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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9:59

솔로몬(Fate 시리즈)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000><tablebordercolor=#000> 파일:fgo_bi.png관위의 영령
그랜드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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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카틀리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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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트 시발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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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펼치기 · 접기 ]

[A] Fate/Grand Order 세계선에선 관위를 소모했기 때문에 해당세계에선 더 이상 관위로 소환되지 않음.[A] [AC] Fate/Grand Order Arcade 등장인물.[B] 관위의 자격을 지닌 마술사는 맞지만 엄밀히 말하면 영령은 아니다.[5] Fate/Grand Order Arcade에서 등장. 관위의 자격이 있으나 영령이 아니며, 자격을 포기하여 해당세계에선 더 이상 관위로 소환되지 않음.[6] 제 1보구인 아르스 노바를 사용해 영령으로는 소환할 수 없게 됨.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스포일러 주의)[7] 영령의 좌의 오류로, 본래라면 관위를 지니지 않지만 솔로몬의 유체로 부활하여 관위의 자격을 지니게 됨.[A] [C] 본래는 버서커지만 관위를 소모한 산의 노인의 자리를 대타로 맡아 그랜드 어새신을 겸임.[C] [11] 관위의 영령은 기본 7개의 클래스에 한정되므로 정식은 아니다. 작중에서 ORT는 흡수한 영령을 통해 영령의 좌와 소환 시스템을 학습했고 이를 모방해 자신이 영령으로 인정받는 가상의 세계를 흡수한 공상수의 시뮬레이션 능력으로 구축, 가상 영령체로 자신을 소환한 경우. 메타적인 측면에서 보면 나스는 전 클래스에 그랜드 서번트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포리너는 오르트밖에 없다고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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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olomon1.png 파일:img_stand_solomon.png
전신 일러스트(Fate/Grand Order) Fate/Grand Order -종국특이점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1. 개요

ソロモン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는 타케우치 타카시,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땋은 머리가 끝나는 지점은 고리 모양으로 둥글게 말아놨다. 양 팔에는 검은 문양 모양의 문신같은 것들이 빽빽하게 세겨져있으며, 양 손등에도 원을 기조로 한 문신이 하나씩 있다. 머리 위에는 한 땀 한 땀마다 붉은 사슬같이 생긴 장식들이 있다.[1]

다윗이 말하길 잔혹하고 악취미에 무자비하지만, 그러면서도 정직하고 곧은 자. 하지만 이건 다윗이 잘 몰라서 그렇고 실제로는 현명하고 상냥하고 사랑 많은 왕이였다.

실제로는 태어날 때부터 왕으로 결정된 인물로 그런 만큼 완벽한 왕으로 있기 위해 인간성이 버려진 상태였다. 거기에 항상 하늘의 계시(신의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살았던 만큼 감동을 포함한 감정 자체를 느낄수 없었고 타인의 희비교차등에 교감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하는 비(非)인간으로, 남들이 강경한 성격으로 착각한 것도 실은 이와 비슷한 이유로 분위기를 못읽어 눈치가 없을 뿐이었을 정도. 실제로는 상당히 소심한 성격이면서도 성실하게 일하며 그런 주제에 언제나 최소 2할정도의 여유만은 남긴채로 전력을 내지않는 여러모로 모순적인 인물.

2. 진명

솔로몬

고대 이스라엘의 제3대 왕. 고대 이스라엘을 가장 번영시킨 위대한 왕. 72마리의 마신을 사역하여, 처음으로 이스라엘 신전을 구축한 인물이기도 한다. 왕으로서 우수한 정책을 펼쳤지만, 그 외에도 마술사로서의 일화도 많다.

솔로몬은 꿈자리에 신이 나타나 「그대는 자격이 있노라. 소망을 입에 담으라. 바라는 것을 이루어주리라」라고 했다고 한다. 솔로몬은 황금이나 권력보다, 무엇보다도 지혜를 원했다. 신은 이것에 만족한다. 그 답이야말로 「진정한 지혜」에 다다를 자격을 가진 증거였기 때문이다. 솔로몬이 눈을 뜨자, 그 양손에는 10개의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신에게 인정받은 지혜를 가진 자의 증거. 나중의 솔로몬의 반지라고 불리는 천사나 악마를 사역하는 마술의 원천이었다.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천(天).

다윗의 아들. 마술세계에서 최고이자 최대의 소환술사. 전능한 10개의 반지를 소유하고, 예루살렘 신전을 만들고, 이스라엘을 보다 번영시킨 왕. 페이트 시리즈에서 첫번째로 등장한 상징적인 관위의 영령.

첫 언급은 Garden of Avalon으로, 마술왕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으며 그의 죽음으로 신대의 멸망이 가속화되었다고 언급된다. 그를 콕 집어 언급한 걸로 보아 꽤 중요한 터닝 포인트였던 듯.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쓰는 음악 마술은 솔로몬의 마술과 인연이 깊다고 하는데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차르트가 솔로몬이 사역하던 72마신주가 남긴 그랜드 오더를 계승하던 마술가문의 후손으로, 마신주로 예비되었던 마술사였기 때문이었다. 다만 모차르트는 기적과도 같은 만남을 통해서 마술각인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면서 이 운명을 극복해냈다고.

