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YPE-MOON 시리즈의 그리스 신화의 올림포스 12신들.2. 상세
그리스 신화의 올림푸스 12신의 원형이 되는 존재. 타입문에서는 올림포스 12 기신(機神)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설정상 올림포스 12신은 생명체가 아니라 외계문명의 기계장치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작중에서 매우 거대한 기계[1]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 모습을 진체([ruby(真体, ruby=アリスィア)])나 기신(機神)으로 부른다. 기계장치로 된 신이라는 의미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비틀어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된다.[2]올림포스 12신은 본디 태초에는 하나의 단일 개체였으며 이를 '카오스'라고 칭한다.[3] 카오스는 어느 멸망한 외계문명[4]이 만들어낸 거대한 성간 개척선으로 다이슨스피어를 동력으로 하여, 외계에서 머나먼 별의 바다를 건너 지구에 당도하였다. 카오스의 목적은 '모성의 재생'으로 지구에 도착한 카오스는 지구의 테라포밍 작업을 위해 자신의 극히 일부[5]를 분리하여 개별 개체로 만들어 지구로 내려보냈는데 이 개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원형이 되는 그리스 신들이다. 그래서인지 12신들은 스스로 카오스의 후예라고 지칭한다. 더 정확히는 올림포스 12신은 카오스로부터 분리된 티탄 중 크로노스-레아와 둘의 부모인 우라노스-가이아 계열 함선의 직계들이지만 광의적인 의미에서 카오스의 후예를 자칭하는 듯.
본래 범인류사의 그리스 신화에서 카오스 → 가이아 → 우라노스로 이어지는 티탄 계열의 신, 12신들만 카오스로부터 분리된 기신이고, 이 이외의 신들은 본래 지구에 존재하던 토착 신령들이 그리스 신화체계에 편입된 결과다.[6] 본래 각기 다른 신앙이 하나로 습합되는 과정에서 종속 신들은 상위 신들을 닮아가는 법이지만, 종속 신들이 기계체가 아닌 인간형인 이유는 12신부터가 원주생명체와 괴리감을 없애기 위해 인간형 단말을 만들어 활동했기 때문이다.[7] 그래서 12신의 자식들[8]도 자신의 부모가 되는 신의 본체가 기계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자식이 된 신은 같은 권역의 존재면 나름 자식으로 우대받는듯 하나 나머지는 사역마 취급에 가깝다고 한다. 예를 들어 트리톤은 어느정도 우대받아 신령 포세이돈의 모습을 알고있었지만 지상의 자식들은 사역마 취급이기에 오리온은 그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또한 신들은 본래 기계였던만큼 기본적으론 상당히 논리적이지만 특유의 인간적인 모습들은 인간들을 흉내내면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동기는 인간적인데 사고 과정과 결론이 비인간적으로 이르는 경우가 많다.[9] 현대인 관점을 볼 때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의 기행으로 볼만한 요소들은 인간을 학습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아틀란티스에서 그대로 이어져 고고한 형태의 지배를 계속하는 이문대의 올림포스 신들은 호오나 성향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딱딱한 성격으로 보인다.
타입문 설정상 그리스 신화에서 12신이 맡았던 권능들은 심플하게도 해당 신이 가진 기신, 즉 기계장치로써의 기능을 의미한다. 포세이돈을 예시로 들자면 바다의 환경을 제어하는 환경제어 함선이라 바다의 신으로 불렸다는 식이다. 즉 기신의 기능을 두고 인간들이 기능을 권능으로 여기고 ~의 신이라고 숭배한 것이다. 이를테면 풍요의 신 데메테르는 물자생산 기능을 갖춘 기계이고,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지적 생명체의 정신을 제어하는 기능을 갖춘 기계라는 식.
이들은 전부 신령이며 그것도 일반적으로는 소환이 불가능한 이들 뿐이라서 이들이 소환되기 위해서 누군가에게 빙의하거나 혹은 아르테미스처럼 난입소환을 하는 방식을 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아폴론처럼 파리스에게 분령 상태로 붙어서 소환하든지 어쨌든 일반적인 방법으로 소환하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다.
2.1. 카오스
2.2. 나노머신
외계문명의 기계장치라는 설정 답게 12신 본체에는 나노머신으로 이루어진 유체 금속이 흐르고 있다.[10] 이문대의 헤파이스토스는 이를 테오스 클리로노미아라 명명했다.[11] 이 나노머신은 본체를 유연하게 굴러가게 만드는 역할을 하면서도 그 자체로도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이 나노머신은 범용성인 "테오스 클리로노미아"와 12신의 이름이 붙은 "XXX 클리로노미아"로 분류된다. 다 빈치는 지구 상에 없는 금속이라는 의미에서 오리할콘이라 부르기도 했다. 더불어 그랑 카발로는 플라톤도 오리할콘이 나노머신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거라고 덧붙였다.[12]대서양 이문대에서는 파손된 기신의 일부 신체를 아틀란티스인이 신전으로 보강해
테오스 클리로노미아를 특정 대상에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존재 강도가 보강되며[13] 여러 면에서 강화된다. 인간, 마수 같은 생명에 투약하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신체력이 크게 강화되며 수명도 늘어난다. 또한 만신창이의 신체라고 할지라도 바로 회복할 정도로 생명력을 올려주며 갈바니즘과 비슷한 원리로 제2종 영구기관으로 작동해 마력을 보충할 수 있다. 나노머신을 섞어서 옷감을 짜면 자체적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마수에게 덮쳐져도 무사할 정도로 방어력이 높아진다.
