 미친듯이 찍어놓자. 도저히 마지막 공세를 막기 어렵다면 후술되어 있는 것처럼 성벽 대신 다른 건물을 이용해 첫번째 성이 있는 성문 근처부터 세번째 성 인근까지 공성무기는 못 지나갈 정도의 외길을 만들어두면 편하다. 공성무기는 길에 진입을 못해 건물을 부수며 전진하느라 느려지고 차례대로 길 따라 오는 적 병력은 철석궁병으로 오는 족족 점사해서 죽이면 편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표준 난이도에서도 수비에 부담이 꽤 될 수 있으나, 상술한 수비병 체크만 잘 해줘도 빌뉴스 성 자체 수비군이 꽤 많이 나와서 수비에 큰 신경을 안 써도 막는다.[33] 물론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에오엠2 유저라면 모를 수가 없는 강력한 스펙의 튜튼 유닛들에 팔라딘보다도 강한 다수의 십자군 기사, 화약 유닛인 총통병과 사석포를 포함한 대규모 병력이 빌뉴스를 가루로 만들어 버릴 기세로 진군해온다.
심지어 아군은 추가 성은 물론 공성무기도 만들 수가 없어서 어찌어찌 병력을 모은 다음 튜튼 기사단의 기지를 공격해보았자 폴란드보다 앞서는 스펙의 튜튼 기사단 대군이 주둔하는데다가 여러채의 성과 요새탑, 포격탑까지 있는 튜튼의 기지앞에서 장렬히 산화할 뿐이다.[34]

적의 공격을 막기 어려울 경우 적이 놀고있는 동안 집, 대장간, 시장, 대학 등을 벽처럼 활용해서 적의 공격으로부터 주요 건물들을 보호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어차피 적은 공격 시간동안 2~3차례 공격을 시도하고 철수하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병력 소모 없이 적을 막아내며 시간을 벌 수 있다. 북서쪽 성문부터 성너머까지 집으로 도배를 하면 적이 집만 깨다가 후퇴한다.[35] 이렇게 시간을 벌면서 성 외곽에 있는 튜턴 습격대를 밀고 부가 목표를 달성한 후 밤에 수레를 5번 끊으면 된다.

벽을 짓기 싫다면, 남아도는 목재로 펌핑하는 식량을 이용해서 유닛들로 시간을 끌 수도 있다. 병력 수 90 정도를 가득 채운다음, 절반은 길목에서 못 들어오게 막고, 다른 절반은 적 시야 바깥에 숨겨놨다가 공성무기를 자르자. 그리고 상대방 본진으로 달리면, 상대방 유닛들이 뒷치기 했던 유닛들에 어그로가 끌려서 본진으로 역주행한다.

동맹으로 나오는 비타우타스는 쓰러져도 계속 부활해 적을 공격하러 간다. 쓰러질 때 긁힌 상처일 뿐이라고 하는 대사가 깨알같다. 요가일라나 야드비가가 쓰러졌을 때는 그들을 후송하라는 병사의 대사가 나오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 대사는 6장에서도 똑같이 친다.
그날,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의 연합군이 튜턴 기사단을 몰아내 프로이센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그 승리에서 더욱 중요한 점은, 한때 적이었던 요가일라와 비타우타스의 연합이 더욱더 공고해졌다는 사실이었다.

전투가 끝난 후에 두 사람은 단 한 마디도 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때 깨달았던 것이다. 그들이 함께 해냈고, 혼자서는 불가능했다는 것을.

한 사람은 쉽게 꺾이지만, 두 사람이면 버틸 수 있으며, 세 겹의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설교자께서 말씀하셨다.

2.5. 비타우타스의 성전(Vytautas' Crusade)

1399년 6월 18일.

오늘 나에게 선물이 도착했다. 은으로 된 요람이다. "두 왕국의 어머니에게"라고 되어 있다. 비타우타스가 보낸 것이다. 선물이 도착하는 순간 웃을 수밖에 없었다. 전쟁과 권력, 포도주와 여자 말고는 전혀 모르던 자가 이런 멋진 선물을 보내다니!

비타우타스... 그가 리투아니아의 유일한 통치자가 되겠다는 꿈을 아직 버리지 못한 건 아닐까. 일단 요가일라의 신하답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지난 몇 년 동안 요가일라는 전쟁으로 파괴된 왕국들을 재건하고 있고, 나는 더 이상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그리고 비타우타스는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지금 타타르 루테니아를 점령하러 갔다. 거기서 퇴출된 칸인 토크타미시와 손을 잡았고, 그와 함께 흑해까지 정벌하겠다고 선포했다.
||<#f00><:>주 목표

* 크리미아 타타르족 정복
* 카지케르멘 복속
* 금장 칸국의 성 3채 파괴
* 도망치는 타타르를 추격해 격멸[36]
* 다리를 통해 탈출[37]
보조 목표
  • 비타우타스를 전투에 참여시켜 능력치 향상
  • 루테니아 마을 9곳을 해방해 주민 획득
  • 보지아의 폐허에 성 건설[보상5-1]
  • 루테니아 도시에 수도원 3채 건설[보상5-2]
  • 교역 장비 제조소를 파괴해 자원 획득[보상5-3]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회관은 짐만 되지: 마을 회관을 건설하지 않고 크리미아 타타르족 정복[41]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폴란드-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인 동맹
토크타미시 타타르족
루테니아 마을 슬라브족
보지아 이탈리아인
크리미아 타타르족 타타르족
카지케르멘
금장 칸국
[clearfix]
야드비가 임무에서 유일하게 리투아니아인으로 하는 임무이며, 비타우타스를 쓸 수 있는 임무이다. 역사적 배경으로는 1399년 리투아니아의 전투에서 보스클라 강 인근에서 에디구한테 대패하는 부분까지가 포함되어 있다.

처음에는 비타우타스와 토크타미시 칸, 그리고 42기의 레이티스와 윙드 후사르+초원 창기병과 중기병 궁사 부대가 준비되어 있다. 주 목표인 크리미아 타타르는 6시, 카지케르멘은 3시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필드엔 총 9개의 마을이 있는데, 마을 하나를 해방할때마다 주민을 2기씩(표준 난이도는 3명) 받을 수 있다. 도전과제인 회관은 짐만 되지를 깨려면 이 초반에 주는 주민 18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이 부족하다면 토크타미시 진영의 주민들을 전향하면서 모으거나 플레이어가 마을회관을 짓기전까지 물가가 거의 최소 가격대를 유지하는 점을 역이용해 무역으로 금을 모으며 필요한 자원을 시장에서 확보하는 방법이 있다.

