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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7:39:21

거신 알테라

알테라
アルテラ / Altera
파일:0h4xcmg.jpg
아틸라이트 셀
<colbgcolor=#c3a48b><colcolor=#e2e2e2> 키 / 몸무게 16m~1024m / 50t~
혈액형 불명
생일 불명
특기 거대화
좋아하는 것 귀여운 것, 작은 것
싫어하는 것 복잡한 일, 두려워하는 시선
이미지 컬러 밝은 검은색
천적 플레이어, 벨버 03

1. 개요2. 정체 및 과거 행적3. 성격4. 능력
4.1. 영령 알테라4.2. 세파르
5. 작중 행적6. 기타
6.1. 미명 영역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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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latest?cb=20161229161902.png

巨神アルテラ / Titan Altera

Fate/EXTELLA에 등장하는 존재. 성우는 노토 마미코. 통칭 '하얀 거신' 또는 '하얀 거인'. 설정 담당은 나스 키노코.

문 셀의 '미명 영역'에 머물던 거인. 검은 피부에 하얀 머리를 한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키가 16m나 되는 거인이다. 미명편 마이룸인 석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작중에서 등장하는 서번트 알테라의 본체. 작중에서 육체의 하쿠노가 본체와 서번트 상태를 구분하기 위해 서번트 상태는 영령 알테라, 본체는 거신 알테라라 부르게 된다.

쌀쌀맞아 보이는 영령 알테라와는 달리 이쪽은 처음부터 하쿠노에게 매우 데레데레하는 게 특징. 평상시 하쿠노와 대화할 땐 매우 소녀스런 목소리로 회화를 주고받지만 반대로 하쿠노 이외엔 영령 알테라처럼 매우 쌀쌀맞게 대한다.[1]

'신으로 추앙받게 된 이방인'이라는 설정답게 키시나미 하쿠노는 어떤 인격이든 그녀를 보고 "신" 같다는 평을 한다.

직사의 마안의 설정상 지구나 달 기준으로 죽음의 개념이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2] 죽일 수 있었다면 문 셀이 진작에 없애버렸을 것이다.

2. 정체 및 과거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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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doopedia.co.kr/151016019805562_thumb_3840.jpg파일:하얀거인_1.png파일:하얀거인_2.png
벽화 1[3] 벽화 2 본모습

1만 4천 년 전, 지구 문명을 포식하고 달의 문 셀을 침략하기 위해 벨버가 파견한 세 첨병 중 하나. 벨버가 창조한 존재는 아니고, 벨버가 포식했던 다른 문명의 최고위 개체였었는데 부하로 써먹으려고 개조했다고 한다. 알테라가 보유한 별의 문장 스킬은 해당 천체의 우대종과 별의 주인에게 부여되는 인장이라는 걸 보면 본래는 해당 행성의 얼티미트 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벨버 02라 불리는 성주(星舟)를 타고 왔다.[4]

EXTRA 세계에서는 달에 낙하해 문 셀 침공을 개시했다. 타고 온 성주는 네트워크를 타고 문 셀을 침식하려 했기에 성주가 처박힌 구역은 광자 네트워크가 차단되었다. 이 지역이 '미명 영역'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네트워크만 끊어진 거라서 물리적인 침공은 여전히 가능했고, 거신 알테라의 공격으로 문 셀의 데이터는 8할이 파괴되었다. 싸움 끝에 결국 거신 알테라는 문 셀의 파이어월에 의해 활동이 정지되어 미명 영역에 방치되었다.

