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神霊TYPE-MOON/세계관에 존재하는 개념.
종교나 신화에서 흔히들 말하는 신.
서기 이후 인대의 인간들은 신이란 개념을 종교를 세우고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으로만 인지하고 있지만, 기원전의 신대에는 신이 실존해서 이 세계에 간섭할 수도 있었다. 정확히는 신대에 살아서 활동하던 시절의 신은 그냥 신이라 부르고, 그들이 지상에서 떠나거나 죽어서 좌에 오른 상태를 신령이라 구분한다. 즉 영웅과 서번트(영령)같은 관계다.
2. 기원
2.1. 신
본래 신 대다수는 정령과 마찬가지로 자연현상 혹은 자연현상을 구축한 존재들이 자아를 얻고 독립한 존재들로서, 육체를 소유하고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즉 이 단계에서는 정황상 진조나 선인 같은 수육 정령 등과 얼추 비슷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Fate/EXTRA에서 타마모노마에가 진조인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보고 신의 모델 케이스라 한 언급 때문에 국내에는 신이 붉은 달을 모델로 만들어졌다는 의견이 대세이지만, 모델 케이스(model case)란 모델이 된 원형이 아니라 축소판이나 모형이라는 것에 가까운 뜻으로, 칼데아스가 지구의 모델 케이스라거나 성전 트라이덴이 우주의 모델 케이스라는 언급이 이를 반증한다. 게다가 이 경우의 신은 정황상 오리지널 쪽의 신이 아니라 신령을 뜻하는 것일 확률이 높다.
진조가 원형인 신이 신령을 지칭하는 경우, Fate/EXTRA에서 알퀘이드의 파워 밸런스를 설명하면서 전뇌세계에서는 본래의 자연현상인 진조보다 자연현상의 의신화인 신령 쪽이 더 강할 수도 있다라며 진조를 본래의 자연현상 그 자체, 신령을 자연현상을 의신화한 것으로 표현하며 진조 쪽이 보다 오래된 것이나 오리지널에 가깝게 지칭하고 있기에 모델 케이스를 오리지널, 원형이라 해석하는 것도 틀린 것이 아니다. 진조가 더 오래되었고 진조를 참고로 신령을 만들었기 때문. 신 월희에 따르면 천년성의 진조가 아닌 현대까지 지상에 살아남은 하급 진조는 그리 격이 높지 않다는 언급이 있는데, 신령도 하급 신들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걸 생각한다면 단순한 능력의 강약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구 월희 설정에서 가이아는 붉은 달을 보고 진조를 만들었으며, 그 후에 붉은 달을 참고로 (얼티메이트 원으로 추정되는) 지상의 왕을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것을 볼 때 이 지상의 왕의 실패작이라는 존재들이 붉은 달을 참고로 만들어졌으며, 붉은 달의 카피인 진조보다 뒤에 만들어진 것은 확실하다. 이 경우 지상의 왕의 실패작들이 신령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진조들은 이를 시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험작 모형에 가까운 존재였던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진조가 신의 모델 케이스라는 언급과도 일치된다. 즉, 신령이 진조의 카피라는 의미에서 오리지널이라는게 아니라 신령을 만들 때 진조를 참고로 했다는 의미에서 오리지널이라 지칭했다는 것이 된다.[1]
이후 Fate/Grand Order에서 추가된 신과 신령의 차이에 대한 설정을 생각해보면 진조가 신령이라는 존재의 원형이 될 수는 있어도, 오리지널 신들의 원형은 아니다. 오리지널의 신들은 붉은 달이나 지구와 관계없이 원래부터 존재한 외계의 세력이며 모종의 이유로 각자 지구에 도달해 육체를 잃고 가이아에 편입된 이후에 신령으로 변질되었기 때문. 즉, 신들은 외계의 존재들이며 이들이 육체를 잃고 영체가 된 이후, 이들을 가이아가 편입하면서 진조를 참고해 만들어진 신령의 틀에 넣어 재탄생시킨 것이다.
또한 아브라함 계통의 신도 여기서 말하는 진조가 원형인 신령, 외계의 존재인 신의 어느 쪽과도 전혀 다른 계통의 존재이므로 진조가 모델 케이스인 신에 해당하지 않는다. 오히려 젤레치의 언급을 보면 기존의 신령, 진조와 상극인 존재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모시는 신이다.
한편 다른 별을 관측하다가 다른 별의 신의 연장선상의 형태로 존재를 확립하는 케이스도 있는 듯한데 인안나 계열의 여신들이 이런 부류인 듯.
그 외 수육한 정령 같은 존재가 아니어도 생전에 신으로 숭배받고 물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인류사에 영향력을 행사했으면 신으로 취급되는 듯하며 아래 외계 도래 존재들이나 몇몇 인간들[2]이 이런 케이스이다. 코얀스카야의 말에 따르면 생전 신의 영역에 도달한 인간은 더러 있는 편이라고 한다.
이들의 전투나 수명으로 죽거나 아라야 억지력에 의한 환경 변화로 육체가 소실되어 버리면 가이아 억지력으로 촉각인 신령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2.2. 외계문명 유입
아득한 태고의 개념조차도 당신에게는 이길 수 없었어.
거대한 자, 별에서 떨어져 대지를 깨트린 거인에게는.
별의 바다를 건너왔잖아?
그런 의미에서는 동일할 텐데도 상당히 차이가 생겼어.
페그오 종장, 스테노
신령은 정령과 동종의 존재로 수메르 신화의 신들은 원시의 바다가 의신화된 티아마트를 시작으로 계보를 잇는다. 다만 별의 생태계를 가스 단계에서 안정시켰다는 에아나 육체가 생명원종을 담은 신의 방주로 비유되는 티아마트, 환경개조용 선박인 포세이돈, 1000년 단위의 항행 지속 가능한 자원을 재활용해서 4000년의 장기 항해로 끌어올린 데메테르의 설정을 보아 지구라는 별과 생태계의 형성 시부터 외계존재의 간섭이 있던 것이며 1세대 신들의 많은 수가 외계에서 온 존재들이고 육체를 잃고 신령화하면서 가이아 억지력의 촉각이 된 정황들이 보인다. 애초에 페그오 1부 7장도 유년기의 끝이란 소재를 쓰다 보니 0~1세대 신=외계생물이라면 납득 가는 정황이 많다.거대한 자, 별에서 떨어져 대지를 깨트린 거인에게는.
별의 바다를 건너왔잖아?
그런 의미에서는 동일할 텐데도 상당히 차이가 생겼어.
페그오 종장, 스테노
- 그리스 - 멸망한 외계문명의 초거대함선 카오스를 시작으로 하는 프로토게노이, 티탄, 올림포스 등의 외계 기계생명체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지구의 토착신성을 편입시켜 형성됐다. 아프로디테를 포함한 일부는 영기에 메소포타미아 계열의 영향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케아노스-테튀스도 원형이 아프수-티아마트이기에. 이들은 본래부터 신이 아닌, 신과 같은 기계들이 인류와 어울리다 신의 정체성을 가진 케이스이며 행동도 베이스가 사람들이다. 때문에 본래대로면 환경이 변했다고 육체를 잃어버릴 존재들이 아니었으나 세파르에 의해 육체를 파괴당해 별 수 없이 지구에 귀속되어 신령이 된 것으로 보인다.
- 메소포타미아 - 모든 신들의 어머니인 티아마트와 지구를 안정화시킨 에아는 지구의 원시자연에서 파생된 신성이지만, 정작 페스페에서 길가메시는 '그리스 신성과 같은 기원'이라고 평하였다. 사실 학자들 해석으로 봐도 그리스 신들의 많은 수가 오리엔트의 신들과 같은 기원이거나 똑같은 이미지로 취급된다.[3] 현실에서는 단순히 원시인도유럽을 먼 조상으로 둔 그리스가 주변 선주문명의 영향을 받은 거지만 타입문에서는 같은 외계문명에서 다른 기반으로 지구에 안착한 존재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외계종족 프로토스와 정화자의 관계인가...?
즉 지구의 원시자연 자체가 외계 환경과 밀접하다는 뜻이다.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 비롯해 그와 유사한 하늘의 여신, 악마는 모두 외계신 아스타르테의 파생체라는 것이 드러났다. 정확히는 포유류가 지구에 태어나기 전 금성 고대문명 외계신을 후대의 인류가 지구에서 금성을 관측하기 시작하면서 그 연장선상의 영기로 발생하게 된 존재이다. 이 때문에 외계신 아스타르테는 이들 영기의 기원으로 원시적인 고동이 느껴진다고 한다. 眞 금성의 여신이 여신의 증거로 자기 형상의 거대한 신전을 보유하는 설정도 나왔는데 캘러미티 제인이 하필 거대로봇이라는 비유를 쓴다. 아스타르테는 로봇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아마 프로토게노이, 티탄, 올림포스의 신성과 방식이 비슷한 듯. 이 경우 구성은 목숨붙이가 살아가는 토대로서의 몸과 그것의 영기적인 실루엣, 신전(거대로봇), 두뇌체(영핵)로 분류되는데 티아마트와 비슷한 구성.
킨구는 이슈타르를 기능이 많아 인격에 버그가 난 것으로 표현하는데 그리스계라 관련지식이 있는 프렐라티가 페스페의 이슈타르를 여신의 데이터라는 식으로 설명하는 걸 보면 모습이 유기체인가 기계인가 차이일 뿐 이쪽도 기본적으로 AI 같은 신으로 보인다.
- 남미 - B.C. 6600만년 경 운석과 함께 지구에 오게 된 "타 천체의 지적 생명체"로 식물의 뿌리와 비슷하게 섬유의 형태를 하고 있다. 그래서 작중에선 "신의 섬유"로 부른다. 이들은 정보전달 힘은 갖추었으나 단독으로는 지성을 쌓을 수 없기에 무언가에 기생을 해야 된다. 운석과 함께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이들은 우선 식물에 기생하여 남미 일대를 초목이 무성한 밀림으로 만들었고 인류가 태어난 뒤로는 자연의 화신으로 숭배되었다. 그리고 자신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인류에 희망을 맡기게 된다. 외계신성들 중에서는 그나마 다행인 케이스. 식물에서 때로는 동물, 인간에 옮겨 다녔고 이에 적응한 이들이 신관 혹은 왕, 신 그 자체로 취급을 받아 메소아메리카의 신화체계를 형성하게 된다. 신화에서 신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이런 신의 섬유가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생명에 기생을 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신의 섬유는 가이아로 귀속된 듯하며 케찰코아틀도 이 때문인지 신화체계상 별 상관없는 창조신인 티아마트를 어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 티아마트는 신화를 넘어 실제로도 전 지구 생명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
그 외에도 포리너에게 깃든 크툴루 신화의 외신들을 포함한 이성의 신, 외계문명이 만든 문 셀 오토마톤, 벨버나 각 별의 최강종인 얼티메이트 원, 엘레나 블라바츠키와 접촉했던 거인형 외계인인 하이어라키, 악마의 모티브로 사람에게 깃든 진성악마도 외계기원이라는 설정을 포함하면 그동안 지구문명에 간섭해 온 외계존재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설정인 멸망한 달의 문명과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진조의 관련설정을 타 행성의 존재로 유사하게 확장시켜 놓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특히 오르트와 벨버, 티아마트, 아스타르테 오리진 등은 목표랑 규모와 대상만 다르고 기본적으로 공통된 능력은 침식과 흡수로 유사하다. 또 이문대의 진시황이 나타태자의 육체를 베이스로 고도의 기술력을 획득한 것도 있어 선인들 쪽도 이런 존재들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2.3. 신령
신령은 인류의 신앙심과 인식, 즉 관측에 의해 그 형태가 변화한 형태이다. 예를 들어 육체를 잃은 신이나 태양이나 달 같은 천체, 그리고 폭풍우나 지진 같은 자연현상이 영적 존재가 되어 활동하는 모습으로, 가이아의 억지력으로도 기능한다. 정령과의 차이점은 인간들의 신앙을 받던 자연현상이 의신화된 것이기에 사람들의 소망으로 태어난 존재이기도 하다는 것. 이 때문에 발생 과정에 인간의 상념이 개입하지 않은 진조는 정령에 머무른다. 이렇듯 신령은 신앙심에서 비롯되기에 만약 신앙을 잃으면 정령으로 격이 하락한다.본래 정령과 신령은 지구의 자연현상이 분리된 것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본래는 자연현상에 속하지 않는 생물이 정령이나 신령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여신 롱고미니아드는 본래 아서 왕이라는 인간이었으나 사후 망령으로 떠돌면서 성창 때문에 정신 및 영자구조가 변이하면서 신령이 되었다. 지우수드라는 어떤 향초를 먹은 덕에 육체는 반식물이 되고 정신은 인간의 욕망을 맛볼 수 없게 되어 신의 반열에 올라 불로불사를 얻었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아틀란티스에서 살던 외계문명의 테라포밍 기계들이었고, 남미의 신들은 6600만년 전 떨어진 운석에 붙어있던 외계 박테리아들이 시간이 흐르며 힘을 얻고 신앙받아 신이 되었다. 파라오들은 태어날 때부터 신의 화신 같은 취급을 받다가 사후에는 호루스 등 자신을 낳은 신과 일체화하여 신령이 된다.