카지케르멘은 케식+초원 창기병+기병+기마궁사+특급 공성추 등 다채로운 병력을 대규모로 준비하므로 방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초기에 주는 일꾼들을 적당히 분배해 금, 식량, 목재, 석재를 캐게 하며, 특히 석재에 일꾼을 좀 배정해서 기지의 3시 지역과 6시 지역에 일정 간격으로 성을 2~3채 지어주고 레이티스가 가끔 봐주면 된다. 참고로 이번 미션은 리투아니아로 진행하기 때문인지 유물 3개가 각각 북서쪽 루테니아 마을 근처 웅덩이와 크리미아 타타르 본진, 보지아 성안에 흩어져 있으므로 수도사를 보내 얼른 이 유물들을 가져와 팔라딘과 레이티스를 강화시키자.

크리미아 타타르는 초원 창기병, 경기병, 기마 궁사로 마을들을 지키고 있는데, 정작 본진에는 병력 생산 건물이 없고 이후 플레이어가 본진을 지어도 추가 유닛 생산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초반에 마을을 해방할 때만 조금 성가실 뿐, 플레이어가 신경 꺼도 좀 있으면 토크타미시와 루테니아가 알아서 본진을 쓸어버린다.
루테니아 마을은 9개 모두 해방되면 자체적으로 병력을 꾸려 크리미아 타타르나 카지케르멘을 공격한다. 규모도 작고 유닛들도 풀업이 아니라 별 도움은 안되지만.

토크타미시는 왕정시대 병력을 운용하지만, 이쪽은 무기고 업그레이드를 1단계밖에 하지 않는다. 그나마 나름 트레뷰셋까지 포함해 규모 있는 공세를 꾸준히 내보내기 때문에 크리미아 타타르 정도는 순식간에 털어버리고 카지케르멘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몸빵 역할은 되어주지만, 그 이상은 기대하지 말자.

보조목표 중 하나인 보지아는 7~8시에 위치해있고, 건물을 깰 필요 없이 제노바 석궁병과 콘도티에로, 장창병 등 유닛들만 전부 제거하면 된다. 이후 깃발로 표시된 곳에 성을 지으면 클리어된다. 전투선 자체가 딱히 중요한 임무가 아니라 안해줘도 무방하지만 금을 주고 안에 유물 1개도 있으니 필요하면 차지하자. 다만 정예 대포 갤리온과 교역선 등 보상 자체는 나쁘지 않으므로 카지케르멘을 도저히 못밀겠다면 보지아를 밀어버리고 대포 갤리온을 업어와 카지케르멘을 밀어버리면 된다.

반면 두 번째 보조목표인 수도원 건설은 최대한 해주는게 좋다. 해방한 마을들 중 수도원이 없는 3곳의 마을에 각각 1개씩 지어주면 된다. 꽤 많은 양의 자원과 대량의 오부흐를 지원해줘서 초반 부스팅에 매우 도움이 된다. 보조목표가 활성화되기 전에 미리 수도원을 지을 경우 보조목표 클리어는 되지만, 보상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의.[42]

우선 도전과제도 할 겸 초반에는 저렇게 자리를 열심히 깔면서 공성추를 뽑아 안에 오부흐를 집어넣고[43] 공성추 3~4기와 다수의 레이티스를 이끌고 남하해서 타타르를 몰아내자. 타타르는 의외로 약하므로 다수의 레이티스 부대와 공성추면 충분히 함락시킬 수 있다.

마을회관을 건설하면[44] 토크타미시와 초원 창기병 및 중기병 궁사들이 미리 구축된 진영으로 돌아가며, 토크타미시 세력이 활동하기 시작한다. 토크타미시와 루테니아 세력은 '31'을 이용하면 적진으로 들이닥치니 적절하게 사용해주자.

아무튼 마을회관을 폈다면 주민을 적당히 불리고, 토크타미시나 9시 시장지역 등에 교역마차를 꽂아 안정적인 금 수급로를 찾고, 이후엔 레이티스만 미친듯이 찍으면서 트레뷰셋을 준비해주면 된다. 다만 적 주력에 기궁도 있어서 애를 먹을 수 있으니 척후병이나 기궁을 섞어줘도 된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45] 다만 트레뷰셋은 무조건 다수 확보하자 .특히 카지케르멘은 케식을 비롯한 초원기병대+아너저+트레뷰셋 등 다채로운 병력을 찍어대며 발악해대는데다 나중가면 불가사의까지 지어댄다. 그것도 징기스칸이 중국 정벌하는 미션처럼 주민들을 끌어모아 집단망치질을 시전한다. 카지케르멘 군사기지 구역의 성, 불가사의, 생산 건물을 모두 깨면 카지케르멘이 토크타미시를 디스하면서 항복한다. 보지아를 밀어 내고 성을 지으면 얻는 정예 대표 갤리온으로 방어선을 우회해[46] 성과 불가사의 등을 깨주면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한다.