달 침공과 동시에 거신 알테라는 지구로 분신을 보내 문명을 파괴했다. '세파르'라 불리는 이 거인은 지구의 동물들을 자신의 영자로 침식, 거대화시켜 초대륙 북부에서 침공을 개시해 고대 선사 문명을 완전히 파괴했다. 단 한 달 만에 선사 문명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기록으로 남은 것은 알타미라 동굴에 그려진 거대한 동물군 벽화뿐이다.
파일:하얀_거인_격파.png

그렇게 세파르는 지구 문명을 유린했으며 거인을 막아섰던 군신의 원형마저 패배하나 지구의 내해에서 만들어진 성검에 의해 쓰러지고, 인대에 사하라 사막 타실리고원이라 불리게 되는 땅에 두뇌체만을 남기고 사망했다.

이 사건은 '대절멸'이라 불리며, 현대 마술 사회에서도 신대를 끝낸 '쇠퇴'의 사건으로 취급된다.
파일:샤를&아스톨포_생전2.png

거신은 없어졌지만 그 흔적은 어느 정도 남았는데, 알프스에서 아직 프랑크의 왕자였던 카롤루스 대제아스톨포(의 원형 기사)가 세파르의 유적[5]을 발견했고, 카롤루스가 그곳에 있던 모노리스에 닿았다가 별의 의지, 사람의 업이 만들어낸 시스템을 마주 보았다. 이 사건으로 카롤루스에게는 앞을 가로막는 악을 소탕해 세계를 구하라는 사명감이 깃들어 사람이 아닌 대제가 되었다.

이때 나온 유적의 벽화 왼쪽에 세파르가 그려져 있다.[6] 모노리스의 존재나 유적에 대한 정보가 후대에 전해지지 않은 것을 보아 카를 대제가 다른 사람들이 찾지 못하도록 은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 셀이 SE.RA.PH에 모노리스를 섹터로 재현해 버렸고 그로 인해 EXTELLA LINK의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3. 성격

알테라의 성격은 3가지 요소(입장)으로 구성되는데 그것들은 혼합되지 않고 각각 독립되어 있다. 인간으로 치면 다중 인격이라 할 수 있으며, 알테라는 상황에 따라 성격 OS를 교체한다. 성격은 알테라의 심볼인 3원색 프리즘에 대응한다. 그 3원색 빛은 알테라의 성격을 표현한 것이었다.
기본 인격은 내향적, 수동적이고 강경한 성격. 청초함(조신하고 깨끗함)과 관용(온화하고 인내심 있음)과 순진무구함(소녀다움, 잔혹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성격은 벨버가 디자인한 성격이 아니라 벨버에게 흡수된 어느 외계 문명의 존재 방식이다. 온화하고 이성적인 성격이라 벨버의 첨병으로서 문명을 파괴하기에는 다소 맞지 않다.

하지만 입장이 문명의 파괴자이다 보니 적대자들은 이런 성격을 알 리가 없다. 세파르일 때에는 이성이 빼앗기니 논외고, 이성이 있을 때에도 입장상 오해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 얌전한 성격이라 과묵한 것도, 부지런하게 상대의 상태를 살피는 시선도 인간의 입장에서는 거인의 냉철한 태도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 결과 교섭은 결렬되어 공포의 대상으로서 숭배받아 왔다. 알테라 본인도 일방적으로 무서움받는 것은 바라던 바가 아니지만, 설령 대화가 성립해도 "파괴"로밖에 사람들에게 관여하지 않은 이상, 서로의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해를 풀려 하지 않고, 두려움받아도 상관없다고 체념하는 중이다.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표현을 빌리자면, "엄청난 미인인데 스스로가 미인인 것을 알지 못하는, 귀하게 자란 양갓집 규수". 하쿠노를 붙잡고 지켜보면서, 찰싹 응석 부리고 의존해 오는 성모(聖母)계 쿨뷰티. 연상으로서의 여유와 포용력, 고독한 입장으로 인한 허무함과 쓸쓸함, 그리고 침략자로서의 냉철함과 냉혹함이 복합되어 있다.