이 외에도 신령이 되는 방법은 몇 가지 있는데, 그리스 신화의 반신은 인간으로서의 부분을 신성한 불에 태워버리면 신령이 될 수 있다. 별에 속한 자가 된 자는 인간과는 양립할 수 없기 때문에 영령이 아닌 신령, 정령의 종류가 된다고 한다. 억지력과 계약하여 수호자가 되어야 하는 자라 하더라도, 마찬가지 이유로 인하여 신앙을 모아 별에 속하는 자가 된다면 사후 억지력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다. 메렘 솔로몬은 그대로 마을에서 계속 신앙받았다면 진짜 신령이 될 수도 있었다.
아브라함 계통에서 말하는 신은 신화상에서의 신령들과 다른 계통이라고 한다. 영령과 신령, 정령이 양립되지 않는다는 설정을 고려하면 기존 신화들의 신령은 억지력 중에 가이아 계열, 아브라함 계통 종교에서 말하는 신은 영령과 같은 아라야에 속한 듯하다. 실제 젤레치는 별의 촉각인 진조에게 기독교에 대해서 설명하기를 '면밀히 만들어진 인류발전교본'이라 지칭했고 모르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또한 각자와 동격인 기독교의 성인이자 신의 아들이 원죄를 가져간 서력 이후에는 Fate 세계에서는 악마가 자연발생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는데, 인리가 소각되거나 인리가 굳건하지 않은 세계에서는 여전히 서력 이후에도 악마가 자연 발생하기에 악마의 자연발생과 인리는 굳건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기독교와 그 신도 인리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타입문 세계의 성당교회가 우선적으로 대처하는 적들은 타 천체에서 온 침략자(ORT), 사도, 악마, 인류악(가이아의 괴물), 별의 촉각(진조) 등의 인리를 위협하는 존재이며 악마나 흡혈종이라도 이들 분류와 다른 환상종 계통의 존재에는 대처 우선순위가 낮게 설정되고 있다는 게 언급된다. 또한 공의 경계 등에서 아라야의 대행자인 수호자의 대표적 예시로 그리스도교의 성인 잔 다르크가 언급된다.
3. 역사
고대에 신들은 기나긴 세월동안 지구에서 가장 강한 존재로 군림했으나, 1만 4천 년 전 지상에서 대파괴를 일으키는 세파르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가 대부분의 전투에서 패배한다. 마르스의 원형인 군신은 신조병장의 프로토타입인 포톤 레이를 만들지만 그 포톤 레이조차 군신이 당하면서 뺏기기까지 한다. 이들 중 일부는 완전히 사망하여 파편만 남았고, 그 파편이 검으로 제련된 것이 칼라드볼그. 당시 메소포타미아 신들의 원형은 알테라와 계약을 맺어 살려주는 대신 한 번 빚을 갚기로 하기도 했다. 이 빚은 훗날 후손이 대신 갚겠다 자처해 알테라를 도운 것으로 갚았다.한편 기계인 아틀란티스의 신성들은 세파르와의 결전에서 전멸해 기신의 몸을 잃고 잔재가 그리스에 도달해 올림포스라는 신화체계로 변한다.
이로 인해 1세대 신들과는 대부분 단절되고 8천 년쯤부터 보편적인 신들이 태어난다. 그렇기에 대지모신들의 첫 계보는 8000년 전의 카탈 후유크의 여신이다.
그리고 기원전 2000하고도 수백 년, 인류는 (제1신대의 고대 신화문명을 제외하면) 첫 과도기를 맞이하고 문명을 발전시켰다. 이로 인해 인류의 힘이 강해지면서 지구는 인류의 인식대로, 현대에 말하는 과학법칙에 맞는 세상이 되어간다. 인간의 문명에게 신이란 '실존하여 인간들과 어울려야 할 존재'가 아니라 단순히 '번영을 위해 필요한 시스템'에 불과했기에 지구의 환경을 신이 살기 힘든 구조로 바꿔나갔고, 이로 인해 신들은 지상에서 있을 수 없게 되어 신들이 떠난 지상은 인간이 다스렸다.
그리고 신대가 끝나면서 신들은 더 이상 이 세상에 머무를 수 없게 되었고 다들 고차원으로 떠나 지상을 바라보기만 하는 신령이 된다. 인간으로 비유하면 사망하고 영혼만이 영령이 되어 좌에 위치한 상태. 그렇게 서기 1000년에는 지극히 특수한 케이스 몇몇을 제외하면 신은 전부 소실되어 의사 없는 자연현상으로 돌아갔다.
신대가 바탕인 북유럽, 인도, 그리스, 브리튼 이문대에선 신화체계마다 각자의 운명이 갈린다.
4. 능력
당연하지만 신령들 사이에서도 격의 차이는 있다. 작중 묘사로 보면 창세신이나 최고신을 제일로 치고 그 다음으로는 각 신화를 대표하는 주신, 그 외 각 지방에 퍼진 토착전승의 신령들 순. 그 중에서도 자연현상을 의신화한 케이스를 높게 치는 경향이 있다. 일례로 아마테라스는 최상급 신령에 속하고, 재규어맨은 하급, 고르곤 자매는 폐품이라는 식.신령은 기본적으로 영령보다도 몇 단계는 격이 높은 존재로 취급되며, 하급 신이라는 재규어맨조차도 영령들로는 맞설 수 없는 강함을 보유하고 있다. 한 신화의 최고신인 케찰코아틀은 티아마트의 힘을 품은 고르곤이나 성배를 품고 생전보다 현격하게 강화된 킨구도 상대를 못할 지경이다. 한 신화군의 주신급은 대영웅도 가볍게 능가하고, 거의 그랜드와 맞먹을 정도라고. 작중에서 영령과 신령의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건 FGO 6장이 대표적으로, 신령인 사자왕의 위용이나 파라오로서 신을 품고 태어난 존재의 강함을 보면 일반적인 영령과는 격이 다르다. 그리고 그런 파라오조차 고대 이집트 최강의 대영웅 정도는 되어야 간신히 그 정도고, 그조차도 진짜배기 최고신이나 다름없다는 대신 아몬 라 형태로 변하기 위해선 성배의 힘을 빌려야 했다. 이처럼 강함의 차이가 심한 탓에, 타입문에서는 영령 중에서도 규격을 넘은 존재들을 신령급 내지 주신급이라는 표현을 통해 서술하는 경우가 잦다.
신들의 능력은 아래에서 서술할 권능이 대표적이지만 그 외에 마술이나 물리력 등이 상당한 범위로 행사된다. FGO 7장에서 등장한 이슈타르나 케찰코아틀 등이 행사하는 물리능력을 보면 킬로미터 단위로 움직이고 파괴하는 등 그야말로 격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신대 마술은 신들과 관련된 자들만이 행사 가능했다고 하며, 엑스칼리버나 롱고미니아드가 신령급 마술행사라는 점에서 신령들이 발휘하는 마술은 스케일이 엄청남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신들을 서번트처럼 사역하는 게 가능하다면 애초에 성배는 필요없다고 묘사되기도 하며, 실제로 이슈타르 등은 성배에 흥미를 보이지 않거나 만들어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4]
strange Fake 세계선의 이슈타르가 'FGO 제7특이점의 이슈타르'의 구갈안나를 가져가기도 하는데, 이를 보면 평행세계에 대한 간섭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sF의 이슈타르는 사실 신령이 아니라 신들이 남긴 저주라는 언급이 있고, FGO쪽의 이슈타르는 구갈안나가 어디로 갔는지 인지 못 하는 것을 보면 특수 케이스일지도.[5] 어디에도 이어지지 않는 가지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인리가 소각된 상황(특이점)에만 간섭이 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능력은 강력하지만, 정작 인식 능력이 인간과 별다를 바 없는 데다가 종으로서의 번식력은 오히려 인간보다 떨어지기에 지구 환경을 조절하는 무의식 집합체의 힘은 인간에게 밀린다. 인간이 신보다 훨씬 약함에도 지구의 지배자가 될 수 있던 것은 이 때문.
실제로 개체 단위에서의 능력이 뒤떨어지는 영령들 또한 신을 요격하는 기구 따위를 만들어 운영하기도 했으며, 당장 영령들의 보구는 신령이나 정령 등 영령에게도 상위존재를 타도할 수 있다고 일컬어지고는 한다.[6]
또한 신령도 종류에 따라서는 나이를 먹는다. 고르곤 자매 중 장녀 차녀는 불로불사지만 정작 메두사는 불로가 아니다. 올림푸스의 신들도 불로가 아니라서 황금사과로 젊음을 유지해야 한다. 반면 수메르 신들은 기본적으로 불로였다고.[7]
참고로 달의 성배전쟁에서는 정보공간이라는 특성상 '신령의 전설 = 파워'라서 원본인 신령보다도 강하다. 본래라면 알퀘이드 브륜스터드가 신령보다도 강하지만 이 특성 탓에 EXTRA에서는 백면금모쪽이 알퀘보다도 강하다.
4.1. 권능
영령의 보구에 대응하여 신령은 권능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보구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보구가 "이러한 이론에 따라 무언가를 할 수 있다"라면 권능은 "그러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로 묘사된다. 즉 보구가 세계의 법칙에 근거한 능력이라면 권능은 그 법칙 그 자체. 시간을 조작하고 사상을 바꾸며 국가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이다.사람이 사용하는 기적에는 마술, 의식, 비적, 주술이 있으나 신들의 권능은 그보다 위에 있다. 단, 인간의 위업, 인리의 소각만은 그보다 위에 있다. 다만 FGO 1부 7장에서 남미 신화의 주신급 신령인 케찰코아틀의 발언에 의하면 질량보존의 법칙을 능가하는 권능만큼은 태초의 창세기 시절의 권능이 필요하다. 이런 권능은 대권능(大権能)이라고 따로 표기하며, 나라 창세(国産み / 島産み / 国造り), 백수모태(포트니아 테론)의 권능이 속한다.[8]
과거 신대에는 있었지만 인류의 문명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사라졌다. 현대에 이 권능을 사용하려면 자신이 붕괴되는 대가가 필요하다. 그리고 권능과는 별개로 신령도 보구가 존재한다. 권능을 사용시에는 붕괴를 대가로 필요하지만, 반대로 보구나 스킬에 권능이 일부 다운사이징되어 섞여있는 케이스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서번트의 보구나 스킬 자체가 세계의 룰에 의해서 근거되는 능력인지라 한도만 넘지 않으면 사용에 제한이 없는 모양. 실제로 이렇게 권능의 영향을 받은 보구에는 주신 퀴리누스의 국가창세 권능을 다운사이징한 보구인 [ruby(우리의 팔은 모든 것을 개척하여\, 우주로, ruby=페르 아스페라 애드 아스트라)][9]가, 스킬에는 북유럽의 여신 스카디의 얼어붙는 눈보라[10]가 있다.
쿠 훌린의 게이 볼그는 대인보구에 심장 한정이지만 인과를 역전시키는 권능 코앞에 있는 보구다. 플루트 디 슈베스타는 권능의 일종. 진조들은 지구의 정령이자 달의 얼티메이트 원의 그릇으로 만들어진 존재라 권능을 가지고 있고 사도 27조 수준의 고위 사도들은 반신 같은 존재들이 행사하는 초발능력이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빛과 그림자 같은 관계성인 셈.
신들의 기원이 조금씩 드러나고 이문대의 그리스 신들이 나노머신으로 권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그 유래는 고도로 발전한 외계문명의 기술력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아서 C. 클라크의 과학 3법칙의 제3법칙 - 충분히 발달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과도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일부 마술에 극에 달한 자들이라면 권능의 일부를 인대에 모방, 재현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 따르면 시계탑 강령과나 동아시아의 탕기 정도의 마술이라면 극에 달한 자들은 권능 일부를 모사하는 게 가능하다고.
5. 등장, 언급된 목록
언급만 된 경우는 (□) 표기대부분의 경우 인대에 들어 신령이 되어 좌로 넘어간 자들이 빙의 등의 방식으로 소환된 것이지만, 신령이 되지 않고 살아있는 신 그 자체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는 (★) 표기
5.1. 그리스-로마
5.1.1. 프로토게노이
- 카오스(★)
올림포스 12신을 비롯한 기신들의 근원인 천구형시공요새. 어떤 멸망한 외계 문명이 항성을 개조해 만든 초거대함선으로 사우론의 눈처럼 생겼다. 그리스 신화 체계의 기신들은 기본적으로 이 원형인 카오스에 근접한 세대나 상태일수록 강하다. 지구로 오는 동안 3% 정도의 기능만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 취급을 받는데, 어느 정도냐면 이문대의 제우스가 12기신 합체 기능으로 카오스에 가깝게 권능을 끌어올린 뒤 아직 성장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의 세파르에게 쳐들어가 승리를 얻었을 정도. 하지만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세파르는 죽이지 못하고 쫒아냈기에 사실은 무승부라고 한다. - 가이아
가이아 억지력의 이름의 모티브가 될 뿐인 다른 여신이다. CCC에서 BB의 마테리얼에 언급되는데, 티아마트와 마찬가지로 백수모태의 권능을 가진 대지의 어머니이며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라고 한다. 대지모신이란 역할이나 네메아의 사자가 사도나 우갈루등과 비슷한 존재 취급받는 것을 봤을 때 비스트 2 후보군이 아닐까 추측된다.
FGO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가이아 역시 데메테르와 마찬가지로 함형의 기신이라고 한다. 2부 5장에서 제우스 가이아란 파츠로 등장한다. 이문대의 제우스가 가이아를 잡아 먹은 결과.