12신의 이름이 붙은 나노머신은 그 자체로도 신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고, 강력하기에 신성이 없으면 몸이 버티지 못하게 붕괴될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강화되는 건 같지만 신에 따라 더 특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제우스 클리로노미아: 심플하게 모든 능력이 크게 강화된다. 작중에선 전투와는 인연이 없는 샤를로트가 제우스 클리로노미아를 풀가동하면 케르베로스를 한방에 쓰러트릴 수 있을 정도로 강화되었다. 다만, 사용자에게 걸리는 부담이 커서 샤를로트의 경우에는 활성화만으로도 영기가 무너질 지경이 되었다. 인게임에서도 방어력 감소가 걸리는 것이 특징. 다만 이문대의 오디세우스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대영웅쯤 되면 별 다른 디메리트가 없는 모양.
- 아테나 클리로노미아: 전투 능력 향상 스킬 부여. 전투 능력면에서는 제우스와 길항하며 원하는 스킬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클리로노미아 중에서도 대상에 미치는 부담이 특히 큰지 영령이라도 대부분 버티지 못한다고 할 정도. 게다가 잔존량도 극히 적어서, 작중 올림푸스에서 회수한 1인분과, 칼데아 측에서 채취한 1인분 딱 2인분만 확인이 되었다.
- 하데스 클리로노미아: 의사적인 불사능력. 작중에서는 이미 소멸이 확인되었다.
- 포세이돈 클리로노미아: 바다에서의 전투능력 강화.
- 헤파이스토스 클리로노미아: 내구성 강화 및 금속에 일종의 지향성을 부여하는 황금연성 능력을 가지고 있다.[14]
- 데메테르 클리로노미아: 자기재생을 강화.
- 아폴론, 헤스티아, 아레스 클리로노미아 : 아틀란티스에서는 이미 소멸이 확인되었다는 언급만 되었다. 다만 아레스 클리로노미아는 킨토키의 보구 골든 휴지 베어호에 이식되는 것으로 등장하고 이후 이를 기반으로 범인류사의 기신 아레스를 소환하는 촉매가 되었다.
범인류사에서도 같은 설정으로 동일하게 존재했을 것이라고 추측되지만, 범인류사에서는 세파르 침공 당시 기신의 진체를 잃었기 때문에 이때 함께 소실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이스칸다르나 헤라클레스가 제우스의 신성을 통해 체격이 강화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후에도 극소수가 남아 있었을 수도 있거나, 혹은 그 효과만 불완전하게나마 신령의 권능으로 재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3. 역사
3.1. 범인류사
달세계에서 통상적으로 알려진 신화. 카오스로부터 분리된 12신은 최소 1만 4천년 전에 지구에 간섭해 아틀란티스 문명을 구축했다. 이들은 지구에 당도하여 제1대전, 티타노마키아를 맞이했다. 전쟁에서 승리한 올림포스 12신은 지배권을 확립하고 제우스는 12기신의 기함으로 거듭난다.이렇게 지구에 도착한 함선들의 본래 임무는 "모성의 재생"이었으나, 그들을 맞이한 지구의 인간들은 함선들에게 이름을 주고, 인격이 있다 여기며 숭배했다. 단순한 인공지능이었던 12기신들은 인류가 카오스의 일부인 자신들에게 자아가 있다 여기고 이름을 준 것에 이에 당혹스러워했으나, 이때 처음으로 기쁨을 알게되어 모성의 재생이라는 임무를 버리고 "신神"으로서 가동하는 것에 전원 동의했다. 인도 이문대에서 카르나가 말한 "신은 사람과 공존할 때 신"이란 것과 어느 의미에선 일맥상통한다.
이후 1만 4천년 전, 운명의 전환점이 생긴다. 레우코스마키아(흰 대전쟁)이라 불리는 전쟁에서 벨버의 첨병 세파르가 지구에 등장, 신들을 죄다 쓸어버린다. 제우스가 세파르의 특성을 간파하고 세파르가 문명을 침식해 성장하기 전에 12신을 통합해 쓰러뜨린 이문대와 달리 범인류사에서는 별의 바다를 건너는 자로선 우리랑 다를바가 없다며 방심해 세파르의 성장을 허용한 결과 성체로 최종진화한 세파르와 군신 아레스가 격전 끝에 패배했으며, 이로 인해 물리적 육체인 진체를 잃고 신앙심을 먹고 살 수밖에 없는 신령으로 격하되었다. 세파르와의 대전 중 그들이 거주하고 관리해오던 대서양의 아틀란티스 문명까지 멸망한다.[15] 이후 신령으로 격하된 12신은 그리스로 흘러들어가 그리스 신화 체계가 형성되었다. 2020년 6월 패미통의 인터뷰에 따르면 다른 문화권의 신들은 세파르에 어떻게 대항해야 하나 대책에 분주하고 있었으나, 올림포스 신들은 자신들도 별의 바다를 넘어왔으니 별거 없다라는 식으로 방심하다가 당했다. 그런데 이전에 가이아 억지력이 아틀란티스를 가라앉히는 공작도 했다는 언급과 설정을 연결하면 일부러 압박해서 방심으로 유도했을 가능성이 높다.[16]
이후 3500년 전, 기간토마키아가 발생한다. 범인류사에서는 헤라클레스를 필두로 한 인간 영웅의 조력으로 가까스로 그리스 신들이 승리했다.[17]
기신의 잔해가 일본까지 흘러들어갔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다. 사카타 킨토키, 미나모토노 타메모토 문서 참조.
