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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eft-wing Fascism좌파적 파시즘 체제를 가리킨다. 1951년 7월에 있었던 프랑크푸르트 선언에서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은 동구권 독재국가들이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규정하고 이를 배격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 이후 1968년에 일어난 68운동에서 학생들의 폭력적인 행태에 실망한 위르겐 하버마스는 이들을 좌익 파시즘이라고 지칭하며 비판하여 기존에 구좌파로 한정 되었던 좌익 파시즘이라는 용어의 스펙트럼을 신좌파에 대한 비판 용도로 까지 넓히게 되었다.
사실 좌익 파시즘이란 말은 이오시프 스탈린이 사회민주주의를 공격하면서 "사민주의자들은 좌파 파시스트"라고 발언한 게 시초인데 그 이유는 베니토 무솔리니나 오스왈드 모슬리 등 많은 파시스트들이 사민주의 계열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맥락을 보면 알겠지만 학술적 용어보다는 파시즘의 부정적 이미지를 이용한 정치적 비난의 수사로 사용된 경우가 많은데 'OO나치' 같은 표현과 유사하다. 사실 굳이 좌익 파시즘이라고 하지 않아도 파시즘 자체에 좌익적 성격과 우익적 성격이 모두 존재했지만 결과적으로 우익 파벌이 승리했다.
2. 좌익 파시즘이라고 지칭되는 대상
좌파적이면서 권위주의적인 인물 혹은 사상이 주로 좌익 파시즘이라는 딱지가 붙는다. 명목상 사회주의나 사회주의자들은 제4인터내셔널에서 좌익 파시즘은 '과학적 사회주의'(공산주의)가 아니라고 규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르크스주의 문서 참조.2.1. 독일
2.2. 러시아
2.3. 스페인
2.4. 아랍권
2.5. 일본
3. 관련 문서
[1] 바이마르 공화국 독일의회 의원 (1924년 ~ 1933년) /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선전부장 (1926년 ~ 1928년) /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조직부장 (1928년 ~ 1932년).[2] 흑색 전선 대표 (1930년 ~ 1933년) / 독일사회연합 대표 (1956년 ~ 1962년).[3] 민족 볼셰비키당 대표 (1993년 ~ 2007년).[4] 1930년 오토 슈트라서가 나치당에서 제명되고 조직한 정치집단으로 정식 명칭은 혁명적 국가사회주의 투쟁동맹이다.[5] 국민생디칼리슴을 기반으로 한 스페인의 파시즘 정당이었다.[6] 국민생디칼리슴 정치인으로 팔랑헤 이념의 핵심 인물이자 팔랑헤당 창립자 중 한 명이었다.[7] 사대당 중도파(또는 사대당 중간파)는 천황제 파시즘의 지지 세력 중 하나였고 동방회 등과 연대하며 독일체제를 동경하는 등 나치즘 성격도 있었다. 물론 사대당 전체를 좌익 파시즘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 의회주의를 지지하며 전체주의에 반대한 사대당 우파, 혁명적 사회주의에 따라 민족주의를 반대한 사대당 좌파도 있기 때문이다. 익찬 1당독재 체제 수립 후 사대당 우파는 군부와 익찬회에 의해 "자유주의자"로, 사대당 좌파는 "공산주의자"로 몰려 낙향하거나 감옥에 가는 등 탄압당했다.[8] 전간기 SFIO에 있던 분파로, 민족주의적이고 국가주의적인 사회주의를 내걸었다. 레옹 블룸 분파에 밀린 후에는 탈당해서 자크 도리오를 비롯한 공산당 탈당파와 함께 프랑스 파시즘의 좌익적 근원이 되었다.[9] 팔랑헤 좌파에 해당되는 창립자 라미로 레데스마 라모스 등의 인물들은 민족주의와 생디칼리슴을 조합시켜 지방자치적인 노동조합의 산업 자가관리를 주장하였고 민족주의에 입각한 국민생디칼리슴을 제창하였다. CNT와 연대하려고도 했던 것은 덤이다.[10] 원래 이탈리아 파시즘의 영향을 받은 극우 단체였으나 소련의 공작으로 좌경화된 지도부가 공산주의 군주정이라는 개념을 창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