- 우라노스
가이아가 만든 아들이며, 가이아와 결혼하여 티탄 12신, 헤카톤케레이스, 퀴클롭페스를 낳은 신. 2부 5장에서 제우스 우라노스란 파츠로 등장한다. 이문대의 제우스가 우라노스를 잡아 먹은 결과.
5.1.2. 티탄
올림포스 1세대 이전 신들. 이들도 진체는 거대함이라는 말이 나온다.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는 올림포스 신들보다 카오스에 가까워서 그들 스펙이 더 위였다고 설명했다. 티탄 이후의 후계기들은 티탄의 oo 계열 함같은 식으로 구분하는 듯 하다.- 크로노스
대신 크로노스.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막내 아들이자 남매기로 확정된 레아의 남편. 티탄 신족,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헤라, 데메테르, 헤스티아와 케이론의 아버지이다. 작중에서 케이론이 스스로 아들이라고 지칭하는 것 외엔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다. 기함의 증거가 크로노스 크라운이라 불리는 것을 보면 티탄 신족들의 기함이면서 합체기능의 중핵이었던듯 하다. 이문대의 제우스는 이 합체기능으로 세파르를 물리쳤다. 이를 봤을 때 자식들을 먹었다는 전승은 합체기능 설명이고, 제우스가 컴퓨터 바이러스를 써서 강제분리시킨 것일지도. 오케아노스와 테튀스 딸들인 3천 오케아니데스 안에서 해상 계열 유닛으로 반 확정된 지혜, 기술 여신 메티스와 협력해서.
- 헤카테
메데이아가 들고다니는 석장의 주인. 인연예장 - 헤카테의 석장에 서술된 바를 고려하면 메데이아를 애제자로서 꽤나 아낀 모양이다. 또한 아이아이에 섬의 봄바람 이벤트에서 키르케의 회상에 따르면 본래 마녀였다가 신령이 된 존재라고 한다. 이를 봤을 때 황금시대부터 다른 티탄들과 달리 기신이 아니라 편입된 신령이다. 2부 6장에서 마녀가 요정이 변질된 존재라는 설정이 공개됐는데, 이를 보면 별의 내해에서 태어난 정령 출신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신통기를 반영하면 크리오스-에우뤼비아 계열 3형제 유닛 중 지혜로운 파괴 신 페르세스와 코이오스-포이베 계열 2자매 유닛 중 유성 여신 아스테리아 딸로 편입된 것이다. 그리스 이문대에서는 올림포스마키아 당시에 죽어 흡수당했고, 이름은 섬 이름으로 쓰였다.
- 프로메테우스
2부 5장에서 헤파이스토스가 언급. 보조 연산 유닛이라는 등 헤파이스토스가 언급하면서 헤파이스토스와 연관이 있는 듯 하다. 이와는 별개로, 인리계속보장기관 칼데아에도 프로메테우스의 화로라는 이름의 시설이 있다. 해당 시설은 1.5부 세일럼 이후 봉인. 그리고 올림포스에서 올림포스마키아에서 패배한 헤파이스토스와 결합한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가 올림포스 지하에 비밀공방을 두고 숨어 있었고 칼데아 일행과 만난다. 아틀란티스에서 만났던 헤파이스토스보다 프로메테우스 주체의 두뇌체라서 말이 더 유창하다. 그리고 그를 만나기 전 페그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손 모양의 경험치 던전의 몹[11]이 나오는데 이후 본인이 밝히길 '프로메테우스 핸드'(예지의 손)라는 존재로 밝혀졌으며 범인류사에선 인리의 위기에경험치 제공인류를 돕기위해 나타나는 것이라고 언급된다.[12] 원전 중 하나인 비블리오테케에서는 티탄 이아페토스와 오케아니데스 아시아 자식들임을 반영하면, 아틀라스와 같이 이아페니오니데스 유닛일 가능성이 높다.
- 아틀라스
보다임의 3번째 신령 서번트. 하늘을 받치고 있던 거신으로서 헤라클레스의 12대업 중 헤라클레스를 대신해 황금사과를 구해다준다……고 말한 뒤 도망치려고 한 적이 있다. 다만 헤라클레스가 한수 위였던지라 처음 짊어진 하늘이 무거워서 비틀릴 것 같다. 잠시만 대신 짊어져주면 자세를 바로잡겠다라고 속여서 다시 떠넘기고 가 버린다. 그리스 이문대에서는 이성의 신의 강림을 막고 보다임의 계획의 실현을 위하여 공상수 마젤란의 안에 들어가서 자리잡고 있었다가 그만 센지 무라마사에게 영핵째로 절단당하고 그 자리에 이성의 신이 강림하면서 소멸하고 만다.[13] 소환되면서 보다임의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고 납득하여 공상수 마젤란안으로 들어가서 세계수 아틀라스로서 기능하게 하였다. 원전 중 하나인 비블리오테케에서는 티탄 이아페토스와 오케아니스 아시아 자식들임을 반영하면, 위에 나온 프로메테우스와 같이 이아페니오니데스 유닛일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어머니 자매기인 이모들(플레이오네, 아이트라)과 결혼하여 자식들(플레이아데스, 휘아스, 휘아데스)을 낳았다는 전승은 해상형 항해 특화 소형기체, 기상형 봄비 특화 소형기체를 제작한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 오케아노스
가이아와 우라노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며 티탄 맏이. 동복누이 테튀스의 남편으로 3천 오케아니데스와 3천 포타모이의 아버지. 뿐만 아니라 이 딸들과 아들들이 낳고 입양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신/토착신/자손들의 시조 중 하나이다. 오케아니데스 맏이 41명에 들어가는 클뤼티에가 데뷔한 페그오 허수대해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이름 언급이 나온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언급에 따르면 이쪽도 기신이라고 밝혀졌으며 기신체는 금속으로 된 배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에르고가 권능을 사용할 때에 내 손은 신을 건설한다고 영창했다.[14]
시인 헤시오도스가 집필한 신통기에서 테튀스와 결혼하여 3천 오케아니데스와 3천 포타모이를 낳았다는 이야기는 후계기인 해상 계열 기신을 제조하고 토착신을 입양해서 구성한 이야기였을 가능성이 높다.
5.1.3. 올림포스 12신
티탄의 크로노스-레아 계열 함선들과 제우스의 자식들. 가장 대표적인 12신. 문서 참조.5.1.4. 그리스
12신들을 제외한 남은 그리스 신들.- 케이론
모든 그리스 영웅들의 스승, 대현자 케이론. 아버지는 대신 크로노스. 원전을 따지면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제자이기도 하다. 히드라 독에 고통을 겪은 끝에 스스로 신격을 헌납하고 영령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서번트로 소환되기도 했다. 이문대에서는 히드라 독에 중독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격을 헌납하지 않았으며, 이복형제들인 올림포스 1세대 신들과 달리 기신 형태가 없는 것을 보면 케이론은 크로노스와 3천 오케아니데스 둘째로 편입된 토착 여신 필뤼라 사이에서 태어난 신이다. 어떤 의미로는 반 기신/수육신 혈통이라고 볼 수 있다.
- 아테
올림푸스에서 추방된 미망의 여신. 원전을 반영하면 불화 여신 에리스가 혼자 출산한 딸 혹은 에리스와 제우스의 딸. 프로토게노이 흑야 여신 뉙스 손주들 중 하나이다. 프렐라티의 어머니.
- 카이니스
스스로 신령이라고 밝혔다. 다만 스카디의 발언을 볼 때 신령을 자칭하는 쪽에 가깝다. 애초에 전승 상으로 봤을 때 신령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밝혀진 바로는 원래 신령이 아닌 게 맞으나 포세이돈으로부터 따로 의사적인 신핵과 신조병장을 부여받아서 신령이 되었다고 한다. 이는 희소한 특혜라고 하며, 포세이돈의 대해의 권능을 일부지만 사용할 수 있다.
- 디오스쿠로이
본래 지구 출신의 옛 신이 제우스를 최고신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제우스의 피를 받고 자식으로서 편입된 케이스라고 한다. 본래 신성은 전성기 기준으로 제우스와 동격이었으며 감소했어도 아폴론과 대등하다고 한다. 이문대에서는 신으로서 육체가 있었지만 키르슈타리아에게 한번 사망해서 육체를 잃고 신령이 되었다. 다만 오빠가 편입 때 인간으로 격하되었다보니 오빠 쪽에서는 아예 어벤저 클래스 적성을 획득할 정도로 인간을 미친 듯이 싫어한다.
- 페르세포네
제우스와 데메테르의 딸이자 하데스의 아내. 이문대에서는 올림피아마키아 때 공생파의 편을 들었다 제우스의 명령으로 데메테르에게 숙청당했다. 이문대의 데메테르가 이 사실에 거의 미쳐버릴 정도로 슬퍼한 것을 보면 흡수한 토착 신성이 아니라 직접 낳은 기신이다.
- 아스트라이아
정의의 여신. 세상이 악덕이 만연한 철의 시대가 되어, 정의가 사라지는 와중에도 정의를 호소한 여신.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에 빙의해서 등장. 테미스와 제우스 딸들인 호라이 일원이기도 하다.
- 고르곤 3자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고르곤 3자매. 이들은 지구에서 태어난 토착 신성으로, 나중에 올림포스 12신과 함께 그리스 신화체계로 규합된 것으로 보인다. 원전 신통기를 반영하면 가이아-폰토스 자식들인 포르퀴스와 케토 딸들로 편입되어 기신일 가능성이 높은 에키드나, 노파 그라이아이 등과 같이 포르퀴데스로 구성한 것이다. 스테노는 우주에 온 올림포스 신들와 세파르의 침공도 전부 기억하는 모양이지만, 메두사는 기억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듯 하다.[15]
- 테티스
아킬레우스의 어머니. 고르곤 자매, 디오스쿠로이처럼 지구의 토착 신성이 가이아-폰토스 계열 기신 네레우스와 오케아노스-테튀스 계열 3천 오케아니데스 기신으로 추정되는 도리스에게 종속되어 네레이데스로 들어간 것이다. 테티스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는 티탄 12신이며 의붓 할머니 테튀스와는 이름이 비슷한 여신. 세대를 창조하는 여자라는 이름에 출산한 아이를 아버지보다 강하게 만드는 권능을 보유했기 때문에 원치않게 펠레우스와 중매혼하고 말았다. 이문대에서는 올림피아마키아에서 싸우다가 사망하여 섬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그것도 아킬레우스가 소환된 테티스 섬.
- 자그레우스
바이 뤄롱의 진짜 정체다. 이쪽은 신령이 아닌 신이다.
5.1.5. 로마
- 아모르
에로스와 동일시되는 로마의 신.
5.2. 메소포타미아
여러모로 지구의 창세 시점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어 보이는 신들. 티아마트의 경우 신대회귀가 무려 쥐라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에아는 명왕누대의 존재인 듯하다. 생명체와 상관없는 원시 금성 문명의 여신인 아스타레트 오리진과 티아마트가 유사한 구성이라 이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형성되었으리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스 신들과 같은 기원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기신들과 같은 우주에서 온 것은 아니고 이슈타르처럼 몇몇 신이 외계 존재 기원이라고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타입문 오리지널 설정으로 모발이 금발이라는 설정이 있다. 다만 티아마트는 푸른빛이 섞인 은발이다.
- 티아마트 (★)
만물의 근원인 태초의 바다를 관장하는 여신. 허수공간으로 추방된 탓에 소멸해 신령이 되지 않고 신 그 자체로 남아있었는데, F/GO 1부 7장 중후반에서 비스트Ⅱ로 거듭난 채 부활한다.
폰그오에서 폭사한 후, 신령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아케그오 편찬사상에 자신을 초기화한 모습의 분령인 라바/티아마트를 파견해 자신의 패배가 무가치하지 않도록 인류를 도우려 한다.
F/GO에 신령복합체 킹프로테아가 등장하면서, 킹프로테아에 탑재된 지모신 중 하나로 밝혀졌다.
- 에아
괴리검 에아의 원 주인. 신화의 타 건국(창세)신들과는 달리 원시 지구 단계에서 세계를 만들어냈다. 가스 덩어리가 안정되고 지구가 탄생하는 과정이 의신화되어 창세신 에아가 탄생했다고 여겨진다. 즉 티아마트보다도 선행되는 신인 셈.
- 엔키
일단 신화에서 엔키는 에아와 동일한 존재이지만 그리스 신화나 이슈타르의 경우를 봤을때 신 에아에서 분화한 신령 엔키일수도 있다.
이슈타르가 명계하강 갔다가 죽자 생명의 물과 생명의 풀로 이슈타르의 육체를 살려냈다고 한다. 이슈타르를 오냐오냐 키워서 막장으로 만든 주범 중 하나. 길가메시는 그를 지혜로운 신이었다고 언급한다. 산타 알테라가 주연인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그가 우루크 극장을 하면서 엔키와 에아를 별도로 호칭하는 것으로 보아 이들은 서로 다른 신인 것으로 보인다. 티아마트가 나타났었던 원초의 심연을 관리하는 신이었다. 그 외에 이슈타르에게 수많은 권능을 뺏겨서 하늘과 지상 망했다고 신들과 인간들에게 꺼이꺼이하기도 했었는데 후에 이슈타르가 죽자 지상을 위해 되살려준 걸 볼 때 참 대인배라고밖에...[17]
- 에레쉬키갈
명계의 왕이자 이슈타르의 반신으로, 명왕이라는 특성에 의해 명계 한정으로는 어떤 신보다 우위에 서게 된다.