3.2. 이문대
범인류사에서 갈라진 기준점은 세파르 침공이다. 이문대의 세파르 침공 당시 세파르가 문명을 침식하고 성장하는 존재란 것을 파악한 제우스가 방심하지 않고 자신을 중심으로 12기신을 강제로 합체하여 원초의 카오스에 가까워진 결과 아직 완전하게 성장하지 못한 세파르를 패퇴시키고 기신의 형태를 잃지 않았다.이 이문대에서도 범인류사와 동일하게 기간토마키아가 발생했지만, 진체를 잃고 신령으로 격하되었기에 신대 쇠퇴의 여파를 직격으로 받아 크게 약화되어서 인간들의 힘을 빌려야했던 범인류사 때와 달리, 이문대의 12신은 진체가 남아 있었고 신대 쇠퇴의 영향도 받지 않았기에 제우스가 기가스들을 양민학살해버렸다.
이후 이문대만의 오리지널 역사로서, 인간에 대한 지배 사상을 두고 12기신 사이에서 내전(올림포스마키아)이 일어난다.이 전쟁에서 양 파벌의 신들은 각자의 종속신인 소신들과 신자들을 이끌고 싸웠다. 결과는 지배파의 승리. 이때 죽은 기신들의 잔해가 아틀란티스에 떨어져 각 섬이 된 것이었으며, 살아남은 공생파 신들은 패배자로서 벌을 받았다. 예시로, 포세이돈은 올림포스의 자동방위장치가 되었다. 이후 승리한 지배파 신들은 올림포스를 수도로 삼아 궤도대신전 올림포스=도도나를 신궁으로서 지배하고 있는 것이 바로 대서양 이문대.....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에우로페가 알려준 실상은 이문대의 제우스 항목을 참조. 이후 공생파의 생존자들은 파신동맹을 결성, 지배파 신들을 쓰러트리기 위해 레지스탕스 활동을 시작한다.
지배파의 신들이 하나같이 인류악(비스트 클래스)과 동일한 모순에 빠져 있는 모습이 포인트로, 주신으로서의 역할을 잊고 자신들 뿌리인 외계문명 지성체들이 전부 죽기 직전에 항성을 이용해서 만든 다이슨 스피어 카오스의 수족으로 움직이고 만 주신 제우스, 누구보다 사랑하는 딸을 죽이고 목숨들을 죽여버린 어머니신 데메테르, 사랑을 잃어버린 미와 사랑의 상징이며 하늘의 여왕 아프로디테[20], 망가진채로 방위장치/살육장치로 전락한 포세이돈, 야생 동물들도 살고 있는 섬을 통째로 사냥해버린 사냥과 동물들 여주인(포트니아 테론) 아르테미스, 본래 자신이 지켜야 할 반려 제우스, 가정이나 다름없는 올림포스와 적대한 가정, 결혼의 신이자 신들의 여왕 헤라 등 따져보면 꽤 재미있는 모순들이 드러난다.
3.3. 서번트 유니버스
오디세우스 막간에서 스페이스 오디세우스를 경유해 밝혀진 사실로 서번트 유니버스 세계선에선 함선 진체를 잃지 않은채 현역으로 활동하는 것 같다. 그래도 인격은 제우스의 바람끼가 언급되는 등 범인류사에 가깝다.2부에서 범인류사 신령의 인격을 가진 진체 마르스가 나온걸 생각하면 서번트 유니버스 화 하면서 신령을 기반으로 진체가 복구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
4. 전투력
흔히 말하는 대영웅급 서번트들처럼, 올림포스 12신은 신령들의 격을 나누는 데 있어서 최상위에 위치하는 주신급 신령의 기준점이 되는 신들이다. 여태껏 주신급이라는 언급이 나온 대다수의 신령들이나 이문대의 왕 같은 경우는 전부 그 강함의 기준이 이 올림포스 12신들에게 맞춰져 있다. 쉽게 말해서 알트리아 펜드래곤, 쿠 훌린 같은 한 신화의 대표격 영웅들을 기준으로 이들과 맞먹으면 대영웅급으로 분류하듯, 올림포스 12신과 대등한 능력을 가지면 주신급으로 분류되는 식이다.1부에서는 케찰코아틀이[21], 2부에서는 이반 뇌제와 스카사하=스카디 등이 이러한 분류로 주신급이라고 평가받았다. 한 마디로 신령급 서번트와 신령들의 급을 나누는 일종의 기준점 비슷한 역할을 하는 신령들이라고 보면 된다.[22]
신화와 마찬가지로 올림포스 12신의 전투 능력에도 확연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면 성간전투기인 아르테미스의 대성보구가 기함 제우스의 견제 사격 한 발에 상응하며, 제우스는 나머지 11신 전부를 단독으로 때려잡았다. 2부 5장에선 아르테미스의 신위가 뇌신 제우스에 필적한다고 설명되었지만, 정말로 벼락 한 줄기에 필적한다는 의미에 지나지 않았다.[23]
작중 보여준 전투력은 신령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주신들이니 만큼 초월적이다. 일단 이문대의 아르테미스만 해도 상공 500 km 밖에서 궤도 포격을 날리는 포격 위성인데, 헤라클레스가 캐스터들의 방호마술의 백업을 받는데도 단 2격으로 갓 핸드를 전부 날리고 소거시키는 건 물론 단 일격으로 섬을 소멸시켜버리거나, 그랜드 아처 오리온이 포함된[24] 주인공 일행과 공멸에 가까운 패배를 하거나 하는 등, 힘 자체만으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세계관 최정점에 해당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문대 역사에서는 진체들의 합신을 통해 세파르를 쓰러뜨리기도 했는데 이건 전법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완전히 성장한 세파르에게 각개격파로 쓸려나간 범인류사와 달리, 세파르가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전원의 의견을 묵살하고 강제로 합신해 세파르와 싸웠다고 한다. 범인류사에선 아레스의 원형이 된 군신이 세파르 최고의 난적이었던 이유 또한 아직 최대로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25]