성격 OS가 여러 개 있지만, 취미 및 호불호는 동일하다.
온화한 시간은 다시 말해 "알테라를 무서워하지 않는 이야기 상대"이다. 약자는 약한 생물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약한 자를 가리킨다. 가냘픈 것은 "귀여운 것"이기도 하다. 알테라의 마이룸이 조금씩 소녀 취향으로 변해가는 것은 이 때문이다. 각 성격에 따라 사물을 대하는 태도도 3가지 패턴으로 나뉘는데, 예를 들어 '가냘픈 것'에 대하여, 소녀 인격일 때는 귀여워하고, 전사 인격일 때는 가지고 놀고, 여신 인격일 때는 애지중지한다.

알테라는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서툴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서로 만지고 싶다'고 바라 왔지만 그것이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 그런 알테라에게 하쿠노는 처음으로 "편견 없이 대해준" 상대였다. 여태껏 모든 자들에게 두려움받기만 했던 알테라는 하쿠노의 친절함을 받기만 해도 기뻐한다. 그래서 다짜고자 하쿠노와 스킨십을 하고 싶어 하지만, 하쿠노가 자길 무서워하니 자중하자는 딜레마와 항상 싸우고 있다. 이 싸움은 대개 자중하자는 쪽으로 기운다. 그렇지만 일단 구실이 생기면 이때다! 하면서 대담하게 군다. 예를 들면, 마스터가 싸움으로 지쳤다 → 피로를 풀려면 단전 위에서 회복 → 이벤트 개시, 라는 흐름이 된다. 본편에서도 거인과 인간의 교우로서 이러한 스킨십은 하트풀하고 페티시하게 묘사된다. (스킨십이 '기쁘다' → '재미있다'로. 하쿠노를 자신의 몸으로 놀게 해주는 게 기쁘다는 식으로)

마이룸 회화는 대부분 이쪽과 하는데 이때 보면 정말 귀여운 모습들이 많다.[7] 그리고 육체 하쿠노가 얼마나 파렴치한 녀석인지도...

4. 능력

엑스텔라 마테리얼의 용어 사전에서 소개된 스킬들.

4.1. 영령 알테라

거신 알테라가 만든 아바타. SE.RA.PH 안에서 자유롭게 행동하기 위해 거신 알테라가 만든 유사 서번트이다. 거신 알테라가 슬립 모드로 들어가면 표층 의식이 꾸는 "꿈"으로서 출현한다. 거신 알테라는 키시나미 하쿠노를 마스터로서 계약하여 영령 알테라라는 유사 서번트를 만들었지만, 당연히 단독으로는 활동할 수 없다. 마력 공급원인 하쿠노와 함께 행동해야 한다.

영령 알테라의 성격은 지구상에서 활동한 영웅 알테라와 완전히 동일하다. 거신 알테라의 3가지 인격 중 '전사', '군신(軍神)'의 요소가 짙게 묻어난다. 3색 광검을 휘둘러 SE.RA.PH 내의 데이터를 침식하여 변모시킨 "파괴의 군세"를 지휘하는 외계의 서번트. 하쿠노를 "나의 포로"라 부르며 도구 취급 한다.[9] 냉혹 무비, 감정이 결핍된 전투 머신으로서의 인상이 강하다. 비밀 투성이인 거신 알테라에 비하면 영령 알테라는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다.

참고로 거신 알테라는 이 아바타를 만드느라 리소스가 소비되어, 봉인 당시에 34m였던 신체는 한 단계 낮은 17m까지 랭크 다운되었다.

4.2. 세파르

Fate 시리즈의 최종 보스
{{{#!folding [펼치기 · 접기] Fate/sta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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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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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RA Fate/EXTRA CCC Fate/EX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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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1부 2부
마신왕 게티아 -

Fate/Samurai Remnant
원한의 불꽃 한 줄기의 빛
치에몬 정성공&캐스터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2주차 이후 추가 엔딩)
세이버
}}} ||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latest?cb=20161229161023.png
세파르

セファール / Sephyr

거신 알테라의 진정한 모습. 알테라가 하얀 거신이라 불렸던 이유로, 보이드 셀의 첨병이자 외계 문명의 단말로서 활동하는 형태.