메렘 솔로몬과는 솔로몬이란 이름을 빼면 그리 관련성은 없지만 메렘 본인은 솔로몬을 동경하는지 열손가락 모두 반지를 끼고다니며 자신이 부리는 신수들을 악마라고 칭한다.

또한,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그마술 스승이기도 했다. 제자가 마법사의 업이라는, 대성을 넘어 탈인간급의 성취를 이루어낸 것이다.

3. 작중 행적 - Fate/Grand Order

FGO 서장부터 흑막으로 활약하던 레프 라이놀 교수가 자신의 본명이 레프 라이놀 플라우로스라 밝히고 자신의 '왕'을 언급한다. 그리고 2장에서 레프가 마신 플라우로스로 변하고, 3장에선 이아손포르네우스로 변이되고, 4장에선 마키리 조르겐바르바토스로 변하면서 솔로몬과의 연관성이 매우 짙어졌다.

3.1. 제4특이점 - 사계마무도시 런던

파일:fgo_bi.png
Fate/Grand Order 챕터별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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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1부 - Observer on Timeless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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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white,#1c1d1f> 특이점 F -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
제1특이점 -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질 드 레
제2특이점 -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알테라
제3특이점 -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메데이아 릴리
제4특이점 - 사계마무도시 런던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
솔로몬
제5특이점 - 북미신화대전 에 플루리부스 우눔 쿠 훌린 얼터
제6특이점 -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사자왕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티아마트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마신왕 게티아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1.5부 - Epic of Remnant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아종특이점Ⅰ -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제임스 모리어티
아종특이점Ⅱ - 저승지저세계 아가르타 마신주 페넥스
셰에라자드
아종특이점 EX - 심해전뇌낙토 SE.RA.PH 셋쇼인 키아라
아종평행세계 -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요술사
사사키 코지로
아종특이점Ⅳ -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애비게일 윌리엄스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2부 - Cosmos in the Lostbelt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제1이문대 -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카독 젬루푸스
아나스타샤
제2이문대 -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스카사하=스카디
오르트린데
제3이문대 - 인지통합진국 신 우미인
3.5장 -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카마/마라
제4이문대 - 창세멸망윤회 유가 · 크셰트라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
아슈바타만
4.5장 - 요형허수괴리 이매지너리 트랜치 양귀비
제5이문대 -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이문대의 포세이돈
이문대의 케이론
제5이문대 -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카이니스
5.5장 -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나찰왕 도쿠로에보시 아시야 도만
제6이문대 - 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 오베론 보티건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6.5장 -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제임스 모리어티
제7이문대 - 황금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 데이비트 젬 보이드
테스카틀리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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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주장 - Ordeal Call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주장 I - 허수나침내계 페이퍼 문 칼리
주장 II - 불가역폐기공 이드 최종 사도 칼리오스트로 절망백
주장 III - 신영장후계전 아키타입 인셉션 키시나미 하쿠노 }}} }}} }}} }}} }}} }}}

파일:페그오 4장 솔로몬.jpg 파일:솔로몬 인게임.png

4장 말에 성배를 회수하러 온 주인공 일행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등장한다. 어디까지나 산책 나온 수준으로 둘러보러 온 것이고[2], 전투도 진심으로 상대하는 기색이 눈꼽만치도 없다. 보스 이름도 '통솔자'가 아니라 통솔자의 '네 기둥'이었던 걸 보면 이 전투에서 솔로몬 본인은 나서지 않고 마신 넷만 부린 듯 하다. 그리고 마신들을 쓰러트리지도 못하고 역으로 아군 대다수가 전멸한다. 이 때 마원수, 제국진조, 영웅간자, 신역석학이라는 호칭으로 1장부터 4장까지 성배를 맡긴 존재들을 언급한다.

인간들에 대해 "죽음을 극복하지 못했으며,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에 대한 두려움은 버려야 하는 것임에도 인간은 그러지 못한다"는 것에 의문과 동시에 꼴사납다 평하며, 주인공에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래를 받아들이라는 조언을 한 뒤 사라진다. 지금은 칼데아를 별로 신경 쓸 필요도 없는 상대로 취급하고 있으며, 일곱 특이점을 해결한다면 그제서야 "해결해야 할 안제"로서 생각해 준단다. 그리고 마슈 키리에라이트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마신을 4체만 불러내 싸우게 한 것도 그 "기특함"을 봐서 그런 거다.