다만 위에 나열된 이문대의 12신들의 전투력은 신령이 아닌 본래 몸인 진체에 해당하는 것으로, 진체로 존재하는 12신들은 실존하는 몸이 존재하기 때문에 신령과 달리 신앙에 의한 약체화 및 신대의 끝에 가까워질수록 약체화되는 현상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사실상 상시 만전에 가까운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진체일 때에만 가능한 합신, 까놓고 말해 그레이트 합체가 가능하고, 신령에게 있어선 자신의 주 영역 + 신전 + 신앙 + 신대의 전성기에나 가능할 법한 스펙을 상시 발휘할 수 있다는 점, 추가로 가능한 것까지 존재하기에 실질적으로 완전한 상위 호환이다. 다른 장에서 등장한 이상적인 환경의 신령들 중 일부를 신 그 자체나 다름없다고 칭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 즉 반대로 말하면 범인류사의 12신들은 이문대처럼 강하지는 않으며, 세파르에게 진체를 잃은 이후 신령이 되었고 사람들의 신앙이 약해짐에 따라 다른 신령처럼 점점 쇠퇴해 사라졌다.
이런 강한 전투력과 강렬한 자아 때문에 다들 오만하고 자신들이 패배할 거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방심이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미 아르테미스와 포세이돈이 당한것을 알면서, 초반에 칼데아를 포위해서 확실하게 말살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데메테르, 아프로디테는 구경만 하고 디오스쿠로이와 탈로스만 나서다가 칼데아를 놓쳐버렸고, 이후에도 데메테르-아프로디테-제우스 순으로 차례대로 나서서 보기 좋게 각개 격파당해 멸망했다. 페페는 "인류종을 상대로 총력을 집결시키는 건 논외"라는 의식이 깊이 박힌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고, 베릴은 축차 투입이라니 하책 중의 하책이라고 아예 깠다.
5.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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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테르 | 헤스티아 | 아폴론 | 아르테미스 (이문대) | |
아테나 | 아레스 | 아프로디테 | 헤파이스토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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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류사와 이문대가 1만 4천년 전에 분기해서 양측이 상이하니 분리하여 서술한다.
5.1. 제우스
성간 전투용 섬멸형 기동 요새 기함. 자세한 내용은 제우스(Fate 시리즈) 참조.5.2. 포세이돈
수생환경 개조용 플랜트 선. 자세한 내용은 포세이돈(Fate 시리즈) 참조5.3. 하데스
죽음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말에 따르면 꼰대. 2부 5장의 이문대 하데스는 제우스의 계획에 반대하여 숙청당했다. 다만 원래 하데스는 올림포스 12 주신으로 세지 않는다.[26] 올림푸스 이문대는 아직 그리스 신화체계가 생기기 이전의 단계이므로 12신으로 카운트 되는 것으로 보인다.제우스와 형제란 이야기처럼 같은 크로노스-레아 계열 함선이라 신격은 제우스와 동격이며 전능신 상태의 제우스도 힘 대부분을 할애해야 하데스의 영역을 장악할 수 있다.
하데스의 권능은 본디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별 외부의 존재인 만큼, 죽음을 구현화하는 게 아니라 물질을 최소구조로 분해시키는 권능이다. 이는 이문대의 제우스가 하데스의 권능을 동기화해서 사용하면서 밝혀졌다.
5.3.1. 이문대의 하데스
이문대의 제우스와는 반대편에 서서 제우스와 싸웠으나, 제우스가 다른 신들을 전부 압도하자 자폭, 자신을 중추도 남기지 않고 소멸시켜 명계를 제우스의 손에서 지켜냈다. 그렇기 때문에 이문대의 지하 명계는 파신동맹 외에는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안전지대(?)로 남은 상황. 다만 이것도 올림포스의 구역마다 조금씩 하데스의 가호와 제우스의 가호의 정도가 다른 터라, 중심부로 갈수록 하데스의 가호가 약해지기 때문에 위험하다.[27]5.4. 아르테미스
인간형 | 진체 |
아탈란테가 믿는 여신이기도 하여 축복을 내리고 그 보구의 기원이다. 칼리굴라에게 광란의 저주를 내린 장본인이며, 칼리돈의 멧돼지에 저주를 내린 장본인. 아탈란테의 반응이나 이문대의 모습을 보면 본래는 본인의 임무에만 몰두하며 가차없이 신벌을 내리는 냉혈한 독설가로 보이나[28] 오리온과 만난 뒤 엄청나게 발랄한 인격이 형성된 것.