이미 한번 지구상의 문명을 불태운 적 있는 멸망의 거신이다. 이 상태가 되면 최대치로 강해질 경우 항성의 열량조차 견디는 괴물이 되어 버리며,[10] 지성체가 고안한 공격은 오히려 세파르의 양분이 될 뿐이다.

지상과 문 셀에서 활동할 때는 얼티미트 원과 마찬가지로 모든 지성이 봉인된 채 오로지 벨버의 명령에만 따르지만, 미명 영역에 있는 동안의 세파르는 우리가 아는 알테라가 10배 정도 큰 모습으로 제대로 된 이성과 감정을 지닌 채로 행동한다. 그녀가 미명 영역을 나갈 수 있음에도 나가지 않는 이유는 순전히 자신이 사라지는 것이 두려워서 그런 것뿐이다.[11]

막대한 힘을 가졌기에 1만 4천 년 전의 지구는 신들의 원형이 되는 존재들을 비롯하여 모든 정령, 억지력까지 패배시켰으나, 인간의 형상을 한 성검사가 가진 세계를 지키는 별의 성검 앞에 쓰러지고 봉인되었다. 별을 멸망시키는 병기가 한낱 인간의 존재에게 쓰러졌다는 것은 후에 별이 인류의 손아귀에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암시였는지도 모른다.

세파르에게 타격을 입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거신 알테라의 고유 스킬인 마력 흡수 때문에 술리를 지닌 공격은 세파르에게 힘을 더해줄 뿐이다. 세파르에게 유효한 공격은 순수한 마력이나 물리 공격뿐으로 마력방출의 강화조차 무효화된다. 하지만 기본 상태 16m, 최대 상태(지구의 중력에 의한 한계) 1024m인 세파르를 상대로는 무의미하다. 결과적으로 세파르를 쓰러트린 것은 순수하게 막대한 에너지를 쏟아붓는 보구였다.[12]

본작에서 세파르를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것조차 달의 성배전쟁 최강의 마스터와 그의 서번트 + 레갈리아로 인한 버프로 완전히 성장하기 이전의 세파르를 쓰러뜨린 것에 불과하다.

카르나의 평가로는 인도 신화의 말세의 영웅이자 비슈누신의 마지막 화신인 칼키조차도 이 정도의 위용은 아닐 것이라 하며, 길가메시도 자신이 압도당할 테니 에아를 꺼낼 수밖에 없는 상대라고 순순히 인정한다. 또한 페그오 2부 7장에서 에레쉬키갈이 명계와 완전히 동화된 덕에 세파르를 때려잡을 화력이 나온다고 언급된다.[13]

하지만 별을 멸망시킨다는 것치고 의외로 메소포타미아 신들이 도망치게 해달라고 하자 후에 대가를 치르라는 것을 조건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14]

더 무서운 건 이게 고작 벨버가 보낸 수많은 단말기들 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벨버의 성능이 문 셀에 준한다지만[15] 정말로 무시무시하다.[16] 거기다 세파르에 준하는 성능을 가진 단말기들이 많다고 하는 것을 보면....

여담으로 그리스 신화의 기가스들은 이 세파르의 분령들이었다고 한다.

5. 작중 행적

벨버가 다시 은하수에 접근하면서 알테라도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17]

1만 4천 년 전 벨버의 명령에 따라 달과 지구를 침략했었지만, 지상에서 아틸라로서 활동한 경험에 의해 벨버에게 봉인되어 있던 자아가 각성하여 안티 셀로서의 존재 방식에 의문과 망설임을 품게 되었다. 거신 알테라는 봉인되어 있을 때 봤던 꿈[18]에 막연한 동경심을 품어버린다. 그것은 안티 셀의 사명과는 절대 상용할 수 없는 것이라 알면서.

자세한 것은 알테라/행적 문서 참조.