3.2. 「공의 경계/the Garden of Order」

소각한 인류사에서 오가와 맨션을 끌어내 변이특이점으로 만들었다. '그림자'에게 의뢰해 사령을 모으고 메피스토가 마음속에 원념을 지닌 서번트를 데려와 변질되게 했으나, 그림자는 솔로몬과는 목적이 달라서 오가와 하임은 특이점이 되지 못했고, 따라서 본편의 스토리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3.3. 감옥탑에서 복수귀는 울부짖는다

감옥탑 이벤트의 원흉. 런던에서 주인공은 솔로몬과 한순간 눈을 마주치는 순간 저주에 걸려서 정신이 감옥탑에 갇혔다. 어벤저 왈 "그 때 주인공을 놔준 게 아니라 이미 처리가 끝났으니 그냥 가버린 것." 갇힌 주인공의 정신은 7 어벤저에 의해 살해될 예정이였으나, 에드몽이 오히려 주인공을 살리려고 보조한 탓에 실패한다.

3.4. 제6특이점 -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셜록 홈즈에 의해 그에 대한 의문점들이 일부 풀리고 관련 떡밥이 몇 가지 던져졌다.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저주받지만, 그 뿐만이 아니라 모습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저주받는다고. 셜록 홈즈는 아틀라스원의 대 저주방어는 완벽하니 그 안에서는 안전하다고 해서 주인공 일행에게 솔로몬에 대해 아주 꼬치꼬치 캐묻는다.

사자왕이 말하길 솔로몬의 거성인 신전은 올바른 시간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일곱 번째 특이점의 성배를 통해 그 좌표를 알 수 있다고 한다.

3.5.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누군가의 회상에서 나온다. "누군가"는 솔로몬에게 인류를 구할 수 있는데도 아무것도 안 하는 거냐고 따지자 "아니, 뭐. 딱히, 별로?"라고 대답해주고, "누군가"는 그 기록을 남기고[3] 솔로몬이라는 것과 종국의 특이점으로 가라는 말을 남긴다.

3.6.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3.6.1. 정체와 진실

[ 해당 내용은 Fate/Grand Order 1부 종장(관위시간신전 솔로몬)의 스포일러와 Fate/Grand Order 1부의 핵심 스포일러를 같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
파일:Solomon02.png
진짜 솔로몬의 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

칼데아 영령소환예제 제1호. 후유키의 성배전쟁에 참가한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아가 소환한 서번트가 캐스터 솔로몬이었으며 승리 이후, 성배에 소원을 빈 결과 로마니 아키만이라는 한명의 평범한 인간이 되어 현재까지 살아오고 있었다. 자세한 건 해당문서 참조.

FGO에서 지금까지 마술왕 솔로몬을 자칭하며 나왔던 존재는 솔로몬의 몸을 껍질삼은 72 마신. 이 쪽의 경우는 그랜드 캐스터라는 클래스마저도 사실상 위장이었던 셈. 자세한 건 마신왕 게티아로.

만약 솔로몬 본인이 적이라면 칼데아측의 승산은 아예 없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랜드 캐스터 솔로몬이 게티아보다 강해서 그런 건 아니고 솔로몬의 제1보구라는 약점을 제외하면 게티아(솔로몬)은 자신의 시간신전 안에선 사실상 약점이 없다. 칼데아의 승리는 솔로몬(=로마니 아키만)의 제1보구가 게티아의 천적이나 다름없어서 가능한 것이다.

로마니가 솔로몬의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게티아가 "생전의 너라면 몰라도 서번트 상태에서 우리들을 지배할 힘은 없다"고 말하면서 솔로몬이 1보구 사용 전까지는 솔로몬을 압도한다. 당시 솔로몬은 일반 서번트로 소환되었지만 타케보우키에서 관위의 서번트가 일반 서번트로 소환되어도 스스로 영기를 버리거나 하지 않는 이상 영기는 관위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 것을 볼 때 말 그대로 생전과 달리 마신주를 지배하는 힘이 서번트 상태에서는 없는 것이었던 게 아닌가 싶다.[4] 실제로 생전에 솔로몬은 서번트로 소환되었을 당시 반지가 없었고 단 하나의 반지만 마리스빌리를 통해 돌려받았기 때문.

3.7. 아종특이점Ⅳ -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파일:솔로몬_세일럼코믹스.jpg
코믹스

세일럼의 극중극에서 시바의 여왕과 함께 출연. 실제로 등장하는 건 아니고, 마타 하리가 시바의 여왕을, 녹차가 솔로몬을 연기하였다.

종장을 반영해서 인게임에서는 실루엣으로만 등장하지만, 코믹스에서는 시바의 여왕과 만났을 당시가 제대로 그려진다. 내용 자체는 원작과 차이는 없지만 솔로몬의 모습이 실루엣 처리 된 것과는 달리 시바의 여왕과 솔로몬의 만남이 있는 그대로 그려졌으며, 하녀 티튜바의 역할로 고정된 시바의 여왕이 교차되어 인상적인 장면을 자아냈다.

3.8.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멀린의 마테리얼에 따르면 멀린은 솔로몬을 적대하고 있다. 자신과 동등한, 과거와 미래를 보는 마술왕이면서도 과거를 중시하는 마술왕과 달리 멀린은 미래를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5] 서로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은 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길가메시도 그에 대해서 "흥."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볼 때 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기마리가 멀린과 관련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었지만, 마기마리를 프로듀싱하는 것이 멀린이라고 생각했고 멀린 본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종장에서 멀린이 마기마리 사이트 운운하자 현실부정하는데 설마 이렇게까지 놀아날 줄은 몰랐던 모양.