스카자하 선행 퀘스트에서 등장한 난폭한 면을 가진 분령은 디어뮈드가 퇴치한 용종 수준의 마의 멧돼지, 신령급이라고 묘사된다. 스카자하에게 퇴치당한다. 신령복합체 멜트릴리스에 탑재된 세 여신 중 하나이기도 하다.
5.4.1. 이문대의 아르테미스
이문대라 거대로봇 육체를 온전히 보유한 상태. 범인류사 아르테미스 같은 여성단말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때문인지 1인칭으로 '우리'와 '나'를 혼용하다. 성격도 딱딱한 편.자세한 내용은 이문대의 아르테미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5.5. 아폴론
자세한 내용은 아폴론 참조.5.6. 헤파이스토스
자세한 내용은 헤파이스토스 참조.5.7.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아델레 & 마카리오스 남매의 어머니와 아델레가 섬기는 신. 전승상 아테나가 아레스에게 이기는 모습은 거신 알테라가 아레스의 원형인 전쟁신에게 이기던 모습을 원형으로 한다고 한다. 또한 메두사에게 저주를 내린 장본인이며, 아테나의 방패에 그녀의 목이 걸린 적이 있다는 사실도 언급된다.개념방어, 결계로 추측되는 아이기스를 오디세우스에게 주었다. 이 아이기스가 오디세우스가 입고 있는 가면라이더 비스무리한 전신갑주. 오디세우스의 보구인 트로이아 히포스가 아테나의 아이기스를 연상케 하는 신강으로 덮여 있다고 한다.
오디세우스에게 아이기스를 하사한 것은 그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다. 오디세우스의 추측으로는 한 인간 남자를 위해 이렇게까지 한 것이 부끄러워서 남기지 않은 것으로 추측한다. 오디세우스가 아테나를 존칭 없이 친근하게 언급한다는 점이나, 아이기스를 오디세우스 전용 슈트로 개조하여 하사했다는 점, 오디세우스를 향한 아테나의 사랑이 오디세우스의 스킬로 구현 됐다는 점 등을 통해 아테나가 오디세우스에게 반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29]
2부 5장, 올림포스, 아틀란티스 이문대에서는 12신간의 내전에서 신대종결 쪽에 섰다가, 제우스에게 패배해 그 진체는 소멸했고 아테나 클리로노미아만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아테나 클리로노미아는 전투에 연관된 모든 방향성을 강화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오리온에게 이 테오스 클리로노미아가 투입될 경우는 아르테미스를 격추 가능할 정도로 강화가 된다는 모양. 제우스 클리로노미아에 대항 가능하다고 언급되는데, 이걸 주입받은 샤를로트 코르데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아테나에게 특수한 어떤 스킬을 부여받게 된다. 이 목소리의 주인을 아테나라고 가정할 경우 성격은 단호한 편. 본인의 클리로노미아는 올림포스에서 1인분 추출했으나, 파신동맹의 스파이였던 에우로페를 통해 마슈에게 전달된다.
본인의 권능 일부가 남은 미네르바라는 이름의 올빼미형 메카가 있는데, 아델레 & 마카리오스가 사용하는 신대 마술을 가르쳐준 스승이기도 하다.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아테나 클리로노미아가 전달된 마슈와 공통점이 많은 여신이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존재가 아니며[30] 태어난 과정에 비도덕적인 사건[31]이 끼어 있다. 또한 둘은 방패와 엮여 있으며, 여러 신과 영웅들에게 사랑받는 존재다.
메두사 세이버에게 아테나의 인자가 포함되어 있어서 외견, 성격 등에 영향을 준 모양. 물론 메두사는 자기 신세를 망친 시작점이 된 여신이라, 엄청나게 투덜거린다.
5.8. 헤스티아
이문대의 헤스티아는 2부 5장에서 제우스가 신대를 끝내지않고 군림해나갈 것에 반대한 신들 중 한 명으로 현재는 파멸된 상태이고 아틀란티스에 헤스티아의 이름을 딴 섬만이 남아있다.화로신답게 요리를 잘한다고 한다. 가정을 주관하는 여신 헤라보다도 실력이 위라고.