Fate/Grand Order에서는 2부에서 두 번이나 영향을 끼쳤는데, 먼저 2부 5장에서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의 두 편으로 나눠 서술되던 대서양 이문대는 제우스가 세파르를 격퇴하는 데 성공한 것이 분기가 된 이문대이다. 범인류사에서는 완전히 성장한 세파르를 상대로 올림포스 12신이 각각 대처하여 패배했지만, 이문대에서는 성장 도중의 세파르를 보고 그 특성을 빠르게 파악한 제우스가 자신을 중심으로 12신이 그레이트 합체하여 12신의 근원인 카오스에 근접하여 간신히 승리했다. 심지어 이것도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 세파르를 상대로 이긴 것이다. 본디 12신들은 지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온 존재들이기에 자신들과 비슷한 벨버와 세파르의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는데, 세파르가 문명의 천적인 것은 몰랐기에 방심하다가 12신 합체를 못 하고 털린 거라고 한다.

2부 6장인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에서의 브리튼 이문대는 대서양 이문대와는 정반대의 기원을 가졌다. 즉, 세파르가 지구를 멸망시킨 결과로 탄생한 이문대였다. 본디 세파르를 쓰러뜨릴 성검이 성검을 만들 요정들의 태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세파르를 막지 못해 대지가 모두 불타고 압수되어서 바다만이 존재하는 세계가 되었다. 성검을 만들 요정들은 아발론에 피신해 있다 요정들을 감시하기 위해 온 신 케르눈노스를 죽여 대지를 만들었다.

즉, 세파르가 신을 상대로 승리해야 하지만 별에 의해 패배해야 하는 특이한 상황이 범인류사가 생성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게 된다.

6. 기타

EXTELLA에서 알테라가 새로 추가된 이유는 신작의 임팩트와 네로와 무명, 타마모는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는 주역 서번트로써는 이미 졸업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네로, 타마모 루트는 액션게임용 시나리오로 구상되어 있지만 알테라 루트는 알테라에게 있어서 키시나미 하쿠노과 함께 헤쳐나간 EXTRA라는 위치로 두고자 분량이 길어졌다고 한다.

나스 키노코는 영령 알테라와 별개로 거신 알테라의 스탠딩 일러를 따로 만들까 말까 고민했는데, 와다 아루코 여사가 새로 스탠딩 일러를 그려주었다. 초안에서 나스가 구상한 거신 알테라는 거유였지만 와다 여사가 '알테라는 슬렌더한 몸매인 것이 아름답다'고 주장했고, 나스도 그 주장에 동감하여 결과적으로 거유 설정은 세파르에게 옮겨지고[19] 거신 알테라는 슬렌더한 몸매를 유지하게 되었다.

엑스텔라 본편 내에서 간호사 복장을 얻을 수 있다. 알테라가 간호사에 대한 개념을 알기 위해 데이터를 참고하는데, 하필이면 어느 버서커 간호사를 참고했다.

6.1. 미명 영역

Fate/EXTELLA에서 거신 알테라가 머물던 장소.

문 셀 안에 있지만 문 셀이 아닌 영역. 달에 쳐박힌 '성주'를 격리하기 위한 광자 네트워크 차단 지대. 문 셀에게는 악성 정보를 봉입하는 허수 공간이 있지만, 그곳도 엄연히 문 셀을 구성하는 일부이다. 하지만 미명 영역은 문 셀이 완전하게 "없다"고 취급하는 공간이다. 문 셀은 미명 영역과의 접속을 모조리 차단하고 있으며, 덕분에 성주에게 침식되지 않지만 성주를 제거하지도 못한다. 완전한 공백 지대로서 문 셀 내부를 차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문 셀 안에 자리 잡은 벨버의 영토가 되었다.

