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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ationalism
1. 개요
고전적인 내셔널리즘의 특징을 공유하나, 20세기 후반기 세계화 움직임에 대한 반동으로써 (특히 서구 정치의 맥락에서) 등장한 내셔널리즘 운동이다. 뉴 내셔널리즘(new nationalism)이라고도 한다. 한국어로는 신국민주의(新國民主義)나 신민족주의(新民族主義)로도 표기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개념이지만 해외에서는 2010년대 내셔널리즘 기반 포퓰리즘이 급부상하면서 이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서구 정치 맥락에서 네오내셔널리즘의 주된 특징으로는 반세계화, 반이민(특히 이슬람공포증) 등으로 대표되는 우익대중주의#이다.[1] 유럽 지역의 경우는 유럽회의주의적 성격도 적극 드러난다.
2. 역사
2차 세계대전 이후 내셔널리즘의 폐해에 대한 환멸로 인해 최소한 서구 세계에선 기존 내셔널리즘에 대한 사회적 배척 분위기가 일었고, 이로 인해 근대 역사에서 큰 족적을 남기는 주류 국민/민족 기반 내셔널리즘은 자취를 감추는 듯했다.20세기 후반부터 세계화가 진행되었는데, 이로 인해 인종/민족/문화적으로 다른 이민자들이 유입되게 되며 다문화주의, 다양성, 정치적 올바름 등이 부상하였다. 이에 대해 불만을 품은 대중들도 있었는데 특히 대침체~대봉쇄를 거치면서 민심이 흉흉해지면서 주변국에 대한 증오,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 고립주의 정서가 급증하게 되었다. 특히 유럽의 경우는 유럽 난민 사태도 신민족주의 부상에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일본의 네오내셔널리즘의 경우 일본 제국 시기의 '쇼와 국가주의'와 구별해서 일본 내에서 '신국가주의'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한국에선 일본의 네오내셔널리즘을 흔히 일본의 우경화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