와다 아루코의 러프북에서 눈물까지 흘려가며 아이돌 팬 질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혼자 신나서 리츠카와 마슈에게 이런 거 있다면서 신나게 설명하면서 덕질을 팍팍 하다 그 멀린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니 당연히 현실부정을 할 만하다.

마술왕 솔로몬의 마테리얼에서는 전생을 숨기고 인간으로서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협력하며, 칼데아의 소환영령 제 1호로 나온다. 인류의 멸망을 예견한 그는 칼데아의 연구원으로 잠복하며 그걸 막으려 했다. 정체를 줄창 숨겨온 건 적을 경계해서이기도 하지만 "나 때문일지도 몰라"라는 생각에서 오는 책임감 때문이기도 하다.

리츠카의 신세에 미안하다 여기고 있으면서도 주눅들 생각은 없는데 "어쩔 수 없으니까 미워해도 당연하다, 미워하는 게 당연해. 애초에 인간에게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인간이니까 말야."라는 식으로 자신에게 자학적인 태도를 보이는지라 사랑받는 것보다 미움받는 게 자연스럽다 여겨서 그런 것이라 한다. 하지만 리츠카는 가끔 농담삼아 깔 뿐 닥터를 좋아했다.

2004년에 행해진 성배전쟁에서 우승하고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것"을 성배에 요청했다. 로망의 개념이 없었던 그의 시대와 달리 자신이 원하는 꿈을 마음대로 꾸면서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멋지다 여겼고 그 때문에 로망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이었다.

그렇게 의기양양하게 로망이 되었지만, 정작 사람으로서의 행복과 충실함은 끝내 겪어보지 못했다. 인류종말 문제 때문이었다. 그 탓에 막 세계에 태어난 갓난아기와 같은 상태로 알지도 못하는 적과 초조함에 쫒기며 혼자뿐인 싸움에 임해야 했다.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지식을 배우고 기술을 익혀서 어둠 속을 울듯이 달려나가며 운명의 때까지 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종장에 접어들어 킨구의 데이터와 그간의 정보로 정체를 알아챈 로망은 시간신전에서 마지막 반지의 존재를 알기 전에 대면해서 1보구를 사용해 무적성을 지우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동시에 자신은 영영 사라져야 하며, 생전이라면 "그것도 괜찮겠지"라며 응했겠지만 그때의 솔로몬은 강렬한 인생의 매력을 깨달아버린지라 죽어서 해결해야만 한다는 공포와 후회를 넘어설 수 있을지 고뇌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종장을 보면 알 것이다.

4. 인연 캐릭터

5.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E 내구 E 민첩 B 마력 A++ 행운 A++ 보구 A+++

정통파 캐스터로 근력과 내구는 바닥을 뚫고 내려가지만 마력은 상당히 높다. 특히 보구에 +++ 표시는 사실상 처음. 전생엔 나름 대성한 인생이어서인지 행운은 무척 높으며[8] 민첩도 왠지모르게 상당히 높고 보구도 높아 전체적으로 캐스터로서 불필요한 근력 내구를 빼면 사실상 최상위권.

5.1. 스킬

■클래스별 스킬



랭크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만든다.
예루살렘 신전을 만들어낸 그의 솜씨는
진지 작성에서 최고봉으로 여겨진다.
A



랭크 마술의 영창을 가속하는 능력.
고속이기는 하지만, 걱정 많은 성격이 화가 되어 가끔 실수한다.
C
같은 관위의 마술사인 누구와 마찬가지로 실수를 해서 랭크가 낮다.



랭크 마력을 띤 기구를 만든다.
계약에 특화되어 버린 탓인지 도구 작성 능력은 보통 수준.
C

■고유 스킬

랭크 '하늘에서의 목소리'를 듣고, 최적의 행동을 취한다.
『직감』은 전투에 있어서의 제6감이지만, 계시는 목표의 달성에 관한 일 모든 것(예를 들어 여행에서 최적의 길을 고른다)에 적용된다.
솔로몬이 계시를 받은 것은 단 한번 뿐이지만, 그는 그 계시를 기반으로 보통 사람들의 손으로도 행할 수 있는 현상조작술- 즉, 마술을 확립시켰다. (지금까지의 마술은 신과 연관된 자 만의 업이었다.)
B
솔로몬은 계시를 받아 현대의 마술을 확립하고, 신대의 붕괴를 가속시켰다. 인대 마술의 시조.
추가로 흔히 '계시'라 하면 신적인 존재에게서 오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솔로몬은 계시를 기반으로 신대의 붕괴를 유발했다는 게 아이러니.
 