- 이슈타르
타입문에서는 수메르의 신 인안나와 동일시되고 있다. 사랑, 아름다움, 전쟁, 풍요, 금성의 신으로 하늘의 신 안에게 받은 천주 마안나로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바빌로니아 주신의 일원.
- 네르갈
본래 태양신으로 명계의 왕이기도 하다. 에레쉬키갈의 두번째 남편으로 타입문 설정상으론 위장혼이라고 한다.[18] 네르갈은 천공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는 이슈타르에게 앙갚음을 하기 위해 우선 자매인 에레쉬키갈의 평판을 떨어트리려고 악담을 퍼붓는다. 이에 에레쉬키갈은 나중에 죽어서 명계로 떨어지면 절대로 편히 쉬지못하게 하겠다고 받아치자 놀란 네르갈은 혹시나도 사고로 죽어 명계에 떨어질 수 있기에 죽기 전에 먼저 명계를 침공한다.
에아 신으로부터 빌린 14역마를 호위로 명계에 내려갔으나 신성이 강할수록 더욱 옥죄게 되는 명계의 시스템으로 인해 패배한다. 이때 자신의 패착을 인정하며 자신의 과오까지 사과한다. 대신 그 벌로 1년의 절반을 명계에 머물며 권능의 절반을 양도해야 했다. 에레쉬키갈은 태양의 권능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정작 에아 신으로부터 받은 역병의 권능을 양도받는다. 당연히 웬 폭탄쓰레기를 넘겼냐면서 에레쉬키갈은 노발대발했고 암흑 속성만 더 심해진 채 우울하게 틀어박히게 되었다. 후새드. 이 얼빠진 면모 때문에 후에 두무지 때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19]
명계에 남아있던 네르갈의 악의가 바빌로니아 특이점 사건으로 서약을 어겨 에레쉬키갈이 약해진 틈을 타 자기가 명계를 차지하려는 도박을 걸었지만 결국 7장 당시 기억과 린의 면모를 되돌려받고 태양의 힘을 각성한 에레쉬키갈에 의해 소멸한다.
사실 에레쉬키갈에게 태양의 권능인 메스에람을 넘겨줬었지만 에레쉬키갈이 영 어둠 속성인지라 스스로 빛나려고 했을 때 가서야 각성한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에레쉬키갈의 창을 명계를 빛내는 발열 신전, 키갈 메스람타에아라 지칭한 것. 사실 저 악의는 싸움 도중에 생겼던 악의고 싸움이 끝난 이후 에레쉬키갈에게 경의를 표해 친구라는 뜻으로 넘겨준 것이었다. 그는 존대한 신이었지만 동시에 관용적이었고 그 힘으로 인해 친구가 그다지 없었다고.
- 우투
두무지가 살려달라고 도망쳐 오자 그에게 뱀과 가젤로 변할 수 있는 권능을 줘서 도와줬다. 스트레인지 페이크 4권에서 엔키두가 회상한 바에 따르면 훔바바를 만들어 엔릴의 숲에 둔 게 다름아닌 그로 '완전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한다.[20] 본인을 비롯해 신들은 그가 완전한 인간이라 여겼지만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만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여기서의 우투는 태양신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데 법과 정의의 신일 가능성이 있다.[21]
- 게슈틴안나
두무지의 누나. 이슈타르에게 자신의 대역을 지명받은 두무지가 그녀에게로 도망갔다. 이후 원전대로 결국 명계로 끌려간 두무지를 위해 대역을 자처하고, 그를 수리한 에레쉬키갈에 의해 일년 중 반을 명계에 거주하게 됐다. 이때 에레쉬키갈의 성실함에 감격해 '명계에 포도나무[22]는 자라지 않더라도 향기를 전하는 것 정도는 용서될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 마르두크
티아마트를 죽인 신. 길가메쉬가 그람의 원전에 이름을 붙였다. 캐스터 길가메쉬 인연예장에서 신들의 왕으로 짤막하게 언급된다. 제7특이점에서 마르두크의 도끼가 고르곤의 신전 공략을 위해 사용되는데, 크기와 무게가 어마어마하다. 그를 보아 그리스의 거대로봇 급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메소포타미아 남부 바빌론의 수호신이다.
- 킨구
티아마트의 자식이자 바빌로니아의 악신으로, 어머니인 티아마트 진영에 서서 11 마수를 지휘했으나 마르두크가 두려워 도망쳤다.
FGO에 나오는 킨구는 동일인물이 아닌 역할이 비슷해서 킨구의 이름을 쓴 거라고 한다. 오히려 FGO 킨구는 본래의 킨구를 실패작으로 취급한다.
- 데르게토
시리아의 물고기의 여신. 인간 남자와의 사이에서 세미라미스를 낳았지만 인간과 아이를 만든 것을 수치스러워해 남자를 죽이고 어린 세미라미스를 버렸다.
- 다곤
원래는 반인반어의 모습이 아니었으나 후세의 해석과 창작으로 인해 반인반어의 괴물로 왜곡되어버렸다.
5.3. 가나안
- 아나트
이슈타르, 에레쉬키갈처럼 이슈타르 아스타르테의 파생 신령이다.
- 아스타르테
이슈타르 아스타르테에서 파생된 풍요의 여신. 후일 악마로 몰렸다. 마신주 아스타로트의 원전.
- 레비아탄
신령복합체 멜트릴리스에 탑재된 세 여신 중 하나. 본래는 바다 괴물이나「아무리 흉포하다 해도 신성이 있는 여자 아이라면 여신이죠☆」라는 BB의 해석 때문에 여신으로 취급된다.[23] 타라스크의 어머니었지만, 그가 뒷면에도 오지 못할 정도로 힘없는 걸 보고 내버렸다. 인대가 분리될 때 용종으로서 뒷면으로 건너갔다. 이에 타라스크가 삐뚤어져 사고 치다 마르타의 철권으로 갱생하고 부려먹히게 된다. 페그오 2019년 수영복 이벤트에서 펭귄과 유사하게 생겼다고 리바이어선이 구성 요소인 멜트릴리스가 주장했다.
5.4. 켈트
- 루 라바다
쿠 훌린의 아버지인 광명신이자 태양신 루 라와더. 명동하는 다섯 별(브류나크)의 주인이다.
그가 사용하는 보구는 프라가라흐의 상위판인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된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3 개념예장으로 루의 광륜으로 언급된다. 쿠 훌린을 저지했던 그림자 나라의 늪을 이것으로 말라붙게 했다고 한다.
그 쿠 훌린을 막은 그림자 나라의 늪을 한 번에 말라붙게 하고, 루가 죽인 발로르가 무지개 클래스 마안의 소유자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덩달아 주가가 상승 중.
- 누아다 아케트라브
투아하 데 다난의 우두머리인 전신 누아자.
핀 막 쿨은 그의 후예이며, 그가 사용하는 보구인 막 아 루인은 전신 누아자가 맡는 물의 힘의 구현이다.
그의 왼팔인 은팔 의수는 아서왕 시대의 진 성배에 필적하는 신비. 원본에 필적하는 레플리카인 베디비어의 오른팔은 성배를 벨 수 있고, 엑스칼리버 갈라틴의 진명개방조차 막아낸다.
핀 막 쿨과 싸움으로 겨루어 패배했다고 한다. FGO 2부 7장에서 핀 막 쿨을 통해 명계 공략의 힌트를 칼데아에게 전달해준 대신이 이 신으로 추정된다.
- 모리안
죽음과 파괴를 주관하는 여신. 쿠 훌린에게 가호를 내려주는 여신.
처음에는 쿠 훌린이 가호를 거부해서 여러가지 동물로 변화하며 쿠 훌린의 목숨을 노렸는데, 쿠 훌린은 그것들을 전부 격퇴하고 오히려 상처 입은 모리안을 치료해줬다. 고결함에 진심으로 감복했고, 쿠 훌린의 긍지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지원한다.
- 마나난 막 리르
해신. 디어뮈드 오 디나를 양육했다고 언급되며, 이후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에 빙의해 등장.
- 멜리진
신령복합체 바이올렛에 탑재된 세 여신 중 하나. 본래 프랑스 전설에선 용과 여성이 뒤섞인 형상의 물의 정령인데 타입문 세계에선 BB 해석대로 신령취급인듯 하다.
이 이름을 쓰는 멜리진이란 이름을 가진 존재가 요정의 이문대에 등장하나 사실 이름과 기원만 유사할 뿐 그 본인은 아니라고 한다.
- 여신 롱고미니아드(★?)
6장의 보스로 등장한 사자왕이 해당된다. 이 쪽의 알트리아는 베디비어가 성검을 반환하지 않자 곁에 있던 롱고미니아드를 손에 든 채 죽을 시기를 놓쳐버렸고, 그 때문에 롱고미니아드의 영향을 받아 영령에서 신령으로 격이 올라가 버린 경우. 이로 인해 망집에 사로잡혀 망령의 왕 와일드 헌트까지 되고 말았다. 본래대로라면 존재할 수 없는 가정이지만, 특이점의 영향으로 6장에 현현했다.
플레이어가 소환하는 랜서 알트리아 펜드래곤은 롱고미니아드를 10년 정도만 사용해서 정신이나 영자 구조가 본래의 알트리아와 별 차이가 없는 서번트로, 여신 롱고미니아드와 모습은 똑같지만 다른 서번트. 여기서 와일드 헌트로서의 가능성에 성배의 저주에 오염되었을 가능성까지 구현한 게 흑창밥.
작중에선 신령이라고 서술하지만 죽을 시기를 놓쳐 신령이 됐다는 모순적인 서술과 베디비어가 아서왕의 주검 자체가 사라진 걸로 언급하며 자력으로 강림한 것을 보면 육신을 가진 신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제6특이점에서 이상사태를 일으킬 수 있던 것은 여기서 기인할지도.
5.5. 인도
인도 신화의 신들은 불교, 도교의 신들과 동일시되는데 셋쇼인 키아라가 파르바티를 불교의 오마비라 부르거나 인도 이문대에서 나타가 쿠베라를 도교의 탁탑천왕 이정과 동일인물 취급한 것으로 보아 사실상 같은 신.[25]- 비슈누
라마 막간 이야기에서 등장내지는 언급된다. 라마의 꿈에서 일단은 등장하는데, 라마의 또 다른 보구 "비슈누 바쥬"가 봉인되어 있는 걸 모르자여고생 같은 말투로디스한다. 사실 이 이야기는 덤이고 본론은 시련을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라마가 꿈에서 만난 비슈누는 진짜가 아닌 라마가 상상하는 존재라고 한다. 라마 본인은 이거다 싶은 비슈누의 화신을 본 적이 없고, 꿈에서 진짜 비슈누가 계시를 내린 것인지도 확신하지 못한다.
그의 화신으로 라마가 등장했으며 또 다른 화신 크리슈나는 언급으로만 묘사된다. 힌두교 원전의 묘사를 따른다면 각자도 비슈누의 화신 취급.
- 인드라
카르나의 상세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아르주나의 승리를 위해 카르나에게서 카바차 & 쿤달라를 빼앗았으나 이에 개의치 않고 고결한 카르나의 태도에 감동하여 그에게 자신의 창, 바사비 샤크티를 하사했다.
아포크리파에서 불사신의 예시로 브리트라를 설명하면서 인드라가 브리트라를 거품 기둥으로 쓰러트렸다고 언급되기도 한다.
- 시바
아르주나에게 파슈파타를 하사했다. 이후 도쿠가와 회궁 미천 오오쿠에서 그의 아내인 파르바티가 하녀들처럼 유혹하려고 다가오는 카마에게 자기와 같은 얼굴로 문란한 유혹을 하면은 남편이 오해해서 자기가 곤란해진다고 또 한번 언급이 된다.[26] 카마는 제3의 눈에 불태워진 일 때문에 시바와 그에 관련된 것을 매우 싫어한다. 또한 아슈바타만은 시바의 반화신으로, 그의 보구 마하칼라 샤크티는 시바의 권능을 이끌어내는 보구다. 파르파티에게 무언가의 대두를 염려해 트리슈라를 빌려주고, 일본에서의 측면인 대흑천의 명의로 자신의 권속인 생쥐 정령들을 대리로 내려보내는 등, 칼데아의 인리수복에 꽤 많은 힘을 빌려주었다.
- 수리야
카르나의 아버지. 아포 소설판에서 언급되기를 카르나의 어머니인 쿤티의 기도로 카르나에게 카바차 & 쿤달라를 내려준 것이라고 하며, 카르나는 사후 수리야와 일체화했다는 이야기 또한 언급된다. 그 때문에 카르나의 신성은 이부형제인 아르주나(신성 B)보다 더 높은 A랭크다.
- 카마
파르바티와 같은 인물의 다른 면모에 빙의해서 등장. 원래는 전승대로 남신이 맞으며, 불교의 스포일러라는 보다 흉악한 이면도 지니고 있다. 해당 문서 참조.
- 가네샤
문서 참조.
- 알락슈미
불행과 불운의 여신이자 락슈미 여신의 언니. 인도 이문대에서 소환되었는데[27] 락슈미의 신성이 신이 된 아르주나에게 흡수된 걸 파악하고 구하기 위해 동생과 이름이 같은 락슈미 바이에게 자신의 힘을 넘겨준다.[28] 락슈미 바이에게 깃든 후 알락슈미의 의지는 거의 사라졌고 힘만 남았다고. 동생인 락슈미 여신과 비슷한데 좀 다른 애매한 인상으로 느껴진다고 묘사된다.
