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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Archaeological Site of Sabratha | ||
프랑스어 | Site archéologique de Sabratha | ||
국가·위치 | [[리비아| ]][[틀:국기| ]][[틀:국기| ]] 자위야 주 사브라타 | ||
등재유형 | 문화유산 | ||
지정번호 | 184 | ||
등재연도 | 1982년 | ||
등재기준 | (ⅲ)[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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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랍어 صبراتة그리스어 Σαβράτα
영어 Sabratha
리비아 서부의 도시. 트리폴리 광역권의 서쪽에 위치하며, 인구는 약 1만명이다. 과거 렙티스 마그나 및 오에아와 함께 트리폴리스 (세 도시)를 이루었던 곳으로, 로마 시대 유적이 잘 남아있어 1982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리비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2. 역사
해안가의 신전 유적
기원전 500년경 페니키아 인들의 교역항으로 세워져 사브라탄 (𐤑𐤁𐤓𐤕𐤍)이라 불렸고, 그리스어로는 사브라타라 불렸다. 카르타고를 거쳐 포에니 전쟁 후 누미디아령이 되었다가 기원전 1세기 로마령이 되었다. 서기 2세기 말엽, 인근 렙티스 출신의 셉티미우스 세베루스가 황제에 오른 후 사브라타는 빠르게 발전하여 시가지가 2배로 확장되었다. 다만 4세기 들어 365년의 대지진 등 자주 재해를 겪었고, 5세기 반달 왕국 치하에서 시가지 대부분이 버려져 소도시로 전락하였다. 6세기 동로마 제국의 재정복 후 교회와 성벽이 세워지는 등 중흥을 겪었고, 주교구가 되었다. 하지만 이슬람 정복 후 교역 거점이 이전되며 사브라타는 마을 수준으로 쇠락했다.
2.1. 현대
1921년부터 이탈리아 등지의 고고팀이 발굴에 나섰고, 1950년 경에는 영국 조사단이 발굴했다. 20세기 후반 들어 사브라타는 트리폴리의 교외 도시로 발전하였다. 21세기 들어 해안 침식 위기가 닥쳤고, 항만 유적이 일부 침수되고 있다.3. 유적
랜드마크인 극장 외에 해안 굽어보는 포룸과 극장 부속 목욕탕의 모자이크가 잘 남아있다.
1969년, 락밴드 비틀즈가 한때 사브라타 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기획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루프탑 공연으로 대체했다.