랭크 과거, 혹은 미래에서 영체를 소환하는 마술.
'72주의 마신'이라 불리는 영적존재를 불러, 유능한 사역마로서 성립시킨 솔로몬의 소환술은 마술의 왕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다.
솔로몬 왕이 남긴 지식에 악마를 사역하는 술법이 있는데, 그 사본은 이후에 레메게돈, 혹은 게티아라고 이름 붙여졌다.
EX
최고 랭크의 소환술로, 이를 통해 72마신을 부린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마신주 외에 다른 소환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랭크 신에게서 받은 열 손가락에 들어가는 반지.
마술의 시조, 왕의 증거이기도 하다.
열 개의 반지가 모두 모여있을 때, 인류가 행하는 모든 마술을 무효화하여, 또 지배 하에 둘 수 있다.
EX
전능한 열 개의 반지. 놀랍게도 모든 마술 면역에 심지어 상대가 사용하는 마술까지 자신의 지배 하에 둘 수 있다.
'인류가 행하는 마술'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그냥 인간만 해당되는지, 인간이였던 모든 존재를 포함하는지)
다만 솔로몬이 현대의 인류가 쓰는 '인간의 마술'의 기틀을 닦은 마술의 시조라는 언급을 볼 때 '인간이 사용하는 마술' 전반을 무효화한다기보다는 '인류가 만들어내고 사용하는 원리를 따르는 마술' 일체를 무효화하고 지배하는 능력에 가까워보인다.
 


랭크 솔로몬의 천리안은 과거와 미래를 꿰뚫어본다고 한다.
EX
길가메쉬, 멀린 등이 지닌 천리안. 그의 것은 과거와 미래를 간파할 수 있다. 단 설명을 볼 때, '현재'는 간파할 수 없다는 듯. 그리고 시간측에서 벗어나버린 칼데아도 보기 힘들다고 한다.
참고로 천리안은 과거, 현재, 미래 세 가지 타입이 존재하며 특히 미래시는 이후로 갈라지는 평행세계관측까지 가능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그에 비해 현재시는 멀린 왈 "그냥 편리한 망원경 같다고" 하고 과거시에 대해서는 밝혀진게 거의 없다.

5.2. 보구

[ruby(▒▒▒▒, ruby=아르스 노바)]
(▒▒▒▒ / Ars Nova)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
제1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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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1부 결말의 핵심 스포일러가 들어있으니 주의.

[ruby(대관의 때 왔으니, 그는 모든 것을 시작하는 자, ruby=아르스 포올리나)]
([ruby(戴冠の時きたれり、其は全てを始めるもの, ruby=アルス・パウリナ)] / Ars Paulina)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
제2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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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탄생의 때 왔으니, 그는 모든 것을 익히는 자, ruby=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
([ruby(誕生の時きたれり、其は全てを修めるもの, ruby=アルス・アルマデル・サロモニス)] / Ars Almadel Salomonis)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EX 대인리(人理)보구 ???
제3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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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강함

그랜드 클래스로 나온 솔로몬은 관위답게 격이 다르다. 관측되는 마력량은 악마나 천사 급을 넘어 신령급이다. 타마모노마에의 본체는 솔로몬에 필적하는 대재앙이고, [9] 마술 실력으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메데이아 릴리는 마술로 패해서 흑막에 대해 실토할 수 없게 됐다.

전투력 묘사는 마신에 집중되어 있는데, 솔로몬이 부리는 마신은 하나하나가 악마나 신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어서 마신주 하나만 해도 서번트 여럿이 달려들어야 하는 강적. 자세한 건 마신주 문서 참조.

다만 이상의 솔로몬은 그랜드 클래스로 나온 솔로몬이고, 통상 서번트로 소환된 솔로몬은 당연히 이런 초월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한다.

그럼에도 후유키 시의 성배 전쟁에서 소환된 통상 캐스터로서의 솔로몬이 대마력 A인 세이버 알트리아 마저 꺾고 성배 전쟁에서 우승했음을 고려하면 마신의 힘뿐만 아니라 순수한 마술 실력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1. 영격

로만: 마슈, 정신 똑바로 차려! 마음을 진정시키고 똑바로 적을 봐! 어떤 상대이든지, 적은 서번트잖아? 그럼 승산은 있어! 네 안의 영령은 성배에게 선택받은 영령이야! 영령의 격은 결코 솔로몬에게 밀리지 않아!
솔로몬: 하── 영령의 격, 이라고? 그런 게 기준이 될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건가.

로만의 말에 따르면 솔로몬만의 영격은 마슈의 전승령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사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거다. 왜냐하면 원탁의 기사란 존재 자체가 영령 중에선 엄청나게 수준이 높고, 갤러해드는 그중에서도 특별한 존재인 데다 솔로몬과 더불어 신에게 선택받은 존재이기 때문.

애초에 영령의 격=전투력이 결코 아니다. 정확히는 이 둘이 같은 수준의, 다시 말해 통상 서번트 영기였다면 비슷한 수준일지 몰라도 갤러헤드는 통상 서번트, 솔로몬은 그랜드 서번트의 영기이기 때문에 애초에 같은 수준일 수가 없다. 다시 말해 설령 격은 비슷할지언정 그릇이 다르기 때문에 전투력에서는 차원이 다르다.