카지케르멘이 불가사의[47]를 완성하고 약 50년이 지나는 시간 기준 또는 불가사의를 짓기전에 카지케르멘을 격파한 기준으로 금장 칸국이 3일(인게임 10분)의 유예를 주는 선전포고를 하는데[48], 카지케르멘을 쓸어버리지 못했다면 이 시간 내에 최대한 빨리 쓸어버리는게 좋고, 미리 쓸어버렸다면 적당히 병력을 모아주면 된다. 3일 이전에 '14'를 치면아 빨리 게임 시작해요! 라는 찰진 사운드와 더불어 즉시 전투를 시작할 수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때에 전투를 하면 된다. 전투가 시작되면 금장 칸국 트레뷰셋들이 초록색 성문을 박살내고 병력이 다리로 돌진해오는데, 정직하게 다리 위에서 맞설 경우 저쪽 케식들이 꽤 튼튼한데다 뒤에서 중기궁들이 프리딜을 넣기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많은 병력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일부러 공세가 다리를 건너오게 두고 이쪽의 넓은 평야에서 싸우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어쨌든 강을 건너가 3개의 성[49]을 밀어버리면 갑자기 도망치고 이를 추격해 섬멸하라는 임무가 나오는데, 이때 적당히 쫓아가면 역사적 고증대로 6.25전쟁 때의 중공군 저리 가라 할 규모의 에디구의 대군이 합류한 어마어마한 양의 타타르 병사들이 쏟아져 나오며, 강 너머로 도망치란 임무로 변한다. 도망치란 임무 이후로는 타타르 병사들의 체력이 100%에서 고정되고 무한히 생성되므로[50] 괜히 싸우지말고 병력을 챙겨 최대한 빨리 강 너머로 도주하자. 강 너머로 도주하면 다리에 파괴선이 와 다리를 폭파시키고, 비타우타스가 분노하는 모습과 함께 미션이 끝난다. 파괴선은 스타팅 근처의 폴란드-리투아니아 항구에 2척이 있는데, 동맹을 풀어서 파괴할 수는 있지만 폭파 트리거는 해제되지 않는다.

에디구의 대군을 미리 전멸시키고 싶다면, 금장 칸국의 성을 2채 파괴한 후 에디구 쪽으로 향하는 성문을 부수면 된다. 이 성문도 체력이 100%로 고정되지만, 트레뷰셋 17기 정도로 한꺼번에 폭딜을 넣으면 체력이 회복되기 전에 파괴된다. 이 시점에서 성문 뒤로 들어가면 에디구의 군사들이 있다. 공격해도 아무 저항을 하지 않으니 마음껏 없애면 된다. 금장 칸국 전멸 이후에는 이벤트가 발동되어 우상단의 벽에서 병력이 나온다. 이는 성벽을 지으면 막을 수 있다. 다만 이렇게 하더라도 이벤트는 그대로 진행된다.[51][52]

지난 장의 빌뉴스 귀족에 이어 이번 장에서는 비타우타스와 토크타미시가 깨알같은 개그를 친다. 게임 시작 직후 비타우타스가 루테니아 마을들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명령한 뒤, 덧붙여 토크타미시를 왕좌에 복귀시켜야 한다며 '세세한 것은 잊어버린다'고 드립을 친다. 또한 크리미아 타타르를 물리치면 비타우타스가 타타르에게 성전을 선포해 아시아로 몰아내겠다고 선언하는데, 토크타미시가 놀라서 "설마 내 얘기는 아니겠지? 난 몽골인이지 타타르가 아니다. 전혀 다르지!"라고 대답한다.[53] 다른 장들과 달리, 이번 장에서 비타우타스가 쓰러지면 "타타르에게 지다니... 저승에서 아버지가 나를 비웃겠구나!"라는 대사를 한다.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 캠페인에서 타타르족과 싸워 이긴 것과 연결되는 점.

과거에는 트리거 버그로 비타우타스를 성장시키면 공격력이 오히려 감소했으며, 공격력 업그레이드로 상쇄 가능하지만 성장치가 전부 반대로 적용돼서 공격 한번에 한자리 숫자의 피해만 들어갔었다. 2024년 7월 현재는 이 버그가 수정되어 정상적으로 공격력 버프가 올라간다.

1399년 6월 22일.

요즘 루테니아에서 비타우타스가 무슨 무모한 짓을 하고 다니는지 소식이 없다. 그의 정벌이 성공하기를 바라면서도... 그 마르지 않는 권력욕이 내가 이룬 모든 것을 무너뜨리지 않을까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지금은 비타우타스 걱정을 할 때가 아니다. 더 급한 걱정거리가 많고, 내 가슴은 두려움과 기대로 뛰고 있으니.

내 몸이 부풀고, 아프고, 변해가고 있다. 걷기만 해도 힘들고, 누워 있어도 편하지 않다.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이 일기를 쓰고 있지만 이젠 그것도 점점 힘들어진다.

얼마 있으면 내 첫 아이를 낳게 될 것이다. 요가일라의 첫 아이, 내가 연합시키려 노력한 두 왕국의 후계자를 말이다.

창밖을 보며 신선한 아침 공기를 들이마시고 있다. 크라쿠프는 옅은 안개와 따스한 햇살로 짠 드레스를 입은 채 빛나고 있다. 비스와강은 반짝이고, 새들은 나무와 수풀 위에 앉아 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마치 세상을 이루는 모든 것들이 금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빛나고 반짝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조금만 기다리렴...

2.6. 노력의 결실(The Fruits of Her Labor)

1410년 6월 3일. [54]

몇 년 만에 이 방에 들어왔구나. 먼지만이 쌓여 있는 이 침대에, 지금도 그녀가 우리 딸을 품에 안고 누워 있을 것만 같다. 미소를 짓던, 그들만이 낼 수 있는 빛을 발하던 그들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누가 알았을까.

나의 야드비가여...

우리 딸이 나흘 만에 죽자 그녀의 가슴은 만 갈래로 찢어졌다. 야드비가는 시름에 잠겼고... 극복할 수 없는 열병에 걸렸지. 하지만 그 모든 참사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요절하기 전까지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

그녀는 내게 전설적인 폴란드의 왕 카지미에시 3세의 손녀와 재혼하라고 했다. 그러면 폴란드의 왕위를 확고히 할 수 있으며 자신이 죽은 뒤 다시 내전이 발생하는 것 또한 막을 수 있다면서.

빌헬름으로부터 야드비가를 빼앗았을 때 나는 이미 그녀의 마음을 찢어놓았고, 그녀의 품에서 우리의 아이가 죽었을 때 또다시 그녀를 아프게 했다... 그녀의 마지막 바람을 들어줘야 하겠지.

그녀는 딸이 죽고 2주 뒤에 세상을 떠났다.

그 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함께 강하게 성장했다. 이제 우리는 생존을 넘어 우리의 오랜 적을 무찌를 것이다.