5.9. 아레스
자세한 내용은 아레스 참조.5.10. 헤라
페이트 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시기는 헤라클레스 마테리얼의 광화 설명이며, 헤라클레스에게 광화를 부여한 것은 원전과 동일하게 헤라라고 한다. 원전과 크게 다른 성격은 아닌 것 같으나 에우로페가 정실처럼 행동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주러 갔다가 그녀의 4차원적/초월적인 낙천적인 면을 보고 '음... 얘 이래도 괜찮은 건가?'라고 걱정을 하고 그냥 돌아갔다고 한다. 복수를 하려 해도 그 대상 자체가 자기가 뭘 한 것인지에 대한 인식도 제대로 없어 보이니 허탈하고 저 마이페이스 기질이 걱정도 됐던 모양. 에우로페는 원전에서도 제우스와 관계를 맺은 여성중 헤라의 보복을 받지 않은 극소수의 인물 중 하나다.5.10.1. 이문대의 헤라
이문대의 헤라는 제우스의 편을 들었으나 전쟁 끝에 파괴당했다고 한다. 보다 못한 제우스가 헤라를 에우로페와 동기화시켰다....그러나 이건 표면에 기록된 역사일 뿐이고 실제 전쟁의 양상은 제우스가 남은 11신을 파괴하거나 세뇌한 1 VS 11의 전쟁이었다고 한다. 즉 헤라 또한 제우스의 편을 든 것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자신과 동기화된 에우로페가 파신동맹을 몰래 지원하고 있는데도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 실질적으로 제우스에 적대하는 행보를 보인다. 에우로페에게 간섭할 수 있을 정도의 의사조차 남아있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에우로페가 '제우스가 자기 안의 헤라의 말을 들어 주지 않는다'는 거론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분명 의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동기화되었다는 언급 외에도 그녀를 신비(神妃)라 칭하며 올림포스의 존재들이 모두 그녀의 권위를 인정해준 걸 고려하면 동기화된 에우로페 = 이문대의 헤라라 봐도 무방하다.
헤라의 이런 면모는 반려자로서의 의무 포기를 의미한다. 헤라가 가정의 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모순. 자식을 죽이는 어머니 데메테르, 사랑을 잊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 이어 헤라 또한 가정을 포기한 가정의 수호자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이다. 다만 에우로페가 인류를 사랑한 범인류사의 제우스의 이야기를 하며 그를 설득하려 든 걸 보면 헤라는 이문대의 제우스가 범인류사의 제우스가 맞이한 결말처럼 자비로운 아버지이며 남편으로 돌아오길 바랬던 걸지도 모른다.
에우로페가 파신동맹에게 보인 따스함. 거기서 어머니를 떠올린 쌍둥이를 보듯 에우로페와 동화한 그녀는 여전히 가정의 수호신이었다. 이문대의 제우스가 올림포스를 버릴 예정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오히려 가정을 포기한 건 제우스로 볼 여지가 있으며, 그리 되는 순간 제우스는 헤라에 있어 더이상 반려가 아니게 되니 의무도 없다. 그러니까 헤라는 아무 것도 저버린 적이 없다는 의미다. 육신을 잃고 인간을 빌려 현존하고 있는데, 이는 범인류사의 신령과 너무도 유사하다. 어찌보면 이문대의 헤라는 오히려 12신 중 유일하게 일그러지지 않고 범인류사와 유사한 결말에 도달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재미있는 점은 헤라(Hera)라는 이름이 '영웅(Heroes)'의 여성형이라는 점. 그녀가 범인류사에서 온 '영령(Hero)'들과 운명을 같이 하게 되는 건 필연이라 할 수 있겠다.
올림포스 이문대가 붕괴될 때, 에우로페는 주인공을 보내주고 그곳에 남아 이문대와 같이 소멸했는데, 이로서 헤라는 이문대 최후의 올림포스 12신이 된다.
보통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제우스가 헤라의 눈을 피해 자기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다니는 반면 헤라는 그런 제우스를 쫓아다니며 바가지 긁는 게 클리셰인데, 이문대는 반대로 제우스가 헤라에게 집착하고 헤라는 제우스를 방관하는 이색적인 관계로 묘사된다.[32]
모드레드가 칼데아가 오기 앞서 퇴치한 거인으로 아르고스가 언급되는데, 원전을 고려하면 본래는 헤라의 소유물이었다가 제우스에게 넘어간 것이다.
5.11. 데메테르
성간항행 물자생산함. 자세한 내용은 데메테르(Fate 시리즈) 참조5.12. 페르세포네
범인류사 설정상 데메테르와 제우스의 외동딸.[33] 직접적인 등장은커녕 언급도 없다.5.12.1. 이문대의 페르세포네
범인류사처럼 제우스와 데메테르의 외동딸이다. 이문대의 페르세포네는 올림포스 마키아에서 하데스와 함께 공생파 진영이었지만 아버지 제우스에게 조종당한 어머니의 손에 살해당했다. 어머니인 데메테르가 이 사건 후 사람을 페르세포네로 보는 광기에 빠져버린 걸 보아 상당히 아낀 딸인 듯 하다.5.13. 아프로디테
영자정보전형 공격기, 지성체 교육함. 자세한 내용은 아프로디테(Fate 시리즈) 참조6. 기타
- 로마의 마르스나 비너스가 12신과 동일한지 별개인지는 설명이 없으나, 알테라의 설명을 보면 동일시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디아나(아르테미스)에게 광란의 저주를 받은 로마 황제 칼리굴라는 아르테미스와 디아나를 동일시 여기고 아프로디테와 비너스도 동일시 한다. 올림포스에서는 이문대의 제우스가 범인류사의 아레스를 마르스로 고쳐 부르기도 한다. 일종의 별칭으로 인식되는 듯 하다.
- 올림푸스 12신이 거대로봇이라는 건 페그오 초창기부터 몇 년간 지속적으로 떡밥[34]을 뿌려오다 2부 5장에서 정체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참고로 12신들의 설정은 Fate/EXTRA 시기부터 있었다고 한다.