6.2. 그랜드 캐스터

수많은 잡다한 영령들, 그 정점에 선 일곱 왕관의 일각이니라.
관위(그랜드)의 그릇을 가진 서번트이자 억지력에 선택된 영령. 솔로몬이 다른 영령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이유는 다른 영령들과는 출력이 다른 클래스(영기)로 소환됐기 때문이다.

본래 영령소환이란 하나의 강대한 적에 대적하기 위해 세계(하늘)가 최강의 영령 일곱을 소환해 부리는 결전형태이다. 이것을 다운그레이드해 인간이 영령을 부리도록 비튼 것이 성배전쟁. 후자가 대인병기라면 전자는 대계병기.

솔로몬은 이런 '본래의' 캐스터, 캐스터 중의 캐스터인 그랜드 캐스터로 소환된 것이며, 덕분에 한계선이 높아 출력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랜드 클래스의 특성상 한 단계 위의, 더 나은, 더 좋은 "그릇(영기)"을 가진 상태이므로 일반적인 클래스보다 좀 더 발휘할 수 있는 파워의 허용치가 높은 듯. 게다가 영기에 따라 본래 파워 이상으로 업그레이드되기도 하기에 [10] 그랜드 클래스의 영기 기본치가 높다면 솔로몬도 그랜드 클래스가 되며 본래의 힘 이상으로 강해졌을 것이다. 이러한 그랜드 캐스터로 소환된 솔로몬의 힘은 타마모노마에의 본체, 즉 최상위 신령에 버금갈 정도다.

위의 설명을 간단히 풀이하자면, 애당초 강한 영령은 맞고, 그 강한 영령더 좋은 그릇가진 상태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싶다.

솔로몬 말에 따르면 일반적인 성배전쟁용 캐스터로는 자신을 부를 수도 없는 모양이다. 다만 솔로몬의 말과는 달리 성배가 마련한 그릇으로도 소환할 수 있다. 저 말은 본인이 소환에 응해주지 않는다는 말로 보인다. 솔로몬이 소환을 받아들이면 성배전쟁의 캐스터로도 소환 가능하다. [11][12]

7. 기타

파일:external/i1.ruliweb.daumcdn.net/5685D9654967C80006?.png

모습이 처음 공개됐을 때 마리크 닮았다며[13] 카오게이를 기대하는 팬들이 꽤 있었는데 이후 패치로 누락됐던 표정이 추가. 자세히 보면 왼손 중지의 반지는 은색이다. 진짜로 카오게이를 하게 됐다. 물론 유희왕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여담으로 저 얼굴은 7장 프롤로그에서 마슈의 꿈에 로마니 아키만의 모습으로 유혹할 때 잠시 나오기도 했다.

초기에는 서번트로서 너무 강하지 않냐는 의견이 많았지만 그랜드 클래스와 비스트 떡밥이 풀리고 물 건너 세계에서 나온 온갖 우주괴수 때문에 생각했던 것만큼의 거대한 인플레는 일어나지 않았다.

초창기부터 보스로 나온 솔로몬이 가짜라는 떡밥이 계속 뿌려졌었고 인리소각의 주범들이 오히려 솔로몬을 증오하는 자들이라는 복선이 7장에서 확인되어서 아니라는 것은 확정, 종장에서 정체가 밝혀지고 진짜 솔로몬에 대한 설정이 나오면서 로마니 아키만과 더불어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초기에 나왔을 때는 위엄 있는 보스라는 설정 때문에 개그스러운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아버지로 인한 놀림거리를 비롯해 종장 초기의 자신만만함과 다른 유저들의 레이드 광속진행으로 인한 네타 취급을 받기도 했다. 1부 이후로는 로마니스러운 성격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초창기의 보스 기믹은 보스 솔로몬의 정체인 게티아가 가져갔다.

FGO 애니메이션에서 성배전쟁을 설명할 때 솔로몬의 손이 잠깐 나오는데 잘 보면 마리스빌리가 준 반지 하나만 가지고 있다. 복선으로 깔아둔 듯.[14] 제로에서 나온 소성배를 향해 솔로몬과 알트리아가 손을 뻗고 솔로몬이 소성배를 쥐는데 알트리아와 솔로몬이 대성배 강림 당시 최후의 대전상대로 싸워 솔로몬이 이긴 것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이 둘은 태어날 때부터 왕으로서의 삶을 요구받아 제대로 된 인간성을 지니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15]

2004년 성배전쟁 당시 마스터-서번트 진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나스가 친숙한 5차 마스터와 서번트들로 생각해달라고 한 것을 보아 아트람 대신에 참가하여 캐스터를 소환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리고 원래 랜서는 쿠훌린이었으나 후유키시가 특이점이 되면서 캐스터로 바뀌었다고 한다.

파일:리요 솔로몬.jpg
구다코한테 맞은 뒤 멱살 잡혔다고 카더라[16]

제2마법의 사용자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가 솔로몬의 제자라고 한다.