우리는 다시 튜턴 기사단과 전쟁 중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그들의 규율이나 전투력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맞서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지금 기사단의 본거지인 마리엔부르크로 진군하고 있다. 그 요새를 무너뜨리고 나면, 야드비가의 증표인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연합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해질 것이다.
||<#f00><:>주 목표

* 전투가 시작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임무 수행
* 그룬발트 전투에서 튜턴 기사단 격퇴
* 최소 10명의 병사 생존
보조 목표
  • 요가일라를 전투에 보내 능력치 향상
  • 튜턴 기사단 요새 2개 파괴
  • 프로이센의 마을 회관 5채 파괴[보상6-1]
  • 교역 장비 제조소를 약탈해 자원 획득[보상6-2]
  • 도마뱀 동맹에게 이동해 튜턴 동맹에서 이탈시키기
  • 금 10,000을 수집해 보헤미아 용병 고용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후환을 없애라: 울리히 폰 융깅겐, 니콜라스 폰 레니스 처치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튜턴 기사단 튜턴족
프로이센
보헤미아 용병 보헤미아인 동맹
튜턴 기사단 튜턴족
도마뱀 동맹 동맹
폴란드 군대 폴란드인 동맹
비타우타스 리투아니아인
[clearfix]
대망의 마지막 미션이자 그룬발트 전투를 배경으로 한 미션. 시작하면 상당한 규모의 기지와 함께 25분의 제한시간이 주어지고, 제한시간 안에 보조목표를 전부 이뤄서 적을 약화시키는 임무로 요디트 캠페인의 '자리를 잃은 왕관'과 유사한 임무이다. 차이점이라면 해당 임무는 적을 약화시키고 그 본대 그대로 다그나잔과 전투했다면, 이곳에선 적을 약화시킨 후 따로 병력을 모아 약화된 튜턴 부대와 싸우게 된다.

보조목표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튜턴족 요새 2개 함락 : 튜턴족 요새를 함락할수록 그곳을 지키던 '폴란드 군대'가 후의 회전에서 추가로 아군 진영에 합류한다.

2) 프로이센 마을회관 5개 파괴 : 프로이센의 마을 회관을 파괴하면 금 1200을 얻을 수 있고, 마을이 폴란드에게 정복되어 프로이센군이 줄어든다.

3) 용병 고용 : 토크타미시 칸의 아들 잘랄 웃딘이 지닌 타타르 기병대 용병과 얀 지슈카가 이끄는 보헤미안 용병, 다른 보헤미안 용병대장이 이끄는 보헤미안 용병대가 있으며, 금 1만을 주고 고용할 수 있다. 다만 미션 시간과 시장이 없다는 특성 때문에 의외로 가장 높은 난이도의 보조 목표이다.

4) 도마뱀 동맹 진영에 유닛 보내기 : 9시의 도마뱀 동맹에 유닛을 보내면 최후의 전투에서 이탈하게 된다. 단, 이들의 지휘관인 '니콜라스 폰 레니스'가 도전 과제인 '후환을 없애라'의 제거 대상 중 하나이므로, 도전 과제 달성을 위해서는 이 임무를 해선 안된다.[57]

5) 교역 장비 제조소 파괴 : 제조소를 파괴할때마다 자원을 얻을 수 있어서 나머지 임무 달성이 쉬워진다. 다만 금은 주지 않기 때문에 용병 고용에는 도움이 안 된다.

25분 안에 저 보조목표들을 최대한 수행해야 하는데, 어려움 기준으로 요새 2곳을 멀티태스크로 공격하지 않는 이상은 한개의 주력 군단으로는 25분 안에 달성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단, 도마뱀 동맹의 경우 도전 과제 달성을 위해선 누락시켜야한다. 그나마 비타우타스 역시 적극적으로 돌아다니며 공세를 해대는게 다행이지만, 비타우타스는 공성무기를 안 챙기므로 결국 튜턴족 요새 2개를 플레이어가 최대한 빨리 깨줘야한다. 주 병력 로스터는 윙드 후사르+철석궁병+트레뷰셋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리고 트레뷰셋도 애매한 숫자가 아니라 6기 이상 뽑아야 제 시간 안에 달성하기 쉽다.

초반에 주는 트레뷰셋과 초반 병력 전부로 바로 옆의 프로이센 마을 회관을 부수고, 이후 가장 가까운 요새로 전진해 요새 성문을 트레뷰셋으로 두들기면 적 튜턴족 기사들이 드글드글 쏟아진다. 오부흐와 장창병, 궁병등을 이용해 앞에 방어진을 꾸려 버티고, 후방의 공성 무기 등은 고급 기병을 돌격시켜 최대한 끊어놓자. 동시에 본진에선 주민을 계속 만들고 식량, 목재, 금, 석재를 최대한 긁어모으며 기병 양성소 등 병력 생산 시설을 지어두고 병력을 찍어두면서 트레뷰셋을 좀 더 보충하는게 좋다.

참고로 트레뷰셋을 잘 다루면 4기만으로도 되는데, 이때는 철저하게 병력들은 트레뷰셋 호위만 맡고, 트레뷰셋으로 성과 요새의 중심부[58]를 모두 깨부수면 요새가 아군의 것이 된다. 그러므로 적의 중심부를 알아두는게 중요한데, 중앙 요새는 요새 우상단쪽에 있고, 좌측 요새는 정확히 중앙쪽에 있으므로 근처 성 1~2개와 위험해보이는 탑을 부수고 중심부에 해당하는 건물을 부숴버리면 된다.

아무튼 25분 안에 보조목표를 달성하는대로 적의 숫자가 줄어들거나 아군 수가 늘어난 상태가 되며, 25분이 지나면 모든 세력이 동맹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 파괴활동은 못한다. 이후에는 전장이 청소되고 윗쪽으로 이동하며, 아군은 윙드 후사르+철석궁병+장창병+오부흐 등의 대규모 로스터가 있고, 비타우타스와 폴란드군도 있다. 진영은 왼쪽부터 플레이어(요가일라), 폴란드 군인, 용병(있을 경우), 비타우타스로 구성되고 마주보는 적군은 왼쪽부터 도마뱀 동맹(있을 경우), 튜턴족 본영, 프로이센군이 된다. 튜턴족의 경우 십자군 기사+팔라딘+튜턴족 기사+소수 궁병류 등의 병력을 꾸리고 있다. 특이하게도, 양측 모든 유닛들의 체력이 2배로 뻥튀기되어 있다.[59] 요가일라 역시 공격을 통해 체력과 공격력이 뻥튀기된 상태에서 추가로 체력 버프를 받고 등장하니 그룬발트 전투가 시작되기 전까지 성벽만 때려 버프를 최대한 많이 받고 가는 것이 핵심이다. [60] 튜튼 기사단장인 울리히 폰 융깅겐을 죽이면 적의 사기가 떨어졌다는 멘트와 함께 아군 및 동맹군의 공격력이 20 올라간다.