- 바유, 쿠베라, 야마, 바루나
인도의 모든 신성을 집어 삼켜 신이 된 아르주나가 포획한 서번트에게 신성을 부여함으로서 신장 로카팔라라는 부하로 부리고 있었다. 이중 바루나는 야마의 상성이 맞지 않다고 불평한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추가로 부여해준 것이다.
- 신 아르주나(★)
이문대의 아르주나. 인도에 있는 모든 신들을 집어삼켜 유일신 경지에 올랐다.
- 라티
쾌락의 여신이자 카마의 아내. 카마가 시바에게 불태워진 후 환생하자 마찬가지로 환생해 남편과 재회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현재의 서번트 카마는 실감이 없다고.
- 바산타
봄의 신이자 카마의 친구.
- 스칸다
2021년 여름 이벤트에서 카마가 공작새 하면 스칸다가 생각난다고 말한다. 원전 신화에선 시바의 아들이며 공작새를 타고 다니는 전쟁신.
5.6. 북유럽
- 오딘
북유럽의 대신. 문서 참조.
- 브륀힐드
전쟁에서 대신 오딘을 배신한 댓가로 신격을 박탈당하고 반신이 된 발키리.[29] 덕분인지 서번트로 소환되기도 했다. 단순한 발키리가 아니라 거신 알테라의 잔해와 신핵이 가장 많이 부여되어 만들어진 신령에 가장 가까운 존재다.
신령복합체 패션립에 탑재된 세 여신 중 하나.
- 발키리
정확히는 발키리라는 자동인형의 여러 개체들. 브륀힐데는 본래 발키리 중 첫째다. 신이 만든 자동인형이자 높은 신성을 가진 존재다.
- 스카사하=스카디 (★)
이문대 세계인 페그오 2부 2장에서 등장한 북유럽의 여신. 본래 서리 거인족이지만 눈과 겨울의 신으로 받아들여져서 라그나로크 당시 신들의 편에 서서 싸웠다. 이문대 세계에서는 오딘이 죽기 직전 스카디를 스카자하와 합쳐서 살려내고[30] 원초의 룬을 양도해서 본인이 이문대를 유지시키고 있었다. 그 때문에 이문대에서 살아남은 신은 스카디 하나뿐이었다. 즉 스카사하=스카디는 죽어서 신령이 된 후 서번트 형태로 소환된 것이 아니라 몸만 갈아탄 신 그 자체이다. 물론 2장이 끝난 후 가챠에서 소환되는 스카디는 영령/신령이다.
범인류사의 스카디는 오딘의 아내이기도 하고 프레이야의 아버지인 뇨르드의 후처이기도 하는 등 신들의 아름다운 신부였다. 이문대의 스카디는 미혼인 채로 라그나로크를 맞이해서 이어지지 못했다.
- 발두르
온후한 광신(光神). 지혜가 담긴 아름다운 눈동자를 지닌 자라고 한다. 스카디는 홈즈의 지혜를 보고 지혜로운 눈이 약간 닮은 것 같기는 하지만 홈즈는 그늘이 껴 있다면서 그런 소리를 들으면 아무리 그라도 까무러칠 거라고 부정했다. 스카디의 반응을 볼 때 스카디와는 그럭저럭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
- 프레이야
이문대 세계인 페그오 2부 2장에 등장한 범인류사 소속 서번트이자 얼터에고인 시토나이에 탑재된 신령 복합체중 하나. 바로 오딘에 의해서 위에 언급된 스카자하=스카디에 강제습합된 스카디의 딸이기도 하며,[31] 덕분에 시토나이는 범인류사 소속이면서도 이문대의 왕인 스카디에게 공격당하지 않고 얌전히 감금만 당했다. 시토나이 본인도 프레이야의 영향인지 스카디를 어머니라고 따르는 편. 룬 마술을 다룰 수 있다.
- 뇨르드
해신. 프레이야의 아버지로 범인류사에선 원전대로 스카디를 후처로 들였지만, 이문대에선 남남이다.
- 로키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악신이라 언급. 이문대에선 수르트에게 처치됐다. 도만이 수영복 발키리들을 볼 때마다 악성 코드를 집어놓다가 실패하는데, 로키 운운하는 것을 보아 림보와 비슷한 부류인 듯 하다.
- 튀르
오딘에게 밀려난 옛 전신이다. 브륀힐드와 시구르드의 합동 보구 브륀힐드 시구르테인은 티르가 오딘에게 받은 신검을 룬으로 복제한 것이다.
5.7. 이집트
- 파라오들
이집트 신화체계에선 신령의 세계를 현세와 합일시켜 지상의 신을 성립한 신왕(파라오)이 있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몸 안에 신을 가지고 있으며[32] 신의 화신이자 왕인 파라오는 새로운 신앙을 쌓아올렸다. 그리고 사후 사자의 서와 함께 미라화되는 것으로 신과 일체화해 완전한 신령이 된다.
보통 파라오에겐 죽음은 영원의 나라에 가기 위한 일시적인 잠에 불과하지만, 오지만디아스는 결과적으로 영원의 나라에 도달할 지라도 일단 죽어야 된다는 사실에, 자신의 무력함에 슬퍼하고 분노해 가는 것을 거부한 결과 영령 범주에 머물러 소환이 가능하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니토크리스와 클레오파트라도 영원의 나라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타의로 인해 파라오 취급을 받은 이스칸다르나 파라오였지만 당시 이집트와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다리우스 3세 역시 사자의 서가 없어 영원의 나라에 도달하지 못했다.프톨레마이오스도 별다른 묘사는 없고 투탕카멘은 사후 심판을 위한 심장이 없어 검은 스카라베로 대체되었다
- 라, 아몬, 오시리스, 호루스, 세트
오지만디아스 관련으로 짤막하게 언급된 이집트의 주신들. 오지만디아스의 보구인, 암야의 태양의 배가 바로 라가 부활하는 왕을 운반할 때 사용하는 야간용 선박이며, 광휘의 대복합신전은 바로 저 신령들의 신위를 복합한 고유결계이다.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에서는 오지만디아스 본인이 성배에 담긴 마신주 아몬에 올바른 이름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대신 아몬 라로 직접 변하기도 했다.
- 세트
그 유명한 이집트의 군신. 실제로 이집트의 모든 신들 중에서도 싸움 자체를 신격으로 둔 가장 강력한 신 중 하나라고 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과거 에르고에게 신의 피와 살을 먹이고 힘을 깃들이는 실험을 했을 때 아틀라스원의 당대 쿨드리스 당주가 마련해온 신이 세트의 파편이었다고 한다. 3권에서 각성하기 전에도 모래를 조종해 야코우 유키노부의 칼에 베일 뻔한 걸 막았으며, 그 자체가 신의 잔재인 특수한 가면을 쓰고 이름을 깨우치자 사막의 형상을 한 내면세계에서 에르고와 만난다. 형인 오시리스를 죽였던 과거를 즐거운 추억이라 비아냥거리며, 너도 형제로 여기는 뤄롱을 죽이고 싶은 게 아니냐고 부추긴다. 하지만 에르고는 뤄롱을 죽일 생각은 없다고 대답한다. 사막의 신답게 모래를 조종하는 건 물론, 과거 오시리스의 몸을 토막내고 명계로 보낸 이력에서 따온 힘을 가지고 있어 에르고의 신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세트의 힘이 비밀일 것이라고 판단한다.
2세 말에 따르면 신화적으로 튀폰, 오오나무치와 연이 있다. 거기다 이 연은 이스칸다르의 동방원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5.8. 아메리카
- 케찰코아틀
남미계 신령 중 하나. 해당 문서 참조.
- 쿠쿨칸
범인류사에선 케찰코아틀의 다른 측면. 케찰코아틀이 태양신의 측면이라면, 이쪽은 폭풍과 비의 신의 측면이다.
- 테스카틀리포카
남미 신성 중 하나로 해당 문서 참고.
- 재규어맨
남미계 신령 중 하나. 해당 문서 참조.
- 카마소츠
- 이문대의 카마소츠 - 범인류사의 카마소츠가 이문대와 비슷한 존재인지 확인된 적은 없으나 일단 이문대에서는 신이나 신령이 아닌 인류의 유사종이 인류악으로 우화한 것이다. 그 외에 사도의 특성도 갖추고 있다.
- 이츠파팔로틀
출생과 생식을 담당하는 여신. 이성의 사도 아시야 도만에 포함된 세 신성 중 하나.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에서는 팔장신 중 하나인 대장군(大將軍) 위치였으나, 도만이 활동을 안 한 탓에 공기.
5.9.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실제로 출현한 경우는 없고 언급만 되고 있다.- 일반 기독교, 성당교회 시점 묘사
현실과 크게 다른 점은 보이지 않는다.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선 신의 존재증명을 위해 천사를 강림시키려 성배전쟁을 열었다는 설정이다. 성배에 인간의 상념을 모아 강림시키겠다는 계획이었는데, 그 상념에 깃든 악의가 뭉쳐서 인류악이 돼버렸다는 게 문제지.
그 외 신의 아들이라 불린 자가 원죄와 칠죄종을 걷어가면서 세계 그 자체에 어떤 큰 영향을 발휘한 듯하며[34], 유일신을 신봉한 위인들은 대체로 성인들로 불리며 사리사욕에 빠지지 않고 공정한 판단을 하는 자가 많기에 엑스트라 클래스의 서번트 룰러의 적성을 가진 자가 많다고 한다. 잔느는 생전 신은 전쟁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탄식하는 목소리를 듣고 그 눈물을 멈추기 위해 자신이 전장에 나섰다고 한다.
- 하산들 시점 묘사
페이트 시리즈에서 하산들과 관련해서 종종 언급된다. 하산이 되지 못한 무명의 발언에 따르면 성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주완의 하산이 바람막이의 가호를 시전할 때 신은 위대하시다라고 되뇌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슬람의 그 분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슬람교에 대한 언급은 국가를 막론하고 민감한 현실 사정 상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을 듯.
- 다윗, 솔로몬 시점 묘사
직접적인 출현은 전무하지만 페그오에서 솔로몬과 여러 번 접점이 나온다. 솔로몬에게 끊임없이 계시를 내려 성왕으로 만들었지만 그 대신 솔로몬이 무기력하고 자유의지가 희박한 인형처럼 되어버렸다고 한다. 마신주들의 사태까지 미리 파악하여 솔로몬에게 반지 하나를 뽑아 미래로 보낼 것을 명령했다. 이를 솔로몬은 신의 변덕이라고 생각하며 따랐지만, 이 덕분에 마신왕 게티아의 계획을 붕괴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 알게 모르게 인리존속에 엄청난 역할을 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셈.
보통 인리존속에 큰 관심이 없는 다른 신령과 달리 수천 년에 걸친 마신주들의 계획을 미리 파악하고 인리소각을 막아주었다는 점에서 인리존속에 긍정적이라고 추측될 뿐. 솔로몬의 계시 스킬 설명을 보면 인대 마술이 퍼지고 신대의 붕괴를 가속시키는 걸 의도한 것도 이 신이라고 볼 수 있다.
다윗 막간에선 다윗이 흔히 말하는 신화(다신교)에서의 신령과 다른 존재라고 선을 그었다. 솔로몬 마테리얼에 갤러해드와 솔로몬 두 명 모두 신에게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고 하니 성당교회의 신과는 같은 존재가 맞는 듯하다.
위의 몇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타입문 세계에서의 야훼는 사실 신령 카테고리로 분류되고 있지도 않고, 심지어 신령의 원형인 신 개념에도 들어맞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아라야 억지력의 힘을 종교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생겨난 개념이 아닌가[35] 하는 팬들의 추측이 있으나, 정확한 설정은 여전히 불명이다.
이렇게 다른 신화계통에 비해 유독 설정이 덜 풀리는 것에 대해, 일부 팬들은 현실 기독교 쪽이어서 건드리기 힘든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제 아무리 일본이 기독교 교세가 낮은 지역이긴 하지만 전세계급으로 영향력이 거센 종교기도 하니[36], 이런 예민한 종교적 소재의 경우 여차하면 진지한 수위의 논란이나 클레임이 걸려올 수도 있어서 다루는 게 조심스럽지 않겠냐는 것. 실제로 정체가 석가세존임이 암시되는 불교계 서번트의 경우 작가 나스 키노코 코멘트로 '불교니까 가능했다' 라는 말이 달려있기도 하다.