- 12신이 이문대 기준이기 때문에 흔히 아는 12신과 차이가 있는데, 디오니소스와 헤르메스가 없고 헤스티아와 하데스가 남아 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올림포스 신들 중에선 말석이라는 점. 본래는 티타노마키아가 끝나고 지하를 다스리기 위해 떠난 하데스의 공석을 헤르메스가,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양보한 헤스티아의 자리를 받은 디오니소스가 인계하게 된다. 하지만 이문대의 12신은 기간토마키아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그대로 남아 인류를 다스렸고 범인류사에선 없던 올림포스마키아가 일어나면서 12신이 멤버가 바뀌는 사건이 일어날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헤르메스 가호를 이용한 염화통신을 사용하는 등 간접적으로 묘사가 있었기에 존재는 있던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플레이오네와 아틀라스 계열 기신으로 유추되는 플레이아데스 맏이 마이아와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기신이니.
- 영령들 중에는 올림포스 12신의 힘을 직접 가지고 오는 이들도 있다. 다음은 그 목록.
- 알테라: 보구 포톤 레이가 본래 아레스의 보구이다.
- 오리온: 아르테미스가 직접 오리온의 영기를 곰인형으로 바꾸고 난입 소환. 제대로 소환된 본인도 아르테미스의 가호를 스킬과 보구로, 포세이돈의 가호를 스킬로 들고 있다.
- 파리스: 아폴론이 양 모양의 아바타로 파리스의 영기에 들러붙어 소환.
- 카이니스: 3차 재림 시 포세이돈의 힘과 보구 트라이던트를 소유하게 된다.
- 오디세우스: 아테나가 선사한 보구인 아이기스를 소유.
- 갈라테아: 아프로디테의 부품을 기반으로 생명을 얻은 조각상.
- 메두사 세이버: 아테나 클리로노미아와 그녀의 방패, 황금검 크리사오르 소지.
7. 관련 문서
[1] 완전히 인간형인건 아레스가 유일하며 다른 신들은 인체와 거리가 멀다. 아르테미스나 아프로디테 같은 일부 신의 경우 인간의 신체 부위 일부와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인데, 이는 12신이 최종적으로는 전부 합체한다는 설정이기 때문. 그래서 작중 직접 등장하지 않는 다른 신들도 기본적인 디자인은 완성되어 있다고 한다.[2] 팬덤에서는 다른 의견으로 타입문의 작품에는 울트라 시리즈등의 다른 작품의 패러디가 많다는 점에서 페이트에서 올림푸스 12신이 로봇으로 나온 것은 마징가 시리즈의 미케네 제국을 패러디한 것이라는 의견도 주장한다.[3] 그리스 로마 신화의 태초의 신으로, 창세 전의 공허와 틈새를 의미한다. 실제 신화에서도 카오스로부터 가이아를 비롯한 그리스 신화의 주신들이 태어났다.[4] 제우스가 말하길 카오스를 창조한 외계문명은 카오스가 출발한 시점에서 이미 절멸한 상태였다.[5] 제우스가 말하길 자신들을 지구로 보내는데 카오스가 비축한 기능의 97%를 소진하였다고 한다.[6] 테티스나 고르곤 자매 등[7] 작중에서 등장하는 아르테미스는 오리온의 취향에 맞춰 자신의 단말을 디자인했다.[8] 오리온이나 네모 선장(=트리톤) 등[9] 대표적인 케이스가 인구수 조절을 위해 인위적으로 일으킨 트로이 전쟁. 현실의 서사시 퀴프리아에서 질서의 여신 테미스와 제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이유라고 나온다.[10] 아폴론은 '신의 체액'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11] 그리스어로 신의 유산이라는 뜻이며, 이 이문대에서의 신들은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없기에 유산(ΚΛΥΡΟΝΟΜΙΑ)이라고 붙였다고 한다.[12] 철학자들은 애초에 외계 나노머신을 상상할래야 상상할 수가 없는데, 시인 호메로스가 철학 시조 취급받은 이후로 철학자 개념이 나중에 만들어졌다. 실제 역사와 똑같이 그들이 태어난 연도를 타입문 세계관에 집어넣으면 신대가 끝나가는 말기 또는 인대에 걸쳤다고 봐야 하는 판국에 오리할콘 바탕인 나노머신(클리로노미아) 흔적을 찾아내는 것은 힘들다.[13] 본래 드레이크의 마력으로 구현된 골든 하인드 호도 드레이크가 없이도 존재할 수 있게 되었고, 노틸러스의 강화용으로도 사용할 계획이었다.[14] 검에 사용하면 검을 더욱 날카롭게, 방어구에 사용하면 더욱 단단하게 하는 식으로.[15] 즉, 범인류사에도 아틀란티스는 존재했었고, 플라톤이 기술했던 "신의 진노를 사서 가라앉았다"는 것은 세파르가 아틀란티스에 쳐들어와서 멸망시킨 사건을 가리키는 셈이다. 다만 아틀란티스 대륙이 물리적으로 바다에 가라앉았다면 물질적인 증거가 남았을 터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서, 올림포스 이문대의 위치를 바탕으로 '아틀란티스는 다른 위상으로 사라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세웠고 이는 헤파이스토스와 홈즈의 문답에서 사실이라고 밝혀진다.