보조 목표 달성의 우선순위는 도전 과제 획득이 목적이라면 1. 프로이센 마을회관-교역 장비 제조소 점령, 2. 튜턴족 요새 파괴, 3. 용병 고용의 순서, 도전 과제와 무관하게 할거라면 1. 프로이센 마을회관-교역 장비 제조소 점령, 2. 도마뱀 동맹 회유, 3. 튜턴족 요새 파괴, 4. 용병 고용의 순서대로 하는게 좋다. 프로이센 마을회관은 방어가 부실한데다 비타우타스도 주 목표로 밀어대므로 달성 난이도가 가장 낮지만, 상술하듯 비타우타스는 동쪽 회관 2개를 밀고 나면 중앙 튜턴 요새에서 고전하므로 서쪽에 있는 3개의 회관은 사실상 플레이어가 밀어준다고 생각해야 한다. 용병의 경우 순수하게 본인의 금 확보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달성이 힘들겠다 싶으면 그냥 트레뷰셋+기궁을 동원해서라도 다른 보조목표를 더 여는게 좋다. 용병 고용 대신 2개의 요새를 부숴 폴란드 군대를 합류시키는 게 훨씬 쉽고 도움이 더 크게 되는데, 특히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용병 없이 폴란드 군대과 함께 싸워 이기는 건 아슬아슬하게 가능해도 그 반대는 불가능할 정도로 지원 병력 차가 크기 때문에 사실상 필수 과제가 된다.

한타 페이즈로 넘어가면 처음에 의례적으로 튜턴족 사자 둘이 와서 칼 2자루를 주며 용기를 내라고 조소하는데, 요가일라는 여기에 "검은 정중하게 돌려주마. 너희 부관들 몸에 꽂아서."라고 맞받아친 후 전투가 시작된다. 돌격하는 튜턴족은 총 3번 돌진하고, 그 중 한번은 도마뱀 동맹 쪽이 주력으로 돌진한다. 즉, 도마뱀 동맹이 해산됐으면 한번 덜 돌진하는 셈. 반대로 프로이센군은 비타우타스와 전투하는데 비타우타스가 이전 시나리오에서 제대로 당했는지 타타르마냥 갑자기 후퇴했다가 역으로 쌈싸먹는 모습을 보여준다.[61] 낮은 난이도에선 적을 충분히 약화시켰다면 용병들이 없어도 여유롭게 이길 수 있지만, 어려움에선 어느 정도 컨트롤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비타우타스가 역공세를 펼치는 타이밍에 두 번째 공세가 오는데, 중앙을 커버할 용병이 없으면 전부 이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어어 하는 사이에 포위당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승리의 관건은 실제 역사와 비슷하게 리투아니아군이 본대에 합류할 때까지 버틸 수 있냐는 건데, 그나마 폴란드 군대를 전부 합류시키면 물량이 상당하기에 고기방패 역할은 충실히 해주는 편이다.

도전 과제에 해당하는 지휘관인 니콜라스는 도마뱀 동맹 소속으로 약 2~3번째 진격때 합류하고, 울리히는 마지막 돌진때 합류한다. 니콜라스는 어지간히 병력을 온존했다면 쉽게 잡지만[62], 울리히의 경우 본인이 돌격할때쯤엔 튜턴족 기사가 얼마 남지 않기 때문에 죽이기 까다롭다. 때문에 기병대를 온존시켰다가 도마뱀 동맹이 돌격하기 직전, 울리히의 전열이 사라졌을때 모든 기병을 그쪽으로 투입해 울리히를 점사해서 미리 죽여야한다. 도전 과제 획득을 위한 울리히의 사망 기준은 울리히 사망 후 튜턴족 기사가 단장이 사망했다고 탄식하는 대사[대사]단장께서 쓰러지셨다! 우린 끝이구나!]가 출력되는 것이다. 따라서 울리히를 죽이기 전에 우리가 승리했다는 요가일라의 대사가 출력되면 실패하니 주의. 어차피 병력 10기는 시작부터 어딘가에 짱박아두면 어지간해선 리투아니아가 적을 모조리 마무리할 수 있을 정도인지라 패배하기가 어렵다.[64]

한타 승리의 핵심은 보병. 기병은 그야말로 울리히 점사용으로나 쓰는게 좋고, 튜턴족 기사나 팔라딘이 무섭다 한들 오부흐+창병+철석궁병의 방진이면 튜턴이고 나발이고 벗겨먹는게 가능하다. 거기다 요새 2곳을 모두 파괴했을 경우 합류하는 폴란드 군세가 상당해 폴란드 군세만으로 정면의 튜턴족 상대로 충분히 시간을 끌어주니 정면은 폴란드 용병에게 맡기고 보병대는 좌익 튜턴 기사+도마뱀 동맹을 모두 밀어내면서 모자라다 싶으면 기병을 지원하고, 아니라면 울리히 앞쪽의 튜턴족 기사들이 사라지자마자 냅다 돌진해 울리히를 점사하는데 주력하는게 좋다. 어차피 악명높은 튜턴 팔라딘과 십자군 기사 앞에서 기병대는 크게 활약하기 힘들다.

여담으로 이 미션과 똑같은 배경이 바로 '얀 지슈카' 시나리오의 2번째 임무이다. 그곳에선 요가일라의 국왕명인 '브와디스와프 2세'로 나오지만, 여기서는 '요가일라'로 나온다. 정확하겐 얀 지슈카는 이 미션 후반부의 최종 한타 지역쪽 전투쪽만 다루고 있으며 야드비가 임무는 전후까지 전부 포함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즉, 고증대로면 얀 지슈카의 용병대를 고용하는 게 가장 알맞다고 볼 수 있다.