Fate/Grand Order 2부 1장에서 이반 뇌제가 외신을 두고 구래의 신과 비슷하다는 감상을 남겨 외신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존재 방식이 인간에서 벗어났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정도의 묘사다. 한편, 이반 뇌제는 구래의 신을 계속 신앙하고 있었기에 외신과 관련된 공상수가 뿌리내리지 못하게 막고 있었다.[37]
월희 시리즈에서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는 진조들에게 기독교를 "면밀한 인류발전교본"이라고 평했다.[38] 코백 알카트라즈가 만든 성전 트라이덴이 인간의 모습과 인격을 갖추게 된 것에 혼란에 빠진 걸 보면 다른 신들과 달리 인류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지닌 존재인 듯. 물론 인류발전교본이란것은 기독교가 현대 대중의 통념과 달리 전체적으로 보면 과학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문명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해온 현실을 반영한 것에 가깝겠지만 타입문 세계관에선 인리라는 개념 탓에 상당히 가까운 관계가 된 셈. 실제로 흡혈귀를 퇴치하는 성직자들의 성스러운 힘 같은 것은 일반적인 판타지에선 기독교의 흔한 이미지지만 타입문 세계관에서의 사도의 정체를 생각하면 인류사에 대한 강력한 긍정력을 강제한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나스 키노코의 인터뷰에 따르면, 월희 시리즈는 인류사를 부정하는 힘이 강한 세계선이라 인리의 초석이 매우 불안정하지만 작품 외적으로 Fate 시리즈는 마술협회 인물을 주로 다루고 월희 시리즈는 성당교회 인물을 주로 다룬다고 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도 산다 마코토가 처음에는 성당교회 일화를 다루려다 나스의 뜻에 따라 내용을 바꾼 케이스. 매장기관에 키아라 킷쇼인이 있는 것도 그렇고 월희 시리즈에서는 아브라함 계통의 신의 영향력은 Fate 시리즈보다 더 강한 것일지도 모른다.
Fate/Samurai Remnant에서는 신에게 힘을 받은 사사인 삼손이 등장하는데, 이때 도로테아 코예트의 말을 통해 이 신이 가진 힘을 대략 유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 서양에서 유일하고도 무이의 신. 쉽게 말하면, 유일신밖에 없는 만큼 강력해.
당신들의 가치관으로 보자면, 모든 신과 부처에게서 힘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겠네.
당신들의 가치관으로 보자면, 모든 신과 부처에게서 힘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겠네.
한마디로 다신교의 신은 각자에게 주어진 특성에 맞는 권능밖에 지닐 수 없지만, 유일신교의 신은 유일무이하기 때문에 인간이 '신'으로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힘이 하나로 집약되어 다신교의 신은 결코 유일신을 이길 수 없다는 논리이다. 다신교에서도 '가장 강한 신'이라는 관념은 있지만, 유일하지 않기에 전능할 수 없지만[39] 유일신교의 신은 유일하기에 그 자체로 전능하다는 것이다.
또 도로테아 코예트는 일본 신화의 모든 신과 부처 전부를 합친 수준의 힘이라고 정의하는데, 이 말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의미로의 거의 모든 초상적 존재를 합쳤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예시로 들자면 Fate/EXTRA CCC의 셋쇼인 키아라가 보살의 영역에 도달했는데, 불교에서 부처는 보살보다 위의 존재로 여겨지며 월희 시리즈에서 키아라는 변생했음에도 마천의 시야로 본 자신은 너무나도 왜소하고 가치 없는 존재였기에 인간으로 남는 길을 선택했다는 언급이 있다.
즉, 불교의 웬만한 부처나 보살의 힘은 마성보살 키아라보다 위라는 결론이 나오며, Fate/EXTRA에 등장한 붓다도 불교의 창시자인 것과 별개로 불교의 관념에서 보면 부처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신은 모든 신의 힘에 더해 모든 부처의 힘까지 합친 수준이라는 소리다. 아마 TYPE-MOON/세계관에 등장한 모든 신들 중에서 가장 전능에 가까운 신일 듯.[40]
다른 유일신교의 신과의 비교 우위성은 불명이다. 현실에서는 유일신교과 해당 종교들 이외에도 여럿 있으며, 이신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만 아후라 마즈다만을 숭배하는 조로아스터교도 유일신교로 분류되기 때문.
사후세계가 실존하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TYPE-MOON/세계관에서 저승은 엄연히 존재하며 신대의 각 저승도 지상과의 연결이 단절되었을 뿐 인대의 전환과 상관없이 자신의 위상에서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41] Fate/Samurai Remnant의 키리시탄인 치에몬이 자신의 부모가 지옥에 간 줄 알았지만 원한의 불꽃 루트에서 자신의 부모가 지옥이 아닌 천국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서술을 보면 있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저승과는 다르지만 신대에서 낙원이나 이상향 등등으로 불리었던 여러 영역도 요정향 아발론을 비롯한 별의 뒷면의 여러 공간으로 실존하는 걸 생각한다면 별의 뒷면과는 다르지만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이상향도 어떤 식으로든 구현되어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기 때문.
5.10. 조로아스터교
Fate/stay night부터 언급된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나온 설정이 거의 없다. 3차 어벤저가 다리우스 3세를 보고 신화적으로 연관이 있지만 말하지 않겠다는 정도.- 앙그라 마이뉴
제3차 성배전쟁의 어벤저는 기원전 1000년 무렵 페르시아 산간 지방에 살던 한 마을의 신자들이 '이 세상의 모든 악'이라는 관념을 한 제물 청년에게 새겨넣었고 아인츠베른 가문이 어벤저로 제물 청년을 소환했다가 대성배가 '이 세상의 모든 악'이라는 관념에 오염되면서 제물 청년에게 새겨진 저주가 대성배를 모태로 삼아 보복의 인류악으로 탄생할 뻔했지만 저지되었다. 따라서 Fate 시리즈에 나온 앙그라 마이뉴는 엄밀히 말하면 가짜.
5.11. 일본
- 이자나미
이자나기와 함께 일본을 건국했다는 전설이 있는 창세신화의 여신으로, 건국신화 급의 대권능을 구사 가능하다. Fate/Requiem 세계선에서는 우츠미 에리세의 어머니로 등장했다. 레퀴엠에 따르면 저승에 속한 죽음의 여신이라고 한다.
- 아마테라스
일본 창세신화의 주신으로 태양의 신이다. 인류악 백면금모의 일본에서의 일면이기도 하다.
먼 땅인 퉁구스카에 떨어진 운석으로 사망한 동물령들의 융합체를 빛과 함께 나타났다고 하여 자식으로 인식했고 러시아 영령인 니키티치에게 보호를 부탁했는데 후일에 자신의 악한 일면인 백면금모를 모티브로 삼은 코얀스카야가 된다.
- 야마타노오로치
꼬리와 머리가 여덟 개 달렸다고 하는 거대한 뱀. 이부키도지의 아버지로, 타입문에서는 용종으로 추정된다.
- 스사노오
이성의 사도 센지 무라마사에 탑재된 신령 중 하나. 야마타노오로치를 죽이고 삼종신기 중 하나인 쿠사나기의 검을 손에 넣었다. Fate 시리즈에서는 애초에 여러 자루가 있다는 설정이기에 무엇을 가져갔는지는 불명. 아니면 전부 가져갔을 수도 있다.
스사노오는 신화에서 천상에서 신라로 내려갔다 일본으로 건너간 신으로 나오는데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라서 Fate 시리즈에서 반영될지는 불명이다.
- 오료
부모 신들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기대와는 달리 신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이형의 존재여서 버림 받았다. 그후 용이 되어 신이 될 기회가 생겼지만 사카모토 료마를 만나면서 오로치로 남았다. 구다구다 료마 위기일발에서 본체가 서번트가 된 료마와 다시 재회해 아마노사카호코의 본래 기능을 사용해 서로에게 신이 될 기회가 생겼지만 둘은 같이 있기 위해서 신에서 한 발자국 못 미치는 존재로 남았다. 오료의 부모 신은 오료와 료마의 존재 방식을 어떤 의미에서는 새로운 신의 형태라고 감탄한다.
- 오오쿠니누시
대흑천의 마테리얼에서 언급만 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2~3권에 나오는, 일본 토착 마술사인 야코우 가문이 소유한 칸타이가 오오쿠니누시의 파편이며, 이들의 마술은 오오쿠니누시의 파편과 영산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칸타이가 필요했던 방황해의 지즈에게 빼앗기지만, 절반은 돌려받는데 성공한다. 2세 말에 따르면 신화적으로 세트, 튀폰과 연이 있다고 하며, 그 계기는 다름 아닌 이스칸다르의 동방원정이라고 한다.
5.12. 중국
- 일부 신선들
신선들 자체는 진조의 유사종이나 그 엇비슷하게 승화한 인간인 것으로 보이지만 신령을 넘어서 신에 가까운 고차원 존재로 취급된다. 그 일부가 도교에서 신앙의 대상이며 육체도 현대까지 유지하고 있기 때문.
- 손오공
한자 문화권에서는 지금도 널리 도교적으로 숭배되는 신이다. 나타태자와 삼장법사가 가끔 언급하는데, 바보라고.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1권에서 에르고에게 깃든 신들 중 하나로 무시키가 마련했으며, 첫 번째로 각성한다. 무시키가 본인 허락 없이 몸 일부를 가져가 에르고의 실험에 사용해서 악감정이 있다. 자신의 사념이 에르고의 안에 있으며, 물의 신이라서 물 위에 서있는 형상으로 심상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화안금정(火眼金睛)을 가지고 있어 에르고가 손오공의 힘을 사용하면 눈이 화안금정으로 변한다.
2권에서는 폭주한 에르고가 힘을 사용하다가 뤄롱에게 힘이 봉해지는 굴욕을 겪는다.
손오공이 소유한 여의금고봉은 롱고미니아드의 본체와 마찬가지로 세계를 고정하는 닻 중 하나라고 하는데, 롱고미니아드 본체의 힘을 사용하는 여신 롱고미니아드의 능력을 생각한다면 손오공의 힘도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5.13. 크툴루 신화
타입문 내의 크툴루 신화는 여타 신화들과 달리 어디까지나 창작물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아직까지 개척하지 못한 우주 밖엔 신화 속 존재들과 거의 유사한 형태의 외계 존재들이 실존하는 중이라고 한다. 다만, 아직까지 개척하지 못한 영역이라 그 실존을 물리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으며, 작중에선 일부 영령들의 망상이라는 입장으로 이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아래 목록에서는 알기 쉽게 크툴루 신화 속 이름을 붙여 설명하고 있지만 작중 내에 직접적으로 그 이름까진 언급되지 않는다.허수대해전 등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러브크래프트가 상상한 크툴루 신화의 신들이 타입문 내에서도 실존하는 건 우연이자 필연. 러브크래프트가 딱히 외신들의 존재를 발견하고 저술한 건 아니니 우연이라고 할 수밖에 없지만, 러브크래프트가 상상한 것이 인간 사회의 질서와 완전히 반대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세상에 그런 존재들이 (타입문에선 외신이라는 형태로) 있다면 러브크래프트의 상상과 동일한 형태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42]
보통 외신 혹은 사신이라고 칭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모종의 이유로 지구에 직접 간섭할 수 없어서 영령의 좌에 포리너를 만들어내 그들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만 간섭할 수 있다. 심지어 이 반영웅인 포리너들이 사신들의 개입을 막아낸다는 관점도 존재하기에 온전히 간섭하기도 힘들다.[43]
일단 외신이라 칭해지기 때문에 신령으로 분류하긴 했지만, 엄연히 육신이 존재하는 초고등 생물. 즉, 제 5 이문대에서 등장한 진체기신들이나 세파르에게 당하기 전 신들처럼 아직 육신이 존재하는, 살아있는 생명이다. 외우주에 있으니 세파르와 마주칠 일도 없어 아직까지 육체를 유지하고 있는 모양. 요컨대, 타입문의 외신들은 크툴루 신화 내의 그레이트 올드 원처럼 초월적인 외계생명체 쪽에 가깝다. 물론 타입문에선 신령들의 권능조차 본래 살아생전 생물로서 지닌 기능을 인간의 신앙이라는 동력원으로 재현하는 현상이며, 고차원적 영체가 된 신령보다 아직 죽지 않은 신 쪽이 더 강한 만큼 개념적 존재가 아니라서 문제가 될 건 없다.
- 크투가
양귀비에 깃들어 있는 신성. 파괴 일변도의 무대포인 듯 하다. 보통 알려진 크투가의 적주황 불꽃과 달리 불꽃이 푸른색이라, 아품 자와 뒤섞였거나 분령 프투가의 성질이 드러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 니알라토텝
BB에게 힘만 부여해주고 떠난 사신, 실제로 힘만 주고 간건지 BB의 착각인지는 불명이라고 한다. 성격은 원전대로인 듯 하다.
- 요그 소토스
애비게일 윌리엄스에게 힘을 준 신성. 애비게일은 무녀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신명이기도 하다.[44]
- 크툴루
카츠시카 호쿠사이에게 힘을 준 신성. 그림에 미친 호쿠사이가 소재를 얻고 싶어 외신의 영역에 자의로 뛰어 들었는데, 호쿠사이의 자아가 강한 까닭인지 제정신으로 외신의 힘만 가지고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원전과 똑같이 하스터와는 철천치 원수다.
5.14. 기타
- 천호(백면금모)
키시나미 하쿠노는 막상 만났을 때 영령도 신령도 아닌 순수하게 인간에게 화가 되는 존재로 판단했고, 정체는 다름아닌 인류악이었다. 백면금모란 이름만 보면 출전 자체는 일본이지만 인도에서 나타나 중국을 거쳐 일본으로 왔다는 전승이 채용된듯 하며 천호로도 지칭되는것을 보면 아시아 공통의 신적인 구미호라고 보는것 옳을듯. - 달기 - 중국
- 타마모노마에 - 일본. 주신 아마테라스의 다른 측면인 우카노미타마노카미, 다키니텐.