태양(즉, 문명)이 솟기 전의 암흑 상태, 아무것도 낳지 못하는 시간이란 의미에서 "미명 영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극 중에서는 루비 문자로 "제로 다크 서티(Zero dark thirty)"[20]라 불리기도 한다. CG상으로 볼 때 어딘가 고대 바빌로니아와 비슷한 분위기이면서 거대한 행성들이 여러 개 떠다니고 밤하늘로 이루어져 있다. 극 중에서 이곳의 물질들은 지구의 것도 아니고 달의 것도 아니라고 언급된 것을 볼 때 과거 벨버가 흡수한 다른 외계 문명들로 보인다.

네트워크 회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있을 뿐이라서 누군가가 마음만 먹으면 들어갈 수 있다는 게 문제. 미명 영역으로부터 유성의 군세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단지 거신 알테라가 잠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엑스텔라에서 거신 알테라는 이 좁은 공간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 게임에서 거신 알테라는 미명 영역의 석실로부터 나올 수 없다고 서술된다. 얼핏 그녀가 미명 영역에 봉인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봉인된 건 아니며, 그녀는 얼마든지 스스로 밖에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면 그녀의 자아가 사라져 버리고, 유성 본능의 지령에만 복종하는 안티 셀로 변해버린다. 그것이 무서워서 거신 알테라는 자신의 의지로 미명 영역 안에만 머물고 있는 것이다.[21]

반면, 거신의 분신인 서번트 알테라는 밖에 나와도 안티 셀로 변하지 않고, 문 셀의 공격도 받지 않으므로[22] 자아가 사라질 걱정이 없다. 알테라가 하쿠노를 데리고 세라프를 정복하려는 이유는 그저 하쿠노와 함께 지내는 "꿈"을 계속 꾸고 싶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7. 관련 문서