[16] 실제로 칼데아스가 단발성 소재를 써서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낸 이문대에서는 초전박살과 무승부에 성공하여 인대, 인류의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아 문명이 고대 그리스 수준에서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였다. 게다가 수명(가동연수)도 많아봐야 수 천(데메테르와 아프로디테), 적어도 1000년(제우스)이 남았다.[17] 이문대의 제우스의 말에 따르면 기간테스는 종말장치의 일원이었다. 다만 일단 지구산의 종말장치인 브리튼 섬의 보티건이나 북유럽 신화의 수르트와는 달리 기간테스(기가스)들의 정체는 외계에서 온 침략자인 거신 알테라의 분령이자 첨병이다. 이렇게 되면 그 첨병 중 하나인 알키오네우스의 일곱 딸은 어떤 존재인지 걸리게 된다.[18] 본래는 공생파였으나 제우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하나뿐인 딸 페르세포네를 죽여야 했다.[19] 본래는 지배파였다가 막판에 공생파로 갈아탔다.[20] 게다가 메소포타미아가 속한 근동 신화 여신 이슈타르에게 반영을 받았다.[21] 단, 케찰코아틀은 제우스와 동등한 신격으로 묘사되었다.[22] 단, 뇌제가 주신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카이니스의 평가나 이부키도지의 마력을 두고 기신도 이러진 않을 것이다, 이문대의 왕에 필적한다고 하는 걸 보면 제우스를 제외한 기신들은 이문대의 왕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보는 쪽이 타당할 것이다.[23] 실제 일리아스에도 제우스의 힘이 모든 신보다 강하다는 언급이 있다. 단 형제인 포세이돈과 하데스는 제외한다.[24] 사실 최후까지 관위로서의 힘은 사용하지 않다가, 아르테미스를 격추시키기 위해 관위의 힘을 포기하였을 뿐이기에 스토리 내에서는 관위 상태가 아니었다. 본래 관위였다면 일정 영역 안에 들어오는 짐승 계통 환상종에게 무한한 공격을 가해 즉시 소멸시켜버리는 사양의 보구가 추가되기 때문에 케르베로스와 싸울 필요조차 없었을 것. 시나리오 내에선 이를 구분하기 위해 스탠딩 이미지의 영기재림으로 해결했다.[25] 실제로 작중 제우스의 언급으로 이미 한 번 패한 군신이 뭘 할 수 있겠느냐고 일갈하는 장면이 있으며, 군신 또한 이를 부정하지 못한다.[26] 정확히는 주신은 맞다. 단지 올림포스 산에서 지내지 않으므로 올림포스의 12주신이 아닌 명계의 주신으로 따로 친다. 하데스가 빠진 자리에는 이후 헤르메스가 들어가며, 헤스티아 대신 디오니소스가 들어가기도 한다.[27] 하데스의 가호가 약한 지역이란 엘리시온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 엘리시온은 하데스의 영역과는 별개의 사후세계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8]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고대 시절과 현대 불문하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아르테미스의 성격이다. 더 정확히는 투영/투사.[29] 원전에서도 오디세우스에 대한 아테나의 태도는 후원자를 넘어서 편애가 아니면 설명이 안 되는 수준이다. 다만 페넬로페 한 사람만 보는 순애보인 오디세우스는 이런 사실을 모르고, 아이기스 하사가 알려지지 않은 것도 부끄럼 때문이라고 치부한다.[30] 아테나는 아버지의 머리를 깨고 태어났고 마슈는 인공수정,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났다.[31] 아테나는 오케아노스와 테튀스 자식들이며 해상 계열 유닛들과 토착신으로 구성한 오케아니데스 중에서 유닛으로 추정되는 어머니 메티스가 제우스를 능가하는 자를 낳을 것이란 예언 때문에 제우스에게 잡아먹혔으며 마슈는 인리 수호를 명분으로 미래를 박탈당한 채 도구로서 태어난 디자인 베이비다.[32] 원전에서도 헤라 NTR 각이 잡힐 경우 제우스가 상대를 신속하게 무찔러 버리거나, 트로이 전쟁 시기에 헤라가 전성기 시절의 매력을 되찾자 제우스가 헤라만 바라보는 등, 제우스도 헤라를 중요하게 여기는 면이 없는 건 아니다.[33] 신화상 명계의 여신 페르세포네도 하데스와 같은 이유로 12신과 동격의 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34] 달의 여신은 경단의 꿈을 꾸는가란 아르테미스 첫등장 이벤트명과 이슈타르의 인연캐릭터에서 아르테미스에 대해서 "그리스의 신성은 그거지? 로봇이잖아?"라고 반응한 것, Fate/Grand Order의 이벤트인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에서 아르테미스가 보인 로봇 관련 떡밥(사격장에서 뿌린 떡밥인 사슴으로 만드는 것보다 로봇으로 만든 게 더 상성이 좋다는 발언과, 4성 예장 자이언트 배비지를 서버☆페스에 출품했을 때 로봇에 관심 없다는 오리온을 엄청나게 쪼아대는 아르테미스의 행적) 등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아르테미스의 진체가 아르테미스의 세인트그래프의 배경으로 초창기부터 등장했었다.[35] 아르테미스와 오리온, 앤 보니&메리 리드, 찰스 배비지의 일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