- 타마모나인
- 코얀스카야 - 러시아. 비스트4 후보인 인류악이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이쪽은 우카노미타마노카미와는 무관하게 영기의 모티브가 아마테라스였을 뿐인 경우다. 단, 영격 자체는 비스트 후보가 되면서 동시에 신령급에 이르른 모양으로 빛과 어둠의 두 분령으로 나뉘어 서번트가 된 지금의 빛의 코얀스카야는 병기 그 자체의 신격화인 이쿠사우츠와노오오미카미의 측면을, 어둠의 코얀스카야는 불과 재액의 신격화인 호노스메라기노히메노카미의 측면으로의 여신변생 스킬을 손에 넣었다.
-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Fate/Grand Order에 출연. 성배의 단말이자 분령으로서 여신화 + 서번트화한 아이리스필.
다만, 정식적인 신령이 아닌고로 여신으로서 가지는 '여신의 신핵' 스킬은 랭크 C에 그친다.
- 로우히
얼터에고 시토나이에 탑재된 신령 복합체 중 하나. 핀란드 신화와 칼레발라의 등장인물로 전승에 따라선 죽음과 질병의 신인 로비아타르(Loviatar)의 다른 모습이라 여겨진다.
- 펠레
수영복 BB가 인스톨한 하와이의 여신. 히로인XX가 쓰러트려 약해진 신핵 일부를 이식받았다. 하와이섬 화산의 화신이자 불사신의 여신으로 BB는 펠레의 영향으로 성격이 더 공격적으로 변했다. 폭력적이고 제멋대로인 데다 엮이는 자는 대체로 죽여버리는 여신이라고, 마슈는 이에 하와이판 이슈타르라고 설명했다.. 펠레의 힘이 영기 표면에 드러나면 선탠마냥 피부색이 짙어진다.
- 은잠비
콩고 빌리족의 지고신. 해당 문서 참조.
- 체르노보그
이성의 사도 아시야 도만에게 탑재된 신령 복합체 중 하나. 슬라브 신화의 악신.
- 아스타르테(★)[45]
지구에서 관측한 즉 메소포타미아의 금성의 여신이 아닌 지구에 포유류가 발생하기도 전에 존재했던 고대 금성문명의 여신으로 생명이 살아가는 주역으로 정의되는 존재. 즉 지구인 입장에서는 에일리언 그 자체. 더불어 일단 S이슈타르의 스킬인 여신의 신핵이나 멀티블 스타링의 설정을 보면 지구에서 발생한 모든 하늘의 여신의 원점이 되는 영기인듯 하다. 즉 익히 알려진 인안나 이하의 파생 신령,악마는 지구인들이 금성을 관측하면서 이 외계여신의 연장으로 발생한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구가 아니라 금성 자체의 여신이라는 것도 있어 Type : Venus와의 관계성도 의문점이다. 성향은 원형인 만큼 페그오의 린슈타르보다 이슈타르 쪽이지만 익숙함과 상업성의 문제인지 아니면 서번트 유니버스라 토키오미의 영향이 있는 것인지 현재 보이는 생김새는 린슈타르 계열이다.
다른 세계에서도 이런 형태로 존재할지는 의문이지만 서번트 유니버스에선 기존우주(원시우주)가 갱신되고 제3법으로 창휘은하 즉 서번트 유니버스로 바뀔때까지 잊혀졌다. 이후 인간들의 망각에 분노해 서번트 유니버스를 자신의 붉은 원시우주로 바꾸려하다가 7명의 마스터들과 서번트들에 의해 저지, 여신의 육체는 원시우주 자체로 흩어지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기위해 영핵(두뇌체)을 선과 악으로 나뉘어 두 신령계 서번트로 떼어낸다. 이후 이벤트 과정에서 육신만[46]으로 부활하지만 서번트 유니버스를 긍정하는 이슈타르 아스타르테로 거듭난 본인의 두뇌체인 S이슈타르에게 존재를 부정당하며 패배. 소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잔재가 얼마나 열화되더라도 반드시 인류에게 복수하겠다며 끝까지 창휘은하의 존재들을 저주하며 소멸한다. 악역으로서의 배경이 티아마트와 유사한데 이쪽은 린 계열이고 티아마트는 사쿠라 계열로 정의되는 것이 묘한 점. 티아마트는 자기완결적이었던 반면 이쪽은 계속 새로운 경험을 원하다 새로운 자신이 낡은 자신을 패퇴시킨 것이 차별점. - 스페이스 이슈타르(아쳐) - 아래의 스페이스 이슈타르와는 다른 신령으로 보이며, 서번트 유니버스에서 우주악마라 불리면서 문제를 일으키다가 히로인XX에게 제압된 악당. 본인을 창세여신이라 주장하거나 UFO를 대동해 날뛰는 보면 서번트 유니버스에선 세이버 워즈2 이후 오리진의 열화된 영기로부터 발생한 별도의 이슈타르인듯. 오리진이 자기는 얼마든지 새 영핵을 만들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 것도 복선이었던 것 같다. 열화가 많이 된데다 스페이스 이슈타르에게도 영향을 받았는지 이름도 똑같이 쓰고 성격 또한 린슈타르를 빼다박은데다, 유감스러운 부분도 그대로. FGO에선 세이버 워즈2의 예고용으로 선등장했다가 소멸했다. 정체가 불분명한 첫 등장 당시에 두무지는 원시적인 고동이 느껴진다고 평가했고 길가메쉬가 본편 이슈타르보다 인안나에 가깝다고 의문을 표했던 것이 이후 스토리의 복선으로 결론은 더 아득히 오래된 존재의 영기였다.
- 아스타르테(세이버) - 아스타르테의 두뇌체가 전생한 신령계 서번트. 자세한 것은 스페이스 이슈타르 참고.
- 스페이스 이슈타르(어벤져) - 아스타르테의 두뇌체가 전생한 신령계 서번트. 자세한 것은 스페이스 이슈타르 참고.
- 이성의 신(★)
6. 기타
반신령이라는 것도 나오는데, 근원에 닿아있는 인간처럼 규격자체는 신령에 달했지만 본질적으로 완전히 신령은 아닌 특수한 경우도 있는 듯하다. 스카사하의 경우 근원에 닿아 불로불사의 몸을 얻었지만 본인은 완전한 신령은 아니라고 스스로 말하며, 보통 신령급으로 표현된다.[47]일부 서번트 중에는 몸에 붉은 문신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신대회귀한 이슈타르도 생기는 걸 보면 신령이거나 신의 피가 섞인 영령들이 신대회귀를 하면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작중에서 붉은 문신이 있는 서번트는 이슈타르(신대회귀), 헤라클레스(영기재림), 길가메쉬(영기재림, 신화예장, F/SN, F/HA 본편)(현왕 제외), 쿠 훌린(영기재림), 카이니스, 야마토타케루(영기재림) 등이 있다. 넓게 보면 신대회귀하여 용체로 변한 티아마트 역시 전신에 붉은 문양이 생겨난다. 여기서 이슈타르와 카이니스는 신령, 나머지는 반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아포 애니판의 모르건도 가지고 있으며 신대가 끝나지 않은 이문대 아틀란티스의 주민들도 보유하고 있다. 영주가 확장된 전신 영주 상태인 이리야도 이들과 비슷한데 어머니 아이리스필이 성배의 신령같은 형태로 있는 버전도 될수 있는 것을 보아 디자인적인 일치는 무관계하지 않을지도.
작중에 나온 인도 신화 출신의 서번트(라마찬드라, 카르나, 아르주나, 아슈바타만)들 중 라마, 아슈바타만, 카르나 영의 강화 상태에서는 모두 적발이라서 인도계에서 신의 피가 진하거나 측면이 강하면 붉은 머리가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소 억측이지만 중동-서방계열은 붉은 문신이 나타나고 인도계열은 적발이 되고 아스타르테의 원시 우주는 아예 붉은 색 입자로 구성되고 자신이 비호하지 않는 생명체를 없애는 특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농도가 짙은 진 입자가 붉은색인 것일 수도 있다. 참고로 에테르 입자쪽은 농도가 짙으면 푸른색이 된다고 설정되어 있다. 한편 벨버도 우주진, 에테르와 동일선상에서 에너지 입자체로 거론돼서 유성의 문양마냥 신령, 반신반인들 쪽에 신대의 힘인 진 에테르의 흔적으로 생겨나는 걸 수도 있다. 페그오 2부 6장에선 다빈치가 요정의 마술 회로로 신대 문양을 언급하는데 반신들이나 모르건의 문양등도 신비를 품은 존재들의 마술회로가 두드러지게 발현하는 것인듯 하다.
Fate/Requiem에서 한 소녀의 존재로 인해 수육한 서번트(영령, 신령)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심지어 타입문의 일반적인 마술사처럼 마술각인이나 회로, 재능, 마술 등등이 계승이 가능.
Fate/Grand Order에서는 2부 6장을 기해 [신령] 특성이 별개의 특성으로서 추가되었는데, 의외로 의사 서번트[48]은 [신령] 특성을 지니지 않는다. 오히려 신령이 아닌 원시의 신이어야 할 스카사하=스카디와 티아마트(팜므파탈 한정)가 [신령] 특성을 지닌다. 아마 스카사하 스카디의 육체는 엄밀히 따지면 신이 아니고 팜므파탈은 스페이스 이슈타르처럼 두뇌체라 그런것으로 보인다.
7. 관련 문서
[1] 다만 Fate/EXTRA에서는 진조가 본래 신령보다 격이 높다는 식으로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신령이 진조의 열화 카피인 것은 아니지만, 진조가 신령보다는 자연현상으로서 격이 높은 것도 사실인 듯하다.[2] 실제로 신의 후예거나 그저 신으로 여겨진 케이스나 신앙된 적은 없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신~악마 같은 존재로 변생해버린 경우.[3] 예를 들어 아프로디테와 아테나는 이슈타르, 아나트 등 인안나 계와 동기원이고 이집트 문명 후기에 제우스는 아문과 동일시됐다.[4]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기서 말하는 성배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아트그래프. Fate/stay night 본편의 성배인 헤븐즈 필은 신의 업이라 일컬어지는 만큼 신령에게도 얕볼 만한 물건이 아니다. 물론 그 이상으로 후유키의 성배전쟁을 벌이는 이유가 근원에 도달하기 위함이라는 점, 그리고 신대의 마술사들이 신과의 계약으로 근원에 가까워진 점을 고려하면 살아있는 신이나 신령을 사역할 수 있다면 성배전쟁처럼 귀찮고 위험한 의식을 벌일 필요가 없는 건 마찬가지다. 당장 신을 사역할 수 있다면 성배는 필요 없다는 말이 나오는 작품 또한 원작인 Fate/stay night 쪽인 건 바로 이 때문이며, 실제로 신화 시대의 마술사인 메데이아는 성배를 아트그래프 이상의 마력원, 만능의 원망기라는 이름이 붙을 만한 리소스 덩어리로 파악해 소원을 이뤄주는 술식이나 성배 안의 앙그라마이뉴와 별개로 마력 그 자체를 소비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5]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도 네르갈로 오인되던 '네르갈의 악의'가 나온다.[6] 으레 신령급 마술행사라는 말에 신령의 마술 한 방이 엑스칼리버 급이라거나, 사자왕의 묘사를 보고 엑스칼리버 위력의 3천배라는 식으로 과장된 소리가 돌아다니지만 에아의 대권능이 물질화된 괴리검의 최대출력이 에누마 엘리시라거나 신령과 따로 소환된 바제트의 프라가라흐가 신령에게도 위협적이라는 언급을 보면 그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그런 이야기가 나온 6장에서도 엑스칼리버를 해방한 베디비어가 사자왕 본인의 입으로도 그녀를 밀어붙이고 있다 할 만큼 압박하기도 했으며, 당장 쿠 훌린의 날창은 나스가 초 치트 대전이라며 예시로 든 켈트 신화의 최고신 루 라와더의 보구와 엇비슷한 위력을 자랑한다는 설정이 있다. 초기 설정일 뿐이라며 엎어졌다고 할 수도 없는 게, 당장 최신 설정인 디오스쿠로이 남매의 B랭크 보구도 자신들을 강화해 신령 규모의 마력 행사를 가능케 한다는 말이 있기 때문. 물론 랭크가 곧 위력은 아니라지만, 디오스쿠로이 남매의 보구는 랭크에 비해 위력이 강한 편이라는 설명이나 묘사가 나온 적도 없다.[7] 본래 정기적으로 황금 사과를 먹고 젊어지는 건 보통 북유럽 신화 계통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리스 신화도 암브로시아와 넥타르가 아닌 헤스페리데스의 정원에 열리는 황금 사과가 그 역할을 맡는다고 서술된 판본 또한 존재한다. 어느 쪽이든,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거대로봇이었다는 게 밝혀진 지금은 황금 사과가 일종의 동력원이라는 농담도 존재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현존하는 신이 아닌 신령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그럴 가능성은 낮다. 다만 진체들이 인간과 접촉할 때 인간형의 매개체를 사용했다고 하니, 그 매개체가 인간과 같은 수명을 지닌 것으로 여겨졌다면 신앙의 영향을 받는 신령에게 그대로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8] 그 탓에 CCC에서 신화예장을 각성한 서번트도 바빌론의 탕녀의 권능인 십의 왕관과 황금의 잔 까지는 대항할 수 있어도, 원초의 여신의 대권능 포트니아 테론 자체를 무시할 수는 없다.