[1] 아마 적의를 드러내거나 좋지 않은 녀석에게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맨 처음 하쿠노와 만났을 땐 평범하게 대화하다 아르키메데스가 하쿠노 보고 빨리 쓰러뜨리라며 다그치자 목소리가 영령 알테라처럼 확 변한다. 이 외에도 협박이나 위협할 때도 가끔 나온다.[2] 말 그대로 팬덤에서의 추측일 뿐, 공식적인 설정은 아니다. 다만 팬덤에서 이러한 추측을 하는 이유 자체가 여러 정황상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엑스텔라 작중 타마모의 대사로 죽음(의 화신)조차 세파르를 당해내지 못했다고 언급되며 페그오에서도 게티아의 대사로 '죽음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건 우주에서 지구뿐'이라고 설명된다.[3] 해당 벽화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타실리나제르 벽화에서 발췌된 것이다. 현대의 해석으로는 주술사(샤먼)를 상징하는 그림이라 추정되고 있다.[4] 염탐병이 얼티미트 원이라는 소리다;;[5] 지상에서 쓰러진 세파르의 유해가 변화하여 생성된 것.[6] 중심에 있는 거대한 눈을 가진 존재는 아무래도 벨버 본체인 것으로 보이고, 오른쪽에 있는 석장을 든 존재는 남성의 생김새를 한 것을 보아 알테라의 오빠, 벨버 01으로 보인다.[7] 그 중엔 간호사복으로 갈아입는 것도 있다. 그리고 이때 말하는 게 바로 나이팅게일의 간호사 선서. 간호사들 PTSD 걸린다 근데 그 아가씨 툭하면 치료랍시고 신체 절단하려고 하는데...[8] 즉 존재 자체가 술식인 마신왕 게티아 입장에서는 최악의 천적인 셈이다...만 페그오 1부 종장 시점의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를 사용할 수 있다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는데, 이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는 인리 그 자체를 소각해 얻어낸 '순수한 열량'이기 때문. 위력도 엑스칼리버보다 강하면 강했지(선의 하나하나가 엑스칼리버에 필적하다고 하는데,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는 수억의 광선의 집합체라고 한다), 약하진 않다.[9] 사실 겉으로만 그런 거지 본체와 똑같이 하쿠노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10] 타 작품인 FGO에서 비스트들이 이와 유사하게 천체급의 영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우화하기 전 상태의 비스트들이 3등행성급, 우화 상태의 비스트들이 1등행성급~항성급의 영기를 지닌다. 지구국가원수의 경우 영기 출력이 저하된 미우화 상태에선 3등행성급의 영기 규모를 지니고 있었으며 완전 우화를 위해 ORT의 육체를 취하려 하였으나 ORT의 몸을 빼앗기전 미우화 상태에서 힘을 어느 정도 회복한 2부 7장 본편 시점에서도 항성급의 영기를 지니고 있었으며 ORT가 깨어난 직후 영기 출력이 항성급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ORT의 몸을 취해야 완전 우화가 가능하다는 지구국가원수 역시 완전 우화 시 항성 규모를 초월하는 영기 규모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물론 ORT는 기존의 항성급 영기 출력에서 본격적으로 전투에 들어가면 자릿수가 달라질 정도로 폭등하는 데다가, 이것조차 이문대의 ORT라서 범인류사의 ORT보다 약체화된 것이라고 한다.[11] 물론 이후 작정하고 벨버와 대립할 생각으로 나가자 세파르로 변이하지 않고도 벨버에게 일격을 먹일 정도의 여력을 선보이긴 했다.[12] 유저들에게는 흔히 외적 특공이라는 명칭으로 퍼져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엑스칼리버에 대외적 특공 같은 '문명적인' 기믹은 없다. 엑스칼리버의 공격 자체는 순수한 에너지 덩어리로 외계 존재에게 특별히 강력한 효력을 내는 공격을 날리는 것이 아니라 외계 존재가 아닌 상대에게 향할 때에는 제 출력이 안 나오는 것뿐이다.[13] 종합적으로 보면, 적어도 세계를 파괴할 힘이 있어야 세파르를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14] 안티 셀의 존재 이유는 벨버의 수확 대상인 별의 문명의 파괴. 다시 말해 신(자연)은 방해물이지 목표물은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준 모양.[15] 벨버가 한 번 지나가니 문 셀의 80%가 날아간 것으로 보아 전투용으로 만들어진 벨버가 전투력은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16] CCC 때 문 셀이 한번 작정하고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자 100%로 인류를 절멸시킨 위엄을 선보인 적 있다. 이게 얼마나 굉장한 것이냐면, 문 셀의 힘으로 인류를 말살하면 아라야의 억지력도 어떻게 못 한다는 소리다.[17] 엑스텔라 게임 초반에선 알테라 본인의 의지로 깨어났다고 서술되지만, 실제로 그녀를 깨운 사람은 따로 있다.[18] 즉, 아틸라로서 뛰어다닌 평원과 사람들의 삶.[19] 남성 팬들 중 일부는 가슴이 너무 처진 게 아니냐는 의견을 냈는데, 실제로 가슴은 뼈대가 없는 살덩어리기에 받쳐줄 속옷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처지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다. 이해가 잘 안 된다면 물풍선을 생각해보면 된다.[20] 00시 30분, 즉 오전 12시 30분을 의미하는 군사 용어이다. 그 외에도 데드 스페이스라고도 칭한다.[21] 금시편에선 주인공 일행의 도움과 벨버와 맞설 의지를 가진 덕인지, 석실에서 나와 벨버에게 일격을 먹였음에도 안티 셀로 각성하지 않았다. 물론 그 이후엔 더 이상의 여력을 내진 못하고 세이버 비너스가 일을 마무리할 때까지 팔에 손상을 입은 채 가만히 대기하고 있었다.[22] 어디까지나 문 셀이 직접 나서지 않는다는 소리다. 엑스텔라 초반에 문 셀은 이스칸다르나 잔 다르크를 파견해 알테라를 해치우려고 했다. 멋대로 시공 부수고 나타난 길가메쉬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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