용병이 없어도 승리할 수 있어서인지 몰라도 난이도를 불문하고 용병을 고용할 금을 모으기가 매우 힘들다. 프로이센의 마을 회관 5채에서 나오는 금을 죄다 닥닥 긁어도 표준 기준으로 5000+a이며, 최대로 잡아도 8000 금을 넘기기 힘들다. 특히나 어려움에서는 대장간 업그레이드인 용광로, 금속 갑옷, 팔 보호구의 총합 약 1000의 금을 추가로 써야하고, 레흐족 유산까지면 사실상 금이 있는 유닛을 못 쓰는 셈이니 조심해야한다. 이번 미션의 방점은 최후의 한타이므로 30분 이내에 그만한 업그레이드도 수행해놔야 게임이 편해진다.[65] 폴란드의 문명 보너스인 석재 광부가 석재에 추가로 금을 생산하는 부분이 깨알같이 도움이 되지만, 전체 요구량을 채울려면 여전히 택도 안 된다. 북쪽으로 치고 올라가면서 금광을 발견할 때마다 바로 일꾼을 붙여야 하며, 프로이센 기지에 있는 수도원마다 배치된 유물을 꼬박꼬박 수도원에 넣으면 그나마 보탬이 된다. 그럼에도 난이도 상관없이 용병단을 위한 금 모으기는 엄청나게 빡빡하다.

가장 금 1만 개를 채울 가능성이 높은 건 마을회관을 하나 더 짓고 3개의 회관에서 주민을 미친듯이 찍어내어 금에만 주민을 20기 이상 투입해주면서 최대한 마을 주변의 금과 석재부터 다 캐고 북상하는 것이다. 소비하는 금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는데, 가장 금이 많이 들어가는 트레뷰셋의 경우 4-5개 정도 유지하면서 가능한 한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원거리 화력에 약한 튜턴을 상대할 만한 철석궁병 정도가 금을 투자할 만 하며, 고급 기병이나 오부흐는 드는 금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므로 되도록 뽑지 않는 게 좋다.[66] 대신 극후반 무금전 하듯 장창병과 윙드 후사르를 주력으로 삼는 게 좋으며, 특히 폴란드 문명의 막강한 식량 부스팅을 십분 활용해 주민 50명 정도를 농장에 붙이고 10~15개의 기병 양성소에서 뿜어져나오는 후사르 물량으로 밀어붙이면 된다. 원거리 화력이 부족해 걱정이라면 성을 전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어차피 이번 미션은 타임어택이라 적 공세가 따로 없는데다 우리가 미친듯이 치고 올라가야 하므로, 방어가 아니라 공격에 올인해야 한다.

초반 시작하는 트레뷰셋으로 바로 옆의 마을회관과 교역 장비 제조소를 파괴하고, 처음 주는 병력으로 바로 위의 교역 장비 제조소를 파괴하자. 그 후 일꾼 2기 정도를 가지고 튜턴기사단 첫 번째 성 앞에 성 2개를 지어주자. 성이 완성되면 31을 눌러주자. 성빨로 튜턴 기사단 병력을 막고 미리 찍어놓은 트레뷰셋 총 6기 정도로 튜턴 성 2개와 안쪽의 요새를 파괴하면 조금 쉽다. 물론 본진에서 일꾼 스팸과 병력은 계속 뽑아주고 있어야 한다.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 이때 10분 정도가 된다면 나머지 임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용병의 경우 일꾼 30기를 금에 붙여놓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지막 12시 한타때 용병을 고용했다면, 병력을 이끌고 용병쪽으로 가서 가세하자. 좌익에서 싸우기보단 중앙에 힘을 주는 것이 병력이 조금 더 많이 남는다. 사실 상술하듯 리투아니아 병력이 거의 수십기가 넘는데다 주력이 죄다 레이티스와 같은 중기병이라는 초대형 부대인지라 요가일라+병력 10기 이상만 빼서 적들이 오기 전에 빠르게 리투아니아측 뒤로 도주해버리면 어지간해선 리투아니아가 혼자 정리할 수 있다. 즉, 관건은 1페이즈인 셈.

여담으로 이 시나리오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30분의 제한시간이 주어져 어려움에서도 손만 좀 빠르면 업글 할거 다 하고 금을 쓰는 병력도 좀 뽑아도 금 1만을 모으기가 쉬웠는데, 게임사 측에서 시간이 너무 여유롭다 싶었는지 25분으로 제한시간을 줄여버린 덕분에 용병 고용 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올랐으며, 나머지 보조미션도 평소마냥 병력 모아 데스볼로 밀려고 하다간 제대로 밀지 못해 전체적으로 매우 바쁘게 움직여야하는 임무가 됐다.
우리는 마리엔부르크 요새를 점령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튜턴 기사단은 패배했다. 기사단장들은 그룬발트에서 싸우다 죽었고 그들은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들은 마음껏 승리를 축하했다. 비타우타스는 타타르의 기동 전술이 큰 도움이 된 것에 만족하며 자부심, 기쁨, 그리고 포도주에 흠뻑 취했다.

몇 시간 뒤에 나는 커다란 천막 안의 열기를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수많은 승리자들의 고함소리와 음악 그리고 웃음들을...

나는 어둠 속으로 빠져나와 캠프 근처에 있는 작은 냇물로 향했다. 고요함 속에 홀로 앉아, 우리의 승리에 대해 신께 감사를 드리며, 작은 냇물 소리와 차가운 저녁 바람을 즐겼다.

그리고 그녀를 생각했다. 나의 야드비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사람.

...나는 당신을, 폴란드는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잃었지. 하지만 당신의 꿈은 계속 이어질 거야. 당신이 없는 세상에서.

그때 나는 종소리를 들었다. 멀리 어딘가에서 수도사가 밤이 왔음을 알리는, 깊고, 널리 울려 퍼지는 소리를.