7.1. 칼데아 서번트 실장 떡밥?

종장에서의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서번트로 실장을 원했고 17년 1월에 인연대사가 유출되면서 실장 가능성이 생겼다.

유출된 세이버 시키의 인연대사인
"어라, 솔로몬 씨. 주인을 대신해서 수고가 많네. 내가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솔로몬보다도 솔로몬 같아, 당신."
에서 볼 때 이 대사를 건네는 대상이 솔로몬 본인은 아닌 걸로 추정된다는 것으로, 그 경우 진짜 정체를 게티아로 추측하고 있다.

게티아 마테리얼에서의 솔로몬 이상의 전능자이지만 인간을 이해 못해 인간의 왕의 자격이 없다는 언급이 있다. 하지만 게티아는 최후에 인간을 깨달아 마신왕이 아닌 인왕으로서 싸우고 죽었다. 종합하면 인왕 게티아가 죽은 후 영령이 되어 솔로몬의 대리역할을 한다는 추측이다. "주인"을 대신한다는 말과, 게티아에게 있어서 자신들은 곧 솔로몬이라는 종장에서의 언급도 있기 때문. 하지만 인연대사 유출은 대부분 추가되지 않았으니 설정이 추가로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 즉, 어느 쪽이든 아닐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1.5부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17]

1.5부의 주제는 마술왕이 남긴 잔해로 그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이 아닌가 점쳐졌는데 1.5부의 4장이 모두 공개되면서 대략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아가르타에서 세헤라자드의 언급과 세일럼에서 시바의 여왕의 발언을 종합하면 영령의 좌에서 솔로몬이라는 존재는 없어졌지만 그의 존재가 사람들의 기억&기록 속에서 잊혀진 것은 아니고 그 외에는 로마니 아키만이 유능했다~라는 식의 언급만 나온다.[18]

2부 서장 직전을 다룬 Moonlight Lost room에서 누군가[19]가 허수공간 속 옥좌만 남아 있는 신전에 가 열 개의 금반지 중 한 개를 회수하는 장면,[20] 칼데아에서 영기를 기록한 서번트를 재소환할 수 있는 장치, 종장에서 인왕 게티아가 스스로를 논하며 "아무도 없는 극점. ...누구도 바라지 않는 허공의 [ruby(희망, ruby=별)]을 계속 목표로 한 자"라 하고 2부 서장에서 보다임은 "공상의 뿌리는 떨어졌다"라는 말을 했다.

서장을 클리어한 뒤 다시 클릭하면 "공상의 뿌리는 떨어졌다. 희망은 허공 속에."라 나오고 PV 나레이션에서 게티아의 성우가 솔로몬을 자칭하며 인류 최후의 싸움을 피안에서 지켜보는 자라고 칭하고, 인류멸망이라는 결말을 긍정하면서도[21] 그에 맞서서 싸우려는 자들에게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것은 선악과 관계없다며 살아가기를 바란다면 어리석더라도 희망에 가득 찬 인간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외치라며 시원하게 웃어제끼는데 이를 볼 때 게티아가 어떤 식이든 살아 있고 솔로몬의 이름을 칭하는 것은 확실해졌다.

여담으로 게티아의 단독현현 스킬 설명에 "이 스킬을 가진 자는 특이점에 의한 인리소각에도, ○○○○○에 의한 인리편찬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조건이 갖춰지기만 하면 현현한다."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2부의 주제가 되는 인리편찬의 영향 없이 현현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

이렇게 떡밥이 워낙 꼼꼼하게 뿌려져 있다 보니 팬덤에서는 2부 스토리 중에 간간이 등장하는, 각 이문대를 돌아다니며 마을 사람들을 돕고 있는 수수께끼의 방랑자가 게티아일 가능성이 높다고 짐작하고 있는 상황.