[9] 홈즈의 추측에 따르면 다운사이징된 국가창세 권능의 파편을 응용한 보구다.[10] A랭크 이상은 권능 취급이나 B랭크 이하는 스킬로서 성립한다고 마테리얼에 기술되어 있다.[11] 다만 경험치 던전에 나오는 4성 몹(여명의 신완)이 아니라 헌팅 퀘스트와 6주년 기념으로 추가된 극급 경던의 5성 몹(여명의 염완)이다. 마슈는 전투 시뮬레이터 가동 당초부터 실장된 의사 적성체의 아키타입이라고 발언한다.[12] 이 설정이 밝혀진 이후부터는 종화(경험치 카드)에 관해 서번트들이 언급할 때, '불과 지혜의 신의 선물'이라고 꼬박꼬박 말을 한다.[13] 이는 이성의 신이 노린 것으로, 이성의 신은 처음부터 키르슈타리아가 강림을 방해할거라는걸 깨닫고 아틀라스를 절단하기 위해서만을 위해 신령특공을 지닐 수 있도록 영기를 개조한 무라마사를 사도로 삼았다.[14] 본국 팬들은 영창을 두고 오케아노스는 기신 제조와 수리를 담당한 게 아니냐고 추측을 제시한다.[15] 정보말소 스킬 효과를 생각하면 기억이 삭제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16] 사실 오리온을 통해 소환된 아르테미스 쪽이 특별한 것으로, 오리온의 취향을 맞춘 형태란 설정이 있는 반면 아르테미스의 인연이 있는 자들은 하나같이 이 모습에 이질감을 내비친다. '이전'이 더 나았다거나 듣도 본 적이 없다거나. 마테리얼의 로리신으로 소환될 가능성 언급이나 신대 그리스 미녀들이 로리 위주인 것을 보면 아르테미스/디아나의 가장 대중적인 모습도 로리 형태일 가능성이 크다.[17] 이게 어쩔 수가 없는 게, 이슈타르가 풍요와 출산이라는 지상의 생명에 꼭 필요한 권능을 관장하는 신이라 성격이 아무리 막장이라도 계속 지상에서 활동해야 한다. 에레쉬키칼도 똑같은 이유로 대신할 자를 데려오는 것을 조건으로 명계행을 감행했다 실패한 이슈타르를 풀어줘야만 했다.[18] 현실에선 판본에 따라 명계에 내려온 네르갈에 에레쉬키갈이 콩깍지가 씌이는 이야기도 있고 네르갈이 에레쉬키갈을 강제로 굴복시켜서 결혼하는 이야기도 있다. 신화에서 결혼이란 각기 다른 신을 신봉하는 부족의 융합의 표현으로서 쓰이기도 하기에 후대의 창작이 덧붙였을 수도 있다.[19] 이건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칼데아를 향한 공격으로 사용된다.[20] 현실에선 엔릴이 자신의 숲을 지키라고 직접 임명한 것이고, 우투(샤마쉬)는 오히려 길가메쉬를 숲에 오도록 꼬드겼다고 한다.[21] 여담으로 원작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우투는 길가메시의 수호신으로서 많은 원조를 해주는 든든한 조력자였지만, 타입문 세계관에서 길가메시와 우투는 별다른 인연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22] 참고로 원전의 게슈틴안나는 포도주의 여신이다.[23] 아마 원전에서 모트의 부하였기에 신성이 있는 모양.[24] 현실 기준으로 사슴뿔 두 개가 달린 정체불명의 남신을 가리키는 호칭이다. 현실에서도 정체불명인 점을 잘 활용하여, 타입문 세계에선 신대에 요정들이 섬기던 신이었던 것으로 어레인지 한 걸로 보인다.[25] 이는 조상신화 중 하나인 원시인도유럽에서 시작했다가, 불교 전래를 통해 동양으로 퍼졌기 때문이다.[26] 파르바티가 왜 자기와 같은 얼굴로 문란한 유혹이라고 말을 하는 것은, 파르바티와 카마 모두 마토 사쿠라(카마는 마토 사쿠라의 암흑면)에 빙의를 해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27] 범인류사의 알락슈미가 소환된 것으로 이문대에선 신 아르주나에게 흡수되었다고 한다.[28] 그런데 불행의 신인지라 부작용이 생겨서 락슈미 바이는 불행을 달고 살게 되어버렸다.[29] 발키리 자체가 여성 신령의 아종이라는 듯. 정확히 말하자면 신이 만들어 낸 자동인형이자 호문쿨루스 비슷한 존재.[30] 수르트의 눈을 피하기 위해 신령이 아닌 스카사하의 육체에 융합시킨 것. 또한 이로 인해 스카사하가 근원에 닿은 신령급의 서번트지만 신령은 아니라는 것이 확정되었다.[31] 정확히는 프레이야의 아버지 해신 뇨르드의 후처라서 친자식은 아니고 의붓딸이다. 프레이야는 스카디를 새어머니라 부른다. 다만 이건 범인류사 이야기고 이문대에서는 남남이지만 범인류사의 이야기를 크립터에게 전해들었기 때문에 친근하게 대하는 것이다.[32] 오지만디아스는 라의 자식, 니토크리스는 호루스의 자식, 클레오파트라는 신과 연이 희박하지만 그 미모로 이시스의 화신으로 여겨진다. 클레오파트라는 그리스계 혈통인 이스칸다르의 후손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출신이라 그런 것이지만 이들 또한 파라오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이집트 신의 화신이라 칭하며 지상의 신으로 군림했다.[33] 아키타입 : ORT. 남미 신령들의 기원인 섬유형 정보기억체인 마야가 이문대에서는 판도 크게 넓힌 뒤 가이아에 귀속되어 만들어진 것이 아키타입 : 메타어스인 이슈킥이고 여기에 더해 오르트의 심장을 얻게 되면서 최신 형태로 나타난 게 또 다른 아키타입인 쿠쿨칸이다. 때문에 영역 밖의 생명인 동시에 대지의 두뇌체라고.[34] 마르타의 발언에 따르면, 신의 아들이 세상에서 원죄를 걷어갔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서력 이후의 세계에서 악마나 사령이 배회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35] 실제 이 작품의 세계관 설정에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행적을 대입해볼 때, 유일신교로 다른 신령을 배척하고(=신령의 신앙을 잃게 해 신대를 약화시키고) 솔로몬 왕에게 직접 계시를 내려 신대의 끝을 더욱 가속화시켰으며(=인대를 앞당겼으며), 인대가 된 이후에는 별의 촉각인 진조와 거기서 파생된 사도들을 적대해 배제하거나, 원죄를 가져가 악마의 자연발생을 막는 등, 아라야에 적대하고 인리의 유지와 존속에 방해되는 요소들에 적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신령과 진조는 아라야와 다른 억지력 계통인 가이아 소속이며(가이아와 아라야는 같은 별의 억지력이며 적대관계까지는 아니지만 별의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는 대립 관계에 가까운 면모도 보인다. 당장 별의 짐승이라 불리는 가이아의 괴물, 비스트인 프라이밋 머더를 카운터치는 게 아라야의 괴물인 카운터 가디언(영령)이며 가이아 소속인 신령들은 인대가 오는 걸 막기 위해 하늘의 쐐기(길가메쉬)를 만들었으며 아라야가 수호하는 인류는 신대를 닫고 인대를 열었다. 또한 영령들은 가이아와 아라야에 소속을 양립할 수 없기에양다리 금지 신령 적성을 가진 영령들은 신령이 되어 억지력의 굴레를 벗어날지 영령으로서 억지력의 굴레에 머무를지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사도는 아라야와 가이아 양쪽에 배척당한 진조의 왕 붉은 달이 만든 시스템을 기반으로 발생해 원리혈계라는 독자적인 룰로 인리를 흐트러뜨리며 인리를 부정하는 특성을 지닌 제 3세력의 잔당, 진성악마는 세계의 바깥에서 온 지구 바깥의 악성존재이자 존재로 법칙을 일그러뜨리고 망가뜨리는 고위 마, 거기서 파생된 악마는 인리가 흐트러지면 자연 발생이 늘어나는 존재다. 역시나 세계관 설정상 성당교회가 적대하는 상대 대부분이 인리에 긍정적이지 못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같은 악마나 흡혈종이라도 악마의 경우는 프롬 헬의 괴물처럼 유행병처럼 나타나는 환상종, 흡혈종의 경우는 사도나 진조 이외의 흡혈종인 경우는 성당교회에서 토벌 우선순위가 내려간다는 언급도 있다.[36] 게다가 대한민국이랑 미국이라는 개신교 강성 신자들이 득시글거리는 국가에 정식으로 진출해 있기도 하다.[37] 이 때문에 카독 젬루푸스는 칼데아까지 끌어들여 차르를 자기 서번트로 갈아치워야 했다.[38] 유일신교는 신학사에서 인간 종교 의식의 진화 과정에서 도달한 가장 마지막 단계로 보는데,# 인류사의 다양한 종교들이 시대가 지날수록 단일화되어가는 양상을 보인 걸 생각한다면 (예를 들면 힌두교도 종파에 따라서는 유일신에 가깝다) 젤레치의 말은 이런 유일신교의 특성을 정확하게 짚은 발언이라 볼 수 있다.[39] 다신교의 신은 자신을 상징하는 영역 이외에는 간섭할 수 없다.[40] 이문대의 왕으로 등장한 신이 된 아르주나나 전능신 제우스가 비슷한 케이스인데, 원래는 다신교의 주신들이지만 다른 신성을 통합하는 것에 의해 각 신화에서 유일신에 가까운 존재가 된 존재들이다. 이문대의 제우스의 이명이 '전능신 제우스'인데, 타입문 세계관에서 주신들 여럿이 합체하고서야 전능신이라는 이명이 붙는다면 아브라함교의 신성도 최소한 이 정도의 힘과 신격을 가진 신이라 추론할 수 있다. 게다가 이문대의 왕들의 경우 본래 다신교였던 것에서 다른 신성을 통합하는 것에 의해 일종의 편법으로 유일신이 되었던데다가 이렇게 유일신이 된 이문대의 왕끼리도 신령의 집합체의 화신격인 신이 된 아르주나가 진체를 통합해 신 자체인 제우스의 하위호환인 것을 생각하면, 다신교가 아니라 처음부터 유일신을 받드는 구조를 한 아브라함 교의 신은 전능신 제우스와 최소한 동격으로, 실상은 그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처음부터 유일신교라서 작중에서 신이 된 아르주나나 전능신 제우스를 공략할때처럼 신앙에 금을 가게 해서 유일신에서 끌어내려 약체화시키거나, 소속된 신화에서 동격의 다른 주신을 소환해 대적하는 방법조차 원천차단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능신 제우스와 신이 된 아르주나의 완전히 상위호환일 가능성이 높다.[41] Fate/Grand Order에 따르면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저승은 인대가 전환되어도 사라지지 않아 에레쉬키갈도 여전히 현역이었다.[42] 한 마디로, 러브크래프트가 상상한 건 우주에서 인간 사회의 질서를 뺀 부분이며 그렇기에 인간 사회의 우주 바깥에 있는 존재라면 결과적으로 동일한 형태가 되어 수렴하는 셈. 외신들 또한 러브크래프트의 상상처럼 인간 사회에 존재하지 않는, 인간 사회의 질서에 해당하지 않는 존재들이기에 결과적으로 인간 사회에 속하지 않은 혼돈을 상상한 러브크래프트의 창작물=타입문 우주에서 인간 사회의 질서를 뺀 결과물=인간들의 인식과 질서 바깥에 있는 외신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고 할 수 있다.[43] 작중 해설을 고려하면 인간의 인지 바깥에 있는 존재들 특유의 성질이 역으로 발목을 잡아 인간의 인지활동 영역 내인 지구에 대한 간섭이 제한되고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이 있다. 게다가 외신에 의하여 발생하는 광기 역시 인간에게 작용할 경우 '인간의 광기'라는 형태로 정립되어 외신과 연결되어 미쳐버린 반영웅이라는 형태로 좌가 흡수하기 때문에 간섭도 자유롭지 않다. 심지어 이런 식으로 간섭할 만한, 연결이 희박한 상태에서도 연결이 가능한 존재들은 본래부터 포리너 클래스 수준의 광기 적성이 존재해 역으로 잡아먹거나 저항해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온전하게 외신의 수족이 되는 경우같은 건 여태까지 등장한 사례들을 보아도 정말 드물다.[44] 라비니아 자체가 던위치의 공포에 등장하는 인물이 그대로 세일럼에 구현된 존재이기 때문인 걸로 추정된다.[45] 이벤트에서 부활한 이후엔 아스타르테 오리진이라고 별도 지칭된다.[46] 신이기에 영핵없이 육신만으로 사고할 수 있다. 영핵인 두뇌체는 사실 본체 비중에서 먼지만한 수준으로 이조차 부활 후에는 얼마든지 다시 만들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다.[47] 덕분에 북유럽 이문대의 스카디는 스카사하에게 빙의하자 신들을 해치우기 위해 움직이던 수르트에게 신으로 인식되지 않아 목숨을 부지했다.[48] 마토 사쿠라를 빙의체로 삼은 의사 서번트인 파르바티와 카마, 토오사카 린을 빙의체로 삼은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 후지무라 타이가를 빙의체로 삼은 재규어맨, 이리야스필을 빙의체로 삼은 하이서번트 시토나이와 융합된 프레이야와 로우히, 카렌 오르텐시아를 빙의체로 삼은 아무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