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3대 이념의 분파 (사회주의 · 자유주의 · 보수주의) · 기타(내셔널리즘 · 생태주의 · 포퓰리즘)* 국민주의는 근대(modern)에 탄생한 이념이다. 따라서 21세기 기준 서구 선진국에서 국민보수주의가 강경 우익인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근대적/현대적(modern) 보수주의이며, 고전적(classical) 보수주의에 속하지 않는다.
유사 파시즘은 (히틀러주의, 무솔리니주의 등에서 보여지듯) 급진적이고 혁명적 성격을 띄는 파시즘과 달리 (프랑코주의, 살라자르주의, 천황제 파시즘 등에서 보여지듯) 보수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포퓰리스트적 요소도 일반 파시즘보다 적다. 따라서 유사 파시즘은 학자에 따라 파시즘이 아닌 권위주의적 보수주의의 한 형태로 보기도 한다.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주의) - 트럼프주의 문서에서도 나와있으나 대표적인 파시즘 전문가 로버트 팩스턴은 심지어 프랑코주의나 쇼와 시대 일본 초국가주의도 포퓰리즘적 요소가 없어 파시즘이 아니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으나, 트럼프주의는 민주적 절차를 적의시하고 내셔널 포퓰리즘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파시즘으로 보고 있다. 그 외에도 일부 파시즘 전문가들도 2020년대 초부터 트럼프의 정치 행태를 진지하게 (유사) 파시즘과 연관짓는 경우가 있다.
1940년대의 일본 제국 - 대정익찬회를 주축으로 한 시기의 일본 제국이다. 팽창주의, 군국주의, 그리고 국가신토를 내세우는 등 교권 파시즘적 요소가 있었다. 사실 당시의 일본 제국이 완전한 파시즘 국가인지에 대해선 의외로 논쟁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천황제 파시즘 문서도 참고할 것.
그리스 왕국 - 대표적인 유사 파시즘 국가. 메탁사스 역시 요르요스 2세의 지지가 없다면 실각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루마니아 왕국 - 대천사 미카엘 군단과 연합해 안토네스쿠는 카롤 2세를 꼭두각시 국왕으로 옹립하였다. 이후 안토네스쿠는 아돌프 히틀러의 동의를 얻어 호리아 시마가 이끄는 파시스트들을 숙청해 버렸다. 그러나 비록 미하이 1세가 꼭두각시였음에도 안토네스쿠의 권위는 국왕에 의해 명목상으로나마 제한되었던 점과 자국의 독재적 결속이 주축이었던 점으로 인해 대표적인 유사 파시즘 국가라고 볼 수 있다.
스페인국 - 스페인국을 파시즘 국가로 보는 시각도 상당하지만 프랑코가 통합 팔랑헤에게 권력을 주지 않고 단지 집권 기반으로 이용했음을 감안하면 파시스트 이탈리아와 같은 완전한 파시즘 국가로 보기 어렵다.
포르투갈 제2공화국 - 국민생디칼리슴적 경제 체제로 국가 경제력을 향상시켰다. 다만 살라자르 본인은 권력을 잡기 위해 파시스트들을 이용한 뒤 오히려 무력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