8. 관련 문서



[1] 진짜 솔로몬에게는 이 장식들이 없다. 마신주의 눈동자였던 모양. 또한 솔로몬 모습의 게티아에게는 붉은 기류가 휘감겨있는데, 이 기류들을 자세히 보면 마신주들의 모습이 얼핏 드러난다.[2] 본인이 말하길 "독서를 한 권 끝내고, 다른 책을 읽기 전 볼일을 보기 위해 잠시 일어나는 일". 모드레드는 이에 소변을 뿌리러 온 거냐 황당해하고, 이 말에 스탠딩 일러스트가 카오게이로 변하고는 니들은 소변만도 못한 천한 잡것라며 주인공 일행을 모욕. 암굴왕 이벤트 편에서 주인공과 마주쳤을 때 저주를 걸어 처리가 끝났기 때문에 떠난 거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주인공은 암굴왕의 배신으로 간신히 살아남았지만.[3] 길가메시는 천리안으로 가끔씩 자신이 아닌 다른 자의 기록을 보기도 하는데, 명계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던 도중 천리안으로 그 비전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기록을 남기게 된다[4] 생전에 반지를 포기했다던가 하는 언급을 볼 때 그 때문으로 보인다.[5] 길가메시가 솔로몬에게 츤츤대는 것도 같은 이유로 보인다. 길가메시도 멀린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만들어나가는 것, 즉 미래를 중시하기에 이들은 손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6] 근데 3장에서 다윗이 솔로몬을 나쁘게 말하자 이를 들은 로망이 즉각 반발했다. 마술왕 솔로몬과 인간 로망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볼 여지가 있다.[7] 성경에서도 이집트의 공주를 아내로 맞이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걸 염두에 둔 설정인 모양이다.[8] 왕위 계승 과정부터가 행운의 연속이었다. 첫째 암논과 셋째 압살롬은 서로 싸우다 암논은 자기 누이를 범해 분노한 압살롬에게 살해당하고, 압살롬은 무리한 왕위 계승을 시도하다 처리당했으며 둘째 길르압은 요절했다. 그 다음 왕위계승순위인 넷째 아도니야는 든든한 배경 때문에 쉽게 왕위를 계승할 것으로 보였으나 다윗과 솔로몬의 어머니 세력의 작당으로 숙청당했다. 치세 중에는 지혜롭게 나라를 다스리자 자연스레 국가는 번영하였으며 주변의 강대국이었던 이집트는 당시 국력이 내리막길을 타고 있었다. 엄청난 행운의 소유자인 것.[9] 타마모 막간의 이야기에 따르면 성배 탐색의 원흉이 백면금모 레벨의 재해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솔로몬이 아니다.[10] 대표적인 예시가 고르곤 자매. 영기의 기본치에도 못 미치는 스펙이니 영기에 맞춰 업그레이드 됐다.[11] 다만 이 점은 대부분의 서번트들도 똑같은 점이다. 그 예로 후유키시의 성배전쟁 경우, 성배가 영령들을 부르기 위한 미끼라는 설정이 존재했으며, 오지만디아스도 자기 아내의 팔찌가 아니면 본인의 미라를 촉매로 소환을 시도해도 응하지 않으리라는 말이 있고, 칼데아의 서번트들도 인리수호를 위해 응한다는 설정이니 적어도 서번트 측에서 소환을 거부할 수는 있는 모양. 솔로몬이 저리 말한 건은 마신주들이 생전의 솔로몬을 생각해서 성배전쟁에 마술왕이 소환될 리 없다고 생각해서로 보인다. 실제 최종전에서 솔로몬이 등장했을 때 적잖게 당황하는 걸 보면... 결국 마신주들은 솔로몬이 인간임을 간과했던 것이다. 이런 점은 비슷한 입장의 왕을 섬기던 집단과 유사하다.[12] 다만 인리수호에 관심이 없는 영령(질 드 레, 메이브)은 그렇다 쳐도 인리소각을 절대 긍정하지 않을 마르타나 로물루스 등의 영령들도 인리소각 측에 소환된 사례를 볼 때, 성배를 직접 사용하면 영령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제로 소환해 사역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솔로몬의 전문분야가 소환술이고 그런 솔로몬의 몸을 차지한 마신주이기에 가능한 일인 걸지도.[13] 실제로 잘 보면 헤어스타일도 변한다. 그밖에 솔로몬으로 의태한 게티아는 얼굴에 검은 문신이 추가되며, 머리칼에 붉은 구슬 형태의 장식이 추가되고 마신주를 닮은 붉은 기류를 몸에 휘감고 있는 등의 차이점이 있다.[14] 잘 보면 로마니가 끼고 있는 부분과 같은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5] 어쩌면 사자왕이 로마니에게 좋게 반응한 이유는 이 점도 있었을지도.[16] 과거 만우절 이벤트에서 리요가 그린 구다코에게 멱살 잡힌 솔로몬의 모습 때문에 나온 드립이다. 붉은 오오라를 생각한다면 게티아 쪽이 맞지만.그리고 게티아는 그랜드 버서커에게 맞아죽었다[17] 참고로 서장~종장 까지 NPC서번트들(이아손, 아그라베인, 시타, 홈즈, 에레쉬키갈)에서 솔로몬의 모습은 없었고 1.5부에서 홈즈와 에레쉬키갈, 2부에서 이아손이 픽업, 그오 아케이드에서 시타가 실장된 상태다.[18] 애당초 아르스 노바 자체가 마테리얼Ⅳ에서 밝혀진 바로는 존재소멸과는 별개의 메커니즘, '존재 자체를 근원에서 지워버리는 게 아니라, 이 세상에 더 이상 남은 미련이나 해야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세상에 남지 않는다.' 라는 의미이다.[19] 손의 색이 갈색이다.[20] 열 개 중 하나만 가지고 간 것과 마신주들이 전부 없어진 것을 생각한다면 한 개의 반지만을 가지고 있었던 죽은 솔로몬(로망)을 이어받겠다는 의미로 보인다.[21] 이때 "공상의 뿌리는 떨어졌다. 더 이상 인리를 지키는 영령은 없다. 이 세계에서는 너희들이야말로 악이기에"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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