난 아주 오래전부터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을 알고 있었다. 그런 것들이 전쟁과 노역의 나날을 포장하고... 미화한다는 것을.[67]

[1] 5장[2] 6장 한정[3] 해당 임무의 시점에서 야드비가는 고인인 상황이다.[4] 야드비가는 선교사 영웅이라 아군을 치유하거나 적을 전향할수록 체력과 치유 속도가 올라가고, 요가일라와 비타우타스는 오트빌처럼 싸울수록 강해진다.[5] 사실 레흐족 유산 윙드 후사르의 경우 매우 강력한 유닛이긴 한데, 문제는 후술하듯 적이 근방이 높은 튜턴족인지라 윙드 후사르 자체가 그닥 효용성이 없다. 오히려 오부흐+장창병+슐라흐타 고급 기병이 더 나을 지경.[6] 미션 1에서부터 금 1500을 바쳐 트레뷰셋 4기를 얻을 수 있고, 미션 6에선 무려 금 10,000을 바쳐야 2페이즈에서 용병을 구할 수 있다. 문제는 미션 1은 그나마 시장이 있으나, 미션 6은 시장도 없다.[7] 특히 마지막 미션에서 화자가 바뀌고 분위기가 전환되는데, 세상사와 인생사의 허망함이 느껴지는 씁쓸하면서 여운 남는 엔딩에 감명받았다는 감상평이 많다.[8] 예를 들어, 미션 4 '빌뉴스 공성전'에서 건물로 성벽 안쪽을 틀어막는 식의 꼼수 없이 튜턴 공세를 정직하게 병력으로 방어하기는 어지간한 실력으로 하기가 어렵다. 또한 미션 6 '노력의 결실'은 25분 안에 최대한 많은 보조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데, 느긋하게 인구 수 찰 때까지 병력 모으다보면 용병 고용은 커녕 북쪽 튜턴 요새까지 도달도 못한 채로 최종전에 임해야 한다.[9] 얀 지슈카의 경우, 병력의 기동력이 문제일 뿐 데스볼 자체는 최강급에 속하는 보헤미아인지라 버티기만 어찌 잘 하면 그럭저럭 할만하지만, 야드비가는 상성이 더럽게 잡혀있어 공세든 수세든 상당히 애를 먹는다.[10] 트레뷰셋 투석기 4대가 모두 파괴되었을 때[11] 창병은 기병에 강하고, 검병은 창병에 강한 등 약간의 상성 시스템이 있다.[12] 물론 트레뷰셋을 다 날려도 금 1000을 추가로 지불하고 보강된 공성추를 얻어올 수 있으나, 공성추와 트레뷰셋의 성능 차를 고려하면 어지간해선 트레뷰셋을 살리는게 이득이다.[13] 이전까진 바위로 막혀있다.[보상2-1] 최대 인구수 25씩 증가[보상2-2] 탄도학, 기중기, 살인 구멍 연구[보상2-3] 보강된 공성추, 공성 기술자 연구[보상2-4] 트레뷰셋 투석기 생산 가능, 보야르 12기 합류[보상2-5] 10명 = 이단, 신성, 신앙심 | 20명 = 목판 인쇄, 계몽, 신권 | 30명 = 신앙 연구, 유물 획득[19] 실제로는 성벽+성만 들기에 대략 800~850 석재면 된다. 맵 전역에 의외로 석재가 꽤 있어서 아주 모자란건 아니다.[20] 이 때 비타우타스와 동맹을 풀면 요가일라가 비타우타스를 공격한다. 이벤트 후 사라지기도 하지만, 남아 있으면 요가일라의 공격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한술 더 떠서 동맹을 풀어 비타우타스가 피를 깎고 비타우타스가 죽기 직전 동맹을 맺어 야드비가가 치료를 하게 하는 것을 반복하면 전투 개시 전에 두 유닛을 풀업으로 만들 수도 있다.[21] 흐로드나를 좀 더 잘 선택하긴 한데, 이게 100%가 아니다.[22] 단, 빌뉴스, 카우나스, 세이니 중 하나도 먹지 않았다면 흐로드나를 먼저 치기도 한다.[23] 여기서 성은 부수지 말되, 최대한 빨리 부술 수 있도록 빨피 상태까지 만들어 놓고 이동한다. 이유는 후술.[24] 철석궁병을 메인으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0기 이상의 철석궁병이면 적의 병력을 죄다 벌집으로 만들 수 있다.[보상4-1] 수레 1개당 파일:에오엠2 식량.png 1000, 파일:에오엠2 금.png 500[보상4-2] 튜턴 기사단 보급선의 위치 표시[보상4-3] 동쪽의 금광 획득[28] 튜튼과 빌뉴스가 싸우고 있는 와중에도 유저가 먼저 시점을 옮겨 유닛을 컨트롤 할 수도 있다.[29] 본래 이교도였다가 최근에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터라 맞이할 때 '신들이여'라고 하다가 뒤늦게 '오, 주여'라며 바꾸면서 '제가 늙어서 최신 종교에 약하다'면서 늙은이 드립을 친다.[30] 맵 전체에 걸쳐 석재 광산이 몇 없는데다가 성과 공성무기 제조소까지 지을 수가 없다.[31] 마찬가지로 발매 초기에는 탑 계열의 가격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아 포격탑 도배로 우주방어를 하는 게 가능했으나 패치되었다. 다만, 이렇게 패치를 해도 포격탑의 성능 자체가 워낙 넘사벽이고 석재 가격이 바닐라와 ±175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무역으로 금을 꾸역꾸역 모아서 도배를 하지 못할 수준까지는 아니다.[32] 보급 마차를 부술 때마다 상당량의 자원이 주어지니 이 자원으로 병력 수급을 무리없이 할 수 있다.[33] 표준 난이도일지라도 업그레이드는 제때 해주자.[34] 여기 배치된 모든 유닛과 건물은 무한대로 회복하기때문에 이곳을 뚫는것은 절대 불가능하다.[35] 적의 병력이 많고 사석포까지 끌고오는 만큼 집은 생각보다 빨리 깨지는 건 유념하자. 만약을 위해 어느정도의 병력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36] 금장 칸국의 성 3채를 파괴한 뒤 일시적으로 주어지는 목표[37] 위의 타타르 잔당을 추격하라는 일시적 목표를 달성 한 뒤 에디구의 대군과 맞닥뜨리면서 주어지는 목표[보상5-1] 전투선 및 교역선 생산 가능, 파일:에오엠2 금.png 800, 정예 대포 갤리온선 2척[보상5-2] 3번에 걸쳐 총 파일:에오엠2 목재.png 2040, 파일:에오엠2 식량.png 2300, 파일:에오엠2 금.png 2300, 파일:에오엠2 석재.png 600, 정예 오부흐 46기 획득[보상5-3] 교역 장비 제조소 1개당 파일:에오엠2 목재.png 150, 파일:에오엠2 식량.png 250, 파일:에오엠2 금.png 150, 파일:에오엠2 석재.png 50[41] 크리미아 타타르족이 패배할 경우 자동 달성됨[42] 아니면 후반까지 놔두다가 금장 칸국과의 결전 직전에 지어주자. 지원되는 오부흐는 인구수 제한과 상관없이 스폰되기 때문에 미리 인구수 200 부대를 만들어놓고 수도원을 전부 지으면 추가로 50 정도의 병력이 생기게 된다.[43] 보조목표 달성으로 지원되는 그 오부흐.[44] 타타르 점령 전이건 후건 관계없다.[45] 다만 어지간하면 척후병을 넣어주는게 이롭다. 특히 리투아니아인은 고유업 등으로 척후병이 강해지니 더더욱. 만약 보지아를 점령하려면 척후병은 필수다. 제노바 석궁병들이 기지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기병들로만 들이밀면 피해가 생각보다 커진다.[46] 고속 화공선 2척이 강에 있으므로 대비해야 한다.[47] 특이하게 둘다 타타르인데 금장 칸국은 쿠만 불가사의를 짓는다.[48] 정확히 트리거상으로 보면, 아군 동맹들은 크리미아 타타르를 우선적으로 공격하도록 되어 있다. 크리미아 타타르가 항복하면 카지케르멘이 불가사의를 건설하게 된다. 그리고 금장 칸국의 선전포고는 1)카지케르멘이 항복하거나 2)상술한 불가사의 카운트가 지나거나 3)카지케르멘의 불가사의가 그 카운트 이전에 파괴되면 활성화된다.[49] 금장 칸국은 타이머가 끝나면 잠시 뒤에 불가사의를 건설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마지막 성을 부술 때면 불가사의도 파괴했을 것이다.[50] 트리거를 잘 살펴보면 도망치는 타타르군을 끝까지 쫓아서 에디구의 대군을 만날 때부터 공세 무한 생성 및 진격 트리거가 활성화 되며 아군이 다리를 건너 탈출한 이후에는 진격 트리거는 삭제되고 병력 삭제 트리거가 활성화된다. 여담으로 에디구의 군대가 보이고 전진하려 할때 저 트리거 탓에 약간의 렉이 걸릴 수 있다.[51] 게임에서는 에디구의 대군이 온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오히려 에디구의 군대가 수적으로 열세였다. 왜냐하면 동유럽쪽으로 비타우타스와 토크타미시의 연합군을 상대하러 온 에디구의 군대는 본대가 아닌 분대였기 때문이다. 에디구의 근거지는 차가타이칸국과 접경한 곳으로 게임의 배경이 되는 장소와는 거의 정반대에 위치한 곳이었다.[52] 참고로 에디구는 당시 킵차크 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베글레르 벡'이었다. 또한 그 티무르와 손잡고 토크타미시를 압박했던 세력가이기도 했다. 당시 티무르 측의 사관들도 토크타미시의 실패를 티무르와의 경쟁에서 패배한 것과 더불어 정치력 부족으로 에디구를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지 못한 것이라고 할 정도로 강성한 세력이었다.[53] 하지만 토크타미시 세력은 위에 나오다시피 타타르 문명으로 설정되어 있다... 몽골인으로 나온 티무르 캠페인과는 다른 부분이다[54] 야드비가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도 넘었기 때문에 남편 요가일라가 나레이션을 진행하며 야드비가가 세상을 떠난 뒤 배경인 그녀의 방이 남편이 다시 찾아 올 때까지 굳게 잠겨 있어서 그런지 5장까지의 화사한 분위기가 아닌 창백한 톤으로 바뀌었다.[보상6-1] 마을 회관 1채당 파일:에오엠2 금.png 1200[보상6-2] 파일:에오엠2 목재.png 500, 파일:에오엠2 식량.png 500, 파일:에오엠2 석재.png 150[57] 여담으로 원 역사에서 니콜라스는 튜턴 기사단에게 배신자 취급을 당하고 참수당한다. 그러므로 도전 과제를 하는데 딱히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58] 튜턴족 중앙쪽 요새는 아예 요새가 따로 있으나, 두 번째 요새는 '교역 장비 제조소'가 중심부 역할을 한다.[59] 정예 튜턴족 기사는 피통이 200이고 팔라딘은 무려 코끼리 급인 360... 다만 얀 지슈카의 석궁병과 후프니처에는 2배 체력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60] 참고로 요가일라는 1페이즈 기준 공격력 13+64, 체력 860까지 육성이 가능하며 그룬발트 전투에 돌입하고 기사 단장까지 처치하면 체력 1120공격력 95이라는 희대에 깡패 유닛이 만들어진다.[61] 이 때 일시적으로 비타우타스 병력들의 공격력이 +50 증가한다. 프로이센군 진지를 완전히 털어버리고 나서야 폴란드 본군에 합류하는데, 이 때문에 아군 중 손실이 제일 적다.[62] 도마뱀 동맹 자체가 병력이 심하게 많은 것도 아니고, 니콜라스가 늦어도 병력이 본격적으로 부딪힐 때 쯤엔 무조건 오므로 보병들만 제대로 온존해놔도 궁병 일점사+창병 일점사로 충분히 녹여먹는다.[대사] [64] 애초에 플레이어측이 전면전을 할 수 있을만큼 병력의 수가 많이 주어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의 사기를 꺾기위해 저 둘을 처치하는 게릴라전을 수행한다고 보는것이 타당하다.[65] 표준은 그나마 대장간 업글이 모두 되어있어서 금을 좀 더 아낄 수 있으며, 보통 난이도에서도 '레흐족의 유산' 연구를 굳이 하지 않아도 '비타우타스 병력의 공세 + 윙드 후사르 물량'으로 밀어붙일 수 있어 금을 아낄 여지가 남아있다. 물론 적 공세나 규모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어려움에선 주력 유닛들의 공격력과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필수라 금 소모하는 양이 꽤 많은 편이다.[66] 고급 기병은 문명 특수 업하면 금 소비량이 30으로 줄지만 그 30도 아까울 정도로 상대 기병대나 미늘창병에게 녹아내리며, 오부흐는 성능 자체는 쓸만하지만 튜턴족 요새에서 쏟아져나오는 총통병한테 픽픽 쓰러지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다.[67] 야드비가 캠페인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바로 그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